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신

1. 한 가지 믿음을 극단적으로 믿고 따르는 것
2.1. 개요
2.2. 작품 내 행보
2.3. 성격
2.4. 광신의 무공
2.4.1. 무공 목록
2.5. 기타

1. 한 가지 믿음을 극단적으로 믿고 따르는 것

狂信

어떤 신념이나 신앙 따위를 이성적 판단력을 잃어버릴 정도로 무척 과격하게 믿는 태도를 말한다. 비슷한 말로 맹신(盲信)과 과신(過信)이 있는데 맹신이란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덮어놓고 믿는 태도를 뜻하며, 과신은 근거는 있지만 믿음의 정도가 지나친 경우를 말한다.

흔히 저소득, 저학력층에게 주로 나타난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실제로는 박사 학위를 받을 정도로 지식 수준이 높은 사람들에게서도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사기꾼에게 속는 사람이 지식의 높고 낮음에 따라 결정되지 않는 것과 같다. 단지 보다 단순한 수법에 속느냐 혹은 상대적으로 교묘한 수법에 속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환빠, 음모론[1], 종북주의 등) 생각보다 주위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이러한 광신에 빠진 사람들을 광신자라 부르며, 특히 종교적 신앙을 광신하는 경우 광신도라 부른다.

2. 무협소설광신광세》의 등장인물

2.1. 개요

狂神

환환지존 청무량옥추문 너머에 신과 악마의 힘을 봉인할 때, 청무량이 간과한 인간의 욕망이 뭉쳐서 탄생한 존재다. 인간의 욕망과 들러붙어 있던 초월적인 힘이 발전하고 발전해 끝내는 의지를 갖춰서 탄생했지만 완전한 '신'이라고는 할 수 없기에 옥추문을 열어 신이 되려고 한다. 여러 문파를 개발살내던 소요선옹과 수만 초를 겨룬 끝에 승리했다.

미친 이면서 동시에 인간의 욕망이 모인 집합체로 어찌 보면 신과 악마의 힘보다 더 강력하다고 볼 수 있는 존재다. 실제로도 광신이 전지전능한 존재가 되기 위해 창안하고 완성시키고자 하였던 조화심결청무량무량진기를 뛰어넘는 힘을 가지고 있다.

2.2. 작품 내 행보

삼대사자를 이끌고 소요선옹과 싸움 끝에 승리했으며 이 때문에 소요선옹이 복수를 위해 광신을 죽이라는 약속하는 대신 구양직을 제자로 삼는 계기를 제공했다. 대신, 소요선옹과의 싸움에서 크게 다쳐 대신 삼대사자모용경을 보내 구양직을 죽이려 들기도 하고 구양직이 모으는 십왕에 대항해 십제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영겁조화문은 광신이 하는 모든 일을 기록하기 위해 만든 문파로 강호은비록은 그 기록이 결과이다.

작중에서는 호호개라는 거지의 모습으로 세상을 떠돌아다닌다. 불왕 탄생 시에 보여준 모습은 제대로 미친놈이다. 불왕이 탄생할 시에 머물던 산골 마을에서 "세상에 오직 너밖에 없다."라는 말로 평화로운 산골 마을 사람들이 서로 죽이는 참극을 일으키게 하면서 조화심결의 사기적인 묘용을 보여준다.

모용경구양직과 헤어지고 다시 광신이 머물던 천지곡으로 돌아오자, 추악한 거지의 모습에서 인자한 선인으로 모습을 바꾸고, 모용경에게 중원에서 비무행을 하던 소요선옹은 처음의 취지를 잃고 천하 독패의 꿈으로 강호를 정복하려 하자, 어쩔 수 없이 광신 자신이 끼어들어 동생인 소요선옹을 무찌를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모용경에게 구양직을 죽일 수 없다면 대신 소요선옹을 처치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혼암사자와의 대면 후에 구양직모용경 앞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 정체는 바로 광신 = 소요선옹으로 애초에 구양직모용경을 가지고 논 거였다. 십왕도, 십제도 광신의 손에 탄생했으며 그 목표는 십왕과 십제와의 싸움, 즉 전쟁에서 발생하는 수만 가지의 상념과 감정을 모으는 것이다. 광신이 굳이 전쟁을 일으킨 이유는 전쟁만큼 수많은 감정이 오가는 게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구양직모용경의 무공이 광신한테서 비롯된 것이기에 구양직모용경을 처참하게 바르고 모용경은 사망하고 구양직도 내공을 잃게 하드는 위엄을 보여주며 사실 태원곡에 있는 광신은 조화심결로 만들어진 허상. 작중 최강자인 모용경과 구양직을 허상만으로 완전히 처발랐다는 말이 된다.

