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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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Snail

이명: 와우(蝸牛)

Helicidae Rafinesque, 1815

분류

동물계

연체동물문(Mollusca)

복족강(Gastropoda)

아강

유폐아강(Pulmonata)

진유폐목(Eupulmonata)

달팽이과

1. 개요
2. 습성 및 생태
3. 식품으로서의 특징
4. 애완 동물로서의 특징
5. 기타
6. 매체에서의 등장
6.1. 메이플스토리에 나오는 달팽이

1. 개요

연체동물 복족류(腹足類. 배가 발인 무리) 가운데 나선형의 껍데기가 있는 종류를 통칭하는 말.[1] 또는 달팽이과의 한 종인 Fruticiola sieboldiana를 그냥 부르는 말이기도 하다. 세계에 약 2만 종이 분포한다.

2. 습성 및 생태

자웅동체이지만 짝짓기를 통해 을 낳아서 번식하며[2][3], 겨울에는 잠을 잔다. 피부호흡을 하기 때문에 햇빛이 있는 낮에는 수분손실을 막기 위해 달팽이 껍데기 속에 얇은 막을 쳐놓고 다른 데 붙어 있거나, 돌 밑 등에 숨어 있고 습기가 많은 때나 밤에 나무나 풀 위에 기어올라가 버섯이나 곰팡이같은 균류, 식물의 잎 등을 치설이라 불리는 입으로 갉아먹는다.

머리에는 처럼 생긴 유연한 2쌍의 더듬이가 있는데, 대촉각과 소촉각으로 구별된다. 그리고 대촉각 끝에 시력은 거의 없지만 명암을 판별할 수 있는 눈이 있다. 네 개 모두 넣었다 뺐다 할 수 있어서 손으로 톡 건드리면 쑥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뿔이라고 해봤자 더듬이 수준의 작은 것이고, 와우각상(蝸牛角上)이란 속담이 여기서 유래했다. 달팽이의 뿔 위라는 뜻으로, 좁은 세상을 뜻한다.

먹은 식물의 색에 따라 대변의 색상이 달라진다.[4] 천적으로는 새, 딱정벌레개미, 늦반디불이, 대만반디의 유충이 있다. 동물 중에서는 셀룰로오스 분해 효소인 셀룰레이스(셀룰라아제)가 내에서 분비되는 정말 몇 안 되는 동물 중 하나이다. 흰개미 중에서 지극히 일부 종을 제외한 나머지 흰개미, 초식동물은 거의 전부 박테리아의 힘을 빌린다.

이동할 때 생기는 마찰을 줄이기 위해 배 부분에서 점액을 분비하며, 다른 동물의 이동 방식에 비해 비효율적이지만 달팽이를 보호도 하는데, 때문에 달팽이는 면도날 위도 기어갈 수 있다. 달팽이는 가능하면 자신이나 다른 달팽이가 닦아 놓은 점액 길로만 다니는 습성을 지니고 있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점액을 절약하고, 에너지를 덜 소모하고, 짝짓기의 기회를 노리는 등의 많은 이점이 있다. 이 점액은 화장품의 원료가 되기도 한다. 한 의사가 달팽이를 기르는 사육사들의 손이 유달리 희고 부드럽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체계적으로 달팽이의 점액을 연구해본 결과 피부 재생과 진정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얻어 이걸 소재로 달팽이 점액을 사용한 화장품을 만들었다. 크림 같은 경우는 웬만한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라면 하나씩은 구비한다. 달팽이 화장품으로 효과를 본 사람도 많지만, 끈적하기만 하고 효과를 못 본 사람도 부지기수로 나와서, 이걸 가지고 싸우는 사람도 허다하다. 아마도 시중에 나와있는 대다수의 달팽이 크림의 실제 달팽이 점액 함량은 얼마 안 되고 끈적이기만 하는 유사 합성 성분을 마구 넣어서 그런 듯하다. 참고로 달팽이들을 얕은 물에 풀어두고 돌아다니게 하는 방식으로 만든다. 이 달팽이 점액을 이용한 연고도 개발 되었다. 당뇨성 족부궤양 상처나 흉터에 바르는 용도로 사용된다. 연고의 단점이 있다면 비싸다는 것, 필히 냉장보관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거북이와 함께 느림보 동물의 대명사기도 하다. 원래 달팽이의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5][6] 개체군이 지역별로 격리되어 있고 아종이 많이 생긴다. 그만큼 종류도 다양한데, 껍데기의 높이가 100mm인 아프리카마노달팽이도 있고 껍데기 높이가 약 1mm인 왜달팽이가 있는가 하면 브라질에 서식하는 큰붕달팽이는 길이가 약 27mm, 지름이 약 12mm인 알을 낳는다. 또 껍데기의 색도 다양해 빛깔이 아름다운 달팽이는 관상용으로 많이 팔리며, 그 중에서 쿠바에 사는 오색달팽이, 비스마르크 제도에 사는 초록색이 투명한 초록파푸아달팽이, 일본에 서식하는 흑갈색 바탕에 황금색 무늬가 있는 금띠비단달팽이가 유명하다고 한다. 다만 그런 만큼 멸종하기도 쉽다. 어떤 달팽이 종은 종 전체가 10m × 20m의 공간에서만 서식할 정도[7].

