브랜 스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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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 스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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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노우

그래픽 노블

드라마

이름

브랜든 스타크 왕자[1](Prince Brandon "Bran" Stark)

가문

스타크 가문

생몰년

290 AC ~ 현재[2]

배우

아이작 햄스티드 라이트

1. 소개
2. 다이어울프 - 서머
3. 행적
3.1. 윈터펠의 왕자
4. 능력
5. 영상화 관련
5.1. 시즌 6
5.2. 시즌 7
5.3. 시즌 8
5.3.1. 문제의 결말과 흑막설
6. 기타

1. 소개

본명은 브랜든 스타크(Brandon Stark). 브랜(Bran)은 애칭이지만 작품 내에서는 브랜든이란 이름보다 브랜으로 더 자주 불린다. 에다드 스타크의 형 브랜든 스타크(브랜에겐 삼촌이 된다)과 이름이 같기도 하고, 스타크 가문엔 워낙 '브랜든'이라는 이름이 많기 때문인 듯하다.[3]

스타크 가문의 차남. 형인 이나 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 중요한 위치를 맡고있다. 틈만 나면 성벽이나 건물 위, 탑에 기어올라가며, 그렇게 여기저기 자주 기어올라다니면서도 실수로는 단 한 번밖에 떨어진 적이 없었다. 튼튼하고 건강한 아이. 언젠가 훌륭한 기사가 되는 것이 꿈이며 실제로 운동신경도 좋아서 토멘 바라테온과 대련 할 때 낙승을 챙기기도 했다. 자신의 다이어울프서머(summer:여름)라고 이름지었다. 아리아처럼 이복형 존 스노우와도 친하며 존이 아끼는 동생이며, 특유의 웃음기 많은 성격 때문에 캐틀린 스타크에게 아이들 중 가장 사랑 받았었다. 롭과 조프리 바라테온의 사이가 좋지 않음을 알자 에다드는 킹스 랜딩에 수관으로 부임할 때 브랜을 동행시켜 조프리와 친해지고 향후 롭과의 사이에서 윤활제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기도 했을 정도이다.

원작에서는 어머니를 닮아 붉은 머리지만 드라마에서는 스타크스러운 갈색 머리다.

2. 다이어울프 - 서머

서머 항목 참조.

3. 행적

누나들과 함께 수도로 갈 예정이었지만, 세르세이제이미의 불륜 현장을 우연히 목격, 이후 제이미에 의해 떠밀려 높은 데서 추락해 혼수 상태에 빠진다. 혼수 도중에 정체불명의 암살자에게 발리리아 단검으로 습격받지만 캐틀린과 서머가 막아냈다.

혼수 상태로 있다가 세 눈의 까마귀 꿈을 꾸고 의식을 되찾았으나, 떨어진 충격으로 하반신 불수가 된다. 그 후 주로 호도르가 그의 다리 역할을 해주게 된다. 이 탓에 기사가 될 수 없게 되었는데, 그를 위로하려고 윈터펠의 마에스터 루윈마에스터가 되는 걸 권했으나 브랜 본인은 마법을 배웠으면 하는 듯.

3.1. 윈터펠의 왕자

이 왕이 된 이후에 후계자가 되어 형이랑 어머니가 없는 동안 윈터펠을 다스리게 된다. 이 과정에서 충성을 맹세하러 온 미라 리드조젠 리드의 친구가 된다. 마에스터 루윈이 인증 할 만큼 몸이 불편하고 나이도 어림에도 대리 영주로서도 훌륭한 역할을 해냈다.

테온 그레이조이가 윈터펠을 함락시킨 뒤 그에게 윈터펠의 통치권을 넘겼다. 그러나 얼마 후 오샤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하여 윈터펠의 지하 납골당에서 숨어 지내게 된다. 이에 테온 그레이조이는 리크의 말에 넘어가 다른 남자아이들을 죽이고 브랜과 릭콘이라고 속였다. 작중 다른 사람들에게는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 연출상으로도 사망한 것처럼 보여 역시 몰살의 마틴옹임을 사무치게 알려주기도 했다.

