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엘 핸슨

아리엘 핸슨
Ariel Hanson

종족

인간

신장

163cm (5' 4")

체중

56kg (125 lbs)

소속

테란 연합테란 자치령 → 아그리아 피난민

직위

과학자, 의사, 아그리아 피난민 대표

인간관계

버나드 핸슨(아버지), 탤리스 코건(어머니), 짐 레이너(협력자 또는 레이너의 두번째 애인) 등

참고

공식 홈페이지 소개

목소리 연기

영어

알리 힐리스[1]

한국어

여민정[2]

게임스타크래프트 2》의 등장인물. 테란여성 과학자. 녹색 눈에 갈색 머리를 가지고 있다.

1. 개요
2. 헤이븐 미션 분기에서
3. 다른 미션에서
4. 기타
5. 위험성
6. 그녀에 대한 추측

1. 개요

히페리온 탑승 인물 목록

레이너 특공대 사령관

함장

수석 기술자

수석 과학자

짐 레이너

맷 호너

로리 스완

이곤 스텟먼

용병 주선자

악령 지도자

아그리아 피난민 대표

불한당

그레이븐 힐

가브리엘 토시

아리엘 핸슨

타이커스 핀들레이

어렸을 때부터 천재라고 불리던 브레인 계통 여성으로, 11살 때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고 16살 때는 친구들보다 2년 빨리 상급학교[3]를 졸업한 수재이다. 아버지 버나드 핸슨 박사가 건설한 거주지 행성 아그리아[4]에서 인생의 대부분을 보냈는데, 이 때문에 모성 아그리아의 주민들을 매우 아낀다. 호너가 주민들이 저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지도 모른다며 의심을 할 때 화를 낸다.

그러다가 타소니스 대학에서 입학하면 전액 장학금 지원이라며 파격적인 대우를 제시하였고 그녀는 고민 끝에 타소니스 행을 결정한다. 이후 3년 만에 생명공학 박사 학위를 따고 여러 기업들에게 스카웃 제의를 받지만, 성공을 위해서 친구들조차 버리는 이기적인 동료들의 모습과 자신의 딸보다도 일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어머니의 모습[5]을 보고 미련없이 아그리아로 돌아온다.[6] 세월이 흘러 테란 연합이 붕괴되고 테란 자치령은 아그리아를 주요 농업기지로 정하고 병력들을 주둔시킨다.

그러나 아그리아의 과학기술 장비를 목적으로 우주해적단이 침공하였을 때 자치령 병사들의 과잉진압에 무고한 시민들이 죽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때 자신의 목숨을 걸고 병사들을 막아서 시민들을 구해내는데, 이후 해적들이 물러간 뒤 자치령이 자신들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아그리아 주민들에게 더욱 헌신하기로 결심한다.

게임에서는 아그리아를 침공한 저그들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구조 신호를 보내는 것을 짐 레이너가 포착한 것으로 첫 등장. 레이너에게 구출을 받은 후에는 아그리아의 거주민들이 안식할 새로운 행성을 찾을 때까지 히페리온의 연구실에서 지내게 된다.

이때 이곤 스텟먼과학자 취급도 안 하는데 스텟먼이 인게임에서 어딘가 나사가 빠진 인간처럼 보이지만 한 때는 자치령의 보안 접근 권한까지 얻은 엘리트였고 연구 결과들도 아리엘의 저그 바이러스 백신 개발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다.[7] 행성 요새나 기술 반응로, 과학선같이 자치령도 사용하는 기술이야 기존에도 있는 기술을 자금난에 시달리는 레이너 특공대가 굴릴 수 있을 정도로 실용화했다고 쳐도 초월체 본체도 아닌 저그 표본을 연구해서 초월체의 신호를 모방해 저그를 통제하는 군체의식 모방기를 개발한 건 대단한 일이다.[8]

젤나가 유물에 대한 분석도 이곤 스텟먼과 그녀가 했는데 공허의 유산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들의 연구는 대부분 허당이었다.[9]

미인이라서 그런지 히페리온에서 인기가 상당히 많은 것 같다. 히페리온의 바 한구석에는 핸슨 박사의 포스터가 붙어 있기도 하다.깨알같은 (tho)rough[10] 타이커스 핀들레이도 관심을 보이는 걸 보면… 본인은 자신과 아그리아 주민들의 은인이자 시민들의 영웅인 짐 레이너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물론 레이너의 머릿속에는 사라 케리건 생각뿐이지만.

