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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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개연성
2.1. 시간, 거리 문제
2.2. 악역 띄워주기
2.4. 급작스러운 전개와 결말
3. 캐릭터 붕괴
4. 설정파괴
5. 떡밥 미회수
6. 자극성 집착
7. 기타

1. 개요

얼음과 불의 노래가 원작인 왕좌의 게임 드라마에 대한 비판을 정리한 문서.

영상미와 배우들의 연기 등 기술적 완성도에 대해서는 대부분 호평하는 쪽이지만, 스토리는 크게 비판받고 있다. 초반부에는 원작 스토리와 차이점이 있어도 큰 문제는 아니었으나, 원작을 점차 앞서가게 된 시즌 5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원작자 조지 R.R. 마틴이 계속 책을 쓰기 어렵다며 출간을 계속 미루고 있고, 그래서 드라마 각본가들이 기본적인 이야기 전개만 듣고 나머지는 자기들끼리 구성하고 쓰게 되었기 때문. 원작이 없는 상황에서 원작자도 아닌 사람이 한정된 기간 내에 그 많은 캐릭터와 줄거리를 정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 어느 정도는 예상 가능한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떨어지는 완성도와 개연성으로 인해 상당한 비판을 받았고, 시즌 8에서는 그 절정을 이루었다. 때문에 제작자이자 각본가인 데이비드 베니오프와 D.B. 와이스(D&D) 콤비가[1] 제일 욕 먹는 중이다.

시리즈 초중반까지만해도 평단과 시청자들 사이에서 미드 역사상 최고의 작품이란 찬사가 쏟아졌던 시리즈인데 형편없는 마무리 때문에 시리즈 전체에 대한 평가가 뒤집어졌다. 왕좌의 게임은 드라마나 시리즈물에 있어 마무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예시가 되었다.

2. 개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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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오리지널 스토리가 대거 포함된 시즌 6부터 왕좌의 게임 특유의 개연성이 부족해진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원작 소설은 다양한 인간 군상이 부딪치며 생기는 상황과 그 여파를 중심으로 이뤄지는데 드라마 오리지널에서는 구심점이 되는 거물급 악당과 그에 걸맞는 위기를 억지로 만들어내다보니 시즌 1부터 빚어온 캐릭터성이 붕괴하고 플롯에서도 계속 우연이 강조되고 있다. 램지의 정예 20명, 유론의 순간이동 함대, 타이윈 2세로 위상이 급변한 세르세이 등이 대표적인 예.

제작자들과 배우들의 체력도 여기에 한 몫을 하는데, 시즌을 시작했던 제작자들은 드라마를 빨리 끝내고 나갔으면 하는 마음을 인터뷰 곳곳에서 드러내고 있고, 주연배우들 역시 "이제 왕좌의 게임을 하기 지친다"라는 투의 인터뷰를 보이고 있다. 원작자인 조지 R.R. 마틴은 "원하면 시즌 13, 14까지도 갈 수 있었을 텐데, 도대체 왜 지금 이야기를 끝맺으려 하는지 모르겠다"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사실 디테일과 개연성 문제는 원작자의 집필이 늦어져 제3자들이 억지로 이어나간 스토리와 드라마 사정으로 인해 쓰이지 않은 캐릭터들의 설정이 서로 충돌하여 나타난 것이기에 원작자의 책임이 전혀 없지는 않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얼음과 불의 노래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원작에서의 무리수[4]를 배우의 연기력과 캐릭터 묘사로 납득 가게 해석한 제작진들의 능력 덕분인데, 원작보다 진행이 더 된 시즌 7, 8에 와서는 이야기 배치와 반전, 자극적인 연출에만 집중하느라 개연성을 무시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얼음과 불의 노래의 가장 큰 특징인 현실주의를 심각하게 해치고 있어 시청자의 몰입을 방해하고 있다. 어차피 판타지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현실성과 개연성은 엄연히 다르다.[5] 이런 문제들은 시즌 7부터 급격히 늘어나더니 결국 시즌 8에서는 개연성과 현실성 모두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채 종영해버렸다.

일단 등장인물들의 캐붕이 워낙 심해서 시청자가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잡기 힘들다. 애초에 왕좌의 게임 시리즈는 주요 인물들의 심리묘사가 일품인데 드라마 후반부에서는 스토리 전개가 너무 빨라 섬세한 심리묘사는 모조리 생략된다. 모든 일이 화면상으로 그냥 보여지고 만다. 심리묘사를 비롯한 극의 주요 과정을 모두 건너 뛰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건만을 보여주는 탓에 시청자가 중간 내용을 직접 유추해야만 한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현재 장면에서 보여지는 인물들의 성격이 전 시즌과 달라 그마저도 제대로 유추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최소한 결말이라도 깔끔하게 끝냈으면 모르겠는데, 대부분의 비판점이 캐붕설정붕괴, 그리고 엔딩 이 세 부분에 맞춰져 있는 만큼 지저분한 엔딩도 극의 완성도를 해치는데 한몫을 한다. 제작진은 마지막 장면을 등장인물들이 각자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듯한 해피엔딩으로 연출해놨는데, 시청자들은 당연히 그 결말을 납득할 수 없다. 던져놓은 떡밥들은 제대로 회수되지도 않았고, 수많은 등장인물의 캐릭터는 완전히 무너져내렸는데 태연하게 모두 잘 마무리된 것처럼 이야기를 끝맺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시즌 초중반에 엄청난 호평을 받았던 드라마 왕좌의 게임은 미드 역사상 최악의 용두사미 작품으로 한 획을 긋고 말았다.

다만, 현재 원작 서적은 완결이 아직 안났으며, 시즌4부터는 드라마가 원작의 내용을 따라잡았기 때문에 드라마와는 내용이 상이하다.

따라서 해당 작품의 팬이라면 차라리 원작이 완결나기를 기다렸다가 읽는 것이 더욱 나을수도 있다. 원작에서는 잘 회수된 떡밥과, 본래 캐릭터성, 깔끔한 엔딩을 기대해 보자.하지만 마지막권이 영원히 안 나올 것 같다

2.1. 시간, 거리 문제

이 한 장면으로 설명이 된다.[6] 분명히 말하지만, 순서 바꿈없이 그대로이다.