구양직을 바른 뒤에 본격적으로 십제와 십왕의 싸움을 시작케 하지만, 구양직옥추문에 들어가 모용경을 되살릴 방법을 찾는 동안 본체가 빼돌려지고 자신의 부하들이 족족 배반을 하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것도 다 훼이크로 감정을 모아 조화심결을 완성하는 건 부차적 목표라는 게 밝혀진다. 진정한 목표는 구양직옥추문에 들어가 자신의 잃어버린 본질을 되찾아 오는 걸로 지금까지 광신이 했던 모든 일을 구양직이 옥추문에 들어가도록 유도한 포석에 불과했다.

한 때 광신은 이 되기 위해서 청무량이 남긴 옥추경으로 옥추문을 열어 신의 힘을 얻으려 했지만, 오히려 광신을 무찌르기 위해 대기타고 있던 청무량의 의지에 당해 본질만 간신히 살아남아 옥추문에 갇혀버린다. 하지만 오히려 이를 전화위복으로 삼아서 진정한 전능에 도달하려면 옥추문에서 신의 힘을 얻는 거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한다. 본래 광신아수라혈존의 힘을 목표로 했지만, 그걸 얻으면 결국 다른 힘도 풀려나기 때문에 포기했다. 그리고 남겨놓은 자신의 분신들이 전능한 신이 되기 위한 무공인 조화심결의 완성을 위해 최후에 자신을 찾아올 걸 기다리고 있었다.

굳이 구양직을 고르고 힘들게 모용경을 키운 이유는 바로 구양직이 자신의 힘을 담기 가장 좋은 그릇이기 때문이다. 결국, 황실에서 모든 사실을 밝히면서 옥추문에서 자신의 본질을 데리고 온 구양직을 집어삼키고 모든 분신을 먹음으로써 신이 돼버린다. 하지만 은 오로지 하나만의 일념을 추구하기 때문에 인간을 능가하는 것이었는데 광신은 수많은 상념과 번뇌를 품은 존재였다. 광신에게 흡수된 이들 중에 광신을 증오하는 이들이 광신이 원하는 것과 반대되는 것을 추구하고, 다른 상념들 역시 서로 정반대되는 방향을 추구한 탓에 수많은 상념이 부딪히고 또 반발하자 신이 된 순간 자신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붕괴한다. 이 부분은 모수모각에서 광신이 조화인이 되지 못해 자신의 힘에 잡아먹혔다고 나온다.

신이 되자마자 붕괴했지만, 워낙 강력한 존재였던지라 그 과정 사이에서 구양직은 귀곡에 여러 기관 사이에 갇힌 채로 광신과 끝없는 싸움을 펼쳤으며 옥추문에 남은 요요가 남긴 조언에 따라 자신을 되찾음으로 광신과의 싸움에 종막을 고한다. 그 후로는 완전히 소멸한 걸로 보인다.

2.3. 성격

미친 신이라는 별명답게 미쳤다고 볼 수 있지만, 딱히 이렇다 할만한 성격이 없다. 워낙 많은 분신이 있기 때문에 분신마다 가지고 있는 감정도 다르고, 성격도 크게 다르다. 하지만 공통적인 면은 전부 신이 되고자 한다는 것. 이것 외에는 작중에서는 워낙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이라서 뭐라고 딱히 평하기가 좀 그렇다. 하지만 전능을 원한다고 하거나 오직 자신만이 존귀한 걸 원한다는 걸 볼 때, 남보다 위에 서고 싶어하는 인간의 욕망이 그대로 표출된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

호호개의 모습일 때는 추악한 거지처럼 생겨서 그런지 늙어서 치매 걸린 노인처럼 보인다. 실제 성격도 거지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가끔 보여주는 잔인하면서도 미친듯한 성격이 바로 광신의 성격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소요선옹이라고 알려진 모습이자 모용경이 알고 있는 모습일 때는 세상을 위하는 청수한 선인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인간의 욕망의 모인 존재기 때문에 힘에 대한 갈망이 누구보다 강하고 그 최종적인 목표도 자신이 신이 돼서 청무량을 능가해 이 세상의 모든 감정을 모아 다시 그것을 재현함으로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려한다. 위에서 말한 조화심결은 그런 광신의 목적을 상징하는 무공이다.

