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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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國父; 한 나라의 아버지
1.1. 실존 국가
1.1.1. 실존하는 국가의 국부
1.1.2. 멸망한 나라의 국부
1.1.3. 창작물 속에 등장하는 나라들의 국부
1.2. 대한민국의 국부
2. 局部; 전체 중에 어느 한 부분을 이르는 말
2.1. 음부(淫部)를 칭하는 말
3. 國富; 국가의 자산
4. 國府; 중화민국 국민정부

1. 國父; 한 나라의 아버지

Pater Patriae

사전적으로는 임금 혹은 나라를 세우는 데 공로가 많아 국민에게 존경받는 위대한 지도자를 이르는 말이다. 창업군주나 독립운동가, 초대 대통령과 같은 나라의 건립자에게 이런 칭호가 붙는 경우가 많지만, 실질적으로 나라를 세운 것이나 다름없는 업적으로 많은 존경을 얻고 있는 정치인에게 붙여주기도 한다.

무엇보다 대통령이 거의 왕과 다름없는 막강한 위상을 지니고 있던 박정희 대통령 때에는 대통령 = 왕 = 제일 높으신 분 = 나라의 아버지 이런 인식이 존재하기도 했던 것도 사실이지만.[1]

사실 건국이라는 기준보다는 '체제'를 성립시키는데 기여한 사람을 지칭한다고 보는게 더 적절하다. 가령 폴란드레흐 바웬사는 건국과는 전혀 무관하지만[2] 공산주의 채제를 붕괴시키고 민주 체제를 성립시켰기에 국부 대접을 받으며 넬슨 만델라도 아파르트 헤이트를 무너뜨리고 신체제를 성립시켰기에 국부 대접을 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부로 추앙받는 인물 대다수는 20세기 현대 인물들이다. 달리 말하면 체제가 바뀔 경우 도로 국부에서 끌어내려질 가능성은 얼마든 있다는 얘기.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여기에 언급된 사람들을 그 나라에 가서 무시하거나 욕하는 발언을 하면 다음날 뜨는 해를 못볼 수도 있다. 특히 북한. 하지만 국부가 그 나라에서 계속 존경을 받는 것만은 아니다.

국부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나라도 많다. 가령 대한민국, 일본, 캐나다 같은 나라들은 물론 존경받는 위인은 많지만, 특별히 국부로 상정할만큼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인물은 없는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사실 국부란 개념은 개인숭배와도 교집합이 있기 때문에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나라는 국부 개념에 부정적인 사람도 많다.

다음은 국부로 인정받는 인물들의 목록.