원작에서도 이런 문제가 없지는 않았지만 드라마에서는 시즌이 갈수록 더 심해졌다. 팬들은 이걸 텔레포트라고 부른다. 티렐 가문과의 동맹을 주선하러 도른으로 먼저 떠난 바리스는 어째서인지 해당 에피소드의 말미에 도른으로 향하는 대너리스의 옆에 있고#, 유론 그레이조이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할 정도로 순식간에 대륙 반대편을 넘나들며 대너리스의 세력을 격파하고 다니는 등 팬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상황이 빈번히 나타났다. 평범하게 생각하면 바리스 같은 경우 웨스테로스나 에소스의 크기를 생각하면 컷 전환마다 이동 시간이 몇 개월 단위로 흘렀겠지만, 시간의 흐름을 유형무형으로라도 암시해주지 않기 때문에 넋 놓고 보고 있으면 텔레포트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심지어 시즌 7에서는 장벽 너머에 있던 존 스노우 일행이 위기에 처해 대너리스에게 까마귀를 보내는데 북부에 있지도 않은 대너리스가 용을 타고 단 반나절만에 지원을 왔고, 동부에 있던 피터 베일리쉬는 곧바로 장벽으로 넘어와 산사를 만났다. 시즌 8에서는 수많은 등장인물이 그냥 대놓고 텔레포트를 쓰고 다니면서 플롯의 시간적, 공간적 개연성이 죄다 사라져버렸다.

2.2. 악역 띄워주기

원작처럼 현실성과 긴장감 조성을 위해 선역과 악역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는 정도를 떠나서 아예 악역을 노골적으로 띄워주는 모습 또한 비판 받았다. 그리고 정작 악역을 죽일 때가 되면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어이없게 해결하는 점 역시 문제가 됐다.

시즌 5~6에서는 램지 볼튼이 그러한데, 스타니스 바라테온과의 전투를 앞두고 아버지 루즈 볼튼이 수비 측의 이점을 이용해 윈터펠에서 버티려 하자 램지는 정예 병사 20명만 주면 스타니스를 박살낼 수 있다고 선언한다. 그런데 이후 램지가 진짜 병사 20명을 이끌고 스타니스의 야영지를 야습하여 공성 무기와 말, 식량을 불태워버린다.[7] 이에 스타니스는 자기 딸을 태워 죽이는 미친 짓을 저지른 뒤 결국 패배하고 만다. 이 개연성 없는 장면 덕분에 "20 Good Men"은 밈이 되었고, 램지는 악당 메리 수라고 까였다.

시즌 6 이후부터는 세르세이 라니스터유론 그레이조이가 버프를 얻었다. 시즌 6 피날레에서 세르세이 라니스터가 바엘로르의 대셉트를 주요 인물들과 함께 날려버리는 충격적인 결말을 보여줬는데, 연출과 음악은 좋지만 잘 생각해보면 말이 안 되는 것 투성이다. 이는 한 종교의 본부인 성 베드로 대성당이나 하기아 소피아를 그 안에 있는 종교지도자와 무고한 사람들과 함께 날려버린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런 짓을 한다면 십중팔구 반란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물론 자기가 한 짓이 아니라고 발뺌 했을 수도 있지만 핫 파이조차 세르세이가 한 짓이라고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소문이 꽤 퍼진 모양이다.[8] 어쨌든 이로 인한 외교적 밸런스 붕괴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는지 세르세이의 핸드 콰이번은 도라에몽이 되었으며, 동맹인 유론 그레이조이는 강철 군도에 창조경제를 일으키고 순간이동 함대를 이끄는 괴물이 되었다. 세르세이가 무능한 섭정대비에서 갑자기 상대를 쥐고노는 계략가로 변모하는 건 캐릭터 성장의 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과정이 지나치게 허술하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시즌 8에서는 대너리스 측 함대가 두 번에 걸친 해전에서 유론의 강철함대에게 패배하고 라에갈은 스콜피언에 맞아 죽어버린다. 현대 대공포마냥 정확한 명중률과 엄청난 위력을 자랑하는 스콜피언은 정말 대차게 까이고 있다. 지나치게 강해진 대너리스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악역인 유론 그레이조이에게 말도 안되는 무기를 만들어준 것이다. 심지어 유론의 함대는 11척이고 스콜피언은 대당 1개뿐일 텐데 수십 발을 거의 지연 없이 소나기같이 쏘아댄다. 라에갈이 얼마나 허무하게 죽었으면 용이 밤의 왕에 이은 희대의 거품이었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 또한, 대너리스가 안개 한 점 없는 맑은 날씨에 공중에 떠 있으면서 강철함대를 발견하지 못한 것도 비판거리가 됐다. 더욱 어이없는 것은 이 비판에 대한 제작진의 답변인데, 데이비드 베니오프가 직접 "대너리스가 강철 함대의 존재를 잊어버렸다(Dany kinda forgot about the Iron Fleet)"(해당 영상 5:51 참조)라는 너무나도 허술하기 짝이 없는 변명을 늘어놓는 바람에 욕을 있는 대로 먹고 있다.[9]

시즌 8 5화에서는 세르세이와 유론의 퇴장 때문에 갑자기 대너리스에게 악역 몰아주기가 시작되었다. 본래 캐릭터와 달리 갑자기 대너리스가 킹스랜딩과 성 안의 무고한 시민들을 불사질러 죽이고 만다. 이전 시즌들부터 대너리스가 흑화할 수도 있다는 떡밥을 계속 뿌려왔기에 어느 정도 예정된 일이긴 했으나 그 타이밍이 너무나 갑작스러웠다. 이후 그 강력하던 스콜피언 수십대가 드래곤 한 마리에 격파되고, 대너리스의 캐릭터가 엎어지면서 이야기의 개연성이 완전히 일그러지고 말았다.

2.3. 플롯 아머 / 메리 수

드라마 왕좌의 게임은 발라 모르굴리스라는 말처럼 주인공 캐릭터들이 쉽게 죽어나가는 것 때문에 유명해졌다.[10] 아무리 선하고 비중 있는 인물이라도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현실주의적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어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드라마가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살아있는 메인 캐릭터들의 플롯 아머가 점점 단단해지기 시작했다. 시즌 8 3화에서는 수많은 와이트에 둘러싸인 메인 캐릭터가 다른 메인 캐릭터 칼질 한 번에 살아남는 상황을 여러 번 보여주었다. 심지어 해당 에피소드에서 샘웰 탈리는 시체들 위에 누워 어설프게 칼질만 하고도 살아남았다.

이러한 플롯 아머가 가장 심하게 작용하는 인물은 아리아 스타크로, 시즌 6에서는 배를 수차례 찔리고 더러운 물로 뛰어들었는데도 멀쩡히 살아남고, 시즌 8에서는 제작진의 편애가 극에 달해서 무려 최종 보스였다고 생각한 밤의 왕을 홀로 리타이어시키는 말도 안 되는 업적을 세우고야 만다.[11] 5화에서는 킹스랜딩에 잠입하게 되는데 수십 명의 사람들에게 짓밟히면서도 멀쩡히 돌아다니고, 드래곤이 곳곳에 화염을 뿜어대는데 혼자만 무사하다. 이는 플롯 아머를 입은 전형적인 메리 수 캐릭터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정작 죽이는 캐릭터들은 정말 하찮은 이유로 죽이는 게 문제다.

