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

1. 개요
2. 역사
3. 용도
3.1. 권총의 한계
4. 권총은 약하다?
4.1. 자살용?
5. 테러무기로 악용
6. 강력한 화력의 권총들
7. 권총의 소지허가
8. 미디어에서의 연출
9. 권총의 구조와 분류
11. 대중매체

1. 개요

영어: Handgun, Pistol[1]

한자: 拳銃, 短銃

러시아어: пистолет[2]

에스페란토: Pistolo, Revolvero

한 손 또는 양손으로 들고 사용하는, 장총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를 지닌 의 총칭. 즉 개머리판이 없이 손에 들고 쓰는 구조로 설계된 소형 총기를 가리킨다. 권총에 개머리판을 붙이면 피스톨 카빈이나 리볼버 카빈이 된다.

하위 분류로 피스톨, 리볼버, 데린저, 단발식 권총, 기관권총 등이 있다.

좀 더 엄밀히 분류해서, 피스톨이라고 부르는 경우 총열과 약실이 붙어있는 구조의 것을 가리킨다. 즉 총신과 약실(실린더)가 분리된 구조인 리볼버는 피스톨이 아니다.[3] 핸드건이 상위 분류이고, 피스톨과 리볼버는 핸드건의 하위 분류인 것. 다만 아주 엄격하게 따지는 경우는 드물고, 피스톨과 핸드건을 같은 의미로 쓰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군대의 공식 분류 서류에서도 군용 리볼버를 피스톨로 표기한 경우가 자주 있었다.

2. 역사

권총은 화승총 시대부터 있었으며[4], 작은 크기에 안전성을 부여하기가 어려운 편이어서, 이러한 보병용 총기류보다 조금 늦게 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양으로 건너온 조총 중에도 조총의 크기를 줄인 마상총이 존재했으며, 일반적으로 보병이 쓰는 대형총기류를 축소한 형태로 존재 했다.

사실 권총이라 할 만한 무기는 핸드캐넌 시기부터 존재했다.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우리나라의 세총통이 바로 그것이다.

이것이 바로 세총통. 작은 총통에 화약과 화살을 장전하고, 사진 오른쪽처럼 '철흠자'라 불리는 집게로 집어 고정시킨 뒤 심지에 불을 붙여 발사한다. 용도도 현재의 권총처럼 편리한 휴대성을 살려 호신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조선 초중기에만 살짝 등장하고,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따로 불씨와 심지들을 챙겨야 하는 불편함 때문인 듯하며, 기대한 만큼 성능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었을 거라는 추측도 있다. 조총이 나온 뒤에는 아예 쓸 필요가 없어졌고….

초기 권총의 주 사용자는 기병이었으며, 기병이 사용하기에 일반 보병용의 매치락(화승식) 발화방법은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휠락이나 플린트락(부싯돌식) 방식을 보병보다 일찍 도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화승총은 물에 닿으면 무력화되었기 때문에, 보다 물에 대한 내성이 있었던 플린트록식은 보딩(boarding) 전투[5]를 자주 치르는 해군해병대에서도 애용되었다. 당연히 단발식이었기 때문에, 초창기 플린트락이나 휠락 권총을 주무기로 사용하던 계층은, 여러 자루의 총을 허리춤에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면서 한 발 쏘고 다른 거 뽑아 쏘고 하는 일이 잦았다. 또 무거워지고 격발장치가 두 개로 늘어나지만, 총열 두개를 수평으로 다는 더블배럴식으로도 많이 사용했다.[6] 그리고 권총 손잡이를 묵직하게 만들어서, 총 쏘고 나서 거꾸로 쥐고 메이스처럼 휘둘러대는 일도 일상다반사.[7]

개중에는 이런 커스터마이징도 있었다. 총류탄?? 총열에 철퇴를 달아 놓은 것 적진으로 뛰어 들때 한발 쏘고 교전거리가 좁혀지면 휘둘러치는 식으로 썼을 것이다.

지금은 아무도 안 쓰는 구식이지만, 이렇게 여러 발을 쏘는 하모니카 권총(.38 구경)도 만들어졌다. 호치키스 중기관총?

아메리카 원주민들과의 전투가 빈번하게 벌어졌고, 들짐승, 범죄자들이 판치는 무법지대가 많았던 서부 개척 시대에는 권총이 거의 필수품이 되었고, 어린애나 여자들도 권총을 휴대하고 다니는 일이 흔했다.

3. 용도

크기가 작다는 점을 살린 휴대용, 호신용 보조화기로 쓰인다.

보통 권총이라 하면 대중매체의 영향으로, 주무장이 막히면 쓰는 부무장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러한 인식이 현실에 완전히 들어맞진 않으나 그렇다고 틀렸다고 볼 수도 없다. 군대 기준으로 따지면 분명 사실이니까.[8] 현대의 군용 권총은 어디까지나 소총을 들고 다니기 어려운 병과[9]에게 호신용으로 주어지는 무기, 장교의 호신용 및 권위를 상징하는 무기, 특수부대들이 실내 근접 전투 등의 특수한 상황에서 사용하는 무기 등 분명 주무장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게다가 대한민국은 징병제이므로, 남자들 대부분이 군대에서 권총은 몇몇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부무장으로나 쓰인다는 점을 다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권총 하면 부무장이라는 인식이 확고히 박힐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만 시각을 좀 바꿔서, 군대가 아닌 민간 기준으로 따질 경우, 권총이야말로 단연 가장 널리 쓰이는 주무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경찰의 경우, 경찰이 소총이나 기관총 들고 어슬렁거리면 시민에게 위압감을 준다는 이유 + 일반적인 경찰 업무를 보는 데 거창한 총기는 필요 없으니, 휴대가 용이한 물건이 좋다는 점 때문에 권총을 사용하며, 총기 사용이 허용된 국가들의 경우 민간인들이 개인의 호신용 주무장으로 널리 쓰고 있다.[10] 단지 근래에는 권총탄을 사용하는 PDW/SMG의 보급률이 높아졌고, SBR/SBC라는 단축형 총기들이 많이 등장했기 때문에 경찰 쪽에서도 대(對)테러부대 혹은 특수부대의 경우 전반적으로 "견착 가능한 총기를 주무장으로 사용하고 권총은 부무장으로 사용한다"는 개념이 많아진 것이 사실이다. 화력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기 때문. 단지 총기 소지가 자율화된 국가라도 이런 "휴대가 지극히 쉬운 화기"들은 민간인의 소지가 크게 제한되기 때문에, 민간에서는 호신용으로 권총을 많이 사용할 따름이고[11] 권총도 권총 나름이라서…[12]

휴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경찰에서는 크기가 S&W 사 J프레임만하고 총열 길이도 2.5인치밖에 되지 않는 리볼버 권총을 아직도 쓰기도 한다. 그것도 약실 하나를 비우고 남은 약실들 중 하나에는 공포탄까지 넣은 상태로. 리볼버보다 장탄수도 많고 전투적으로 써먹기도 좋은 폴리머 권총의 경우에도, 글록 17과 같은 풀사이즈 모델보다는 컴팩트, 서브컴팩트급 모델의 수요가 높다. 1kg도 안 되는 조막만한 폴리머 덩어리에서 9mm탄이 10발 넘게 나가는 셈인데... 소총에 비하면 우스운 화력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총은 총이다.

일단 화기 중에서는 가장 휴대성이 높아서 일상적으로 휴대하는 호신용으로 적합하지만 그 대신 가장 화력도 사거리도 부족하다. 소총탄에는 뚫린다는 보병용 철모도 권총탄은 막을 수 있으며, 얇은 방탄조끼만 입어도 어지간해서는 가로막힌다. 여러모로 안구에 습기가 찬다. 냉전기에 군용으로서의, 특히 비전투원의 호신용 화기로서 권총의 한계가 지적되어 이를 대체하기 위한 PDW라는 무기 개념이 나오긴 했는데… 자체는 쓸 만 했지만, 채용 전에 냉전이 끝나서 군축을 하다 보니 망했어요. 그래도 아주 쫄딱 망한 건 아니고 기관단총과 비슷하면서도 휴대하기 편하고 화력이 좋다는 특성을 살려서 특수부대에서 잘 써먹는다고 한다. 다만 PDW는 권총이 아니므로, 권총 특유의 편의성은 완전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따라서 PDW가 권총의 자리를 대신할 수 없다. PDW는 어디까지나 "주무장" 개념으로 고안된 거다. 그러니까 소총과 PDW를 들고 다니는 개념이 아니고, 소총을 대신하는 목적인 것이다.

권총을 빼들 바에야 주무장을 재장전하는 것이 더 빠르다는 의견도 있지만, 실제로는 재장전 한창 하던 도중이 아니라면 권총을 빼드는 것이 더 빠르다. '탄창해제→탄창꺼냄→탄창결합→재장전→발사'보다는 '권총전환→발사'가 더 빠르므로, 권총을 빠르게 홀스터에서 꺼내 정확히 사격할 정도의 실력만 있다면 신속하게 권총을 꺼내 조치하는 게 더 합리적이다. 그리고 권총으로 교전할 수 있는 근거리에 적이 있다면 대부분은 마음이 조급해져서 가뜩이나 번거로운 재장전이 더 힘들어진다. 방탄복을 입었다 해도 권총 총탄의 순수한 운동에너지는 그대로 전달되니 모잠비크 드릴이나 헤드샷 노릴 필요도 없이 몸통에다 쏴서 탄창 다 비우면 케블러의 경우 찢어지거나 [13] 최소한 무력화 시키기엔 충분하다.

