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몽

銃夢

Gunnm

Battle Angel Alita

1. 개요
2. 시리즈 목록
3. 스토리
3.1. 구성
3.2. 그로테스크
4. 결말과 라스트 오더
4.1. 편집부 불화설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5.2. 영화
6. 등장인물
7. 등장 국가, 장소
8. 등장 용어
9. 기타

1. 개요

일본의 만화 시리즈. 작가는 키시로 유키토. 1990년~1995년 동안 슈에이샤의 만화잡지, "비지니스 점프"에 연재되었으며, 단행본 9권으로 완결되었다. 국내에는 서울문화사에 의해 정식 발매. 속편인 총몽 라스트 오더2000년부터 일본의 울트라 점프에서 연재되었다.[1] 단행본으로는 19권으로 완결되었다. 현재는 이브닝에서 3부 총몽 화성전기가 연재 중이다. 단편으로 구성된 총몽 외전이 단권으로 나와 있으며 정발도 되었다. 이 외에도 1998년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발매된 게임이 있다.

영어권에는 《배틀 엔젤 알리타》라는 제목으로 개명되었으며, 《총몽 라스트 오더》도 《배틀 엔젤 알리타: 라스트 오더》가 되었다. 주인공 이름도 알리타로 개명되었다. 주인공의 이름이 바뀐 이유는 gally라는 단어가 위협하다, 놀라게 하다, 겁먹게 하다라는 별로 좋지 못한 뜻이기 때문이라고 한다.[2][3] 알리타란 이름의 유래는 러시아의 고전 무성 영화 "아엘리타 ~ 화성의 여왕"이라는 제목의 영화에서 따왔다는 설이 있다(갈리는 원래 화성 출신이다). 덕분에 헐리우드에서 제작한 실사영화 제목이 《알리타: 배틀 엔젤》이다. 그 외에 자렘이나 예루 등의 명칭 등이 바뀌었다.

1990년대 일본 SF물을 말할 때 빠지지 않는 명작. 경쾌한 액션과 사이버펑크를 잘 섞은 디스토피아적인 설정, 키시로 유키토의 섬세한 그림, 그리고 대단히 잔인하며 그로테스크한 연출 등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낳는다. 이러한 분위기덕에 세계적으로 탄탄한 팬층이 형성되어 있다. 여담으로 작가인 키시로 유키토는 작품의 분위기와는 달리 의외로 술 담배는 쥐약이라고 한다.

아주 먼 미래를 배경으로 하여,[4] '인간이란 과연 무엇으로 정의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또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인연과 인연이 만들어내는 성장을 중요시 하며, 인연이 만들어내는 업(카르마)를 테마로 내세운다. 카리스마 넘치는 최악의 적 디스티 노바 등 적들과의 애증관계에서 오는 복잡한 드라마도 흥미롭다.

일본에서는 좀 특이하게도 제목인 총몽을 Gun+む, 즉 "간무"로 읽는 것이 일반적이다. (참고로 銃夢을 그대로 일본어 음독으로 읽으면 じゅうむ(주우무)이다.)

2019년에 실사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 개봉 기념으로 코단샤 측에서 총몽 제1권을 무료로 공개하였다.

2019년 3월 4일 애니북스에서 총몽 전 시리즈[5]의 재발매를 발표하였다.[6] 자세한 정보는 애니북스 트위터 참고.

2019년 4월 5일, 1부 1, 2권의 예판을 시작했으며 17일 정식 출간되었다. 원작에서는 고유명사에 독일어가 많이 사용되었는데 이번 완전판도 그 형식을 따라간다. 번역과 작명은 원작에 충실하며 외전의 연표를 통해 서울문화사 정발판 총몽 라스트 오더의 잘못 되거나 통일되지 않은 오락가락했던 작명을 올바르게 표기한것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7]. 또한 일본식 이름의 캐릭터는 일본어 표기법을 준수했다.[8]

1부+외전 완전판은 2019년 7월로 완간 되었다. 2부 라스트 오더는 2019년 10월 중에 일정이 잡혀있으며, 3부 화성전기의 첫정발은 자연스레 그 이후가 된다.