2.4. 급작스러운 전개와 결말

최종장인 시즌 8에서 그야말로 용두사미식의 전개로 욕을 먹었다. 사실 좀 더 시간을 두고 에피소드를 늘려 이야기를 구성했다면 이 정도의 막장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D&D가 HBO의 시즌 연장 요구를 거부하고 최대한 빨리 끝내려 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더군다나 후반 시즌 7~8의 횟수를 기존 10화에서 각각 7화, 6화로 줄인 것도 D&D의 결정이었다.

당장 그들이 제작할 스타워즈의 신 시리즈가 2022년부터 개봉 예정이기 때문에 대충 마무리 지으려 한다는 의혹이 많다. 심지어 원작자인 조지 R.R. 마틴도 "이들은 시즌을 11이나 13까지도 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자기 삶을 살고 싶었나 보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5개의 다른 프리퀄이 제작중에 있으니 괜찮다고 했다.# 그나마 시즌 7에서 끝내려고 했는데 합의로 8까지 늘린 것이다. 마틴은 그래도 D&D와 오랫동안 줄거리에 대해 토론했고 주요 결말은 자신이 의도한 바와 같을 것이라 하기도 했는데, 이러한 드라마의 결말이 정말 마틴의 의도였는지는 나머지 책들이 나올 때까지 두고 봐야 할 일이다.# 우연치 않게도, 라스트 제다이와 비슷하게 배우들도 나서서 시즌 8의 전개를 은근히 비판하고 있다.#[12]

시즌 8 2화까지는 그럭저럭 잘 나아가나 싶었는데, 3화의 얼음과 불의 전투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8개 시즌에 거친 떡밥을 단번에 날려버렸다. 4화에서는 문제의 대공포 스콜피온이 나타나며, 5화에서는 단 한 화 만에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흑화해버렸다.

그리고 마지막 화에서 대너리스가 죽게 되면서 생긴 플롯 문제가 한둘이 아닌데 그냥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지나가버렸다. 간단히 예를 들면, 자신들의 칼(왕)인 대너리스가 연인에 의해 비겁한 방식으로 죽었는데, 성격상 모든 걸 학살하면서까지 복수하고자 할 터인 도트라키가 그냥 얌전히 배를 타고 에소스로 돌아갔다. 회색 벌레와 거세병 역시 대너리스를 철저히 따랐는데, 존 스노우를 발견하자마자 찔러 죽여도 이상하지 않을 판에 수 개월 간 포로로 가둬두었다가 웨스테로스 귀족들의 결정에 따라 순순히 해방시켜 줬다. 거기에 노예 만의 옛 노예 주인들은 대너리스와 용들이 무서워서 노예들을 해방시켜 준 것인데, 대너리스가 죽고 드로곤은 실종되었으니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뻔함에도 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막판에 칠왕국이 육왕국이 되는 것도 생각해 보면 뜬금없다. 거기다가 선거군주제로 전환되는데, 이는 잘 생각해 보면 "바퀴"를 깨버리는 게 아니라 신성로마제국이나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처럼 기존의 군주제에서 또 다른 문제점들을 만들어낸다. 또한 북부가 갑자기 독립했는데 북부만큼이나 독립심이 강한 강철 군도와 도른이 과연 가만히 있을지도 의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중세 왕정 시대에 현대의 민주주의를 논하는 것 자체가 지나치게 억지스럽다는 비판도 많다. 이에 대해서 충분한 암시를 주었다면 차라리 나았겠지만 이걸 대너리스의 죽음과 대조되는 해피엔딩으로 끌고 가는 게 문제다.

이 결말이 얼마나 말이 안 되냐면 시즌 5에서 대너리스가 티리온과 대화를 할때 "라니스터, 타르가리옌, 바레테온, 스타크, 티렐. 그들은 결국 바퀴의 살들이지. 이 가문이 위에, 저 가문이 위에, 끊임없이 돌면서 아래있는 자들을 짓이기지"라고 말한다. 하지만 결말에서 보여지는 선거군주제는 앞서 말한 그대로, 대가문들이 바통 터치하면서 끊임없이 권력의 바퀴를 돌리는 체제이다. 이 말을 직접 들은 티리온은 그레이웜한테 "이것(선거군주제)은 대너리스의 꿈이였어"라고 말하는데,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대너리스는 이후에 바퀴 자체를 부수겠다는 말도 했다. 이는 칠왕국이라는 봉건군주제에서 벗어난 중앙집권을 암시하는 것이지 선거군주제를 뜻하는 것은 아니었다.

