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비밀번호
가입
Since 2015. 4. 17.
    현재 문서 955,686개
아이디
비밀번호
가입
E I D , R H 

/ Red blood cells(RBCs), Erythrocyte

1. 개요
2. 상세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

혈액의 세포 성분인 혈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무핵성 세포.[1] 핵이 없어서 가운데가 움푹하다. 한마디로 뇌가 없다 혈액 전체의 44%를 차지하고,다른 혈구들과 같이 골수에서 생성된다.그리고 주로 산소를 운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적혈구 세포질에 포함된 헤모글로빈은 산소가 풍부한 에서는 산소와 결합하고, 산소가 부족한 체내의 다른 조직에서 산소와 분리되는 특징을 지니며, 이를 통해 폐의 산소가 조직에 전달된다.[2]

적혈구는 이온[3]을 함유한 헤모글로빈 때문에 그 색이 붉다.(철이 산화되면 붉게 보이는거랑 같음) 모양은 위 아래가 푹 꺼지고 구멍이 안 뚫린 도넛형태인데, 이는 적혈구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핵이 빠져나가기 때문. 이 형태는 같은 부피의 구형 세포보다 표면적이 커 산소가 효율적으로 출입하며, 탄력성이 좋아 좁은 모세혈관에서도 형태를 바꾸어 통과할 수 있다.[4]

2. 상세

혈액 1mm³당 적혈구의 수는 여자는 450만[5], 남자는 500만 개 가량이다. 인간의 혈액량은 약 5L이므로 몸 전체에는 약 25조(兆)의 적혈구가 있다. 적혈구는 골수에서 만들어지는데, 생성 초기에는 핵이 있으나 말초혈액으로 나오기 직전에 핵이 없어진다. 수명은 120일 가량으로, 수명이 다한 적혈구는 간과 비장에서 포착해 제거된다. 초당 2~300만개 가량의 적혈구가 파괴되나, 이는 전체 적혈구양에 비하면 극소수에 지나지 않으며 새롭게 생산되는 양도 파괴되는 양을 보충하기에 충분하리만큼 많다. 헤모글로빈에서 철은 분리되어 재흡수되고 나머지 단백질 부분인 헴(heme)은 쓸개즙의 성분으로 이용된다. 이 쓸개즙의 성분이 대장 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오줌과 똥의 색을 결정하는 색소물질이 된다. 그 특유의 색은 쓸개즙 성분 때문인 것.

크기는 지름이 약 8μm 정도이며, 가장 두꺼운 부분이 2~3μm이고 가장 얇은 가운데 부분이 1μm로 가운데가 오목한 원반 모양이다. 참고로 모세혈관의 지름이 5~10μm로 적혈구보다 좁은 곳이 있는데, 적혈구는 이런 부분을 접어서 지나간다.

고산 지대에 사는 사람들은 그 지역의 기압이 낮아 산소량 역시 적기 때문에 다른 지역의 사람보다 혈액의 적혈구 함량이 높다.[6] 덕분에 보통 사람이라면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고산병에 걸릴 5,000m가 넘는 지역에서도 살 수 있지만, 혈액의 점성이 높아서 혈전 질환 등의 발생률이 높다고. 만약 고산 지대에서 현지인에게 소매치기를 당했다면 쫓아가지 마라. 산소가 부족해서 죽는다.[7]

다른 세포와 마찬가지로 적혈구 표면에도 수많은 항원들이 존재하며, 그 중 특정 당단백항원의 종류에 따라 혈액형이 결정된다.

겸상 적혈구 증후군은 헤모글로빈의 이상으로 산소와 결합하지 않은 상태의 적혈구가 낫(낫 겸鎌) 모양으로 변형되는 유전자 질환이다. 낫모양으로 변형된 적혈구가 모세혈관을 막기 때문에 심각한 빈혈을 일으키게 되어, 이 유전자를 동형[8]으로 가지는 사람은 보통 어린 시절에 사망하게 된다.

그런데 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말라리아에 대한 저항성을[9] 보이며, 이 유전자를 이형[10]으로 가지는 사람의 경우 약한 빈혈증세를 제외하면 별다른 문제가 없기 때문에 아프리카와 아프리카 출신의 흑인의 경우, 무려 30% 이상이 이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 진화는 좋은 방향이 아닌 환경에 맞는 방향으로 간다는걸 증명하는 훌륭한 예로, 이는 자연선택설이다.