그러나 권총 전환의 단점은 적과의 거리에 있다. 25야드(약 22.86미터)만 넘어가도 여간한 실력으로는 권총으로 맞히기가 영 어렵다. 이 경우엔 권총 전환을 해봤자 의미가 없으므로, 그냥 소총 재장전을 서둘러서 침착하게 조준사격 하는 것이 적절한 대응일 것이다. 소총의 사거리는 일반적으로 200~300m. 숙련된 경우 400m 정도까지도 노려볼 수 있으나, 권총은 일반적으로는 10m 이내, 숙련된 사수도 20m정도까지가 사실상의 유효사격거리이다. 즉, 권총/주무기를 전환하는 경우는, 현대적인 근접전술사격 도중 무기의 재장전 상황이 전제되는 동안의 빈틈을 메꾸는, 약 20m이내의 시가전이나 실내전 등에서 매우 유용한 팁인 셈이다.

역사적으로 미군은, 장교나 특수병과가 아닌 병들도 전쟁터에서 주무장과 함께 권총을 갖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본토 내 기지(Garrison)에서는 무기고 내에 잠자고 있지만 파병이라도 가면 무조건 전군 지급. 지급받지 못하는 경우는 비전투병인데 안습하게도 권총 개수가 인원수보다 모자란 경우 뿐이다.

여담으로 화기 두 개를 양 손에 하나씩 드는 것을 아킴보라고 한다. 이 말은 원래는 팔을 허리에 댄 자세를 뜻하나, 권총 두 개를 뽑기 딱 적절한 자세라서 그런지 이런 뜻이 붙었다. 쌍권총이 가장 유명하나 실전에서 별로 쓸 데는 없다는 평이 나온다. 물론 소총이나 기관단총도 양 손에 하나씩 들고 쏠 수야 있는데…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역시 효율이 안 좋다. 일단 힘을 좀 길러야 제대로 들고 다니기 편할 것이며, 좋은 명중률 따위를 바라진 말자. 애초에 상대방이 비무장 상태라서, 자신이 신나게 쏴갈기거나 제압 용도의 사격을 하지 않는 이상 총은 정밀하게 조준사격을 하는 게 정석이기 때문에, 아킴보 자체가 효율적인 사격술은 아니다.

대중매체에서는 은행강도 같은 범죄자가 몸에 숨기기 유용한 흉기로 등장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헌데 담배단검을 엄격히 단속하는 TV 방송에서는 그나마 묘사가 자유로운 편이다. 일반인은 총기를 구하기 매우 어렵다는 점 때문인 듯. 다만 상대적으로 총기를 구하기 쉬운 미국은, 특히 저연령 방송에서는 철저히 금기시된다.[14]

3.1. 권총의 한계

영화에서 보면, 권총만 든 주인공이 소총으로 무장한 적을 유린하면서 제압하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오히려 그 반대. 명중률은 물론이요, 두 총기의 운동 에너지부터가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15] 1997년 노스 헐리우드에서 발생한 2인조 은행강도 사건[16]에서 범인들은 AKM[17], HK91, AR-15 등 자동 소총으로 무장하고, 권총탄 정도는 쉽게 방어할 수 있는 방탄복을 입고 있었다. 더욱이 이들은 범죄자 주제에[18] 철갑탄까지 가지고 있었다![19] 이때 로스앤젤레스 경찰들은 9밀리미터 피스톨과 .38구경 리볼버 등 표준 경찰 권총으로 무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범인들의 화력에 완전히 압도당했다.[20][21] 결국 17명의 경관이 부상당했으며, 범인들의 화력에 제압당해 경관들이 고립되기도 하였다. 이날 사용한 총알은 1,000발이 넘었다.

결국 화력에서 역부족이었던 LA경찰은, 근처 총포상에서 소총을 제공받아[22] 범인들의 화력에 대항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현장에서 구입한 자동소총으로 응사한 경찰과 상황을 전달받아 MP5[23]AR-15로 무장하고 출동한 SWAT팀에 의해 범인들이 전원 사살되면서 종료. 다만 범인 한명은 손가락에 총을 맞고 부상당한 상황에 발생한 기능고장으로[24] 소총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 상황에 권총을 꺼내들어 경찰의 사격에 응사하다가 자살했고, 다른 한명은 방탄복(사실 철판도 껴입었다) 덕분에 SWAT과 차 몇 대를 사이에 두고 몇,분간 교전을 벌이다, 한 SWAT요원의 기지로 다리에만 약 20여발의 총탄을 맞고 쓰러졌다.(그 후 과다출혈로 사망[25])

이후 미국의 상당수의 순찰차에는 자동소총이 배치되었다. 물론 웬만큼 심각한 상황이 아닌 이상 경찰이 이걸 들고 어슬렁거리지 않는 건 여전하다. 각종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보면, 평소엔 권총 한 자루만 소지하고 다니다가, 심각한 상황이 오면 운전석과 보조석 사이 공간에서 소총이나 산탄총을 꺼내서 쓰는 모습이 보이는데, 바로 이런 식으로 운용한다. GTA에서 이런 점을 잘 표현하였는데, 경찰을 공격할 시 모든 경찰관들이 권총을 쏘는데, 전투가 격렬해지면 중간에 샷건을 날리는 경찰관이 있을 것이다. 또 GTA SA에서는 경찰차를 훔쳐 타면 샷건이 총알 7발 짜리로 지급되기도. 실제 미국 경찰도 이런 식으로 운용한다고 보면 된다. 물론 테러위협이 있는 지역이나 위험한 지역의 경우 경찰이라도 기본적으로 소총으로 무장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뉴욕 타임스퀘어 지역.

명중률과 유효사거리 또한 소총과 비교할 수 없다. 미국에선 간간이 벌어지는 사격대회의 장거리 권총사격이 100~200m 가량에서 행해지는 반면, 5.56mm NATO 소총탄의 유효사거리는 500~600m 가량에 이른다. 유효사거리만 해도 이런데, 명중률 문제로 넘어가면 권총이 더욱 안습해진다. 개머리판에 제대로 견착하고 두 손과 팔로 안정적인 자세를 만들어 사격할 수 있는 소총에 비해, 권총은 아무리 안정적인 자세를 잡으려 해도 개머리판도 없는 손잡이를 두 손으로 모아 쥐는 것이 한계이기 때문에, 소총에 비해 명중률이 심각하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견착 문제에 더해, 손, 팔의 미세한 떨림이나 방아쇠를 당길 때의 손가락의 압력으로 손목/총이 아주 살짝만 비틀어져도, 25m 이상의 장거리에서는 총알이 영 엉뚱한 곳으로 날아 가버리는 것…. 위에서 언급된 100~200m도 고정표적을 맞히는 사격대회인데다 선수들도 날고 기는 숙련자들이기 때문에 저 정도이며, 전투에 쓰이는 권총의 교전거리는 보통 15m를 넘지 않는다. 당장 경찰 사격 평가 기준도 15m 거리이며, 정밀한 경기용 권총을 가지고 엄청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경쟁하는 스포츠 권총 사격 역시 10m, 25m, 50m에서 이루어진다. 권총으로 10m가 넘는 거리에서 표적의 10점 존에 탄착군을 몰아넣을 수 있으면 당신도 사격 좀 하는 사람이라는 소리이다.물론 이 분야에는 예로부터 화승총으로 엽전을 맞추는 수준의 고인물급 고수들이 넘쳐난다. 또한 근접전을 상정한 권총 전술사격 등등은 그냥 5야드(4.5m) 정도에서 사람 상체 급소를 맞출 수 있는 정도부터 시작한다. 물론 숙련자들이 비교적 먼 거리에 있는 표적을 빠르고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는 건 변함없지만, 같은 훈련량이면 권총이 소총의 실질적 화력을 넘어서기 힘들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권총은 소총에 비해 부단한 사격연습을 요하는 무기이다.

4. 권총은 약하다?

농구공 13개를 뚫어버리는 9mm 글록 19 권총.

9mm를 사용하는 글록 43으로 36미터 거리의 230파운드 무게를 가진 멧돼지를 단 한발에 제압했다

.40s&w을 사용하는 글록 22로 4.8미터 높이의 나무등반대위에서 14~18미터의 거리에 있는 돌아다니는 멧돼지를 한발에 제압했다

일단 1만발 쯤 쏜 다음에 이야기합시다. - 권총사격 전문가들

인간은 그 약하다는 .22 LR에라도 한방 맞으면 즉사한다.[26]

권총은 화력이 너무 약해서, 장교에게 지급하는 권총은 쏴봤자 하나도 안 맞으며 자살용이라는 악담 내지는 인식이 있다. 오히려 군필에게 더욱 만연한 인식인 듯. K1 기관단총의 명중률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과 비슷한 면이 있어 보인다. 어디까지나 여타 총기류에 비해서 약하다는 것이지 이미 권총 하나만으로 인간이 수천 년간 써온 대부분의 무기와 방어구는 압도할 수 있다. 아무리 평범한 인간이라도 최소한의 근력과 지식만 있다면 권총 한 자루만으로도 수십 년간 단련해온 무술의 고수건 먹이사슬 사나운 맹수건 전부 제압이 가능하다. 하지만 많은 미디어에서는 졸개1의 권총 따위 주인공의 주먹보다도 약하다.

