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브라더후드

다크 브라더후드의 공식 마크인 블랙 핸드. 본래는 리스너 한 명과 스피커 네 명을 상징하는 마크인데, 그런 구조가 사라진 4시대 201년의 스카이림에서도 동일한 마크를 쓰고 있다.

아래에 적혀 있는 "우리는 알고 있다(We know)"라는 문구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 다크 브라더후드의 주목을 받게 되었을 때 다크 브라더후드에게서 받을 수 있는 편지에 써 있는 문구이다. 다크 브라더후드가 받았어야 할 의뢰를 하나 먹튀하게 되는데[1], 이후 저 이미지와 똑같은 내용의 편지를 받게 된다.

1. 개요

Dark Brotherhood

엘더스크롤 시리즈에서 등장한 암살자 길드. 번역하면 '암흑 형제단' 혹은 '어둠의 형제단'. 옆동네의 형제단이 딥다크해지면 저렇게된다 공포의 아버지 시디스(Sithis)와 그 아내인 야간 어머니나이트 마더(Night Mother)를 섬긴다. Brotherhood라는 단어가 '종교적인 조직'이라는 의미로도 쓰이는 점을 본다면 '검은 조직'이라고 번역 할 수도 있겠다.

2. 상세

모로윈드의 암살 길드인 모락 통에서 분화된 길드로 알려져 있고 종사하는 업종(?)도 동일하나, 서로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은 듯하다.[2] 단 모락 통의 활동 범위는 모로윈드에만 국한되기 때문에 시로딜이 배경인 오블리비언과 스카이림에서는 사실상 다크 브라더후드의 독무대이다. 독무대라 했지 주인공이라 하지 않았다 그마저도 몰살루트 타면 바로퇴장

모체인 모락 통과는 달리 돈을 밝힌다는 이미지가 만연하다.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어둠의 형제라는 책에서는 "모락 통과 다크 브라더후드의 주요 차이점은 암살을 비지니스로 보느냐 아닌가로 나뉜다[3]"라고 언급하고 있으며, 불과 어둠이라는 책은 "종교 집단인 모락 통과 달리 다크 브라더후드는 돈을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세속적인 집단[4]"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실제로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서는 돈밖에 모르는 다크 브라더후드 대신 명예로운 모락 통으로 전향하고자 하는 다크 브라더후드 일원이 등장한다. 참고로 모락 통은 스카이림으로 치면 컴패니언즈와 같은 권위 있고 선망받는 단체이고, 그런 만큼 암살 의뢰도 돈 주고 의뢰한다고 아무나 받지 않는다. 그리고 임무를 맡은 암살자에게는 암살 허가증을 발급해 주는데, 암살을 시도하다 들키더라도 이것을 경비에게 보여 주면 봐 주기는 하지만 이것을 쓰지 않아야 명예로운 일원으로 인정할 정도로 명예를 중시하는 집단이다. 사실 저기서 허가하는 의뢰는 거진 반이 표적을 명예롭게 처형하기 위해 암살자를 보내는 것이라 불법이 아니다. 무엇보다 암살 대상 또한 너무나 흉악해서 공권력이 미처 처리하지 못한 범법자나 권력 때문에 섣불리 건들기 힘든 귀족 등 상대도 만만치 않고, 암살이 합법인 만큼 상대방도 암살을 방해하거나 암살자를 죽이는 것도 허가되기에 저들도 무방비는 아니니 그런 일을 할 정도면 명예롭게 여길 만도 하다.[5]

다만 다크 브라더후드가 마냥 돈에만 환장한 집단 또한 아니다. 오블리비언에서 프랑수아 모티에르의 퀘스트를 해보면 알 수 있지만 피를 보는게 아니라면 억만금을 줘도 절대 안한다. 스카이림에서는 플레이어가 일거리를 가로챈 사안을 핏값이라고 명명하며 그들 나름의 합리적(?)인 대가를 요구한다. 이런 모습에서 볼 때 다크 브라더후드 역시 어느 정도는 공통된 이념과 종교적인 색채를 가진 집단이라 하겠다.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과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한정으로, 나쁜 놈들이긴 하지만 막상 들어가서 보면 멤버들간의 사이가 좋다. 너무 좋다. 선의 단체이지만 어디까지나 비즈니스로만 뭉친 파이터 길드메이지 길드와는 달리 기본 이념부터 모든 조직원들을 동등한 존재로 취급하고 있어서 이게 나쁜놈들 맞는지 헷갈릴 정도로 친절하다. 물론 나쁜 존재라서 결국 주인공이 직접 목을 쳐낼 일은 반드시 온다. 전체건 일부건 간에.

2시대 358년에 모락 통과 끝없는 전쟁을 벌이는 단체로서 다크 브라더후드에 관련된 최초 기록이 등장한다. 또한 이 기록에 따르면 모락 통과 다크 브라더후드의 뿌리가 본래는 같은 것도 유추할 수 있다.

그리고 2시대 412년 해머펠국가 헤가테(Hegathe) 여왕의 어느 기록에 따르면 "나이트 마더와 다크 브라더후드 덕분에" 정적을 제거했다고 언급하고 있다.

탐리엘 전역에 영향력을 뻗쳤다.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서 리스너가 되면 나이트 마더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이때 듣는 암살의뢰 정보를 보면 탐리엘 전국을 커버하고 있다. 또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시세로의 일기를 보자면 4시대 180년대 들어서 다크 브라더후드의 생츄어리가 어떻게 망했는지 알 수 있는데, 역으로 그전까지 다크 브라더후드가 얼마나 융성했는지 추정할 수 있다.

아래는 시세로의 일기에 기술된 정보.

