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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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원래 의미
3. 원인
4. 운전면허를 과시용으로 간주
5. 사고 발생 후 무능한 대처
6. 운전면허 취득의 간소화
7. 사회적 시선
8. 해외

1. 개요

모든 중년 여성들이 운전을 못한다는 편견에서 비롯된 멸칭.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운전을 잘 하지 못하는 중년 여성을 '여사님'이라고 부르면서 시작되었다. 예전부터 '중년'이라는 개념이 빠지면서, 불특정 다수의 여성 운전자를 비난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1] 현재도 자동차 관련 사이트에서 널리 사용하는 편이다.

단어의 유래가 김씨 성을 가진 여성이라는 말도 있지만 사실 김씨 성을 가진 특정인에 기인한 단어는 아니다. 단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흔한 성이 김씨이기에 채택된 것으로 보인다.

김씨 성의 인물 때문에 발생한 사건에서 유래되었다고 해도 김씨 한명이 그 많은 김씨 전부를 싸잡아 욕하는 표현에 이용된다는건 이치에 맞지 않을 뿐더러(예를들어 북한의 3대 세습 독재정권 가문이 김씨라고 김씨가 나쁜 성씨라는 이유가 될수 없듯이), 심지어 김씨 때문에 발생한 사건도 아니고 단지 흔하다는 이유로 혐오 표현에 인용된다는건 혐오용어 중에서도 탄생 배경이 아주 잘못되었다.

2. 원래 의미

현재는 개요에서 설명한 것과 같은 의미로 통용되지만, 원래 김여사라는 말은 운전 실력이 아니라 운전 태도에 대한 말이었다. 2000년도를 전후하여, 여성운전자가 증가하기 전에는 찾아보기 힘들던 황당한 일들[2]이 증가하기 시작한 것에 의해 김여사라는 말이 처음 생겨났다. 이때는 김여사라고 불리는 사람들 중 운전을 위한 기능 자체는 수준급인 사람들도 많았다. 즉, 위에서도 말했듯이 문제는 운전 실력이 아니라 운전 태도. 예를 들어, 위 각주에 나온 일방통행로 역주행의 경우, 물론 위법이지만 사실 경우에 따라 초행길 실수나 집앞도로 유도리 정도로 그냥 넘어갈 수도 있다. 이걸로 김여사라는 말을 듣는건 역주행 자체가 아니라, 주변 상황을 보지 않고 그냥 밀고 들어온다든가, 역주행이라는 것을 주지받고도 뻔뻔스러운 태도를 보인다든가[3] 하는 것 때문이다. 길막 주차 등 다른 경우에도 마찬가지. 다시 말해, 운전미숙 또는 양아치 운전과 얌체운전은 여성 운전자가 없을 때도 항상 있었지만, 여성 운전자가 단기간에 급격히[4][5] 증가하면서 전혀 새로운(?) 황당한 운전 패턴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 당사자가 대부분 여성이었다는데서 김여사라는 말이 생겨났다.[6]

3. 원인

흔히들 운전면허 취득이 쉽기 때문에 김여사가 발생하게 된다고 주장하는 경우들이 많지만, 단순히 운전면허 취득이 쉽다고 김여사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운전면허 취득 문제가 가장 큰 원인인 것은 맞지만, 김여사의 발생과 기상천외한 사고들, 그리고 사고 후 뒷수습 전무 등의 엽기적인 행동들은 개인의 문제와 사회적인 문제가 복합적으로 적용되어 나타난다.

4. 운전면허를 과시용으로 간주

김여사로 불리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보통 50대~60대 여성들이 대부분인데, 이들은 운전면허를 뒤늦게 딴 경우가 대다수다. 과거에는 여자가 운전을 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기 때문에, 여자가 면허 자체를 못 따게 하거나, 면허만 따 놓고 장롱면허로 십수년 넘게 있다가 뒤늦게 운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문제는 이들이 출장을 자주 다닌다거나, 주거지가 변두리에 있어 차가 없이는 생활 자체가 안 되어서 운전을 시작한 게 아니라, '운전할 줄 아는 세련된 여성' 이라는 과시를 목적으로 운전을 하는 경우게 대다수다 보니 운전에만 관심이 있을 뿐, 운전을 위해서 필요한 기초적인 도로주행 지식이나 도로교통법규 등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빨간불에는 멈추고, 파란불에는 건넌다' 정도의 상식만 가진 채 운전대를 잡고 있는 셈. 그러다보니 사거리 유도선이 뭔지를 몰라 좌회전 도중에 사고가 나기도 하고, '비보호' 표시가 뭔지를 몰라 반대차선에 차가 오고 있음에도 좌회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놓고는 내가 무슨 잘못이냐고 뻔뻔하게 나오는 것이다.