여담이지만 예언의 마지막 임무를 마치고 말을 걸면 "당신의 뇌조직을 채취하는 건… 안 되겠죠?"라고 묻는다. 멀쩡한 겉모습에 비해 약간 위험한 처자일지 모른다. 아니면 이한 수정을 사용할 때마다 몇 시간씩 수정을 쳐다보는 행위[11]를 반복하는 레이너의 머릿속에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는 소리를 에둘러 표현한 것일지도 모른다. 뭐, 사실 이 대사는 고스트 버스터즈의 마지막 장면에서 나온 대사기도 하다.

2. 헤이븐 미션 분기에서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해당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내용 누설을 원하지 않으면 이 문서의 열람을 중단해 주십시오.

셀렌디스가 이끄는 프로토스 함대가 그녀의 고향별인 아그리아 출신 피난민들이 새로 이사 간 헤이븐 행성에 저그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대뜸 정화하려고 하고 핸슨 박사는 이걸 막아달라고 레이너에게 부탁한다.

주민들을 구하자는 핸슨 박사와 행성을 정화하자는 프로토스의 리더 셀렌디스의 의견 중 하나를 선택해서 미션을 진행해야 한다. 그런데 그 결과에 따라서 그녀의 운명이 천당지옥 차이로 벌어지게 된다.

그런데 핸슨과 셀렌디스의 설득을 들어보면 셀렌디스는 경험을 근거로 조리있게 말하지만 핸슨 박사는 그저 자신이 백신을 만들 수 있다는 뚜렷한 증거나 근거 없이 그저 (만들 수 있으니)믿어주세요라고 정에 호소하는 말만 한다. 만약 플레이어가 생각을 해본다면 '그 진보한 외계인인 프로토스조차 불가능하다고 확신하는데 한낱 테란 박사따위가 백신을 만들수 있겠나'라는 생각에 도달하기 쉽다.[12]그런데도 공식 루트가 핸슨인 걸 보면 확실히 레이너는 대인배인 듯.[13]

누구의 편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미션 전 상황이 하늘과 땅 차이로 갈라지게 된다.

