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팬지

침팬지

Chimpanzee

이명 : 검은성성이, 흑성성이[1]

Pan troglodytes Blumenbach,1775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영장목(Primates)

사람과(Hominidae)

침팬지속(Pan)

침팬지(P. troglodytes)

중부침팬지(P. t troglodytes)

서부침팬지(P. t verus)

나이지리아-카메룬침팬지(P. t vellerosus)

동부침팬지(P. t schweinfurthii)

Chimpanzee (Pan troglodytes)

꽤나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인데 사실 침팬치가 아니라 침팬다. 독일어로 읽었다고 변명해봐야 힘판체[2] 포르투갈을 '포르투칼'이라고 잘못 읽는 것처럼 거센소리로 연속해서 읽어버린 탓일 듯.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며, 약 500~700만 년 전 인간과 침팬지의 공통조상에서 분기되어 각자 인간과 침팬지로 나뉘어졌다고 한다. 침팬지 쪽 분기는 약 200만 년 전 한 번 더 나뉘어져 보노보와 침팬지가 되었다.

1. 개요
2. 생태
3. 연구
4. 기타
5. 대중매체
6. 참고 문서

1. 개요

중앙 아프리카의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유인원. 신장 1.2m~1.6m에 체중은 30~60kg으로 크기에 있어서는 개체차가 크다. 수명이 길어서 조건이 좋으면 50년 넘게 살아남는 경우도 있다. 10세를 전후하여 성적으로 성숙하며, 한 배에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대개 영장류가 그렇듯 무리 생활을 한다.

2. 생태

침팬지의 주 서식지는 아프리카 중부의 서쪽 해안부터 동쪽 동아프리카 지구대까지이며 인간과는 달리, 을 거점으로 활동한다. 이를 두고 아마 인간과 침팬지의 공조상은 숲에 살았고, 인간이 분화되면서 숲에서 나와 사바나에 정착한 것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십수 마리에서 수십 마리가 다양한 형태의 무리생활을 한다. 번식기가 되면 난교를 하며 출산 후 양육은 암컷이 한다. 수컷이 매우 공격적이기 때문에 암컷은 천적 외에도 수컷들로부터 새끼를 지켜야 한다.

침팬지 암컷은 모성애가 강한 것으로 유명한데, 제인 구달이 관찰했던 암컷은 새끼가 죽어서 시체 썩는 냄새가 진동을 해도 품안에 소중히 안고 다녔다고 한다.[3] 우두머리 수컷이 달려들어 강제로 빼앗은 후에야 제정신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잡식성이며 과일, 견과류 등을 주로 먹지만 육식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평소에는 흰개미 같은 곤충이나 집어먹고 살기 때문에 간과하기 쉽지만 고기에 대한 이들의 열망은 매우 강렬하다. 틈만 나면 무리를 지어 사냥에 나서 자신들보다 작은 원숭이나 다른 짐승의 새끼를 잡아먹는다.[4] 심지어는 다른 무리를 습격해 그 무리를 죽이고 전리품으로 가져온 죽인 침팬지를 먹기도 하며, 같은 무리에 있는 새끼 침팬지를 어미로부터 빼앗아 먹기도 한다. 매우 드물지만 인간의 아이를 낚아채 잡아먹은 기록도 있다. 이 침팬지들은 성난 마을 주민들에게 전부 몰살당했다.

하지만 길들어진 침팬지도 인간을 공격한다. 본성이 본성이다 보니[5] 2009년 2월 미국에선 벌어진 사건은 침팬지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맹수인지 그 위험성을 보여준 일이다. 피해 여성은 이웃에 살던 침팬지의 공격으로 얼굴이 형체도 안 남았다. 이 사건은 영문 위키백과에도 잘 정리가 되어있는데, 피해자의 눈썹과 입술, 코와 손가락까지 뜯겨 나갔다. 미국의 내로라하는 의료진과 현대 기술이 총동원되어 수술받았지만 결국 예전 얼굴은 찾지 못했고, 음식도 먹을 수 없어 특수 빨대로만 음식을 섭취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당연히 그 침팬지는 사살당했는데 90킬로그램이 넘는 거구였다고 한다. 충격적인 점은 사육사의 훈련을 받아왔고 코카콜라 같은 제품들의 광고에도 출연했었던 침팬지였다는 점이다.