달팽이는 진화하면서 대사율이 낮아져 속도가 점점 느리게 되었을거라고 추정하는데, 달리는 데 소모하는 잉여 에너지를 성장이나 번식으로 전환해 사용해 생존률을 높인 걸로 생각된다고. 그래서 그런지 페름기 대멸종 이후에 바다과 함께 잠깐 동안 세계를 지배한 적이 있는데, 그 잠깐이 지질학적으로 300만 년 동안의 잠깐이다. 참고로 현생 인류의 등장은 약 20만 년 전. 이 시기에 달팽이 화석이 엄청나게 나온다고 한다. 짧은 천하는 이후 달팽이로선 도저히 손을 댈 수 없는 방어력과 끝없는 식탐으로 달팽이를 학살한 의 등장으로 끝난다.

참고로 달팽이의 다양성은 정말로 하다.[8]

3. 식품으로서의 특징

프랑스 요리인 달팽이 요리의 재료가 에스카르고라는 종인데, 요리한 것을 보면 껍데기가 멀쩡한 게 마치 소라 요리같다. 맛은 약간은 달달하면서 소라류의 식감을 갖고있다. 애초에 연체동물 친구라 식감도 비슷하다. 한국인이 즐겨먹는 친척 골뱅이와도 꽤 비슷하다. 크림소스 같은 데 졸이거나 그라탕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보통 프랑스만 달팽이를 많이 먹는다고 여기는데 스페인 등 주변국도 많이 먹는다. 스페인에서는 파에야에 넣는 재료다.

포르투갈에서도 식용으로 사용하는데, 주로 5월부터 8월 사이 여름철 리스본이나 포르투 같은 대도시 식당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작은 달팽이는 마늘, 허브를 넣고 삶아 올리브유, 레몬 즙을 뿌려서 이쑤시개로 뽑아먹고, 큰 달팽이는 주로 구워먹는다. 삶은 달팽이는 쫄깃하면서 사르르 녹는 술 안주로 꽤 어울리는 맛이다.

그리고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모로코북아프리카도 달팽이를 많이 먹는다. 노점상에서도 달팽이 통구이에서 달팽이탕을 팔 정도라고 하는데 이웃 스페인도 모로코산 달팽이를 수입을 해가서 먹는 게 늘고 있다고 한다.

한국 여행자가 모로코 여행을 가서 달팽이를 가득 쌓아두고 뜨겁게 삶은 걸 파는 노점상을 보고 신기하게 쳐다보자 주인이 몇 개를 시식해보라고 줬는데 먹어보니 정말로 소라 맛이라 그리 거부감이 없어서 돈주고 사먹었는데 한가득 준 값도 겨우 8디르함(우리돈 980원 정도)이라 한다.

생존왕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기도 하다. 느린 데다가 웬만해서는 독도 없고 그 말랑말랑한 살이 전부 단백질 덩어리이다. 계란 까듯이 껍데기를 돌에 퍽퍽 내리친 다음에 맛있게 먹는다.