2. 시리즈 목록

3. 스토리

하늘에 떠있는 거대한 성 '자렘'과 그 아래에 자리잡은 거친 혼돈의 도시 '고철마을'을 배경으로, 과거 자렘의 시민이었던 '이도 다이스케'가 고철 처리장의 고철더미 속에서 잠들어 있던 사이보그 소녀를 발견하게 되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도 다이스케는 소녀에게 '갈리'라는 이름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몸을 준다. 이도는 갈리가 평범하고 편안한 삶을 보내길 원했으나, 갈리의 뇌에 각인되어 있는 기갑술(판처쿤스트)은 갈리의 운명을 암시하듯 그녀를 삶의 새로운 국면으로 데려간다. 이드의 뒤를 따르듯 현상금 사냥꾼, 속칭 '헌터'가 된 갈리는 마카쿠, 자팡, 저슈건 등을 만나며 성장한다.

한편 모든 것의 배후에 있던 디스티 노바와의 대립은 갈리를 또 다른 갈등으로 몰고 가는데…

3.1. 구성

작가인 키시로 유키토는 총몽의 연재 당시에 하늘에 떠 있는 거대한 구조물과 그 아래에 있는 고철마을의 이미지만을 가지고 연재를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총몽의 설정들과 이야기의 전개는 자유롭게 뻗어나가며 각 권마다 그 내용과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다. 총몽 본편은 한 권이 곧 한 에피소드나 한 부라고 해도 좋을 정도, 권 단위로 이야기의 기승전결이 이루어지며 작중의 배경과 갈리가 처한 상황이 극적으로 바뀐다.

배경이 되는 고철마을에는 인간의 부품으로 만든 사이보그와 인간이 공존하며, 인류의 역사에 대한 기억조차 없는 세계에 로봇들이 공수도를 하는 세계.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지배자인 자렘 아래에서 갈리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일하기도 하고 스포츠 선수가 되기도 하며 다양한 사건을 경험하며 성장해 나간다.

3.2. 그로테스크

인류 문명의 기억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는 세계지만, 이상하리만큼 사이보그에 관련된 기술은 발전된 고철 마을이 주 배경이다. 때문에 윤리 따위는 전혀 개의치 않은 듯이 인간이 마개조되는 장면이 심심찮게 등장한다. [9] 심지어 외전 중 음속의 손가락 편을 보면 사체를 무슨 페트병이나 음식물 쓰레기처럼 분리해서 내놓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화성 전기에서는 천개파열로 죽은 사람들의 시체를 결정화 독으로 굳혀 분쇄기로 빻고 원심 분리기로 이물질을 제거한 후 시멘트와 섞어 만든 벽돌을 아무렇지 않게 판매하는 회사가 있을 정도. 작중 세계관을 고려해 보면 사망한 사람의 신체뿐 아니라 사이보그로 개조하면서 절단되어 버려지는 신체 일부들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이 작품을 보면서 피와 살이 튀는 잔인한 장면은 피할 수가 없다. 하지만 작가 역시 이를 통한 상상력의 표출을 즐기는 모양이라 정말 기발한 모습도 많이 나오는데, 이를 보는 것도 이 만화의 즐거움 중 하나. 각 권의 후기에는 이러한 것들의 설정을 작가가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4. 결말과 라스트 오더

대단히 인기가 좋았지만 연재 후반에 작가의 사정으로 급히 마무리가 지어졌던 비운의 명작이기도 하다. 마지막 권인 〈자렘 정복〉 챕터에서 그토록 중요하게 등장했던 자렘이 무대가 되었지만 상당히 빠른 전개로 끝나버려 대충 마무리되어진 듯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작가 자신은 이것이 아쉬웠는지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총몽의 후속작인 《총몽 라스트 오더》에서 자렘 정복을 대신하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게다가 라스트 오더를 이후 발매된 총몽의 애장판은 〈자렘 정복〉 챕터를 아예 삭제해 곧바로 《총몽 라스트 오더》의 스토리와 잇고 있다. 바꿔말하면, 애장판으로는 〈자렘 정복〉과 원래의 결말을 볼 수 없다는 것.

