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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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명칭

아람어

ܠܥܕܬܐ

그리스어

Ἐκκλησία
(에클레시아)

라틴어

Ecclesia

영어

Church

한국어

교회()

1. 개요
2. 역사
2.1. 초기 교회
2.2. 현대
3. 동아시아의 교회
3.1. 대한민국의 교회
3.1.2. 개신교 교회
3.2. 북한의 교회
3.2.1. 가톨릭 교회
3.2.2. 개신교 교회
3.3. 일본의 교회
3.4. 중화권의 교회
3.4.1.1. 홍콩의 교회
3.4.2. 중화민국의 교회
4. 대형교회(Megachurch)
4.1. 문제점
4.2. 나무위키에 문서가 존재하는 대형교회
5. 지하교회
6. 여담
7. 창작물에서의 교회

1. 개요

(Πιστεύω) εἰς μίαν, ἁγίαν, καθολικὴν καὶ ἀποστολικὴν ἐκκλησίαν. (그리스어)

(Credo) unam, sanctam, catholicam, et apostolicam Ecclesiam. (라틴어)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되며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교회를 믿나이다. (한국 천주교)

하나인, 거룩하고, 공번되고, 사도로부터 이어 오는 교회를 믿나이다. (한국 정교회)

유일하고 거룩한 그리스도와, 사도의 교회를 믿사옵니다. (한국 루터교회)

하나이요 거룩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공교회와, 죄를 용서하는 하나의 세례를 믿으며... (대한성공회)

니케아 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

751 ‘교회’(라틴 말 Ecclesia는 그리스 말의 ek-kalein ‘밖으로 부르다’에서 나옴)라는 말은 ‘불러 모음’을 뜻한다. 이 단어는 일반적으로 종교적인 성격을 지닌 백성의 집회를 가리킨다. 이것은 그리스 말 구약 성경에서 하느님 앞에 모인 선택된 백성들의 집회, 특히 이스라엘이 하느님의 율법을 받아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세워진 시나이 산의 집회에 자주 사용된 용어이다.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의 초기 공동체는 스스로를 ‘교회’(Ecclesia)라고 부름으로써 자신들이 그 집회의 계승자임을 자처한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극변에 이르기까지 당신의 백성을 교회로 ‘불러 모으신다.’ Church(영어), Kirche(독일어)의 어원인 그리스 말 Kyriake는 ‘주님께 속한 모임’을 의미한다.

752 그리스도교 용어로 볼 때 ‘교회’는 전례적 집회를 가리키지만, 또한 지역 신자 공동체를 가리키거나 온 세계 신자 공동체 전체를 가리키기도 한다. 사실 이러한 세 가지의 의미는 서로 뗄 수 없는 것이다. ‘교회’는 하느님께서 온 세상에서 모으시는 백성이다. 교회는 지역 공동체 안에 존재하며, 전례의 거행, 특히 성체성사를 위한 전례적 모임으로 실현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체로 살아, 스스로 그리스도의 몸이 된다.

가톨릭 교리서 751~752항

기독교 신자들의 공동체(추상적 개념), 또는 그 장소(공간적 개념).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교회'라고 하면 거의 후자를 뜻한다.

2. 역사

2.1. 초기 교회

유대인시나고그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전통이었으나, 기독교의 시작과 함께 아나톨리아 곳곳에 교회가 생겼다.

초기 교회들은 지금의 교회와 많이 달라서, 모든 신자들이 재산을 자발적으로 교회에 바쳐 재산을 평등히 나눠 가졌다. 신약의 사도행전을 보면 악의적인 이유로(재산을 절반만 바치고 교회의 보조금을 타먹으면서 명성도 얻으려는 목적으로) 상당수 재산을 교회에 바치지 않고 슬쩍 숨겨놓았다가 하느님의 징벌을 받아 죽은 부부(하나니아스, 사피라)[1]가 나온다. 물론 숨겨놓았다고 벌을 받은 게 아니라 진짜 이유는 재산을 숨겨놓고 다 바쳤다고 하느님 앞에서 거짓말을 했기 때문이다.

하나니아스라는 사람이 자기 아내 사피라와 함께 재산을 팔았는데, 아내의 동의 아래, 판 값의 일부를 떼어 놓고 나머지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놓았다.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였다. "하나니아스, 왜 사탄에게 마음을 빼앗겨 성령을 속이고 땅값의 일부를 떼어 놓았소? 땅은 팔리기 전에도 그대 것이었고, 또 팔린 뒤에도 그 돈은 그대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것 아니오? 그런데 어쩌자고 이런 일을 하려는 생각을 마음속에 품었소? 그대는 사람을 속인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속인 것이오."

사도행전 5장 1-4절, 가톨릭 성경)

즉, 초기의 교회는 근현대 관점에서 보면 일종의 사회주의적 공동체였다고 볼 수 있다. 사회주의는 역사로 증명된 바 강력한 무엇이 사람을 휘어잡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다. 예를 들자면 근대 사회주의 국가들은 이념, 인본주의, 제도로 사회주의를 이루었다. 이에 비해 초기 교회는 신앙을 중심으로 사회주의가 이루어졌다. 그게 가능한 이유는 소규모였기 때문. 그리고 다른 이유는 당시의 기독교인들은 정말로 내일~모레면 예수가 재림할 것이라고 믿었다는 점이다. 현대의 시한부 종말론과 비슷하게, 어차피 가까운 시일 내에 종말이 오면 재산이 아무 의미가 없으므로(…)

기사귀족, 심지어 중에도 교양이 부족하거나 심지어 문맹인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다. 왕이나 귀족 휘하의 행정 조직은 봉건제 때문에 극도로 축소되고 갈갈히 찢겨져 있고, 주먹구구식으로 돌아가서 자기네 살림 꾸리는 것이나 겨우 가능한 수준이었다. 게다가 봉건시대의 귀족들은 서로 영토 다툼을 벌이다가 몰락하거나 교체되는 경우가 너무 자주 있었기 때문에 일상적인 행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가 없었다.