30명이 사망해 한때 미국 사회와 한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도 달랑 권총 두 정으로 한 짓이다. 권총의 화력이나 명중률 등 종합적인 전투력 면에서 소총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사실이다. 위의 은행강도 사건처럼 상대가 소총을 들고 나온다면 권총으로 대적하기 어렵지만, 권총은 원래 저런 놈들을 상대하라고 나온 물건이 아니므로 어쩔 수 없다. 세간의 인식만큼 그렇게 약하지도 않다. 성인 남성을 반죽음으로 만든 커다란 수사자를 권총 네 발로 벌러덩 눕게 만드는 이 영상(잔인함 주의)을 보자. 2분 25초 경에 나온다. [27] 매그넘 같이 특별히 강한 총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화력이나 관통력이 낮기 때문에 권총에 의한 총상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도 있는 것 같지만, 위력으로 인한 범위의 차이일 뿐 총탄이 박힌 주위의 조직은 당연히 쓸모없는 단백질 덩어리로 변하며, 중금속이 대부분인 총탄의 재질과 화약성분은 조직과 주변기관에 심각한 상해를 입힌다. 그리고 탄환을 성공적으로 제거한다 해도 타격의 여파가 계속 세포와 조직에 남기 때문에, 회복이 되어도 몸이 온전히 돌아오지 않는다. 게다가 모든 총이 다 그렇지만, 급소를 맞으면 권총이든 소총이든 끔살인 건 당연하니 권총도 만만하게 보면 안 된다.

그러나 싸우는 게 일인 군대에서는 교전시의 권총의 태생적 한계를 모를 리가 없으며 그렇기에 군대에서 권총은 어디까지나 주무장이 아니라 보조무기로써의 역할만 하면 되는 부무장으로 간주한다. 권총은 주력 전투원이 아니라, 소총을 휴대할 여유가 없는 장교나 병사에게 호신용으로 주는 개인화기다. 일선에서 전투하지 않는 지휘관은 물론이고, 좁은 공간에서 활동하는 전차 등의 차량 탑승을 전제로 하는 보직도 권총을 지급받는다. 소총을 들고 싸우는 게 주 임무가 아니거나, 아예 소총을 휴대하는 게 곤란하기 때문에 아쉬운 대로 권총이라도 주는 거지, 권총 들고 앞서 싸우란 것이 아니다. 또한 아무리 권총이 화력과 사거리가 열악해도 없는 것 보다는 낫다. 사실 맨손의 호신술조차 최후의 상황에선 생과 사를 가를 수도 있으며, 호신술 문서에선 최후에 비빌 곳이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도 호신술의 장점으로 꼽았는데, 하물며 맨몸으로 돌아다니는 것보단 총이라도 한 자루 있다면 심리적으로도 위안이 되고, 여하튼 없는 것보단 있는 게 낫다. 소총을 든 상대를 이기는 건 힘들더라도, 최소한 상대가 가까이 오지 못하게 견제하는 용도로 쓸 수 있으며, 소총에 비해 가볍고 쉽게 쥘 수 있기에 휴대도 간편하므로, 주무장이 이미 있더라도 보조용으로 소지하고 있다가 주무장을 장전중이거나 고장 났을 때 사용할 수도 있다.[28] 개인의 총기 휴대가 합법적인 미군사병이나 부사관이 사적으로 구매한 권총으로 방심한 적을 사살한 실전 사례가 많다. 권총이 상황에 따라서는 내 생명을 지켜주는 최후의 필살기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과 비교해도 당연히 넘사벽의 우위에 있다. 검과 권총의 비교에서도 알 수 있듯이 ,권총은 지근거리 전투에서 매우 훌륭히 사용될 수 있는 무기이며, 백병전에서 권총의 효용성은 제2차 세계대전, 그 중에서도 태평양 전쟁에서 여러 번 입증되었다. 전쟁터의 격언 중 '백병전에서 이기는 건 총알 남은 놈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백병전에서도 검보다는 권총이 낫다. 당연한 얘기지만, 총검, 도검 따위의 냉병기로 대미지를 주려면, 코앞까지 접근해서 찌르거나 베어야 하는데, 권총 쪽 입장에서는 상대가 접근할수록 맞힐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며, 권총의 (소총대비 상대적) 약점인 낮은 명중률과 화력이 상쇄된다. 검의 사정거리 안까지 들어가도 권총의 상대적 우위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데, 아무리 검을 휘두르거나 찌르는 속도가 빨라도, 십 수분의 일초에 불과한 방아쇠 당김+총알의 속도를 절대 따라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리치 1m정도의 대검을 전력으로 찔러 50j정도의 타격을 주려할때 500j짜리 리치 50m짜리 쇠주먹이 초음속으로 0.2초에 한발씩 날라온다고 생각해보자. 태평양 전쟁 당시, 미 해병대는 육박해오는 일본군을 맞아 기관단총과 권총으로 응수했는데, 이게 엄청난 위력을 발휘해 도리어 돌격해온 일본군을 쓸어버렸다. 일본군의 반자이 어택이 그 무모함과 과감함에 비해서 미군에게 큰 피해를 못 입힌 이유는, 전적으로 총검에만 의지하는 격투전술을 펼쳤기 때문이며, 만약 일본군의 사정이 넉넉해 대부분의 병사들에게 기관단총, 하다못해 권총이라도 한 자루씩 들려줄 수 있었다면[29] 미군의 피해가 막심해졌을 것이라는 평가도 있을 정도이니, 근접전에서의 권총은 짧고 휘두르기 좋다는 이점(利點) 덕에 소총보다도 나은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화 《레이더스》에서, 검을 요란하게 휘두르던 상대 암살자를 주인공 인디아나 존스무심한 듯 시크하게 총 한방으로 끝내는 장면에서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30]

권총은 명중률이 떨어진다는 인식은 소총과 훈련량이 같다는 전제 하엔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일단 화기 자체의 명중률은 괜찮다. 권총이라는 화기 역시 수세기 동안, 특히 20세기에는 그야말로 치열하게 연구와 개량을 거듭해 온 물건이다. 제대로 된 제조사에서 제작한 권총은, 유효 사거리 내에서는 정확하게 총알이 날아간다. 그래서 특수부대원 등 전문가들이 쏘는 권총 사격은 잘만 맞는 것이다. 바로 앞에서 예를 든 K1 기관단총도 사실은 꽤 정확하다. 다만 현실적으로 권총이나 기관단총이 소총보다 명중률이 낮은 것 역시 사실인데, 구조상 소총에 비해 조준이 어렵기 때문이다. 총신(보통 쉽게 표현하려고 총신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가늠쇠와 가늠자의 거리~기계식 조준기 간의 거리)이 소총보다 짧기 때문에, 약간만 총의 각도가 기울어져도 조준이 더 많이 부정확해진다. 실제로, 소총 중에서도 근접 사격을 위해 조준기 거리가 짧은 AK-47이나, 구조적으로 짧은 불펍 소총들은 기계식 조준기를 사용한 경우 상대적으로 조준기 간의 거리가 긴 M16 계열보다 같은 조건에서 명중률이 낮다. 그래서 불펍 총기는 명중률 보정을 위해 광학 조준기를 다는 경우가 일반적. 하물며 이들보다도 조준기 간의 거리가 훨씬 짧은 권총은 말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크기가 큰 총기는 대부분 개머리판을 사용해 어깨에 밀착시키고, 방아쇠를 당기지 않는 손을 총의 다른 부분을 잡는 데 사용하므로 권총보다 덜 흔들리게 된다. 따라서 권총을 제대로 쏘려면 소총보다 더 연습을 해야 하며, 실제로 이 문제를 감안하고 연습을 철저히 한 사람의 명중률은 꽤 좋다. 진짜다

따라서 권총은 분명히 실용성이 있는 무기로, 전투 전문가들이 항상 애용하는 무기이다. 확실히 무기 자체의 한계도 있고, 제 성능을 제대로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높은 숙련도가 필요한 점이 문제지만, 그걸 감수하고 꾸준한 훈련으로 한계를 극복하게 된다면 특정 상황에서는 쓸 만한(오히려 때로는 소총보다도 쓸 만한)유용한 점 역시 무시할 수 없기에 굳이 권총을 쓰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화력이 약한 건 맞다. 유효 사거리도 총기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짧다. 장검보다 단검이 약한 것은 당연한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소 잡는 칼과 닭 잡는 칼이 각각의 유용성이 있는 것처럼, 필요에 따라 도구를 사용하는 게 맞으니, 상황에 따라서 더 효율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휴대성이라는 절대적 메리트로 인해 시민들에게 애용되고 있다. 소총이 아무리 강하다 한들, 휴대하기엔 너무 크고 눈에 띄며 무겁고 보관도 불편하기 때문이다.

4.1. 자살용?

결론부터 말하자면, 권총은 자살용이 아니다.