3. 캐릭터 붕괴

자세한 사항은 각 문서를 참조. 특히 배우의 연기력이나 캐릭터 해석은 뛰어난데 각본의 무리수로 캐붕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더 아쉬워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중 일부는 배우가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원작에서는 성 생활에 있어 공과 사를 구분하는 것으로 나오며, 렌리 바라테온이 죽자, "해가 지면 촛불이 대신하지 못한다"고 슬퍼한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렌리가 죽은 뒤에도 상당히 문란하게 나와서 오히려 동성애자들에게 스테레오타입을 주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더군다나 형들이 잘린 이후 로라스는 드라마에서 티렐 가문의 후계자가 되었는데 이 모양이었다.
과거 수많은 황금 용병단 병력을 뚫고 단신으로 지휘관의 목을 따버린 웨스테로스 최고의 기사가 에소스 최고의 정예병 중 하나인 무결병들의 호위까지 받았음에도 고작 단검 들고 가면 쓴 일반인들에 불과한 하피의 아들들에게 습격 받아 허망하게 죽었다. 바리스탄을 연기한 배우조차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빨리 죽이면 안 된다고 설득하려고 했는데도 죽였다고 한다.
후계자였던 아리안느 마르텔과 차남 쿠엔틴 마르텔은 삭제. 엘라리아 샌드는 원작에서는 오베린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고 충격을 받은 뒤에도 모래 뱀들에게 "더 이상의 복수는 무의미하다"고 주장하면서 말리려 한 온건파이자 대인배인데, 드라마에선 복수에 단단히 미친 복수귀가 되었다. 원작의 도란 마르텔은 겉으로는 온화하고 무능해 보여도 속으로는 상당히 지적이고 계획을 차근차근 쌓아두고 있는 사람이었지만 드라마에서는 뭘 하기도 전에 엘라리아와 모래 뱀들에게 끔살당했다. 그나마 오베린 마르텔만은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최초의 캐붕 피해자. 완고하지만 원칙만큼은 확실히 지키던 캐릭터가 고집이 세고 독선적인 데다가 자신의 입으로 떠벌린 원리원칙을 욕망에 눈이 멀어 깨트려버리는, 상당히 폭군 같은 캐릭터로 전락했다.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배우 자신도 캐릭터가 도통 이해되지 않는다고 할 정도. 심지어 팬들 사이에서는 스타니스가 브리엔과 만나기 바로 직전에 볼튼 잡졸 두 명이 스타니스의 뒤를 치려 했을 때 "Dumb and Dumbers(D&D)가 스타니스를 기어이 죽이러 오는구나"라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원작에서는 오랫동안 폭력에 노출된 아리아가 점차 자연스럽게 폭력을 행사하면서 인간성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드라마에서는 이 점을 강조하지 않고 무슨 킬빌 마냥 잔혹한 전투씬을 연출한 뒤 미화만 한다는 점이 문제가 되었다. 정작 가문의 대원수 세르세이의 복수를 앞두고선 갑자기 복수의 허망함을 깨닫는 점 역시 캐릭터의 일관성에 대한 비판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메리 수로 밀어주는 경향이 지나친 인물이기도 하다.
원작에서는 대너리스 외에 용을 부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캐릭터 중 하나라는 암시가 있으며, 교활하고 광기 어린 동시에 코스믹 호러를 연상시키는, 마법적인 힘을 가진 것으로 여겨지는 악역이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악역으로서의 광기와 능력을 보여준 램지 볼튼과 달리[13] 성격이 무슨 삼류 악당 잭 스패로우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주제에, 등장한 지 몇 화 되지도 않아서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함대 기동과 물량전을 보여주어[14] 가뜩이나 각본에 불만이 많았던 팬들에게 조소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물론 최후에 이르러 야라의 함대를 급습하여 싸울 때의 무자비한 모습은 사라졌다. 겨우 드로곤 한마리에게 자기 함대가 초토화 당하고, 외팔이 검사인 제이미 라니스터를 죽이려 했다가 나중에는 고작 장애인에게 패배했다고 실실대며 허무하게 죽어버리는 안습캐릭으로 전락해버렸다.
원작에서는 정신을 좀 차리고 세르세이의 본질을 깨달아 누이에 대한 집착을 점차 버리고 킹스 랜딩에 와달라는 편지도 태워버리지만, 드라마에서는 리버랜드는 물론이고 마지막 시즌이 돼서도 집착을 버리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여 비판의 요소가 되고 있다. 또한 원작에서 그가 아에리스 타르가르옌을 죽인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수십만의 무고한 시민을 와일드 파이어로부터 지키기 위해서였는데, 갑자기 시즌 8에서는 나는 무고한 시민 따위 신경쓴 적 없다고 말한다. 이전 시즌에서 브리엔느와의 대화에서 원작과 동일하게 "아에리스의 광기를 막고자 했다"고 고백한 걸 돌이켜보면, 다른 작가가 캐릭터를 쓴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괴리가 심하다. 게다가 바로 직전 화에서 브리엔느에게 "세르세이도 나도 증오스러운 인간"이라고 말했으면서, 5화에선 그 어떤 질책도 없이 세르세이와 부둥켜 안은 채로 담담히 죽음을 맞이하여, "인격적으로 성장했나 싶었는데, 결국 예나 지금이나 세르세이바라기에 불과했구나"라는 비아냥까지 당하게 되었다.
어쨌든 드라마 전개상 언젠가 죽기는 했을 캐릭터였지만, 그 방식이 허망하기 그지없고 개연성은 날려먹은 데다 시리즈를 관통하는 떡밥들이 철저히 무시당했다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무엇보다 문제시되는 것은 제작진 버프를 받은 아리아 스타크가 발라리아 단검 나부랭이로 처치했다는 것. 덤벼라 아리아! 난 실은 한번만 찔려도 죽는다!! 사실 발라리아 단검에 사망했다는 것은 이전에도 아더 몇 명이 발라리아 강철에 킬이 난 전례가 있는 만큼 이 허무한 죽음에서 유일하게 개연성이 있는 부분이 될 수도 있었지만, 하필이면 그 직전에 드로곤이 용의 화염으로 구웠음에도 기스 하나 안 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더더욱 대비가 되어 시청자들의 멘탈을 날려버렸다. 방금 전까지 와이트 십여 마리에 쩔쩔대며 도망쳐다니던 아리아가 수많은 백귀와 와이트들을 제끼고 기습에 성공하는 밸런스 붕괴는 덤이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많은 팬들이 추측해오던 아조르 아하이 전설이나 라이트브링어 등의 떡밥들이 드라마 한정으로 폐기처분 되었으며, 제2의 스노크, 우치하 마다라 북부의 격언인 Winter is Coming은 백귀와 밤의 왕에 대한 공포와 경고가 담긴 이중적 의미도 있는데 그다지 와닿지도 않는 허무한 격언이 되었다. 조금 긴 저녁 천년의 존버 끝에 라에갈, 테온 투킬로 끝나는 희대의 거품 떡밥.
