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랑우탄

오랑우탄

Orangutan

이명 : 성성이

Pongo Lacépède, 1799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영장목(Primates)

사람과(Hominidae)

오랑우탄속(Pongo)

보르네오오랑우탄(P. pygmaeus)

수마트라오랑우탄(P. abelii)

1. 개요
2. 기타
3. 관련 문서

1. 개요

Orangutan, 학명은 Pongo spp. 보르네오오랑우탄(Bornean orangutan, Pongo pygmaeus)과 수마트라오랑우탄(Sumatran orangutan, P. abelii)의 두 종이 있다.

오랑우탄이라는 이름은 마인어로 숲의 사람이란 뜻이다(오랑 Orang= 사람, 우탄 Hutan= 숲). 동아시아에선 '성성이'(猩)라고 불렀다. 산해경에 따르면 인간과 흡사하고 술을 매우 좋아해 이를 통해 쉽게 꾀어 잡을 수 있다고 한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보르네오에 주로 서식하고 있고 아종인 수마트라오랑우탄은 수마트라북부에 서식한다. 몸 전체가 붉은 털로 덮여있으며 암컷과 새끼는 얼굴이 보통의 원숭이나 크게 다를 게 없지만 수컷은 기름주머니가 생겨 얼굴 크기가 암컷에 비해 두 배정도 크게 보인다. 멸종위기에 처해 있어 현재 보호종으로 분리되어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1]

수컷이 몸길이 1.3m, 몸무게 80kg이고 암컷은 절반정도 무게이다.유인원들은 보기보다 힘이 센데 수컷 오랑우탄은 남성 성인의 5배 정도의 근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위의 동영상에서 오랑우탄과 스모선수가 줄다리기를 하는데, 오랑우탄이 힘을 주면서 줄을 당기자 150kg이 넘는 스모선수가 질질 끌려갔다. 게다가 이 개체는 살이 많이 찌긴 했지만 수컷보다 힘도 약한 암컷이다.

일부 작품에서 킬러급 생물로 등장하는 것과 달리 온순한 편이다.그렇다고 야생의 오랑우탄에게 멋대로 다가가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인간과 상대가 안 되는 괴력을 가진 동물로, 오랫동안 오랑우탄 연구를 해 온 비루테 갈디카스는 남편과 함께 정글에서 아무 무기 없이 흥분한 수컷 오랑우탄과 마주치자 '아 이렇게 죽는 구나' 라고 포기했다 한다. 남편 역시 마찬가지. 심지어 이 남편은 바이크 갱 출신에 마체테로 수컷 오랑우탄을 내쫓은 경험이 있음에도 [2] 비루테와 마찬가지로 '이제 죽었구나' 라 생각했다. 다행히 이 수컷 오랑우탄이 비루테와 안면이 있어서였는 지 흥분한 와중에도 비루테와 남편을 피해 가 둘은 천운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대단히 개방적인 성의식을 가진 동물로 단지 종족번식을 위해서가 아닌 쾌락을 위한 교미를 한다. 암컷은 배란기가 따로 없이 연중 교미가 가능하며 수컷은 성욕이 왕성하다. 많은 종류의 영장류에게서 이러한 특징이 나타나긴 하지만 오랑우탄은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파격적이다. 수음, 성추행, 강간 등. 이런 행위는 동물원에서 자주 일어나는데 이 때문에 오랑우탄에게 밥을 줄 때 특정 과일은 토막을 내서 줘야 한다. 포유류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정상위를 즐기며 교미 시간도 10분이 넘어간다. (대부분의 포유류는 1분을 넘기지 못한다.) 그러나 이런 오랑우탄을 모두 뛰어넘는 자유로운 성문화의 소유자가 있으니, 바로 보노보..

다만 유명한 오랑우탄 연구학자 비루테 갈디카스의 책에는 비루테 본인이 수컷 오랑우탄의 인간 여성 강간을 목격, 증언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 오랑우탄은 야생 오랑우탄이 아니고, 고위 관리가 키우던 애완 오랑우탄이었고 이러다 보니 하인들이 오랑우탄을 극진히 모심에 따라 오랑우탄 스스로가 대부분의 인간을 '날 섬기는 존재, 나보다 못한 것들'이라고 인식하게 되어 버렸다. 나중에 애완 오랑우탄이 불법이라는 것을 그 관리에게 비루테가 지적하며 오랑우탄을 압수, 보호시설로 데리고 왔는데 이 오랑우탄이 성욕을 참지 못하고 결국 사고를 쳐 근처에 있던 젊은 여성을 강간한 것. 자라나면서 자신 외에 오랑우탄은 한 번도 본 적 없지, 인간들은 다 자신보다 약한 존재라는 인식을 가지게 됐지, 여러모로 인간의 영향 때문에 왜곡되어 발생한 사고다. 야생의 오랑우탄이 인간을 강간한 사례는 절대로 아니다. 다행히 사고를 당한 여성은 무사했고, 본인도 별 쇼크를 안 받았고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당황하고 오랑우탄을 떼어내려는 비루테를 그 여성이 강간당하는 와중에도 자신은 괜찮다고, 침착하라고 진정시켰다 한다.[3] 남편도 이 이야기를 들었는데 '무사하냐?'만 확인하고 별다른 반응은 없었다고. 이에 대해 남편은 '남자랑 바람핀 것도 아니고, 표범한테 물려서 다친 것도 아니고. 문제가 될 게 있나?'라고 대답했다. 원주민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한다는 것은 이런 일이 자주 벌어졌다는 이야기인데, 아무래도 위의 케이스와 같이 옛날부터 지배 계층이 기르던 애완용 오랑우탄들이 간간히 저런 사고를 쳤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 이야기가 왜곡되어 '오랑우탄들은 인간을 강간한다'라는 속설이 퍼지게 된 것.[4]

