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 레플리칸트

NieR Replicant / ニーア レプリカント
NieR Gestalt / ニーア ゲシュタルト[1]

제작

Cavia

유통

스퀘어 에닉스

플랫폼

/

장르

액션 RPG

발매일

2010년 4월 22일

2010년 4월 23일

2010년 4월 27일

등급

일본

D (17세 이상)

미국

M (17세 이상)

유럽

18 (18세 이상)

1. 개요
2. 니어 레플리칸트와 니어 게슈탈트의 차이점
3. 니어 오토마타와의 연결성
4. 음악
5. 등장인물
6. 줄거리
6.1. 배경 설정
6.2. 진실
6.3. 엔딩
7. 평가
8. 팁
9. 기타

1. 개요

한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멸하라.

一人のために、全てを滅ぼせ

순수함은, 이윽고 광기로.

純粋さは、やがて狂気へ

2010년 4월 22일, 스퀘어 에닉스에서 플레이스테이션3/엑스박스 360으로 출시한 탄막 슈팅 게임액션 RPG.[2] 개발사는 드래그 온 드라군을 만든 Cavia.[3] 디렉터 요코오 타로(横尾太郎), 시나리오 나토리 사와코(名取佐和子).

아니나 다를까 스토리는 무척 슬프고 잔혹하다. 그래도 캐비어가 혼신을 다해 만들어낸 아름다운 BGM과 작품 내내 관통하는 삶과 죽음, 멸망과 재생, 영혼과 육체라는 심오하고 무거운 키워드들을 감성적인 연출로 풀어내며 완성도 높은 비극으로 귀결시킨 점은 높이 살 만하다. 그나마 드래그 온 드라군에 비해선 해피엔딩이라 공식은 말한다(...) 일단 후반부터 엔딩까지 내내 지옥도였던 드라그 온 드라군에 비해서 나은건 맞긴하다

드래그 온 드라군의 E 엔딩을 바탕으로 이어지는 세계관. 최종보스 '모체'를 쫓아 이세계 신주쿠까지 온 카임의 최종 결전 이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E 엔딩이 정황상 진 엔딩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정식 후속작으로 볼 수도 있다. 다만 드래그 온 드라군을 몰라도 플레이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노력했고, 드래그 온 드라군과는 다른 게임임을 상기하며 개발했다 한다. 이와는 별개로 메인 디렉터 언급에 따르면 캐비어 실적 악화로 애시당초 이 작품을 마지막 작품으로 여기고 개발했다고 언급했고 니어 레플리칸트의 나쁜 실적으로 인한 캐비어팀 해체 현실화로 인해 부분적으로 실현되고 말았다.

멀티엔딩이라 1회차만 끝내면 모든 엔딩을 볼 수 없다. 각 엔딩이 이전 엔딩의 전 장면부터 이어지므로 정확히 엔딩보다는 플롯 확장에 가깝다. 최소한 3회차는 가야 한다. 다행인 것은 게임이 전반부/후반부 구성으로, 회차를 넘길 경우 전반부가 생략되고 후반부부터 시작된다는 것. 지겨운 반복플레이를 다소나마 줄여주는 요소다.

빛을 이용한 연출이 게임의 특징으로 명암대비를 살려 맵의 전경을 보여주는 연출이 아름답다. 광원효과는 마물이나 금속 질감도 효과적으로 표현해줘서 어두운 파스텔톤으로 가득찬 게임 화면을 예쁘게 보여준다.

게임화면의 시점이 여러가지로 나누어져 있는데 통상 액션 RPG의 3인칭 시점과 건물에 들어갔을 때 옆면으로만 나타나는 공사장같은 시점 그리고 극단적으로 위에서 내려다본 시점으로 나누어져 있다. 3인칭 시점을 제외한 시점은 연출에도 어울려 저마다 장점이 있지만 단점으론 전투땐 너무 먼 시점으로 보여줘서 캐릭터가 보이질 않는다(...)

후속작인 니어 오토마타의 흥행으로 인해 같이 관심을 받게되면서 수요는 많은데 매물은 적다보니 중고건 새제품이건 터무니 없는 가격이 붙고 있다. 비트매니아 IIDX Empress와 .hack 절대포위 이후 가장 가격이 세진 물건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 PS4 리마스터를 원하는 목소리도 많은 편. 후속작의 흥행 덕분에 니어 레플리칸트 영상에 한국어 자막을 입힌 버전이 유튜브에 올라왔으니 스토리만 보고 싶다면 자막 영상을 찾아보면 된다. 다만 서양판인 "NieR"는 물량이 많았는지 2018년에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으니 참조하자.

스토리에 있어서는 다른 모티브가 존재하겠지만, 설정과 플롯 측면에서 턴에이 건담과 닮았다. 원래의 인간들이 사실상 멸망하고, 대지에 새로운 인류가 살아가게 된 상황에서 구 인류가 원래 자신의 것을 되찾기 위해 돌아온다는 점, 쌍둥이가 신인류를 감시한다는 점 등등 에서 유사점을 느낄 수 있다. 요코오 타로의 말에 따르면 본작의 스토리나 분위기는 9.11 테러테러와의 전쟁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참고로 일러스트레이터는 일본에서 활약중인 한국인 일러스트레이터 D.K 씨가 맡았다. 여담으로 지금은 개인적으로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쪽으로는 거의 은퇴상황. 니어 오토마타의 첫 제작 발표 당시 D.K는 참여를 하지 않는것이냐로 팬덤 사이에서 말이 많았고 본인은 참여하지 않았다는 말로 일축했다. 그 이후의 반응을 보면 어른의 사정인건지 니어의 관해서 말을 많이 아끼는 편.

2. 니어 레플리칸트와 니어 게슈탈트의 차이점

일본은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되었으며, PS3 소프트인 니어 레플리칸트, XBOX 360 소프트인 니어 게슈탈트가 있다. 니어 레플리칸트는 주인공이 요나의 오빠지만 니어 게슈탈트는 요나의 아버지로 주인공 캐릭터가 서로 다르다.

북미는 PS3XBOX 360 둘 다 동일한 게임으로, 제목은 'NieR'다.[4] 'NieR'는 니어 게슈탈트와 같은 게임인데 북미 유저들 중에는 호리호리하고 중성적인 느낌의 남자 주인공 캐릭터에 감정 이입하지 못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기에 게슈탈트를 베이스로 발매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더빙은 게슈탈트 베이스인 NieR만 할 예정이었는데 이를 위해 임시로 일본어 더빙을 하고 이를 기반으로 NieR에 영어 더빙을 하였지만, 결국 나중에 니어 레플리칸트와 니어 게슈탈트도 더빙을 했다고 한다.[5] 주의할 점은 니어 레플리칸트는 일본어 음성이지만 니어 게슈탈트와 NieR는 영어 음성이 들어가있다. 영문판 성우들의 연기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출처: IGN) 오빠 니어보다 아버지 니어의 부성애에 더 호감을 가지는 유저들도 있다.

3. 니어 오토마타와의 연결성

2017년 이후 이 작품에 관심을 갖는 이들은 대개 니어 오토마타로 시리즈를 처음 접한 후 니어 세계관 및 전작들과의 연결성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된 플레이어들이다.

사실 니어 레플리칸트/게슈탈트를 플레이한 적이 없거나 그 내용을 모르더라도 니어 오토마타를 즐기는 데 있어 문제될 것은 전혀 없다. 이들 두 작품들 간에 이미 수천년의 세월이 흘렀다는 설정이며, 두 작품 사이에 서로 이어지는 캐릭터들의 수도 정말 적은데다 본인도 아니고 동일한 모델 또는 카피다.