  • 해머펠처럼 다크 브라더후드의 물리적 존재가 아예 사라진 곳에서는 암살기도를 들어줄 수 없게 되어 신뢰를 잃었다고 한다.
  • 시로딜의 도시 브루마에도 생츄어리가 존재했으나 망하고 멤버들도 끔살당한 것으로 추정.
  •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주인공이 활동한 쉐이딘홀 생츄어리는 폭동으로 도시가 망하자 같이 쇠락했다. 마지막 멤버인 '시세로'가 생츄어리를 버리고 스카이림으로 떠났기 때문에 폐허가 되었을 것이다. 참고로 저 생츄어리는 '정화'작업에 희생된 영혼들이 떠돈다고...
  • 하이 락 웨이레스트 왕국의 수도인 웨이레스트(Wayrest)는 해적에게 약탈당했는데 그 와중에 생츄어리도 털려서 망했다.
  • 블랙 마쉬의 아르콘(Archon)에 쉐도우스케일 양성소를 다시 설립할까도 논의했지만 자금이 딸려서 포기했다고 한다.
  • 엘스웨어의 코린테(Corinthe)에 위치한 생츄어리는 무사했지만 결국 자의적으로 폐쇄하고 멤버는 쉐이딘홀 생츄어리로 보냈다.

그나저나 분명 불법 암살집단인데 다른 단체들에 비해 유독 이 단체 문서만 크고 아름다운 규모를 자랑한다. 심지어 하위 문서들도 제일 많다. 그만큼 매력있는 팩션이자 스토리라인이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다크 브라더후드는 크툴루 신화의 "검은형제단"을 모티브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3. 작중에서의 모습

3.1. 엘더스크롤 2: 대거폴

무고한 시민 3명 또는 경비원 15명을 죽이면 퀘스트가 시작된다. 정확히는 위 살인을 구사한 후 3일 후 플레이어 앞으로 초대장이 오며, 초대장에 적힌 임무를 수행하면 구성원으로 가입된다.

비밀스럽게 숨겨져있던 후속작들과는 달리 이 작품에서는 당당한(?) 지부 저택(길드홀, guildhall)까지 세워놓고 활동하고 있다. 지령도 비밀스럽게 전해주는 후속작들과는 달리 본작에서는 여기저기 연락책들이 잔득 뿌려져 있다.

후속작같은 길드 스토리는 없으며 암살 퀘스트 받으면 목표를 죽이고 돈받고 승급하는 게 전부다. 돈받고 암살하는 단체니깐 당연할 수도...

제작 시대의 한계 때문인지(어차피 대부분 랜덤 생성기를 이용해 만들었고, NPC숫자도 엄청나게 많았기에 캐릭터성을 주기 힘들었다.) 멤버들은 개성이 별로 없다. 퀘스트 주는 사람(Questgiver)이라는 멤버는 말 그대로 퀘스트만 주고 포션판매자(Potion Seller)라는 사람은 말 그대로 포션만 판다.(...) 그나마 최고 고위직은 스파이마스터(Spymaster)로서 유용한 정보를 주나 사실 도둑 길드에도 똑같은 역할과 이름을 가진 멤버가 있다.

3편의 모락 통과 같은 모습처럼 보일 수 있지만 모락 통은 제국으로부터 합법단체로 인정받았고 모로윈드의 주민이나 모락 통 본인들도 모락 통의 존재를 대놓고 말한다. 반면 다크 브라더후드는 분명히 불법이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관대하게 넘어가고 있을 뿐이다. 비슷하다면 도둑 길드와 비슷하다. 어둠의 형제(Brothers of Darkness)라는 게임속 책을 봐도 "제국 모든 곳에서 불법이지만 거의 용인되고 있다(While they are officially considered an unlawful organization in every corner of the Empire, like the Thieves Guild, they are almost as universally tolerated.)"라고 서술하고 있다.

계급 체계는 다음과 같다. 계급이 올라갈수록 판사에게 뇌물을 먹일때 보너스 점수를 얻으며 계급에 따라 길드홀내의 다른 멤버로부터 차별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마스터 암살자(Master Assassin)
  • 암흑 형제(Dark Brother)
  • 암살자(Assassin)
  • 종결자(Terminator)
  • 처벌자(Punisher)
  • 처형자(Executioner)
  • 참살자(Slayer)
  • 숙련생(Operator)
  • 교육생(Journeyman)
  • 견습생(Apprentice)

다크 브라더후드의 수장이 나이트 마더라는 주장은 어둠의 형제라는 책에서 제기되었고 나이트 마더에 관해서는 초상화나 팩션 호감도 데이터까지 존재하나 실제로는 게임상에 등장하지 않는다. 때문에 본작에 등장한 레드가드 나이트 마더의 설정이 애매해졌는데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특징상 기획단계에 있으나 본작에서 구현되지 않은 경우, 통상적으로 설정에 편입시키지 않는다.[6]

여담으로 역대 시리즈에 등장한 나이트마더중 가장 젊고 아름답다.

3.2.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모로윈드에서는 플레이어가 모락 통에 가입할 수 있어서인지 이 곳에는 가입할 수 없다. 본편에선 정식 세력으로는 나오지 않지만[7] 단원들은 등장하며 '나이트 마더'라고 불리는 여성도 등장한다. 원래 모락 통과 다크 브라더후드는 아웅다웅하는 관계였으며 모락 통의 생귄장비를 강탈한 것이 직접적인 분쟁의 원인이있는듯. 그리고 팩션 자체가 없다보니 계급도 없다.

본편의 다크 브라더후드 단원들은 모락통에서 강탈한 생귄시리즈라는 인첸트 장비[8]를 가지고 있고 이를 다시 회수하는 과정에서 싸우게된다. 하지만 취급은 영 좋지 않아서 회원중 하나는 명예도 없는 살인마보다 영예로운 모락 통에 들어가겠다며 배신하고 나이트 마더라고 불리는 인물까지 살해당하게 된다.망했어요

게임에서 나온 정보를 조합하여 본작에 등장한 다크 브라더후드의 정보는 다음과 같다

  • 암살의뢰는 다크 브라더후드의 연락책에게 직접 의뢰한다. 본작에서는 츠라자미(Tsrazami)라는 카짓이 연락책이었다.
  • 메이룬스 데이건 신도의 비호를 받고 있다.
  • 바덴펠섬 곳곳에 기지(base)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기지별로 리더가 있다. 모락 통퀘스트중에는 두루스 마리우스(Durus Marius)라는 리더를 살해한다.
  • 비벡시 근처의 폐허에 본부가 있다. 세베라 마기아(Severa Magia)라는 임페리얼족 여성이 리더이며 모락 통은 그녀를 나이트 마더라고 부른다.