그런데 야생 달팽이는 조심해야 한다. 달팽이가 독초를 먹었을 경우 달팽이 체내에 독이 쌓이기 때문. 이를 피하려면 며칠간 독이 없는 풀을 먹여서 독초를 빼내야 한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한 청년이 술김에 호기로 야생 민달팽이를 삼켰다가 기생충에 감염되어 뇌에 심각한 손상을 입고 8년간 고통에 시달리다 사망한 사례도 있다#

1990년대 이후로 국내에서도 사육되고 있다고 한다. 용도는 물론 식용.

철냄비 짱 2부 1권에 의하면, 에스카르고 종의 알을 절이면 캐비어처럼 먹을 수 있다고 한다.

4. 애완 동물로서의 특징

거대한 애완용 달팽이

달팽이 중 몇몇 종은 애완동물로 키우기도 한다. 주로 빨리 자라고 비교적 구하기 쉬운 식용 달팽이[9]가 키워진다. 흔히 껍데기와 배발색에 따라 금와, 백와, 흑와라고 부른다.

백와 달팽이는 처음 키워보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많이 키워본 사람들도 제법 선호하는 종이다. 물론 생명체이니만큼 개체에 따른 차이는 있겠으나, 대부분의 경우 먹성도 좋은 편이고,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크기도 적당하다. 물론, 달팽이를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크게 느껴질수도 있다. 배발도 깨끗한 하얀색, 또는 아이보리색이라 색상에 의한 거부감도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다.[10]

반면 흑와 달팽이는 특유의 살색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11] 흑와는 백와, 금와보다 엄청난 먹성을 자랑한다. 크기도 정말 커서 성인 남성의 손 크기까지 자라기도 한다. 그에 따른 성장 속도 또한 백와보다 우월해서, 말 그대로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모습을 볼수 있다.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달팽이 중 가장 크게 자라는 종.

금와는 패각이 금색을 띤다. 살색은 백와달팽이와 같다. 먹성은 조금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다 루머다.[12]

토종 달팽이는 명주달팽이[13]와 동양 달팽이를 키운다. 명주 달팽이는 워낙 흔해서 비 오는 날 바깥에서 금방 주워 올 수 있을 정도이며, 생긴 것도 작고 귀엽게 생겨서 식용 달팽이 못지 않게 애완동물로 키우는 경우도 많다. 사실 식용 달팽이의 크기가 부담된다면 이쪽도 좋은 선택. 동양 달팽이는 채집 포인트가 한정되어있고, 구하기 어려워서 평생 존재 자체를 모르고 사는 사람들도 많다.

다만 마트나 시장 등지에서 사온 채소에 딸려온 명주 달팽이라거나, 비 오는 날 담벼락에서 발견한 명주 달팽이는 대부분 거의 다 성장한 중년 ~ 노년의 개체일 확률이 높다. 이러한 개체는 작고 연약한데다 일찍 죽어버리기 일쑤이므로, 어린 아이에게 애완 동물로 기르게 해줄 목적이라면 이런 개체는 그냥 방생하고 펫샵에서 구입하거나 하자.

먹이로는 주로 채소를 준다. 상추, 애호박, 당근, 오이 등을 준다. 이때 당근처럼 단단한 먹이는 감자칼로 얇게 깎아서 주면 잘 먹는다. 사과와 같은 과일을 줘도 좋으나 여름에는 초파리가 꼬일 수 있으니 다 먹은것 같으면 남은 먹이를 바로 치워줘야 한다. 설탕이 들어 있지 않은 미숫가루를 물과 되직하게 섞어서 주기도 한다. 가끔 두부를 물에 담궈 간수를 뺀 후 주면 성장에 좋다. 그러나 미숫가루나 두부는 잘 상하니 달팽이가 다 먹으면 바로바로 치워주도록 하자. 또 달팽이의 등껍데기를 위해 계란 껍데기를 갈거나 빻아서 주기적으로 줘야 한다. 이는 굴껍데기 가루로 대체할 수 있다.[14] 이렇게 먹이를 주고 사육장 바닥에 코코피트[15] 를 깔아 온도와 습도를 잘 맞추면[16][17] 키우기 수월한 편. 사육장의 환경이 좋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이상행동을 보이니 참고하자.