그러나 많은 총몽 팬들은 〈자렘 정복〉이 다소 급하게 마무리지어졌을 뿐 깔끔한 결말을 냈다는 점에서 고평가하기도 하며, 〈자렘 정복〉이 총몽의 결말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는 기대받던 라스트 오더가 중반부터 능력자 배틀물 같은 전개가 너무 길어지면서 평가가 떨어진 것에 기인한다.

2019년 이전까지 한국에서 오리지널 총몽은 절판되었으며 애장판 및 라스트 오더만 입수할 수 있으므로, 총몽의 대단원인 <자렘 정복>의 내용을 알고 싶은 위키러를 위해 별도의 문서를 만들었다. 당연히 스포일러 투성이이며 라스트 오더의 결말과도 겹치는 부분이 있으니, 읽을 때 주의하도록 하자.

다행히도, 2019년 8월 초까지 애니북스를 통해 재정발된 총몽완전판은 자렘정복편등 1부의 모든 내용이 삭제 없이 출간,e북으로도 출간되었다.

라스트 오더 또한 애니북스에서 2019년 10월중을 목표로 두고 출간예정이다. 애니북스 트위터

4.1. 편집부 불화설

키시로 유키토는 1967년생 만화가로 학생 시절부터 만화를 그렸으며 비교적 다른 작가에 비해서 일찍 등단하였다. 특히 유명한 것은 자기 작품에 대한 애착이 대단한 것으로, 그 자부심과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엄격하다는 평이 있다.

그런 작가가 작품을 급하게 끝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로는 몇가지 루머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편집부와의 불화가 있었다는 것으로, 키시로 유키토의 만화원고를 편집부에서 분실한 적이 있다는 소문이다. 이로 인해 남다른 충격을 받은 작가는 편집부와 티격태격하다가 본인의 의욕 저하로 연재가 중단되었다는 것. 또한 키시로 유키토가 총몽 본편 이후 일찍부터 디지털을 통한 원고제작방식을 도입하는 것에 노력하는 것도 이와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것은 루머다.

이를 어느정도 암시하는 듯한 인터뷰가 총몽 외전의 후기로 실렸었다. 작가 자신이 1994년 봄에 "어떤 사건"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서 대인 공포증에 시달리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연재 자체도 1년만에 간신히 끝낼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총몽 본편은 1995년에 봄에 끝났다. 다만 관계자에게 피해가 갈 수 있기 때문에 말은 안 한다고 하며 직접적인 원인은 언급하지 않기에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 다만 단순한 건강 이상만은 아니었던 셈.

또한 저 시기에 어시스턴트도 다 사라졌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현재 《총몽 라스트 오더》는 자신과 자신의 동생[10]과 함께 소수로 그리고 있다고 한다. 그림 스타일이 본편과 많이 달라진 것은 그런 이유 때문으로 보인다. 《총몽 외전》의 연재 자체는 라스트 오더 이전에 이루어졌는데, 이 때 손으로 그리는 방식에서 완전히 CG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11]

연재 이후 작가가 자신이 짠 기획서를 들고 가서 못다한 이야기를 통해 만들어진 것이 게임판 총몽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내용은 라스트 오더와는 꽤 다르다. 총몽 본편이 그랬듯 뒤에 설정된 이야기 자체는 고정되지 않고 자주 바뀌는 모양.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1993년에 2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OVA로 제작되었다. 감독은 후쿠토미 히로시. 줄거리는 만화판의 압축된 형태로 1권과 2권의 이야기를 약간 변경한 형태.