결국 이 시대에그래도 신학자라고 하면 더듬거려도 성경은 읽어야 하니 많은 수의 지식인을 갖추고, 그리고 지속적으로 사회를 관리할 수 있는 대규모 조직은 교회뿐이었다. 그래서 호적을 비롯한 많은 행정 업무를 교회에서 담당했다. 태어나면 유아세례를 받고, 성장하면 첫 영성체를 하고, 견진성사를 받고, 결혼식도 교회에서 하고(혼인성사), 죽으면 장례식도 교회에서 해야 하니, 호적을 관리하는데 교회만큼 좋은 데가 없었다. 또 종교재판도 교회에서 맡았다. 이러한 영향은 독일 등 소수의 유럽 국가에 아직도 남아 있어 교회가 '공관서'로 취급되며, 이러한 국가에서 목사는 공무원이다. 일종의 복지기관이라고도 할 수 있었는데, 실제로 그레고어 멘델 같은 대수도원장은 징세법안에 항의하면서 '교육도 교회의 신부들이 봉사하고[2], 병원에 수사, 수녀들 파견해서 도와주는데 왜 우리더러 세금 내라고 난리임?'이라고 하소연했다.

다만 교회는 군사력이 없었기 때문에 '치안 유지'와 그에 따르는 '재판'은 주로 군사 귀족들의 몫이 되었다.

2.2. 현대

16세기에 마르틴 루터에 의해 종교개혁이 일어나고, 가톨릭개신교는 갈라서게 된다.

개신교의 경우, 시대가 흐름에 따라 교통이 빨라지면서 세계 곳곳에 교회가 세워지기 시작한다. 허나 그 수가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예전 초기 교회가 그리하였듯 타락의 길로 접어들고 있는 것은 개신교 신자 자신들도 깨우치고 있는 사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지나치게 물질주의적 복음만 가르쳐 덩치만 너무 커지는 바람에 교회의 본질에서 많이 벗어난 모습이 많다. 개신교의 여러 신학교와 신학대학원에서 지나치게 목회자를 양산하는 바람에, 곳곳에 새로 생겼다가 곧 문을 닫는 개척교회도 많으며, 갈 곳이 없어 방황하는 목회자나, 자질이 의심되는 목회자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80년대까지만 해도 신학교는 커트라인이 상당히 높았으며, 신학대학원은 소위 엘리트가 아니면 졸업하기 힘들었다. 물론 지금도 쉬운 편은 아니다만 그 시절에 비해선 지나치게 쉽게 목회자가 될 수 있는 건 사실.

그런데 한국과는 정 반대로 한때 개신교가 대세였던 서유럽은, 점점 교인이 줄어 문을 닫는 교회가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한국도 교인이 줄어들고 교회만 늘고 반대로 문닫은 경우가 있기에, 서유럽과 반대라고 우쭐거릴 처지가 아니긴 하다. 요즘 목사들 중에는 "한국도 이대로 가다 나중에 유럽 꼴 나는거 아닌가?"라고 우려하는 이들도 있다.

3. 동아시아의 교회

3.1. 대한민국의 교회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 5곳이 모두 한국에 존재한다.

한국에서는 교회라는 단어가 개신교 예배당 건물만을 가리키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꽤 있지만, 교회라는 말은 본래 기독교의 가르침을 따르는 신자들의 공동체 자체를 의미하는 추상 명사다.[3] 맨 위에 인용한 니케아 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의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되며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교회를 믿나이다'는 무슨 교회 건물을 믿는다는 기계교스러운 그런 것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의 권위를 인정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평범한 신자들뿐 아니라 목사들 중에서도 개신교 예배당 건물 자체를 교회로 인식하고 그렇게 말하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목사의 신학적 지식이 얕고[4], 성도들 또한 그러한 목사들 밑에서 교육을 받기 때문이다.

가톨릭은 대개 '가톨릭교회', '천주교회'가 공식 명칭인데, 이는 눈에 보이는 공간의 개념인 성당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믿음을 가진 신앙 공동체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이다. 다만 가톨릭 내에서도 성당이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교회를 사용하기도 하니, 교회를 장소적 개념으로 사용해도 틀린 것은 아니다. 이 때는 성당 외벽 등에 '천주교 ○○동 교회' 식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5] 보편지향기도에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할 때 교회는 이를 의미하는 것이지, 개신교 예배당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3.1.1. 가톨릭교회

  자세한 내용은 교회론/가톨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보편적으로 가톨릭성당이라고만 칭한다고 생각하지만, 가톨릭 역시 교회라는 명칭을 매우 자주 쓴다. '성당'은 가톨릭 성전 건물을 가리키는 용어로 쓰인다면, '교회'는 기독교 공동체 혹은 가톨릭교회 자체를 가리키는 용어로 쓴다는 것. 즉 "나는 성당에 다닌다"가 아닌 "나는 가톨릭을 믿는다"가 맞는 표현이다.[6] 가톨릭교회는 교구에서 각 교회가 사목할 관할 구역을 정해 주고, 관할 구역의 신자 수가 너무 많아지면 떼어내서 새 교회를 세운다. 신자는 너무 적은데 뭐가 하나 있어야 미사를 드리겠다 싶은 곳에는 공소를 세우고 본당의 관할에 둔다. 드문 경우지만, 본당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성지 성당이 내방하는 신자와 순례자가 많은 덕에 사실상의 본당 역할을 하는 경우가 있다. 후자의 경우에는 사실 성지 부속 성당 관할 신부를 따로 두는터라 공소라고 하기엔 좀 그렇다.

