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학원

1. 개요
2. 내용
3. 학원 선택의 팁
4. 인터넷 알바
5. 여담
6. 주요 학원

1. 개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가는 학원.

2. 내용

노량진동에 유명 학원의 대다수가 몰려 있으며, 최근에는 강남역 인근에도 몇몇 학원이 들어서고 있다.

불경기에 따른 취업난으로 성인 교육 시장은 크게 확대되었는데, 그 중에서 공무원 시장은 성인 교육 분야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략 1조 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되었다고 보고 있다. 기본적으로 공무원 시험의 경쟁율이 100대 1이 넘어가다 보니 토익 학원으로 유명한 해커스에서도 공무원 학원 시장에 뛰어들 정도. 경찰이나 소방 공무원의 신규 채용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학원 시장은 더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로 갈등 없는 학원을 찾아보기도 어렵고, 1~2년마다 서로 스타 강사 영입 전쟁을 소리 없이 치르고 있다.

2013년 공무원 시험부터 고교 과목이 선택 과목에 도입됨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 학원 강사들이 상당수 공무원 학원으로 넘어오고 있다.[1][2] 또한 NEAT의 수능 도입이 사실상 취소되면서, 공무원 시장에 NEAT 도입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점점 더 레드 오션이 될 듯. 게다가 사법시험법학전문대학원 도입으로 인해 폐지수순이고 행-외시도 폐지한다고 했다가 반발의 목소리에 철회하는 등 3대고시도 앞날이 불투명해서 3대 고시 강사들까지 공무원 시장으로 뛰어드는 등 시장은 날로 과열되고 있다(...)[3]

2015년 5월에는 공무원 학원들의 허위 광고와 환불 부분으로 징계를 먹었다. 주된 내용은 1위 드립. 아래 리스트에 있는 공무원 학원, 즉 노량진과 강남에 있는 모든 학원이 다 걸렸으며, 이 와중에 서로 알바를 풀어서 댓글로 싸우는 중이다.[4]

자기들이 다 1등이라고 지겹게 광고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수험생들은 알바 댓글과 1등 마케팅에 혹해서 그 학원 가서 상담받고 무비판적으로 등록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 처음에 정한 강사와 학원을 나중에 바꾸기가 심리적으로 힘들기 때문이다. 1등이란 그럴듯한 말에 현혹되어 이 학원, 저 강사 찾아다니는 것은 장수의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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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학원 선택의 팁

노량진에서 학원은 보통 오프라인 강의와 온라인 강의를 병행해서 판매하고 있다. 오프라인 강의의 경우 종합반과 단과반으로 나눌 수 있는데, 종합반 수업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기초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단과반의 심화수업을 들으면 따라가기가 벅차고 흥미를 잃어버리게 될 수 있기에, 전과목에 대해 수박 겉핥기로라도 한 번씩 맛을 보고 나서 단과로 넘어가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니 초심자는 종합반을 1~2회 정도 듣고 나서 단과를 듣고, 그 후에 문제풀이로 채우는 것이 낫다.

종합반은 학원 강사들이 세트메뉴마냥 묶여 있기 때문에, 사전에 해당 강사의 무료강의 등을 한 번 듣고 자신과 맞는 느낌이 드는 강사들이 많은 종합반을 고르면 된다. 최근에는 과목수가 많은 7급 공채에 신림동 사법고시/5급공채 2차와 비슷한 방식의 1년 연강반을[5] 베리타스에서 도입해서 꽤 훌륭한 성과를 내자 다른 학원들도 앞다투어 연강반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독학하는 것은 별로 권장되지 않는 방법이다. 일단 공무원 기본서들이 별 불필요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기도 하고[6][7] 특히 법과목이나 국어, 국사 같은 부분은 최신 판례, 어문규정, 시험 출제비율 등이 매년 조금씩 업데이트되기 때문이다. 애초에 독학이란 하나의 재능이라고 봐야 할 정도로 힘들다. 어느 시험이든 혼자서 책 많이 읽고 문제 많이 풀어서 고득점을 쉽게 할 수 있었다면 학원이란 게 없을 것이다.[8]

가장 좋은 방법은 주변에 1~3년 내로 합격한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의 조언을 받는 것이다. 3년을 넘을 경우에는 흐름이 변화하거나 추세가 바뀌기 때문에 그대로 적용하기가 힘들지만, 1~3년 내라면 큰 차이가 없다. 주변에 합격자가 없을 확률이 더 높지만...... 주의할 점은 6개월 내로 합격한 사람들의 경우, 본래부터 학원 없이도 합격할 만한 능력이나 노력을 가진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물어보지 말자.

