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맥주

[1]

1. 개요
2. 역사
4. 논란

홈페이지

1. 개요

麒麟麦酒(キリンビール)株式会社

1870년 요코하마노르웨이계 미국인 윌리엄 코플랜드(William Copeland)가 설립한 Spring Valley Breweries가 시초. 이후 1885년 미쓰비시 재벌의 2대 총수인 이와사키 야노스케(岩崎弥之助)에게 인수되어 'Japan Brewery Company'로 바뀌었으며, 1907년 현재의 상호인 기린맥주(麒麟麦酒)[2]설립 이후에는 미쓰비시 계열사 메이지야스다 생명보험을 통해 미쓰비시그룹이 주주로 남아있다.[3] 한편 2차대전 전에는 OB맥주의 전신인 쇼와맥주에 출자하기도 했다.

2. 역사

일본 맥주 시장에서는 2차대전 이래 내수 시장 점유율 50%가 넘는 굳건한 1위를 지켜 오다가, 드라이 전쟁을 겪으면서 1997년부터 아사히 맥주[4]에 1위를 내주었다. 다만 드라이 맥주가 아사히 판인 것과 반대로 발포주나 '제3의 맥주' 시장에서 우위를 가져 가면서 전체 '보리 주류' 시장에서는 호각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한국 시장에는 이 중 몰트 100% 제품인 이치방 시보리가 수입되고 있다.

기린 이치방 시보리

기린 이치방 시보리 벚꽃 스페셜 에디션

'이치방 시보리'라는 양조법을 사용하여, 맥아즙의 '처음 짜내린 것들'만 발효하여 만든 필스너류 맥주. 필스너류 답게 홉이 강조되어 있지만, 보리 향도 굉장히 강조되어 있고, 전반적으로 필스너류 치곤 부드러운 편이라 일반적인 페일 라거의 느낌도 강하게 나는 편. 시트러스 같은 홉향이[5] 뒷맛으로 남는 것도 특징이다. 맥아를 100% 사용했기 때문에 드라이 맥주를 혐오하는 사람에게는 일본 맥주 중에서 에비스, 산토리와 더불어 마실만한 맥주 중 하나로 꼽힌다. 기린에서는 이치방 시보리 양조법을 강조하여 프리미엄성을 홍보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일본에서 인식하는 프리미엄 맥주 부류에 들지는 않는다. 상술했듯이 시초를 따지면 1870년 시작으로 일본의 그 어떤 맥주 기업보다 역사가 길며, 기린 맥주라는 이름의 맥주가 처음 발매된 것만으로 쳐도 1888년으로[6][7], 일본 맥주의 선구자적 존재인데도 불구하고 고급 맥주라는 인식이 자리잡지 못한 것을 보면 마케팅이나 판매 전략에서 문제가 있었던 듯하다. 이치방 시보리보다 상위 제품으로서 이치방 시보리 프리미엄과 그랜드 기린이 출시된 바 있으나 전자는 어차피 이치방 시보리이고, 후자는 지속적인 고급제품이라기보다 매년 한정 발매되는 시즌상품인 데다가 초기에는 편의점 체인별로 상품을 다변화한 제품이어서 에비스나 프리미엄 몰츠에 맞서는 고급 제품으로 자리매김하지는 못하였다. 이외에 주로 음식점에 케그로 공급해 온 브라우마이스터가 있으나 소매점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

이 회사는 맥주만 취급하는 게 아니다. 기린 맥주 외에도 기린 음료가 있어 회사에서 출시하는 음료수를 총괄하고 있다. 1963년에 기린 레몬[8]이나 기린 오렌지를 자판기에서 판매하는 기린 음료를 설립하였으며, 1967년부터는 기린 레몬 서비스 주식회사으로 이름을 바꾸고 소매점에서 취급을 시작하였다. 이후에 25주년을 맞아서 기린 맥주의 청량음료 사업을 합하여 기린 음료로 바꾸었다. 다른 음료들도 유명하지만 한국에서는 주로 가볍게 가게에서 사먹을 수 있는 밀크티 오후의 홍차로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부터 수입되었고, 1933~1945년까지 경기도 시흥군 영등포읍에 '소화기린맥주'를 세워 생산했다가 해방 뒤 미군정 귀속재산으로 처리되어 동양맥주가 됐다. 당시에는 기린맥주가 탁주보다 비싸서 어느 정도 사는 사람만 마셨다고 한다.(ex: 박정희[9]) 공평도시유적전시관에서 기린맥주병을 전시 중이다,

현재는 하이트진로 에서 수입유통중이다

일본축구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친선 축구 대회인 기린컵의 스폰서이기도 하다.

3. 전범기업

(2012년 8월 29일) 국무총리실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일제 강점기 강제 동원에 관여했던 일본전범기업으로 확정하였다.

4. 논란

4.1. 먹어서 응원하자 참여

2017년 봄철 한정판 맥주에 후쿠시마산 복숭아를 첨가하여 암묵적으로 먹어서 응원하자를 참가했었다.

기린 맥주뿐만 아니라 아사히 맥주도 비롯해 후쿠시마 산을 여러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원산지를 표기해 구분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후쿠시마를 응원하자는 의지는 나쁘지 않을진 몰라도 해당 문서에도 나왔듯이 식품 안정성에 문제가 있어 국내에는 싸늘한 반응도 있었다.


  1. [1] 이 합쳐진 것 같은 동물의 로고는 상상 속의 동물인 기린을 의미하지만, 미쓰비시 그룹과도 연관이 있는 사카모토 료마(龍+馬)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1899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이 로고를 제안한 사람은 Thomas Blake Glover라는 영국의 무기 무역상인으로 사카모토 료마와도 친분이 있었고, 미쓰비시의 상담역으로도 일했다.)
  2. [2] 처음부터 '기린비루(キリンビール)'가 아니고, 아울러 현재는 지주회사로 바뀌어, 기린홀딩스 - 기린주식회사 - 기린맥주의 3단 체제로 개편되었다.
  3. [3] 또한 미쓰비시와 함께 '금요회' 라는 그룹에 회원사로 소속되어있어서 자본 외의 관계도 여전히 남아있다.
  4. [4] 이쪽의 일본어 상호는 '아사히비-루'.
  5. [5] 진짜로 시트러스가 들어간 것은 아니다.
  6. [6] 프리미엄 맥주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에비스 맥주보다도 2년이나 빠르다!
  7. [7] 물론 현재 주력 상품인 이치방 시보리가 발매된 것은 1990년으로 비교적 최근이다.
  8. [8] 2018년 기준으로 생산 90주년이다!
  9. [9] 박정희가 기린비루와 막걸리를 섞은 '비탁'을 즐겼다는 것은 공히 알려진 사실이다. 대통령 자리에 오른 뒤에도 (기주가 여전히 기린제 맥주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간간이 마시고, 부하들에게 친히 말아주었다고 고건 전 총리가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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