감염은 얼추 막았고, 감염자도 격리해 소수가 갇힌 상태로 시작한다.[14]핸슨 박사가 저그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 것이라고 믿고, 피난민들을 프로토스 정화 병력에서 지켜주면 그녀는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히페리온에서 내려 헤이븐 행성에 남게 된다. 내리기 전에 레이너에게 "아시겠지만, 여기 머무르셔도 돼요. 정착해서… 새롭게 시작하고…"[15]라고 제안하지만, 레이너는 "나 같은 남자에게 두 번째 기회란 없어. 시작한 일은 스스로 끝내야지."로 담배를 다시 물면서 대답하며 거절한다. 이에 핸슨 박사는 레이너에게 가볍게 키스해준 뒤 "당신은 좋은 사람이에요."라며 그와 헤어진다. 이 후 곧바로 타이커스 핀들레이와 얘기해보면 타이커스 핀들레이는 "이제 막 나쁜 남자의 매력에 빠져들게 하려고 했는데…"하면서 핸슨이 떠난 것을 매우 아쉬워한다.
안식처 헤이븐을 클리어하고 나서 캠페인 메뉴로 나오면, 지난 이야기가 적히는 부분에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는 말이 나온다. 셀렌디스 입장에서는 속쓰리긴 하겠지만, 핸슨 덕분에 거주지가 살아남은 셈.
저그 감염이 광범위하게 확산되어 감염체가 마구잡이로 등장한다.핸슨 박사는 충격을 너무 먹었는지[16] 레이너가 찾아갔을 때는 이미 스스로 저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DNA의 99% 이상이 저그화된 상태였다. 미션 중간에 맷 호너가 핸슨 박사가 연구실에 문을 잠그고 틀어박혔다고 하며 그녀가 민간인들을 구하기 위해 너무 무리한 시도를 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는 말이 있는데 이 말대로라면 백신 개발을 너무 서두르다가 실수로 저그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감염된 듯하다. 아니면 연구하던 백신을 실험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백신을 투여한 다음 저그 바이러스를 주입하는 무모한 실험을 했지만 미완성된 백신이 제대로 효과를 내지 못하는 비극이 되어버린 듯… 이한 수정을 입수한 상태라면 감염 전후로 이한 수정을 만진 흔적도 있다. 손톱 자국이 나 있고 피가 묻어 있다. 이는 그 영상 [17]
감염되었을 때 모습은 네크로모프 뺨치는 충격과 공포. 연구실에 찾아온 레이너에게 "즐길 수 있겠나? 날 죽이는 걸 말이다. 내 아이들을 죽일 때처럼…"[18]이라 말하며 도발하고, 레이너는 "당신은 감염됐어. 죽은 거나 마찬가지야."라고 차갑게 일갈한다. 그 직후 감염된 핸슨는 레이너에게 달려들지만 곧바로 총격을 맞고 쓰러진다. 죽기 직전 정신이 돌아오고 한 마지막 말은 "쏘세요…어서요…"[19] 이에 레이너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핸슨을 쏜다. 영상 마지막 레이너의 표정과, 캠페인 에디터에 흔적만 남아 있는 레이너의 전생에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대사를 보면 상당한 죄책감을 느낀 듯. 주변 인물들 역시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며 레이너를 위로한다.

많은사람들이 놓치는 부분이 있는데 정신이 나간 저그 상태는 자막에 이름이 "핸슨" 이라고 표시되고 정신이 다시 돌아왔을때는 이름이 "아리엘"로 표시되는 차이가 있다.

행성 정화를 선택하면 프로토스 연구 점수를 얻을 수 있기에 아리엘 박사의 부탁을 거절하는 경우도 많다.

블리즈컨 2010에서 공식 루트가 핸슨 루트임을 밝혔다. 즉 아리엘 핸슨이 감염되지 않고 살아있는 게 공식 설정이 된 건 물론 저그 바이러스 퇴치에 큰 역할을 제대로 한 셈. 다만 어떤 루트를 선택하든 군단의 심장이나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는 영향이 없다.

<크레이티브 개발진 답변>에서 프로토스가 알렉세이에게 사용한 해독 혈청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레이너는 많은 거주민이 살고 있는 식민지에서 감염이 대거 발생할 위기에 직면합니다. 그리고 프로토스 함대는 그 행성을 불태울 태세를 갖추고 있죠… 수 년 전, 한 사람에게 사용된 혈청에 대해 그가 물어봐야 할까요? 게다가 이 혈청은 프로토스 함대가 가지고 있는지, 새로 구해 오거나 너무 늦기 전에 배포할 수 있는지도 불확실합니다. 또한 프로토스 함대 사령관은 혈청을 사용할 생각이 없고, 저그가 진화를 통해 이 혈청에 면역이 되어버렸을 가능성도 매우 높죠. 따라서 저는 설정 오류라는 주장에는 정중히 반대합니다. 실제 설정 오류들은 정말 알아채기가 힘든 부분에 존재합니다.