단순히 도로교통 관련 지식만이 아니라 자동차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 자체가 없는 경우도 정말 많다. 사이드 미러를 접어놓고 달리는 경우는 양반이고, 방향지등을 켜야 할 순간에 와이퍼를 작동시키고 제동을 해야하는 순간에 브레이크 대신 엑셀레이터를 밟아 오히려 가속을 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는 타이어가 펑크가 난 지도 모르고 계속 운전하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다. 이 역시 '운전' 에만 관심이 있을 뿐, 자동차에 대한 관심은 1도 없기에 자기가 운전할 차의 기초적인 기능조차도 모르는 것이다.

5. 사고 발생 후 무능한 대처

운전을 잘 하는 사람도 순간의 방심에 의해서 사고가 날 순 있다. 30여년 넘게 운전함 베테랑들이나 아예 운전이 직업인 운전사들 역시 자신의 운전실력에 대한 과신이나 허세를 목적으로 과속, 칼치기 등을 하다가 사고를 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김여사들은 이렇게 사고가 발생하게 됐을 때 최소한의 대처조차 전혀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갓길이나 근처 안전한 곳에 차를 세우고 사고 상태를 확인하고, 보험사나 경찰에 연락을 하는 것은 정말 기본적인 대처다. 그러나 김여사들은 사고가 발생했고, 심지어 자신이 일으킨 사고임에도 이러한 대처조차 전혀 하지 않는다. 심지어 인도를 걷던 제3자나 피해자가 뒷수습을 하면서 '나와보시라' 고 창문을 두드려도 차문을 잠근 채 '어떡해' 만 연발하며 절대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는 윗 문단의 '운전면허 = 과시용' 으로 인식한 채 운전을 시작한 점과 그 맥을 같이 한다. 사고 발생 시 수습 방법이나, 자동차보험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은 운전대를 잡기 전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하지만, 김여사들은 운전에만 관심이 있을 뿐 '안전운전'에는 전혀 관심이 없기에 이러한 지식 자체가 없다. 주변인들에게 물어봐도 자동차보험의 종류와 자동차 사고의 수많은 케이스들을 일일히 알려줄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사고 나면 경찰이나 나한테 전화라'는 식으로 에둘러 말하다보니 김여사들은 '본인이' 사고를 수습할 능력 자체를 키우지 못하는 것이다. 거기다 '성인지감수성' 운운하며 상대 피해자가 남자인 경우 '내가 여자라서 니가 잘못해놓고 뒤집어씌우는 게 아니냐' 며 적반하장으로 나오기라도 한다면 피해자 입장에서는 정말 복장 터질 노릇이다.

6. 운전면허 취득의 간소화

운전에 '면허' 가 필요한 이유는 도로교통이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며, 동시에 아무나 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즉, '누구나 ' 할 순 있지만 '아무나' 할 순 없는 것이 운전이다. 하지만 한국의 운전면허는 '엑셀레이터와 브레이크만 밟을 줄 알고 핸들만 돌릴 줄 알면 면허를 딸 수 있는' 정도로 면허 취득이 정말 쉽다.

그 대표적인 증거가 바로 필기시험, 면허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필기시험을 공부하고 본다는 건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다'라며 아예 공부도 안 하고 필기시험을 보는 경우가 대다수며, 심지어 공부를 안 하고 본 사람들도 100점으로 합격하는 경우가 있다. '빨간불일 때 어떻게 해야하는가?' 수준의 문제가 대부분이니 표지판이나 유도선, 도로교통법 등의 기초적인 지식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해야할 필기시험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실기 시험은 그나마 필기시험보다는 낫지만 과거 운전면허 간소화 시에는 정말 답이 없었다. 장내시험은 T자, 오르막길 등의 기술시험은 싹 다 빠진 채 방향지시등, 돌발 대처 정도만 시험을 봤고, 그 돌발 대처조차도 비상등 켜고 3초간 정지 정도로 현실과 동떨어져있으니 실제 비상시에 당연히 대처가 될 리가 없다. 그리고 이는, 운전면허 간소화 시기에 중년 여성들의 운전면허 취득률과 동시에 김여사 관련 사고율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으로 운전면허시험의 기본적인 문제가 있음을 증명할 수 있다.

7. 사회적 시선

여성 운전자가 객관적으로 운전이 미숙한가에 대한 여러 대립하는 통계적 주장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러한 통계를 통해 성과 운전 능력 사이의 인과 관계가 명백하게 입증된 것은 아니다. [7]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차별적 편견을 가진 사람들은 운전 능력에 영향을 주는 여러 원인 변수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운전자가 여성이라는 점만을 특정하여 드러내는 악의적인 해석을 하는 경향이 있고, 이러한 배경이 김여사라는 말에 반영되어 있다.