국내에서는 투니버스에서 1999~2000년 시점에 처음 방영되었다. 번역은 윤희선, 연출은 이서경 PD, 이후에도 새벽 시간대(새벽 1시~2시)에 자주 방영해줬으나 2005년을 기점으로 재방이 사라졌다.

5.2. 영화

6. 등장인물

6.1. 《총몽》

6.2. 《총몽 라스트 오더

무바디에게 우주 관광당한 갈리 파티를 예루 구석의 로보아지르로 주워온 해커. 모종의 사정때문에 로보아지르에 100년쯤 짱박혀 있었으며, 예루의 뒷사정에 대해 해박하다. 100호에게서 주운 디스티 노바의 두뇌칩으로 포터블 노바를 만든 것도 이 인물.약 200년전 테라포밍 대전쟁 말기에 금성에서 연구된 불로장생기술을 해킹하여 웹에다 뿌린 해커가 이 사람. 불로장생에 눈이 돌아간 각계각층의 사람들은 반전 여론을 형성했고, 대전쟁은 끝나 LADDER가 설립되었다. 그러나 그 결과 권력자들이 자연출산을 죄악시하면서 세대 교체를 막은 채 눌러앉아 세상을 악화시키기만 했고, 100년동안 그 꼴을 보다못한 핑 우는 1회 ZOTT 대회때에 사이버 테러를 감행하며 LADDER에 전뇌전 게릴라로서 선전포고를 한다. 하지만 안티 해커 '트리니다드'에 쫓긴 끝에 핑 우의 팀은 와해 직전에 몰리고, 핑 우는 직접 예루로 들어가 LADDER를 탈취하려하나 팀원의 도주로 실패하여 그대로 예루에 짱박히게 된 것. 21살때 세계를 좋게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한 행동들이 최악의 결과로 치닫자 모든 희망을 버리고 폐인처럼 살았지만, 갈리가 무바디에게 도전의식을 불태우는걸 보고 이 빌어먹을 세상에 바람구멍을 내줄것을 기대하며 리바이어던에서 갈리의 몸체를 수리하고 자신 또한 다시 한번 예루에 도전할 뜻을 비친다. ZOTT기간 중 파타 모르가나를 얻은 갈리를 예루의 중추로 잡입시켜 멜키제데크에 접근, 멜키제데크의 초기 형태 '마린'에 엑세스 한다. 전뇌공간에서 과거기록을 보고 갈리는 라스트 오더를 얻지만 그때 무바디가 나타나고, 핑우는 아바타를 소환해 무바디와 리턴 매치를 뜨나 시종 열세에 몰린다. 절대 침식을 100년전처럼 폭쇄 볼트로 사지를 잘라가며 버틴끝에 파타 모르가나를 얻은 갈리를 탈출시키고 리타이어. 현실 육체도 LADDER 특수부대한테 당하기 일보직전이였지만 포터블 노바의 기지로 증원이 와서 목숨만은 건지고, 옛 애인 렘 레이의 의료선에 수용된 상태. 라스트 오더가 끝날때 까지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라스트 오더에서 꽤나 중요한 인물이건만, 리타이어 이후 공기화가 너무 심해서 나무위키의 각종 총몽 관련 문서에서 쏙 빠져있는 신세.