이를 볼 때, 저그 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 자체는 가능하나 바이러스의 변이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언제나 통용되는 치료제를 만드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그때그때의 상황에 맞춘 새 치료제를 만들어야해서 현실적으로 비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판단, 불태워 정화하는 것을 선호하는 듯하다. 비슷한 예로 현실의 감기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감기를 일으키는 각각의 바이러스에 대응되는 치료제를 만드는게 가능은 하겠지만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종류가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모든 감기에 통용되는 완전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따라서 웬만해선 해피엔딩이 좋으니 그냥 안식처헤이븐을 택하자

3. 다른 미션에서

당연하지만, 헤이븐 미션이 끝나면 핸슨은 반드시 히페리온에서 사라지기 때문에, 이 멘트들을 듣고 싶다면 헤이븐 미션을 남겨놔야 된다.

악령은 그리 위험한 존재가 아니며 보통 인간들과 다를 바가 없고 오히려 노바가 사기를 치려고 한 것이라고 하며, 유령을 얻는 루트를 클리어 했다면 "전 노바가 마음에 들지 않아요.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였을까요?"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노바가 미치광이 살인마인 것은 절대 아니다. 물론 살인마는 맞다

헤이븐 루트를 남긴 뒤에 발레리안과 동맹을 맺게 되면 발레리안과 손을 잡은 레이너한테 당신이 누구인지 잊지 말라는 충고를 해준다. 좀 더 관련 미션을 진행할 때까지 그녀가 남아 있다면 젤나가 유물로 케리건을 되돌릴 수 있냐는 레이너와 말다툼을 벌인다.[20]

이 밖에 다른 미션의 몇몇 대화에서 레이너와 케리건의 관계를 신경 쓰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언론의 힘' 임무를 클리어하면 "우리가 멩스크한테 한 방 먹였네요! 제가, 원래 이런 성격은 아닌데…"라면서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21]

아리엘 핸슨 박사가 히페리온에 잠시 합류할 때 레이너가 타이거스 핀들레이를 보고 핸슨 박사를 만나봤냐고 물을 때 타이커스 왈 "물론이지. 그 귀염둥이." 라고 하면서 이미 박사 마음은 흐물흐물한 놈한테 가 있다고 한다. 레이너가 "그래? 그게 누군데?" 하고 타이커스에게 묻자 타이커스는 "어쩌면 자신을 구하러 달려온 백마 탄 왕자일지도 모르지." "갑갑하구먼. 그렇게 여자의 마음을 몰라?" 타이커스는 핸슨 박사가 레이너에게 가진 호감에 대해 은근슬쩍 불만을 보였다.

여담으로 헤이븐 미션을 남겨둔 채, 차행성으로 진입할 수도 있다.[22] 그 경우, 아리엘 핸슨도 사라지고 바이킹 역시 사용할 수 없다. 차 행성의 위험함을 감안하면 핸슨은 적당한 곳에서 하차했을 가능성이 커보인다.

4. 기타

사실, 기획 초기에 아리엘 핸슨은 평범한 남자 시민 정도로 구상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초기 원화 중 잘 보이지 않지만 피부가 더 검고 턱수염이 난 얼굴이 있다.

핸슨의 어머니는 블랙스톤 프로젝트에 참여해 저그와 프로토스를 연구하고 있다.

블리즈컨 2016 당시 협동전 임무 죽음의 밤 임무에서 아나운서 후보로 언급되었다. 하지만 등장할 때는 같이 후보로 언급된 로사 모랄레스에게 밀려나게 되었다.

아마 이 요소는 모랄레스 중위가 관련이 있어서 그런것 같다. 아리엘 핸슨은 아그리아에서 레이너 특공대에 구조 되었을 때 모랄레스 중위하고 만났을 것이다.

여담으로 자유의 날개 캠페인 대피 임무에서 민간인과 차량, 시설을 공격하면 레이너를 경멸[23]한다. 아그리아에서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미션 때 거주민들이 탄 차량이 파괴되어 저그에게 공격받아 사망하면 '맙소사! 너무 처참해. 차마 볼 수가 없어..."라고 비탄에 빠진다.