1.1. 실존 국가

1.1.1. 실존하는 국가의 국부

  • 담딘 수흐바타르 : 몽골 인민공화국의 국부. 운게른 슈테른베르크의 압제에서 몽골을 독립시키고, 아시아 최초의 공산주의 국가인 몽골 인민공화국을 세웠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붉은 영웅)가 바로 이 사람의 이름을 딴 이름. 탈공산화 이후에도 칭기즈 칸과 더불어 융숭한 대접을 받는다. 다만 과거에는 확고한 국부였다면 지금은 국부를 넘어 신급이 되어가는 칭기즈 칸에 비하면 다음 선으로 밀려난 느낌.
  • 라몬 막사이사이 : 필리핀의 국부. 아래의 호세 리살과 함께 숭앙받고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 일본군의 침략으로부터 자국을 수호하기 위한 의용군을 결성하여 싸웠던 전쟁 영웅이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대통령 시절에 청렴결백한 태도로 일관하면서 부정부패 척결과 복지 정책의 확충, 지주층에 대한 견제에 열을 올렸다는 점에서 오늘날까지도 필리핀의 기틀을 다진 영웅으로서 존경을 받고 있다[4].
  • 레흐 바웬사 : 민주 폴란드(제3공화국)의 국부. 사실, 대통령 재임 시엔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경제 문제와 공산당 독재 정권 시절의 적폐들을 수습,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통령으로써의 평가는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치 민주화와 노동자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투쟁한 것에 대해서는 많은 폴란드인들이 인정을 하고 있다.
  • 로버트 무가베 : 짐바브웨의 국부. 막장 경제를 만든 장본인이기는 하나, 짐바브웨인들이 국부인 것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 마리아 테레지아 : 오스트리아의 국모. 비록 마리아 테레지아는 멸망한 신성 로마 제국의 국모이지만, 현재의 독일의 영역에 해당하는 영역에서의 영향력을 거의 상실한 상태에서 오스트리아라는 국가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신성 로마 제국의 증흥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에서 오스트리아인들에게는 국모로서 숭앙받는 존재가 되었다.
  • 마하트마 간디, 자와할랄 네루 : 인도의 국부. 마하트마 간디는 민족과 종교 지도자적 성격이 큰데 비하여 네루 수상은 좀더 정치가적 성격이 강하다. 둘다 인도의 독립에 큰 활약을 하였다.
  •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 터키의 국부. 성 '아타튀르크'는 터키어로 '터키인의 아버지', 즉 '국부'라는 뜻이다. 1차 세계대전에서 오스만 제국이 패망한 이후 열강에 의해 사분오열될 뻔한 나라를 터키 독립전쟁을 통해 구하면서 그리스의 공격을 막아내고 공화국을 건국하여 터키 공화국 초대 대통령에 취임해 세속주의와 정교 분리, 경제 발전을 추진하고 종교의 정치화를 억제했으며, 터키의 모든 공공 건물에는 아타튀르크의 초상이나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는 등, 거의 알라 다음으로 신적인 존재로 숭배를 받는다. 그리고 현행법에 의해 공공장소에서 아타튀르크를 모독하면 경찰서 정모도 갈 수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슬람 근본주의를 지향하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장기 집권으로 터키내에서 이슬람 색채가 짙어지고 있다.
  • 무함마드 알리 진나 : 파키스탄의 국부. 인도 내 이슬람인들을 따로 독립시킨 나라 파키스탄의 건국을 주도했다.변호사 출신으로 파키스탄 헌법 초안도 그가 만들어냈다. 간디와 처음에는 같은 인도 독립에 참여하기도 했으나 결국 서로 갈라졌다. 그의 탄생은 파키스탄 공휴일이며 바바에쾀(국부)이란 애칭으로 존칭받는다.
  • 수파 누웡 : (공산정권이 들어선) 라오스의 국부. 왕자[5]의 몸으로 왕국을 뒤엎고 공산국가를 세웠다. 수파누봉 공(公)으로 잘 알려져 있다.
  • 시몬 볼리바르 : 남아메리카의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의 국부. 일명 남 아메리카의 조지 워싱턴. 위의 다섯개의 국가를 해방한 뒤 그란 콜롬비아라는 거대 국가를 세워 초대 대통령에 올랐다. 사후 분열되었지만 각국은 여전히 볼리바르를 국부로 추앙한다. 볼리비아라는 국명은 볼리바르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이니 설명이 필요없다.
  • 박정희 : 대한민국 경제근대화의 아버지. 사실상 대한민국의 건국대통령인 이승만보다도 더욱더 국부로서의 추앙을 받고 있다. 경제개발과 산업화 외에도, 대한민국 최초 자체개발 탄도 미사일인 백곰미사일 개발을 추진하는 등의 자주국방과, 산림녹화, 국민의료보험과 같은 국민복지정책 제도마련 등의 굵직한 업적들을 독재자인 만큼 많이 남겼다.
  • 빌리 브란트 : 독일통일의 국부. 서독 시절 총리를 지내면서 서방 진영임에도 불구하고 동방정책으로 동독을 비롯한 동구권 국가들과 꾸준히 교류를 한 덕분에 둘로 나뉘었던 독일을 다시 하나로 합치는 데 큰 공헌을 한 지도자다.
  •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 팔레비 왕조가 무너지고 이슬람 공화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의 이란의 국부. 하지만 이란이 현 신정체제에서 터키처럼 세속주의적 공화정으로 바뀐다고 해도 부패한 팔레비 왕조를 혁명으로 몰아내고 오랜 기간 군주정 치하에 있던 이란에 공화정을 이식했다는 점을 감안할때 현 신정 체제 정부 이후에도 국부의 지위를 유지할 가능성도 크다. 물론 비록 가능성은 희박하나 만약 왕정복고가 일어난다면 꼼짝없이 국부 지위를 박탈당하겠지만...
