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전직 부산 중구청장에 대한 내용은 김은숙(정치인)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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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의 수상 이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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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부문 대상

태양의 후예
(2016)

김은숙
(2017)

비밀의 숲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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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은숙(金恩淑)

출생

1973년

강원도 강릉시

학력

동명중학교 (졸업)
강일여자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 / 전문학사)

가족

배우자 최상현, 딸 최민지[1]

데뷔

2003년 《태양의 남쪽》 극본

소속

화앤담픽쳐스

1. 개요
2. 드라마를 쓰다
3. 작품 스타일
4. 김은숙 사단
5. 비판
6. 집필 작품
6.1. 영화
6.2. 드라마
7. 말말말

1. 개요

한국의 드라마/영화 각본가.

신경숙 작가를 동경하여 25살의 나이에 신경숙 작가가 다녔던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에 입학하였다.[2] 대학을 졸업한 뒤 신춘문예에 도전, 2년을 물먹고 대학로에서 3년 동안 희곡을 쓰던 중, 드라마 제작피디를 하던 지인에게 "언니 드라마 한번 써봐"라고 권유를 받고 드라마를 쓰게 된다.

2. 드라마를 쓰다

드라마를 쓰기로 결심하고 나서 몇 달 되지도 않아[3] 강은정 작가와 함께 최민수, 최명길 주연의 2003년 드라마 태양의 남쪽을 쓰게 되고, 신인 작가로서 괜찮은 시청률로 성공적인 데뷔를 하게 된다. 그 후 2004년 박신양, 김정은 주연의 파리의 연인으로 57.6% 라는 초대박 시청률을 올려 본격적으로 스타 작가로 발돋움하게 된다.[4][5] 이때까지만 해도 강은정 작가와 작품을 하여 공동집필 작가의 좋은 예시가 되었는데 프라하의 연인부터는 같이 쓰지 않는다.

그 후의 작품들도 꾸준히 좋은 시청률을 기록하였고, 2008년 김하늘, 송윤아 주연의 온에어에 이어 2010년, 현빈 하지원 주연의 시크릿 가든이 신드롬 수준의 열풍을 일으키며 작가의 이름을 다시 한번 널리 알리게 된다. 타 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청률이 낮게 나왔던 시티홀도 최고시청률 19.6%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김은숙 본인도 시티홀에 대한 애착이 강하며 특히 시티홀 감독판 DVD 특전 영상인 150분 분량의 출연진+제작진이 한 자리에 모인 영상 코멘터리는 드라마 DVD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시티홀은 차승원과 김선아가 주연이라 상당한 기대작 이었는데 시청률은 그리 높지 않았지만 완성도와 연기자들의 연기가 돋보인 수작이다.

그리고 중국 동시방영을 위해 100% 사전제작을 한 태양의 후예로 TV 시청률 파이가 줄어든 시대상황을 무시하고 최종 시청률 38.8% 대박을 터뜨리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사전제작의 위험성을 고려해본다면[6] 김은숙 작가의 솜씨가 어느 정도 경지인지를 보여준다. 어떻게 써야 시청률을 올릴수 있고 시청자의 마음을 가지고 놀 수 있는지에 있어서는 현 2010년대 드라마 작가중 최고의 경지에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tvN에서 방송된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가 마지막회 평균시청률 20.5%와 순간최고시청률 22.1%(AGB닐슨 유료플랫폼)를 기록하며 케이블 최초 20%돌파와 케이블 최고 시청률을 갱신함에 따라 또 다시 역사를 새로 쓴 작가가 되었다. 배우의 이름만으로는 더 이상 흥행보증수표가 되지 않는 시대에 tvN이라는 10년전, 5년전에는 1%만 나와도 감사했던 방송국에서 20%의 시청률을 넘기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는 압도적인 흥행력이다.[7]

사실 10여년전만 해도 tvn은 고만고만한 저질 케이블 채널에 불과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tvn의 거의 최초 효자급 드라마였던 막돼먹은 영애씨만 해도 시즌 초반엔 거의 2.5류 수준의 반 막장 드라마였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물론 tvn은 CJ라는 굴지의 대기업 소유라 타사의 유명 pd들을 돈으로 영입하면서 레벨이 확 올라갔다 볼 수 있다.