3.1.2. 개신교 교회

대한민국에서는 그냥 '교회'라고 하면 보통 이쪽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3.2. 북한의 교회

북한은 일찍이 남한보다 먼저 개신교가 전파되었고, 함경남도 덕원에는 당시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가톨릭베네딕토회[7] 수도원이 들어서는 등 기독교 계통 종교의 활동이 활발했다. 하지만 남북분단의 고착과 6.25 전쟁의 참화를 겪으면서 모든 교회, 성당 건물이 파괴되거나 폐쇄되었다. 개신교 신자들의 경우 가정예배처소에서 신앙을 이어간 정도였다. 개신교 단체의 공개적인 활동은 1970년대에 재개되었고, 가톨릭 단체의 공개적인 활동은 1980년대 후반에 와서야 재개되었다. 1988년 봉수교회칠골교회가 건립되었으며, 같은 해에는 장충성당이 건립되었다. 북한은 공인 기독교 단체 활동을 허용하고 있는 정도이며 외국과 연계된 비공인 기독교 단체 활동은 엄격히 금지되고 적발시 심한 처벌을 받는다. 공인 기독교 단체의 구성원들은 상당수가 6.25 전쟁 이전 기독교인이었던 사람들과 그 자녀, 손자들이라고 한다.

1989년 임수경, 문규현 바오로 신부의 방북과 그들의 공개적인 신앙생활은 북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한다.

3.2.1. 가톨릭 교회

3.2.2. 개신교 교회

  자세한 내용은 조선그리스도교연맹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3. 일본의 교회

일본 쪽 창작물에선 독실한 그리스도인들이 본다면 이를 갈 정도로 심하게 왜곡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일본은 기독교 인구가 전체 인구의 1%가 안 되니[8] 당연히 주변에 교회 다니는 사람도 거의 없을 것이고, 그 때문에 작가들이 교회에 신비주의 콘셉트를 깔거나 작가들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왜곡되기 일쑤다. 교회가 그저 연애의 성지 그리스도인들의 예배 장소라고 인식하는 한국인과는 차이를 보인다. 그 많은 교회가 퇴마 전문가 내지는 마법 연구자 집단이면, 한국은 무슨 전투종족이게? 물론 한국에서는 진지한 마음으로 영적전쟁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상당히 있으므로, 어떻게 보면 퇴마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창작물에 극한된 이야기+일본에서 오랜 기간 신앙생활을 해 보지 않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이미지에 불과하다. 절대로 일본의 교회는 이렇게 생기지 않았다.

사실 일본도 신앙심 깊은 신자들이 다니는 평범한 교회들은 찾아보면 즐비하게 늘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계열 교회는 한국 못지 않게 규모가 꽤 크며 역시 한국인 유학생이나 교포들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또, 롯폰기나 아오야마 같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은 영어 예배를 전문으로 하는 외국인 교회도 많은데 규모도 크고 예배도 자주 열린다.

한국과 무관한 순수 일본 교회들은 대체로 규모가 작고 (주택가 외딴 골목에 자리하고 있다던가) 현지 신자들이 말 그대로 기도(만)하러 오는 경우가 정말 많다. 한국처럼 끝나고 하하호호 웃으며 다과회를 한다던가 청년회 등의 모임이 있는 게 아니라, 정말 예배 드리고 조용히 기도하고 집에 간다. 조금 규모가 큰 교회는 예배 후 활동으로 봉사활동을 한다. 주로 음식을 만들어서 노숙자들에게 나누어 준다던가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보다 더 규모가 큰 중견교회는 순수 일본 교회라기보다는 미국계열 교회가 대부분인데[9] 이쪽은 부인회, 청년회 모임 등이 다양하게 있으며 영어스터디라던가 성경공부, 교회 밴드, 봉사활동 등 활동이 꽤 활발하다.

일본 교회의 특징이라면, 한국처럼 무작정 전도에 목숨을 걸지 않는 것을 들 수 있겠다. 일례로 요코하마의 한 교회가 지역 신문에 자기네 교회 광고를 냈는데 하얀 지면에 선전문구라곤 "자살하지 마십시오. 주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떨렁 이 한마디였다. 심지어 이 선전문구를 보고 자살생각을 접고 교회로 달려온 사람이 실제로 있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예배 시 헌금을 걷는 순서가 없는 것. 보통 한국이나 한국계열 교회에서는 목사님 설교가 끝나고 헌금 시간을 따로 마련하여 예배가 끝날 무렵 찬송, 헌금기도와 함께 헌금을 내는 순서가 있으나 일본 교회는 그런 게 없다.[10] 헌금은 교회 한구석에 박스의 형태로 헌금함이 있는데 거기에 자기가 넣고 싶은 금액을 넣으면 된다. 물론 눈에 띄지 않는 구석에 자리하고 있으므로 누가 내는지 안 내는지조차 모른다. 심지어 헌금 내려고 생각하다가 집에 갈 때 그냥 까먹고 가는 경우도 많다.

이 때문인지 보통 한국에서 교회를 수 년 다니면 조그마한 동네 교회가 큰 건물로 옮겨가거나 시설이 좋아지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일본 교회는 아무리 오래 다녀도 교회 신자수가 늘거나 교회 시설이 조금이라도 좋아지거나 하는 걸 잘 볼 수 없다.

또, 사랑의 실천과 봉사활동을 중요시 여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자들 중에 예배가 끝난 후 교회에 찾아온 지적장애인을 돌보거나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경우도 많다.

목사들 또한 전도보다는 직접 소외된 사람을 돕는 것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주말이나 평일 오후에 시간을 비워놓고 상담자를 기다리는 일이 많으며, 때문에 장애를 안고 있는 사람이라던가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찾아오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일본에 온 지 얼마 안 된 유학생들에게 "한국 계열이 아닌 일본교회는 대부분 이단이며, 한국인이 별로 안 다니는 교회는 거의 다 사이비니 일본 계열 교회는 절대 가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는 한국 계열 교회도 있다. 그러나 당연히 일본 계열 교회라고 이단이고 사이비일 리는 없으니, 직접 가서 보고 판단하는 게 좋다. 단일 교파로 교회 간의 위계가 확실한 가톨릭/정교회/성공회 신자들은, ‘가톨릭’[11]/‘정교회'[12]/'성공회'[13]라는 간판이 붙어 있는 교회라면 안전하니 거기로 가면 된다.