  • 엘레프테리오스 베니젤로스 : 그리스의 국부. 오스만 제국 시기 터키의 지배에 맞서 그리스의 독립운동을 전개했으며 그리스가 독립한 이후에는 총리직을 맡은 적도 있었다.
  • 오라녜 공 빌럼 : 네덜란드의 국부. 오라녜(oranje)는 네덜란드어로 오렌지(orange)다. (국내에선 상당히 오랫동안 저 인물을 '오렌지 공 윌리엄'이라고 불렀다.) 그래서 네덜란드의 상징색이 오렌지색인 것.
  • 요시프 브로즈 티토 : 구 유고슬라비아 연방 소속 국가들의 국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고슬라비아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을 성립시켜 수상 겸 대통령에 올라 복잡한 유고의 민족과 공화국들의 갈등을 조정하였다. 비록 티토 사후 유고는 급속도로 붕괴되어 총 6개의 국가(마케도니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로 쪼개졌지만 이들 유고 연방에 속해있었던 각국은 여전히 통합과 평화의 상징으로 티토를 국부로 추앙하고 있다.
  • 장제스 : 중화민국의 국부. 중화민국 내에서 쑨원 다음으로 '제2의 국부'(國父)로 불린다.'
  • 조모 케냐타 : 케냐의 국부. 케냐 독립 운동인 마우마우 운동에 참여했으며, 독립 이후 총리와 대통령을 역임하였다. 다만 14년에 이르는 그의 제왕적 통치와 부족 갈등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한다. 현재 케냐의 모든 주화와 지폐에는 그의 초상이 새겨져 있다.
  • 조지 워싱턴 : 미국의 국부. 사실 미국은 The Founding Fathers(건국의 아버지들)라고 해서 독립에 큰 영향을 끼친 사람들을 묶어서 존경하지만 그 중에서도 워싱턴만 Father of his country, 즉 국부라고 따로 부른다.
  • 칭기즈 칸 : 몽골 제국몽골의 국부. 칭기즈 칸이 몽골을 최초로 통일했으며 이 시대에 몽골이 세계 최강국으로 군림했기 때문이다. 공산주의 시대에는 칭기즈 칸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없었던 아픈 과거가 있지만 그 반작용인지 탈공산화 이후에는 재평가에 재평가를 거쳐 현대 몽골인들에게 이미 이 사람은 국부 급을 넘어선 신의 경지에 다다랐다.
  • 콰메 은크루마 : 가나의 국부. 아프리카 최초의 독립국의 대통령이 되었다. 다만 독립후에 통치를 잘하지 못해서 쿠데타로 쫒겨난 뒤에 해외에서 쓸쓸히 생을 마감했고, 1980년대까지 푸대접받았다가, 90년대 이후에 독립운동 시기의 업적이 재평가되면서 다시 국부자리에 오른 것.
  • 콘라트 아데나워 : 서독의 국부이자 현대 독일연방공화국의 국부. 경제부흥으로 서독이 동독을 흡수통일할 기반을 마련했다.
  • 토마스 상카라 : 부르키나 파소의 국부. 부르키나 파소라는 국명을 만든 사람이고 국기와 국가도 새로 제정했으며 부패척결에 힘쓰고 인두세 폐지와 토지개혁 정책을 펼쳐 경제력 증진에 있어서 성과를 낸지라 쿠데타를 일으켜 토마스 상카라를 살해하고 권좌에 오른 콩파오레[8]도 부르키나 파소라는 국명을 이전의 오트 볼타로 되돌리지 못하고 국기나 국가도 그대로 냅둘 정도.
  • 툰쿠 압둘 라만 : 말레이시아의 국부. 영국일제의 지배를 받던 시절 말레이시아를 이들로부터 독립시키고자 투쟁했던 사람이다. 물론 비판도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인종과 종교를 불문하고 국부로서 존경받고 있다.
  • 폰살마깅 오치르바트 : 몽골 민주화의 아버지. 몽골의 마지막 국가주석이자 초대 대통령이며 몽골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를 받아들이고 민주주의로 전향했다. 몽골이 현재까지 민주주의를 온전히 지켜내고 있다는 점에서 성공한 미하일 고르바초프라고 볼 수 있는 인물. 그 고르바초프의 나라다들 알다시피...
  • 프리드쇼프 난센 : 노르웨이의 국부. 북극 탐험에 큰 공을 세워 같은 나라 사람인 로알 아문센북극점[9] 남극점을 정복하는 업적을 남기는 데에 있어서 토대를 쌓았던 먼치킨 탐험가이자, 해외 난민들의 지위 향상과 안전 보장에 힘썼고 신생 독립국이었던 노르웨이의 기초를 다진 훌륭한 정치가였다. 그래서 노르웨이가 독립을 앞두고 한동안 공화주의 운동이 일어나자, 그를 신생 노르웨이 공화국 정권의 초대 대통령이나 초대 총리로 추대하자는 주장도 있었을 정도였다[10].
  • 피델 카스트로, 라울 카스트로, 체 게바라 : 공산주의 쿠바의 국부이다. 피델 카스트로가 너무 오랫동안 집권한 탓에 대부분의 나라에서 쿠바의 국부라고 하면 피델만 떠올리는 데, 그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도 역시나 국부로 숭앙받는 사람이다. 북쪽어느 돼지과는 달리 둘이 형제 사이라는 사실과는 무관하게 형의 권력을 물려받은 것이다[11]. 다만 피델의 이미지가 넘사벽이라서 라울은 다소 콩라인으로 밀려나 있다. 이 점은 체 게바라도 똑같다. 한가지 재밌는 점은 체 게바라는 원래 쿠바인이 아닌데도[12], 쿠바인들에게서 국부로 대우받는다는 것이다.
  • 호치민 :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의 국부. 독립 쟁취에 공헌이 컸으며 조국통일에도 공헌이 컸지만, 생전에는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지금도 "호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 후안 카를로스 1세 : 스페인 민주화의 아버지. 프란시스코 프랑코 사후 혼란에 빠진 스페인을 안정시켰으며 스페인에서 끝내 실패한 체제가 되어버린 전제군주정, 공화, 섭정군주정을 대신할 입헌군주정을 도입하여 스페인을 민주화시켰다. 다만 2014년에 비싼 비용을 들여가며 아프리카로 코끼리 사냥 여행을 가는 바람에 이미지가 실추되어 결국 장남 펠리페 6세에게 살아서 왕위를 물려줬다.