2.4. 광신의 무공

구마룡 천마를 제외한 최종보스 중 최강자. 최후반부에서 조화심결을 완성한 다음의 모습을 보면 청무량적무한에 맞먹는 포스를 보여준다. 조화심결이라는 사기적은 무공의 묘용으로 십왕을 농락하기도 했고, 십제 따위는 언제든지 찍어낼 수 있다. 참고로 십왕이 활동하던 광신광세의 시기는 광마 만큼이나 무공의 파워 인플레이션이 심했던 시절인데, 이걸 이미 양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기. 그리고 그렇게 찍어낸 십제와 십왕의 힘으로도 광신을 무찌를 수는 없다.

조화심결을 완성하기 이전의 상태에서도 작중 2인자인 구양직모용경의 합공을 여유롭게 버텼다. 구양직이 태양신공을 최대로 발휘해 생명력까지 태우는 걸로도 모자라 모용경에게 태원신공을 배워 사용하는 상태였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구양직과 모용경이 간신히 상대해서 무찌른 광신조차 조화심결이 만든 허상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광신의 먼치킨성을 알 수 있다.

조화심결을 완성하자마자 단번에 인류를 몰살시키고 세상을 멸망시키며 우주 너머의 별들의 움직임마저 마음대로 조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야말로 깡그리 몰살당했지만, 다행히 구양직이 광신에게서 승리함으로 없었던 과거, 혹은 있을 수 있던 가능성이었지만 무위로 돌아갔다고 한다. 여하튼 광신광세 내내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줬고, 주인공이 무력으로 상대한 게 아닌 정신력의 싸움, 그것도 수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이겼다는 점에서 정말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을만하다.

2.4.1. 무공 목록

  • 조화심결 - 광신이 창안한 무공. 마음을 다루는 무공으로 응용법은 실로 다양해 허상을 만들거나 사람의 감정을 폭주시킬 수 있다.
  • 만류신공 - 자연에 존재하는 만 가지 흐름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무공. 조화심결의 원본에 해당하는 내공심법으로 구양직에게 전수해줬다.
  • 태원신공 - 천지간의 모든 기운이 태초에 하나였을 적의 힘인 선천지기를 사용하는 무공으로 모용경에게 전수해줬다.
  • 태양신공 - 십왕 중 하나인 태양왕의 무공, 극한의 열양지기를 쓸 수 있다.
  • 만년빙하신공 - 십왕 중 하나인 빙왕의 무공, 극한의 빙한지기를 사용할 수 있다.

2.5. 기타

혈관음(소설)에서는 조화옹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귀곡자의 라이벌이었다고 언급된다. 다른 작품에서도 소요선옹, 혹은 조화옹이라는 이름으로 가끔 언급된다.

故둔저가 혈관음 출간 시에 작성하여 금시조 작가 본인도 댓글로 참여한 금시조 월드 캐릭터 랭킹에선 작가 본인에 의해 공동 4위로 랭크되었다.

함께 랭크된 인물은 귀곡자, 단자명, 일만휘.

현재 시점에서 보면 조화심결 미완성 상태의 광신이 그들과 같은 경지에 있다고 여겨진다.

즉 조화심결 미완성 상태의 광신=일의조화심결을 깨달은 구양직=청무량이 남긴 혈관음의 무공을 계승한 단자명=혈관음(소설)의 시대의 혈왕이 될거라 추측되는 일만휘스포이지만 어둠의 혈관음은 다른 인물이다.


  1. [1] 사실로 밝혀진 음모론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음모론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음모론의 문제는 음모론의 내용이 사실이냐 아니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합당한 근거도 없이 무조건 사실이라고 확신하면서 대중들을 선동하려 드는 그 태도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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