물론 권총이 본격적인 전투용 화기인 소총에 비하면 명중률이나 사거리 등의 성능이 처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차피 이것도 총이니 쏘면 사람이 죽는 건 똑같다. 그래서 치안이 불안한 국가의 뒷골목에서는 미군 등 정규군이 쓰다 퇴역시킨 권총류가 돌아다니며, 이 권총들을 이용하여 강도짓을 하고 이에 저항하는 사람을 죽인다.[31]

전투부대의 소총수를 비롯한 보병 및 제 전투병과들은 전선에서 전투를 임무로 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병기를 지급 받는다. 하지만 이러한 전투부대와 달리, 행정병을 비롯한 기행부대의 요인들은 각자의 업무를 임무로 한다.[32][33]

육군 병사가 권총을 지급받는 대표적인 사례인 전차병은 조종수와 포수, 전차장이 권총을 지급받고 탄약수는 K1을 지급받는다. 간혹 중대에 K1수량이 부족할 경우, K2를 지급했다가 K1으로 바꿔주기도 한다. -- 소총과 같이 지급받았다는 말은, 권총 사용자들이 경계근무를 위해 탄약수, 행정병, 정비병의 소총에 부 사용자로 경계근무 나갈 때 이 총을 소지하라는 의미 정도다. 병장 집체교육 때 가끔 소총이 아니라 권총 들고 오는 전차병이 있기도 하다고… [34] 즉 이런 병과는 정말 유사시를 대비해서 권총 정도만 쥐어줘도 장땡이다.

주로 건물에 세우는 지휘부에 대한 습격 대응 등의 실내전에서는 길쭉한 소총보다 오히려 작은 권총과 수류탄이 훨씬 효과적일 수도 있다. 이런 경우 권총보다 확실한 화력을 보장하고자 냉전 당시 PDW를 만들려고 시도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역시 무겁고 크고 권총보다는 비싸기 때문에 권총이 애용되는 것뿐이다.[35]

따라서 권총의 목적은, '휴대성이 좋아서 소총처럼 큰 무기를 가지고 다니기 힘든 사람의 호신용'과, '지휘임무상 최전선에 나설 필요가 없는 지휘관 및 참모들의 자위를 위한 것'이다. 위급한 순간에 권총조차도 없는 것과 권총이라도 있는 것은 엄청나게 다른 건 당연한 이야기. 최소한 권총이라도 있으면 돌격해 오는 적군 또는 변심한 부하에게, 일단 위협사격 정도는 할 수도 있다. 마냥 지원군이나 호위병을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만약 진짜 자살용이라면 청산가리같은 독극물, 아니면 수류탄을 주는 게 군 입장에선 좋다. 특히 수류탄은 전투기본장비라 따로 추가 생산할 필요도 없고 전투에서 사용가능하며, 자살용으로도 확실한 효과를 보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군의 경우 특수부대에게 자살용 수류탄을 지급한 적이 있다. # 다만, 오발 시 소수의 피해자가 나오는 총기와 달리 수류탄은 오작동 시 대참사가 나는 폭발물이라는 것이 단점이다.[36]

한국 군사전문지 기자가 미국에서 베트남전을 경험한 그린베레 출신의 사격교관(켄 해커슨)에게, "권총이 전투용으로 적합한가요?"라고 묻자, "가진 게 권총밖에 없으면 그거라도 갖고 싸우는 거지!"라는 대답을 들었다고 한다. 이런 맥락으로 일부 특수부대원들은 소총을 장비하고도. 탄걸림이나 소총의 파손을 대비해서 권총을 휴대한다. 경찰특공대, 대테러부대 등은 상술했듯 실내전이라는 특성 때문에 아예 주무장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4.2. 즉결처분용?

이 또한 루머일 뿐이다!

물론 권총 가지고 부하를 즉결 처분한다거나 하겠다는 망상은 금물이다. 무엇보다도 한국군에서도 즉결 처분제도는 한국전쟁때 잠시 있었다가, 그 폐단이 극심하여 바로 폐지되었다. 정확히는 1950년 7월 26일 시행, 1951년 7월 10일 폐지. 딱 1년도 못 채운 셈이다. 이 짧은 기간에 폐지될 만큼 이 제도가 얼마나 불합리하게 느껴졌었던 건지 알 수 있다. 지금은 부하가 상관을 무기로 위협하며 하극상을 저지르는 경우에 부하를 사살하는 것은 정당방위로 인정된다. 예를 들어 부하가 반항하며 총을 겨누고 격발하려고 하는 경우. 그래서 현재 즉결처분은 불가능하다. 만일 착오에 의해서 하극상 또는 반란행위가 아닌데도 그러한 상황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사살한 행위는 논외로 치고, 하극상 상황이 아닌데도 부하를 사살하게 되면 당연히 군형법상 살인죄로 처벌된다.

게다가 그냥 초급장교용 전술교리 서적만 봐도, 전장에서 공황을 일으켜 통제에 따르지 못하는 하급자가 있으면 무장해제를 시킨 뒤 그 자리에 그냥 방치하고, 다른 멀쩡한 부하들부터 추스르라고 하지 즉결처분해서 더 큰 공포를 조장하라고 하지는 않는다. 구(舊) 소련의 형벌부대도 아니고, 애초에 지휘관이라는 놈이 눈앞에서 동료 대가리를 날려버리는데, 그걸 보고 우와 무섭다 차라리 적의 총에 죽자는 식으로 돌진할 리도 없고, 그리고 전투가 끝난 뒤에도 사기가 솟구치기는커녕, 프래깅이나 안 당하면 다행이다. 베트남전에서는 이런 사례도 있었는데, 미군 소대장이 돌격을 거부하는 소대원들을 압박하기 위해 니들 내 총에 죽을래 싸우다 죽을래, 라는 식으로 위협사격을 했다. 그랬더니 돌격은커녕 전 소대원이 소대장에게 달려들어 총을 뺏고 묶어 구속해버렸다. 소대원들에게는 그저 드디어 이 쏘가리가 미쳤구나라는 광란으로만 여겨졌기 때문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전우애는커녕 싸울 용기도 없는 겁쟁이들뿐이라, 상급자 즉결처분이 무서워 벌벌 떨면서 싸우는 집단이라는 자기비하 밖에 안 된다. 무엇보다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가 '같은 편에게' 즉결처분되는 상황은 그 어떤 체제의 국가에서도 견뎌하기 힘들어하는 일이다. 세뇌교육이나 민족주의 그런 거 없다. 그 막장 일본군에서조차도 이런 식의 즉결처분은 용납하기 어려운 행위여서, 정말 극한상황 아니면 하지 않았다. 당장 평소에도 선임들에게 얻어맞느라 인간의 생활을 영위하지 못했던 일본군인데, 즉결처분까지 했으면 아주 볼만 했을 것이다. 전쟁하지도 않았는데 서로 총질하면서 자멸.

5. 테러무기로 악용

뉴욕 경찰 소속 전문가의 은닉무기 찾는 방법. 요약하면 걸음걸이가 이상하거나 입은 옷이 이상하다면 잠정적 총기 은닉자. 옷 못 입는 놈 서러워서 살겠냐

다만 이들 중 일부 행동의 경우, 중요하고 잘 깨지는 물건이면 굳이 총이 아니더라도 다 똑같이 행동하고, 실제로 핸드폰을 총기로 오인해 경찰이 사살한 사례가 있기도 하다. 나열된 행동들은 대개 주머니에 묵직한 물건이 들어있을 때 나오는 행동들이기 때문이다.

약하다는 인식 때문에 권총에 대해선 관대하게 굴 것 같지만, 역으로 권총 관련 법규는 생각보다 상당히 까다롭다. 그 이유는 권총은 크기가 작아 숨기고 다니기가 쉽기 때문이다. 총기 소지에 관대하다는 미국에서 총열 길이를 단축하는 짓을 제한하는 이유와 같다. 소총이나 기관단총은 덩치가 커서 절대로 숨기고 다닐 수 없어서 들고 다니면 다 보이는 관계로[37] 오히려 권총보다 관대하다. 실제로 총이 등장한 이래, 저격총이 주로 많이 쓰일 거라는 세간의 인식과 달리 암살사건에 권총도 상당히 많이 쓰였다. 그리고 권총이 세계의 역사를 크게 바꿔버린 사건도 있다. 냉병기와 핵을 포함한 모든 무기가 역사를 바꿀 수 있지만. 그만큼 위험한 무기라서 총기소지가 간편한 미국에서도 권총은 보유가 엄격하다. 그래서 루파라같은 총도 나오지만. 해방 이후 미군정 치하의 한반도에서도 권총을 이용한 암살테러가 횡행했다. 대표적인 피해자가 김구, 여운형, 심영 등.