1.1.2. 멸망한 나라의 국부

  • 견훤 : 후백제의 국부.물론 본인 스스로 나라를 멸망시키긴 했지만.
  • 궁예 : 태봉의 국부.물론 본인 당대에 나라가 망하기는 했지만.
  • 대조영 : 발해 왕조의 국부. 국가 성격상 상술한 고주몽도 사실상 국부로 대우하였다.
  •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 로마의 문인, 철학자, 변론가, 정치가로 기원전 63년에 반란을 일으키려고 하는 카틸리나를 탄핵하고 카탈리나의 음모를 저지하여 파테르 파트리아이(Pater Patriae : 조국의 아버지) 칭호를 받았다.[13]
  • 아우구스투스 : 로마 제정의 사실상 창시자. 원로원으로부터 파테르 파트리아이(Pater Patriae:조국의 아버지)칭호를 받았다.
  • 알렉산드로스 대왕 : 헬레니즘 제국의 국부. 슬라브족에 동화된 현대 마케도니아인들에게도 국부로 추앙받으며 그리스령인 서마케도니아 주, 동마케도니아 트라키 주, 중앙마케도니아 주의 그리스인들에게는 주부(州父)로 추앙받는다.
  • 왕건 : 고려 왕조의 국부.
  • 이연 : 당나라의 국부.
  • 정성공 : 대만 정씨왕국의 국부이자 대만의 사실상의 국부인데 현재 중화민국에서는 공식적으로 국부로 인정하지 않는다.
  • 제임스 브룩 : 사라왁 왕국의 국부. 동남아시아의 다른 백인 지배자들(총독이나 부왕 등)과 달리 토착민들을 착취, 학살하지 않고 현지 문화를 비교적 존중하여 훌륭하게 다스렸기 때문에 오늘날의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에서 주부(州父)로 추앙받는다.
  • 코지모 디 조반니 데 메디치 :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 독재시대를 열었다. 고대 문헌을 수집하고 예술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피렌체가 르네상스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닦았으며, 사후 의회로부터 국부(Pater Patriae) 칭호를 추서받았다. 로마 제국 멸망 이후 이 칭호를 받은 사람은 이 사람이 처음이다.