2018년 하반기에는 tvN에서 방송된 조선시대 의병을 소재로 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흥행시켰다. 김은숙 작품 최초의 사극이며, 높은 퀄리티로 촬영하기위해 반 사전제작으로 제작된다고 한다. 여주인공은 충무로의 떠오르는 샛별 김태리이며, 남주인공은 이병헌. 이병헌자그마치 9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인지라 방영 전에도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남녀주인공 외에도 김민정, 유연석, 변요한, 최무성 등 조연들의 캐스팅도 화려했다. 명성대로 3회부터 10%를 넘기기 시작하더니 15%내외 시청률을 왔다갔다하다가 결국 최종 18.1%의 시청률로 대미를 장식했다.

2020년에 더킹: 영원의 군주는 SBS로 편성되면서 오랜만에 SBS에서 집필하게 되었다. 상속자들에서 남주인공으로 나왔던 이민호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에서 여주인공으로 나왔던 김고은이 다시 한번 남녀주인공으로 출연하며 2020년 4월 17일에 방영 예정이다.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 황제 이곤과 문과(文科) 형사 정태을의 차원이 다른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라고 한다.

영화 시나리오를 두 편 썼는데, 영화 쪽에서는 흥행이 부진하다. 2006년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에서 현빈과 호흡을 맞추었고, 2010년 현빈과 다시 호흡을 맞춘 드라마 시크릿 가든 인터뷰#에서 "(영화의 흥행 부진으로 인해) 현빈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 영화에서 못 다 해준 것을 드라마에서 해주고 싶다."라고 발언한 적 있다.[8]

3. 작품 스타일

주로 로맨틱 코미디를 쓰며, 그 분야에 있어서는 독보적이다. 2~30대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드라마 작가이다.[9] 여성들의 로망과 판타지를 자극할 줄 안다는 것. 하지만 항상 진부한 신데렐라 스토리에, 쓰이는 소재며 대사 등 드라마가 전반적으로 유치하기 짝이 없다오글거린다는 이유로 싫어하는 층도 상당히 많다. 나 너 좋아하냐? 호불호가 극도로 갈리지만, 어쨌든 시청률이면 장땡인 방송계에서는 꾸준히 인정받는 작가들 중 한명이다. 뻔한데 재밌는 작가라고 할 수 있다.

개중 '온에어' '시티홀' 같은 작품은 김은숙 작가가 비판받는 약점을 상당 부분 커버한 작품으로 작품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다. 이 두 작품의 경우에는 김은숙 작가 특유의 작풍을 싫어하는 시청자들도 인정하는 편이다.

유행어로도 유명한 작가이다. 파리의 연인의 "애기야 가자" "이 안에 너 있다" "당신 바보야? 왜 말을 못 해! 저 사람이 내 사람이다, 저 남자가 내 애인이다, 왜 말을 못 하냐고!", 시크릿 가든의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길라임씨는 몇 살 때부터 그렇게 예뻤나?", 신사의 품격의 "~하는 걸로", 태양의 후예의 "~이지 말입니다" "그 어려운걸 ~가 해냅니다",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의 "알다가도 모르겠구나!" 등은 코미디, 예능 쇼프로에서도 자주 패러디되는 대사들. 확실히 대사 하나는 센스있다.하지만 실제 군대에서 간부가 이 말투를 쓰지는 않는다 억지 밈!

집필하는 작품들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각 캐릭터마다 대사의 양이 엄청나다는 것. 위에서 언급한 조금은 유치하기 짝이 없는 대사들이 많고, 그마저도 대개 상대방과에 대화에서 했던 말꼬리를 잡고 나름 센스있게(?) 받아 치는 식이다. 예를 들어 신사의 품격에서 서이수와 김도진과의 대화 중 '나 이렇게 사치스런 구두 못 신어요'라고 이수가 말하자, '그럼 사치스럽게 말고 가치스럽게(?) 신어요아재개그' 라고 도진이 대답하는 장면이 그렇다. 이 때문에 여성 시청자들은 열광을 하고 중장년층 남성 시청자들은 외면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엄청난 시청률로 보답하고 있으니 그 파괴력만큼은 엄청나다.