5. 위험성

"거주민들이 보이더군요. 아, 예쁜 박사도 있었지요? 그 사람들 조심하는 게 좋을 겁니다." - 대피 임무 직후 토시

"멋진 여자죠. 달콤한 꿀 같은… 적어도 당신한텐 그렇게 보이고 싶어합니다.(레이너: 그녀가 뭔가 숨기고 있다는 말이오?) 저그가 왜 그리 서둘러 그녀의 행성을 공격했을까요? 뭔가 노리는 게 있었겠죠. 꿀로 만든 뭐라도 있었나 보죠? 벌들이 왱왱거리는 걸 보면…" - 재앙 임무 직후 토시

"당신 잘못이 아닙니다. 아그리아 피난민들이 핵심 행성으로 흘러들어 갔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처음부터 핸슨이란 여자는 꿀처럼 달콤한 독이었습니다.

- 헤이븐의 몰락 직후 토시

"즐길 수 있겠나? 날 죽이는 걸 말이다. 내 아이들을 죽일 때처럼…" - 감염된 핸슨 박사

가브리엘 토시는 꿀처럼 달콤한 독과도 같은 위험한 여자라며 경계한다. 심지어 저그가 아그리아를 공격한 이유를 핸슨과 연관시켰으며, 아그리아 거주민에 대해서도 조심해야 한다고 레이너에게 충고했다. 토시가 레이너의 친구의 정체와 제라툴의 잠입을 눈치챈 것으로 보아, 아리엘 헨슨에 대한 토시의 추론은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러한 떡밥들은 후속작에서 전혀 거론되지 않는 상태이다. 군단의 심장은 물론 공허의 유산에서도 역시나 언급되지 않았다. 블리자드가 이 사안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다루거나 견해를 표명하지 않는 이상, 그저 맥거핀으로 남아있을 뿐이다. 본편에서 핸슨에 대해 드러난 게 너무 없다 보니 추측할 만한 거리도 별로 없다.