여기 두 번째 녹음을 들어보면 사건을 알 수 있다. (공포스러우니 주의.)

이 피해자 여성은 침팬지 주인과 평소 알고 지냈으며, 이전에도 몇 번 침팬지와 만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이날 유난히 우리에 들어가지 않고 밖으로 쏘다니는 걸 침팬지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유인을 했는데, 갑자기 공격적으로 돌변해서 습격한 것. 침팬지 주인은 필사적으로 뜯어말리려 했으나 당연히 역부족이었고, 등에 칼까지(!) 꽂았으나 소용이 없어 결국 차 안에서 경찰을 부르게 된다. 피해 여성은 이후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오프라 윈프리 쇼에 나왔는데 그 모습이 충격적이다. 사진 및 기사

하지만 이후 '페이스 오프' 라는 안면 전체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아 얼굴 구축에는 성공하고, 이마, 눈썹, 입술 등의 감각이 되돌아왔다고 한다. 위 사진과 비교해보면, 정말 달라진 얼굴이다.

침팬지 사육주는 사고 당일 오전에 침팬지에게 불안증 치료제인 자낙스가 들어있는 차를 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자낙스는 불안증 치료제이며 공격성을 가져오는 약제가 아니다. 이런 일이 발생한 원인은 사실 주인의 헤어스타일이 평소와 달라서 발생한 것이라고 한다. 즉 사람도 그렇듯이 어떤 평소엔 순한 침팬지라도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침팬지 사육주는 사건이 일어나고 몇 년 지나지 않아 심장마비로 사망했는데, 사고 1년 전 남편이 죽음과 함께 자신과 평생 함께해 왔던 침팬지가 그런 잔인한 일을 저질렀다는 것이 상당히 충격적으로 다가왔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절대 침팬지한테 덤벼선 안된다.

공격성도 의외로 강해서 다른 무리에 쳐들어가 패싸움을 벌이는 일이 잦은데, 연구자들에 따르면 집단으로 싸우는 침팬지들은 상당히 조직화된 행동을 보이는 일도 있다고 한다.[6] 심지어는 어떤 무리의 경우 포로를 납치해서 고문하는 경우도 있다고. 그것도 순전히 가학적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라나인간처럼 보통 침팬지들은 싸움을 벌여서 잡은 포로들 중 암컷은 그냥 놔주거나 생포하고- 는 잘못된 정보. 암컷도 죽이는데 간혹 떠돌이 암컷이 무리에 합류하는 경우 받아들이는 경우는 있다. 유전적 다양성 보존을 위해 수컷은 잔인하게 고문해서 죽이고 새끼는 잡아먹는 등 나름 규칙까지 있다고 한다. 이러한 침팬지의 행동을 인간이 벌이는 전쟁의 원류로 보는 시각도 있다. 괜히 인간이랑 닮은 게 아니다 험악한 인상의 고릴라[7] 호전적이지 않은 것과는 달리, 알고 보면 정말 무서운 녀석들. 특히, 젊은 수컷들이 공격성이 강하다. 그나마 평화로운 보노보와는 굉장히 대조되는 경우다. 물론 가장 강한 건 영장류 최강인 고릴라이지만.