테온이 몰락하고 볼튼 가문의 배신으로 윈터펠이 파괴된 뒤 납골당을 나와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던 스승 마에스터 루윈을 만났는데, 루윈은 스타크 가의 두 후계자가 같이 있으면 위험하다고 오샤에게 유언을 남긴다. 이걸 받아들인 오샤의 말에 따라 브랜은 릭콘 스타크오샤와 헤어져 미라와 조젠, 마구간지기 호도르와 함께 장벽 너머로 떠난다.

3.2. 세 눈의 까마귀

볼튼 가문이나 강철인들에게 들킬 위험을 피하기 위해 킹스로드에서 한참 떨어진 산의 씨족들의 영역을 거쳐 장벽 너머로 향한다. 이 때 리들 가문의 남자에게 들키기는 했지만 그는 남쪽으로 전쟁하러 간 스타크에 대한 불만을 말할 뿐 산의 씨족답게 친 스타크에 가까워 무사했고 파이 등 먹을 것까지 얻어먹었다. 여행 도중에 리드 남매로부터 하렌할의 마상시합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듣고, 다이어울프 서머를 통해 마침 근처에서 와일들링과 동행하던 존 스노우가 탈출할 수 있도록 우연히 도와주기도 한다.

장벽 근처에선 샘웰 탈리 일행을 만나 쉽게 넘어서 갈 수 있었으며, 그 후 콜드핸드의 안내를 받게 된다.정황상 세 개의 눈을 가진 까마귀와 그의 수하인 콜드핸드가 브랜이 올 것을 예견하고 샘을 시간에 맞춰 보낸 것으로 보인다.

5부에서는 강력한 마법사들이자 고대종족인 숲의 아이들과 세 눈 가진 까마귀를 만나는데, 이 까마귀의 정체는 100년 전의 인물인 브린덴 리버스로 추정된다. 브랜의 재능을 알아본 브린덴과 숲의 아이들은 브랜 일행을 환영하며 그들에게 거처를 마련해 준다. 이후 브린덴과 숲의 아이들에 의해 스킨체인징과 그린드림(Greendream)[4]을 초월한 그린시어(Greenseer)가 되는 법을 배우게 된다.

그에게서 "너는 다시는 걸을 수 없지만 대신 날게 될 것이다."라는 말을 듣는다. 1부 1권에서 어렸을 때부터 기어다니기보다 올라다니기를 먼저 했으며, 높은 곳에서 보는 풍경을 굉장히 좋아하고, 높은 곳에 있으면 자신이 투명인간이 된 느낌이 들어서 좋다는 묘사가 나왔던 게 복선이었다!

이후 위어우드 열매를 먹고 세 번째 눈을 떠서 북부 곳곳에 있는 위어우드[5]를 볼 수 있게 된다. 이 능력을 이용해 테온 그레이조이에게 그의 이름을 불러, 그의 아이덴티티를 일깨워 준다.[6] 그의 스승인 세 눈의 까마귀는 '그들을 볼 수만 있지 그들과 접촉할 수는 없다'고 했는데, 브랜은 테온에게 짧지만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1부 에다드 챕터에서 에다드가 신의 숲에서 브랜의 존재를 느낀 적도 있다.[7] 브랜이 유난히 강한 건지, 까마귀 쪽이 약한 건지 의문.

