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센트 하이타워

Alicent Hightower.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인물. 용들의 춤의 만악의 근원

오토 하이타워의 딸로 전임 핸드이던 자에하에리스 1세의 차남 바엘론 타르가르옌이 사망하자 후임 핸드로 임명받은 부친과 함께 킹스랜딩으로 와서 병약해진 자에하에리스 1세를 간호했다.

이후 즉위했다 첫 아내와 사별한 비세리스 1세의 두번째 왕비가 되었다. 당시까지 후계자 타이틀을 가지고 있던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의 의붓 어머니이자 아에곤 2세아에몬드의 친어머니이기도 하다. 그외에도 비세리스 1세와의 사이에서 헬라에나 타르가르옌[1] 다에론 타르가르옌을 낳아 슬하에 3남 1녀가 있었다.

알리센트와 비세리스의 결혼 5주년을 맞아 킹스랜딩에서 열린 마상전투 대회에서 라에니라 공주는 과시하듯 타르가르옌 가문의 색깔인 붉은색과 검정색의 옷으로 치장했기에, 그녀의 지지자들은 흑색파(Blacks)로 칭해졌고, 반대로 알리센트 왕비는 녹색 가운을 입고 나타났기에 그녀의 지지자들은 녹색파(Greens)로 칭해졌다.

이후 비세리스 1세가 사망하고 왕의 부고를 들은 알리샌트 왕비는 크리스톤 콜과 함께 왕의 침실로 가서 죽음을 확인한 즉시 방을 폐쇄하고 소문이 퍼지는걸 봉쇄했다. 그 후 그녀는 야심한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왕의 소회의를 소집하고, 당시 핸드이자 그녀의 아버지였던 오토 하이타워의 도움으로 라에니라를 지지하던 재무장관 라이먼 비즈버리 영주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신의 장남 아에곤 2세를 즉위시켰다. 그리고 라이먼 비즈버리는 크리스톤 콜에게 살해당한다.

용들의 춤이 벌어지는 상황까지는 녹색파의 실질적인 수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흑색파가 킹스 랜딩을 점령했을 때 연금당했으며 후에 자식들이 전부 죽은 뒤 폐인 상태가 되었다.

후손들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손녀인 자에하에라 타르가르옌을 만날 수 있게 해줬지만 자에하에라의 남편인 아에곤 3세[2] 목을 따버리라는 살벌한 소리만 해대서, 가뜩이나 자폐증세가 있던 자에하에라가 비명을 지르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옛날 생각 밖에 안 나던지 늙은 왕 자에하에리스 1세에게 자신이 책을 읽어줬던 추억만을 이야기하다가 왕국에 돌던 전염병에 걸려 쓸쓸하게 사망했다. 권력을 너무 탐하다가는 골로 갑니다. 아에몬드의 후손들은 평민으로서 살아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 위안이다.


  1. [1] 이후 친오빠 아에곤 2세와 혼인해 왕비가 되었다.
  2. [2] 내전으로 인한 칠왕국의 분열을 막기위해 라에니라 공주의 아들이자 새 국왕으로 즉위한 아에곤 3세와 정략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