3. 연구

침팬지의 DNA는 인간의 DNA와 최소 96% 이상 일치한다. 흔히 침팬지의 DNA가 인간과 99% 가량 유사하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계산 방법에 따라 수치가 다르게 나온다. 과거에는 침팬지와 인간의 유전적 유사성을 계산하기 위해 짧은 ‘정렬 가능한’ 조각들(allignable fragment)을 사용했고, 이렇게 계산하면 약 99%의 유사도가 나온다. 하지만 침팬지의 지놈이 완전히 해독된 뒤, 침팬지 지놈 전체와 인간 지놈 전체를 비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계산한 결과, 단일염기 차이 (Single-nucleotide divergence)가 약 1%, 인델(insertion-deletion)이 약 3%로 추산되었다. 따라서 총합 약 4%의 차이가 있고, 유사성은 약 96%라는 것. [8] 단, 아미노산 서열의 차이는 약 1%로 추산된다. 다시 말해 침팬지와 인간의 단백질 서열은 약 99%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유명한 침팬지 연구자로는 제인 구달이 있다. 그녀가 밝혀낸 침팬지의 놀라운 속성은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이전엔 인간만이 도구를 사용하며, 도구는 인간의 특성이라고 일컬어져 왔다. 사실 그녀가 침팬지를 가까이서 연구하기 전까지, 침팬지가 고기를 먹는 동물인지 전혀 몰랐다고 한다. 더 웃긴 건 당시 그녀는 아무런 학위도 없었다는 사실. 때문에 그녀가 켐브리지 대학 동물학과 관련 박사 학위를 따려고 하자, 대학 측이나 교수들은 그녀 연구는 틀렸다고 무조건 딴지부터 걸었단다. 하지만 이젠 침팬지 연구에서 그녀가 독보적인 전설로 자리잡게 되었고 그 틀렸다던 교수들은 이제 듣보잡 신세가 된 지 오래이다.(내셔널 지오그래픽 2010년 10월호가 바로 그녀의 침팬지 연구 50주년을 기념한 특별호 기사를 싣고 있다.)

또한 놀라운 점은 지역별로 독특한 도구 사용법이 있는데, 말하자면 침팬지에게도 '문화'[9]라는 게 있다는 말이 된다.어떤 지역의 침팬지는 나뭇가지를 사용하여 흰개미를 낚는 수법을 알고 있는데, 또 다른 지역에서는 돌 따위를 이용해 호두를 깨는 법을 알고 있다. 일부 침팬지 무리는 나무가지를 꺾어 창처럼 만들어 칼라고 원숭이를 사냥하기도 하는데[10], 일반적인 사냥은 수컷 침팬지가 유리하지만 대체로 암컷이 손재주가 더 좋아서 창을 더 잘 만들기 때문에 칼라고 원숭이 사냥 때만은 암컷의 성공률이 더 높다고 한다.[11] 다만 제인 구달 연구로 침팬지도 개성이 있어서 어느 녀석은 더 영리하여 금세 저런 지식을 익히고 더 발전시키지만 어느 녀석은 도저히 익히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도 흔하다고 한다.

그리고 일본 교토 대학에서도 순간 기억력을 갖고 있는 침팬지가 있다. 이름은 아유무로 인간과의 기억력 대결에서 이길 정도[12].

침팬지와 소통하기 위해 침팬지에게 수화를 가르치는 "님" 실험이 있었다. 여기서 님은 몇 개의 수화를 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침팬지가 언어구사가 가능하냐"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단순히 모방에 불과하다 라는 의견이 지배적이고 고등적 언어 표현과 사고는 불가능하다라고 한다. 게다가 구사하는 것 대부분이 1개의 문장 이상이 불가능하고 대부분의 주제가 놀이, 먹이, 생리현상에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지식의 축적능력이 굉장히 부실하다 매일경제 블로그 글