참고로 멜리산드레예지에서 나온 늑대 머리를 한 소년이 브랜 같은데, 멜리산드레는 이 소년을 악신의 용사로 해석했다. 이 여자 해석은 원래 다 엉터리다.[8] 광신도인 멜리산드레 입장에서 보면 옛 신도 악신이니 멜리산드레 관점에선 틀린 게 아니다.[9]

4. 능력

혼수 상태에 있는 동안 꿈에서 만난 세 눈의 까마귀[10]의 인도로 북쪽 땅에 전설로 내려오는 옛 신들의 마법을 깨닫게 된다. 이 마법은 자기 다이어울프인 서머와 감각공유를 한다거나 하는 점으로 미뤄봤을 때 드루이드 비슷한 술법인 듯. 이때의 경험 때문에 브랜은 마법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몇 안 되는 마법사 캐릭이라는 점에서 은근히 이후의 활약이 기대되는 인물. 세 눈 달린 까마귀를 만나기 전까지는 스킨체인징(Skinchanging)[11] 능력을 주로 선보였다. 정신이 온전치는 않았지만 심지어 인간이었던 호도르에게까지 빙의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능력자다. 강력한 스킨체인저로 묘사되는 바라미르도 사람에 빙의하는 데 엄청난 저항에 실패했다는 것을 보면 브랜의 능력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다.[12]

5. 영상화 관련

HBO 드라마판에서는 영국 출신의 배우 아이작 햄스터드 라이트가 연기한다. 99년생으로, 2016년에 한국 나이로 18세이다.

1부에서 출연했을 때 나이가 12살이었고, 굉장히 예쁘장해서 여성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런데 배우가 성장기에 접어들어서인지 3부 공개샷을 보면 훌쩍 자라 소년이 되었다. 게다가 키도 훌쩍 크고 변성기가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 아마도 제작진들 고민이 클 듯 싶다. 특히나 3부 4화에서 브랜의 꿈에서 어머니인 캐틀린과 만날 때 어머니 역을 맡은 미셸 페얼레이보다 키가 크다... 여담으로 일본 더빙에서도 어린 시절 성우랑 성장한 후 성우가 다르다.

시즌 4에서 이미 원작 내용을 다 따라잡았기 때문에, 시즌 5에서는 브랜은 등장하지 않았다.

5.1. 시즌 6

시즌 6에서 출연한다. 과거의 예쁘장함 대신 청년의 훈훈함을 획득했다! 세눈박이 까마귀와 함께 과거시(示)를 경험한다. 어린시절의 아버지, 고모, 삼촌을 보기도 하고, 정상적으로 말하는 호도르를 보거나 했다. 3화에선 기쁨의 탑에서의 전투도 보았다. 그러나 과거의 환상에 집착하는 모습도 보인다. 킹스가드와의 싸움을 끝내고 탑으로 올라가려는 에다드에게 '아버지!'라고 외쳤는데 에다드가 거기 반응하자 아버지가 자신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흥분했다. 그러나 세 눈의 까마귀는 속하지 않은 곳에 집착하지 말라며 나무란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저 우연의 일치로 보였을지도 모르나...[13]

그런데 시즌 6 5화에서 이 과거시가 그저 광경을 보는 것만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14] 그리고 더불어 호도르(Hodor)가 호도르가 된 이유도 나온다. 혼자서 과거시를 하다가 밤의 왕에게 위치가 발각돼서 백귀들과 와이트들이 쳐들어오게 된다. 이 때문에 섬머와 호도르가 목숨을 잃게 되고 거기다가 세 눈의 까마귀와 은신처를 지키던 숲의 아이들도 전멸한다. 브랜의 실수가 부른 비극이다.[15]

6화. 미라 리드가 브랜이 탄 썰매를 질질 끌면서 필사적으로 도망쳤으나 아더들에게 따라잡혀 죽을락말락할 때 의문의 인물이 말을 타고 나타나 미라와 함께 구조받는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이 인물이 벤젠 스타크였다. 벤젠에게 밤의 왕이 인간 세계로 나왔을 때 네가 맞서야 한다는 말을 듣고 힘을 제어할 수 있게 돼야 한다고 듣게 된다.