그런데 본작의 모락 통 퀘스트 와중 살해당한 세베라 마기아를 보고 나이트 마더라고 칭한 것은 모락 통의 그랜드 마스터 '에노 할루(Eno Hlaalu)'뿐이다. 한 마디로 세베라 마기아가 진짜 나이트 마더인지 그냥 다크 브라더후드의 바덴펠 지부의 리더인지 아무런 정보가 없다. 본작과 확장팩인 트라이뷰널에서 다크 브라더후드는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네크로맨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실버 핸드 수준으로 철저히 적성 단체로만 등장하는데 변변한 고유 대사도 없이 전투만 하다가 주인공에게 쳐맞아죽는 이런 상황에서 세베라 마기아가 진짜 나이트 마더인지 혹은 모락 통이 편의상 붙인 말이 '나이트 마더'인지 어떻게 확인할 것인가? 아무도 모른다.

게다가 세베라 마기아를 죽이는 임무를 부여받았을 때 갱신 정보를 보면 현지의 나이트 마더(the Local Night Mother)라고 적혀있다. 여기서 현지(Local)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나이트 마더의 정체가 갈린다. 팩션 셋팅도 안되어있고 진짜 다크 브라더후드가 맞긴 맞는건가[9]

첨언하자면 트라이뷰널을 설치할시 등장하는 단드라스 불레스(Dandras Vules)를 죽일시 소지품을 뒤져보면 살인청부서 하나를 획득할 수 있는데 그 살인청부서에는 "나이트 마더의 특별허가에 따라(under special dispensation of the Night Mother)"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3편 모로윈드에서 다크 브라더후드 단원 본인에 의해 다크 브라더후드나 나이트 마더가 언급되는 거의 유일한 사례인데 여기서 허가(dispensation)라는 단어는 통상적으로도 쓸 수 있지만 주로 종교적인 의미의 '허가'에 쓰이는 단어로서[10] 본작에 등장한 세베라 마기아는 그런 종교적 리더와는 거리가 먼, 평범한 암살자일 뿐이므로 계약서에 언급된 나이트 마더를 세베라 마기아로 보기는 힘들다.

뿐만 아니라, 해당 살인청부서는 모락 통의 퀘스트 때문에 세베라 마기아를 죽이든 말든 거기에 무관하게 상호독립적으로 등장한다는 것도 유의미하다. 3편 모로윈드의 경우, 4편 오블리비언이나 5편 스카이림과 달리, 각 퀘스트간 연계가 비교적 꼼꼼한 편인데 세베라 마기아가 죽든 말든 단드라스 불레스가 소지한 살인청부서에는 "나이트 마더의 특별 허가"를 언급하고 있다. 이를 볼때 모로윈드 본편에 나이트 마더로 언급한 세베라 마기아와 트리뷰널에서 언급되는 나이트 마더는 별개로 보인다. 아니면 사실은 세베라 마기아는 바든펠에서나 나이트마더 역할사칭?을 하던 인물이고 트리뷰널에 등장하는 다크 브라더 후드는 바든펠의 지부와는 무관한 단체로 볼수도 있다.

참고로 엘더스크롤 2: 대거폴부터 등장한 어둠의 형제라는 책에서도 '다크 브라더후드의 수장은 나이트 마더'라고 하는 것으로 볼때 '나이트 마더=다크 브라더후드의 우두머리'라는 개념 자체는 이미 널리 퍼진 것으로 보인다.

3.2.1. 확장팩 트라이뷰널

첫번째 확장팩 '트라이뷰널'을 설치하면 네레바린인 플레이어를 암살하기 위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암살자를 파견한다. 이게 문제는 트라이뷰널만 깔려있다면 게임 시작 직후 바로 만날수도 있다는 것이다. 일단 빌린 여관방이건 소속 길드의 침실이건 어디던 간에 잠만 자면 갑툭튀한다. 이렇게 휴식을 취할때마다 거의 스토커 수준으로 묻고 따지지도 않고 찾아오는 암살자들 때문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게임 도중 시달림을 당하게 된다. 이는 트라이뷰널의 메인 퀘스트를 진행함으로서 해결 가능.[11]

물론 수면이 아닌 기다리기를 통해 시간을 때울때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잠을 안 자자니 회복하기가 꽤나 곤란하니 안 잘 수도 없는 형편이라 곤란하다.[12]

거기다 암살자들이 꽤나 강력한지라 초반에 아무것도 모르고 쉬다가 습격당하여 끔살 당하는지라 스트레스 요소기도 하다. 강한 것도 후반 가면 이 쪽이 강해지니 약하게 느껴질 거 같지만 레벨 스케일링까지 적용돼서 나중가면 2인 1조로 습격해고(...) 무기에는 마비와 강력한 독 데미지까지 발려서 후반이라도 제대로 반격도 못해보고 죽을수도 있다. 하지만 사실 초반에 스킬을 엉망으로 세팅하고 스킬과 맞지 않는 장비를 갖춘 경우가 아닌 한 아예 못 이기는 정도는 아니고 상대하기 좀 곤란한 정도이다.. 특히 파괴 마법의 경우 세이다닌 상점의 얼음계열 터치마법으로 몇방 제대로 맞춰주면 잡을수 있고 전사케릭의 경우에도 하다못해 레벨에 맞는 무기만 구해도 충분히 상대할 수 있는 정도. 하지만 모로윈드에 익숙하지 않거나 이런 인카운터의 존재를 모르는 플레이어는 기습에 대항하지 못하고 뻗을 가능성이 상당하다.