4. 기타

털 속에 숨겨져 있는 근육을 보라 크고 아름다운 거 보지 말고

순해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괴력을 발휘할 수 있다. 모든 야생동물이 그렇긴 하지만, 침팬지의 몸매는 인간 기준으로 매우 효율적으로 단련된 근육질이다. 게다가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침팬지의 근육은 사람과 같은 크기일 때 1.5배에 달하는 힘을 낼 수 있다고 하며, 이는 팔 뿐만 아니라 다리도 동일하다. 사지의 힘을 써서 점프를 하면 올림픽 선수들보다도 훨씬 높게 뛰어오를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인간처럼 근육을 섬세하게 컨트롤하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순간적으로 강한 힘은 더 잘 내기 때문에 실제 근력은 그 이상으로 측정되기도 한다고. 육식동물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을 만큼 날카로운 송곳니도 있다. 악력 역시 대단해서 동물원의 안내문구에도 절대 유인원과 악수하려하지 말라는 경고문이 붙을 정도다.

다만 그 전투력이 다소 과장되는 경향도 있다. 대표적으로 헤비급 파이터와 싸우면 그 파이터의 양팔이 그냥 찢어진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가능성이 낮은 주장이다. 이와 같은 말이 돌게 된 것은 위에서 언급한 침팬지 습격 사건 이후인데, 워낙 충격적인 사건이어서 대중에게 침팬지의 위험성이 아주 제대로 각인되어버린 것. 게다가 19세기 기록 중에는 침팬지가 인간의 4~8배에 달하는 힘을 낼 수 있다는 잘못된 기록[13]이 몇몇 있는데 그런 것들이 인터넷에 떠돌기 시작하며 소문이 부풀려진 것이다.

물론 침팬지가 동일 체급의 인간에 비하면 어머어머한 근력을 낼 수 있는 것은 맞지만, 침팬지와 인간의 체급 차이는 상당하기 때문에[14] 실제 근력 차이는 그 정도로 심하진 않다. 70kg에 달하는 침팬지 수컷들이 존재한다곤 하나 이는 매우 드문 사례이며, 보통 한국 남성과 침팬지 수컷의 체급 차이는 평균 20kg에 달한다. 즉 이론적으로만 따지자면 헤비급 파이터처럼 충분히 단련된 인간이라면 침팬지와의 힘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것이 가능하며, 인간이라는 종 특유의 우월한 지구력을 감안하면 싸움이 길어지게 되면 오히려 우세하게 된다.[15]

위에서 언급한 침팬지는 몸무게가 91kg으로 침팬지 중에서도 체격이 역대급으로 큰 개체다. 이 정도면 수컷 오랑우탄보다도 훨씬 거대하며 암컷 고릴라와 맞먹는 수준이며, 사람 기준으로도 엄청난 거한이라 할 만한 덩치다. 즉 침팬지가 아니라 90kg이 넘는 근육질의 남성이었어도 어지간한 사람은 맨손으로 죽일 수 있었을텐데, 하물며 인간보다 크기 대비 근력이 1.5배 강한 침팬지이니 그 91kg 침팬지의 파워는 대략 최홍만급일 터인데 상대가 평범한 여성이 아니라 격투기 선수였어도 위험한 상황이었을 것이다.

어쨌든 평범한 침팬지라 해도 일반인보다는 근력이 강하며, 야생동물이기 때문에 한 번 호전적으로 변하면 사람이 당해내기 힘들다. 실제에 비해 위험성이 많이 과장되었다 해도, 어쨌든 건장한 수컷 침팬지라면 맨손의 일반인 정도는 큰 어려움 없이 살해할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하다. 보통 사람끼리만 해도 맨손으로 싸우다가 잘못 맞아서 죽거나 빈사에 가까운 부상을 입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데... 야생에서 마주치면 혹여라도 쓸데없이 자극할 생각은 않는 것이 좋다. 더군다나 야생에서 마주칠 일이 있다면 거기는 침팬지의 홈그라운드일테니. 하지만 침팬지 홈그라운드에 가는 사람이 과연 맨손일까?