6.3. 《총몽 화성전기

과거편의 등장인물로 요코와 에리카를 마미아나 고아원에 데려다 주었으며, 마미아나 궤멸 이후에는 다시 두 사람을 거두어 안심할 수 있는 곳에 맡기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좋은 노의사. 에리카만한 딸이 있었는데 일이 바빠 병에 걸려 죽을 때 곁에 있어주지 못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과거편의 등장인물로 누군가에게 의뢰를 받고 요코의 뒤를 쫓고 있는 3인조. 사실 이들의 의뢰주는 시도니아 영주 카구라의 심복 폴비트. 요코 추적 중 무스터에게 폴비트가 살해당한 것을 알게 되지만 돈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추적을 속행한다.
과거편의 등장인물로 몸 여기저기에 사람의 얼굴 모양을 한 가면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괴인. 모종의 이유로 화성 지도층의 회의를 습격해 시도니아 령(현재 과거편의 배경)으로부터 태양 반사경의 반사권을 빼앗을 것을 종용했다. 어째서인지 에리카에게 관심을 보여 데려가려고 하고 있다.
과거편 시점에서 화성을 분할 통치하던 18 대영주의 하나인 시도니아 영주. 무스터와 마찬가지로 인면종에 잠식당한 상태인데 무스터보다 훨씬 상태가 안 좋아서 이미 인간의 형상조차 유지하지 못 할 정도라 그녀의 숙부인 마루키는 어린 요코에게 영주직을 이양시키려 한다. 본래는 상당한 미인으로 전설의 비보를 찾아 화성의 대왕이 되려는 야심을 품고 있었지만 입막음을 위해 발굴단에 속해 있던 무스터의 가족과 동료들을 몰살시켜서 그의 원한을 사게 된다.

7. 등장 국가, 장소

8. 등장 용어

9. 기타

총몽 세계관의 공용어가 무엇인지는 정확하지 않으나,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작가 본인이 한국어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작품 곳곳에 한국어를 의도적으로 배치하였다고 한다. 대표적인 게 고철마을의 간판들. '스크린 천국'이나 '사이보그' 등 심심찮게 한국어로 쓰여진 간판을 찾아볼 수 있다. 물론 번역시에 출판사에서 한국어로 바꾼 것도 있긴 하지만 잘 보면 모양이 살짝 어색해서 구별이 가능하다. OVA판 역시 이런 특성을 여러군데서 발견할 수 있다. 가령 갈리가 유고를 처음 만나는 이도 다이스케의 진료실 벽에 한글로 약품이라고 큰 글씨로 쓰여 있고 고철 마을 간판들도 자세히 살펴보면 한글이 종종 보인다. 이러한 특징은 미래를 배경으로 한 유명 헐리웃 영화나 미드에서도 종종 나타나는데 인도유럽어에 사용되는 알파벳이나 키릴 문자, 한자 등 사용인구가 많고 많은 이들에게 시각적으로 익숙한 대안들과 달리 한글이 상당히 규칙성을 갖고 있으나 외국인들에게 낯설고 이국적이라는 특성에 상당수 기인한다고 여겨진다.

고철마을에서 총기를 소유, 매매하는 것은 극형에 처하는 A급범죄이기 때문에 총몽(銃夢)이라는 제목에도 불구하고 총기류는 만화의 중반부부터 등장하며. 갈리가 TUNED 요원이 되고 버잭단이 등장하는 6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근데 총몽이라는 제목은 직접적으로 총기류를 말하기보단 주인공인 갈리를 표현한 상징적 문구라 할 수 있다.[15]

작가의 설명에 따르면 원래 총몽은 전혀 다른 내용이 될 작품이었다고 하며, 원래 구상대로라면 갈리는 총을 들고 전뇌 세계(가상현실) 내로 다이브해 싸우는 해커 같은 전사가 되었을 것이라 한다. 총몽에서 노바가 갈리를 꿈속으로 끌어들여 무력화시키려는 시도를 하는 전개가 있는데, 그 내용이 원래 총몽의 구상과 비슷한 것이라고.[16]

장호일에 의하면 박정현의 대표곡 중 하나인 꿈에는 이 작품을 레퍼런스한 곡이라고 한다. 실제로 가사의 내용이 우로보로스에 빠진 갈리가 꿈속에서 이도와 만나는 내용과 매우 유사하다.

총몽 라스트 오더》 10권 한정판에는 갈리의 액션 피규어가 포함되어 있다. 조형은 그럭저럭.

《총몽 라스트 오더》를 줄여서 흔히 《총몽 LO》라고 부르기도 한다.