그가 경험하는 과거시가 실제로 과거에 영향을 준다는 게 확실시되면서 혹자는 아에리스 2세가 미친 것[16]이 브랜 스타크가 과거시로 아더들을 보여주어서 그런 것이라든지, 심지어 장벽을 건설한 '건축가 브랜든'이나 스톰즈 엔드[17]를 건설한 '브랜'이나 건축가 브랜든의 시조인 숲의 아이들 학살자인 '피에 젖은 검의 브랜든'도 실은 브랜 스타크가 과거에 개입하여 한 것이 아니냐 등 격렬한 토론이 진행 중(...).

호도르의 사례를 봤을 때 브랜의 능력은 브랜의 현재 시점에서 이미 일어난 과거의 일을 본인이 과거 개입 능력을 통해 행하러 가는 방식으로 사용되고, 세 눈 까마귀의 말처럼 이미 쓰여진 역사를 바꿀 순 없다. 근데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역사가 상당히 방대하기에 브랜이 활약했을 여지가 있는 과거 사건이 상당히 많다. 어떤 사건들에 브랜이 개입했는가는 왕겜 완결까지 뜨거운 토론 주제가 될 듯. 어떤 의견이든 조금은 그럴싸해 보이기에 끝없는 떡밥이다.

시즌 6 4화에서 믿고 동생을 맡긴 움버 가문이 배신하고 릭콘 스타크를 램지 볼튼에게 넘기면서 본의 아니게 동생을 적의 손에 넘겨주는 삽질을 저질렀다. 다만 브랜으로선 오랫동안 스타크 가문의 기수였던 움버를 믿은 것이였기 때문에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힌 격.

시즌 6 9화에서 동생릭콘 스타크램지 볼튼에게 살해당하면서 스타크 집안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적자가 되었다.

시즌 6 10화에서 세 눈 까마귀로의 자각을 마치고 과거시로 아버지 에다드 스타크와 고모 리안나 스타크의 과거를 본다. 그리고 에다드가 숨겨야만 했던 과거를 보게 된다.

미라와 함께 캐슬 블랙에 가 있을 모양이다. 벤젠은 장벽에 걸린 마법 때문에 건널 수 없어서 헤어진다.

5.2. 시즌 7

작중 역할은 거의 옵저버 수준. 실제로 하는 일의 전부는 앉아서 존나 쳐다보다가 기분 이상해지는 말 한마디씩 던지기, 먼산보기.

5.3. 시즌 8

1화: 북부로 귀환한 존과 재회한다. 다 컸다는 말에 "거의"라고 대답(...).[25]산사와 대니 사이에 긴장감이 조성될 때 기싸움할 시간 없고 대니의 용 한 마리가 저쪽에 넘어갔다는 사실을 밝힌다. 여전히 맵핵 역할인데다 초탈한 듯한 태도를 보여준다. 마지막엔 윈터펠로 찾아온 제이미와도 재회.
2화: 브랜과 제이미와의 독대. 제이미는 그날 일을 사과하지만 브랜은 그날 일이 없었다면 지금 당신이 여기 없었다는 말을 한다. 브랜은 그날 일도 가족에게 말 안 했다. 제이미가 이 전쟁에 필요하기에. 나이트 킹과의 얼음과 불의 전투 대책 회의에서는 그가 자신에게 찾아올 것이며 자신은 위어우드 숲에 있겠다고 한다. 결말을 고려해서 이 장면을 다시 해석해보면, 나이트 킹은 웨스테로스의 (미래의) 왕을 제거하기 위해서 브랜을 찾아오는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3화: 2화에서의 계획대로 위어우드 숲에서 나이트킹을 꾀어내기 위한 미끼역할을 수행. 테온 그레이조이가 데려온 그레이조이 가문카스타크 가문 병사들이 호위를 담당했다. 스킨체인징을 시도하며 까마귀를 조종했는데 정작 나이트킹과의 전쟁에서는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았다(...)[26] 사실상 3화의 모든 전투는 나이트 킹을 함정으로 유인하는 게 목적. 만약 이 함정이 너무나도 노골적이면 나이트킹이 바로 간파할 수 있다. 나이트킹이 나름 자신이 모든 함정의 위험성을 제거하고 그 앞에 도달했다고 스스로 여기게 만들고, 그 과정에서 아리아 스타크를 숨기는게 브랜의 임무였다고 보인다. 그리고 자신을 지키다가 결국 밤의 왕과 대면한 테온에게는 좋은 사람이라고 해주었다.
6화 : 대너리스가 죽은 뒤 영주들의 대회의에서 티리온 라니스터의 제안으로 인해 참석 영주들로부터 분리독립한 북부를 제외한 6왕국의 왕으로 추대되어 부서진 왕이라는 칭호를 받는다. 이유는 브랜 스타크가 초능력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를 잘 알고 있으니 왕의 재목이라는 것이다. 왕으로 추대될 때 영주들이 이름을 브랜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브랜은 그냥 애칭이고, 실제 이름은 브랜든 스타크다! 또한 이명이라고 붙여준 게 "the Broken", "망가진" 이다. ~망가진 브랜 1세~ 이후 캐슬 블랙으로 떠나는 존 스노우를 배웅했다.[27] 소회의에 참석해서 드로곤에 대한 것만 물어보고는 퇴장한다. 참고로 배우 본인이 밝힌 바에 의하면 브랜이 왕이 되는건 원작가 조지 R.R. 마틴이 직접 구상한 엔딩이었다고 한다.