1.1.3. 창작물 속에 등장하는 나라들의 국부

  • 북두의 권
    • 아삼 : 후반부 전승편에 등장하는 사바 왕국의 왕. 원래 황무지였던 사바 땅을 개척하고 그곳의 왕으로 선출되어 병으로 죽기 전까지 외적으로부터 백성들을 지켜낸 성군이다.
  • 엘더스크롤 시리즈
    • 성 알레시아 : 제국국모. 에일리드족들의 노예로 지내던 임페리얼족들을 독립시키고 시로딜 지역의 주인으로 거듭나게 하였으며, 제국의 창시자이자, 동시에 수천년간 이어져온 제국의 기초를 닦았으므로 시대를 막론하고 국모로 칭송받는다. 물론, 인간족 내에서만 한정.
    • 타이버 셉팀(탈로스) : 제 3제국의 국부. 시로딜과 몇몇 우호국에만 미치던 제국의 영향력을 탐리엘 전체로 확대시키는데 성공하였다. 덕분에 아예 기존의 주신인 에잇 디바인과 함께 숭배되어 나인 디바인이 되었다...물론 엘프족들이나 수인족들도 국부로 취급해주지는 않으므로, 결국 제국이 내리막길을 걷는 4 제국 시기에서는 숭배 금지를 당했지만. 여기까지 봤다면 알겠지만 2제국의 태조 레만 시로딜은 언급도 없다
    • 네레바 : 던머족 한정. 이방인이였고, 항상 서로 반목중이던 던머족을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규합하여 던머족이 모로윈드의 주인이 되는데 큰 공헌을 하였으며, 신의 힘을 다루는 드웨머족들과, 용도 잡아먹는 희대의 전투민족의 땅 아카비르 대륙의 침공 등 여러차례 큰 위기들을 넘겨왔다. 네레바만 섬기는 애쉬랜더는 물론 다른 믿음을 가진 트라이뷰널 템플이나, 아예 독자적으로 막나가는 몇몇 대가문들, 심지어 모로윈드 내 최악의 공공의 적 다고스 우르, 더불어 이계의 신인 데이드릭 프린스들마저도 인정할 정도. 특이 사항은 사후 환생 예언 떡밥이 있었으며, 결국 예언은 사실이 되었다.

1.2. 대한민국의 국부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부 집단에서 국부로 추앙하는 인물은 있지만 범국민적인 지지를 얻는 현대사의 인물은 없다. 자주 거론되는 김구[17]박정희 전 대통령 등 일부 집단에게 국부로 떠받들여진 지도자는 있었지만, 업적과 대비되는 중대한 실책과 결점 때문에 찬성 측과 반대 측이 내리는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며,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에게 공감과 존경을 받는 인물은 현재까지 나오고 있지 않다.[18] 그래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치 견해 차이가 극심하고 일제강점기나 전쟁까지 겪었던, 너무 혼란스러웠던 근현대사 시기 인물들보다는 근현대 이전의 시대에 나랏글를 창제한 명군(名君)[19]이나 구국의 명장 등을 더 존경하고, 2010년대 들어서는 민족주의 바람이 빠지고 누구를 국부로 삼는 영웅주의적 시각에 차츰 회의적인 사람도 늘어서 애초에 국부가 꼭 필요한가 하는 시각도 많은 편이다.국민 외에 다른 인간을 섬기지 말라

미국이 독립선언문 서명에 참여한 사람들을 The Founding Fathers에 묶어 포함시키듯, 우리나라도 정부 수립 당시 중요한 인사들 중 자격이 될 인사들과 임정 창립인들을 묶어 Founding Fathers로 불러볼 수도 있겠으나, 딱히 논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2. 局部; 전체 중에 어느 한 부분을 이르는 말

'국부 마취' 하는 식으로 쓰인다.

2.1. 음부(淫部)를 칭하는 말

2번에서 의미가 파생됐다. 특정한 어떤 부위(...)를 직접 거론하기 꺼려져서 국부라는 점잖은 말로 돌려 쓰다가 아예 이런 의미가 추가된 케이스이다. 이러한 국부라는 단어가 오늘날과 같은 의미로 쓰이게 된 데에는 아베 사다 사건의 보도 과정에서 비롯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국부라는 용어를 쓰진 않더라도 비슷한 용법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만원 지하철에서 20대 여성의 특정 부위를 더듬은 혐의로 입건되었다." 그 특정 부위가 어디인지 굳이 말해 주지 않아도 알 수 있다.잘 모르겠다 어딜 말하는 거야?[20]

성별에 관계없이 쓰인다. 사진에서 그 부위를 (...)으로 가리면 건전한 짤도 야짤이 된다. 고간이라고도 한다.