또한 이런 작가 스타일에 맞게 시크릿 가든김주원 이후로 김은숙 작가의 남주인공들이 이러한 말장난식 대화에 능통한 달변가(?)라는 특징이 있다. 앞서 말한 신사의 품격의 김도진은 건축사무소 대표니까 사업상 프리젠테이션을 많이한다곤 치더라도, 상속자들의 주인공인 김탄조차도 재벌가의 배 다른 자식이긴 하나 전교 꼴등인 주제에 말을 잘한다. 같은 작품의 서브 남주인공인 양아치 고등학생 최영도 역시 달변.고등학생이 아니라 스티브 잡스한테 발표 배워온 대학생들 같다[10] 2016년 방영되는 태양의 후예유시진 역시 대놓고 말장난을 많이하는 군인이다. 물론 이러한 달변의 남성과 사랑에 빠지는 여자 주인공들 역시 달변. 말을 많이 하는데 명대사가 쏟아질 수 밖에 없는 건 당연한 논리.

말을 기가 막히게 잘하는 남자 주인공이 되어야하다보니 남자주인공이 엘리트 또는 재벌의 틀을 벗어난 적이 없다. 그나마 서민과 가까운 태양의 후예의 유시진은 군인인데, 이 마저도 이미 상관들의 눈에 들어 앞길은 가만히 있어도 탄탄대로에 머리도 좋은 육사 출신이다. 서대영은 그런 것도 아닌데 말은 잘한다 물론 운동능력은 먼치킨 수준.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도 이미 남자주인공이 도깨비라 늙지도 않고 잘생기고 못하는 게 없다. 게다가 전장에서 한칼에 한명씩 적들을 썰고 다니던 전직(이라쓰고 전생) 국가 최강의 무신 출신이라 전투력도 무지막지. 전지전능한 남자여야 명대사를 칠때 더 멋있고 설득력이 있으니 작가의 한계다. 신데렐라 스토리를 상당히 자주 이용하며, <파리의 연인>에서는 논란이 되자 엔딩마저 바꾸는 경지에 이르렀다. <시크릿 가든>에서는 이미 남자주인공 중 셋이 사회적,경제적으로 성공이란 성공은 다 거뒀고, <상속자들>역시 대놓고 재벌 2,3세와 사회배려자전형의 사랑이야기다. 최근 방영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선 애초에 9살때부터 모든 불운을 안고 자란 고등학생(...)과의 사랑이야기다.

그래도 <온에어>,<시티홀>에선 그런 틀을 어느정도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였고(흥행 성공작이지만 다른 김은숙 대박 작품에 비해 흥하진 않았다.) <태양의 후예>는 남주들이 뭐든 잘하지만, 재벌은 아니다. <신사의 품격>에서도 오히려 여성이 강남을 휘어잡는 재력을 갖춘 경우도 있었다. 여기선 반대로 남자가 서민층 출신이다. 이젠 전지전능한 캐릭터까지 나왔다. 또한 최근의 작품인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상당수의 김은숙 클리셰를 깨트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등장인물들이 달변가인 건 여전하지만 능동적인 여주, 불우한 과거를 가진 남주의 신데렐라 스토리 등 기존 작품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며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을 받았다.

여담이지만 시크릿 가든을 보면 특히 보이는 특징이지만 미드의 영향을 좀 받는 것 같다. 특히 윤상현과 현빈의 첫 등장씬에서 서로 길고 긴 대사를 툭툭 내뱉으며 갈구는데 실소가 절로 터져나오게 한다. 다다다 쏘아대다가 비꼬는 듯 툭툭 던져대는 게 전형적인 미국식 개그.[11] 특히 김사랑이 한 대사는 아예 가십걸의 한 대사를 그대로 따온 수준으로 미드를 꽤나 감명깊게 본 모양.

흥행이 보장되고, 인물 캐릭터 설정이 좋아서 배우들이 선호하는 작가이다. <도깨비>에서 서브 주연에 해당되는 '저승사자' 역을 맡았던 이동욱은 김은숙 작가의 해외 출국 스케줄을 파악하여 비행기 티켓까지 구해 출연하고 싶다 어필 하였다고 한다.# 이동욱은 "불러준다면 카메오로 기꺼이 나가도록 하겠다. 이런 자리에서 말하면 이뤄지더라."라고 신작을 준비 중인 김은숙 작가에게 말하기도 했으며,# <상속자들>과 <태양의 후예>에 출연했던 김지원은 "작가님에게 러브콜이 온다면 어떤 작품이라도, 언제든지 콜이다. 여러 작품이 들어와 있다면 가장 먼저 검토하고 고민할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언급 하기도 했다.#

집필 드라마를 보면 SBS 공무원이라고 느껴질 정도이다. 그러다 2016년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태양의 후예로 SBS가 아닌 KBS에서 첫 작품을 쓰게 되었다.[12] 그리고 다음 작품마저도 SBS가 아닌 tvN 작품. 도깨비 이후의 차기작인 미스터 션샤인도 tvN에서 방영했다.