5.3.1. 문제의 결말과 흑막설

Why do you think I came all this way?

내가 무엇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하십니까? 계획대로

You were exactly where you were supposed to be.

은 원래 있었어야 할 곳에 있었던 거에요.[28]

사실 닥터 맨하탄이 아니라 오지만디아스였다. 인류의 황제 등극

심지어 이런 영상이 만들어저 인기를 끌고있다. #

작중 연출 의도는 미래는 보지 못해도 일어난 일은 모두 알고 있는 브랜의 능력상 "티리온이 자신을 왕으로 추대하려 생각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의미다. 워낙 정황이 어이없게 흘러가다보니 조금만 비틀어 보아도 브랜이 검은 속셈으로 모두 일을 계획한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 문제이다.

세눈까마귀가 된 후에 브랜으로서의 자아가 있는 듯 없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속세와 혈연에 초월한 자세를 보여주던 브랜은 최종화에서 위의 대사를 치며 북부의 왕도 아닌 킹스랜딩의 왕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가히 이뭐병스러운 혼동을 주었다. 미라도 브랜이 무언가 다른 존재가 되었다고 여긴 나머지 절망하며 떠났고, 시즌 8에서 죽은 줄 알았던 존이나 자신을 불구로 만든 제이미를 만났을 때도 초탈한 모습을 보였는데..., 갑자기 시즌 8 피날레 마지막에 아무런 암시도 없이 6왕국의 왕위를 수락해버렸다. 최종 시즌 내내 한 일은 거의 없이 손 놓고 있다가 졸지에 다른 영주들의 추대로 왕이 된 셈. 게다가 저 위의 대사와 브랜이 가진 세눈까마귀의 능력을 종합해 보면, 이 모든 파국들을 자신은 미리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애초에 북부의 왕을 걷어찬 것도 이러한 결말을 다 알고서 걷어찬 셈이 돼버렸다. 이렇게 보면, 존 스노우한테 출생의 비밀을 말한 것도, 그걸 말하면 존이 사랑하는 대니랑 갈등이 생길 것을 예견하고서 말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거기다가 그걸 쌤한테도 말하고, 또 존이 산사한테 말하는 걸 내버려두었으니, 이 모두가 스스로 왕이 되는 결말을 위해 치밀하게 수를 쓴 셈이 됐다.