니어 레/게를 플레이한 플레이어라면 알 수 있는 내용은 다음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 전작에서 이어지는 캐릭터들이 원래는 어떤 인물(?)이었는지.
  • 니어 오토마타에 등장하는 지역들 중 몇 군데가 전작에서는 어떤 장소[6]였는지.
  • 니어 오토마타 내내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인간들의 행방.
  • 몇몇 BGM의 원곡이 전작에서는 어떤 장면에서 흘렀었는지.

게다가 니어 오토마타는 니어 레/게의 "E 엔딩"에서 이어진다는 설정이며, 니어 레/게 게임에는 E 엔딩이 포함되어 있지도 않다(E 엔딩은 소설판에 등장).[7] 그러니 니어 오토마타를 즐기기에 앞서 니어 레플리칸트를 플레이하거나 그 스토리를 미리 알아둘 필요는 전혀 없으며, 오토마타에 간혹 등장하는 전작과의 연결 요소는 전작의 팬들에 대한 소소한 서비스일 뿐이니 신경쓰지 않아도 좋다.

4. 음악

게임의 BGM이 굉장히 호평받아서 게임은 까일지언정 BGM은 까이지 않는다.[8]드래그 온 드래군을 통해서 Cavia의 스타일을 접해본 경우가 적은 북미에서도 올해의 아쉬운 게임들 리스트를 발표하면서 게임을 깐 반면 OST를 극찬했을 정도. 실제로 니어 오리지날 사운드트랙은 아마존에서 별5개의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잔잔하고 듣기 편안한 음악으로 전투장면도 보스전도 기묘하게 어울리는 모순적인 연출이 인상적. 그리고 이미 사실상 멸망한 인류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진혼곡과도 같은 우울한 스토리와 미칠듯한 시너지를 불러일으키며 많은 플레이어에게 슬픔과 트라우마를 남겨줬다.

BGM이 매우 호평을 받아서인지 일본현지에서는 본편인 게임보다 사운드트랙이 더 많이 팔린 게임으로 유명하다. 특히 일본 아마존에서 파는 사운드 트렉 평가를 보면 1~3점을 선택한 평가는 존재하지않고, 5점 만점에 5점인것은 더욱더 압권(본편인 게임은 3~4점의 평가를 받고있다) 이 게임의 BGM 중 일부는 차기작인 니어:오토마타에 이식되었다. 대표적으로 원곡이 그대로 삽입된 Kaine(salvation)[9]과 두 가지 버전으로 어레인지된 Emil(エミール/ショップ, エミール/絶望)[10], 그리고 3회차 스토리 진행 중에 들을 수 있는 Song of Ancient(イニシエノウタ/贖罪)[11]가 대표적이다. 그 외에 Grandma의 어레인지 버전인 オバアチャン/破壊, The Dark Colossus Destroys All의 어레인지 버전인 全テヲ破壊スル黒キ巨人/怪獣]도 있다. 어레인지 버전은 거의 보스전 음악이다

BGM 연출에도 굉장히 공을 들였는데, 제작진도 상당한 공을 들여놔서 한가지 곡을 보컬과 음을 또 쪼개 장면전환때 사용하는 공밀레를 감행했는데, 이를 위해 필드에서 최대 16곡 까지 동시에 돌아갔다고 한다. 또한 진지한 이벤트 장면 후 장면 이동때 확 깨는 BGM이 나오는 게 싫어서 억지로 이벤트 BGM을 지속적으로 나오게 했다. 이러한 특징은 후속작 니어 오토마타에서도 그대로 계승되어 큰 호평을 받기도.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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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日(오빠): 오카모토 노부히코(유년기), 유사 코지(청년) /英(아버지): 제미슨 프라이스[12]본 작품의 주인공. 가족을 잃고 유일한 혈육인 요나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리고 말하는 책 '백의 서'를 만나 요나의 병의 정체를 알고 이를 치료할 방법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CV- 日: 다나카 아츠코 / 英: 로라 베일리절벽 마을에서 만나게 되는 입이 험한 속옷 차림의 소녀. 할머니를 죽인 마물에게 복수하려 한다. 니어와 처음 만났을 때는 싸움을 벌이지만 곧 동료가 된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 요나(Yonah/ヨナ)

프롤로그

본편

CV- 日: 노나카 아이 / 英:헤더 호건

니어의 여동생 [13] 흑문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으며 1부 마지막에 마왕에게 납치된다. 본작에서는 실수를 종종 저질러도 미워할 수는 없는 연약하고 사랑스러운 여동생의 모습을 보여준다. [14] 하지만 사실은 바로 프롤로그에서 등장했던 요나의 복제인간인 레플리칸트였고 게슈탈트인 원래의 요나가 그녀의 몸에 자리잡고있었지만 다름을 인정하고 스스로 자신의 몸과 분리하는 자살을 택하고 만다. 대인배라고도 할 수 있지만 자기가 얼마 살지 못한다는걸 알고 있었던 듯하다.작중에서 요나를 위해 요리 재료를 구해다주는 퀘스트가 있는데, 알았다고 하면서도 속으로 난감해하는 니어의 반응을 봐선 요리실력은 영 좋지 못한 모양. 하지만 니어는 요나의 정성을 무시할 수 없어서 재료를 가져다주고 그녀가 만든 요리를 먹어준다.[15]

로딩화면에 잠깐 등장해서 사라지는 필기 노트는 요나의 일기장이 수록되어있다. 링크 해당 링크에는 로딩화면에 나오는 요나의 일기장과 기타 세계관 설정에 대한 번역이 담겨있다.

  • 백의 서(Grimoire Weiss/白の書)

CV- 日: 피터(ピーター)[16] / 英: 리암 오브라이언

공중을 떠다니며 말하는 마법의 책. 독설가이며 자뻑과 시건방이 하늘을 찌르듯이 심하다. 니어에게 조언을 하고 마법을 서포트하며, 무기 업그레이드를 돕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원래는 레플리칸트 계획에서 혼이 분리된 인류를 통제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마법책들중 하나이다.[스포일러1] 작중에는 기억을 잃은 상태로 등장한 것이 나오나 주인공에게 마음이 끌려 함께 마왕을 저지하고 자신 스스로도 소멸하는 길을 택한다. 다소 말투가 거칠지만 마지막까지 니어의 옆을 지켜줄 정도로 유달리 정이 깊었다.

인간 모습

본편에 무기[18]가 된 모습

CV- 日: 카도와키 마이 / 英: 줄리 앤 테일러

남쪽 평원의 저택에서 집사와 살고 있는 소년. 눈으로 본 상대를 돌로 만드는 힘이 있지만 스스로 통제하지 못해 붕대로 눈을 감고 있다. 모종의 이유로 수천년 뒤의 세계인 후속작 니어:오토마타에도 등장하는데, 이유는 문서 참고.
  • 할루아(Halua/ハルア)

인간 모습

본편에 무기가 된 모습

국립병기연구소에서 만들어지던 마법병기이자 실험무기 6호 에밀의 누이. 인간 시절의 이름은 '할루아'. 에밀이 자신 같은 병기로 개조당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 폭주하여 연구원들을 죽이는 등 난동을 부리다가 간신히 봉인된 채로 격리되었다. 이후 자신의 능력을 통제하기 위해 찾아온 에밀을 집어삼키고 보스화, 니어에게 신나게 얻어터진 다음 이성을 잠시 되찾아 에밀에게 마력을 넘겨주고 성불한다. 해당 보스전의 난이도는 꽤나 까다로운 편인데 일단 물리공격 무적(즉 평타는 전혀 먹히지 않는다.)이라 무조건 마법으로 공격해야 하며 체력을 거의 다 깎으면 회복을 시도하는데 이때 MP가 얼마 없으면 망했어요... 적의 탄을 근접공격으로 파괴하면 파괴수만큼 MP가 회복되니 할루아의 무지막지한 탄막을 역이용하는 것도 좋다.