일곱 시즌 동안 아버지와는 달리 좋은 왕이 되는 듯 했다. 물론 대너리스 안에 내재된 위험성은 시즌 7에서부터 이미 작중에서 드러나기 시작했다. 웨스테로스에 금의환향했지만, 인덕과 노력으로 인망을 얻었던 이전과 달리 타르가르옌 혈통만으로 7왕국의 절대적 복종을 강요하는, 오히려 정치적으로 퇴보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탈리 부자를 산 채로 불태우는 등 자신의 적에게는 잔혹한 모습 역시 보여주었는데, 그래도 이때까지는 선을 넘는 행동을 하지 않았고 어느 정도 주변 인물들의 조언에 귀를 귀울이는 지도자였다.[15] 하지만 갑자기 마지막 시즌에서 왕좌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5화에서 완전히 흑화, 무고한 시민과 항복한 군사들을 대상으로 학살을 저지르며, 아버지 아에리스 2세조차도 못 저질렀던 끔찍한 만행을 저질러버렸다. 책에서도 비슷한 결말을 볼 수 있을 것이라 많은 팬들이 상상하기는 했지만, 너무 갑작스러운 캐릭터 붕괴라 팬덤의 비판이 되고 있다. 대너리스의 흑화에 대한 떡밥, 왕좌에 대한 집착은 사실 모든 시즌에 존재했으나, 대너리스는 그때마다 스스로 다독이고 주변의 조언을 들으며 마음을 다 잡아왔기에, 한 화만에 후다닥 흑화해버린 것은 너무나 갑작스러웠다. 조지 루카스가 발로 쓴 아나킨 스카이워커도 영화 2편에 걸처서 흑화했다 대니의 흑화를 본 팬덤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에 빠진 상태이며, 호평보다 혹평하는 쪽이 압도적으로 더 많다. 처음으로 유튜브 다음화 예고와 비하인드 다큐멘터리의 비추천수가 추천수보다 많을 정도. 무엇보다도 그녀가 광기에 빠지게 되는 과정이 너무나도 짧았다. 이제까지의 대너리스는 그녀가 처했던 모든 현실적, 정신적 고통을 이겨내고 재기에 성공했을 정도로 강철 멘탈의 소유자였다. 남편을 잃고 거의 멸족 직전의 칼라사르를 이끌고 황야를 떠돌던 칼리시의 시절과, 미린의 여왕에서 바에스 도트락의 도쉬칼린으로 추락할 뻔했을 때에도 언제나 다시 일어섰다. 또한 백성을 압제에서 구제하겠다는 여왕의 마음가짐을 지속적으로 어필한 것이 인기의 요인이었다. 그런데 차근차근 쌓아왔던 캐릭터성이 고작 드라마 4화 분량만에, 자신이 그렇게 지키고자 했던 백성, 민간인들을 무차별 학살해 버리면서 처참히 무너져내린 것이다.
지난 시즌 1~6까지의 행보를 보면 티리온이 가졌던 마음의 상처와 분노를 시청자들이 이해하게 만들었다. 특히, 티리온이 자기 아버지를 죽였을 때는 아버지와 누나가 같이 판을 짜고 자신을 죽이려 하고, 킹스 랜딩의 시민들은 자신의 말을 한 마디도 안 믿는 시점이어서 제이미를 제외한 자기 가문 사람들과 웨스테로스 사람들에게 증오가 최고치였다고 봐줄 수 있었다. 그런데 티리온이 대너리스의 수관이 된 이후 세르세이에 대한 대부분의 발언에 그녀에 대한 적의를 일절 찾아볼 수가 없으며, 심지어 세르세이에 대해 본질은 착하다고까지 말한다. 게다가 티리온의 장점인 지능은 한없이 너프되어, 그가 행한 모든 계획 및 작전은 모두 실패하였고 킹스 랜딩의 수관 시절에 빛났던 선견력과 여우같은 재치를 일절 상실한 채 무능과 순진함의 대명사가 되어버렸다.[16] 급기야 대너리스와 산사에게 대놓고 무시 당하는 굴욕적인 처지에까지 이르렀다. 가장 가관인 것은, 마지막에 수갑차고 영주들 앞에 죽으러 나온 상태에서 갑자기 브랜을 왕으로 추대하고, 이에 모든 영주들, 심지어 회색 벌레까지 순순히 동의한 장면이다. 수갑 찬 죄수 주제에 국가의 정치체제를 혼자 다 정함 게다가 왕이 되어야 할 이유라는 게 '훌륭한 이야기를 지닌 사람'이기 때문이라는데... ????????
왕좌의 게임의 각본가 혹은 원흉이라고 봐도 무방한 권모술수의 대가이자 "혼돈은 사다리다."라는 왕좌의 게임 극 전체를 관통하는 명대사를 탄생시킨 인물이다. 하지만 그의 최후가 고작 산사에게 제발 살려달라고 징징대다 목이 그여 찌질하게 가버리는 것이었다니. 이에 대해 많은 이들이 진심으로 어이없어 했다.[17] 그의 죽음이 극의 전개상 필연적이었을지도 모르나, 최소한 지금까지 쌓아왔던 모략가의 이미지가 한꺼번에 무너져내리는 허접한 연출로 죽어서는 안 될 인물이었다. 또한 원작에서는 산사에게 애정을 갖고 있는 동시에 그녀를 장기말로 이용하려 한 복합적인 캐릭터였으나, 드라마에서는 갑자기 산사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멍청이가 돼버리고 말았다.
온갖 권모술수와 궁중암투가 벌어지는 킹스 랜딩 한복판에서 수많은 공작을 벌였음에도 큰 위험 없이 살아남아 대너리스의 휘하에 들어갈 정도로 처세술에 관해서는 그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존 스노우에게 반역을 도모하자는 식의 내용을 흘리고, 죽음을 자초하는 위험한 발언을 서슴없이 내뱉어 스스로 명을 앞당겼다. 이 과정 또한 연출이 어찌나 허접한지 '존눈아 우리 반역하지 않을래?->아돈 원팃->드라카리스'로 축약해도 무리없을 정도. 숙적인 리틀핑거와 마찬가지로 권모술수의 대가치고는 너무나 허무하고 아깝게 퇴장당하고 말았다.