기술직렬의 경우, 가르치는 학원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인강을 듣거나 독학을 하는 수밖에 없다.

노량진이 아닌 대구, 부산 등지에있는 지방 학원을 선택할 경우, 아래와 같이 더 까다롭게 선택해야 한다.

1. 노량진 강사가 온다고 무조건 좋은 학원이 아니다.

대부분의 노량진 학원의 지방분점의 경우, 1타 강사보다는 2타 강사를 보내는 편인데 지방 학원에서는 반대로 노량진에서 1.5타 강사들을 스카웃해오는 경우가 많다. 즉 1타는 아니지만 노량진 학원의 2타 강사보다는 더 뛰어난 강의를 하는 강사들이 많다는 것. 또한 노량진의 스카웃을 거절하고 강의하는 숨은 명강사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본인 선택에 따라서는 노량진보다 더 효율을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다.

2. 학원, 독서실, 집의 동선과 주변을 따지자.

지방 학원을 선택한다는 것은 노량진에서 자취하면서 쓰는 비용과 스트레스를 집에서 통학하면서 집밥, 집에서 편안한 휴식 등으로 공부의 효율을 높이려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의 효율을 더 높이도록 동선 낭비를 더 줄이는 쪽으로 학원과 독서실을 잡자.

3. 직접 찾아가자.

특히 지방 학원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이다. 지방 학원의 경우 노량진처럼 1타 강사라는 가이드라인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한 곳이 아닌 여러 곳을 돌아보고,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커리큘럼이 있는 학원을 선택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최근 인터넷 강의의 활성화로 지방 학원들도 자체적인 인강 사이트로 OT나 맛보기 강의 정도는 해놓은 학원이 많다. 1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노량진의 2타보다는 좋다고 판단되는 강사가 있고 시스템이 나름 괜찮다고 생각된다면 그때 선택하자.

4. 인터넷 알바

너희 엄마는 너네가 공부하고 있는 줄 아셔요

편입, 수능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되고 또 사시 등이 폐지되면서, 공무원 학원 시장에 자금력을 가진 신규 업체가 등장하거나 메가스터디나 해커스 같은 기존 타 종목 대형학원들이 공무원 학원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이 시기와 맞물려서 2010년대 이후로는 인터넷에 학원 알바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인터넷에서의 정보는 지나치게 신뢰하지 않는 편이 이롭다.

인터넷 알바는 보통 학원 수강생들 중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일종의 '장학금'을 받는데, 이들이 하는 일은 보통 실강에서는 칠판 닦기나 책 나르기 등의 잡일과 학원 인터넷 강의 게시판 답변을 주로 달곤 한다. 그리고 보조적으로 하는 일이 댓글 작업(…)이다. 그 외에도 별도로 모집된 알바들이 존재한다고 한다. 공무원 갤러리나 다음 구꿈사, 네이버 공수모 카페 등에서는 이러한 인터넷 알바들이 판을 치고 있다.