사람들이 여성 운전자의 사고만 집중적으로 인터넷과 블랙박스를 통해 부각시키면서, '여성 운전자들은 다 저렇다' 혹은 '황당한 운전은 다 여자다'라는 편견을 키웠다.

이러한 편견의 예로는

  • 남성 운전자의 사고는 '강변에서 사고', '빗길 교통사고' 등의 사건, 장소 서술 위주의 제목이 붙지만 여성 운전자의 사고는 사고에 황당성이 없더라도 '김여사'라는 제목이 붙는다.
  • 여성 운전자의 잘못이라 보기 힘든 상황에서도 김여사라는 표현을 남용한다.
  • 성별을 식별할 수 없는 영상이라도 황당한 운전 행동을 보이면 '000 김여사'라는 제목이 붙어 돌아다닌다.
  • 실제로는 김여사가 아니라 남성 운전자로 밝혀진 사건
    • 좌회전 김여사: 실제로는 남성 운전자였고, 뺑소니가 아닌 교통 흐름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갓길에 차를 댄 것으로 밝혀졌다.

물론 외국에서도 김여사와 비슷한 단어들이 있지만 당연히 외국에서 사용한다고 정당화될 만한 단어도 아니거니와 이미 외국에서도 논란이 많이 일어난 단어이기 때문에 이러한 지적이 과민한 반응도 아니며 애초에 특정층을 비하하는 단어를 해당 특정층이 듣고 싶지 않아한다면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임에도 여자는 운전에 미숙하니 당연히 써도 된다는 정당화하는 태도는 옳지 않은 태도다. 모든 교통사고는 고의가 아니었다면 남녀노소 빠짐없이 운전미숙으로 인해 일으키는 것인데 유독 여성만 부각시키는 것은 암묵적으로 여성을 낮추는 행위라는 주장이다.

그리고 서양권에서는 아시안 운전자 역시 "Asian driver"라는 프레임에 갇힌다는 점을 생각해 보자. 심지어 '와, 너는 (아시아인치고) 운전을 잘하는구나' 라는 불합리한 언사도 듣는다. 이 때 아시안 운전자들은 센스, 특히 드라이빙 매너 부분에서 부정적으로 부각된다. 본 문서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본 것"이라고 시작되는 개인의 경험담이나 실제 사례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하지만 모든 동양인 운전자에게 편견을 씌우는 것이 정당한가? 아시안들은 선천적으로 운전을 못 하는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가? 인종적 편견이 위험하듯 성별에 따른 문화적 압박 역시 불합리하다. 그런 상황에서 멸칭을 농담소재로 만들어 차별 문제를 가볍게 여기게 하거나, 당연시하는 것은 올바르지 못하다.

또한 일부러 자극적이고 끔찍한 사고를 예시로 들며 '김여사의 만행'을 부각시키는데 교통사고는 어떠한 경우든 간에 끔찍한 일이며 이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유독 어느 쪽에만 끔찍한 사고가 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편견과 고정관념은 통계를 통해 정당화 될 수 없다. 보다 더 정확히 말하면, 명백한 통계와 연구를 통해 정당화되지 않았기에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정의되는 것이다.

예컨대, 미국 내에서 흑인의 범죄 비율이 백인의 범죄 비율보다 높으며, 빈곤율도 높은 것 자체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통계를 가지고 '흑인은 폭력적인 인종', '흑인은 게으르고 열등하다.' 같은 주장을 합리화할 수는 없다. 선량한 흑인, 성공한 흑인도 매우 많으며, 영국의 훌리건과 같은 백인폭동사례도 많다. 따라서 반례가 너무 많아 이론으로 성립할 수 없기에 편견이고 고정관념인 것이다.

반대의 사례로, 마오리족 조상을 둔 사람에게 '느그 조상은 식인종이잖아?'라고 말하는 경우를 보자. 이 경우도 '흑인은 게으르고 열등하다.' 와 같이 상대를 모욕하기 위한 증오발언이다. 하지만 편견이나 고정관념으로 볼 수는 없는데, 마오리족은 실제로 식인을 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식인은 마오리족 사회에서 꽤나 중요한 종교적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요컨대, 통계로 증명되지 못했기에 편견과 고정관념 취급을 받는 것이고, 통계로 증명되어야 이론이고 사실이 된다. 그러나 어떤 주장이 이론이고 사실이라 하여도, 특정 대상을 모욕하거나 공격하기 위해 사용된다면 증오발언이 되는 것이며, 매우 국지적인 경우가 아닌 한[8] 용납될 수 없는 것이다.

이를 두고 '김여사'라는 단어를 평하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증명이 어렵기에 편견의 영역을 벗어나기 어렵다. 또한 김여사라는 단어 자체가 여성 운전자를 모욕하기 위해 사용되는 증오발언이므로, 통계가 맞든 그르든 용어의 사용을 합리화 할 수 없는 것이다.