일본 본토와 달리 홋카이도오키나와에서는 기독교 신자가 상대적으로 많고, 특히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에 대한 반감과 주일미군기지의 영향으로 기독교의 영향력이 생각보다 강한 편이다.

3.4. 중화권의 교회

3.4.1. 중화인민공화국의 교회

다들 아시다시피, 중화인민공화국은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지 않는 사회주의 국가이다.[14] 본토민들이 다닐 수 있는 교회가 몇 있기는 하나 사실상 중국 공산당의 꼭두각시 격이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 단 한국인이라면 현지 한인교회를 나가면 되며 중화인민공화국국 국적인 사람은 함께 참석할 수 없다.

3.4.1.1. 홍콩의 교회

3.4.2. 중화민국의 교회

4. 대형교회(Megachurch)

기준은 국가나[15]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으나, 대개 교인이 수천 명 단위를 넘어가는 교회를 의미한다. 당연히 교회 건물은 크고 아름답다. 교회 건물이나 부지로만 대형교회라고 칭하지는 않으나, 보통 교인이 많으면 교회 건물도 따라서 커진다..

대형교회는 해당 교회 소재지로부터 반경 100m 이내에 다른 교회가 하나도 없는데 이는 대형교회가 하나 있으면 인접한 중소교회의 신도들을 죄다 흡수해서 중소교회들이 망하기 때문이다. 왜냐 하면 신도들이 교회의 크기를 보고 큰 교회를 선호하는데 교회가 클수록 시설이 넘사벽으로 좋아기지 때문이며 진짜 커다란 대형교회의 경우 성가대는 물론 성가악단까지 보유한 경우가 있어서 예배시간에 관악연주까지 한다.

제일 유명한 대형교회로는 서울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의교회[16], 명성교회등이 있으나, 부지 면적으로 치면 땅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기도 ~ 지방 등지에 어마어마한 규모의 교회가 더 많다.

대형교회가 갖고 있는 한 가지 (상대적으로) 좋은 점이라면, 건물 구조상 콘서트장 내지는 대강당과도 유사하기 때문에 내부에서 얼마나 거창하게 찬양을 하든 통성기도를 하든 간에 건물 밖으로 소음이 잘 새어나가진 않는다는 것으로 소음공해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때로 사회공헌 사업에 관심이 있는 대형교회들은 지역 관공서와 연계하여 강당을 빌려주는 경우도 있지만, 이 정도 되는 교회들은 자체적으로 그렇게 여유를 부릴 만큼 한가하지도 않다(…).[17]

일부 대형교회들은 노숙자 점심 무료급식을 실시하기도 한다.

교회 건축물들이 하나같이 크고 아름답다. 특히 충현교회[18]고딕 양식으로 지어서 위엄이 있어 보이고, 사랑의교회와 임마누엘교회[19]유리궁전 수준으로 굉장히 화려하다. 이 중 임마누엘교회는 외벽이 100% 유리이며, 사랑의교회는 '세상에서 가장 큰 지하 예배당'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 보기 물론 이건 해당교회의 담임목사가 일부러 이렇게 하는데 교회건물이 웅장한 것 자체만으로도 교세가 엄청나게 확장되기 때문이다.

대형교회의 경우 담임목사가 그 자리를 세습하는 경우가 많은데 직세습이 쉽지 않아서 규모가 비슷한 교회가 두 곳이 있다면 각 교회의 담임목사들이 협약하여 서로 상대방의 교회에다 세습을 시키는 이른바 교차세습을 하기도 한다.

미국도 기독교 신자가 상당히 많고 땅덩어리가 무척 넓어 대형교회가 이래저래 많다. 심지어 교인 숫자는 몰라도 대형 교회의 갯수 만큼은 휴스턴댈러스서울보다 많다. 대표적인 대형교회로는 한국에서도 꽤 유명한 목사조엘 오스틴이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는 레이크우드 교회가 있다. 무려 휴스턴 로키츠가 쓰던 컴팩 센터를 뜯어고쳐 교회로 만들었는데 애시당초 경기장으로 쓰던 건물이라 그런지 수용인원이 무려 16,000명이나 되는 크고 아름다운 교회다. 그밖에 수정교회[20]라는 꽤 아름다운 교회도 있었다. 한국의 대형교회와의 큰 차이점으론, 교파에 소속된 한국의 교회들과 다르게 초교파로 굴러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한국인이 설립한 대형교회도 적지않다. 아무래도 미주 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게 교회인지라, 교회의 규모가 커지기에 좋은 환경이기 때문.

