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니나니고릴라다

1. 개요
2. 특징
3. 가사
4. 지역에서는
5. 해석과 분석
6. 의식

1. 개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중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한 구전 동요.

2. 특징

원곡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유명한 피아노곡 '엘리제를 위하여(바가텔 25번 가단조 WoO. 59)'다. 왜 엘리제를 위하여를 선택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당시 승용차와 트럭 등 차량에 장착하는 것이 유행이었던 후진음 벨의 곡조가 거의 '엘리제'였던 점에 착안해 볼 수 있다.

또 당시 초등학생들이 많이 살던 아파트의 초인종 벨소리도 대부분 '엘리제', 일부 초등학교의 쉬는 시간을 알리는 종소리도 바로 '엘리제를 위하여'였다.[2]

3. 가사

니나니나니고릴라다. 잘 생긴 놈(자기에게 가리킨다.) 못 생긴 놈(상대방에게 손가락이 가게 한다.)

하수구에 빠져죽어라. 잘가거라. 지옥으로 안녕

니나니나니는고릴라 잘 생긴 나. 못 생긴 너.

똥숫간에 빠져디져라. 잘 가거라. 지옥 가라.

니나니나니고릴라다. 잘 생겼다.(자기에게 가리킨다.) 못 생겼다.(상대방에게 손가락이 가게 한다.)

하수구에 빠져죽어라. 잘 가거라. 지옥으로 안녕

니나니나니고릴라다. 못 생긴 놈. 잘 생긴 놈.

남의 팬티 찢어 먹을 놈. (더 이상 가사 없음.)

니나니나니똥칼라똥. 나쁜 놈. 착한 놈.

[3]

구전 동요(?)이기 때문에 지역마다 자세한 가사는 다르다. 노래를 부르며 한 글자마다 손가락으로 자신과 상대방을 번갈아 가리킨다.

'고릴라다' 부분을 상대에게 가게 하고, '잘생긴 놈' 부분을 자신에게 가게 하고, '못생긴 놈' 부분을 상대방에게 가게 하려면 밑의 방식을 따른다.

상대방부터 손가락질을 시작하면 '고릴라다' 부분을 상대에게 가게 할 수 있고, '잘 생긴 놈'의 '잘' 부분을 다시 상대를 가리키게하면, '잘 생긴 놈'의 '놈' 부분이 자신에게 올 수 있다. 그리고 '못 생긴 놈'을 상대에게 가게 하려면 '잘생긴 놈'의 '놈' 부분으로 자신을 가리킨 다음, 다시 '못생긴 놈'의 '못' 부분으로 자신을 가리키면, '못 생긴 놈'의 '놈' 부분이 상대에게 가게되어, 상대방은 고릴라이고 못생겼으며, 자신은 잘 생겼다는 식으로 놀릴 수 있다. 이딴 거 분석하지 마

4. 지역에서는

  • 지역마다 판본은 어느 정도 다르며, 이하반복 대신 한 번 더 "63빌딩 꼭대기에서 발가벗고 춤을춘다" 또는 "63빌딩 아파트에서/지X하고/자빠졌네"라는 부분도 있다. 간혹 잘생긴 놈/못생긴 놈 대신 착한 놈/나쁜 놈, 천재야/바보야, 잘먹고/잘살아라이던 동네도 있다.
  • 일부 지역에서는 '하수구에 빠져죽어라' 부분이 지옥탕에 빠져 죽어라(...)이기도 하다.
  • '니나니나니고릴라다'의 부분이 '우주에서 발가벗고 돌아다녀라' 인 곳도 있고 '고릴라다' 대신 '고질라다', '고릴라야' 인 곳도 있다.
  • "엄마 빤쓰 빨아먹는 놈/바로 너야/그게 너야"였던 패드립끼 넘치는 동네도 있었으며, 비슷하게 "여자 빤스 갉아먹는 놈/천벌을/받으리라"같은 바리에이션도 존재한다.

엄마팬티 갉아먹은놈/나쁜놈/망할놈도 있다.

