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1. 개요
2. 가축의 종류
2.1. 한국법상 가축
3. 관련 문서

1. 개요

家畜

livestock[1]

인간이 사육하는 동물들의 총칭. 역사적으로는 인간이 잡아놓은 상태에서 번식하고 인간의 명령을 어느 정도 따르면 가축으로 분류한 것으로 추정된다. 넓은 범위에서 보자면 이것도 공생의 한 가지 형태이다. 상리공생인지 편리공생인지는 애매하지만(...).

가축으로 만들기 좋은 동물은, 성격이 온순하고 먹이가 까다롭지 않으며 인간과 같이 지내도 불안함을 그다지 느끼지 않고 인간의 손 아래 번식이 잘 이루어지는 부류이다. 야생에서 무리를 짓는 특성을 가진 동물은 우두머리를 따르는 습성이 있는데 이런 습성은 인간을 따르게 하는데 이로우며, 초식 내지는 잡식성 동물은 기르는데 있어 비용이 적게 든다. 육식성 동물은 인간이 먹을 고기도 없는데 먹이를 주어 기르기엔 좋았을 리도 없고 성격도 흉폭하다. 다만 고양이는 본래 육식동물이었다.

인류학 관점으로 보았을 때 태초부터 지금까지도 인간은 그야말로 애완용으로든, 혹은 잡아먹기 위해서든 꾸준히 주변 동물들의 사육을 시도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위에 열거한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여 가축이 되지 못했다. 예를 들자면 아프리카에 있는 많은 초식/잡식동물들인 영양, , 얼룩말, 코끼리, 코뿔소, 치타 등 종은 전부 가축화 시도가 있었으며, 실제로 1, 2대 정도라면 가축으로서 키운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성격이 난폭하거나, 주인 말을 따르지 않거나, 아니면 좁은 우리의 생활을 못견디거나, 사람이 있는 곳에서는 교미를 하지 않는 등의 습성 탓에 키울 수가 없었다. 아메리카 대륙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유럽인이 들소를 길들이는데 성공했으니 그 전까진 가축이 아니었으니까.

인류의 문화가 번성한 지역은 높은 확률로 몇 종류 이상의 가축이 있으며, 특히 노동력을 얻을 수 있는 대형가축류가 존재한다.[2] 바꿔말하면 이런 대형가축류가 없던 아메리카 지역이나 오스트레일리아 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서 대도시, 대국가 건설이 늦게 된 한 가지 원인이기도 하다.[3]

현재 대한민국의 경우 축산법에 의거하여 가축의 종류를 지정하고 있다. 따라서 가축으로 지정이 되지 않은 동물의 경우 기를 때 애로사항이 꽃 필 수 있다. 단, 여기에 지정되어 있다고 해서 다 잡아먹을 수 있는 건 아니라서, 잡아먹을 수 있는 가축은 축산물가공처리법에서 별도로 명시하고 있다.

일반적인 혹은 학술적인 가축의 정의로서 가축에 포함되더라도, 여러 이유로 법령으로서 가축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설령 그렇다한들 일반적인 혹은 학술적인 가축의 정의에 포함된다면, 가축으로 부르는 것이 옳다. 애완동물이 가축이 아니라고 말하는건 상당한 넌센스다.

인류 문명이 시작된 이후로는 새롭게 가축이 된 동물은 없다고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대표적인 예로 타조를 들 수 있다. (애완동물로 현재도 발굴되고 있는 물고기절지류 등도 마찬가지). 다만 인류 문명발달에 크게 기여한 평균중량 45kg이상 대형 포유[4]에 속하는 가축들은 모두 최소 5000년 전에는 이미 가축화가 마무리되었다. 참고로 코끼리는 가축의 범주에 들지 않는다. 가축의 주요 정의 조건 중 하나는 인간에 의해 번식이 통제될 것인데, 코끼리는 야생의 새끼 코끼리를 잡아와서 길들이는 방식이다.

인간이 고대부터 키워온 가축 중 그나마 식용으로 적게 쓴 것이(지역에 따라 아예 안 쓴 것은 아니지만) 고양이다. 애완용 이외에는 주로 인류가 곡식을 저장하기 시작함에 따라 와의 싸움이 시작되어 이를 격퇴할 결전병기로서 고양이들을 키우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고양이의 유전자는 다른 동물들과 달리 처음 인간에 의해 사육화 될 때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았다. 정작 달라지기 시작한 건 최근 들어서 여러 고양이 종을 합치다보니...

가축을 키우기 시작하면서 안 좋아진 점도 있는데 바로 동물의 전염병이 인간에게, 인간의 전염병이 동물에게 옮겨가면서 인류는 이 때부터 전염병에 꽤 크게 시달리게 되었다.

2. 가축의 종류

2.1. 한국법상 가축

축산법[7]

축산물 위생관리법[8]

가축전염병 예방법[9]

양(염소 등 산양 포함)

돼지

○(사육하는 멧돼지 포함)

사슴

오리

거위

칠면조

메추리

타조

노새

당나귀

토끼

꿀벌

오소리

십자매

금화조

문조

호금조

금정조

소문조

남양청홍조

붉은머리청홍조

카나리아

앵무

비둘기

금계

은계

백한

공작

지렁이

고양이

기러기

3. 관련 문서


  1. [1] 가축이라는 개념과 애완동물로서의 pet이라는 개념은 다르다.
  2. [2] 물론 필수조건은 아니다. 일종의 대도시, 대국가의 건설을 가속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맞을 듯.
  3. [3] 물론 한 가지 원인일 뿐.
  4. [4] 총, 균, 쇠에서 제시한 기준이다.
  5. [5] 닭고기 비슷한 식감을 가진 꿩탕이 알음알음 입소문을 타며 꿩고기를 얻기 위해서 사육하는 경우가 늘었다. 관리만 잘해주면 깃털도 야생종 뺨치는 색이나 퀄리티를 가지게 되므로 공예품 재료로 납품할 수 있다. 의외로 버릴게 거의 없는 가축. 최근에는 그 때깔에 반한 사람들이 직접 알을 부화시켜 관상조/반려조로 키우기도 한다.
  6. [6] 축산법에 따르면 엄연한 가축이다.
  7. [7] 2015년 8월 19일 현재.
  8. [8] 2014년 1월 31일 현재. 이 법상 가축은 식용동물을 말하므로, 축산법상의 가축보다는 범위가 좁다.
  9. [9] 2015년 10월 8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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