원래 인간은 직립보행을 하기 때문에 서 있으면 무지무지 엄청나게 큰 동물로 보인다. 실제로도 체급이 인간이 더 큰 편이기도 하고. 이 때문에 인간을 처음 본 큰 침팬지는 대부분 덩치에 지레 겁먹고 달아나기 마련이지만 일단 자신보다 약하다는 사실을 눈치채면 공격적으로 변하기도 한다. 그중에는 인간만 보면 공격하는 위험한 녀석들도 있다.

하지만, 또 다른 현실은 동네북. 침팬지들은 아프리카 곳곳에서 사냥당하며 식당에서 우리돈 1만 원만 내면 배부르게 먹을(물론 현지에선 꽤 비싼 돈이다.) 고기라고 한다. 조리 만드는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로 다르겠지만, 통구이로 먹는 경우까지 있다. 역시 총에게는 이길 수 없다. 한 해에 평균 3000마리 이상이 사살당해 고기 재료가 된다고 한다.

한정된 분야에 국한되어 있긴 하지만 훈련을 받은 개체는 의외로 인간보다 뛰어난 지각능력을 보이기도 한다. 시각에 의한 인지속도와 기억력만큼은 어떤 인간도 따라오지 못한다. 화면에 특정 카드를 보여주고 순서대로 짚는 실험을 해보면 대부분의 사람보다 침팬지가 훨씬 빠르다. 인지능력과 순간기억능력이 사람보다 앞서는 셈인데, 아마도 나뭇잎과 수풀 사이에서 먹이를 찾아낼 수 있도록 진화한 결과라는 추측이 있다. 이외에도 많은 분야에서 침팬지의 지능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 담배에 중독된 침팬지도 있다. 기사 참조

난교를 하기 때문에 정자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진화한 탓에 고환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16].당장 위 짤 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럼 위험할 때 고환을 차면 생존확률을 올릴 수 있는 건가? 다만 음경 길이는 7~8cm 정도로 영장류 중에서는 중상위권.

평균 수명은 20~30살 정도. 자연 상태에서 50살 정도까지 산 적도 있다. 동물원에서 가장 오래 산 침팬지는 약 65살 이상을 산 그레구아르라는 수컷 침팬지. 이 침팬지는 콩고에서 1944년부터 브라자빌 동물원이란 곳에서 살다가 1990년 제인 구달 보호소로 와서 살다가 2008년 12월 17일 추정 나이 65~70살 정도에 세상을 떠났다. 내전으로 엉망인 상태에서도 이렇게까지 오래 견뎠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그리고 침팬지는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 이 점에 착안하여 인간의 긴 수명이 치매 발생과 관계가 있을지 모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외부링크

최장수 침팬지는 바로 영화 타잔에서 나온 치타. 1932년 아프리카에서 살다가 어미는 사살되고 홀로 된 것을 사람이 잡아서 키우다가 배우로서 활약하여 치타로 영화와 드라마 단골배우가 되면서 출연료로 온갖 병원과 건강식품 혜택을 받으며 지낸다고 한다. 한때는 사람들을 따라 담배와 술까지 했음에도 2012년 12월 24일 갑자기 숨을 거두기 전까지 80살 나이까지 살았다. 정확한 나이는 모르지만 1932년에 사람에게 잡혀 사람과 같이 살게된 걸 생각하면 80년은 확실하다고. 또한 침팬지들은 자위행위도 하는데 동물원 침팬지가 개구리를 자위 도구로 쓰는 유튜브 동영상도 있다.

5. 대중매체

혹성탈출 시리즈의 주요 악역(?)으로 등장. 그러나 이후 리부트 시리즈에서는 주인공 격으로 승격.[17]

마다가스카의 펭귄에서는 필과 메이슨이라는 침팬지 두 마리가 등장하는데 필은 말은 못하지만 인간의 글을 읽고 수화를 할 수 있고, 메이슨은 글을 못하지만 필의 수화를 알아 들을 수 있어 펭귄들이 인간의 글을 해석하기 위해 자주 찾아온다.