하지만 일단 쓰러트리기만 하면 암살자들이 초반에는 눈이 뒤집어질만큼 훌륭한 갑옷을 입고 있기 때문에 초반 진행에 큰 도움이 된다. 경장갑 스킬을 주요 스킬로 선택하면 초반 방어는 이걸로 끝일만큼 옵션이 매우 좋다. 가격은 초반치고는 좋은 가격. 후반가면 싸구려가 되지만 문제는 본편의 대부분의 상인[13]들은 저 갑옷 일부만 팔아도 돈이 떨어지므로 문제없다. 거기다 가격에 비해 거의 솜털 수준으로 가벼우므로 매물로도 괜찮은 편. 잠자기만 계속하면서 암살자를 불러들이면[14] 게임 시작부터 수만 셉팀을 벌어들일 수 있다. 그리고 알다시피 모로윈드는 돈만 있으면 레벨링이 매우 쉬운 게임이다. 스킬 트레이너 이용 제한이 이후 시리즈보다 훨씬 헐렁하기 때문에...다만 어느 스킬을 올릴지 감안하고 스탯을 미리 투자해두도록 하자.

계급 체계는 거의 대거폴과 동일하나 참살자(Slayer)가 Wet boy로 바뀌었다. 물론 가입이 불가능한 곳이라서 별 의미는 없으나 게임상 암살자들은 레벨 스케일링된 상태로 등장하기 때문에 플레이어 레벨이 높으면 암살자의 레벨과 계급도 상승한다. 계급 전부가 등장하는 것이 아니고 Apprentice, Journeyman, Operator, Punisher, Assassin 계급만 등장하는데 이런 것도 컨스트럭션 셋으로 데이터 파일을 열고 확인한 것이지 실제 플레이상으로는 전혀 계급이 구현되지 않았다.

또한 컨스트럭션 셋으로 확인된 바에 따르면, 모로윈드 본편에 등장하는 인물들(세베라 마기아 등)은 데이터상으로 '다크 브라더후드' 팩션에 소속되어있지 않았다. 그리고 트리뷰널에 추가된 인물인 단드라스 불레스(Dandras Vules, 다크 브라더후드의 모운홀드 지부 리더)만 다크 브라더(Dark Brother)계급으로 이 팩션에 소속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단드라스 불레스도 모운홀드 은신처의 리더라는 것만 알려져있고 다크 브라더후드의 조직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본편에서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설정을 액면 그대로 반영하기가 곤란하다. 계급이 다크 브라더(Dark Brother)라는 것도 컨스트럭션 셋을 뜯어봐야만 알 수 있는 사실.

결국 네레바린이 모운홀드까지 쳐들어가서 은신처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리고 모운홀드지부의 리더인 단드라스 불레스는 네레바린에게 살해당한다. 단드라스가 살인청부서를 소지하고 있었기때문에 그 살인청부서의 단서를 기반으로 네레바린이 의뢰인을 찾아내는 건 덤. 참고로 이 의뢰인에게 '다크 브라더후드'라는 토픽으로 대화를 걸면 '난 다크 브라더후드가 엄청 일을 잘하는 놈들로 알고 있었는데 가끔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라고 불평하고 있다.(...)대상이 나빴어

그후 모운홀드의 왕은 자기 어머니 바렌찌아에 대한 암살위협을 감지하고 네레바린에게 경호를 맡기는데 이때 찾아오는 암살자 3명이 다크 브라더후드 복장을 하고 있다. 그 뒤는 말하지 않아도 알테지

할루 헬세스 왕에 대해 반역음모를 꾸미는 할루 가문의 누군가 쓴 편지에 따르면 "다크 브라더후드는 믿을 수 없다. 왕이 그들을 소유하고 있다. 그들은 신중함을 약속하지만 그 약속은 무가치하다(we cannot trust the Dark Brotherhood. Helseth owns them. They promise discretion, but their promises are worthless.)"고 디스하고 있다. 이 편지에서 우리는 할루 헬세스 왕과 다크 브라더후드의 관계가 꽤 가까웠고 그 사실이 이미 모운홀드에서 유명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3.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오블리비언에서는 플레이어가 가입할 수 있게 되었다. 한 번이라도 무고한 사람을 죽이고 잠들면 루시엔 러찬스가 찾아와서(드림월드, 쉬버링 아일즈까지 쫓아온다. 비범한 녀석...) 가입을 권유한다. 그 전에도 NPC들끼리 나누는 잡담 사이에서도 '누군가를 죽이고 자면 브라더후드에서 사람을 보내 가입을 권유한다'라고 한다. 무슨 놈의 비밀 조직의 보안이 이렇게 허술해?

여기서 가끔 무고한 사람을 죽인 기억도 없는데 루시엔이 찾아왔다는 사례가 발견되는데, 플레이어가 잊어버린 것이 아니라면 플래그의 특성 때문일 수 있다. 살인의 조건은 '적대적이지 않은 NPC를 살해하는 것'인데, 특정 조건을 만족한 상태에서 도전한 아레나 그랜드 챔피언을 이겼을 때나 아직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않은 인간 적에게 스닉 등으로 선빵을 때렸을 때 등이 이런 경우에 속한다[15]. 그리고 아도링 팬을 갖고 놀았을 때도 살인 횟수가 올라간다. 나 나는 잠입에 방해가 되는 저놈을 나가 있으라고 턱 밀쳤을 분인데 억 하고 죽었다뇨

비밀결사 암살길드인데다, 모락 통과는 달리 불법적인 단체고 살인을 '좋아하는' 구성원들이 청부업을 하고있으니[16] 당연히 제국의 시선은 좋지 못하다. 몇몇 주요인물은 이 단체를 뿌리뽑으려 하고있으며, 시민들에게 포고를 내려 이 시디스에게 의뢰를 하는 것, 즉 다크 브라더후드에게 암살 의뢰를 하는 것 자체도 중범죄로 취급한다. 그럴 만도 한 게, 의뢰를 하는 의식을 치루려면 인간의 심장이 필요하다. 즉, 의뢰하려면 최소 시체 훼손, 심하게는 살인이 동반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원한을 가졌거나, 누군가의 재산을 노리는 많은 사람들이 제국 곳곳에서 몰래 의뢰를 하고 있으며, 행동은 불법적이지만 대다수 제물들에게 "시디스가 네놈의 목숨을 원하신다"라고 하면 깜놀하는 것으로 보아 널리 퍼진 사실인 듯 하다.