  • 온도, 습도가 활동하기 부적합할 경우 : 껍데기 안에 들어가서 흰색 막을 치고 잠을 잔다.
  • 흙이 더럽거나 너무 질척거리는 경우 : 유난히 벽이나 천망에만 붙어있는다.

'습도 유지'를 위해 환기구를 최소한으로만 뚫거나 초파리 등이 침입하지 못 하게 하기 위해 아주 작게 뚫은 케이지를 쓰는 경우도 많은데, 여름철 한정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달팽이는 분명 습도만큼이나 온도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데 이러한 케이지는 내부 온도가 쉽게 상승하고 잘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활동성 저하, 식성 저하, 돌연사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자웅동체라서 성체 달팽이[18]를 2마리 이상 사육장에 들여 놓고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맞춘 채 기다리면 알아서 번식한다. 두 마리를 키웠더니 2천 마리[19]가 되었다고 한다.

초식동물이라고는 하지만 육식을 꺼리지는 않다보니 곤충의 시체같은게 있으면 거기에도 달라붙어있는 모습을 보게된다. 같은 달팽이도 가리지 않고 크기가 작으면 잡아먹으며 심지어 자기 알까지 먹는다. 알을 낳았다면 빨리 다른 방으로 옮겨서 어미와 떨어뜨려야 한다. 그대로 놔둔 사람은 불꽃 튀는 생존 경쟁 끝에 100개의 알 가운데 8마리만 남았다고 했다.

또한 새끼를 키울 때는 먹이를 넉넉하게 주고 사육통을 여러 개로 나눠서 키워야한다. 크기가 작다고 해서 그냥 잔뜩 같이 두면, 특히 환기가 잘 안 되는 통에 두면 절대 안 된다. 먹이와 물을 넉넉하게 주지 않을 경우 수분이나 영양분을 많이 저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쉽게 말라죽거나 굶어 죽는다. 가장 위험한 건 한 개의 통에 수십 마리의 새끼를 키우는 것인데 이 경우에는 먹이를 아무리 많이줘도 달팽이마다 행동량이 다르기 때문에 먹지 못해 성장하지 못하는 달팽이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2달 ~ 3달 뒤 형태가 어느 정도 갖춰질 때쯤이면 큰 애들이 작은 애들을 잡아먹기 시작한다. 때문에 새끼를 키울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네이버 웹툰 작가인 이 키우는 애완 동물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름은 둥글레. 역시 네이버 웹툰 작가이자 게임 스트리머인 이말년도 키우고 있다. ## 이름은 복족이.

디시인사이드에 달팽이 마이너 갤러리가 새로 생겼으니 참고할 만 하다. 달팽이 마이너 갤러리 공지 글에는 달팽이를 키울 때 제법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정리해 둔 갤러가 있다.

네이버 카페 중에서도 달팽이 전문 카페가 있다. 의외로 달팽이를 애완 동물로 키우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20]

물달팽이류도 애완동물로 키워지곤 한다. 어항 벽에 발생하는 이끼 처리용으로 다른 열대어들과 같이 사육하는 용도도 있고, 애플스네일이나 범블비 스네일 등 관상용으로 유통되는 종도 몇가지 있다. 다만 대부분 달팽이는 이끼나 사료 찌꺼기 등을 먹지만, 일부 종은 수초를 갉아먹는 일도 있으므로 수초항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가끔 수초에 붙어 온 물달팽이나 납작달팽이들이 어항 속에서 폭풍 번식하는 경우도 있는데, 잠깐 방심했다간 어항 벽을 뒤덮은 물달팽이 떼를 볼 수 있다. 이때는 달팽이를 잡아먹는 헬레나스네일(자객달팽이)나 거머리인 달팽이 귀신을 투입하기도 하나, 헬레나스네일의 경우엔 국내 유통 금지 품목이니 알아두도록 하자. 달팽이를 잡아먹는 어종인 초록 복어나 인디언 복어와 같은 소형 담수 / 기수 복어나 클라운로치, 시클리드 종류인 토마시도 고려할 만한 선택이다. 도저히 개체수를 통제할 수 없을 때에는 살충제인 젤콤을 투입하기도 한다. 효과는 확실하지만 새우 등 다른 무척추 동물에게도 치명적이라 아무 어항에나 쓸 수는 없는 방법.