모여라! 시튼 학원에서는 사루하라 팡이라는 침팬지 캐릭터가 등장한다. 자신들은 도구를 쓸 수 있다는 이유로 다른 동물들을 깔보고 란카의 동료들에게도 해코지 하지만 란카의 ''한 번만 더 내 동료에게 손대면 물어뜯어 버린다"는 말을 듣고 벙찐다.

리얼주주에서는 토시에게 최고의 마술사라며 선의의 거짓말을 하거나 친구인 햄스터가 죽자 상주를 보는 등 종종 엑스트라로 등장한다.

네모바지 스폰지밥에서는 발명품 편에서 한 번 등장하였으며, 각자 퍼시, 마멀레이드, 레지널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다람이의 연구성과가 영 부진하자 지상으로 올려보내려고 했지만 호두까다 퍼진 로봇이 갑자기 바나나를 까주자 기뻐하며 최고 점수를 주며 20년간 연구비를 지급해주겠다고 한다. EBS판에서 이들의 이름은 각자 침 교수, 팬 교수, 지 교수.

유아교육 사이트 지니키즈의 캐릭터 중 하나인 바나노의 심리를 중재하는 꼬마침프도 침팬지이다.

파워퍼프걸의 대표적인 악당 캐릭터인 모조조조도 침팬지이다.

너굴맨이라는 인터넷 낚시 드립에서는 너구리를 집어 던지는 침팬지 짤방에서 유래한 침팬빌런이라는 인터넷성 드립 캐릭터가 있다. 자세한 건 너굴맨 문서 참조.

인기 스트리머 우왁굳의 팬덤을 지칭하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6. 참고 문서