I dun wan et아무것도 모른다 모른다 하니까 원래 몰랐던 것 뿐만 아니라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놈이 되었다 농담이 아니라 존 역시 시즌 8 캐릭터 붕괴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아리아의 밤의 왕 암살로 지난 10년 동안 장벽 너머의 위협으로부터 북부를 지키기 위해 키워 왔던 존 스노우의 정체성과 노력은 전부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시즌 7에서 북부의 왕으로서 보여준 카리스마는 어디 가고, 대너리스에 푹 빠진 사랑꾼이 되어 다른 사람들의 이성적 판단과 의견은 싸그리 무시하는 예스맨이 되어버렸다는 평이 많다. 특히 자신을 지지하고 기대를 걸어준 북부 측 인물들이 아무리 대너리스와 현 정국에 대해 현실적인 우려를 표해도 "이제 그녀가 우리 여왕이고 우리는 그녀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해"라는 말 한 마디만 반복하면서 다리오, 회색 벌레만큼이나 평면적인 인물로 전락해 버렸고, 정신적 모델이자 외삼촌인 에다드보다도 한참 모자란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18] 리더십의 부재는 캐릭터 붕괴 이상으로 가관인데, 북부의 많은 인물들이 보내는 지지를 "처음부터 난 왕이 되고 싶지 않았다"라는 무책임한 모습으로 외면한 데다가, 그렇다고 대너리스와 북부인들 간의 관계를 개선시키려 노력하지도 않았고,[19] 하다못해 폭주 일보 직전의 대너리스를 다독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어물쩡거리다가 흑화를 막지 못하는 등 그 어느 것 하나 제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5화에선 대니의 폭주에 멘붕한 나머지, 무장 해제한 라니스터 군을 무결병, 동부군, 그리고 자신이 지휘하는 북부군이 무차별적으로 학살하는데도 군사령관으로서 통제하지 못하고 무력하게 지켜보았으며, 졸지에 학살에 동참까지 하게 되는 모습은 정말이지 처참했다. 파이널에서는 대너리스를 포옹하는가 싶더니 단검으로 찔러 비열하게 살해해 버리는 것으로 붕괴의 정점을 찍었다. 자신이 그토록 고수해 왔던 정직과 명예를 바닥에 내던져버리는 병크를 저지른 것. 이 캐릭터가 과거 어떤 식으로 죽음을 겪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면 헛웃음이 나올 지경이다. 그리고 감옥에 갇혔다가 장벽으로 귀양을 가게 되었는데,[20] 일언반구의 설명도 없이 토르문드를 비롯한 야인들과 장벽 너머로 떠나는 모습은 개척이 아니라 도피에 가깝게 보인다. 특히 캐붕과 설정 붕괴 둘다 가장 심각한 캐릭터라고 볼수있다. 일단 존 스노우는 이 시리즈의 진주인공 캐릭터라고 봐도 무방하다. 출생의 비밀과 서자라는 위치.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철한 정의감을 가진 문자 그대로 이 세계관에서 유일하게 의 그릇이며, 스토리 전개와 설정, 개요상 존이 왕이 되는게 가장 바람직하며, 최소한 북부의 왕이라도 되어야했다. 하지만 현실은 다시 나이트워치로 쳐박혀서 쓸쓸하게 개척인지 도피인지 알 수 없는 모호한 장면만 보여주고 끝이 난다. 따라서 현재 시즌8에서 서세이와 함께 캐붕 투탑을 달리는 인물이다.
많은 고생을 하면서 시청자에게 공감을 받을 수 있는 캐릭터였으나, 시즌 8부터 뚜렷한 이유가 없이 대너리스의 모든 것을 반대하는 이상한 캐릭터가 돼버리고 말았다.[21] 존이 절대 얘기를 하지 말라며 신신당부한, 드라마에서 무려 7년 동안이나 숨겨온 비밀이야기를 2분도 안 되어서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함으로써 바리스의 죽음과 대니의 몰락을 불러오는 일타쌍피짓을 하기도 했다.(...)[22] 마지막에는 존이 떠나고 브랜이 칠왕좌에 앉으면서 남아 있는 윈터펠의 자리를 자신이 차지하게 되었는데, 하여튼 작가들이 무대포식으로 캐릭터들을 다 쳐낸 덕분에 어쩌다 보니 여왕의 자리에 오르게 되기는 하였다.
세눈까마귀가 된 후에 브랜으로서의 자아가 있는 듯 없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속세와 혈연에 초월한 자세를 보여주던 브랜은 최종화에서 북부의 왕도 아닌 킹스랜딩의 왕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가히 이뭐병스러운 혼동을 주었다. 세눈까마귀가 된 이후 브랜 스타크가 드라마 내내 보여주는 모습은 '나는 모든 것을 아는 존재요'라고 말하긴 하는데 딱히 해결책을 제시해 주진 않고, 하다못해 힌트 조차도 안준다. 그저 가만히 침착하게 위기를 맞이하다 위기가 우연히 해결되면 '다 정해진 것이었소'라고 한마디 하는 것이 모든 역할이다. 미라도 브랜이 무언가 다른 존재가 되었다고 여긴 나머지 절망하며 떠났고, 시즌 8에서 죽은 줄 알았던 존이나 자신을 불구로 만든 제이미를 만났을 때도 초탈한 모습을 보였는데, 갑자기 시즌 8 피날레 마지막에 아무런 암시도 없이 6왕국의 왕위를 수락해버렸다. 최종 시즌 내내 한 일은 거의 없이 손 놓고 있다가 졸지에 다른 영주들의 추대로 왕이 된 셈. 게다가 저 위의 대사와 브랜이 가진 세눈까마귀의 능력을 종합해 보면, 이 모든 파국들을 자신은 미리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 때문에 왕좌의 게임 최대의 모략꾼이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왔다. 어떻게 보면 불리할 때 눈알만 까뒤집어도 주변에서 알아서 해결되게끔 만들 수 있는 희대의 사기 캐릭터지만 가진 능력에 비해 작품 내 영향력이 굉장히 미미하다. 윈터펠 합류 후 이렇다 할 사교 활동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인들로부터 왕의 재목으로 평가 받는 것부터 심각한 작붕이라고 말할 수 있다. 1권 극 초반에 탑에서 떨어져 불구과 되어 어머니 캐서린 스타크를 분노케 한 것을 제외하면 소설 전체에 아무런 영향을 끼친적이 없다. 직접 한 일은 딱 1가지. 호도를 호도로 만들어 버린 것 밖에는... 즉, 브랜의 챕터 전체를 들어 내도 읽는데 지장 없고 칠왕국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았으며 북부쪽 말고는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인데, 샘웰 탈리의 추천으로 갑자기 육왕국의 왕이 되어 버린다.
시즌 내내 대너리스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충성파 캐릭터였으나 마지막에 들어와서 캐붕을 터트렸다. 학살 때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포로까지 죽인 그레이 웜이, "대영주들에게 왕이 필요하다"고 하자 "그럼 고르시죠"라 하는 모습을 보고 어이없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당장 얼마전의 사열식에 나온 병력만 해도 웨스터로스를 혼란에 빠트리기엔 충분한 병력인데, 주인의 복수를 포기하고 티리온과 브랜이 티키타카하는 모습을 지켜만 보고 있었다.[23] 대너리스가 죽고 지휘권에 혼란이 생겨 도트라키와의 분쟁도 분명 있었을 텐데, 이들 또한 별 항의 없이 거세병들을 따라갔는지, 바에스 도트락으로 돌아갔는지, 언급이 없다. 애초에 존 스노우가 대너리스를 죽인 직후 멀쩡히 살려둔거 부터가 말도 안된다.