6. 그녀에 대한 추측

정사가 아닌 셀렌디스 루트의 경우 감염이 확인된 피난민을 포기하지 못하고 치료제 개발에 집착하다 감염된 것을 볼 때 토시는 그녀의 피난민에 대한 각별한 집착과 무모함이 위험한 결과를 불러올까봐 경계했는지도 모른다. 핸슨이 치료제 개발 전에 연구실을 잠그긴 했지만, 감염된 후 스스로 잠금을 해제하고 히페리온에서 깽판을 쳤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핸슨의 무모함은 정사 루트에서도 드러난다. 반드시 치료제를 개발하겠다는 핸슨의 말에 테란과는 차원이 다른 기술력을 보유한 프로토스인 셀렌디스가 '저그 감염은 불로 정화하는 수 밖에 없다는 걸 알지 않느냐'고 레이너에게 정화를 권유할 정도인데, 도대체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할 정도다. 물론 본인이 워낙 천재라 그런지 정사에서 치료제 개발에는 성공했지만, 제작진이 '저그 바이러스는 돌연변이가 너무 빨리 일어나 통용되는 치료제 개발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언급한 걸 보면 운이 따라줬을 가능성이 높다.[24]
하지만 여전히 의문점은 남는다. 핸슨/셀렌디스 분기점 이전인 대피 임무 클리어 후 토시는 저그가 아그리아를 급하게 공격한 모종의 이유가 있음을 암시하며, 아그리아 피난민들과 핸슨을 조심하라고 레이너에게 충고한다. 작중에도 나오듯이 아그리아는 별 볼일 없는 농업 행성이며, 케리건이 찾아 헤매던 중추석 조각이 묻혀있지도 않았다. 즉, 저그가 굳이 아그리아를 급하게 습격할 필요가 없었다.[25] 그렇다는 것은 핸슨이 사이오닉 방출기 같은 위험한 물건을 숨기고 있거나, 자신도 모르게 가지고 있었거나, 그녀 혹은 거주민들이 저그에게 유용하다는 말이 된다. 물론 저그가 노렸던 것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26]
또 안식처 헤이븐을 클리어하면 핸슨은 레이너에게 헤이븐에서 같이 사는 것은 어떠냐고 권유하는데, 레이너가 반란을 접고 헤이븐에 남았다면 결과적으로 케리건에게서 아몬의 영향력을 걷어내지 못해 우주는 멸망했을 것이다. 핸슨이 헤이븐에 남자 토시는 드디어 시작이라며 그녀가 사라진 것을 반긴다. 프로토스도 불가능하다고 했던 저그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것을 고려할 때 나루드처럼 정체를 숨기고 아몬을 따르는 하위 젤나가였을 가능성도 있다.[27]
물론 후속작에서 개발자들의 언급이 아예 없고 작중에서 더 이상 등장은 물론이고 언급조차 되지 않는 걸 보면 초기 설정에선 히페리온에 승선해서 음모를 꾸미는 빌런이었다가, 설정이 폐기/변경되었는데 블리자드가 이를 미쳐 신경쓰지 못하고 게임을 발매했다가 맥거핀으로 남은 것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1. [1] 매스 이팩트 시리즈에서 리아라 트소니 역을 맡았다.
  2. [2] 훗날 군단의 심장에서 라사라를 맡았다.
  3. [3] upper school. 고등학교(high school)와 비슷한 곳이다. '상급학교'라고 부른 건 스타크래프트 테란 세계관의 교육제도가 설정이 있는 건지 추가바람.
  4. [4] 버나드 박사가 이 행성을 건설하기로 계획한 것은 자신의 딸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어서였다.
  5. [5] 블랙스톤 프로젝트에 나오는 탤리스 코건(위 이미지의 인물)이 바로 아리엘 핸슨의 어머니다. 남편 버나드가 딸아이를 위해서 아그리아 행성을 건설한다는 사실을 듣자 이혼을 하고 타소니스의 유명연구시설에서 일한다. 나중에 떠나려는 아리엘에게 "너도 네 아버지처럼 '현실'에서 도망치고 있구나."라고 비난하였다.
  6. [6] 사실 이는 신의 한 수가 되었다고 볼 수도 있을것 같다. 만일 계속 타소니스에 남아있었다면 블랙스톤 프로젝트에 끌려갔거나 타소니스에서 저그 밥이 되었거나 둘 중 하나였을것이다.