약간 비틀은 시각으로 보면 전부터 내내 "나는 스타크의 영주가 아니다"라고 한 발언은, 속세에 초연한 자세를 표현했다기보다 이미 본인은 웨스테로스 대륙의 왕이 될 운명이니 "겨우 윈터펠 따위는 내게 눈에도 들어 오지 않는다"라는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오싹하게 해석할 수도 있다. 결국 이전의 의뭉스럽게 초탈한 겉모습 이면에는 존 스노우의 출생비밀 폭로라는 한 방으로 대너리스의 맨탈붕괴의 초석을 마련했고 나이트 킹, 존 스노우, 대너리스, 세르세이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서로 잡아먹게 한 뒤에 어부지리로 군왕이 되는, 사악한 모략가의 면모가 숨어 있었던 것. 그리고 존 스노우를 앞세워서 모든 걸림돌을 제거한 뒤에 나이트 워치귀양을 보냈는데, 이것도 존 스노우의 죄를 봐주는 척 하면서, 결국 자기 왕위에 제일 방해되는, 가장 적법한 통합왕국 후계자를 너무나도 손쉽게 제거해버린 계략으로 볼 수 있다. 아내도 후손도 못 만들도록 다시 서약 맺게 하고 최북단으로 내쫒아 버렸으니, 가장 비참하게 제거해버린 거나 마찬가지. 그리고 나이트 워치로 떠나기 전에 존 스노우가 브랜에게 "전하를 보호해 주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할 때에도, 브랜은 멍하게 존 스노우를 쳐다보면서 "You were exactly where you were supposed to be"라고 하며 일시적으로 존을 멘붕하게 만들었다.[29] 적어도 산사는 북부의 군주 자리를 실질적으로 존에게 빼앗은 것을 겉으로나마 미안하다고 하고 그의 희생과 노력을 인정했다. 아무리 야심이 없는 존이라고 해도 인간인 이상 착잡한 심리가 없을리 없는데 그나마 산사의 배려로 인해 네드 스타크는 그의 딸이 북부의 여왕이 되는 것을 원했을거라는 화답을 했다. 세르세이, 대너리스 못지 않게 권력욕이 심한 산사조차 존에게 립서비스라도 해주는 판인데 야심가인 산사와 대조적으로 "초연한" 브랜은 배은망득하게 존을 도구마냥 취급했다.

실제로 모든것을 희생한 존에게 브랜이 "you were exactly where you were supposed to be"라고 말하면서 보인 싸이코패스같은 무표정과 야릇한 미소는[30] 작중 최대 싸이코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램지, 조프리 바라테온을 가볍게 초월하고 저리 가라고 할 만큼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다. 실로 권모술수의 대명사인 피터 베일리쉬를 능가하는 교활함. 티리온이 "제발 왕이 될 욕심이 없어도 국왕이 되어주세요"라고 브랜에게 빌다시피 요청하는데 "Why do you think I'm here?"이라는 답변은 어떻게 보면 형인 존 스노우를 사냥개마냥 먹이(출생의 비밀)를 배불리 주고 앞세워서 정적을 다 잡은 뒤에 거침없이 토사구팽했다는 뜻. 특히 브랜은 워그 능력 + 미래 예지 등 사기 캐릭터로 밤의 왕,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의 용들에게 맞설수 있는 유일한 대항마이자 대너리스의 흑화를 대비할 수 있었던 인물이지만 위기를 막는 노력을 보이기는 커녕 슬그머니 남들을 앞세워서 피터지게 싸우도록 내버려두다가 모든 경쟁자들이 제거된 후에야 "대헷, 내가 왜 여기 왔겠니 (군왕 계승)"라면서 왕위를 낼름차지한것은 입이 열개라도 쉴드를 칠 여지가 없다. 실로 작중 최고 모략가였지만 약점이 뚜렷했던 리틀핑거는 저리갈 정도로 피도 눈물도 없는 완전체 모략가. 특히 스승인 브린덴 리버스가 어떤 인물이었는지 알아보면.... 사실 드라마 제목은 왕좌의 게임이 아니라 휠체어의 게임이었다 카더라