김은희 작가와 절친이다. 팟캐스트에 김은희, 장항준 부부와 동반 출연하여 선거 인증을 한 사람들에게 태양의 후예, 시그널의 싸인 대본집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했다.

2017년 5월 3일 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대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는 세 번째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7년 6월 2일자 기사 인터뷰에서 본인을 뷰티라고 소개하며 윤두준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한 딸이 방탄소년단 팬이라서 티겟팅하는것을 도와준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상속자들에서 그녀가 적은 작품들의 캐릭터가 대거로 카메오 출연했다. 바로 상속자들의 주 배경인 제국고등학교의 리더십 초청강연에 초청된 게스트를 소개하는 팜플렛을 통해, 시티홀의 조국과 시크릿 가든의 김주원어머니가 제국학원의 이사장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묻지 말고와 신사의 품격의 김도진, 임태산, 최윤이 제국고등학교의 선배로서 나온 것. 사진은 상속자들 항목 참조.

4. 김은숙 사단

여담으로 김은숙은 자신의 드라마에 한번 주연으로 나왔던 배우는 다시 주연으로 출연시키지 않는다고 한다.[13] 그러나 조연은 연기가 마음에 든다면 언제든지 몇 번이고 출연시킨다고.[14]

5. 비판

태양의 후예에서 군대 관련 설정 오류와 고증 오류 때문에 비난받았으나 시청률은 40% 가까이 찍었다. 설정과 고증에서 오류는 있었지만 재미는 확실히 있었다는 것이 중론.

태양의 후예 중간에는 진구가 대놓고 쌍욕씨X을 하는 씬이 있는데 작가의 영향력과 시청률 빨로 아무런 비난을 받지 않았다. 공영방송이고 심야 드라마도 아닌 10시 드라마에다 높은 시청률을 감안하면 주의가 필요했던 상황. 게다가 작가생활만 십수년을 해왔으면서 욕을 하라고 지시를 내린 것은 비판의 소지가 있다. 다만 드라마는 현실을 반영하고 군인에게 있어서 작품 속의 상황이라면 충분히 욕을 할 수 있는 경우이기 때문에 부자연스럽지 않고 오히려 맛을 살렸다는 평이 중론.

후반으로 갈수록 제작환경이 극도로 암울해지는 한국 드라마 특성상 망한 엔딩과 용두사미식 전개가 조금씩 존재한다. 알고보니 꿈?의 원조격인 파리의 연인, 그와 비슷한 맥락인 태양의 후예, 그리고 드라마가 하나같이 억지로 해피엔딩의 느낌이 강하다. 태양의 후예 같은 경우는 100% 사전제작임에도 엔딩이 형편없다. 억지로 유시진과 서대영을 죽였다 살렸기 때문에 극 몰입과 설득력이 심하게 떨어진다. 오죽하면 '우르크의 후예'에서 끝났어야 했다는 평이 태반.

하지만 시크릿 가든, 온에어 같은 경우 해피엔딩의 틀은 못 벗어났지만 깔끔하고 설득력 있는 마무리를 했으며, 신사의 품격 같은 경우도 좀 억지로 해피해도 신선한 엔딩을 맺었다. 그리고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에서도 씁쓸한 엔딩을 마련하며 그동안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엔딩에서도 상당한 개연성을 챙기기 시작했다. 엄밀히 말하면 개연성이 없는 부분도 있지만.[스포일러1] 최신작인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그동안의 복선을 잘 거두면서 비록 호불호는 갈리지언정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엔딩[스포일러2]을 보여주며 여운이 남는 엔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크릿 가든 이후 설정 또한 점점 작위적이라는 비판이 있다. 대표작만 해도 몸이 뒤바뀐다든지[17], 서민들은 꿈도 못 꾸는 학교에 서민이 다닌다든지, 재벌녀가 서민 남성과 결혼한다든지, 불사조 군인이라든지 등. 설득력은 조금 부족하지만 연기자들이 그 부족함을 채운다는 의견과 설득력이 부족해서 도저히 못 봐주겠다는 의견이 부딪히기도 한다.