주인공이 정착해 사는 마을의 촌장역을 맡은 쌍둥이 자매.

  • 가면의 왕(King of Façade/仮面の王)

왕의 자격을 입증하기 위해 왕가의 유물을 찾아 혼자 신전으로 모험을 떠난 꼬맹이 왕자. 주인공의 도움으로 결국 유물을 손에 넣어 왕위에 오른다. 2부에서 피아와 결혼하며 시궁창인 이 게임에서 보기 드문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나 싶었으나...결혼식 당일에 늑대 마물의 습격에서 자신을 감싸고 피아가 죽은것에 상심하여 늑대마물과 늑대무리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결국 주인공과 함께 늑대마물과 그 무리를 남김없이 몰살하고 피아의 무덤에 참배하는것을 마지막으로 별다른 등장이 없었지만, 마왕성에서 병사들과 함께 등장하여 멧돼지 마물을 막아내고 문을 열어 주인공 파티를 앞으로 보낸다. 부하들이 쓰러지고 마지막으로 남은 가면의 왕은 멧돼지 마물을 쓰러트리는데는 성공하였지만 연출상 치명상을 입고 죽은듯 하다. 당연히 후속작인 니어:오토마타에선 등장이 없지만 가면인의 마을로 추정되는 유적이 사막지대에 등장하고 가면인들의 복장을 입은 기계생명체들이 사막지대 일대에서 많이 나온다. 전작을 해봤다면 사막화된 환경에 풍화되어 모래에 묻혀버린 모습에 씁쓸해질 수도 있는 장소.
  • 피아(Fyra/フィーア)

가면인의 마을에서 주인공을 돕는 벙어리 소녀. 가면인의 마을에서 길안내와 통역을 해주고 별의별 해괴한 규칙들에 대해 설명해준다. 2부에서 가면왕과 결혼하게 되나, 결혼식 당일 늑대마물과 늑대무리의 습격에서 가면왕을 감싸다 치명상을 입는다. 죽기 직전에 목소리를 되찾아 가면왕에게 나라와 백성을 위해 현명한 군주가 될 것을 부탁하며 사망하고, 가면왕은 슬픔에 빠져 늑대마물과 그 무리들을 모조리 죽일것을 다짐한다.
  • 튜란(Tyrann/)
CV- 日: 모리쿠보 쇼타로
과거 마물이 카이네의 할머니 카리를 죽였을때 중상을 입고 죽어가던 카이네에게 붙어 그녀의 반신을 잠식한 마물. 이름인 튜란(Tyrann)은 독일어로 영어의 폭군(Tyrant)이다. 살육을 즐기는 성격이지만 카이네에게는 나름 신경써주고 있다.[스포일러2]
  • 흑의 서(Grimoire Noir/黒の書)

6. 줄거리

프롤로그 영상은 2053년 여름, 도쿄 신주쿠의 황량한 폐허. 무언가로부터 도망치는 소년 니어와 여동생 요나가 슈퍼마켓에 숨어있다. 요나는 병에 걸렸는지 심하게 기침을 하고 있다. 그림자 같은 형상을 한 괴물들이 그들을 쫓아오자 니어는 마지못한듯 가지고 있던 '검은 책'의 힘을 빌어 괴물들을 쫓아내지만, 요나가 갑자기 상태가 안좋아지며 몸에서 검은 안개 같은 것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니어는 도움을 외치며 절규한다.

배경이 바뀌어 그로부터 1412년 후, 중세풍의 마을에서 소년 니어는 여동생 요나와 단둘이 살고 있다. 요나는 한달전부터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기침을 심하게 하며 거의 침대에만 누워 지내고 있다. 니어는 마을 촌장인 쌍둥이 자매 데볼과 포폴 등의 도움을 받아 이런저런 일을 하며 여동생을 돌본다. 어느날 요나는 자신의 병을 치료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달의 눈물이라는 꽃을 찾아 몰래 집을 빠져나간다. 요나를 찾아 니어는 옛 신전에 이르고, 마법의 책 '백의 서'를 만나 신전을 지키는 괴물을 처치하고 요나를 구출한다. 데볼과 포폴에게 백의 서에 대한 전설을 들은 니어는 동생을 치료하기 위해 '잃어버린 말'로 불리는 강력한 마법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병에 걸린 여동생 요나가 마왕에게 납치당하고, 그 납치당한 여동생을 구출하기 위해 주인공이 앞을 가로막는 마물을 물리치며 나아가 마왕을 무찌르는 내용이다. 줄거리만 보면 흔해빠진 스토리지만...

이후 내용은 그 자체로 강력한 스포일러이므로 열람에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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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배경 설정

드래그 온 드라군의 E엔딩에서 스토리가 이어진다. 드래그 온 드라군의 주인공 카임과 붉은 용 앙헬은 강림한 '모체'를 끌고 시공의 틈새로 들어가, 2003년 6월 12일의 신주쿠에 나타난다. 신주쿠 상공에서 벌어진 모체와의 결전 끝에 결국 승리하지만, 이세계인 이 세계에서 그들은 미확인 비행물체로 간주되어 일본 자위대 전투기의 미사일에 격추되고 만다. 앙헬의 유해는 비밀리에 정부가 거두어가고, 이 사건은 은폐된다.

사건 6개월 후인 2003년 12월, 신주쿠에서 신체가 점점 소금으로 변화해 가는 원인 불명의 질병이 발생한다. 옆 세계에서 무단투기한 쓰레기 때문에 니어 세계가 피해본다 이는 기세를 멈추지 않고 주변으로 점점 확대되어가며 신주쿠 전체를 잠식해가게 된다. 이 질병은 '백염화(白塩化)증후군'으로 명명되었으며 여기에 감염된 사람들은 사망하거나, 또는 흉폭한 이형의 괴물이 되어 비감염자들을 공격하게 되었다. 이 포악해진 감염자들에게는 '레기온'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신주쿠는 레기온이 모여드는 소굴이 된다.

2004년 10월, 일본 정부는 신주쿠 봉쇄를 결정한다. 신주쿠 주위에 예리코의 벽이라 불리는 거대한 벽을 쌓고 자위대를 동원하여 벽 내부의 레기온을 진압하려 하며, 상당한 성과를 거둔다. 그러나 2008년 2월 붉은 눈의 괴물 '레드 아이'가 통솔하는 레기온들은 예리코의 벽을 파괴하고 탈출, 일본 전역을 공격한다. 이후 레기온 소탕은 난항을 겪고, 결국 2009년 8월 일본 정부는 미국의 권고에 따라 신주쿠를 포함한 레기온의 근거지에 핵 공격을 가하는 것으로 이 사태를 정리하려 했다.

2009년 11월, 일본 내의 레기온 절멸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간단하지 않았다. 일본의 레기온은 사라졌으나, 전 세계에서 다발적으로 백염화병과 레기온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인류는 세계에 창궐한 레기온들과 기나긴 전면전에 들어가게 된다.