물론 어디까지나 표면적으로 작중에서는 브랜이 왕이 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본인과 티리온의 대사로 계속 언급되었으니, 적어도 시나리오 상으로 브랜은, 세상을 위해서, 자신이 원하지 않은 왕좌에 앉은 것으로 설정되니 적당히 분석해야되지만 '패도 군왕 브랜'이 의외로 설득력이 없지 않다...아니, 매우 논리적이다. 총평을 한다면 불리하면 눈알 까뒤집으면 어떻게든 다 주변에서 알아서 해결되는 희대의 운빨 캐릭터로도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가진 능력에 비해 작품 내 활동 및 영향이 미미한데, 윈터펠 합류 후 이렇다할 비중이나 사교 활동을 하지 않음으로 희대의 모략가라는 짙은 의혹을 변호할 여지가 없을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인들로부터 왕의 재목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것부터 작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제 자유 의지란 없어. 오직 내 의지 뿐이야"~

6. 기타

작가인 GRRM에 의하면 쓰기 가장 어려운 캐릭터였다고 한다. #

드라마에서 시즌 6 이후 모든 것을 초탈한 모습을 보고 왓치맨닥터 맨하탄을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실제로 배우가 어느정도 참조했다고 한다.

시즌 7에서 브랜이 산사에게 결혼식날 아름다웠다고 한걸 4chan에서 산사가 램지에게 강간당하는걸 보고 아름다웠다고(...) 해석했는데 세르세이와 제이미가 근친상간한걸 지켜보다가 이렇게 된것도 있어서 농담으로 관음증 변태 이미지가 생겼다.

드라마에서 브랜이 세눈박이 까마귀가 된 후로는 연기하기가 참 쉬워보인다. 그냥 앉아서 무표정으로 대사만 치면 되니까(...). 휠체어에서 걍 싸가지 없는 대사 몇 마디 툭툭 치며 촬영 현장 구경하며 출연비 받더니 왕까지 시켜준다. 인생은 브랜처럼