8. 해외

구글에 "Yes, it's a woman!" 키워드로 검색하면 해외 김여사의 사례가 나온다. '어떤 놈이 저 따위로 운전하는 거야? 저거 김여사 아냐? -> 아니나 다를까 여자였다라는 뜻.

흔히들 한국에서만 이런 단어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 유튜브 등지에서 보면 외국도 똑같이 그런 인식이 퍼져 있다. 영미권에서는 개념 없는 여성운전자를 'Women Drivers'라고 표현하며, 독일에서는 'Frau am Steuer'라고 칭한다. 'Miss Daisy'라는 표현도 있는데,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라는 영화에서 나온 표현이다. 해당 영화에서 데이지 여사의 행동이

자동차 본좌의 나라 독일조차도 여성들의 자동차 운전은 김여사 취급 당하기 일쑤인데, 이미 1970년대 부터 독일의 교통안전 전문프로그램인 "7. Sinn"에서 여성들의 운전에 대한 기본 소양 부족 및 안전 불감증 등의 영상들이 시리즈로 제작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오늘의 프리우스"라는 용어가 있는데 이 용어가 생긴 이유는 프리우스 오너들이 대부분 여성 아니면 어르신들이라서 그런지 황당한 교통사고를 자주 내서 그렇다고 한다.(...) 용어 자체는 특정 차에 대한 편견에서 기원했지만 특정 차의 오너들은 주로 여성이라 사실상 일본판 김여사라고 생각하면 된다. 최근에는 "프리우스 미사일"이라는 해쉬태그도 등장했다.육자대 비밀병기 프리우스


  1. [1] 불특정 다수 운전자에 대한 멸칭으로 사용되는 것은 남초 사이트 등의 일부에 국한되고 대부분은 기상천외한 사고를 일으키고 뒷수습은 안 한채 자기 잘 못 없다고 우기는 등의 무개념 여성 운전자들을 향한 멸칭으로 자주 쓰인다. 남성의 경우에는 김기사 또는 김사장.
  2. [2] 예를 들면, 44 내림픽 저속도로88 올림픽 고속도로에서 유턴하다가 중앙분리대에 차체가 걸린다거나, 일방통행로 역주행 이나 길막 주차 등을 하고 적반하장 격으로 화를 내거나, 옆 사람과 얘기하느라 신호 바뀐 것도 모르고 길막을 시전하면서 뒤에서 빵빵대는 것도 인지하지 못한다거나, 차로 횡단보도를 건너 유턴한다거나 등.
  3. [3] "여기 일방이니까 옆으로 피하시든가 살짝 빼주세요"하는 말에 "난 그런거 모르니까 당신이 비켜!"라고 한다든가...
  4. [4] 굳이 위 설명에서 2000년도를 전후해서라는 언급을 한 게 아니다. 실제로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자동변속기 면허를 신설하는 동시에 운전면허 취득시 그동안 직접 시험응시가 아닌 시험에 대비한 연습만을 허용했던 운전학원에게 시험응시와 검정을 허용하도록 제도가 바뀌었고 그렇게 시험과 검정을 맡게된 운전학원들이 그동안 기능, 주행시험에 응시하는 족족 탈락하던 여성들을 학원 수입의 증대를 목적으로 자동변속기 면허에 무분별하게 합격시키면서 이 문제는 시작된다고 보는게 타당할 것이다.
  5. [5] 앞선 주석에 언급된 운전학원들은 필기시험에 응시한 적이 없거나 필기시험에 불합격한 여성들을 기능시험, 주행시험부터 치르게 해서 합격시키고 맨 마지막에 필기시험에 응시하게 했다. 그렇게 순서를 어긋낸 후에는 운전기능이 아닌 운전에 필요한 판단력과 소양이 부족하거나 잘못되었을 때 이를 바로 잡아주기 매우 힘들어지는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6. [6] 그래서 "운전을 X같이 하면 남자, XX같이 하면 여자"라는 말도 있다.
  7. [7] 여러 통계의 함의로부터 여성 운전자 집단에서 확인되는 상대적으로 높은 사고율 통계를 다른 원인 변수(짧은 운전 경력 등)로 설명하려는 입장도 있으나 성과 운전 능력 사이의 인과 관계를 구체적으로 입증한 연구 결과가 제시되지 않는 한 추정이라는 점을 염두해 둘 필요가 있다.
  8. [8] 고위 공무원, 교육직 공무원, 국가안보에 깊이 관련된 공무원과 같이 엄격한 도덕적, 능력적 자질이 요구되는 특정 직업에 대한 결격사유를 언급하거나, 비토하는 경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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