붉은 용 앙헬의 유해를 조사한 인류는 후에 '마소(魔素)'라 불리게 되는 미지의 입자를 발견한다. 이는 신주쿠 상공에 나타난 거인, '모체'의 몸을 구성하고 있던 입자이며 모체가 파괴되었을 때 신주쿠에 방출된 마소가 바로 백염화증후군의 원인이었다.[20] 백염화 감염자들은 마소에 부여된 신의 의지, '인간을 멸망시킨다'는 계약에 동의하면 레기온이 되고 거부하면 소금이 되어 사망했던 것이다.[21]

2010년, 마소의 연구를 통해 인류는 백염화병에 대한 대응책, 게슈탈트 계획을 시동한다. 이는 인간의 육체에서 혼(게슈탈트)을 분리해 보존함으로써 백염화병을 피하려는 것이 골자였다. 2014년, 다원세계에서 에너지를 뽑아내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기술, 즉 '마법'이 개발된다.

한편 백염화병을 늦추는 약인 '루시페라제'가 개발되고, 루시페라제를 투약한 십자군이 조직되어 대 레기온 전투가 성과를 보이기 시작한다. 루시페라제는 나이가 어릴수록 좋은 효과를 보였으며, 전투 엘리트 구성을 위해 국제기관인 '하멜 기관'이 설립된다. 별도로 일본은 마소를 사용하는 강화인간을 만들기 위해 '국립병기연구소'를 설립한다. 이러한 전투부대의 활약으로 2030년 경에는 레기온의 리더인 레드아이들을 절멸시키는데 성공, 레기온은 통솔력을 잃는다.[22] 그러나 레기온의 위협은 상당 수준 줄어들고 있는 반면, 아직도 백염화병 자체는 저지할 수 없었다.

2032년 완성된 게슈탈트/레플리칸트 기술이 일반에 공개된다. 이 기술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게슈탈트 계획은 마법을 통해 인간의 혼과 육체를 분리했다가 레기온과 백염화병이 근절된 후 다시 혼과 육체를 합치려는 계획이다. 게슈탈트란 분리된 혼을 가리키는 말이며, 게슈탈트 상태에서는 백염화증후군에 감염되지 않는다.
  • 혼을 보존하더라도 육체의 수명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원본 육체를 복제한다. 이 복제된 육체를 레플리칸트라고 한다. 레플리칸트는 한마디로 '껍데기'로서 스스로의 자아가 존재하지 않고 마법에 의해 탄생한 유사 인격체에게 통제되며, 재생/생식 능력도 없다. 또한 정기적으로 원래의 게슈탈트에게서 정보를 피드백해야 존재할 수 있다.
  • 게슈탈트는 콜드 슬립 모드로 보존하고, 레플리칸트는 레기온에 대한 전투의지를 심어 레기온과의 전투를 담당시킨다. 레기온과 백염화병이 근절되는 날이 오면, 게슈탈트와 레플리칸트를 마법으로 다시 합쳐서 원래의 인간으로 돌려놓는다. 이 시스템의 관리와 통제를 위해 안드로이드를 배치한다.

게슈탈트 계획은 원칙적으로 전 인류가 대상이었지만, 실제로는 예산의 한계로 일부 특정 계층에만 적용되었다.

문제는 대부분의 인간이 혼을 뽑아낼 경우 그 혼이 영원히 유지되지 않고 언젠가는 붕괴, 이성을 잃고 광폭화된다는 점이었다. 게슈탈트가 일단 붕괴하기 시작하면 막을 방법이 없으며, 게슈탈트에게 정보를 피드백받는 레플리칸트에도 영향을 미쳐 소위 '흑문병'에 의해 육체 또한 붕괴된다.[23] 극소수의 인간만이 게슈탈트화해도 안정적으로 혼이 유지되었는데, 이러한 적성자들 통칭 '오리지널 게슈탈트'에게서 마소를 추출해 공급하면 게슈탈트의 붕괴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으며, 정부는 이러한 오리지널 게슈탈트를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

이렇게 인류의 영혼이 동면한 사이 복제육체 레플리칸트와 관리자 안드로이드가 레기온과의 전쟁을 치르는 시스템이 돌아간지 수백년이 흐르고, 계획에 없었던 일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빈 껍데기에 원래의 혼이 아닌 별도의 영혼이 깃들기 시작한 것이다. 2764년, 레플리칸트에게 주체적인 의지가 싹트기 시작하고 3000년이 되자 레플리칸트는 독립적인 문명과 문화를 구축한다. 레기온과의 오랜 전쟁으로 기존의 문명이 파괴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레플리칸트들은 모자란 지식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문명을 생성하게 된다. 게임의 배경이 중세풍인 것은 이 때문.

3287년, 안드로이드와 4인의 레플리칸트에 의해 레드아이를 비롯한 레기온 토벌이 완료된다. 3288년, 드디어 세계의 완전한 정화가 확인되고 육체의 원래 주인이었던 진짜 인간, '게슈탈트'들이 1300년의 시간을 건너 눈을 뜨기 시작한다.

설정집에 나오는 '게슈탈트 계획'의 내용.

6.2. 진실

서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했던 다른 개체간에 일어난, 서로를 학살한 처참한 비극.

현재의 인류의 정체는 진짜 인간이 아니라 과거 인간들의 복제된 육체, 즉 레플리칸트에 의도치 않은 오류로 자아가 깃든 존재이다. 세계의 정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시스템은 계획에 따라 동면해 있던 게슈탈트(영혼)를 깨우기 시작했지만, 육체를 차지한 다른 영혼의 존재 때문에 계획의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게슈탈트(영혼)와 레플리칸트(육체)의 재융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다. 결국 육체를 찾지 못한 게슈탈트들은 그림자 같은 형상으로 떠돌아다니거나, 일부 게슈탈트들은 붕괴하여 이성이 사라지고 공격적으로 변화한다. 어떤 게슈탈트들은 서로 융합하여 강력한 괴물로 변하기까지 한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인류는 의사소통도 불가능한 기괴한 모습의 존재가 자신을 공격하거나 빙의하여 몸을 빼앗으려고 하니 모든 게슈탈트들을 마물이라고 부르며 정체불명의 적으로 간주하게 된다.[24] 즉 플레이어가 게임 도중 격파하는 마물들의 정체는 모두 게슈탈트, 즉 원래 육체의 주인이었던 인간의 혼들이다. 이 사실은 1회차에서는 게슈탈트들의 대사가 알 수 없는 웅얼거림으로 표현되어 파악할 수 없지만, 2회차부터 무슨 의미인지 자막으로 다 뜨기 때문에 알 수 있다. 물론 주인공을 포함한 레플리칸트는 이것을 모른다. 바라보는 플레이어와 동료 카이네만이 알 수 있는 사실.

주인공이 제거하는 마물 중에는 선공을 하지 않고 가끔은 반격조차 하지 않는 것들이 있는데, 이들은 붕괴하지 않은 게슈탈트로 한마디로 그냥 평범한 사람이다. 붕괴한 게슈탈트나 서로 융합해서 거대화한 게슈탈트(주로 보스)는 마물이라 해도 무방하지만 플레이어가 죽이는 게슈탈트의 상당수는 사실 아무 죄도 없는 민간인들. 이들은 오히려 주인공의 잔인한 폭력을 피해다니면서 '살려주세요', '제발 그만두세요', '아이들만은 놓아주세요' 라고 애원하다가 전멸할 상황에 이르면 주인공을 저주하면서 죽는다. 철저하게 플레이어의 죄책감을 찌르기 위한 연출.