또한 거의 모든 드라마의 플롯이 남주 위주의 전개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정작 대부분의 여주인공들이 수동적이거나 매력없이 그려진다는 점도 비판의 대상이다. 시티홀의 여주인공이었던 신미래나 시크릿 가든길라임, 미스터 션샤인고애신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여자 캐릭터들이 흔해빠진 신데렐라식 로코 여주 공식을 거의 그대로 따라가는 편이다. 로맨스 코미딕 장르의 한계 때문이라는 변론도 있지만 당장 똑같이 로코물 작가로 유명한 박지은만 보더라도 매력적인 여자 캐릭터를 통해 오히려 남주에게 끌려다니는 흔한 로코의 공식을 깨부수는 모습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많은 것이 사실. 김은숙 본인도 그 부분에 있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 본인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

다만 온에어는 예외. 여기서는 여주인공들이 극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고 남주인공들은 이들을 보조하는 역할에 가까웠다. 덕분에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김하늘과 송윤아는 방영 당시 수많은 화제가 되었다. 오히려, 남주인공들의 매력이 묻힌다는 평가도 존재. 등가교환

역시 주 시청층이 여성 시청자[18]인 관계로 남자 주인공들은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가 상승하지만 여자 주인공은 연기력으론 인정받으나 대중적으로 인기가 상승한다거나 하는 효과는 없다. 그러나 최고 시청률 38%를 자랑하는 태양의 후예의 송혜교와 김지원은 예외. 특히 김지원은 전작인 상속자들보다 태양의 후예에서 인지도와 인기가 훨씬 상승했다. 단발 효과

성평등과 페미니즘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수많은 드라마 속 여성 캐릭터들이 진부한 성 역할을 가진 설정에서 점차 능동적이고 입체적이며 주체적으로 변하게 되는 추세임에도 불구, 여전히 구시대적 여성관으로 캐릭터성을 만들어내는 모습에 비판을 받고있다. 작가가 노력을 많이 하고 있으며 더 공부하겠다고 말했던 것과 명백히 다른 행보에 여초사이트를 중심으로 발전이 없고 아쉽다는 평을 듣는 중. 최근 SKY 캐슬김주영,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배타미, 송가경, 머니게임의 이혜준, 하이에나의 정금자,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채송화 등, 타 드라마의 여성 캐릭터들이 성적대상화가 적용되지 않고 직업과 캐릭터를 잘 드러내는 편한 복장을 입고 출연하는 것과도 반대로 2020년 4월에 방영 예정인 신작 더킹: 영원의 군주에서 '여성 정치인'인 구서령은 캐릭터에 맞지않는 지나치게 노출도가 높고 성적대상화가 심한 의상을 입혀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19]

PPL의 사용이 두드러지는 작가이기도 하다. 태양의 후예나 도깨비 등 거의 대부분의 작품에서 지적되는 부분. 특히 태양의 후예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6. 집필 작품

6.1. 영화

개봉 연도

제목

감독

비고

2006

백만장자의 첫사랑

김태균

2006

사랑하니까, 괜찮아

곽지균

[20]

6.2. 드라마

방송 연도

방송사

제목

연출

비고

2003

태양의 남쪽

김수룡

공동 각본(with 강은정)

2004

파리의 연인

신우철, 손정현

2005

프라하의 연인

신우철, 김형식

2006~2007

연인

신우철

2008

온에어

신우철, 진혁[21]

2009

시티홀

신우철

2010~2011

시크릿 가든

신우철, 권혁찬

2012

신사의 품격

2013

상속자들

강신효, 부성철

2016

태양의 후예

이응복, 백상훈

공동 각본(with 김원석)
2015년 사전 제작

2016~2017

도깨비

이응복, 권혁찬[22]

2018

미스터 션샤인

이응복

2020

더킹: 영원의 군주

백상훈

이민호, 김고은과 재회.
상속자들 이후 7년만에 SBS 편성.

이제까지 MBC 드라마는 단 한 번도 집필한 적이 없다.

7. 말말말

내가 쓴 드라마는 '작품'이기보다는 '엔터테인먼트'라 불리는 게 어울리는 것 같다. 난 '제 드라마'라고 표현하지 '제 작품'이라는 말을 잘 안 쓰는데 인터뷰를 하고 나면 꼭 '드라마'가 '작품'으로 바뀌어 있더라. 난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은 재미라고 생각한다.


