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슈타포

게슈타포의 깃발

전간기 게슈타포를 비롯한 SS 일반친위대의 복장

"게슈타포는 어디에나 있다." - 하인리히 뮐러

1. 개요
2. 유래
3. 나치 독일에서의 활동
4. 패망

1. 개요

Geheime Staatspolizei

"Gestapo"

게슈타포는 비밀 국가경찰의 줄임말이다. 정식명칭은 슈츠슈타펠(SS) 국가보안본부(RSHA) 제4국(Amt. Ⅳ)이다.

2. 유래

원래는 프로이센 주 정부 비밀경찰로 정치첩보활동 전담반을 분리하여 독일 공산당이나 극우 민병대인 자유군단 등 독일 사회에 만연했던 극단주의 정치 단체를 감시 사찰하는 부서였다[1].

3. 나치 독일에서의 활동

1933년 나치가 정권을 잡자 프로이센 주 내무장관 헤르만 괴링이 기존 비밀 경찰에서 반 나치성향 간부들을 숙청하고 재창설하였다. 여기서부터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게슈타포의 시작이다. 초대장관은 괴링의 조카사위인 경찰간부 출신 루돌프 딜스(Rudolf Diels,1900~1957)[2]가 임명되었다.

1934년 하인리히 힘러가 게슈타포 장관으로 취임한 후부터는 슈츠슈타펠(SS) 보안국(SD)의 하부기관으로 편입되어 전국적인 비밀경찰기구로 발전하였다.

1939년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3]는 당과 국가의 비밀경찰기구들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관할 분야를 조정했는데 이 과정에서 제국보안본부(RSHA)가 창설되고 게슈타포는 제국보안본부 제4국으로 편입되었다.

2차 대전 중 프랑스에서는 파리 중심부에 게슈타포 사령부를 설치하고 레지스탕스들을 체포해 고문가했다. 여성, 노인도 예외가 아니었다. 참고로 콜 오브 듀티: WW2에서 해방이라는 미션이 있는데 이 미션이 게슈타포가 한 행동을 보여준다.

4. 패망

1945년 나치 독일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망함에 따라 상부기관인 SS와 함께 해체되었다. 이 때 게슈타포의 절반은 연합군에 의해 즉결처형되거나 자살하거나 또는 제3국으로 도망쳤다. 나머지 절반은 각국 정보기관에 포섭, 흡수되었다. 영국과 미국 정보부에서 일하게 된 자들만 해도 수백 명이나 되고 심지어 서독 방첩부대나 첩보기관에서 근무한 이들도 적지 않다. 동독의 슈타지로 흘러들어가기도 했다. CIA의 전신인 OSS에서 교관으로 활동했다는 카더라가 있다. "게슈타포는 어디에나 있다"던 뮐러의 말이 조금 다른 방식이지만 정말 현실화되어버린 셈.


  1. [1] 이 외에도 프로이센 주에는 폭동 진압 임무를 맡은 프로이센 무장경찰도 있었는데 내전까지 벌어졌던 전후 독일의 혼란상에 대비하기 위해 이들은 장갑차와 기관총까지 보유했다. 베르사유 조약으로 군비가 육군이 10만으로 제한되었기 때문이다.
  2. [2] 후임 게슈타포 장관들과 달리 패전 이후로도 처벌을 거의 안 받았고 오히려 1953년까지 서독 내무부 등에서 일하다가 은퇴했다. 히틀러 암살 미수사건에 참여했다가 괴링의 조카사위라는 지위 덕택에 간신히 목숨만 건졌기 때문. 당장 게슈타포 장관직에서 해임당한 후 장검의 밤 당시에도 죽을뻔 했다가 역시 괴링의 보증으로 목숨을 건졌다. 1957년 사냥 도중 총기 오발로 사망했다.
  3. [3] 제국보안본부 초대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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