그러하여, 총기를 옷 안에 보이지 않게 숨겨서 휴대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자격증을 요구한다. 미국에서는 무기 은닉 소지권(Concealed Carry Weapon)이라고 하는데, 이 CCW 라이선스는 일반 총기 보유 라이선스보다 얻기가 어렵다. 물론 이게 없어도 권총을 소지하거나 차고 다닐 수는 있는데, 숨겨서 소지할 권한이 없으니, 결론은 권총을 눈에 보이게 차고 다녀야 한다는 것…. 이를 오픈 캐리(Open Carry)라고 한다. 텍사스 사람들이 월마트에서 대놓고 총을 차거나 메고 다니는 장면이 개그짤로 돌아다닐 때가 있는데, 그 사람들은 골치 아프게 규제받느니 당당하게 오픈 캐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권총을 오픈 캐리할 때에나, 은닉 휴대할 때에나 권총집인 홀스터를 갖추는 게 좋다. 오픈 캐리는 사실상 홀스터 없이 불가능하고, 은닉 휴대를 하더라도 위험하고 불편하게 가방이나 주머니, 옷섶에 찔러넣는 것보다 적절한 형태의 홀스터에 꽂는 게 훨씬 안전하고 편하다.

6. 강력한 화력의 권총들

실제 권총 중에서 단발 화력이 가장 강한 것은 Triple Action Thunder이다. 이것은 중기관총용으로 쓰이는 탄환인 .50 BMG를 사용하여, 16000J의 운동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나, 탄창 없이 한발씩 장전하는 권총이라는 단점이 있다. 무게도 5.5kg(!)로 상당히 나가는 편.[38]]

단발이 아닌 리볼버 중에서 한 발당 화력이 가장 강한 것은 파이퍼 첼리스카. .600 Nitro Express 탄환을 5발 장전하고, 무게 6.5kg라는 정신 나간 스펙을 갖고 있는 권총. 총구 에너지는 약 1만 J에 달한다(…). 뭐 크기도 크기인 만큼 말만 권총이지만.

일반적인 공정을 통해 생산되고 있는 리볼버 중에서 가장 센 것은 매그넘 리서치 BFR로 운동에너지가 5000J에 가깝다. 이게 나오기 이전까지 최강자 자리를 차지했던 리볼버인 S&W M500의 경우, 사용 탄약의 운동에너지가 3,800J ~ 4,200J에 달해, 군용 소총탄인 7.62x51mm NATO탄에 필적 혹은 능가하는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

흔히 아는 자동권총 중 가장 센 것은 데저트 이글. 이 .50 AE 는 최대 2,200J ~ 2,600J정도의 운동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사실 자동권총들 중에서 윌디라는, 데저트 이글보다 강한 것이 있지만 유명하지 않다. 데저트 이글 말고도 AMT 사의 오토매그인 .30 카빈탄 쓰는 것도 있고, 리볼버 중에서 토러스 사에서 만든 5.56mm 리볼버도 있다.

사실 이런 물건들을 권총이라고 불러줘야 하는가는 순전히 분류상의 문제라고 봐야 한다. 개머리판을 달면 당장 훌륭한 소총이 될 수도 있는 물건들이니 말이다. 미국의 경우 권총이 되는 기준이 총열길이나 개머리판 유무 같은 것이므로, M4 계열 소총의 총열을 자르고 개머리판을 제거하면 그냥 법적으로 권총으로 처리되기도 한다. 하지만 생긴 건 누가 봐도 소총이니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으로, 개머리판이 없으니 휴대성은 조금 나아질지 몰라도 쏘기에는 애로사항이 꽃핀다.

즉 이런 초강력 권총은 실용성 따위 내다 버리고 소량 생산하는, 어디까지나 수집가의 취미 정도에 머무는 물건이다. 현실적으로 어느 정도 쓸 만하다는 소리를 들으면서 고위력이 나오는 권총탄의 마지노선이라면 .44 매그넘이나 10mm AUTO 정도가 될 것이며, 이 탄종급에는 꽤 다양한 모델들이 존재한다. 아니면 평범한 권총탄을 연사해서 고화력을 제공하는 글록 18 같은 기관권총들이 더 실용적일 지도 모르는 노릇이다.

7. 권총의 소지허가

미국은 권총의 소유가 자유롭지만, 영국 등 총기소유가 합법인 유럽국가에도 던블레인(Dunblane) 총격 사건 이후 권총의 개인적인 소유는 불법이 되었다. 그리고 권총의 소유가 허락된 지역에서도, 소유권한과 휴대권한은 서로 다른 것이기 때문에, 집에 권총을 사다놓는 것은 되지만, 권총 차고 집 밖으로 한 걸음이라도 나오면 체포될 수도 있다.당연히 대놓고 보여주겠냐마는 아울러 상술한 것처럼 휴대 시에도 총을 재킷 안에 숨겨서 휴대하는 것(CCW 라이선스)은 더욱 까다로운 취득 조건을 요구한다. 주에 따라서는 권총을 숨긴 채 휴대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하여, 법집행기관의 구성원이 아닌 자가 권총을 휴대할 때에는 권총은 반드시 외부에 노출된 채로 휴대하도록 하고 있다.(정복 경찰이 권총을 휴대하는 방법과 같다. open carry) 구체적으로는 옷 밖의 외부에 홀스터를 차서 거기에 권총을 장비하고 다녀, 주변 사람들에게 총기를 휴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하며, 설령 CCW 라이선스 소지자라 할지라도 장소에 따라 외부 홀스터 휴대를 요구받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사는 주에서 open carry의 권리를 시험해보기 위해, 일부러 외부 홀스터에 권총을 휴대한 채로 외식을 가기도 한다. 다만 이 방법은 현명하지 않은 것이, 총을 허가하더라도 법원이나 학교 같은 보호받아야 하는 공공장소 근처에는 가져올 수 없는 경우가 많다. open carry가 허용된 주나 카운티라 하더라도 알코올을 취급하는 식당, 바에는 원칙적으로 open carry가 금지이며 백화점이나 상점 입구에 '본 매장은 총기 반입을 금합니다' 표지가 있다면 총기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그냥 인터넷 검색하면 open carry가 되는지 안 되는지 바로 알 수 있으니 이 편이 더 빠르다.

미국 같으면 주마다, 지역마다 총기법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주에서는 총기 구매 시에 어떤 조사나 허가증도 필요하지 않은 반면에, 어느 주에서는 권총을 구매하는 데도 까다로운 절차가 필요하다. 이는 각 주의 도시화에 관련이 있는데, 도시화가 잘 되어있고 국가기관의 빠른 서비스가 일상화된 동네에서는 총기 허가가 매우 까다롭다. 이런 곳에서는 경찰이 항상 시민과 가까운 곳에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시민 스스로가 총을 들고 자신을 지킬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39] 반면 국가기관의 서비스가 제때 도착하지 못하는 시골에서는[40] 들짐승이나 돌발범죄에 대한 대책을 위해 전 주민이 총기를 소지할 수 있도록 허가 절차를 대폭 간략화해,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게 만든 것. 허가증도 없이 총기를 소지하는 게 인정된다니 언뜻 보면 좋아 보이지만, 그만큼 시민 개개인에 대한 책임 부담이 막중하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권총보다 소유가 편한 것은 엽총(산탄총)이다. 수렵용 또는 클레이 사격 같은 레포츠용이라는 용도가 확실하고, 권총처럼 숨겨서 휴대하기 힘들기 때문에 테러에 쓰이기도 힘든 편이기 때문. 물론 이러고도 숨길 사람은 잘만 숨기긴 하다만(...). 총기법이 까다로운 한국에서도 엽총만큼은 민간 구매가 가능하다. 물론 사냥 시즌이 아닌 이상, 인근 경찰서 또는 사격장에 영치해야 하기 때문에 집 안에 총을 보유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한국에서의 권총 소지는 일반적으로 각종 수사기관에서 현장 실무자들과(형사, 국정원 기타 등등) 군인들, 경호실 직원 등이 근무 및 작전 중 권총 소지가 가능하고, 권총 제작 회사 생산직, 연구직 직원들도 회사의 생산 과정에서 소지가 가능하다.[41]

일반인들의 경우에는 권총을 소지하려면 관할 지방경찰청장의 특별 허가를 받아야만 권총 소지가 가능하다. 한국에서 위의 직업이 아닌 일반인으로서 권총 소지 허가를 받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김정남 급의 인물이 망명 직후에 테러위협 때문에 강력히 요청한다면 모를까...

과거 군사 정부 시절, 군부 출신 대통령 같은 극히 예외적이고 중요한 인물인 경우에는 소지가 가능한 듯 했다. 무소불위의 권력이니 당연한 걸지도. 관련 기사도 있다. 전직 대통령 권총 소지

8. 미디어에서의 연출

권총 외의 건액션 연출이 어려운 이유는, 사람들이 액션을 보고 즐거워하는 이유는 현란한 동작 때문인데, 권총이 작은 데 비해, 소총류는 간단히 생각해봐도 개머리판이 달려있어 제대로 견착을 하고 쏠 것을 가정하고 만들어진 총을 휘둘러대면, 개머리판에 팔이 걸려서 모양새가 영 좋지 않을 것이다. 길쭉한 물건을 권총처럼 한손으로 들고 쏴봐야 별로 폼이 나지도 않고, 람보처럼 지향사격 자세로 쏘든가, 견착 잘하고 쏘든가 쏠 자세가 몇 가지 안 나오지만, 권총은 상대적으로 이리저리 휘둘러대며 쏘는 방법이 다양하게 나올 수 있다. 물론 소총도 총검술을 쓸 수 있겠지만, 그건 격투전이지 사격전이 아니게 된다.