  1. [1] 습작을 쓸때 꼭 재벌2세 전학생과 고아인 여학생이 주인공으로 나온다고 한다.
  2. [2] 97학번. 학과의 학생회장 출신이며 '파리의 연인'을 공동 집필한 강은정 작가와 동기이다. 강은정 작가는 재학 당시 부학생회장이었다. 이후 함께 기거하며 드라마를 공동 집필했다.
  3. [3] 생초짜 작가가 이렇게 단기간에 드라마를 편성받고 쓰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 여러가지로 운이 잘 맞았나보다. 자세한 이유는 김은숙의 트위터 참조. #
  4. [4] 이와는 별개로 박신양과의 사이는 무척 안좋았다고 한다. 박신양이 자신의 대본대로가 아닌 즉흥적으로 대사를 바꾸거나 예정에 없는 씬을 요구하는 등의 마찰이 잦았다고 한다. 허나 박신양의 요구했던 내용이 사실상 흥행을 유도하는데 한 몫 했던 것은 사실이다. 박신양의 요구로 변경된 대표적인 장면이 피아노치며 "사랑해도 될까요"를 부른 장면인데, 원래 작가의 기획대로면 그 노래가 아닌 "Moon River"를 불렀어야 했다. 어쨌든 흥행여부를 떠나 제작환경상 작가를 무시하는 행동이 올바르다고 하긴 어려운 부분도 있고 해서 작가에겐 그닥 좋은 이미지가 아니었는지 드라마 종영때 다른배우는 극찬하는 것에 비해 박신양의 평에 대해서는 일절 함구했다고 한다.
  5. [5] 애드리브는 배우들이 극에 활기를 위해 즉흥적으로 제시한다. 영화 감독들은 일반적으로 시나리오 작가를 겸하는 경우가 많아 좋다고 판단되면 배우들의 애드리브를 즉흥적으로 반영하는편이 많다. 하지만, 드라마 감독들은 대본에 의해 촬영하기 때문에 각본 관여가 힘들고, 작가 입장에선 차기 회차 대본 탈고를 위해 현장에 관여하기가 힘들다. 애드리브를 치는 배우가 흥행에 아무리 도움되더라도 작가입장에선 자기 각본을 무시한다고 생각이 든다.
  6. [6] 사전제작을 하게되면 대본이 미리 준비되어 있어서 배우가 충분히 대본을 숙지하고 연기에 임할 수 있고, 일관성 있는 드라마 흐름을 만들 수 있으며, 시간에 쫒겨 급하게 찍어내지 않는 등 장점이 무수히도 많다. 하지만 방영이 시작되고 반응이 나빠도 거의 손 쓸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사전 제작을 안한다면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시청률이나 반응에 따라서 드라마 내용도 바꾸고 회차를 연장하거나 조기종영하여 방송국 입맛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다. 결국 드라마는 상업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아무리 작품이 잘나와도 모두에게 악영향을 끼친다. 미친 연기를 선보인 배우가 있다면 그 배우나 덕을 좀 볼까? 결국 대규모의 자본 논리가 개입되어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 최근 드라마 사전제작이 많아지는 이유는 중국의 경우 모든 방송이 심의를 거쳐야하는데 미리 작품을 만들어 중국의 심의를 통과한 이후 한중 동시상영을 하기 위함이다. 당연히 어마어마하게 성장해버린 차이나 머니를 노리기 위함인데, 그토록 오랫동안 울부짖던 사전제작이 상업적 이유로 전례가 없다시피 했다가 그 상업적 이유때문에 사전제작이 매우 활발해지는 것 또한 매우 아이러니하다.
  7. [7] 고정팬층을 확보하고 하나의 문화가 되어버린 응답하라 시리즈를 제외하면 tVN 금토드라마가 약 평균4~ 5%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후속작인 내일 그대와가 1~2%의 시청률로 폭망한 것을 생각하면 오리지널 작품으로는 전무후무한 시청률이다. 그나마 응답하라도 20%는 못넘겼다.
  8. [8] 결과적으로 현빈은 이 작품을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맞았으며 입대 전 강한 인상을 남기게 되었다. 사실 하지원은 길라임의 직업이 정해지기도 전부터, 남녀의 몸이 바뀐다는 설정 하나만으로도 단박에 출연 결정을 내렸는데 당초 김주원 역할에는 배우 장혁이 낙점된 상태였다. 남녀 주인공 확정 보도자료까지 모두 배포된 상태에서 장혁의 소속사와 드라마 제작사가 부수적 이유로 견해 차를 보여 촬영 시작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급작스레 하차했다. 이때 절박한 마음으로 급박하게 현빈에게 손을 내밀었고 그가 수락하게 된 것이다. 