다크 브라더후드 시로딜 지부는 쉐이딘홀의 한 집 지하를 은신처로 삼고 있으며 설정상 다크 브라더후드의 아지트(그들은 '생츄어리'라고 부른다.)는 시로딜 전역에 흩어져 있다고 하지만, 플레이어가 직접 게임 내에서 접근할 수 있는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 길드 멤버들은 서로를 형제(Dark Brother), 자매(Dark Sister)라고 부르며[17] 가족처럼 지낸다. 신입인 주인공이 말을 걸면, 놀랍게도 대부분의 NPC의 호감도 수치가 100이다! 상인 역할을 하는 카짓 한 명만 제외하고.[18] 하지만 멤버 거의 전원이 살인에 미처있는 살인광이며 생츄어리 멤버 중 한 참하게 생긴 아가씨가 나는 우리 이모 독으로 죽여뜸 ^^ 기분 째짐이란 말을 지껄이고, 어떤 오크는 하이엘프 30명을 찢어죽인 것을 자랑으로 여긴다.(...) 거기다가 이 오크는 의뢰를 받고 어떤 어린이의 6살 생일에 찾아와 "난 널 죽이러 왔다"고 면전에서 포고한 뒤 끔살하는, 진짜 악질적인 놈이다! 그 어린애를 죽여달라고 의뢰한 녀석 얼굴도 궁금하지만 거기다 멤버중에는 뱀파이어도 있을 정도로 개방적이다. 물론, 살인이 목적인 조직에 뱀파이어를 배척할 이유도 없겠지만...

이곳 역시 조직원들간의 랭크가 존재하는데 일반적인 랭크의 조직원들도 있는 반면 '블랙 핸드'라는 특별한 내부 조직이 하나 더 있다. 블랙 핸드의 엠블렘은 활짝 펴진 손바닥으로, 4개의 손가락인 4명의 전달자(Speaker)와 엄지 손가락으로 비유되는 1명의 청취자(Listener)를 의미한다. 이들은 사실상 위아래가 없는 형제단 내부에서 실질적인 집행부의 역할을 맡고 있다. 청취자와 전달자 5명이 사적으로 부릴 수 있는 개인 암살자인 처리자(Silencer)도 존재하긴 하지만 이들은 아직 블랙 핸드의 정식 멤버로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다. 대신 처리자들은 청취자나 전달자의 자리를 물려받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블랙 핸드 멤버들은 각각의 성지(Sanctuary)를 관리하고 있으며 오블리비언 시점에서는 루시엔 러찬스가 쉐이딘홀의 생츄어리를 맡고 있다.

단순히 뭐 찾아오거나 악인을 처단하는 식으로 좀 몰개성한 일직선 퀘스트가 많은 메이지 길드 퀘스트나 파이터 길드 퀘스트와 달리 닼부 퀘스트는 특이하게 해결하는 부분이 여럿 있고, 후반부에 들어서 플레이어의 뒷통수를 치는 반전들이 있는지라 꽤나 재밌다는 평이 많다. 전작의 모락 통이 명예롭고 유서깊은 암살자 집단인지라, 암살상도 천하의 개쌍놈이나 높으신 분들의 어그로를 끈 사람들인 반면에, 이 쪽은 말 그대로 이익집단인지라 단란한 일가족을 말살하는 것이나, 아무 죄도 없는 노인을 사고를 위장해 암살하는 등 끔찍한 일들을 자주 시킨다. 중반부엔 아예 닼부 인원들을 정화하는 퀘스트를 주는데, 물론 닼부 인원들이 죽는 건 세계관에선 그냥 나쁜 놈 죽는 거긴 하지만, 그 처단하는게 악을 응징하는게 아닌 개죽음이라는 사실이 마음의 불편함을 주기도 한다. 물론 게임 초반부터 주인공을 조롱한 어떤 질 나쁜 죄수놈을 암살하는 퀘스트는 누구든지 아주 기뻐하면서 하지만...

아무튼 최종 퀘스트까지 해결하고 나서 플레이어가 다크 브라더후드의 청취자 자리를 먹으면 성지에 웬 다크 브라더후드 뉴비들이 '당신을 따르겠다'면서 동행을 자청한다. 기본 장비도 충실하고 좋은 편이니 동료로 삼자. 물론 1번에 1명씩. 근데 말투가 좀 얼빵하다.(...) 신입이 집단의 수장을 대하는 것이니 당연하달까. 평소처럼 침대에서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려 하는데 눈앞에 별을 다신 분이 계신 격...

팁으로,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를 진행하면 악명치가 올라가니 게임 초반에는 가급적 하지 않는 쪽을 추천한다. 악명 수치가 명성 수치보다 높으면 저주에 걸려서 교회에 가도 사악한 놈이라며 거부당한다. 정 초반에 하고 싶다면 크바치 퀘스트 + 아레나 그랜드 챔피언 정도는 등극하고 시작하자. 이 정도면 명성이 악명보다 높아서 거부당할 일도 없다.

재미있게도, 비밀 암살자들의 집단이라서 그런지 다른 단체들과는 달리 거주지를 일절 제공하지 않는다. 파이터 길드도 거주지를 안 주는건 같긴 하지만, 최소한 파이터 길드는 가는 대도시마다 길드 건물이 있어서 그곳에서 휴식을 취하면 된다. 반면 다크 브라더후드는 성지도 쉐이딘홀 한군데뿐이고, 중간중간 이러저러한 건물들이 임자없는 건물이 되긴 하지만 소유권이 주인공에게 없어서 드나드는 것 조차 버거운 데다가, 주인공에 의해 살인사건이 터진 곳이라 보기에 썩 좋진 않다. 유일하게 자유롭고 깨끗하게 활용할 수 있는 거주지는 코롤에 위치한 프랑수아 모티에르의 거주지. 어차피 암살자에게 화려한 거주지는 사치이긴 하다만

전체적인 계급 서열은 다음과 같다.