야인시대》에서 상하이 조심영고자로 만들 때 전설의 발터 P38 권총을 사용하였다.

9. 권총의 구조와 분류

구조적으로, 크게 자동권총과 리볼버로 나누고, 그 외에 단발식 권총도 존재한다. 권총 모델들의 목록은 아래 세부 문서를 참고.

나무 위키에 실린 단발식 권총으로는 PAR1, FP45 리버레이터, 디어 건, Triple Action Thunder, 대전차 권총이 있다.
  • 소총 단축형 권총: 미국에는 법적으로 자동화기가 아니며, 개머리판이 없고, 총신과 전체 길이가 일정 이하이면 구경에 관계없이 권총이라는 법이 있다. 그래서 AR-15을 단축시킨 권총과 AK를 단축시킨 AK 드라코 같은 물건이 널려있다. 당연히 소총과 같은 탄창을 끼운다.

방아쇠 조작과 관련된 작동 방식은 크게 싱글액션더블액션, 스트라이커(공이직동식)[42]로 나뉜다. 관련 문서 참조.

10. 권총의 사격술

해당 문서 참조

11. 대중매체

종합적 위력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중매체에서의 활약 빈도가 매우 높다. 영 멋들어진 자세가 잘 안 나오는 소총류 총기들과는 달리, 건 카타처럼 그럴싸한 액션을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는다. 특히 이 업계(?)의 영원한 로망 쌍권총은 그 권총의 액션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바람직한(?) 묘사라고 할 수 있다.

좀 한다 하는 인남캐들은 상징적인 권총을 가진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 대부분은 위력을 생각해서 .45 ACP탄을 쓰는 권총(그 중에서도 M1911)이나 .50 AE탄을 쓰는 권총(그 중에서도 데저트 이글)을 베이스로 한 커스텀 권총인 경우가 많다. 히트맨 시리즈의 전통적 아이템 '실버볼러'나, 듀크 뉴켐 시리즈의 황금 권총(M1911, 데저트 이글) 등등.

한편, 몇몇 전쟁 관련 매체에서는, 일반 군인조차 권총을 소지한 채로 나오기도 한다. 일반 군인은 권총을 소지하지 말란 법은 없지만, 그래도 모든 군인이 다 권총을 소지할 정도로 넉넉한 편이 아닐 텐데? 그나마 특수부대라는 설정이거나, 아니면 일개(?) 군용 제식 소총에조차 광학조준경를 제식처럼 굴리는 경제력 좀 쩌는 세력이라는 설정이거나, 아니면 전쟁터의 미군[43]이라는 설정 정도면 납득할 수 있겠으나 아닌 경우도 많다.

서부영화에서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권총을 들고 다니는 장면이 흔히 나온다.

영화드라마 뿐 아니라 만화에서도 상당히 사랑받는 아이템. 하지만 대부분이 그냥 뽑고 쏘는 무기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권총의 사용 뿐 아니라 구입/개조/관리나 교전요령 등을 심도 있게 파고 들어가는 작품으로는 건 스미스 캣츠》가 본좌급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작가부터가 지독한 총덕이다. 해당 문서 참조.

양판소 수준 작품들은 소총조차 권총처럼 다루는 인간들이 많기 때문인지 권총을 사용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기관총이나 저격소총마저 아킴보로 사용하기도. 물론 그것보다는 권총을 갖고 기관총 든 적들을 손쉽게 때려잡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더 많다. 그나마 현실성을 조금이라도 신경 쓰는 작품들은 사용자가 초인이라는 설정을 덧붙여 넣는다.

FPS의 경우, 주인공이 어딘가의 특수부대 소속이라는 설정이 약방의 감초마냥 따라오므로 권총은 필연적으로 소지한다. 다만 싱글 위주의 게임의 경우, 보통 주력 화기를 최소 두 개 이상 들고 다니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권총은 잘 안 쓰이는 경우가 잦다. 애당초 게임 자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주무기의 화력을 다 쏟아 붓고 권총으로 싸워야 할 만큼 게이머를 몰아넣는 경우도 거의 없을뿐더러, 설령 그런 상황이 생기더라도 보통 게이머의 실력 문제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배틀필드 시리즈, 서든어택 같은 멀티플레이 FPS의 경우, 밸런스상의 문제로 플레이어가 주무장으로 소총 하나, 부무장으로 권총 하나 정도만 휴대하도록 해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무장 재장전 중이거나 탄이 떨어졌을 때에 사용해야 하는 등 권총의 입지가 매우 높다. 특히 스나이퍼전이라면, 가까이에서 마주쳤을 때에 한 명은 장전을 하면서 한 방에 끝내려 하고, 다른 한 명은 권총으로 죽기 전에 죽이려는 장면이 자주 보인다.

America's Army Proving Grounds 에선 3개의 권총이 등장한다. CZ-2, M9A1, M1911A1이 3개의 권총이 등장하는데, 3개 다 플레이어가 쓸 수 있다. M9A1과 M1911A과 비교하면, M9A1은 장탄수가 많고[44] 반동이 적은 데 비해, M1911A1은 반동이 크고 탄창 용량이 매우 작다[45]는 단점이 있으나, 기본 대미지(damage)가 38인 베레타와는 달리 M1911A1은 무려 52 라는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이론상으론 2방으로 적을 사살할 수 있을 정도이다. 참고로 CZ-2는 플레이어가 직접 도전과제를 깨서 해금시켜야 하는데 그 도전과제가 더럽게 어렵다.[46]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CZ-2랑 M9A1과 비교하면 별반 차이나지 않아서 게임 플레이에는 지장이 없다.

참고로 몇몇 FPS와 슈팅 게임들은 싱글 플레이 한정으로 권총을 무한탄창으로 만들어주기도 한다. FPS 쪽은 에일리언 vs 프레데터(2010), 타임 크라이시스, 레인보우 식스 베가스 시리즈, 메달 오브 아너(2010), 메달 오브 아너: 워파이터,둠(2016)가 있고, 슈팅 게임은 메탈슬러그 시리즈[47] 정도가 있다.

F.E.A.R. 시리즈는 특이하게도 권총의 공격력이 기관단총보다 더 강력하게 나온다. (심지어 방탄 관통 효과도 붙어있다!) 그래서 권총도 나름의 입지가 있다. 다만 권총을 보조무기가 아닌, 하나의 주무기 취급을 하는지라, 보통 권총보다 화력이 더 강력한 다른 주무기를 드느라 권총이 버림받는 경우가 잦다. 다만 주무기가 잘 안 나오는 멀티에서는 애용무기 No.1이다.

울펜슈타인에서는 싱글플레이 중엔 아예 권총이 안 나온다. 그래서 관련 업그레이드도 아예 없다. 다른 무기들이 하나같이 괴랄하게 강해서, 권총은 어떻게 강화해도 시궁창이 되는 판이라서 그런 걸지도. 대신 멀티플레이에서는 루거 권총이 나오긴 한다.

Warhammer 40,000에서는 인류제국 세력들과, 배신자인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및 기타 이단 세력들의 주력 화기인 볼터플라즈마 건 등을 작게 줄인 권총이 존재한다. 그런데 이게 말이 좋아 권총이지, 결국엔 탄약은 원본 무기와 똑같은 것을 사용하는지라, 모르는 사람이 보면 권총이 주력 화기이고 원본이 중화기쯤 되어 보일 정도.[48] 현대식 분류법에 의하면 사실 한손용 카빈이란 표현이 더 어울리겠으나, 게임 세계관 설정상 당당히 권총으로 분류되니 그러려니 하자. 이 세계에서의 권총은 이 탓에 화력이 원본 무기와 큰 차이가 없으며, 이동하면서 사격이 가능한 메리트가 있고, 근접전시 근접 무기로 취급돼서 공격 횟수를 늘릴 수 있는 좋은 무장이다. 그 대신 당연히 사거리 문제가 있다.

컨뎀드 시리즈에서는 총기를 접하기가 더럽게 힘든데, 그나마 자주 접할 수 있는 게 권총이다. 총기가 귀한 탓인지 효과 하나는 끝내주게 좋지만, 장탄수의 압박이 심각하다. 물론 이 게임은 상기한대로, 총기가 귀하므로 어떻게 얻어봐야 여분 탄약을 공급받을 방법 그딴 거 없다. R 버튼을 누르면, 재장전을 하는 게 아니라 탄창을 뽑아 안에 남은 탄약수를 체크하는 게임이다. 뭘 더 바라는가.

주윤발 주연의 《도신》 시리즈 중 한 작품에는 악역이 특이한 권총을 가지고 나왔는데, 상아(象牙)로 만들었다. 많은 장전은 불가능하지만, 상아로 만들어서 검사를 통과할 수 있다고.

PLAYERUNKNOWN'S BATTLEGROUNDS에서는 낮은 데미지[49] 와 짧은 사거리, 약한 저지력이 삼박자를 갖춰 여러모로 개차반 취급받는 무기분류이다. 극초반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서 난전을 벌일때 사용되는거 왜에는 꺼낼만한 상황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물론 아주 단점만 있는건 아닌데, 권총을 들고 뛰면 아무것도 들지 않고 뛸때랑 속도차이가 나지않아, 예상치 못한 전투에서 보다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다지만.... 이런 식으로 대응을 할만한 상황자체도 그리 많이 일어나지 않는다는것도 문제. 때문인지 대다수의 플레이어를 죽이고 털어보면 권총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만 글록의 경우는 연사가 가능하다는 특성 때문인지 나름대로 선호도가 높다.