4.1. 문제점

  • 대형교회-중소교회 간 양극화: 대형교회 하나 때문에 주변의 중소교회 수십 곳은 가난해진다. 근처에 대형마트 하나가 들어서면 주변 재래시장 자영업자 여럿이 몰락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배출되는 목사의 수가 워낙 많아 전반적인 교회의 질적 저하가 일어나서, 문제가 더 심화되는 측면이 있다. 집 근처에 있는 소형교회, 개척교회, 중소교회를 믿을 수가 없다는 것. 교인 수평이동 문서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참조하자.
  • 목사의 권력 집중: 설교를 하는 담임목사와 성도들 간의 개인적인 교제가 없고 부목사 등을 통해 갈음하기 때문에, 교회 구조가 관료제 성격이 강하며, 담임목사의 권위가 지나치게 높아져 담임목사 개인에 대한 우상화, 신격화 그리고 이로 인한 부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환경이 조성된다. 목사에 대한 교인들의 감시 기능이 약화되는 것.
  • 군웅할거: 교회마다 특성의 차이가 너무 심해서 목사 취향에 따라 교회 분위기가 완전히 다른 교회이며 교회간 연동이 되지 않아서 교회 하나가 그냥 하나의 세력이 된 상태이다. 이 때문에 다른 교회를 다니면 반쯤 다른 종교를 믿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교회간 폐쇄성이 극심하며 그렇기 때문에 전술한 두 문제점인 대형교회-중소교회 간 양극화 및 목사의 권력 집중이라는 문제점들이 발생하는 것이다. 가톨릭의 경우 대형성당의 예산을 빼서 중소성당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잘 없지만 개신교는 이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 그리고 이걸 가장 악랄하게 활용하는 목사까지 존재한다.
  • 권력다툼: 교회에는 목사와 장로가 있다. 문제는, 장로들도 교회 내부의 권력을 탐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목사와 장로 간에는 항상 권력다툼이 있으며 이를 평신도들에게 잘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굉장히 치열하다는 아이러니한 일면이 존재한다. 이게 정말 심할 경우 교회가 쪼개지는데 목사파와 장로파가 나뉘어 교회가 갈라지는 경우가 존재한다.
  • 신자 개개인의 중요성 감소: 개신교계에서 (특히 영세한 교회에서) 주로 강조하는 것으로, 개별 신자가 교회에서 갖는 존재감이나 역할이 약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신앙적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이 부분은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소수 핵심 구성원에게 역할이나 권력의 집중화가 강해진다는 의미가 된다. 그리고 목사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할 때가 있다. 예전에는 교회 목사들이 성도 개개인의 사정까지 다 파고들었지만[21], 지금은 그런 성향이 줄어들어 성도들이 스스로 성실하게 교회생활을 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다.
  • 외적/양적 성장 치중: 교회의 외적/양적 성장을 신앙적 성공의 기준으로 삼는 분위기가 팽배해져서,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이 교회의 일차 목표가 되는 본말전도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신사도 운동처럼 신학적, 교리적 변질이 생겨날 위험이 높아진다.
  • 세습: 담임목사직의 세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인 박득훈 목사는 2017년의 명성교회 세습 건과 관련하여 "세습이 발생하는 이유는 교회 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라는 논지로 인터뷰를 하였다. # 직세습이 어려울 경우 비슷한 규모의 목사들끼리 뭉쳐서 교차세습을 하기도 한다. 서로 상대방 교회에 자신의 아들을 후계자 목사로 넣는 방식이다. 마커스워십의 예배장소로 유명했던 해오름교회도 세습문제로 시끄러웠다.
특히 명성교회나 소망교회, 사랑의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같은 초대형교회는 등록교인의 거주지가 그 교회가 위치한 동네뿐만 아니라 그 교회가 위치한 광역자치단체 일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기한 명성교회의 경우 강동구를 넘어 인접한 송파구, 광진구뿐만 아니라 하남시, 광주시 등에서도 많이 찾아온다. 또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과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들은 교회학교가 영아부, 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소년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등으로, 청년회가 대학부, 청년부 등으로 체계화되어 있는 대형교회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22] 그러다 보니 집과 교회가 멀어도 매주 자녀를 데리고 대형교회에 다니는 젊은 부모들이 적지 않아 만약 초대형교회에서 누군가가 단 한 명이라도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확진 판정이 나오면 그 교회가 위치한 동네만의 문제가 아닌 것이다.2020년 2월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3월 1일 일요일을 앞두고 "전국의 법회/미사/예배를 중단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그런데 법회를 중단한 불교와 미사를 중단한 천주교와는 달리, 상당수의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강행하려 했다가 여론[23]의 비난을 받고 줄줄이 예배 중지로 바꿨다. 그러나 사랑제일교회[24], 연세중앙교회[25], 임마누엘교회 등 일부 교회들은 3월 1일에 결국 예배를 강행했다.그런데 3월에 접어들면서 경기도 부천시의 생명수교회, 성남시의 은혜의강교회 등 상가 건물에 입주해 있는 소형교회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면서 "대형교회보다 소형교회가 더 취약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본당뿐만 아니라 교육관 등을 이용해 성도들을 분산시킬 여지가 있는 대형교회와는 달리, 소형교회는 본당 한 공간에서 주일예배와 교회학교 예배가 모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다 넓지 않은 공간에 성도들을 욱여넣다 보니, 사람들이 밀착해서 예배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대형교회는 지역사회와 매스컴의 이목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소형교회는 그 이목에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무엇보다 상술한 대로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모들과 청년들이 교회학교와 청년회가 체계화, 활성화되어 있는 대형교회를 선호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소형교회는 50대 이상의 중노년층의 비율이 매우 높다. 그들은 대형교회에서 시행하는 온라인 예배 참여를 위한 전자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못한데다 "예배는 교회에 모여서 함께 드려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또한 소형교회는 여건상 실시간 온라인 예배를 시행하기 위한 여건이 미비한데다[26] 매월 공과금과 상가 임대료 압박이 만만치 않다보니[27] 교회에서의 주일예배 중단에 대형교회보다 더욱 주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상가 건물에 입주해 있는 경우가 많은 소형교회에서 확진자가 한 명이라도 나오면, 그 교회가 입주해 있는 상가의 사업장들도 영업 중단과 고객 감소의 피해를 입게 된다.
  • 지나친 금전 추구 및 탐욕: 비 신자들이 개신교를 나쁘게 볼 우려가 생긴다. 교회가 무조건 영세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위세를 과시하듯 금싸라기 땅에 거대하고 휘황찬란하게 지어진 다수의 대형교회는 목사들이 신자들에게 얼마나 막대한 헌금을 걷고 있는지를 상기시킨다. 세계에서 가장 큰 대형교회가 한국에 있고, 그보다 작지만 월드클래스 급인 대형교회들도 다 한국에 있다! 청렴함과 목가성이 미덕인 종교인들이 앞장서서 돈방석에 앉아 바벨탑을 쌓는 모순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대형교회는 한국 개신교가 가진 배금성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거대하고 아름다운 성당도 다수 있지만, 한국 개신교의 경우 교회 규모 그 자체보다는 먹사들의 탐욕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엮여 다소 억울하게 같이 비판 받는다.