  • 마물과 로봇에게 형을 잃었다고 고통에 빠져 있던 동생을 위해 그 적들을 격파할 수 있다. 그러나 이면에는 다른 뜻이 있다. 죽은 형은 단지 사고사했을 뿐이며, 단지 그 책임을 근처에 보이던 게슈탈트와 로봇에게 뒤집어씌운 것이다.[25][26] 누명을 쓴 게슈탈트는 아무것도 모르는 주인공 레플리칸트의 학살에 어머니를 잃고 홀로 남은 불쌍한 어린아이이며 어쩌다 보니 만난 낡은 로봇과 서로 의지하며 간신히 살아가고 있을 뿐이었다.[27] 사실을 알 리 없는 주인공은 결국 낡은 로봇과 전투를 벌이게 되고, 로봇은 어떻게든 아이를 지키거나 탈출이라도 해 보려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파괴되고 만다. 아이는 그런 상황에서도 싸움을 말리기 위해 필사적이었고, 로봇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의 칼에 목숨을 잃는다. 아이와 로봇을 모두 쓰러트리고 나면 어린아이 게슈탈트와 로봇이 사이좋게 바닥에 널부러져 서로에게 지켜주지 못 해서 미안하고 세상을 여행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 하게 되어 안타깝다 말하며 죽어가는 이벤트 신이 뜬다. 그리고 위에서 형의 죽음이 로봇 탓이었다고 거짓말을 한 동생은 이러한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파괴된 로봇에게 다가와 발길질을 해대며 네 놈 때문에 형이 죽었다면서 격하게 울분을 내지른다(...). [28]]
  • 절벽의 마을(카이네의 고향)에 2번째로 찾아갔을 때, 마물들과 마물에게 씌인 마을사람들과 전투를 하게 된다. 그러나 사실 이 마을은 게슈탈트들과 레플리칸트들의 공존을 위한 일종의 실험장으로, 진짜 인간인 게슈탈트들이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기 위해 외부와 교류가 단절되어 있는 마을을 선택한 것이었다. 하지만 주인공들에 의해 이곳에 살던 게슈탈트들과 게슈탈트와 융합한 인간을 모두 죽었고, 마을 전체가 붕괴해버리는 바람에 이 실험은 실패로 끝나고 만다. 물론 선빵은 게슈탈트 쪽에서 가하긴 했고, 이전에 몇몇 거주민들이 카이네를 실패작 취급하며 폭행하고 마을에서 내쫒은 전적이 있기는 하나 주인공들의 대대적이고 본격적인 반격에 그냥 모조리 살육당하는 모습을 본다면 참으로 비극이 아닐 수 없다.[29] 좋은 게슈탈트는 죽은 게슈탈트 끝내 거대 마물덩어리로 변한 게슈탈트를 처리하기 위해 에밀이 마력을 모으다가 실수를 저질러 일시적으로 자아를 잃고 마력으로 마을을 통채로 폭파시키는 처참한 비극으로 마무리된다. 주인공 파티는 간신히 몸만 추스러 빠져나왔고 소멸한 마을을 보며 카이네는 허탈해했고 에밀은 꿇어앉아 펑펑 울면서 사죄한다.[30] 반면 니어는 에밀을 위로하는 한편 무덤덤하고 냉정한 태도를 보이며 자신이 한 행동들을 뒤돌아보지 않겠다는 다짐을 굳힌다. 이렇게 거의 악당급으로 차가워진 니어의 태도는 참혹한 엔딩을 가까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 왕의 결혼식에 난입하여 난동을 부린 늑대형 마물은 사실 레플리칸트들의 박해로 삶의 터전을 잃어가면서도 인간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조용히 공존을 바라던 게슈탈트였다. 게슈탈트 분리 이전, 인간과 함께 살면서 그들의 따뜻함을 배운 적이 있기 때문이다.[31] 그러나 레플리칸트들은 단지 위험하다는 이유로 그들을 멸망시키려 들고, 핀치에 몰린 그들은 마지막 항전을 하다가 끝내 주인공 레플리칸트의 칼에 목숨을 잃는다.
  • 화려한 무도회로 가장된 마물의 근원지에 뛰어들어 전부 격파하고, 다음 방에 있는 원형의 마물까지 전부 격파했다는 사실 뒤에는 다른 의미가 존재한다. 그것은 습격해오는 주인공 파티의 앞에서 불쌍한 게슈탈트들이 최후의 힘을 모아 결사적으로 항전한 것이고, 끝내 주인공의 칼에 전원 목숨을 잃었다는 뜻. 다음 방의 원형 마물들은 게슈탈트들이 그렇게도 목숨걸고 지키고 싶었던 자신들의 소중한 갓난 아기들이다. 그런 걸 주인공과 파티가 마치 대단한 악당이라도 격파한 것처럼 전원 학살해버린 것이다. 여기서 나오는 보스 게슈탈트는 아이들의 미래를 빼앗았다고 주인공 파티를 원망하면서 처절하게 절규하지만 결국 마지막에 왕의 창에 찔려서 절명한다.

주인공 니어의 여동생 요나를 납치해간 최종보스 마왕의 정체 또한 당황스럽게도 프롤로그에 등장했던 '진짜 니어'이다. 정확히는 니어가 게슈탈트화된 모습. 즉 주인공 니어와 요나는 진짜 니어 남매의 레플리칸트에 다른 영혼이 깃든 존재이다. 프롤로그에 등장한 진짜 니어는 정부가 찾고 있던 '오리지널 게슈탈트', 즉 게슈탈트화해도 붕괴없이 안정적으로 존재할 수 있으며, 다른 게슈탈트에게 자신의 마소를 공급해 붕괴를 막을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난 극소수의 적성자였다.

과거 니어 남매는 피난처와 음식을 얻기 위해 자선기관에 갔다가 이를 미끼로 오리지널 게슈탈트 적성자를 찾기 위해 만든 복제된 '흑의 서'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손을 댔는데, 이는 사람을 바로 게슈탈트화시키며 동시에 붕괴를 일으키는 악랄한 물건이었다. 적성자인 니어는 멀쩡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바로 게슈탈트 붕괴를 일으켜 그림자 괴물로 변이했고, 니어가 붕괴체를 상대하는 사이에 요나 또한 흑의 서에 손을 대어 버려 게슈탈트 붕괴를 일으키기 시작한다. 이것이 프롤로그에 나오는 사건의 전말.

니어는 여동생의 치료를 위해 정부와 계약, 본인이 게슈탈트화하여 마소를 공급하는 대가로 죽어가는 여동생의 치료법이 발견될때까지 여동생의 게슈탈트를 동결 보존하는 계약을 맺는다. 레플리칸트 요나가 병을 앓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 진짜 요나의 게슈탈트(영혼)가 붕괴되고 있고 레플리칸트(육체)는 원본 게슈탈트(영혼)로부터 정보를 피드백 받기 때문에 복제 육체가 흑문병에 걸려 죽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1400년이 흘러 조직은 요나의 치료에 관심도 없고 결국 병을 고칠 수 없다고 판단한 진짜 니어, 즉 마왕은 요나가 적어도 마지막만큼은 인간답게 죽을 수 있도록 게슈탈트/레플리칸트 병합(인간화)을 위해 레플리칸트 요나를 납치했던 것.

그러나 주인공 레플리칸트에 의해 백의 서가 탈취당하면서 모든 것이 엉클어졌고[32] 게슈탈트 요나와 마왕 모두가 죽는 최악의 결말로 이어지게 된다.

6.3. 엔딩

총 4개. 루트를 불문하고 주인공 파티는 게슈탈트의 정체가 과거 인간이었다는 사실은 알게 되지만, 자신들이 인간의 혼이 빠져나간 후 남은 육체에서 생겨난 자아라는 사실은 모른다. 그렇기에 주인공 레플리칸트는 끝내 진정한 진실을 알지 못한다.