나무위키의 공무원 관련 항목들을 유심히 보면 특정 학원들에 대한 편파적인 글들이 자주 올라오는데, 보통 이걸 알바라고 보면 된다. 어느 학원을 가리지 않고 알바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알바가 작업한 글을 알바를 써서 공격하는 등 문제가 심각한 수준. EX) 김중근

5. 여담

2000년대 초반 학원가를 보면 공무원 학원 강사들이 거의 100% 남성들이었는데, 그 때문인지 대놓고 성차별 발언을 하는 강사들이 꽤 있었다. 예를 들면 동남아에서 신붓감 수입해 오는 시대이니 한국 여자들은 까불지 말라거나 나라를 위해 아들을 많이 낳아야 한다는 식. 또한 강의 시간의 상당 부분을 자기 아내 흉보기에 써 먹는 강사들도 있었다. 다만 이러한 발언은 인터넷 강의에는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언론에 보도될 일이 없었다. 또한 몇몇 스타급 강사들의 경우는 이러한 발언을 일절 하지 않고 수업에만 충실한 편. 사실 그래서 스타급 강사인 것이다. 현재 학원가 분위기에 대해서는 2016년 이후로는 공무원 시장도 인강의 활성화로 인해 민감한 내용을 편집하거나 그런 발언을 하는 강사가 많이 줄어들었다. 무엇보다 정치적이거나 사회적으로 민감한 발언의 경우, 강사들이 자체적으로 수위조절을 하거나 실강에서만 언급하고 인강에서는 송두리째 편집해서 강의만 올려놓는 경우가 많은 편.[9]

9급 공무원 시험에 비해 7급 공무원 시험은 응시자 수 자체가 적어서인지 시험 직후 해설강의 등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하다는 지적이 있다.

실강의 경우, 예부터 자리 잡기 경쟁이 치열했다. 지금에 비하면 꽤 널널했던 2000년대 초반에도 강의실이 콩나물이어서 일찍 가야만 앞자리를 사수할 수 있었는데, 그 때문에 은근한 신경전이 있었다.

또한 대형 강의이다 보니, 중간에 화장실에 가면 그 사이를 틈타 처음 보는 사람이 들어와 있는 경우도 있었다. 다만, 워낙 수강생이 많으므로 원래 있던 수강생인데 모르는 사람일 수도 있기는 하지만, 그 많은 수강생의 얼굴을 다 기억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를 악용한 도강생이 있었을 가능성은 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도강생으로 의심해 볼 수 있다.

  • 대형 강의실의 경우 책상 간격이 너무 좁아서 빈 자리임에도 아무도 앉지 않는 자리가 있을 수 있다. 그 자리에 앉으려면 앞뒤 책상을 밀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내 자리 뒷자리에 그런 빈 자리가 있을 경우, 화장실에 간 사이에 누군가가 불쑥 들어와 거기 앉아 있을 수 있다.
    • 이런 경우, 화장실에 갔다가 원래 자리로 돌아오려면 뒷자리 사람에게 비켜 달라고 양해를 구해야 하는 불편이 생긴다. 원래 그 강의를 듣던 사람이라면 애초에 그런 곤란한 상황이 생길 것을 예상하고 굳이 자리를 옮기지 않았을 것이므로, 혼란을 틈타 불쑥 들어온 도강생일 수 있다고 의심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6. 주요 학원

  • 공단기 - 메인인 공단기, 법원/공안직 전용 법검단기, 경찰관 전용 경단기, 소방관 전용 소단기, 군무원 전용 군단기, 세무/관세직 전용 세무관세단기 등의 하위 브랜드를 갖추고 있다. 노량진, 강남, 대구, 부산에 학원이 있다.
  • 박문각고시학원 - 메인 남부고시학원 및 스파르타 프로그램 운영.
  • 메가CST - 입시학원으로 유명한 메가스터디의 자회사였으나 2018년 9월 메가경찰이 해커스경찰에 양도되었다.
  • 베리타스M고시학원 - 윌비스 학원과 통합.
  • 종로 공무원·경찰 학원 - 공무원 기숙학원을 운영 중인 학원으로 종로3가역종로5가역 사이에 위치.
  • 지안공무원학원 - 행정직군 강의도 있지만, 원래 기술직군 전문 학원이다. 특히 전산직, 토목직에 강점을 보인다.
  • 에듀윌 - 노량진에서 살짝 근처인 대방동에 본원이 있다.
  • 숨마투스 - 공단기의 자회사이자 상위권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으로, 옛 이름은 윈플스이다.
  • 윌비스[10] - 전기/전자/통신직 1타 강사인 최우영 교수가 이 학원 소속이다.
  • 소방사관학원 - 소방공무원 전문학원으로 신설동역을 중심으로, 대방역수원역에 직영 캠퍼스가 있다.
  • 아모르이그잼 - 노량진역 3-1출구와 이어져있다. 공무원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면접 1타 강사인 피티윤이 속한 학원으로 알려져있다.
  • 해커스 - 강남구가 본원이고 노량진이 멀티다.
  • 부산 한국경찰학원 한국고시학원 - 서면에 위치한다. 부산의 터줏대감으로 대기업이 계속 진출해도 잘 버텨내고 있는 학원.
  • 포항 행정고시학원
  • 한국공무원학원
  • 하프스터디
  • 김재규경찰학원 & KPA 김재규공무원학원 - 대방역에 본원이 있다.