  • 블랙 핸드
    • 청취자(Listener). 유일하게 Night Mother의 지시를 듣는 자라서.
    • 전달자(Speaker). 얼핏 Speaker가 Listener보다 위에 있어야 할 것 같지만 Listener보다 낮다.[19] 주요 역할은 리스너가 들은 나이트 마더의 지시를 다른 구성원들에게 전달하는 것.
  • 특수 멤버
    • 처리자(Silencer). Silencer라는 단어 자체가 아니라 Silence(상대가 소리를 내지 못하게 처리함)에서 유래된 계급명이다. 계급 모양새도 누군가의 입을 막는듯한 모양새.
  • 일반 멤버
    • 집행자(Executioner). 플레이어는 얻을 수 없는 계급이다. 암살자가 되면 바로 그 문제의 '정화' 퀘스트가 주어지며 모두 척살하고 나면 집행자는 건너뛰고 바로 처리자로 올라간다. 성지의 오치바가 바로 이 계급이다.
    • 암살자(Assassin)
    • 척살자(Eliminator)
    • 참살자(Slayer)
    • 살인자(Murderer)

게임 내에서는 일반 계급들 사이의 차이를 알기 힘들다. 신입이든 고참이든 다 사이좋게 칭구칭구를 먹는 화목한 분위기이기 때문에(...). 서열이 올라갈수록 임무가 까다롭고 복잡해지는 것으로 추측된다. 처음으로 다크 브라더후드 안의 계급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는 것은 성지 정화 퀘스트부터.

  • 다섯 가지 교리(The Five Tenets).
첫째, 나이트마더를 모욕하지 말지니라. 그리하면 시디스의 분노를 부르리라.둘째, 다크 브라더후드와 비밀을 배신하지 말지니라. 그리하면 시디스의 분노를 부르리라.셋째, 다크 브라더후드의 상급자의 명령에 불복하거나 거절하지 말지니라. 그리하면 시디스의 분노를 부르리라.넷째, 다크 브라더후드의 형제나 자매의 소지품을 훔치지 말지니라. 그리하면 시디스의 분노를 부르리라.다섯째, 다크 브라더후드의 형제나 자매를 죽이지 말지니라. 그리하면 시디스의 분노를 부르리라.

이 내용은 다크 브라더후드 성지나 Fort Farragut에 있는 동명의 책에서 찾을 수 있다. 그 전에 가입 미션을 제대로 수행하면 루시엔이 한 권 준다. 어째 길거리 포교사의 스멜이 물씬 풍겨온다. 브라더후드천국 불신지옥 실제로도 이 교리를 어기면 장소에 관계없이 '시디스의 분노'라는 이름의 레이스가 1기 소환되어 공격해온다. 이 레이스를 죽이면 아무 일 없다는듯이 무사해지지만, 이것도 세 번 까지만 가능하고, 세 번째로 교리를 어기면 얄짤없이 강퇴. 다만 넷째와 다섯째는 셋째 교리에 따라 충분히 무시될 수 있다. 실제로도 플레이어의 '상급자'인 루시엔이 성지 정화 명령을 내리면 해당 퀘스트 중에는 성지 내 모든 인물들을 참살해도 문제가 없고, 소지품을 훔쳐도 무사하다.

3.3.1. 몰라도 되는 잡사실/추측

다른 팩션 퀘스트들과 달리 퀘스트 진행시 왜 이런 청부를 하게 되었는지, 또는 퀘스트 완료 후 관련 NPC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등 숨겨진 요소들이 다수 있다.

  • 다크 브라더후드 입문 퀘스트인, 외딴곳에 있는 '불길한 징조의 여관(Inn of Ill Omen)'이라는 여관 지하에 은둔한 루피오 암살 의뢰자가 누구인지는 퀘스트 자체엔 나오지 않으나, 임페리얼 시티 저널 중 하나에 어떤 NPC가 나이트 마더에 의뢰했다가 그게 걸려서 감옥갔다는 내용이 나온다[20]. 감옥에 가서 그 NPC에게 말을 걸면 루피오를 언급하며, 다크 브라더후드에 의뢰했다고 잡혀들어왔으며, 루피오가 어느 여자를 죽였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사실 그 여자는 감옥의 그 NPC와 잘 아는 사이이고(부인이었던가...) 루피오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그 여자를 강간하고 살해했다는 것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아니오, 어쩔 수 없었어요! 그 여자가 반항했었다고!' 반항하는게 당연하지 그럼...그 업보인지 이 양반은 나중에 죽어서도 유령이 되어 주인공의 종이 된다. 그러나 uesp같은 포럼의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마저도 사살한다...진정한 부관참시
  • 브루마에 있는 대저택의 노인을 사고사로 위장해 암살하는 퀘스트의 의뢰자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실 브루마 주민들에게 그 노인에 대해 물어봐도 그가 딱히 원한을 샀다는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노인이 죽고난 후엔 그와 똑같이 생긴 그의 조카가 저택에 들어오는데, 말을 걸면 별로 슬퍼하지도 않는다. "난 그 사람 조카인데, 앉아있을 때 박제가 머리에 떨어졌다네요. 참 안됐어요. 엉엉엉. 그럼 안녕~"이라고 한다. 더불어 이후 간행되는 블랙호스 신문을 보면 '나는 누누히 그 박제가 위험하다고 삼촌에게 경고했으며 노드들은 늘상 술에 쩔어서 제대로 집도 짓지 못한다'며 언플을 한다. 이 때문에 조카가 삼촌의 재산을 탐내고 암살 의뢰를 한거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21]
여담으로 노인의 보디가드는 부르마 술집에서 술 퍼마시며 노인의 죽음을 아주 슬퍼하고 있다. 말 걸면 그를 존경했는데 그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말을 한다. 계속 말 걸면 슬픔을 못 이기고 발광하다가 경비병에게 맞아죽기도 한다. 지못미.
  • 사일런서가 되고 루시엔이 주는 정화 퀘스트는 의문점이 많은 퀘스트 중 하나이다. 배신자가 있으니 제거하라고 하는데 정작 작중 성지 내 구성원들 중 배신의 낌새가 조금이라도 보이는 멤버는 단 한명도 없었다. 뭐 싸그리 쓸어버리면 배신자도 같이 죽을거라는 생각에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멀쩡한 나머지 멤버들을 죄다 잃어야 하는 손해가 장난이 아닐 터... 그냥 주기적으로 행하는 연례행사(...) 같은 것인지, 아니면 그 성지 출신인 주인공이 앞으로 루시엔에게만 전적으로 충성해야 하는데 성지 사람들과의 친분 때문에 혹 일을 그르칠 수 있을까봐 자기 손으로 제거해보이도록 해서 미련을 없애려고 한 것인지 등 여러 이유만이 점쳐질 뿐이다. 그리고 이 양반은 200년 후에도 정화 타령을 한다. 그냥 정화 덕후인듯
  • 성역을 뒤지다 보면 오치바에게 가는 빈센트의 쪽지를 발견할 수 있는데(오치바나 빈센트의 서랍장), 사실 다크 브라더후드의 멤버인 'Antoinetta Marie'라는 여성의 요리에 대한 평일 뿐이다.[22] 별거 없다. 그냥 빈센트가 개인적으로 마늘에 약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힌트일 뿐. 참고로 마늘은 무게가 0이므로 그의 호주머니에 슬쩍 넣어줄 수 있다.
  • 드라코니스 일가 몰살 퀘스트 이후 어머니가 있던 농장에 가보면 비석들과 그 사람들과 관련된 유품을 볼 수 있다. 비석을 읽으면 일가를 몰살해버린 살인마를 어머니가 영원히 저주할 거라는 내용을 볼 수 있다.[23] 비석을 읽고 뒤 돌아 보면 어머니 유령이 나타나 주인공을 공격한다...물론 주인공이 유령 때문에 죽을 일은 없고, 결과적으로 두 번 죽인 결과가 된다. 사족으로 드라코니스 일가 암살 퀘스트에 경우 다른 암살대상들이 대부분 암살 이유를 추측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어느 누가 평범한 일가[24]를 다 죽일만큼 증오했다던가 또는 재산을 탐낸다던가 하는 것을 전혀 알 수가 없다.

