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a Universalis 4/군사

Europa Universalis 4의 군사 관련 시스템에 대해서 설명하는 항목.

1. 육군
1.1. 주요 스텟
1.2. 병종
1.3. 총론
2. 해군
2.1. 주요 스탯
2.2. 함종
2.3. 총론
2.3.1. 무역로 보호
2.3.2. 항구 봉쇄
2.3.3. 사략
2.3.4. 해적질
3. 공성전

Eu4의 기술지도이자 군대 종류 지도. 노란색은 서유럽(Western), 주황색은 동유럽(Eastern), 갈색은 유목민(Nomad), 녹색은 오스만(Ottoman), 연두색은 무슬림(Muslim), 다홍색은 중국(Chinese), 파랑색은 인도(Indian), 분홍색은 북아메리카(North American), 적갈색은 메소아메리카(Mesoamerican), 보라색은 안데스(Andean), 짙은 녹색은 남아메리카(South America)이다.

Eu4의 지형지도

EU4의 기본 Manpower 지도

해군, 육군 모두 최대 수치가 제한되어 있으며, 이 수치를 늘리려면 땅을 늘리거나, 기술과 디시전, 그리고 조언자에 의존해야한다. 또, 유지비가 존재하기 때문에 마구잡이로 뽑다보면 유지비에 시달리다가 망하는 수가 있으니 조심하자.

육군은 군사 기술, 해군은 외교 기술의 발달에 따라서 더 발전된 군사 유닛을 선택할 수 있다. 육군은 직접 병종 업그레이드를 선택해줘야 하며 굳이 구식 병종을 쓸 이유가 있긴 하겠냐만 병종 선택시 자동으로 모든 군대의 병종이 변경된다. 단 이때 유닛이 죄다 모랄빵난다는 점을 조심하자! 모랄빵 난 상태에서 전쟁나면 망했어요... 반면 해군은 함종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되지만 기존에 존재하는 함선들이 바뀌지 않아 아예 새로 뽑아줘야 한다. Art of War DLC가 있으면 항구에 정박중인 함선에 한해 신규 건조비용을 지불해서 바로 업그레이드해줄 수 있다. 단 이때 내구도는 0%로 떨어지기 때문에 수리해줘야 한다.

1. 육군

1.1. 주요 스텟

모든 군대는 전투 경험이 있어야 군 전통이 유지되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전통이 쇠퇴하여 오합지졸이 되어간다. 국가 전통, 국가 아이디어, 군사 관련 아이디어 등에 연간보정수치가 존재하며, 평화시 전체 보유 요새 대비 운영 요새의 비율에 따라서 전통이 올라간다. 이런 자동 상승은 대략 50 정도에 이르면 더이상 상승하지 않고 쇠퇴하기 시작한다. 전쟁 중에는 감소폭이 줄어들며 전투시 승패를 막론하고 전통을 얻을 수 있다. 규모가 작은 전투일수록 전통 증가량이 미미하고 막상막하일수록 증가량이 많다. 프로빈스 점령마다 무조건 1씩 제공되는 게 그나마 위안.
사격과 충격은 각 페이즈 때, 기동은 맵상의 이동속도 및 소모율 감소에 영향을 준다.

1.2. 병종

그러나 급하게 대량의 병력을 충원할 수 있으며 손실된 부대는 미련없이 통폐합하고 새로 뽑을 수 있고, 무엇보다 초반에 귀중한 인력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인력은 부족한데 돈은 많은 소국들에게는 사실상의 주력이라 봐도 무방하다. 일부 국가의 경우 용병을 상비군처럼 운용할 수 있도록 국가 전통이나 아이디어로 보조해주고 있다. 인력손실이 가장 심한 보병을 용병으로 대체하고 기병과 포병 위주로 상비군을 꾸리는 방법도 유용하다.

1.3. 총론

육군은 기술력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기술에 뒤쳐지지 않는게 더 우선시된다.

프로빈스에는 지형과 기술발전에 따라 보급한계가 제공되는데, 이 이상의 병력이 한곳에 배치되면 그만큼 병력 자연손실이 발생한다. 이 수치는 아이디어나 국가전통, 계절과 지형(혹한, 선선한 겨울, 사막 등)에 따라 늘거나 줄어들며, 신경쓰지 않다가는 순식간에 인력이 말라버릴 정도로 위협적이니 병력운용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구버전의 영향으로 보통 서구병종이 짱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지만 실제로는 특정 시기에 강한 테크그룹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유목민 테크는 다른 그룹에선 6렙은 되어야 나오는 수준의 기병을 1렙부터 쓸 수 있어 초기 전투에서 거의 무적이다. 오스만의 유럽팽창이 시작되는 중기렙에는 오스만 테크의 보병이 가장 강력하여 예니체리 버프와 함께 엄청난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다. 서유럽이 가장 강력한 병종을 가지게 되는 것은 게임 후반기지만 최종병종의 능력치 차이는 장군능력치나 기타 보정치로 충당할 수 있을 정도에 불과하다.