아프리카에 일부사람들은 삼일열말라리아에 걸리지 않는다! 말라리아가 적혈구내로 들어가는데 필요한 수용체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보통의 세포는 세포가 감염이되거나 이상이 생기면 세포의 이름표역할을 하는 수용체에 이상이 생겨 백혈구들이 아포토시스를 이르키게하거나 감염을 인지하는데 적혈구는 그런게 없어 면역계가 초기에 감염을 감지하지 못한다.

원래 포유류가 아닌 동물은 적혈구에 핵이 있다!! 분화되기전 적혈구 전세포도 핵이 있다. 반대로 포유류의 적혈구에 핵이 없는 이유는 핵이 없을때 좁은 모세혈관을 더 잘 통과할 수 있어 세포가 유연해지기에 진화과정에서 사라진 것으로 추측된다. 생성된 지 얼마 안된 적혈구는 세포질이 조금 남아있어 망상적혈구라 한다. 골지체나 미토콘드리아들이 남아있어, 염색을 하면 약간 파랗게 보인다.

3. 기타

시미즈 아카네세포 의인화 만화 일하는 세포에서도 적혈구가 의인화되어 나온다.대표 캐릭터는 여주인공인 AE3803.다만,빨간 제복을 입은건 전부 같지만,다른 적혈구들은 전부 검은색이나 갈색 머리카락이고, AE3803 혼자만 머리카락이 빨갛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AE3803이 적혈구가 된 이유는 줄기세포 당시 조혈줄기세포가 맹하니 생겨서 다른 일은 못 해먹을 것 같은데 마침 머리카락이 빨개서 적혈구로 집어넣은 것(...).

파스타 중에 오레키에테(Orecchiette)라는 이름으로 적혈구를 닮은 녀석이 존재한다. 보리가루로 반죽해서 만든다.

4. 관련 문서


  1. [1] 일부 조류등 유핵 적혈구 제외. 이 무핵성 세포라는점이 적혈구의 생태(?)에 중요한 의미를 차지한다. 핵과 다른 세포소기관이 없기 때문에 헤모글로빈을 더 많이 담을 수 있고, 적혈구의 산소 소비량도 줄어들게 된다.
  2. [2] 이산화탄소일산화탄소를 옮기는 일도 겸한다. 혈장도 적혈구에 비할 바 아니지만 어느 정도 공기를 운반한다.
  3. [3] Fe2+에 O-2가 붙는식
  4. [4] 인체를 다루는 몇몇 학습만화책은 밥그릇마냥 산소이산화탄소를 퍼서 나르는것 처럼 묘사해 놓기도. 하지만 만화적 표현일 뿐 실제 산소 운반 메커니즘은 아니다.
  5. [5] 여성의 적혈구 밀도가 남성보다 적은 이유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헤모글로빈 생성을 촉진하여 남성이 더 많다.
  6. [6] 전체 혈액량에 대한 적혈구량의 비율을 혈색소량(hematocrit)이라 한다. 보통 45% 안팎이나 고산 지대의 사람들은 60% 가까이 되어서 색이 더 짙다.
  7. [7] 이렇게 산소가 부족한 상황에서(그러니까 숨을 덜쉬면) 적혈구 양이 늘어나는 것이 무협지에 나오는 각종 무공들의 기초인 축기나, 사파 괴두들이 쓰는 괴상한 연단술을 통한 신체 강화의 원리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또한 중세의 흑마술로 알려진 것들이 사실은 연금술 열풍이 일어났을 때처럼 민간요법과 엮인 극초기 화학 연구였을 수도 있다. 결과는 과장되었겠지만, 넘겨짚기인 셈이더라도 효능이 있을 수는 있는 셈이다. 물론 현대의학보다는 못하니 민간요법에 의존하진 말자
  8. [8] 상동염색체 양쪽 모두에 이상유전자를 지님.
  9. [9] 말라리아는 적혈구에 말라리아 원형충이라는 기생충이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이다.
  10. [10] 상동염색체 중 한쪽에만 이상유전자를 지님.

분류

 
Contents from Namu Wiki
last modified 2020-04-08 17: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