사실상 왕좌의 게임 메인 캐릭터 대부분이 캐붕을 당했다.

4. 설정파괴

줄거리에 직접적으로 방해가 되는 설정오류, 고증오류만 서술 바람.

5. 떡밥 미회수

원작 팬들은 약속된 왕자가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또는 존 스노우라고 추측해 왔다. 이 예언은 드라마에서도 언급된 것으로 중요한 떡밥이었다. 하지만 약속된 왕자와 연관성이 없는 아리아 스타크밤의 왕을 물리치며 예언이 붕 떠버렸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원작에서는 세르세이 라니스터의 목숨은 발론콰[24]가 앗아가는 것으로 예언되있다. 세르세이는 이 남동생이 티리온이라고 생각 했지만, 제이미라는 떡밥이 많이 있었다. 드라마에서는 발론콰 구절이 생략돼 원작팬들이 걱정을 시작한다. 그리고 세르세이는 시즌 8에서 레드 킵 지하에서 건물이 무너지는 것 때문에 죽게 된다.[25] 원작의 예언의 중요한 부분들이 맞아 들어 갔지만 팬들의 관심사이던 발론콰 부분만 각본가들이 무시해 발론콰의 정체를 궁금해 하던 팬들이 어이 없어 했다.

6. 자극성 집착

엄밀히 말하자면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다. 원래 자극성은 원작은 물론이고 HBO의 특징이긴 하지만 원작에 없는 장면까지 시청률을 위해 굳이 자극적으로 넣는다는 비판이 좀 생겼다. SNL에서는 13살 남중생에게 각본 상의를 맡겼다는 개그를 쳤다(...). 이에 따라 심한 성애나 고문 장면을 충실하게 묘사하여 피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에게는 시청이 상당히 불쾌할 수 있다.

다만, 에다드렌리처럼 원작에 비해 순화되거나 시선처리 한 상태로 죽음을 맞이하는 사례도 있었다. 블랙워터 전투에서 코가 잘려야 할 티리온은 얼굴에 상처가 나는 선에서 그쳤다.

7. 기타

시즌 6부터 야간씬이 많은 편인데 방영된 영상분의 암부표현이 엉망이라 시청자들에게 질타를 받고있다. 특히 시즌 8 3화가 그 절정인데, 큰 전투가 벌어지는데 최신 4K TV에 HDR을 적용해도 뭐가뭔지 전혀 안 보일 정도. 소스 영상 문제라기 보다는 방송 송출을 위한 압축과정에서 문제가 있다고 보는 의견이 많다.

시즌 8 4화의 축하연 씬에서는 대너리스 앞의 테이블 위에 스타벅스 커피잔이 발견되어 시청자들 사이에서 조롱받았다. 시즌 8일 경우 파이널 시즌이라고 다른 시즌보다 프로덕션 기간도 훨씬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소한 실수까지 잡아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제작진은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웃긴건 알고보니 스타벅스 커피잔이 아니었고 그냥 평범한 커피잔, 그것도 허브티였다는 점. 어쩌다 보니 스타벅스는 우연히 엄청난 광고효과를 얻게 되었다. 이후 6화에서 제작진은 다시 한번 샘월 털리 발 옆에, 그리고 다보스 발 뒤에 플라스틱 물병들을 치우지 않는 실수를 저질렀다.

드라마 초반에는 차이점이 약간 있어도 원작팬과 드라마팬들이 모두 다 같이 잘만든 드라마라고 칭찬했었다. 하지만 책에서 벗어나 드라마 독자적인 스토리 전개가 시작됨과 동시에 문제가 생기면서 팬덤에도 균열이 오기 시작했다. 레딧과 같은 외국 사이트에서는 원작팬과 드라마팬으로 갈린다. 또한 시즌 7로 넘어오면서 드라마 비판거리가 급격히 늘면서 드라마팬들 사이에서도 옹호파와 비판파로 갈리면서 팬들이 더욱 분파되고 있다.

시즌 8에 들어선 팬들 모두 합심해서 형편없는 각본을 까고있다. 참다못한 팬들이 HBO에 다른 유능한 각본가를 고용해서 다시 파이널 시즌을 제작하라는 청원을 냈고 원래 목적이었던 1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는 160만명을 넘어섰다. 물론 다시 제작할 가망은 없지만 마지막 시즌에 대한 팬들의 실망과 분노를 엿볼 수 있는 대목. 이에 대해서 원작자와 배우들 몇몇이 불쾌함을 내보였다.

파이널 시즌 마지막 3화들은 기어코 로튼 토마토에서 썩은 토마토 등급을 받고야 말았다. IMDb에서도 별점 폭탄 세례를 받고 있는 중. 평론가와 팬들이 합심해서 까고 있다. 시즌 7까지는 90% 이상을 유지하다가 시즌 8에서 갑자기 55%대에서 썩은 토마토를 받았다.

IMDb 평점 기준으로 소프라노스, 브레이킹 배드 등 다른 유명 드라마들과 비교했을 때 마지막 시즌에서 유달리 평점이 곤두박질치는 것을 알 수 있다.

파이널 시즌에 대한 상기된 온갖 비판에도 불구하고 제71회 에미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 3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기어코 역대 최다 부문 신기록을 세우고야 말았다.(...) 그것도 모자라 시상식 당일 진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고야 말았다.(...) 심지어 그 최우수 작품을 만드는 각본이나 감독상은 하나도 못받았다. 너무 억지로 상을 준 느낌이 매우 크다. ~최고의 연기, 각본, 감독이 없는 최고의 작품~