마왕은 동생(딸)의 게슈탈트와 레플리칸트 융합에 성공하지만, 동생 게슈탈트는 레플리칸트에 자라난 새로운 자아를 인정하고 육체의 소유권을 포기한다.[33] 동생을 지키지 못한 마왕은 정신줄을 놓아버리고, 영문을 모르는 주인공 레플리칸트는 자신의 정의에 따라 그를 죽인다.[34]

이로써 마소를 공급해 줄 개체가 없어진 게슈탈트들 전원이 자아가 붕괴되어 사망. 물론 레플리칸트는 게슈탈트에게 정기적으로 정보를 피드백 받아야 삶을 유지할 수 있기에, 게슈탈트 멸망 이후 레플리칸트도 멸망한다. 이로써 전 인류는 완전하게 멸망하고 만다. 이게 전 루트의 공통된 미래.[35] 어떻게 감동스럽게 마무리짓던간에 주인공 레플리칸트가 인류의 희망을 뿌리채 뽑고 세계를 멸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36]

  • 엔딩A
주인공 레플리칸트는 모험 끝에 동생을 돌려받는다. 카이네는 동생을 되찾은 주인공을 격려하며 개인적 사정이 있다며 자리를 떠난다. 주인공과 동생은 함께 하늘을 바라보며 엔딩. 평화로운 마을에서 두 사람은 잔디밭에 누워 따뜻한 햇살을 만끽한다.[37] 마지막에 마왕이 동생과 손을 잡고 있다가, 동생이 마왕에게 팔짱을 끼는 영상이 지나간다.[38]
  • 엔딩B
A와 상황은 동일. 1회차와의 차이점은 게슈탈트의 대사가 자막처리 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진정한 진실을 알 수 있다는 것. 마왕 격파 후에는 주인공 레플리칸트의 엔딩이 아니라 마왕의 이야기로 직행한다. 마왕, 즉 주인공 게슈탈트는 동생을 지켜주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이후 과거에 어렸던 주인공과 여동생이 쿠키를 나눠먹던 영상과, 그 어린 동생이 주인공 게슈탈트의 옆에 와 앉는 것으로 엔딩. 죽어서야 함께 할 수 있던 남매였다.여기서 알 수 있는 건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반드시 사망하는 '에밀'이 사실은 죽지 않았다는 것. 비록 머리만이지만 살아남은 에밀은 데굴데굴 굴러 주인공과 카이네를 맞이하러 간다.

3회차를 기준으로 모든 무기를 수집하면 엔딩 C, D의 루트로 진행할 수 있다. A 엔딩처럼 함께 하늘을 바라보는 남매를 남겨두고 뒤돌아 떠나려던 카이네가 갑자기 폭주하기 시작한다. 사실 카이네는 게슈탈트 계획중 발생한 특이체로, 분리중에 게슈탈트 '튜란'이 침입을 시도해 결국 한 몸에 게슈탈트와 레플리칸트가 공존하게 된 개체이다. 그동안은 일부러 태양빛에 노출되어 게슈탈트 부분을 잠재우고 있었는데, 마왕 사망의 여파로 마소공급이 끊긴 게슈탈트 부분의 이상으로 더이상 억제하지 못해 폭주하게 된 것. 결국 카이네의 게슈탈트 부분이 완전히 폭주하고, 이렇게 마물화 된 카이네가 이 게임의 최종보스이다. 이를 쓰러뜨리면 선택지가 등장하며 어느 것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분기가 갈리게 된다.

  • 엔딩C
카이네를 쓰러뜨리자, 그녀의 게슈탈트 부분이던 '튜란'이 주인공에게 두 가지의 선택지를 준다. 그녀를 죽여 고통에서 해방시켜주는 것과, 그녀를 인간으로 되돌리는 대신, 자신의 정보를 대가로 바치는 것. 죽이는 것을 선택하면 C 엔딩으로 진행된다. 카이네는 주인공의 칼에 사망하며, 마지막에 튜란을 통해 주인공에게 '감사한다'라는 말을 남긴다.
  • 엔딩D
위에서 자신의 정보를 대가로 바친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나오는 엔딩. 그 악명높은 세이브 파일 제거 엔딩이 이것이다. 카이네를 되돌리기 위해서는 주인공의 데이터 그 자체가 필요하다는 설정으로, 그동안 주인공이 해 왔던 기록들 전부가 플레이어의 눈앞에서 삭제되어버린다. 이에 따라 카이네는 인간으로서 되살아나지만, 주인공의 존재 자체가 세상에서 지워져버렸기 때문에 아무도 기억을 못한다. 동생 요나는 자신을 구출한 것이 카이네라 생각하고, 카이네는 아주 잠시 무언가를 떠올린 듯한 기분에 눈물을 흘리지만, 끝내 기억해내지는 못한다.이후 해당 정보로는 로딩 불가능. 또한 삭제된 데이터의 이름으로 신규 게임조차 불가능하다. 시도하면 '그 이름은 어째서인지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설정상 해당 세계에서 그 존재 자체가 삭제되어버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같은 이름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어떤 식으로든 그 존재가 있었음을 알리는 장치라고. 대신 엔딩D를 다시 본다면 두번째로 썼던 이름이 사용할 수 없게 되며, 그 전에 지워진 이름은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엔딩 E(?)
실제로 게임에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이후 따로 발간된 설정집에 실린 엔딩 D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단편 소설 '잃어버린 세계'를 해당 설정집에서는 엔딩 E로 지칭한다. 본래 게임에도 넣을 생각은 있었지만 그러진 못한 내용이라고 한다.엔딩 D로부터 3년 뒤, 실은 게슈탈트 계획이 실패로 끝날 시 모든 레플리칸트를 파괴하도록 되어 있는 고대 시스템이던 신화의 숲의 관리자와 카이네가 싸우는 내용이며, 엔딩 B에서 머리만 남아 굴러다니던 에밀이 어찌어찌 몸체를 수복해서 다시 합류한다. 사투 끝에 카이네는 존재가 소멸한 니어를 다시 떠올리게 되며, 신화의 숲의 기억으로 재구성되어 소년 시절의 모습으로 잠들어 있는 니어와 재회하기에 이른다. 또한 "그 녀석을 잘 부탁한다."라는 환청을 통해 백의 서도 짤막하게 재등장(?)한다.엔딩 D로 가슴에 구멍이 뻥 뚫린 플레이어를 달래 줄 만한 이례적인 해피 엔딩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단지 레플리칸트 파괴 시스템을 저지해 즉각적인 멸망을 막아냈을 뿐, 멸망한 게슈탈트가 부활했다거나 하는 묘사는 일언반구도 없으므로 택도 없다. 설정상 어차피 머지않아 멸종이 확정되어 있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고 실제로도 후속작을 통해 증명되었다...

7. 평가

B급의 게임성, A급의 스토리, S급의 OST

메타크리틱 점수는 68점으로 그냥저냥인 수준. 사실 음악과 성우 연기가 살려준 게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어설픈 구석이 많은 작품이다. 캐릭터 조작감이 느슨해 사다리나 아이템에 캐릭터를 맞춰 세우기가 어렵다. 또한 난이도가 좀 잘못 조절된 듯 보스전은 상대적으로 쉽고, 잡몹을 한꺼번에 여럿 상대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렵다.[39] 게다가 일단 좋은 무기를 갖추고 나면(예를 들어 2주차부터) 일반 난이도에선 적들이 아무 의미가 없을 정도로 추풍낙엽이라, 전투 시스템이 잘 갖춰진 게임은 아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디자인도 P3/XB360 게임 치고는 너무 조잡하며, 자연경관 등 전반적인 그래픽이 PS3 게임이라고 믿기 어려운 수준이다. PS2용으로 개발되던 것을 그냥 차세대 콘솔로 가져왔나 싶을 정도.