플래닛사이드 2에선 보조무기로 등장한다. 각 세력마다 색이 뚜렷한 편이다. 테란 공화국의 넉넉한 탄창과 연사력, 신흥 연합국의 강한 화력, 바누 자치국언제나 그렇듯무난하고 밸런싱 잡힌 성능까지. 나나이트 시스템의 경우 리볼버와 분명 권총인데도 불구하고 저격용?!과 쇠뇌sf인데가 존재한다. 반자동, 리볼버, 2-3점사, 기관권총까지 자신의 취향에 맞는 권총을 선택할 수 있으나 아무래도 주무기들보다는 성능이 딸려 총알이 떨어졌을 때 마무리, 혹은 발악 용으로나 사용되서 안습. 자세한 것은 플래닛사이드 2/무기/권총 참조.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에서는,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리볼버와 10mm 자동권총이 등장한다. SF 게임에 등장하는 권총답게 종래의 상식을 뛰어넘는 능력을 보여주는데, 리볼버는 개조를 통해 한손들이 사이즈의 연발 유탄발사기로 변신하는가 하면, 10mm 자동권총은 탄환을 이온화해 관통력을 높인다는, 뭔가 납득하기 힘든 기능을 지닌다.

007 시리즈 중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는 황금으로 만든 권총을 지닌 악역(프란시스코 스카라망가/크리스토퍼 리)이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영화이다. 이 황금총은 말 그대로 황금으로 만든 데다가, 평상시에는 분해시켜서 만년필(총신), 라이터(방아쇠 + 약실), 담배 케이스(손잡이)로 위장할 수 있어 어지간한 검문검색에도 절대 걸리지 않는다.

헬싱》의 아카드는 2정을 소지하고 있다. 하나는 454 캐슬 커스텀 오토매틱, 다른하나는 대괴물전 권총 자칼. 참고로 자칼은 권총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 의문일 정도의 괴물로, 무게 16kg에 전장 39cm! 화력조차 막강한 그야말로 상식을 초월하는 수준의 총이다. 그리고 아카드는 이런 걸 한손으로 쏴재끼지.

은하철도 999》에서도 코스모 드라군이라는 네임드 권총이 중요한 비중으로 등장한다.

영화 《존 윅》에서 주인공 존 윅이 권총으로 무쌍을 찍었으며, 초근접전을 상정한 센터 액시스 리록이란 기술을 사용한다.

권총을 돌리는 이른바 피스톨 스핀 트릭은 실제로도 가능하고, 대중 매체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주인공이 악당을 모두 해치우고 나서 이 동작을 하는 경우가 많다. 위 영상의 화려한 스핀 트릭을 감상해보자.