3. 國富; 국가의 자산

국부(國富, 영어: National wealth)는 토지, 부동산, 건물, 금융 등 국민 전체가 보유한 총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純) 자산 국가경제력을 뜻한다. 자연재해전쟁 등의 사건에 의해 자산이 감소하는 것을 "국부 손실"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다룬 책으로 애덤 스미스가 지은 국부론이 있다.

한국의 경우 2000년대 이후 땅값이 급상승함에 따라 국부도 크게 증가해서 비생산자산에 속하는 토지 자산이 국부의 53%를 차지한다.

순위

국가

GDP(10억달러)

비고

1

미국

84,784

2

중국

23,880

3

일본

20,172

4

영국

14,150

5

독일

12,419

6

프랑스

11,891

7

이탈리아

9,973

8

캐나다

7,564

9

대한민국

6,586

10

호주

6,428

11

인도

4,987

12

스페인

4,396

13

스위스

3,478

14

대만

3,199

15

브라질

2,537

16

네덜란드

2,412

17

벨기에

2,293

18

스웨덴

1,994

19

러시아

1,888

20

인도네시아

1,769

국부라는 표현이 위와 같은 의미로 쓰인 것은 아니지만, 정부의 자산을 증식시키는 기관을 국부펀드라고 한다.

4. 國府; 중화민국 국민정부

1928년~1949년까지 중화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대륙을 통치한 중국 국민당일당제 정부인 국민정부의 줄임말이다. 이들이 거느렸던 중화민국의 국군인 국민혁명군 역시 국부군(國府軍)이라고도 불렸으며, 1949년 국공내전에서 패한 국민당 정부가 대만으로 천도한 것을 국부천대(國府遷臺)라 부른다. 국공내전 전까지는 자주 사용되었으나, 이후에는 사용빈도가 크게 감소하였다.