2. 해군

2.1. 주요 스탯

2.2. 함종

2.3. 총론

해군은 육군에 비해서 수십배는 더 관리가 까다롭다. 기본적으로 유지비가 비싸기도 하고 외교 기술에 따라 수병 대우가 개선되어서 유지비가 상승한다(...). 거기다가 아트 오브 워 이전에는 업그레이드가 안 되어서 모든 배를 새로 뽑아야 하는 노가다까지... 아트 오브 워가 나온 이후에도 업그레이드가 마냥 간단하지만도 않다.

해군은 국가의 영해에서 벗어날수록 보급량이 감소하여 최종적으로 보급이 끊겨 자연손실이 발생한다. 손실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함선 내구도가 감소하기 시작하고 최종적으론 침몰한다. 이를 막기 위해선 중간중간 해군을 위한 거점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중요 거점을 쟁탈하여 보급을 유지하는 것은 해군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항해 시간이 길어도 손실이 발생한다는 점에도 유의. 항해 시간에 따른 손실 증가는 외교 레벨이 어느 정도 올라가면 드디어 괴혈병의 정체를 밝히면서(...) 사라진다.[2]

해군이 순찰을 돌지 않은 무역로에는 해적이 창궐할 수 있다! 이 해적들은 처음엔 한두척만 등장하지만, 나두면 숫자가 마구잡이로 늘어나기 시작해서 나중엔 무적함대(...)가 되어 대해적시대(...)를 열어버릴 수 있으니 초장에 무역로 보호 순찰을 돌려 발생 자체를 막아버리자. 해적 방지를 위해 모든 바다를 순찰할 필요는 없고, 무역로 보호 명령을 내려두면 순찰이 필요한 해상만 알아서 순찰해주니 참고할 것. 어떤 이유에든 해적이 생기면 무역로 전체에 패널티가 생기고, 놔두면 대책없이 커지므로 생길 경우 바로 제거해버리자. 각 순찰된 해상에는 순찰 후 90일 동안 해적이 등장하지 않는다. 국부론 DLC가 있다면 사략해적으로 대체되어 등장하지 않는다.

언뜻 하는 일이 참 없어보이지만 실상 육군에 비해 훨씬 하는 일이 많고 평시에도 도움이 된다.

2.3.1. 무역로 보호

평시 해군의 존재이유이자 전쟁을 골치아프게 만드는 주범. 소형함은 무역력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데, 무역로 보호 명령을 내리면 소형함의 숫자만큼 해당 노드에서 자국의 무역력이 증가한다. 이렇게 보호 명령을 내려둔 해군 병력은 지속적으로 순찰을 돌면서 손상을 입으면 알아서 자국 항구에 들어가서 수리하고 나온다.[3] 이 수리 시간 절약을 위해 해군 거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개전할 경우인데, 드넓은 무역로를 순찰하던 함대가 곧바로 적 주력함대를 만나 몰살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나마 1.6 이후로는 전쟁중에 알아서 우호국 항구로 들어가서 대기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으나 커버해야 하는 해역이 넓어지면 그 기능도 무용지물. 그렇다고 소규모 순찰 함대가 싹 항구에 짱박히게 되면 그건 그것대로 또 골치아프다. 결국 플레이어의 편의를 위해서도 단순 순찰 함대도 신경 써서 편성해줘야 한다.

2.3.2. 항구 봉쇄

적국의 항구에 대기시켜두면 자동적으로 적 항구를 봉쇄해 해당지역의 수익을 감소시키고 적국의 전쟁피로도를 올리며 전쟁지속의지를 감소시킨다. 해상봉쇄된 프로빈스에선 일정 확률로 이벤트가 발생해 행정포인트를 낭비하거나 지역 반란도가 증가하는 부수효과도 가져온다. 봉쇄비율은 함선의 속도수치에 따라 증가하기 때문에 소형함이나 갤리선처럼 빠르고 싸고 많이 뽑히는 배들이 도움이 되며 특히 해안선이 넓은 국가를 상대할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

2.3.3. 사략

소형선이 실행하며 사략행위를 하는 무역로에서 일정량의 수익을 빼먹을 수 있다. 수익은 사략선의 숫자만큼 증가한다. 평시 사략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은 대단치 않아 채 1두캇도 안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 진가는 신대륙이 개발되는 시점부터 발휘된다. 식민국가들은 금광을 소유했을 경우 일정량의 금이 모일 때마다 이를 본국으로 수송하는데, 사략선들이 이 수송함대를 털어 일정량의 금을 약탈해올 수 있다. 한번에 수십두캇, 잘하면 백두캇 이상의 거금이 공짜로 굴러들어오는 가히 로또나 다름없다.

사략피해를 보는 국가와의 관계도가 떨어지며 전쟁명분을 제공하는 점에 주의.

엘도라도 DLC를 가지고 있으면 적의 사략함선에 대항해 순찰에 투입할 수 있다. 순찰함대는 함대의 총 대포갯수에 비례해서 효율이 늘어나기 때문에 대형함만한게 없다.