  1. [1] 보통 자동권총을 일컫는 말. 리볼버에 이 단어는 사용하지 않는다.
  2. [2] 'pistalet' 이라고 읽는다.
  3. [3] 재밌게도, 이 기준으로 볼 때 다총신 총기인 페퍼박스 리볼버는 이름이 리볼버지만 피스톨의 기준에 부합한다.
  4. [4] 권총이 등장하기 전에는, 한손에 들어갈 만한 작은 쇠뇌를 비슷한 용도로 사용했다. 《삼국유사》에서 '보덕화상이 절을 옮기다'(보덕이암조)에, 《고구려고기》라는 책을 인용한 부분에서, 여수전쟁 시기 고구려 사신이 항복하는 척 수나라 진영에 갔을 때, 작은 쇠뇌를 가슴에 품고 가서 수양제 암살을 시도하여, 이때 수양제가 가슴에 화살을 맞아 결국 죽자, 수양제의 신하가 내세에 연개소문으로 태어나 도교를 수입해 고구려를 멸망시켰다는 기록이 나온다. 물론 이것은 실제 역사를 기록했다고 볼 수는 없고, 불교승려인 일연이 불교를 미화하기 위해 넣은 구절이나, 적어도 당시에 그런 종류의 노(弩)가 있었다고 추측할 수 있는 단서가 된다.
  5. [5] 배 위 갑판에서 서로의 배에 올라타려 시도하거나 이를 방어하려고 벌이는 전투.
  6. [6] 대전광역시의 한밭교육박물관에 뇌관식 권총 다섯 점이 전시되어 있다. 이 중 하나는 총신이 2개인 2연장 권총이다.
  7. [7] 이런 식의 전술은 영화 《패트리어트》에서 확인 가능. 또한 영화 《이퀼리브리엄》에서도 이 전술이 소총으로 무장한 다수를 제압하는 위력을 보여주었으며, 덧붙여 《캐리비안의 해적》 3편에서도 둔기로서의 위력이 구체적으로 언급된다(…).
  8. [8] 이전에는 소총을 들고 직접 나가 싸우는 보병 혹은 특수부대나 그런 거고, 다른 병과까지 따진다면 권총이 주무장으로 더 많이 쓰인다는 서술이 되어 있었는데,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직접 총 들고 싸우는 전투원들의 절대다수가 소총 들고 싸우는 보병과 특수부대원들이고, 권총을 지급받는 병과는 극히 한정되어 있는 게 한국군을 포함한 사실상 전 세계 군대의 보편적인 현실이며, 그나마 권총을 지급받는 병과들의 경우에도 대부분의 경우 "부무장이 소총이면 더 좋겠으나 다른 주무기 때문에 소총을 들고 다니기 어려우니까" 권총을 주는 것이다. 쉽게 생각해서, K3 사수에게 개인화기로 권총과 소총 중 뭘 지급하든 그의 주무장은 기관총이고, 권총이나 소총은 부무장이라는 사실이 변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때문에 군대에서 권총을 주무장으로 사용하는 병과는 정말 극소수에 불과하다. 게다가 소총 쓰기 어려운 병과에게도 어떻게든 자동화기를 쥐어주겠다고 PDW 같은 물건들이 나오는 게 현실이다. 민간이면 모를까, 적어도 군대에서만큼은 권총은 결코 주무장이라고 볼 수도, 주무장이 될 수도 없다.
  9. [9] 기갑차량이나 항공기의 승무원, 차량이 아닌 도수(徒手)운반을 전제로 운용하는 공용화기를 다루는 보병 같은 병과들. 현대에는 이러한 병과들에게도 어떻게든 휴대가 용이한 편이면서 화력도 소총에 대항할 수 있을만한 자동화기를 들려주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10. [10] 돌격소총 같은 전투적인 디자인의 총은 경찰이 들고 다녀도 불안감을 조성하기 십상이고, 민간인이 그런 걸 들고 다니면 그냥 예비 총기난사범 취급받을 수도 있다.
  11. [11] 참고로 돌격무기 제한법 등의 경우를 보더라도 비슷한데, 주로 총열길이/전체 총길이에 대한 무기소지 제한이 골자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무기는 16인치 총열 등을 기본으로 하는 "카빈" 등이 위주가 되고, 그 이후로는 가격이나 기타 여건이 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12. [12] 미국 총기법의 "Pistol" 분류의 골 때리는 점 때문. 만일 AR15의 총열을 10인치 이하로 하고, 개머리판을 장착하지 않는다면 그건 권총이 된다는 웃기는 경우가 있다.
  13. [13] 총탄 운동에너지로 내장파열로 사망한다라고 서술되어있었으나, 이럴정도로 에너지가 강할정도면 이미 몸에 큰 구멍이 나있을것이다. 대인저격용으로 개발된 .338 라푸아 메그넘 탄도 충분한 레벨의 방탄복을 입고 맞으면 피멍만 든다.
  14. [14] 예를 들어, 일본 특촬물 《특수전대 데카레인저》에서는 실탄병기였던 D-매그넘이, 《파워레인저》로 넘어오며 레이저 병기로 바뀌는 것이라든가, 《포켓몬스터 무인편》의 사파리존 에피소드가 관리인이 권총을 가졌다는 이유로 방영금지 처분을 먹었다든가.
  15. [15] 현대에 통용되는 탄종 중 가장 대중적인 권총탄인 9mm 파라벨럼탄의 운동에너지가 500J대이고, 실전적인 전투용 권총탄 중 가장 강력하다는 .357 매그넘의 운동 에너지도 900J대에 머무는 반면, 가장 약한 군용 소총탄인 5.56mm NATO탄의 운동 에너지는 기본적으로 1,700J대부터 시작한다.
  16. [16] 이 사건은 영화 《44분》으로 만들어졌다. 여담으로 여기 출동한 SWAT중에 상반신은 장비를 전부 착용했는데, 하반신은 짧은 반바지를 입고 급하게 출동한 대원도 있었다. 그만큼 상황이 급박했다는 얘기다.
  17. [17] 드럼탄창을 사용하면서 난사를 했다
  18. [18] 정확히 말하자면, 범인은 이미 면허증 없이 불법 총기 소지로 체포된 전적이 있었던 총기 마니아였다. 외국시장에서 돌아다니는 무기도 잘 숙지하고 있었다.
  19. [19] 접전 전 이 사실을 알지 못한 경찰들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훌륭한 엄폐물이 될 수 있었던 차량을 관통한 철갑탄에 피해를 봐야 했다.
  20. [20] 경찰의 제식 권총탄인 .38구경 탄이 약 200J대이고, 9mm 권총탄이 약 500J대인 반면, 범인들이 사용한 소총의 탄약 중 HK 91에 사용되는 7.62x51mm 탄이 3,500~4,000J에다, AKM의 운동에너지는 2,000~2,600J이다. 애초에 화력부터가 상대가 안 된다. 화력은 물론이고 사거리도 권총이 불리한 건 말할 것도 없다.
  21. [21] 산탄총도 가지고 있었지만, 근접전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별 쓸모가 없었다. 물론 방탄복이 없었다면, 최소한 권총보다는 긴 사정거리를 가진 산탄총은 유효사거리 내에서는 훌륭한 저지력을 보인다. 그리고 당시 산탄총을 사용한 경찰 요원은 제대로 맞히는 데 성공했으나, 경찰 교리상 몸통에 맞춰 저지력을 발휘하는 식으로 사용하여 범인이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
  22. [22] AR-15계열이었다.
  23. [23] 9mm 패러블럼은 방탄복을 입은 범인에게는 전혀 먹히지 않던 터라, 다큐멘터리에선 "MP5를 사용하지 말라는 무전이 내려왔다"고 증언한다.
  24. [24] 몇 번 좀 치거나 하는 식으로 손보면 바로 사용 가능하지만, 앞서 말한 대로 손가락을 다쳐 제대로 조작을 못했다.
  25. [25] 여기서 범인의 부모가 왜 범인만 응급차량으로 후송하지 않았냐고 경찰에게 따졌으나 이에 경찰은 의료원은 전투 현장에 들어가지 않는 전제하에서 임무를 수행한다고 맞받아쳤다. 물론 당시 현장에 의료반이 있었고, 부상당한 경찰 요원이나 민간인을 후송하는 중이기는 했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어쨌든 범인의 후송 순위는 가장 뒤떨어지므로, 후송 중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26. [26] 사람이 맞았을 때 죽을 수 있는 최소 힘 60J.
    .22 LR 중 가장 약한 40 그레인은 141J의 운동에너지를 갖고 있다.
  27. [27] 정확히는 세 발이다. 첫번째 탄은 공포탄이고, 이 후 세 발이 실탄.
  28. [28] 보통의 FPS 게임에 나오는 "보조 무장을 쓰는 건 주 무장을 재장전하는 것보다 빠르다"는 설명은 게임에서나 통하는 말이 아닌 것.
  29. [29] 당시 일본군은 돈도 인적/물적자원도 시간도 없었는데, 설상가상으로 문자 그대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였다. 그래서 사무라이의 정신 운운하면서 칼 한 자루 쥐어주고 돌격하게 시킨 거다(…). 권총을 기본으로 지급받아야 했을 장교나 전차병 등 권총이 필요한 병사들조차 권총이 없어서 노획품을 주워다 써야 했을 정도로 권총 보급이 부족했다.(물론 그 이전에 장교들의 경우는, 권총과 검 등의 개인장비를 사비로 구해야 하는 당시 일본군의 관습 때문이기도 했지만) 심지어는 사실상 그냥 미군의 과시용으로 만든 전시품이나 다름없는 FP45 리버레이터를 주워서 권총으로 쓴 장교도 있을 정도(…).
  30. [30] 사실 이 장면은 해리슨 포드를 포함한 출연진과 제작진들 다수가 현지에서 밥 사먹고 식중독에 걸려서 원래 기획보다 간소화된 결과물이다. 원래 기획은 좀 더 화려한 장면이었는데, 배우가 중독 증상으로 끙끙 앓고 있을 때였으니… 그렇게 전설의 명장면이 탄생했지
  31. [31] 일례로 멕시코 시티의 뒷골목에서 퇴역 권총 1정에 2천 페소 정도면 살 수 있다고 한다. 한화로 14만원 상당.
  32. [32] 행정병이 전선에서 총질을 하고 있다면, 그 말은 그 행정병 말고는 싸울 군인이 없다는 것, 즉 이미 전멸 상태인 것이다. 아니면 공군의 경우 기지방호작전에 나서고 있다든가(정상적인 경우, 다른 행정병들을 남겨놓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교대하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수뇌부가 초특급 막장이든가…. 사실 행정 업무만 보던 행정병이 당연히 사격 실력이 좋을 리도 없으니 시켜봤자 그냥 말짱 꽝이다.
  33. [33] 한국군 기준으로 영관급 장교는 지휘관 급이라 권총만 주는 경우가 다수고, 위관급 장교는 대부분 소총만 받는다위관은 대대의 참모가 아닌 이상 야전에서 전투지휘를 임무로 한다. 즉, 대부분 계급별로 1정의 총기만 받는다. 그러나 육군항공 본부 중대장의 경우에는 대위급이라(헬기중대장은 소령) 소총은 있어야 하고, 헬기중대에 있다가 본부 중대장을 거쳐 가는 경우가 많아 조종사에게 주어지는 권총도 받는 경우가 많다. 즉, 1명의 장교에게 소총과 권총 둘 다 있다.
  34. [34] 전차병 조종수 또는 포수가 분대장 집체교육을 갈 경우, 진짜로 본인 개인화기인 권총을 들고 간다. 이때 같이 교육을 온 타 기보대대 소총수들의 부러움을 사며, 한번만 만져봐도 되냐고 부탁을 받기도 한다.
  35. [35] PDW는 세계 역사에 남은 수많은 실패무기가 아닌, 지금도 세계 각지의 대테러부대가 손질하고 있는 성공적인 무기체계다. 다만, 개발후 직접 사용해보니 권총을 대체 할수 있다기 보다는 개인화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된 것이다. 즉, 권총만의 장점(휴대성)을 따라잡긴 힘들다는 것.
  36. [36] 이런 특징을 이용해서 독소전쟁당시 소련군은 저격수에게 자살용 수류탄을 지급하기도 했다. 저격수는 전선의 병사에게 상당히 미움받는 병과로 적이 저격수를 찾으면 포로로 잡아주면 다행, 현장에서 사살되면 일반적이라고 할 정도였다. 그러다보니 수류탄이 터지면 확실히 '자신과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적이 자신을 잡으려 오면 최대한 가까이 오게 한뒤 자폭하곤 했다고. 실제로 이렇게 해서 독일군 9명을 길동무 삼아 전사한 소련 저격수가 있었다고도 한다.
  37. [37]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총을 분해해서 바이올린 케이스에 담는 수법도 존재했다. 대표적인 게 그 유명한 M1A1 톰슨 기관단총.
  38. [38] Triple Action Thunder 문서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대한민국 장병들이라면 한번쯤 만져볼 K2 소총이 3.26kg이며, 무겁기로 악명높은 영국제 SA80 소총의 무게가 3.82kg이고 탄창과 조준경을 추가로 달았을때 무게가 4.98kg이다. 이는 조준경과 빈 탄창을 제외한 대한민국의 K14 저격소총의 무게와 같다.
  39. [39] 물론 전미총기협회는 이런 안전도 충분하지 않다고 보며 국민들에게 총기를 사들일 것을 권고하고 있고, 실제로 뉴욕에서도 꽤 많은 사람들이 CCW 라이선스를 취득해, 양복 안쪽의 겨드랑이 홀스터에 소형 권총 등을 은닉 휴대하고 다니기도 한다(…). 그러니까 '위험하니까 들고 다니지 마세요!'가 아니고 '위험하니까 너님도 하나 사세요!' 이런 거다(…).
  40. [40] 이런 곳은 옆집 가는 데 한 시간 걸리는 흠좀무한 인구밀도를 자랑하므로, 경찰이나 구조팀이 제시간에 도착하기를 바라서는 안 된다(…). 여기의 경찰이나 보안관은 보통 제때 도착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보다는, 이미 상황 다 끝난 상황에서 겨우 도착해 사건 현장을 기록하고 범인을 쫒거나 하는 게 주업무다.
  41. [41] 당연히 만드는 과정에서 손에 들고 살펴보는 등의 행위를 해야 하니까. 물론 생산과정이 아닌 일반적인 경우에는 턱도 없다.
  42. [42] 글록의 작동방식
  43. [43] 모두가 익히 알다시피 총기 소지에 대한 규제가 관대하기 때문에, 병사가 자비로 구입해서, 혹은 선물 받은 권총을 지니고 다니는 경우도 흔하다.
  44. [44] 15+1이라는 큰 장탄수를 가지고 있다.
  45. [45] 8발밖에 되지 않는다.(7+1로 약실에 있는 탄까지 포함하면)
  46. [46] Zippity Doo Dah 라는 이름을 가진 도전과제인데, 무려 1,000명의 적군을 포박하는 것이 도전과제다!
  47. [47]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템 외엔 이것만 주력(…).
  48. [48] 관련 소설에 스페이스 마린이 볼트 피스톨을 꺼내든 것을 본 민간인이 중화기를 꺼내들었다고 여기는 장면이 있다.
  49. [49] 나강 리볼버는 7.62mm탄을 쓰기 때문에 높은 데미지를 자랑하지만 느려터진 장전속도와 그로인한 유틸성 부족이 발목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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