  7. [7] 이는 어디까지나 인게임 내에서의 비교일 뿐 핸슨은 어릴 적부터 수재였으며, 히페리온 내부에서 의료쪽과 기술 분야에 상당한 도움을 주었으며 레이너의 대화로 보면 스텟먼 또한 그녀에게 몇가지를 배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8. [8] 사이오닉 분열기는 전작에도 이미 등장한 물건이며 군단의 심장에서도 마지막 미션에 멩스크의 황궁 방어선에 배치되어 있다.
  9. [9] 물론 중추석에 대해 많은 성과를 거둔 프로토스조차 카락스가 "테란이 우리의 매트릭스를 입수한들 그 기술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라고 아르타니스에게 질문하고 나서 자신도 (앞서 나온 상황의) 그들과 마찬가지의 입장이라고 할 정도로 중추석을 구성하는 젤나가의 기술이 너무 상식을 초월하는 내용이기 때문이었다.
  10. [10] "병결 증명서가 필요하십니까? 철저한거친 검사를 원하신다면 핸슨 박사에게 연락하십시오."
  11. [11] 예언의 첫 번째 임무를 끝낸 뒤 아리엘 핸슨에게 말을 걸면 "한참 동안 저 프로토스 장치를 쳐다보고 계시던데...."라며 그를 걱정하고, 맷 호너에게 말을 걸면 "몇 시간은 된 것 같습니다. 계속 거기(연구실) 계셨던 겁니까?"고 물어본다. 정작 레이너 본인은 겨우 몇 분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느꼈다.
  12. [12] 실제로 셀렌디스의 의견을 따른 후 레이너가 다른 방법이 없었을까 하며 스완에게 묻자 "이 친구야, 그 첨단 기술에, 사이오닉 에너지에, 두뇌까지 커다란 외계인 프로토스도 손을 못 썼는데, 우리가 뭘 할 수 있겠어? 살다 보면 이럴 때도 있는 거야." 라고 답하며 이 주장에 힘을 더 실어준다.
  13. [13] 물론 레이너로서도 동족을 학살하려는 프로토스의 태도에 선뜻 동조하기엔 어렵겠지만 몰락을 택해도 소수의 생존자들은 레이너 특공대에 의해 구조된다. 더군다나 마 사라를 정화했음에도 굴파고 살아남은 야생 저그들을 보면 정화를 해도 이 수준인데 정화를 하지 않았다가는 언젠간 숨어있던 저그들이 활개칠지도 모를 일 그리고 이미 마인호프에서 자신이 직접 감염자들을 죽인 일도 있긴 하다.
  14. [14] 기지 왼쪽에 보면 감염된 테란들이 중립화된 상태로 우리 안에 갇혀 있다.
  15. [15] 그런데 케리건이 다시 인간으로 돌아왔을 때는 레이너가 이 대사를 한다.
  16. [16] 레이너에게 당신이 겨우 이런 사람이었냐며 따지고 치료제가 거의 다 완성되었다고 우긴다.
  17. [17] 영상을 저퀄로 맞춰 놓고 감상하면 플레이어에 따라 더 섬뜩하게 느낄 수도 있다. 그나마 움직임과 영상이 부드러운 정상 화질보다 B급 90년대 게임풍 영상도 심심하면 감상해 보자.
  18. [18] 참고로 목소리가 케리건과 비슷하다(...)
  19. [19] 영문판에서는 "Do it…finish it…"
  20. [20] 레이너: "되돌릴 수 있다는 거요, 없다는 거요! 확실하게 대답해봐요!" 핸슨: "안 된다고 하면 믿을 건가요! 저 유물은 미지의 물건이에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요!"
  21. [21] 구해줄 거라고 믿었던 자치령에게 버림받았고, 레이너에게 멩스크의 진실(대표적으로 타소니스 학살)에 대해 들었으니 그럴 법도 하다. 영어 원판에서는 '한 방 먹이다' 라는 평범한(?) 말 대신 비속어('kick in the pants'. 상대가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하게 만들었을 때 쓰인다. 폭로 이후 멩스크가 사방에서 비난당하는 상황을 생각하면 노린 표현.)를 썼다. 원판의 느낌을 살려서 번역하자면 '제대로 쪽팔리게 만들었네요!' 정도로, 어투도 그렇고 평소의 차분하고 침착한 그녀의 모습과는 크게 대조되는 모습이다.
  22. [22] 발레리안과 조우하고 공허의 나락 클리어 할 경우.
  23. [23] "이 악마 같으니! 언제까지 우리 주민들을 죽일 셈이죠?"