  1. [1] 정부의 사교육 규제와 EBSi 밀어주기로 인해 수능 학원들이 예전에 비해 밥벌이가 시원찮은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한다. 또 예전에 비해 무분별하게 학원에 보내는 학부모들이 많이 줄어든 것도 한몫한다.
  2. [2] 어떻게 보면 시대의 변화이다. 노량진 학원가 자체가 원래는 대학 입시 재수생을 위한 학원이었다. 지금 노량진에 있는 공무원 학원 건물 중 1990년대 이전에 지어진 것들은 거의 전부가 입시학원이었다. 입시제도 때문에 역대 최대 재수생 강세임과 동시에 9급공무원이 그다지 인기가 많지 않았을 시절이다.
  3. [3] 아직까진 공부를 오래 한 고학력에 고시 낭인 출신인 강사들이 주류이긴 하나, 외시 수석, 변호사, 행시합격자 등 점점 엄청난 스펙의 소유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4. [4] 언론사에 따라 특정 학원 이름을 언급하지 않고 등등으로 처리한 기사를 보면 특히 이런 정도가 심하며, 조회수가 낮은 기사에도 댓글이 전부 달린 점에서 알바인 것을 추정할 수 있다.
  5. [5] 종합반이 월요일 국어, 화요일 영어 이런 식이라면, 연강반은 7월 한 달은 헌법만, 8월은 행정법만 뭐 이런 식으로...
  6. [6] 강사들도 당연히 자기 책에 쓸데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당연히 알고 있지만, 어쨌거나 교재도 상품이라 출판사에서 어느 정도 구색을 갖추기를 원해서 어쩔 수 없다고 한다. 또한 공무원 시험의 경향이 직렬별로 미묘하게 다른데, 그렇다고 일반행정용 국어, 법원직용 국어 뭐 이딴 식으로 책을 낼 수는 없는 일이다 보니 수험생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군더더기가 있을 수밖에 없다.
  7. [7] 그리고 사실 수험생 입장에서도 다른 책에는 있는 내용이 이 책에는 없다면 그 책을 메인교재로 삼는 데 불안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9급까지는 그래도 한 과목이 천 페이지를 넘어가면 꺼리는데, 7급 정도 되면 책 페이지로 책 고르는 경우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더구나 만약 책을 한 2천 페이지 정도로 만들어 놓으면 완전히 새로운 유형이나 최신 사례가 아니라는 가정 아래 시험 문제가 책을 빠져나갈 수가 없으니까 라는 이유도 있다고 한다. 시험문제 100% 적중 같은 소리가 나오면 책 페이지를 먼저 볼 일이다.
  8. [8] 그나마 교수들의 책을 사용하는 고시라면 몰라도, 공무원 시험은 책 한 무더기 싸짊어지고 산 속에 틀어박히는 식의 방법로는 합격하기가 참 힘들다.
  9. [9] 몇몇 학원들은 무삭제 라이브 강의라는 식으로 이것을 통째로 올리는 경우도 있지만, 프리패스 등의 혜택으로 올리는 정도이다.
  10. [10] 참고로 이 회사는 공인회계사 학원인 나무경영아카데미의 주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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