5. 기타

초식성이라 농가에서는 해충으로 많이 취급 받는 편. 이럴 땐 식물에 카페인을 뿌려주면 청산가리 같은 신경독작용을 해서 달팽이가 죽는다고 하고 친환경 달팽이 살충제 역할을 한다라고 하는데 사실 1-2%에서 100배 약한 농도로도 달팽이의 식욕을 떨어뜨릴 수가 있어서 일반 커피로도 가능하다.

껍데기가 없는 달팽이 종으로 민달팽이라는 것도 있다.

달팽이 알이 혈액형 판정에 쓰인다는 소문이 있으나 근거가 없다. 다만 일부 종에 A형을 응고시키는 물질이 있긴 하다.

소금을 뿌리면 삼투 현상에 의해 몸에 있던 수분이 밖으로 다 빠져나와 죽게 된다. 이 말은 바닷물에 닿으면 죽는다는 말과 같으므로, 해안에 같이 이 녀석과 놀러가게 된다면 절대로 바닷물에 닿이는 일이 없도록 하자.

레우코클로리디움 파라독섬이라는 기생충의 숙주로도 유명하다.

보통의 달팽이와 다르게 껍질 나선 방향이 반시계방향이라 짝짓기를 못 하는 달팽이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다행히 다른 반시계방향 껍질의 달팽이를 만나 짝짓기를 하고 죽었다고.

일본어에서는 단어의 생성, 전파 과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단어이다. 카타츠무리라는 단어가 교토(과거 수도)에서 먼저 생성되어서 도쿄 지역까지 퍼졌고 그 사이 교토, 오사카에서는 でんでん虫(덴덴무시)라는 새로운 단어로 대체되었으나 19세기 이후 도쿄가 수도가 되면서 카타츠무리가 표준어가 되고 덴덴무시는 방언이 되었다.

쿠바에서는 쿠바달팽이라고 하는 다채로운 색상의 아름다운 등껍질을 가진 달팽이[21]가 서식하는데, 문제는 인간들이 이 달팽이의 아름다운 껍질을 탐내서 마구 남획하는 바람에 숫자가 확 줄어서 정부 차원에서 보호하는 멸종위기종이 되었다고 한다(…). 아무리 수집욕을 자극하는 예쁜 동물이라고 해도 마구잡이로 남획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기억하자

아스키 아트로 간단히 나타낼 수 있다. [email protected]/'' 또는 "@..

일론 머스크가 세운 터널 굴착 회사인 보링 컴퍼니의 목표는 달팽이가 기어가는 것 보다 빠르게 터널을 파는 것이다. 기존의 굴착 기술로는 터널을 뚫는 속도가 달팽이의 속도보다도 한참 느리기 때문에 공사 기간이 길어지고, 이것이 비용 상승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보링 컴퍼니는 공사 기간을 단축해 굴착 비용은 절감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달팽이를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 목표치를 가시적으로 느끼기 위해서인지 보링 컴퍼니의 굴착 현장에서는 실제로 개리(Gary)라는 이름의 달팽이를 키우고 있다.[22]

와각지쟁(蝸角之爭)이라는 고사성어의 유래가 된 동물이기도 하다. 문서 참조.

개미를 죽입시다 개미는 나의 원수에서의 피해자. 문서 참고.

꾸물꾸물거리고 점액이 나오는 징그럽게 생긴 외모 때문에, 공포 만화의 주 소재로 자주 이용당한다.

껍데기가 아름다운 쿠바 달팽이 등 일부 달팽이들의 경우 사람들이 마구잡이로 남획해서 멸종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호주에서는 한 청년이 정원에서 열린 파티 중, 객기로 지나가던 민달팽이를 날 것으로 먹었다가 뇌수막염에 걸려서 8년가까이 투병생활을 하다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들쥐에 기생하는 광동주혈선충이라는 기생충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는데, 해당 민달팽이는 들쥐의 배설물을 먹는 등 중간숙주라고 한다.