2.3.4. 해적질

마레 노스트룸 DLC에서 추가된 마그레브 국가의 전용 행위, 종교가 다른 국가가 있는 해안 프로빈스가 있는 바다에서 약탈을 하면 해당 국가의 돈과 선원을 빼았을 수 있다. 거리에 제한이 있고 쿨타임만 되면 계속 약탈 할 수 있어서 지중해권 기독교 국가를 플레이 하는 유저를 짜증하게 하는 원인 중 하나이다.

3. 공성전

전투만으로도 전쟁에서 이길 수는 있지만 프로빈스를 정복하려면 반드시 공성에서 승리해야 한다. 일반 프로빈스의 경우 아군 부대가 도착하면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바로 점령되지만 요새가 존재하는 프로빈스는 요새를 함락시켜야 한다. 요새는 인접한 주변 프로빈스의 점령을 자동으로 해방시켜주는 기능이 있으며 ZOC를 생성해 적군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도록 차단한다.

요새레벨에 따라 공성에 필요한 최소 연대가 있으며 각 프로빈스는 국가 전통, 아이디어, 디시전, 지형, 조언자 등에 따라 요새방어도를 가지고 있다. 또한 요새는 자동적으로 매달 1%[email protected]씩 적군에 손실을 발생시키는데, 이 수치가 워낙 높다보니 중반까지는 전사자보다 요새 공성하다가 죽어나가는 병사가 더 많을 지경이다. 8~90%의 요새방어도를 찍은 산악지대의 요새를 몇년째 공성하고 있으면 입에서 절로 욕이 튀어나올 것이다. 이 방어도는 공격 아이디어, 공격+혁신 정책에 포함된 공성 능력(Siege Ability)으로만 깎을 수 있다.

공성전은 일정 페이즈마다 주사위를 굴려 수치에 따라 공성이 진척되며, 여기에 공성을 지휘하는 장군의 공성능력, 성벽붕괴(주사위 굴림이 14가 나오면 성벽이 파손되며 보정치 3을 준다), 해상봉쇄(바다와 접한 프로빈스의 경우. 봉쇄되면 0이며 봉쇄되지 않으면 -2), 포병의 숫자(요새 레벨이 높을수록 더 많은 포병이 필요하다) 등 보정값이 붙어 진척도가 결정된다. 현상유지(Status Quo)로 크리가 뜨면 공성에 아무런 진척이 없게 되고, 보급품 부족, 식량 부족, 물 부족, 주둔군 탈영, 성벽 붕괴, 항복 순으로 주사위 값이 올라가며 보급품/식량/물 부족은 시간에 따른 보정 수치를 올려주되 상위 호환일수록 수차가 높고, 탈영은 주둔군 수가 쥐꼬리만큼 줄어들게 한다. 항복 굴림이 나오거나 주둔군이 전멸하면 점령 성공.

포병은 포병 숫자/(요새레벨*2)만큼 공성주사위에 보정을 준다. 예를 들어 요새화 2수치의 지역을 공성할 때 포병의 4부대 있으면 2, 6부대 있으면 3씩 보정을 주며 최대 5까지 보정을 줄 수 있다. 대신 포병이 한부대라도 있으면 1만큼 보정이 추가되므로 공성할 때 적어도 포병 한부대씩 대동하는게 좋다.

보병은 당연하지만 적이 공성중인 병력에 다른 지역의 병력을 파견해 공격할때 포병일 지켜주어야 하므로 필수적이며, 돌격 명령을 내려 농성중인 적 주둔군과 직접 싸워서 주둔군을 모두 죽여 지역 점령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요새 벽이 무너지기 전에는 적의 군대의 약 10배는 되는 보병이 있어야 승리할 수 있으며, 벽이 무너진 후에도 1.5배 가량은 필요하다. 그 이하로는 모랄빵이 나서 공격 한번에 점령이 불가능하다. 또, 공성전 때 포위전이 아닌 돌격을 할 경우 그 병력은 점령에 성공해도 모랄이 아작나기 때문에 역습에 매우 취약해지며, 돌격해서 먹은 땅은 주둔군이 전멸하므로, 추후 그 땅을 적이 역으로 점령하려 들때 방어하기 아주아주 어렵다는 것도 조심하자.

인력손실이 워낙 크기 때문에 용병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 [1] 비전투 손실에 대해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2. [2] 사실 정체를 밝혔다기보단 치료법을 알아낸 것이다 괴혈병이 비타민 C의 결핍이 원인이라는 것이 밝혀지는건 선원들에게 오렌지등 비타민 C가 함유된 과일을 배식하는 처방이 나오고 한참 뒤에 일이다 일본에선 러일전쟁 때까지도 비타민 B의 결핍으로 일어나는 각기병이 만연했으니 말이다 그리고 또한 이에 대한 안습한 일화도 있으니... 이에 대해선 모리 오가이 항목 참고.
  3. [3] 안타깝게도 격침된 함선을 자동 건조로 보충하는 기능 따윈 없다. 결국 플레이어가 일일히 자잘한 손실을 보충해야 하는데 규모가 커진 국가에서 이짓거리 하기가 참 곤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