국내에 정식 발매된 《총몽 라스트 오더》는 번역자가 계속 바뀌는 모양인지 고유명사의 번역이 그때그때 조금씩 다르다. 11권에서는 포터블 노바. 통칭 포터 노바를 '보타 노바'라고 번역하는가 하면, 쟈디의 이름이 저지로 등장한다. 그야말로 발번역. 일단 역자는 최윤희. 영문 번역에선 Zazie(…)라고 나온다. 쟈디라고 번역해야 할지 저지라고 번역해야 할지 아니면 자지(...)라고 번역해야 할지 좀 헷갈린다.


  1. [1] 2011년 3월부터는 고단샤의 이브닝에서 연재.
  2. [2] 참고로 작중에서 '갈리'의 이름은 원래 이드가 기르던 검은색 수컷 고양이의 이름이었다.
  3. [3] 그런데 갈리의 작중 행적을 보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세계에서 가장 업이 깊은 여성 캐릭터에게 아주 잘 어울리는 이름이 아닐 수 없다.
  4. [4] 후속작인 Last order에 스푸트니크 위성이 쏘아올려진 시대인 1957년을 원년으로 하는 우주력(스푸트니크력)으로 연도가 거론되며, 외전에 의하면 이드에 의해 갈리가 발견된 게 577년이다. 즉 2533년.
  5. [5] 총몽 1, 라스트 오더, 화성전기 + 외전
  6. [6] 단, 재발매는 (총몽 1, 라스트 오더, 외전)에만 포함되며, 총몽 시리즈의 최종장인 '화성전기'는 첫 정발이다.
  7. [7] 예: 애가 무바디 → 아가 음바디
  8. [8] 예: 코요미 → 고요미
  9. [9] 특히 고철 마을 마개조의 정점에 서 있는 게 길거리 의사들인데, 조금이라도 다친 사람을 본인 의사와는 상관없이 사이보그로 개조를 한다. 게다가 거액의 수술비를 청구하기까지 한다.
  10. [10] 다만 이 사람은 일본 웹에서 그리 평가가 좋지 않다. 2000년대 초반에 있었던 총몽 닉네임 사건 때 네티즌들이 총몽 닉네임을 쓰지 못하게 막으려고 했던 바람에 욕을 엄청 들어먹었다.
  11. [11] 키시로 유키토 본인의 유튜브채널에서 화성전기 원고 일부를 그리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실제로는 전체의 절반도 안되는 분량만이 디지털작업이다. CG로 만든 배경위에 직접 손으로 덧씌워 그리며 세밀하고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데 사실상 CG는 뼈대에 불과하고 거의 다 손으로 그리는 셈. 최신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그림 방식에 대해 당시에는 새로웠지만 현재는 고전적인 수법이라며 요즘은 펜하나 안대고 툴로만 그림 그리는 작가가 넘쳐난다고 밝혔다.
  12. [12] 버잭의 난으로부터는 불과 몇 개월도 안 되었을때다.
  13. [13] 삼남매가 한 기계 몸체에 결합되어있는 기괴한 구조로 여자 한명과 남자둘로 이루어져있다.
  14. [14] 원작에서는 갈리가 스스로 한 것으로 나온다.
  15. [15] 1999년도에 업무 상 일본에 채류했던 한국인의 증언에 따르면 일본어에서 銃은 총 이외에도 기계를 뜻하기도 하며, 이에 따르면 제목의 의미는 '기계의 꿈' 정도가 된다.
  16. [16] 가상 현실이나 해커 요소에서 짐작할 수 있겠지만, 이는 시로 마사무네공각기동대가 먼저 선보였다. 실제로 공각기동대의 연재 시기가 총몽보다 1년 정도 더 일찍 시작된 것을 감안하면 키시로 유키토 작가가 소재의 유사성을 피하고자 현재의 방향으로 총몽의 콘셉트를 바꾼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총몽이 공각기동대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볼 수는 없는데, 공각기동대 문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총몽은 연재가 확정되기 전에 원고를 가지고 무려 3년 동안이나 작가가 여러 잡지사를 돌아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