  1. [1] 미국에서는 시즌 5부터 안티들 사이에서 조롱과 비난을 함축한 Dumb and Dumber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2. [2] 참고로 드라마가 원작소설의 내용을 따라잡은 시점이 대강 4시즌 쯤이다. 5시즌부터 오리지널 전개가 시작되면서 스토리 진행에 대해 비판을 받기 시작했다.
  3. [3] 바리에이션으로 시즌 6 역시 오리지널 전개가 평이 좋지 않았지만, 윈터펠 전투 이후 존 스노우가 왕으로 즉위하고 대너리스가 돌아오는 파이널 에피소드만은 엄청난 호응이 일었기에 말 그림에서 시즌 6 끝부분만 1~4시즌처럼 디테일한 그림으로 바꾼 것도 있다.
  4. [4] 그 예로 에다드 스타크의 지나치게 답답한 캐릭터성을 들 수 있다. 훌륭한 인품을 강조하기 위함이겠지만 갖가지 권모술수와 정치공작이 나도는 킹스 랜딩에서 그가 보인 행동은 죽음을 자초하는 것과 다를 바 없었다.
  5. [5] 전장에서 계속해서 승리를 거두던 주인공이 갑작스레 전염병에 걸려 죽는다 해도 현실성은 있다. 병이 주인공이라고 그냥 지나칠 리는 없으니까. 하지만 그렇게 되면 이야기는 허무하게 끝이 나 버린다. 이야기를 감상하던 시청자만 바보가 되는 것이다. 작품 내에 비현실적인 설정이 가득하더라도 시청자를 납득시킬 수 있는 논리를 갖추고 있다면 개연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위의 예시처럼 뜬금없이 나타난 전염병이 주인공을 죽이는 이야기는 시청자가 수긍하기 힘든, 개연성이 부족한 이야기이다.
  6. [6] 해당 장면은 시즌8의 최종화 초반에 나오는 부분이다.
  7. [7] 스타니스의 군대가 눈보라에 지쳐 있었다지만 단 20명의 병사가 완전히 헤집고 나올 정도로 작은 규모는 아니었다. 또한 불타오르는 스타니스의 야영지만 보일 뿐 램지의 야습에 대한 묘사가 전혀 없었다. 뛰어난 전략이 있었다면 모를까 아무런 설명 없이 무작정 성공했다는 식으로 넘어가는 건 결코 타당한 전개가 아니다.
  8. [8] 과거 용들의 춤 당시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의 편집증 가득한 통치와 녹색파의 역습에 대한 우려, 그리고 라에니라의 대적자인 아에곤 2세의 왕비 헬라에나 타르가르옌의 자살에 대한 소문으로 인해서 민중의 분노가 폭발했고 1차 킹스랜딩 폭동이 일어났다. 사람들은 용에 대한 공포 탓에 당시 용을 기르던 드래곤핏으로 몰려가 자기네 수천명이 죽든 말든 용들을 공격해 모조리 죽인 적이 있다. 세르세이가 아무리 큰 권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바엘로르의 대셉트를 폭파시켰으니 언제 와일드파이어로 자신들을 날려버릴 지 모른다는 공포에 휩싸인 민중이 폭동을 일으키는 게 훨씬 자연스럽다.
  9. [9] 이 변명이 더더욱 말이 안되는 게, 해당 장면 10분 전에 대너리스 측에서 유론의 강철 함대에 대한 작전 회의를 진행하는 장면이 있었다.
  10. [10] 원작자 조지 R.R. 마틴플롯 아머 장치의 파괴자로 유명하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11. [11] 얼굴 없는 자의 수련을 거쳤다 하더라도 백귀들과 와이트들을 그냥 통과해 단검 한 방으로 밤의 왕을 죽이는 과정 자체가 심각하게 비현실적이다. 또한, 본래 백귀와의 전쟁을 끝낼 거라 모두가 기대했던 존 스노우의 비중이 증발해버렸으며 얼음과 불의 노래의 핵심 떡밥이었던 약속된 왕자는 아예 없는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12. [12] 이 영상은 살짝 악마의 편집 기질이 있지만 배우들의 시즌 8에 대한 불만들이 의도적/무의식적으로 드러나는 장면들을 모은 영상이다. 허나 이후에 나오는 기사들을 보면, 바리스, 바리스탄, 제이미의 배우들이 다 나와서 불만를 토로하는 것을 보면 그냥 넘길 정도가 아니다. 특히 영상 마지막의 피터 딘클리지의 인터뷰는 보면 알겠지만 내용은 제작자에 대한 칭찬이지만 이후 눈을 굴리면서 대놓고 비꼬고 있다. 그중 압권은 티리온이 여인들과 아이들을 스타크의 지하묘지에 피신시켰는데 예토전생으로 인해 피신한 민간인들을 공격하면서 아수라장이 되자 딘클리지는 "티리온은 똑똑하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똑똑하지는 않네..."라며 은근히 비아냥거렸다.
  13. [13] 물론 앞서 서술했듯이 본격적으로 각본이 어그러지는 시즌 5에서는 20 good men이라는 병크가 터지지만, 이전까지는 광기 어린 악역다운 모습을 인상적으로 보여주었다.
  14. [14] 무려 드래곤을 죽이고 대너리스의 함대를 격침시키는 말도 안되는 모습을 드러낸다.
  15. [15] 탈리 부자를 불태운 이유도 자신의 지배를 인정하지 않고 계속 저항할 것임을 천명한 탓이었으며, 그전까지는 오히려 자신을 섬긴다는 조건으로 변함없는 지위를 약속하며 회유하려고 노력을 했다.
  16. [16] 막말로 시즌 5부터 티리온이 내놓은 작전은 단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다. 오죽하면 저들 말을 듣지 말라던 올레나 티렐이 재평가 받을 정도.
  17. [17] 특히 피터가 위기로 몰리는 장면은 그야말로 갑분싸라는 말 밖에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을 정도다.
  18. [18] 정의감과 충성심이 뚜렷하고 융통성 부족한 건 부자 모두 그렇지만, 에다드는 로버트의 유언에서 후계자 부분을 자의적으로 다르게 적고, 조프리 즉위 이후 쿠데타를 계획하는 등 옳고 그름과 선악의 판단에 있어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굴복하지 않고 스스로 행동했다. 또한 자신이 아니라 딸들의 안전이 위험해질 것이 분명해졌을 때에야 비로소 처음 현실과 타협한 인물이었다. 반면 존 스노우는 대너리스에 대한 사심과 그녀에게 충성을 맹세했다는 사실에 완전히 눈이 멀어 대너리스가 내리는 그 어떤 결정에도 무조건적으로 따랐다. 심지어 그녀에게 가족을 잃은 샘웰을 진심으로 위로해주지도 않는 등 지금까지 보여준 인간적인 모습과 정반대로 행동하였다.
  19. [19] 결국, 대너리스와 북부인들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관계를 회복하지 못했다.
  20. [20] 여태까지의 전쟁에서 최고의 공훈을 세웠고 수많은 사람에게서 리더십을 인정받아 북부의 왕으로까지 추대받은 자가 결말에서는 갑자기 아내도 후손도 만들 수 없는, 초라한 무기수의 신분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21. [21] 하지만 리틀핑거에게 권모술수를 배움으로 대너리스의 본질은 꽤뚫고 그녀는 정복자이며 결코 북부의 자유를 허락하지 않는다는 선견지명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물론 리틀핑거의 전술, "나는 상대방의 동기를 이해하고 싶을 때 나는 게임을 한다...그(녀)의 최악을 전제함으로 추정."을 도가 지나치게 악용 했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힘들지만.
  22. [22] 대너리스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놓고 곧바로 등 뒤에 칼을 꽂은 모양새가 되긴 했지만 북부의 독립이 목표인 산사와 칠왕국의 지배자가 목표인 대너리스는 애초에 양립하기 힘들었다. 어찌 보면 리틀핑거에게 배운 걸 참 잘 써먹은 셈.
  23. [23] 산사가 킹스 랜딩 성벽 밖에 북부군을 주둔시켜 놓고 "존 스노우를 해치면 가만 안 둔다"고 엄포를 놓긴 놓았다. 하지만 그렇다면, 대세가 기울어진 무장해제한 라니스터 병사들을 학살하는 데는 주저없이 앞장섰던 반면, 드래곤이 없어지고 자신들의 대세가 기울어지자마자 스타크 병사들에게는 꼬리를 내린 것이 된다. "두려움이 없다"는 언설리드의 명성과 달리 비겁한 졸자가 된 상황이다.
  24. [24] 발리리아어: 남동생
  25. [25] 남동생 제이미 품에 안겨 죽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