4.2. 나무위키에 문서가 존재하는 대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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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하교회

기독교인들이 국가나 타종교 세력의 탄압을 피하려고 만든 교회들을 말한다. '지하교회'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지하 공간이 아닌 경우도 많다.

로마 제국 시대 기독교인들이 지하무덤인 카타콤[28]에 모여서 예배를 드린 데에서 유래했다.

현대에는 타종교권이나 공산권에서 당국의 감시를 피해 모이는 가정교회를 뜻한다. 기독교 박해 지수가 1위인 북한에도 많은 수의 지하교회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적발되어 처형된 신자들이 있다. 시간이 흘러 정보매체들을 비롯하여 USB, CD 알, DVD 알, 성경책을 밀수시 돈을 많이 지급 받는다고 한다. 다만 위험할 뿐. 걸리면 3대가 멸족할 수도 있다.

중국에서는 당국 통제를 거부하는 가정교회가 나오면 먼저 개발 명목으로 부지를 팔라고 요구하고, 만약 이를 거부할 시 농지 점용죄로 가정교회 목사를 구속하고 교회 건물을 폭파시킨다. 인권단체에서는 "이는 탈레반의 만행과 다른 게 없다"고 비판하였다. #

수백 명의 중국 목사들이 "신 종교사무조례는 기독교 박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는 선언문에 서명하며 저항하고 있다. 2018년 2월 1일에 발효된 중국의 신 종교사무조례는 비터 윈터에서 발표한 상세 분석에 의하면 중국 공산당이 직접 규제하지 않는 “그레이마켓”에 속하는 불교 사찰과 교회들을 말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데 현재, 중국 정부의 통제를 받는 삼자교회에 속하지 않은 개신교 “가정교회”들이 이 “그레이마켓”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몇몇 가정교회는 한때 해당 종교사무조례의 내용을 수용하고자 했으나, 중국 수도에 위치한 가장 큰 가정교회 중 하나인 베이징 시온 교회를 향한 공격은 공산당의 목표가 “그레이마켓”을 파괴하는 것임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가정교회들은 이에 더 이상은 안 된다는 결단을 내렸으며, 현재 교회가 근절될 위기에 처했음을 인식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30일에는 많은 가정교회가 선언문을 발표했으며, 3번째 버전이 9월 5일 공개되었다. 선언문 발표 이후, 생명이 희생될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당국의 박해를 비난하고 이에 저항하고자 하는 서명자들의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다음은 선언문 한글본과 원문 중국어 내용이다. 중국 가정교회들의 외침, “더 이상은 안 된다” Bitter Winter,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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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담

신명기에 이르기를 고자는 예배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사야에 보면, 하느님의 말씀을 잘 따르는 고자는 오히려 다른 사람보다 더 큰 복을 준다고 나와있다. 말도 안 돼! 다만 여기에는 필립보가 에티오피아환관에게 세례를 베푼 이야기(사도행전 8:26~40)를 보면, 신약 시대에 들어가서는 고자도 기독교에서 인정되었을지도 모른다는 해석도 있다. 그런데 신약 뿐만 아니라 구약에서도 이사야 56:3 이하를 보면 고자와 이방인에게도 예배와 구원의 문이 열려 있음을 알 수 있다.[29] 참고로 신명기는 모세오경 중 하나로 제사의 방법이나 부정한 것들에 대해서 말한다. 집에 곰팡이가 펴도 부정하고, 유출병에 걸리거나 심지어 월경을 해도 부정하다. 여기 나오는 예시 중 몇몇을 예수님이 치유하거나 축복하는 모습을 통해 성경은 율법을 초월하신 예수님을 드러내면서 구약의 엄격한 규율이 완화되었다.

7. 창작물에서의 교회

7.1.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믿는 대상은 작품마다 다르다. 악마를 섬기는 밀교가 있기도 하고 사이비 종교도 있으나 세력도가 가장 넓은 건 교회.

게임 중에서는 독, 저주 등 각종 상태 이상을 풀어주는 곳이며 특히 저주는 시리즈에 따라서 저주를 해제할 수 있는 마법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곳에서만 상태 이상을 풀 수가 있다. 상태이상을 풀어줄 때는 돈을 받는다.

1,2,3 로토 편에서는 각국의 '국왕'이 세이브를 해주는 역할이었지만 4 이후부터는 각지의 교회 신부들이 세이브를 대행해준다. 드퀘는 세이브는 이렇게 교회처럼 특정 포인트가 아니면 안 되기 때문에, 간혹 세이브를 할 줄 몰라서 게임을 그만두는 사람도 한국에는 많았다(...).

또한 죽은 자를 살려주는 곳이기도 하다. 1을 제외한 대부분의 작품에선 아군이 죽으면 관 상태가 되며 이 관을 교회에 끌고가서 헌금을 하면 기도를 해서 영혼을 불러와 다시 살려준다. 문제는 바로 이때 요구하는 돈. 레벨에 비례해서 비싸지는데 자오랄, 자오리크가 있는 후반이라면 큰 문제가 없지만 중반부에 레벨이 15~25 정도일 때 교회에서 사람을 살리면 돈이 와장창 깨진다. 거기다 파티가 전멸하면 세이브를 한 교회에서 주인공만 살려서 다시 시작하게 되는데 이때 플레이어의 소지금이 절반으로 준다. 이에 대해선 자세한 건 알 수 없으나 주인공이 죽어있는 동안 신부가 뜯어간 것이 아니냐는 가설이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다.