참고로, 여관 주인은 Inn of Ill Omen이나 Tiber Septim Hotel을 언급하는데, 공교롭게도 둘 다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의 무대이다.
  • 퀘스트 중 브루마에 있는 맨손 격투 달인 카짓을 암살하는 게 있는데, 특히 많은 복선이 깔려 있다.[스포일러]
  • 'Whodunit?' 퀘스트 수행 이후 보조 퀘스트까지 수행하면 패시브 스킬'나이트 마더의 축복'(은신, 궁술, 검술 각각 +3씩 증가)을 주는데 받은 다음 모드나 콘솔을 통해 종족을 바꿔버리면(외형이나 직업, 별자리를 바꾸는건 상관없다. 종족이 바뀔때만 해당된다.) 그의 스킬이 사라지므로, 다시 입수를 원한다면 콘솔창에 player.addspell cbf19를 쳐주면 된다.(아그로낙 그로 멜로그의 퀘스트 중 얻는 패시브도 같은 이유로 사라질 수 있다. 해결 방법은 아그로낙 그로 멜로그 문서 참고.)
  • DLC Vile Lair에 따르면 조직 내 배신 시도는 한두 번이 아니라고 한다. 오블리비언 시점으로부터 약 10년 전 그레이윈 벨른위스(Greywyn Belnwyth)라는 뱀파이어 멤버가 뜻을 함께 하는 다른 뱀파이어 멤버들을 모아 '진홍빛 상처단(Crimson Scars)'을 조직하여 다크 브라더후드를 전복할 계획을 세웠었다고 한다. 이유는 '시디스님은 피를 원하시고, 뱀파이어도 피를 필요로 하니 시디스님께서 뱀파이어 멤버만을 원하신다'라는 것. 즉 뱀파이어가 아닌 멤버들을 모조리 '정리'하려는게 목표였었다. 하지만 조직 내 배신자가 이걸 블랙 핸드에게 털어놓아버리고 결국 진홍빛 상처단은 역관광을 당한다. 이후 그레이윈은 레이야윈 인근의 자기 비밀 거처로 도망가 은둔하며 살고, 거처 확장 공사 작업 중 뱀파이어 증상을 치유해주는 놀라은 효능을 지닌 광물과 샘물을 발견, 인간으로 돌아가서 모든걸 싹 잊고 살기 위해 주인공에게 자기 거처를 물려준다...뭐 그런 스토리가 있다. DLC 스토리라서 본편 스토리와의 연결점은 단 하나도 없긴 하지만.

3.4.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다크 브라더후드(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문서 참고.