  • 대전, 전라북도 익산, 전주시, 완주군 등지에서는 니나니나니똥밟았다, 니나니나니똥칼라똥 등의 변형이 존재한다고 한다.
  • 부산의 일부 지역에서는 '니나니나니고릴라다 못생긴놈 잘생긴놈 변기통에 빠져 죽은 놈'이라고도 한다.
  • 연고전/고연전에서 연대 쪽은 고대를 놀릴 때 고대 응원가인 "엘리제를 위하여"를 변형해서 놀린다. 엘리제는 미친x~ 고대를~ 좋아해~라고... "고대생들은 못생겼는데 엘리제가 고대를 택한 걸 보면 엘리제는 제정신이 아니라"는 내용으로 미루어 상대의 외모를 비하하는 개그송으로서의 역할을 공통적으로 수행한다.
  • 마산/김해 지역에서는 니나니나니고릴라다~ 잘생긴놈~ 못생긴놈~ 까지만 하고 끝낸다. 그 이후의 가사는 모르는 경우도 있다.
  • 고성/통영/거제 지역은 '니나니나니고릴라다~착한 놈~ 나쁜 놈~ 학교에서 팬티 벗은 놈~ 그 놈은 바로 너야~' 이다. 그 뒤로는 본인 취향대로라고.
  • 포항 지역은 '니나니나니고릴라다~ 잘생겼다.[4] 못생겼다.'이며, 후렴구를 '니 팬티에~ 똥 묻었다~'로 바꿔 부르기도 했다.[5]
  • 울산의 일부 지역은 '니나니나니고릴라다~ 잘 생겼다~ 못 생겼다~'를 이걸 반복한다.[전남에서도]
  • '잘 생겼다'부분에서 자신을 가리킬 때, 간혹 상대가 왕자병! 하면서 맞받아치는 동네도 있다.
  • 성남의 일부 지역에서는 '니나니노 니고릴라다' 라고 한다. 90년대 개그긴 하지만 바보파자하면 니나니노가 된다고(...)

5. 해석과 분석

노래를 듣는 상대방의 외모를 고릴라에 비유하여 폄하할 목적을 가진 노래로, 외모지상주의가 1990년대 어린이들에게도 이미 뿌리를 내렸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6. 의식

이 노래를 부를 때는 일종의 의식이 동반되는데, 처음에 '니' 구절에서 상대방을 가리키기 시작해, 그후로 한 음절마다 이 노래를 부르는 사람과 상대방을 번갈아 가리키는 것으로, 이대로 하면 고릴라다의 '다' 부분에서 손가락은 상대방을 가리키게 되며, 잘생긴 놈의 '놈'의 부분도 동일하다. 병 주고 약 주고 이를 피하려면 위의 방식을 따르면 된다.

이로써 상대방의 외모를 비하하며 구술자의 외모를 추어올린다는, 이 노래가 가진 주술적인(?) 효과가 강화된다.


  1. [1] 즐거운 나의 집, 엘리제를 위하여, 기존 삐~ 부저소리.
  2. [2] 1990년대에 생산된 시내버스 한정으로 하차벨 누를때 나오는 소리도 '엘리제를 위하여'였다. 특히 아시아자동차에서 생산한 시내버스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였다. 대우버스는 '엘리제를 위하여' 멜로디 부저소리는 소수의 업체에서 사용하였고 대부분 '즐거운 나의 집' 멜로디 소리나 기존의 '삐~' 부저음을 많이 사용하였다. 시내버스 하차벨에 부저소리가 아닌 멜로디 방식의 소리는 1992년~1998년 자일대우버스(당시 대우자동차 버스사업부)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부저소리 3가지 선택옵션[1]으로 있었다. 아시아자동차는 1996년부터 부저소리 3가지 선택옵션을 사용하였다.
  3. [3] 발음하기가 더 편해서인지 고릴라가 고리라나 고질라로 바뀌기도 한다.
  4. [4] '잘생겼다' 부분에서 '다'를 말할 때 손가락이 상대편으로 가면 의도적으로 이 점을 '쩜'이라고 발음하여 손가락이 다시 자기 쪽으로 오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 반대로 '못생겼다' 부분에서 '다'를 말할 때 손가락이 자기쪽으로 오면 '쩜'을 붙여 손가락을 상대편으로 돌리는 역할도 한다.
  5. [5] 대구에서도 비슷하다.
  6. [전남에서도] 6.1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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