  1. [1] 롭 스타크가 왕이 되자 왕자 작위를 받았다.
  2. [2] 현재 10살. 드라마 설정에서는 3살 더 많고, 시즌 6 기준으로 16세.
  3. [3] 참고로 브랜은 웨일스어로 까마귀라는 뜻이다. 노리고 만든 이름.
  4. [4] 예지몽 비슷한 것인 듯하다. 조젠 리드가 그린드림을 꾼다고 한다.
  5. [5] 수명이 굉장히 긴 나무라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볼 수 있는 듯하다.
  6. [6] 이때 테온은 램지한테 철저하게 고문당해 자아를 상실했었다. 브랜은 단지 '테온'과 '브랜'이라는 단어만을 전달한 것이었지만 테온 그레이조이는 이것이 고대 신의 목소리며 신들이 진정한 자신을 알고 있다고 믿게 되면서 램지의 리크에서 벗어나 강철 군도 태생의 그레이조이 가문의 테온이라는 자아를 찾는다.
  7. [7] 이렇게 말하면 좀 약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브랜은 초보 중의 초보다. 옛날 숲의 아이들의 지도자인 그린시어들은 퍼스트맨들과 전쟁하던 시절 웨스테로스의 도른에서 바다 건너 대륙으로 이어지는 땅을 마법으로 박살냈다. 이 부서진 땅이 스텝스톤 군도가 되었다.
  8. [8] 이전에도 알리스 카스타크아리아 스타크인 줄 알고 존 스노우에게 말했다가 제대로 헛다리 짚은 전적이 있다.
  9. [9] 사실 이 여자의 능력 자체는 진짜배기가 맞다. 다만 본인이 해석을 개떡같이 해서 문제지.
  10. [10] 참고로 현실에서 브랜은 웨일스 계열 이름으로, 큰까마귀를 뜻한다.
  11. [11] 동물의 몸을 빌리는 마법, 묘사를 보면 영화 아바타처럼 혼이 옮겨 가는 듯하다.
  12. [12] 드라마에서는 호도르한테 빙의한 다음 자신을 납치하려는 루즈 볼튼의 부하 로크를 목을 부러뜨려 죽인다.
  13. [13] 사실 까마귀의 말투가 단순한 환상에 집착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라기에는 상당히 미묘했다. '과거는 이미 정해진 일이다'라거나, '속하지 않은 곳에 오래 머물게 되면 돌아올 수 없다'라든가...
  14. [14] 브랜이 보는 과거시가 실제 과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된 것. 3화에서 에다드가 반응한 건 진짜로 브랜의 목소리를 들었기 때문이었다. 브린덴은 그걸 알고 있었기에 브랜에게 능력을 조절하라면서 말리려 했지만 브랜은 듣지 않았고 결국...
  15. [15] 하지만 브랜이 세 눈의 까마귀 말을 잘 듣는 착한 어린이(?)였다면 호도르가 호도르가 되지 않았을 것이며 몇몇 과거와 미래의 일들이 꼬였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세 눈의 까마귀가 아더들에게 발각되었을 때도 마치 예상하던 일이지만 다소 빨랐다는 뉘앙스의 언급이 있었다.
  16. [16] 불에 집착하는 것.
  17. [17] 듀랜든 가문부터 이어져 온 폭풍왕 듀란이 건설했다는 스톰랜드에 위치한 바라테온 가문의 본성.
  18. [18] 'Chaos is a ladder.'라고 S3E6화에서 피터가 바리스와의 대화에서 했던 말이다.
  19. [19] 자신이 바리스에게 한 말이니, 브랜이 비밀리에 바리스와 연결점이 있나하고 충분히 생각할 수도 있다.
  20. [20] 그냥 단검이 아니라 작중 세계에선 귀하디귀한 발라리아 강철로 된 단검이다.
  21. [스포일러] 21.1 브랜이 이 검을 아리아에게 준 것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준 것이 아니라, 아리아가 그 검으로 밤의 왕을 죽이게 될 것이기 때문이었다!
  22. [22] 이는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브랜의 능력을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기도 한다. 피터 베일리쉬마저도 브랜의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방식으로 자신을 변호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다만, 작품 외적인 측면에서는 베일리쉬를 처리하기 위해서 작가들이 서둘렀다는 증거일 수도있다.
  23. [23] 처음 이 장면이 나왔을 때는 리안나의 귓속말을 소거하고 방영했었다.
  24. [24] 아리아가 윈터펠로 돌아왔을 때 '이곳으로 올 줄은 몰랐다'고 한 것과 더불어 브랜이 지닌 한계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즉, 과거와 현재에 있는 모든 일을 한번에 파악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무엇을 봐야 하는지 알아야 가서 볼 수 있다는 것.
  25. [25] 이제 남자(man)가 되었다는 말에 거의 인간(man)이라고 답한다...
  26. [26] 나이트킹도 브랜과 비슷하게 초월적인 시야가 있는데 브랜이 이를 교란을 한 것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27. [27] 아에곤의 정복때 북부의 왕 토렌 스타크가 존의 본명과 이름이 같은 정복왕 아에곤에게 무릎을 꿇었다는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
  28. [28] 실제로 "너 (존 스노우)의 숙명은 내 손아귀에 놀아나는것"과 크게 다를게 없는 발언.
  29. [29] 그 말은 결국 "너의 숙명은 너가 사랑하는 여인을 네 손으로 죽이고 나에게 왕위를 갖다 바치는 것"이라고 말한 것
  30. [30] 평소에는 일관적으로 무표정 유지하지만 왠지 유일하게 군왕 예기만 나오면 애써 웃음을 참을려는듯 하고 이미 본인이 군왕이 될 미래를 아는데 대너리스, 세르세이 등 피 터지게 싸우는 것이 가소롭다는 냉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