허나 캐릭터들간의 관계 묘사가 (다소 상투적이긴 하나) 잘 되어 있으며, 스토리 전개도 나름 흥미롭다. 미술 또한 좋은 부분에서는 아주 좋다(특히 광선의 사용). 처음에는 좀 몰입하기 힘들지만, 카이네가 동료로 들어오고 무기를 강화하는 부분부터는 점점 할만해진다. 게임을 벌써 샀다면 속는 셈 치고 하루만 붙잡고 해 보자. [40] 의외로 괜찮은 게임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8. 팁

이 게임은 1부와 2부로 나뉘는데, 2주차부터는 1부를 건너뛰고 2부부터 시작하므로 1부의 사이드 퀘스트를 완료할 기회는 1주차 뿐이다. 퀘 100% 달성 트로피를 노리는 경우 지루하더라도 1주차에 모든 1부 퀘를 끝내둬야 한다. 남아있는 퀘는 마을 술집의 데볼라가 알려주니 체크하도록 하자. 참고로 1부에서 마을 사람들이 주는 깨지는 물건 배달 퀘 시리즈는 짜증 100%의 고난이도 퀘스트이므로, 게임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후에 도전하자.

니어를 처음 잡는 플레이어들이 가장 짜증을 내는 미션이 처음으로 낚시를 하는 미션인데, 스토리 미션인지라 건너뛸 수도 없으며 낚시 시스템에 대해 게임이나 매뉴얼에 잘 설명이 되어있지 않은데다 낚싯대를 주는 영감이 "해변에서" 낚으라고 하기 때문에 영감 바로 옆의 해변에서 낚시를 하라는 것으로 알아듣고 시간을 허비하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거기는 복어 잡는 해변으로 중급 난이도이며(때문에 초급자는 고기를 계속 놓친다), 초급자용 해변은 거기서 우측으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더 큰 해변이다. 참고로 스토리 미션인 낚시 퀘를 제외한 나머지 낚시 퀘는 2부에서도 완료 가능하다.

무가 업그레이드용 재료 중 흑진주, 거대한 알, 독수리의 알은 입수하기 어려운 재료로 악명높으니 운좋게 얻었으면 절대 팔지 말자.

9. 기타

설정집에 따르면 상기 여러 차례 언급되는 멸망은 작품의 무대가 되는 구역에만 해당되는 것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엔딩 E에 등장하는 숲의 관리자도 게슈탈트 계획은 구역 단위로 관리되며 계획 실패 시 해당 구역 내의 레플리칸트를 모두 파괴하고 다른 구역에서 구조가 올 때까지 게슈탈트 동결을 실시하게 되어 있다는 언급을 하며, 제작진 인터뷰에서도 데볼과 포폴이 관리하던 구역의 레플리칸트는 이 세대를 넘기지 못하고 대가 끊길 거라는 식으로 범위를 다소 좁히는 발언을 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다른 구역의 상황은 확실치 않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어쨌든 작중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은 머지 않아 전멸[41]이라는 점에 변함은 없지만 이 설정대로라면 전세계적인 인류 멸망까지는 아니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설정과 진상여부는 후속작인 니어:오토마타가 발표되면서 확정되었다. 자세한 진실은 니어:오토마타/진실 문서 참조.

니어의 세계에서는 해가 지지 않는다. 즉 밤이 없고 항상 낮이다. 단순히 게임에 밤낮 전환이 구현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밤이 없어졌다는 설정이다. 극중 대화 중에도 이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밤이 사라지고 항상 부옇게 흐린 낮이라고 말한다. 어떤 이유로 밤이 없어졌는지, 니어가 사는 지역에만 밤이 찾아오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범지구적 현상인지는 불명이었으나 후속작에서 이유가 나오는데 마소의 영향으로 지구의 자전축이 작살이나서 그렇다고 한다.[42] 이말인즉슨 지구 다른 곳에는 하루 종일 밤인 곳도 있다는 의미겠지만, 니어 레/게와 오토마타 중 어느 작품에도 밤은 나오지 않는다.

레플리칸트라는 단어는 블레이드 러너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

사실 주인공 일행 모두 게슈탈트화 하기전 -그러니까 드래그 온 드라군 E엔딩에서 얼마 지나지 않았을때- 모두 만난적이 있다! 그것도 한자리에서!!(심지어 튜란까지 있다!!!) 드라마 CD에 수록된 내용이고 아직 게슈탈트화 하지 않은 진짜 인간인(!) 카이네와 카이네의 조부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레드아이를 처치하기까지의 얘기를 담고있다.