2017년 제3의 오랑우탄이 발견되었다. '퐁고 타파눌리(Pongo tapanuliensis)' 혹은 '타파눌리오랑우탄’이라 불리며 이 종이 정식종으로 인정될 경우 인간을 제외한 유인원이 7종이 된다. #

2. 기타

1996년에 영화 배우 줄리아 로버츠다큐멘터리를 찍다가 끌려갈 뻔한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촬영팀의 성인 남성 다섯명이 달려들어서 간신히 구해냈다고 한다.#

원래는 을 할 수 있었지만 말을 하면 사람들이 괴롭힐 것 같아 입을 닫고 숲 속으로 들어가 살게 되었다는 말레이시아 원주민들의 전설도 있다고 한다. 시저? 다만 2017년 사망한 오랑우탄 찬텍의 경우 훈련을 통해 어렵지 않게 수화가 가능했으며 그 수준이 상당했었던 걸 보면, 고릴라침팬지와 마찬가지로 인류와 소통할수 있는 잠재력은 꽤 높은 편으로 보인다.

보르네오 원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어떤 개체들은 나무 옹이에 과일을 넣고 묵혀 발효된 과즙을 먹는다고 하는데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아기공룡 둘리에서는 '오랑우탄 수송작전' 에피소드의 단역으로 나온 적이 있다.

영화 혹성탈출에선 원숭이 사회에서 매파인 고릴라들과 비둘기파인 침팬지들 사이에서 중도를 지키는 원로계층으로 주로 나왔다. 원작소설에서는 좀 몰자각한 계층으로 묘사됐다. 하지만 리부트 시리즈의 모리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확실한 시저의 아군. 다른 유인원들이 인류를 죽이려고 눈이 멀었을때도 "도망쳐"라는 대사까지 하는 등 시저처럼 인류와의 평화를 바라는 인물로 나왔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에 등장하는 스트렝스의 스탠드 유저 포에버가 오랑우탄이다. 이놈도 소녀를 보고 항가항가하지만, 쿠죠 죠타로의 손에 작살난다.

SCP 재단의 유명 인사 중 가장 4차원적이기로 유명한 bright박사가 현재 빙의하고 있는 육체이기도 하다.허나 육체일뿐 본체는 여전히 SCP-963에 담겨진 그의 영혼이다.

웃지 않는 개그반에도 오랑이 라는 이름의 오랑우탄 수학선생님이 등장한다.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외계종족인 조카에로 웨폰스미스는 오랑우탄과 유사한 생김새를 하고있다. 사실 유사한 정도가 아니고 오랑우탄이 맞는다. '고대 테라에 살던 동물'이라는 설명이 있는데 오랑우탄의 기술이 발달했다는 설정인 듯하다.

에드가 앨런 포우모 작품에서도 아주 중요한 존재로 등장한다.

메탈슬러그 시리즈에서도 우탄이라는 오랑우탄이 등장한다.

정글에서 살아남기 원작에서는 돌연변이로 커진 자이언트 말레이시아 나뭇가지사마귀를 둘이나 쓰러트렸다. 애니판에서는 모습과 행동이 고릴라처럼 나왔다.

포켓몬스터 시리즈하랑우탄은 오랑우탄을 모티브로 한 포켓몬이다.

3. 관련 문서


  1. [1] 영상 제목에 오랑우탄을 Moneky(원숭이)로 서술했으나 오랑우탄은 Ape(유인원)이므로 틀렸다. 원숭이는 꼬리가 있지만 유인원은 꼬리가 없다. 서로 외관이 비슷하다보니 헷갈리는 경우가 많기는 하다.
  2. [2] 흥분한 오랑우탄이 비루테와 남편에게 작은 나무를 잡아뜯으면서 위협을 했는데 이 남자는 물러서지 않고 마체테로 오랑우탄이 잡아뜯은 나무와 비슷한 크기의 나무를 한 큐로 잘라버리며 '나도 발톱이 있는데 너 못지 않아. 덤비면 너도 크게 다칠 수 있어' 란 식으로 똑같이 위협하며 눈싸움을 하자 못마땅하게 노려보다가 물러났다고 한다.
  3. [3] 사실 오랑우탄의 힘을 생각하면, 괜히 건드려서 흥분시켰다가 사고가 터지는 게팔다리가 인수분해 더 위험할 수도 있다.
  4. [4] 이렇게 오랑우탄이랑 수간했기 때문에 에이즈등에 걸린다는 루머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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