  24. [24] 제작진만이 아니고 마인호프에서의 임무를 클리어한 후 레이너가 핸슨에게 혹시 모르니 저그 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는게 좋겠다고 말하는데 핸슨 자신조차 저그 바이러스 치료제는 개발할 수 없다는 것이 통설이며 그 이유는 변이가 너무 빨리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물론 그 때도 어떻게든 만들어보겠다 했지만 자기 자신조차 최소한 이건 어렵다는건 알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25. [25] 더욱이 아그리아에서는 케리건도 나타나지 않았다. 티라도 같이 젤나가 유물과 관련된 곳에는 꼭 나타나는 모습을 생각해보면 케리건에게 있어서 아그리아는 별 볼일 없는 곳일지도 모른다.
  26. [26] 사실 저그가 온 것 자체는 별 문제가 안 될 수도 있다. 저그 시절 케리건은(정확히 말하자면 종족전쟁~자유의 날개 시절) 인간 시절이나 군단의 심장이나 공허의 유산 시절의 케리건과는 비교도 안되게 교활하고 잔인했다. 즉 케리건이 그냥 테란 전체에 전방위적으로 공격하다가 우연히 아그리아에도 불똥이 튀었을 수도 있다. 실제로 샤일로의 경우 별 볼일 없는 행성인데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저그가 건드리지 않았다고 한다든가 실제로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군단의 심장에서 케리건이 킬리사에게 베카 로, 헤이븐, 바운티풀 중 하나를 공격하라고 명령하는 장면이 나온다. 즉 케리건도 의사에 따라서는 전략적 목표같은 것 없이 그냥 학살을 목적으로 별 볼일 있든 없든 공격할 가능성이 높고 그렇기에 아그리아도 공격받을 가능성은 높다.
  27. [27] 진지하게 말하자면, 헤이븐의 몰락에서 저그 바이러스에 감염된 걸로 보아 젤나가는 아니다. 젤나가는 저그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다. 억지 좀 보태서 듀란처럼 감염된 척일 수도 있긴 하지만 설득력이 없다. 사실 이 당시만 해도 아몬 측에게는 레이너가 헤이븐에 남아있는게 손해였을 수도 있다. 물론 나루드 쪽에게는 자치령이라는 카드가 있지 않냐고 말할 수도 있고 실제로 차 행성을 공격한 병력은 레이너 특공대(1척)+자치령 함대 절반(25척)이었으니 나루드 입장에서는 레이너 없으면 자치령이라는 카드도 대안용으로 사용할만 하며 또 레이너보다는 아크튜러스가 더 구슬리면 넘어오기 쉬울 상대이기도 하지만 애초 그럴 것 같으면 그럼 왜 나루드가 유물 모으는 일을 레이너에게 맡겼을까? 그냥 자치령 함대 동원해서 찾아오면 될 일인데 말이다. 명목상 상관이 발레리안이라는 약점이 있지만 어차피 아크튜러스가 외계 유물 거래 금지법을 내린 상황에서는 그리고 발레리안 아버지가 아크튜러스라는 것에서 보면 그런 건 의미가 없다. 즉 나루드 입장에서는 레이너 특공대를 유물 찾는데 써먹은 것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이고 차 행성에 가도록 놔둔 것도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도 나루드가 배신을 때린건 플래시포인트 즉 유물 다 찾고 케리건 구출한 이후였다. 결국 나루드가 레이너의 필요성은 적어도 케리건 구출할 때까지는 있다고 느꼈던 것 아무리 최대로 봐도 핸슨을 헤이븐에 데려다 줄 때는 차 행성을 공격하지 못한 때였으니 나루드에게는 손해였을 것이다. 또한 앞에서 케리건에게서 아몬의 영향력을 걷어내지 못해 우주는 멸망했을 것이라고 말하는데 일단 아몬이 부활 전에는 눈에 띄게 행동하지 않다가 부활이 가까워지자 본격적으로 활동한 것을 보면 아몬은 케리건을 인간으로 되돌리면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보다는 자신의 부활을 더 우선시했다고 볼 수 있고 이에 대한 변수 요소는 "아몬이 군단의 심장에서의 케리건의 행적을 안다면?" 이 있겠지만 그런 IF를 세워봐도 아몬 자신도 케리건이 다시 저그 군단 전체를 손에 넣는다든가(이 때문에 아몬은 아이어에 남은 아이어 혈족만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제라툴이 원시 저그의 존재를 케리건에게 알려주어 케리건이 원시 저그가 되게 할 것은 예상도 못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