  1. [1] 'Innocent Lost' 퀘스트
  2. [2] 밑에서 마저 언급되겠지만 모락 통은 합법적으로 인정된 국가 공인 암살자 길드이며, 다크 브라더후드는 의뢰 의식을 치루는 것만으로도 평생 콩밥을 먹을 수 있는 불법적인 길드이다.
  3. [3] The important distinction between the Dark Brotherhood and the Morag Tong was that the Brotherhood was a business as much as it was a cult.
  4. [4] The Morag Tong continues, as we know, to worship Sithis. The Dark Brotherhood is not considered a religious order by most, merely a secular organization, offering murder for gold.
  5. [5] 모로윈드에선 살인범에게 대개 무거운 벌금형을 부과한다. 만약 벌금을 낼 능력이 없으면 강제노동을 시켜 그 임금으로 벌금을 변제한다. 그 벌금은 거의 전부 피해자의 가족에게 주는데, 피해자 가족은 열이면 아홉 그 돈으로 모락 통에게 살인범의 암살을 의뢰한다. 살인범에게 제 손으로 제 목숨을 끝장낼 값을 벌도록 하는 셈.
  6. [6] 비슷한 예로, 엘더스크롤 2: 대거폴엔딩으로 기획된 것 중 하나는 주인공(Agent)이 직접 누미디움을 조종하다가 끔살당하는 것으로서 공식 매뉴얼에까지 등장했으나 실제 게임상에 그런 엔딩은 없어서 설정으로 치지 않는다. 비슷하게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서 모락 통 퀘스트중에는 텔바니 가문의 넬로스(Neloth)를 암살하라는 퀘스트가 본래 존재했으나 실제 게임상에는 그런 퀘스트는 등장하지 않고 데이터로만 존재한다. 이후 넬로스는 DragonbornDLC에서 솔츠하임으로 이주한 텔바니 가문의 일원으로 생존한채 등장하여 설정확인 완료.
  7. [7] 데이터를 뜯어볼수있는 컨스트럭션 셋에도 '다크 브라더후드'라는 팩션이 안 나온다.
  8. [8] 각각 한가지 스킬을 5 올려주는 상시효과.
  9. [9] 본편에선 다크 브라더 후드를 딱히 팩션으로 설정하지 않아서 그렇지 다크 브라더 후드 소속은 맞다. 다크 브라더후드가 팩션으로 등장하는건 트리뷰널때부터라 그렇다.
  10. [10] dispensation이란 기독교적으로 중요한 개념중 하나로서 섭리, 경륜(경영하는 방침) 등으로 쓰인다.
  11. [11] 청부한 인물은 H. 근데 정체 알아봐도 별거없다. 어찌보면 암살자를 보낸 장본인을 찾는게 발단인데 나중가면 맥거핀이 돼버린다. 맥거핀 이전에 청부인 본인에게 말해도 별다른 큰 반응은 보여주지 않으며 오히려 청부인 본인도 어머니가 다크 브라더후드의 표적이 돼서 주인공에게 도움을 청한다.
  12. [12] 다만 아트로나치 자리의 경우 트리뷰널이든 제국교든 제단에 전능력치 회복을 빌면 이 회복마법도 흡수하여(...) 매지카가 단숨에 다 회복된다. 거기다 회복마법까지 있다면? 문제는 아트로나치 자리는 대부분의 버프도 흡수해버리고 자연회복이 안된다는 문제가 있지만.
  13. [13] 예외는 크리퍼, 게상인, 상술 마스터 트레이너, 에본하트 제국요세의 대장장이 등.
  14. [14] 좀 랜덤하다. 한시간마다 연달아 올 수도 있지만 한참동안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15. [15] 그리고 이 직후 구석에 자막으로 '누군가가 당신의 살해행위를 목격했다'라는 문구가 뜬다.
  16. [16] 플레이어에게는 항상 웃으며 친절하게 대하지만 대사 하나하나를 들어보면 제정신인 놈이 하나도 없다.
  17. [17] 참고로 이 형제(Dark Brother)라는 표현은 전작인 3편 모로윈드와 설정충돌을 비껴가는 중요한 도구다. 3편 모로윈드에서는 모운홀드 지부장인 단드라스 불레스(Dandras Vules) 외에 다크 브라더후드의 멤버로 등재된 NPC가 없는데 그 유일한 다크 브라더후드의 멤버 계급은 Dark Brother로 설정되어 있다. 따라서 본래는 2편 대거폴처럼 계급중 하나인 Dark Brother로 설정되었으나 4편 오블리비언의 설정을 따르더라도 닼부의 멤버를 뜻하는 Dark Brother으로도 해석할 수 있기 때문.
  18. [18] 참고로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드디어 그 카짓이 마음을 열고 주인공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순간이 온다. 가족으로 받아들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지금까지의 홀대가 거짓말인 것처럼 상냥하고 친근한 태도를 취한다. 문제는 바로 그 시점에서 카짓을 포함한 성지의 전원을 해치워야 한다는 점에 있지만(...).
  19. [19] 작중 인물들은 전달자와 청취자를 네 개의 손가락(fingers)과 하나의 엄지(thumb)로 비유하며, 청취자가 없는 조직은 엄지 없는 손과 같다며 그 중요성을 설명해준다.
  20. [20] 실제로 임페리얼 시티에 보면 경비병들이 지키는 집이 하나 있는데, 여기 문 따고 침투해 지하실로 내려가 보면(1층엔 경비가 앉아있기에 Sneak이 좀 높아야 좋다.) 의식 현장이 보인다.
  21. [21] 증거로 조카놈이 뻔히 보고있는 앞에서 물건을 쓸어가도 아무도 뭐라 안한다.(...) 아니, 그 조카놈을 백주대낮에 칼로 푹, 마법으로 콰광 끔살시켜도 경비대들이 뭐라고 제지를 하지 않고, 주인공이 그 집을 쓸 수도 있다.
  22. [22] 참고로 그가 그녀의 요리에 내린 평가는 최악. 맛 자체도 없고, 냄새도 끔찍한 데다가, 자신이 마늘을 먹으면 안 된다는 것을 몇 번이고 말했지만 그걸 사용한 음식을 태연히 건내준다던가하는 짓을 너무 자주 저지르다보니 규율에서 같은 형제 자매를 죽이지 말라는 말은 있지만 피를 빠는 건 규제하지 않는다라며 오치바에게 하소연하는 내용이다(...)
  23. [23] 그런데, 분명 일가를 몰살시켰는데 모든 가족들의 비석을 세워주고, '어머니'란 호칭을 쓴 사람은 대체 누구일까? 미스터리. 정황상 아직 안 죽었던 자식들에 의해 어머니 비석이 먼저 세워졌다면 이해가 가겠지만...제일 마지막에 죽은 사람의 비석은?!
  24. [24] 단 한명, 동물을 너무 사랑해서 인간은 보기만 해도 공격하는 딸이 있기는 하다...어떻게 선물을 주라고!
  25. [스포일러] 25.1 첫째, 집을 뒤져보면 블랙 핸드를 포함한 다크 브라더후드 관련 아이템이 널려 있다. 둘째, 직접 대면해서 '시디스에게 초대받았다'를 선택하면 플레이어의 '반역'을 비난한다. 셋째, 앞서 수행한 두 의뢰의 명령(Dead drop order)과와 지금부터 받는 명령은 인벤토리에서의 아이콘이 다르고, 필체도 다르다. 마지막으로, 퀘스트의 제목인 'Broken Vows'는 명령에 소개된 대로 카짓의 파혼을 가리키는 것이지만, 교리(Tenets)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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