  1. [1] 영문판은 'Nier' 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2. [2] 적도 보스도 원거리에선 탄막을 쏴대는데 무지막지하다(...).
  3. [3] 이 회사는 이 게임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다. 다행히도 스퀘닉스 쪽에서 캐비어 제작진을 불러들여 프리퀄드래그 온 드라군 3를 제작함으로써 드래그 온 드라군 시리즈의 명맥을 이었다.
  4. [4] 물론 '니어'라 읽지만, 이 문서에서는 혼동을 피하기 위해 북미 출시 버전을 'NieR'로 표기한다.
  5. [5] 이 작품은 전투 중에 캐릭터들이 수시로 대화를 하는데, 음성이 없으면 전투 중에 나오는 대사를 읽을 시간이 전혀 없어 더빙이 필수적인 게임이다.
  6. [6] 예를 들어 오토마타에서 에밀이 사는 집은 레/게의 카이네의 집이며, 오토마타 마지막 스테이지인 백색의 거리는 레/게의 마지막 스테이지이기도 하다. 레/게에서 쌍둥이의 도서관은 오토마타에도 백색 도서관으로 등장하며, 레플리칸트의 로봇 산이 오토마타의 공장폐허이고, 레플리칸트의 사막의 도시가 오토마타의 사막 유적이다.
  7. [7] 하지만 반드시 E 엔딩을 알 필요는 없다. 대체로 D 엔딩만 봐도 이해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8. [8] 니어 오토마타 홍보 방송에서 지나가는 얘기로 사이토 요스케씨가 "OST가 게임 본편보다 더 많이 팔렸던 그 게임"이라고 언급 했을 정도다. 물론 오토마타 이전에는 시리즈 자체의 판매량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다.
  9. [9] 에밀의 추억 스토리 마지막에 들어갈 수 있는 장소에서 들을 수 있다. 하지만 니어:오토마타의 사운드트랙CD에는 어레인지하지않은 원곡은 비포함이다, 오토마타의 사운드트랙에는 Kaine가 포함되어있지않으니 구매예정이면 주의가필요하다
  10. [10] 에밀이 상점이 되어 돌아다닐 때 에밀 본인이 직접 부르는 개그성 BGM(...)과 에밀의 결의 스토리 마지막 보스전에서 듣게 되는 에밀/절망으로 나눠진다.
  11. [11] 여기서도 데볼&포폴의 테마곡으로 나온다.
  12. [12] 페이트 제로4차 라이더, 리그 오브 레전드가렌등을 맡았다.
  13. [13] 니어 레플리칸트에서는 여동생으로 설정되고 니어 게슈탈트에서는 딸로 설정된다.
  14. [14] 니어 레플리칸트는 비현실적이며, 동화적인 작풍을 지향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주인공이 여동생 때문에 종종 곤란한 일에 휘말려도, 결코 그녀를 원망하지 않으며, 요나 역시 그런 오빠를 의지하고 응원하는 이상적인 남매 상을 그리게 되었다. 그런 작품이 스토리가...
  15. [15] 아버지 니어 曰, 고기가 날것처럼 보이고 음식에서 동굴 바닥 맛이 난다고...
  16. [16] 드래그 온 드라군의 주인공과 앙헬의 성우 맞다. 팬서비스 겸으로 담당했다 한다.
  17. [스포일러1] 17.1 이 제작방법이 실로 비도덕적인데 레기온을 상대하던 십자군 중 실적이 우수하고 퇴역직전인 사람들을 골라 서로 죽이게 한 뒤 살아남은 자 죽은 자 가릴 것 없이 전부 소체가 되는 빈 마법책에 흡수시켜 만들었다. 백의 서와 흑의 서는 그 중 최후까지 살아남은 2명. 다른 마법책들의 행방은 불명이다.
  18. [18] 실험무기 7호이다.
  19. [스포일러2] 19.1 카이네가 마물의 언어를 알아들을 수 있게 한, 즉 카이네가 진실(소위 마물이라 불리는 존재(게슈탈트)가 진짜 인류고 자신들은 가짜(복제)다.)을 알 수 있게 한 원인이기도 하다. 물론 카이네 본인은 거짓말로 치부하고 있었지만.
  20. [20] 이걸 생각해보면 E 엔딩처럼 신주쿠로 끌고가서 퇴치한게 아니라 주인공이 만약 자기들의 세계에서도 모체를 퇴치할 시 똑같은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모체가 나타난 이후부턴 원래부터 시궁창이지만 모체의 생존 여부와 관계 없이 이 세계는 멸망할 운명이였던 것. 하지만 이 멸망할 운명을 니어 세계쪽으로 떠넘긴 것에 불과하다.
  21. [21] 프롤로그의 신주쿠 폐허는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눈(雪)에 덮여있는데, 정황상 눈이 아니라 소금일 가능성이 크다.
  22. [22] 그러나 이 과정에서 앙헬의 유해를 연구하던 장소가 습격당하고 유해를 빼앗기게 된다.
  23. [23] 정신이 동결된 상태에서는 붕괴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콜드 슬립 모드에서는 문제가 없다.
  24. [24] 허나 일부 구역은 관리 안드로이드들이 적당히 구슬려서 융합을 유도하기도 했던 듯 하다.
  25. [25] 이때 이것을 알려주는 씬이 나오는데, 게슈탈트인 아들과 어머니가 나오며 어머니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 마물과 로봇에게 형을 잃었다는 동생은 형이 자신의 눈앞에서 형이 철근에 깔려죽자 , 앞에 있던 로봇에게 분노에 가득찬 표정을 짓는다. (...)
  26. [26] 그리고 다시 아이와 로봇의 대화가 나오는 씬이 나오는데 , 아이가 큰소리를 내자 로봇은 그러면 안된다고 말한다, 왜인지 묻는 아이에게 큰소리를 내어 사망한 침입자가 있다고 말한다. 아이는 그 침입자를 불쌍하다고 말한다. 알다시피 그 침입자는 동생의 형이다.
  27. [27] 아이는 로봇에게 애칭을 붙여주고 서로 여행을 같이 가자며 결탁을 맺는다
  28. [28] 여담이지만, 이 떄 로봇이 완전히 파괴된 건 아닌지, 본편 이후 4천여년 후인 7,645년에 재기동에 성공하였는데, 이 때 자아를 터득하면서 기계생명체가 진화하기 시작한다(그 이전의 기계생명체는 지성이 없는 로봇에 불과했다).
  29. [29] 이 과정에서 여성체 육신에 융합하여 레플리칸트 소년을 남동생 삼아 평화롭게 살아오다 난데없이 죽음을 맞게 된 여성 게슈탈트의 절규가 인상적이다. 카이네와 힘다툼을 하며 동생에게 도망가라고 소리치다가 결국 카이네게 썰리자 게슈탈트 본체를 드러내며 '조용히 평화롭게 지내왔는데 왜 너희는 우릴 죽이고 동생과의 삶마저 박탈하려 드느냐, 인간의 마음을 잃은 것은 네놈들이다' 하며 격하게 성토하지만 그게 닿을리는 없고, 플레이어에 의해 완전히 명을 달리한다. 이로 인해 누나를 잃었다고 절규하는 레플리칸트 소년과 죽기 싫다고 외치는 마을사람들, 주인공 파티들만 찾아오지 않았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거라고 한탄하면서 살해당하는 게슈탈트들의 모습을 본다면 현세에 강림한 지옥을 보는 기분이다
  30. [30] 함께 흘러나오는 에밀의 희생 BGM을 들으면서 이 장면을 본다면 매우 슬프다
  31. [31] 같이 지내던 노인이 자기 대신 늑대형 마물의 본체(개)를 게슈탈트 계획에 참가시켜서 구해주었다.
  32. [32] 또한 탈취되는 과정에서 게슈탈트 계획을 포함한 백의 서의 기억이 소실되고 만다.
  33. [33]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이 선택이 자신의 오빠(아버지), 더 나아가 인류 전체의 멸망을 초래하는 최악의 결과를 불러왔다. 인격을 레플리칸트 요나에게 넘기거나 하는 것이 아닌 태양빛을 쬐서 자살하는 방법을 택했기 때문. 즉 마왕 입장에선 눈 앞에서 동생(딸)이 자살하는 걸 생방송으로 보게 된 셈이다. 결과적으로 동생(딸)의 레플리칸트도 얼마 못살게 된다. 원본(게슈탈트)이 죽어버렸으므로...
  34. [34] 특히 아버지 레플리칸트의 경우에는 영문도 모른 채 이제야 내 슬픔과 괴로움을 알겠냐며 역으로 마왕을 도발한다.
  35. [35] 마지막 게슈탈트가 사망한 연도는 4198년으로, 5012년에 이성인이 침공했을 때는 이미 인류가 멸종한 지 천 년이 조금 안 된 시기다.
  36. [36] 이에 대한 게이머즈 편집부의 평: 제작진 나랑 싸우자. 그래서 후속작에서 진짜로 제작진과 싸우는 엔딩이 나왔다
  37. [37] 그런데 이때의 주인공과 요나는 요나가 납치되기 이전의 어린 모습을 하고있다.(아버지의 경우는 안대가 없다) 즉, 마왕으로부터 요나가 구출된 이후가 아닌 납치 이전의 과거이며, 이 장면을 엔딩에 배치함으로서 사람들이 'A엔딩은 그나마 해피엔딩'이라 믿게끔 유도했다.
  38. [38] 그런데 때때로 마왕의 얼굴에 나타나는 효과가 여기선 마치 우는 것처럼 보인다...
  39. [39] 잡몹도 나름 공격력이 높은데다, 주인공이 한번 맞아서 쓰러지면 옆에서 기다리다가 일어나는 순간 공격을 가해 다시 쓰어뜨리는 일을 반복한다.
  40. [40] 단 사이드 퀘스트는 형편없이 지루하므로 스토리 미션 위주로 진행하자.
  41. [41] 니어 오토마타 설정집에 따르면 니어 레플리컨트 엔딩 이후 몇 년 못 가 요나도 죽었다고 한다.
  42. [42] 요코오 타로는 인터뷰 등에서 지구 자전의 문제라고 대충 설명했다. 그리고 이후 후속작의 설정집이나 공식 소설을 통해서 지구 자전축이 기울어지면서 생긴 문제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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