결과적으로 잘 보면 드퀘에서 교회란 장소는 기록의 서를 작성하는 것과 다음 레벨업까지 필요한 경험치를 말해주는 것을 빼고는 돈을 내지 않으면 아무 서비스도 해주지 않는다. 여러모로 악독한 곳. 단 돈 1골드가 부족하다고 죽은 사람을 쳐다만 보거나, 독에 괴로워하는 사람을 치유해주지 않는 꼴을 보면 "그러고도 성직자냐!!!"를 외치고 싶은 충동을 참기 힘들다. 그래도 가끔 잠은 공짜로 재워주는 곳이 있다.

굳이 시스템 상이 아니더라도 게임 내부 설정, 스토리에서도 드퀘의 교회는 괴악하게 묘사되는 때가 많은데 드퀘에선 대부분의 경우 전능한 이 존재하지 않는다.[30] 자신들을 도와줄 능력이 없는 존재를 신으로 규정하고 숭배하고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교단에선 신을 믿고 따르라고 말하고 있으며 신도들에게 돈을 뜯어내는데 혈안인 신부들, 사람들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의미가 없는 신만 찾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황을 풍자적으로 묘사하는 이벤트도 상당히 많다. 교단 내부의 상황까지 묘사한 드퀘8에서는 교단 내부의 치열한 내부 세력간 권력 다툼, 모함, 암살, 비리에 대한 묘사까지 나온다.

여러모로 이상한 곳. 그래도 도덕적으로 훌륭한 신부 캐릭터들도 드퀘에 상당히 많아서 종교에 대해 마냥 부정적인 묘사만 하는 것도 아니다.

여담으로 드퀘의 교회에서는 호칭이 좀 특이한데 일반적인 성직자들을 '승려'라고 부르고 수녀들을 '시스터'라고 부른다. 그런데 신부는 '파더'가 아니라 그냥 '신부'라고 부른다. 8에서 최초로 존재가 확인된 교회의 최고 지도자는 '법황'이라고 한다. 상당히 특이.

북미, 유럽판에서는 심의상 십자가를 함부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교회의 상징이 다른 마크(마법진)로 바뀌거나 아군이 죽어서 끌고 다니는 십자가가 붙은 관도 유령 모양으로 바뀌는 등의 변화가 있다. 드퀘9은 일본판에서도 교회의 상징이 십자가가 아닌 다른 모양으로 바뀌었다.

이 교회 시스템의 원조는 위저드리의 칸트[31] 사원으로 여겨지고 있다. 칸트 사원은 드래곤 퀘스트의 교회보다 더 악질이라서 돈을 주지 않으면 상태이상을 회복해주지 않는 것은 물론이요, 파티가 전멸하면 부활비용으로 현재 소지금의 전액을 강탈해간다. 이건 일본판에서 추가된 것. 캔트의 사원이 등장하는 오리지널 작품인 서테크판 위저드리 1~3편에서는, 파티가 전멸하면 그걸로 끝이었다. 교회에서 짠 하고 부활하는 일 따위는 없다. 그럼 어떻게 하느냐? 가장 좋은 방법은 백업 디스크를 가지고 백업받은 시점부터 다시 플레이하는 것이다.(게임 자체 메뉴에 백업기능이 포함되어 있을 정도니...) 만약 백업이 없거나, 전멸한 파티를 반드시 살려내야만 하는 사정이 있을 경우(진짜 좋은 아이템을 입수한 직후 전멸했다던지), 새로 레벨 1 캐릭터들을 만들고 파티를 생성하여 처음부터 다시 게임을 시작, 전멸한 파티가 전멸했던 던전 층에까지 진출한 뒤, "수색" 메뉴를 사용하여 전멸한 파티원들의 시체를 찾아서 회수해야 한다. 이때 회수할 시체만큼 파티에 여유공간이 있어야 하므로(예를 들어 4인 파티라면 최대 2구까지의 시체를 회수할 수 있다. 파티원 최대수가 6인이므로), 전멸한 파티보다 더 적은 인원수로도 같은 던전층을 공략 가능할 정도로 강력한 파티가 아니면 어렵다. 아뭏든 천신만고 끝에 시체를 회수하는데 성공했더라도, 시체의 소지금이 왕창 줄어 있거나 장비의 일부분이 도난당한 상태인 경우가 흔하며, 이 시체를 캔트 사원에서 반드시 부활시킬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위저드리의 부활마법은 실패가 흔히 있으며, 실패할 경우 시체가 잿더미로 변해버릴 수도 있다. 잿더미 상태에서도 부활을 시도할 수는 있지만 더 비싸거나 (캔트 사원일 경우), 더 상위의 마법을 배워야 한다(사제 캐릭터가 직접 부활을 시도하는 경우). 참고로 재 상태에서 또 부활에 실패할 경우 다시는 되살릴 수 없다. 그 캐릭터는 그걸로 영영 끝.

7.2.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사망한 아군을 부활시켜주는 교회는 초기작인 1편2편에만 등장한다. 1편의 경우 PS판까진 "피닉스의 꼬리"가 존재하지 않았고, 2편의 경우 있긴 했어도 매우 비쌌기 때문에 다들 여길 이용해야 했었다. 이용료의 경우 1편은 코넬리아 성에서 먼 마을일수록 비쌌고, 2편은 회복해야 할 HP량에 비례해 값이 정해졌다.

7편에도 에어리스 게인즈버러가 자주 들리는 교회가 하나 등장하며, 이곳의 역할은 주로 상징적인 것 뿐이다. 일단 잭스 페어클라우드 스트라이프가 그녀를 처음 만난 장소가 바로 이곳이다.

구작들을 자체 오마쥬한 9편의 경우 기능 자체는 없지만 일단 많은 마을에 교회가 존재한다.

7.3. TYPE-MOON 작품

성당교회(TYPE-MOON/세계관) 문서 참조.

7.4.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건물

교회(워크래프트 시리즈) 문서 참조.