  1. [1] 박정희 대통령 국장 때 상당수 국민들이 세종로에서 흐느끼면서 이 나라의 국부가 돌아가셨다라고 하기도 했다. 대선 때 일부 시민들의 인터뷰나 노무현 대통령 사망 시기 때를 보면 이런 인식이 상당부분 남아있음을 알 수 있다.
  2. [2] 폴란드 인민 공화국을 멸망시키고 폴란드 공화국을 건국하는데 일익을 담당했지만, 일단 폴란드 공화국은 폴란드-리투아니아의 제1공화국 시절부터 존재했다. 이 폴란드 공화국의 계보는 제2공화국을 거쳐 2차대전 시기의 망명 정부로 이어진다. 나치-소련의 폴란드 분할점령 후 런던에 수립되어 2차대전 당시 연합군 일원으로 참전했으며 이 망명정부의 군대인 자유 폴란드군은 25만명의 병력을 갖춰 연합군 중 병력 4위에 달했을 정도다. 문제는 소련이 연합국에 합류하고 폴란드 전 영토를 점령해 폴란드 인민 공화국을 세우면서 소련 눈치를 보던 서방 국가들에게 버림받아 수십년간 미승인 망명정부로 연명했다는 거... 바웬사의 폴란드 공화국은 이 폴란드 망명 공화국의 적통을 이었으며 국새, 국장, 대통령기를 인계받았다. 폴란드 제3공화국을 건국했다고 할 순 있겠지만 유사하게 역사상 시기를 제n공화국으로 구분하는 국가에서도 제1공화국 이후까지 일일히 건국으로 취급하진 않는다.
  3. [3] 벤구리온이 초대 수상, 바이츠만은 초대 대통령을 역임했다. 바이츠만은 이스라엘의 건국을 위한 주요 열강들의 외교적 지지 확보에 공헌했고, 벤구리온은 건국 후 초대 정부의 지도자로 활약했다. 참고로 이들과 공로가 같았던 골다 메이어가 이 셋과는 달리 국모로 섬겨지지 못하는 이유는 그녀가 엄청난 백인우월주의자여서 그렇다. 어느 나라건 간에 자국민들에게도 히틀러 취급받는 사람을 국모로 섬겨줄 리가 없다.
  4. [4] 필리핀 사람들에게 있어서 호세 리살이 '필리핀이라는 나라를 탄생시킨 사람'으로 여겨지고 있다면, 막사이사이는 '독립국 필리핀의 기틀을 다진 사람'으로서 여겨지고 있다.
  5. [5] 루앙프라방 부왕(副王)의 아들이었다. 다만 평민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
  6. [6]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의 영토에 해당하는 나라들이 국모로 섬기고 있다.
  7. [7] 당시의 세계 최강대국이 미국이 아니라 영국이었기는 하나, 그래도 미국이 영국의 국력을 거의 따라잡고서 세계적인 강대국으로 성장했을 시기에 자신들의 독립을 돕게끔 만든건 보통 대단한 일이 아니다. 이걸 오늘날로 비유하자면, 푸에르토리코가 미국으로부터 독립하겠다고 러시아를 끌어들여서 독립하는데 성공한 셈이다.
  8. [8] 1987년부터 2014년까지 부르키나 파소의 대통령직을 역임한 인물로, 경제개발 실패와 부정선거, 부정부패 등으로 인한 국민의 반발과 군부의 불만으로 축출되었다.
  9. [9] 흔히 북극점의 최초 정복자가 로버트 피어리라고 알려져 있으나 아니다. 피어리의 실체를 좀 아는 사람은 피어리 탐사대의 일원이던 매튜 핸슨이 북극점의 최초 정복자라고 알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그도 북극점에 도달한 것은 아니었고, 실제로는 아문센이 북극점에 먼저 도달했다. 자세한 건 로버트 피어리로알 아문센 항목 참조.
  10. [10] 하지만 이 주장은 난센 스스로가 거부해서 실현되지 않았고, 대신 덴마크 왕실의 제안으로 덴마크 왕자를 노르웨이의 국왕으로 옹립하는 방안이 성사되어, 노르웨이는 왕국으로 독립한다.
  11. [11] 즉, 피델 카스트로라울 카스트로가 형제가 아닌 남남이었어도 어차피 라울이 권력을 이어받았을 것이 분명했다는 얘기다. 그리고 만일 체 게바라가 오래 살았으면, 라울 카스트로 대신에 체 게바라가 피델의 권력을 물려받았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12. [12] 체 게바라아르헨티나인이다.
  13. [13] 하지만 로마 제국의 시스템을 원로원 중심에서 황제 중심으로 변화시킨 키케로의 정적 카이사르와 그 후계자 아우구스투스가 현재 쓰는 국부의 의미에는 더 가까울 것이다. 키케로는 살아서는 카이사르의 가장 큰 정치적 라이벌이었지만(군사적 라이벌은 폼페이우스) 키케로가 죽은 이후에 로마 제국의 운명에 미친 영향은 국부라 불리기에는 부족하다. 게다가 키케로가 막은 카틸리나의 반란 계획은 그 이전까지 로마가 겪어온 수많은 위기를 생각해본다면 그다지 대단한 것도 아니었다. 하여간 키케로 본인은, 원래 자뻑 기질도 심했다 보니, 자신이 쓴 글들에서 저 칭호 받은 걸 엄청 자랑해 댔다(...).
  14. [14] 디미트로프 영묘는 1998년 철거되었다.
  15. [15] 흔히 파시스트 이탈리아의 만행들은 모두 베니토 무솔리니의 잘못이었다고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게 다 당시의 국왕이었던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의 비호가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16. [16] 건국하긴 했지만 그래도 선거를 해서 대통령으로 뽑혔다고 한다.
  17. [17] 민족주의 계열 우파 독립운동 진영 중에서는 가장 인기가 높은 인물인 데다 임시정부 말년에 주석을 지냈다는 점도 한몫 한다. 그러나 반대파를 암살하거나 폭력적, 반공, 극우적인 일들을 행했던 점으로 비판받기도 한다.
  18. [18] 김구는 반공 백색테러 의혹, 그리고 김대중은 대북대응에 관한 논란 및 지역감정 심화 등이 있다.
  19. [19] 그러니까 이 사람은 자부(字父)가 된다.
  20. [20] 그곳, 거기, 거시기 등의 단순한 지시대명사가 그러한 의미로 쓰인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쉬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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