상황이 상황이었던지라 김은숙 작가 본인 역시 현빈의 수락에 기뻤다고. 급하게 제안 받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현빈은 까칠한 김주원을 소화하기 위해 6kg 가량을 감량하였다. 그런데 고된 촬영 탓인지 초반 회차 이후 나날이 살이 빠져 홀쭉해진다. 촬영에 돌입하기까지 곡절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양측 모두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게 되었다. 현빈의 작품 활동 이력에서 시크릿 가든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되어 버렸고 대중들이 김은숙 작가의 작품을 논할 때에도 김주원은 항상 회자된다. 김은숙 작가 인터뷰에 의하면 초반 편집본 속 김주원이 자신의 상상 속 김주원과 같아 무척 놀랐다고 하는데 당시 현빈은 김주원을 두고, 처음 대본을 보았을 때 그저 이기적인 애라고만 생각이 들어 어떤 여자가 좋아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어리버리하고 귀여운 면을 그리려 하였다고 말하였다.
  9. [9] 그런데 태양의 후예는 놀라울 만큼 중장년층 여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고증이 엉망임에도 현역 군인 남성들에게도 인기를 끌어 국방부가 없애려고 했던 다나까체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는 기사가 났다. 또한 미스터 션샤인은 오히려 젊은층인 2030에서의 화제성은 적었으나 중년층의 인기를 끌어내 높은 시청률을 달성했다.
  10. [10] 사실 설정집에 따르면 최영도는 IQ 160대이다. 작중에서 100등 중 98등을 하는 것도 줄세우기 때문. 김탄은 몰라도 최영도는 이 정도로 말하는 거 별로 특별할 거 없다. 근데 머리가 좋은거랑 달변이란거랑은 무슨 상관? IQ는 지적능력이지 언어 구사 능력이 아닌데
  11. [11] 아이언맨이 이런 개그를 아주 잘 구사한다.
  12. [12] 사실 태양의 후예도 SBS에서 방영하려 했으나 SBS에서 편성을 취소하면서 KBS로 넘어간 것이다.
  13. [13] 물론 예외는 있다. 김정은김하늘은 김은숙의 작품에서 두 번 주연을 맡았으며 시크릿 가든현빈 역시 이전에 김은숙이 극본을 집필한 영화에 캐스팅된 적이 있다. '더킹: 영원의 군주'는 남녀 주연 모두 김은숙의 과거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14. [14] 일례로 김우빈은 신사의 품격에서 김하늘을 짝사랑하는 조연으로 등장했다가 그의 연기를 감명깊게 본 김은숙에 의해 상속자들에서 서브남주 역할을 맡았다. 유인나김지원 역시 조연으로 출연했다 후에 서브주연으로 다시 캐스팅된 케이스.
  15. [스포일러1] 15.1 거의 주연급 조연의 비중이던 유덕화가 신이 빠져나간 이후로 비중이 거의 사라진 점이나(심지어 후일담조차 제대로 그려지지 않았다), 그 영향력과 악명에 비해 형편없이 허무하게 결말을 맞는 박중헌의 모습은 작가의 뒷심 부족을 여실히 보여준다.
  16. [스포일러2] 16.1 5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죽는다. 심지어 살아남은 한 명마저도 사랑하던 사람들을 거의 다 잃고 비록 희망은 보이나 광복을 맞이하고 죽는지는 알 수 없다.
  17. [17] 다만 영혼 교체 설정은 영화, 드라마 가리지 않고 꽤 흔한 소재다.
  18. [18] 주 시청층은 여성이나 그 중에서도 중장년 층이 많다. 젊은 연령대의 여성들은 후술할 내용으로 김은숙의 드라마를 소비하지 않는 편.
  19. [19] 이에 실제 여성 정치인들의 복장을 참고해 설정을 완성했더라면 좋았을거라는 의견도 나왔으며, 캐릭터의 복식까지는 작가의 소관이 아니니 이것으로 비판하는 것은 과하다는 의견도 있다.
  20. [20] 2010년 자살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故 곽지균 감독의 유작이다.
  21. [21] 진혁PD는 15회부터 참여함
  22. [22] 권혁찬PD는 5회부터 참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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