  1. [1] 개역개정판에서는 아나니아, 삽비라로 표기.
  2. [2] 그레고어 멘델은 수도원장이 되기 전에 고등학교에서 과학 강의 봉사를 했었다.
  3. [3] 쉽게 생각해서, '학회'나 '동창회'라는 단어를 '학회 건물'이나 '동창회 사무실'을 뜻할 때 쓰고 있는 것이다. 가톨릭 신자가 대부분인 국가에 가보면 분명 가톨릭 미사를 드리는 곳인데 church라고 적힌 경우가 있다. 또한 한국에서도 비교적 오래 전에 세워진 가톨릭 교회의 성당이 천주'교회'라고 적혀있다.
  4. [4] 일제강점기미국 등에서 온 외국인 선교사들이 추방됨으로서 전반적인 신학 교육의 수준이 떨어지게 된 이유도 있는 듯하다.
  5. [5] 2000년대 이후에는 가톨릭에서도 혼동을 피하기 위해 "○○천주교회" "천주교 ○○동 교회" 하는 이름을 쓰지 않고, "○○동 성당"식으로 팻말을 붙이거나 건물에 표시한다. 예전에 쓰던 건 그대로 두기도 하지만, 팻말이나 외벽이 낡아 새로 만들 때엔 모두 성당으로 고친다.
  6. [6] 마찬가지로 "나는 천주교인이다"라는 식의 표현이 옳지, "나는 성당 다닌다"는 식의 표현은 옳지 않다.
  7. [7] 월남하여 지금은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하고 있다.
  8. [8] 그 대신 일본에서는 길거리에 이나 신사가 한국의 교회 숫자만큼이나 많다.
  9. [9] 물론 신자는 대부분이 일본인이다.
  10. [10] 한국계열 교회 중에도 목사가 일본인인 경우에는 헌금 안 걷는 곳이 있다.
  11. [11] 天主教(てんしゅきょう) 또는 カトリック教
  12. [12] 正教会(せいきょうかい)
  13. [13] 聖公会(せいこうかい). 정교회(세이꾜카이)와 성공회(세이꼬카이)의 일본어 발음이 매우 비슷하다. 간판이나 주보에는 주로 한자로 적혀있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14. [14] 헌법에서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중국 공산당이 거의 모든 종교 활동을 감시하고, 중국 공산당은 무신론자만이 당원이 될수 있다고 한다. 사실 '노구라도 종교를 이용하여 사회 질서를 문란하게 하거나 공민의 건강을 해치고, 국가 교육제도에 반하는 활동을 해서는 안되며, 종교 단체 및 관련 업무는 외국 세력의 지배를 받지 않아야 한다'는 제한 조건이 헌법에 명시되어 있기도 하다.
  15. [15]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교인 수가 2,000명 정도만 되어도 대형교회로 취급하지만, 한국에서는 최소한 1만여 명 이상은 되어야 한다. 그것도 새가족등록만 하고 나오지 않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이는 인구밀도가 가장 영향이 크다. 사실 아시아권은 서구권에 비해서 인구밀도가 높고 땅면적에 비해서 인구가 상당히 많은 지역에 속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 실제로 서구권에서 1억 넘는 인구를 가진 나라는 미국, 러시아, 브라질 정도에 불과한 반면 동양권에서는 중국,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 상당히 많다.
  16. [16] 특히 사랑의교회는 건물이 유리궁전이다. 처음 보는 타종교인들이나 무종교인들은 이게 교회인지 궁전인지 헷깔릴 정도.
  17. [17] 2019년 6월에 전국노래자랑 본선을(!)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찍었다. 오히려 예심을 강동아트센터에서 했다.
  18. [18]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27길 40 / 1987년 완공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19. [19]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 28 / 1988년 본관, 1994년 교육관 완공 / 기독교대한감리회
  20. [20] 가톨릭 성당으로 바뀌었다.
  21. [21] 때문에 성도를 갈취하거나 착취하는 등의 문제도 많았다.
  22. [22] 초대형교회는 유초등부가 1학년부~6학년부로 학년별로 나뉘어 있는 경우가 많고 같은 학년도 몇 개로 나누는 경우가 있다. 물론 각 학년부별로 담당 교역자는 각각 다르다. 청년들이 많은 교회의 경우 소그룹 모임이 수십 개에 달하고 경우에 따라 나이별로 청년회를 분할하는 교회도 있다.
  23. [23] 개신교 신자가 아닌 사람은 물론이고, 개신교 신자들도 대다수가 예배 중단에 찬성하는 상황이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의 자료에 따르면 개신교 신자들 중 71%가 주일예배 중단에 찬성했고 24%만이 반대했다. #
  24. [24]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전광훈이 담임목사로 있는 교회이다.
  25. [25] 신분 확인을 위해 성도들에게 바코드까지 발급했고, 신분확인이 된 신도들만 예배에 입장시켰다.
  26. [26] 홈페이지가 개설되어 있지 않고, 온라인 예배 설비가 갖추어지지 못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홈페이지가 없다면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나 밴드를 개설할 수도 있고, 실시간 온라인 예배를 시행하지 못할 입장이라면 사전에 인도자(대개 담임목사)가 예배를 인도하는 동영상을 다른 사람이 촬영하고 예배시간에 맞추어 유튜브 등에 게시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
  27. [27] 온라인 예배를 시행하면 교인들이 내는 헌금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28. [28] 콘스탄티누스 공인 이전의 기독교인들은 성경에 언급되듯 가정집에 모여서 예배를 드렸으나, 이조차 위험할 정도로 박해가 극심해지면 카타콤 등으로 숨어들어갔다.
  29. [29] 또한 예언서 중 요나는 이방인들도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피조물임을 말하며, 유대인의 배타성을 비판하고 있다.
  30. [30] 7의 경우 존재하지만 그 사람은 별로 인간계에 손을 대지 않는다.
  31. [31] 애당초 캔트(Cant)라는 단어의 뜻이 "위선적인 언행" 이다. 칸트는 물론 캔트를 일본식으로 표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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