  1. [1] 한자 문화권에서는 아직 이렇게 부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70년대의 일부 백과사전 등을 제외하면 크게 쓰이지는 않은 이름이다. 또한 침팬지를 처음 기록한 유럽의 고문헌에서는 '아프리카의 검은오랑우탄'이라는 이와 비슷한 명칭이 보고되기도 했다.
  2. [2] 참고로, 침팬지를 독일어로는 Schimpanse(심판제)라고 한다.
  3. [3] 하지만, 다른 원숭이도 새끼가 죽은 암컷이 똑같이 구는 경우가 있다. 우리나라 에버랜드(당시는 용인자연농원)에서도 80년대 초반 비슷한 일이 있었다.
  4. [4] 이때 주로 사냥 대상이 되는 동물은 대부분 콜로부스 원숭이의 일종인 '붉은 콜로부스 원숭이'다
  5. [5] 관련 다큐멘터리에서 침팬지들을 키우고 있는 중년 여성의 집이 공개됐는데 다 자란 침팬지들이 전부 우리 안에 있었다. 방문객에게 침을 뱉거나, 집안에 피신해있던 방문객을 보고 유리창을 들이받아서 깨트리는 등의 행패를 부렸다.
  6. [6] 침팬지는 무리가 집단적으로 행동하며 집단에서 따돌림을 받는 일도 존재하고, 집단에 불복종하면 우두머리와 그 무리에게 고문을 당하거나 죽기도 한다.
  7. [7] 다만, 이 경우는 종이 서부 고릴라인 경우에만 한정. 동부 고릴라는 인상이 순하다.
  8. [8] 이에 관한 정상적인 연구 결과들을 이상하게 왜곡해서 번역, 짜집기해 창조과학회에서 선동에 활용하기도 하니 주의하자.
  9. [9] 엄밀히 따지면 침팬지는 문자(文字)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문화(文化)라기 보단 지역에 따른 사회특성(?)에 가깝다
  10. [10] 다만 칼라고 원숭이의 특성상 나무 옹이 내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그 창을 쓰는 방법이 아니라 흰개미 사냥과 유사하게 진행된다.
  11. [11] 그런데 이정도의 군집 차이는 침팬지까지 안 가도 조류 연구에서도 볼 수 있다.
  12. [12] 다만 아유무가 특이한건 아닌것이 일반적으로 침팬지의 순간 기억력은 인간보다 우위에 있다. 야생에서 순간적인 판단을 해야하기 위해 순간기억능력을 발전시켰다는 이론이 있다.
  13. [13] 사실 표범수준은 되어야지 4배 수준이 나오며 고릴라가 8배 근처에 겨우간다.
  14. [14] 흔히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인간의 덩치는 동물 중에서 상당히 큰 편이다. 유인원 중에서는 고릴라를 제외하면 가장 크다. 인류는 옛부터 침팬지보다 컸고 오랑우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였는데, 문명의 발달과 함께 영양 공급이 점점 더 안정적이게 되어가며 훨씬 더 거대화되었다.
  15. [15] 실제로 비슷한 방식으로 사람이 작은 표범을 맨손으로 제압하고 죽이기까지 한 사례도 존재한다. 물론 표범들의 경우 작은 개체들은 몸무게가 30kg대 후반에 불과할 정도로 작기 때문에 인간과의 체급 차이가 좀 심하게 나긴 하나, 자신과 몸무게가 비슷하거나 무거운 영양을 입에 물고 거의 수직으로 된 나무를 오를 정도로 근력이 어머어머하다. 게다가 움직임도 유인원보다 훨씬 기민하고 노련하며, 날카로운 송곳니와 발톱까지 지녔다. 그런데도 표범의 선공을 버텨내자 체력 싸움으로 몰고 가서 역전이 가능했다는 것. (물론 이는 기습에 의존성이 큰데다 지구력이 특히나 떨어지는 고양잇과 동물의 종특 때문이기도 하다) 다만 인간이 같은 체급의 동물보다 신체 능력이 많이 후달리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이는 어지간해선 성립하지 않는 얘기며, 보통 사람에겐 크기가 압도적으로 작은 중대형견조차도 위험하다. 그러니 당연히 사람과 덩치가 비슷하거나 큰 동물들은 일격에 사람을 죽일 수 있을 정도다. 앞서 언급한 사례처럼 사람이 표범을 이겼다는 얘기만 해도 극히 드물며, 표범과 사람의 덩치가 극단적으로 차이가 날 경우에만 가능한 일이다. 덩치가 사람에 비해 그다지 후달리지 않는 성체 수컷 표범들에겐 맨손의 인간 정도는 그저 쉬운 먹잇감에 불과하며, 인간 수십 명을 죽였으며 인간을 즐겨 사냥하는 성향을 보였던 식인 표범들에 관한 이야기도 여럿 존재한다.
  16. [16] 참고로 고환의 크기는 해당 종이 어떤 형태의 성 생활을 하는 지에 대한 지표로 사용될 수 있다. 일처다부(암컷 하나가 여러 수컷과 짝짓기)의 형태일수록 고환의 크기가 크고, 일부다처(수컷 하나가 여러 암컷과 짝짓기)의 형태로 갈 수록 고환의 크기는 작아진다. 일처다부 형태에서는 암컷의 자궁 속에서 수컷의 정자들 사이에 경쟁이 붙기 때문에 보다 더 많은 양의 정자를 배출하는 수컷들이 선택을 받는다. 일부다처 형태에서는 수컷 하나가 암컷들을 독점하기 때문에 필요 이상의 정자를 만들어낼 필요가 없어 고환의 크기가 매우 작아진다. 따라서 다처다부(암컷 집단을 수컷 집단이 공유)의 형태인 침팬지는 고환의 크기가 영장류 중에서 가장 크고, 일부다처인 고릴라는 고환의 크기가 아주 작다. 참고로 인간의 고환은 두 종의 중간 정도 되는 크기이다.
  17. [17] 리부트 시리즈에서는 평화적이라고 알려졌던 보노보가 악역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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