6. 매체에서의 등장

  • 황당하게도 중세시대 책들의 삽화에는 중무장한 기사들이 맞서 싸우는 괴물로 등장한다.
  • 라바에서는 '레인보우'라는 달팽이가 등장.
  • 메탈슬러그 3에서 등장. 모덴군의 핵실험 탓에 거대하게 변형됐다. 그리고 달팽이인데도 불구하고 입에서 소화액을 토해내서 공격한다. 사정거리가 화면의 반정도 올 정도로 생각보다 길고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아차 하다간 죽기 십상이다. 문제점은 여기에 여캐가 맞으면 옷이 녹아 벗겨지며 죽는다는 점이다(...). 남캐의 경우는 옷보다 살이 먼저 녹아서 뼈가 보이는데 여캐는 뼈는 안 보이고 옷이랑 만 녹는다. 원코인 노다이를 못 하게 하는 원인 한 번도 안 죽은 사람은 있으나 한 번만 죽은 사람은 없다. 재밌게도 게임 이름인 메탈슬러그에서 Slug란 민달팽이를 뜻하기도 한다.
  • 언더테일NPC 괴물인 토리엘이 달팽이를 좋아한다.[25] 그리고 또 다른 NPC 괴물 냅스타블룩은 달팽이 농장에서 달팽이를 키우며 달팽이 경마도 한다. 그리고 그곳의 달팽이들 중 한 마리는 을 할 수 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레이드 던전 천둥의 왕좌에서 메가이라 → 지쿤으로 가는 길에 복족이라고 하는 식인달팽이가 있다. 모든 방어를 무시하고 자신에게 닿은 모든 캐릭터를 즉사시키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공격대 찾기 난이도에서는 이 구간에서 보통 10명 이상이 죽는다. 악명이 어찌나 높았는지 이후 오그리마 공성전에도 재등장(...). 이후 군단에서 드로그바라는 종족이 등장하는데, 드로그바들은 달팽이를 식용으로도 쓰고 달팽이를 애완 동물로도 기르며, 언더테일과 마찬가지로 달팽이로 경마 대회를 열어 돈을 걸기도 한다.
  • 하스스톤에서는 이 게임의 원작 게임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인만큼 식인 달팽이 완강한 복족이가 여기서도 등장하는데, 능력치는 2/1/2 도발로 형편 없는 수준이지만 독성 효과가 붙어서 이 하수인과 전투를 벌인 적은 무조건 죽기 때문에 상대가 회심으로 낸 데스윙이나 강력한 몬스터를 상대로 내면 재밌는 광경이 펼쳐지기 때문에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이토 준지소용돌이라는 작품을 보고 어렸을 적엔 아무렇지도 않던 이 생물이 공포스럽게 다가온 사람들이 꽤 많을 것이다.(...) 달팽이 소녀도 만만치 않다.
  • 코즈믹 브레이크에스카고트는 이것을 모티브로 디자인되었는데...더듬이를 표현한 머리의 2연장 머신건이다. 하지만 돈(캐쉬)를 들어마시는 가라폰의 마스코트가 하필 에스카고트 머리의 시민의 실루엣이라 애꿎은 에스카고트도 덩달아 가라폰에 헛탕친 유저들에게 원망의 눈총 받고있다. 지못미
  • 터보라는 초고속 달팽이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이 있다.
  • 프랑스의 전설에는 달팽이와 뱀이 섞인 '로 칼론'이라는 상상의 동물이 나온다.
  • FTL에서는 마인드컨트롤 면역을 가진 사기꾼(...)종족 ‘슬러그’로 나온다.
  • 일본 순정만화 『달팽이 전선』에서는 남자 주인공 카지와라 아츠시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달팽이로 변신한다.
  • 일본의 일렉트로팝 아티스트인 Snail's House의 오너캐는 아티스트 명의를 반영해 달팽이를 모에 의인화한 소녀다.

6.1. 메이플스토리에 나오는 달팽이

메이플스토리에서는 메이플 아일랜드, 리스 항구 주변에 출현하는 달팽이형 몬스터. 작고 움직임이 느리며 약한 잡몹이 많다. 그러나 90레벨 후반쯤 가는 루더스호수의 엘린 숲의(정확히는 루디브리움에 이동할 수 있는 포탈이 있다.) 이끼달팽이는 레벨이 비교적 높다.

  •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달팽이: 모험자가 게임 시작 직후 처음으로 싸우는 적이다. 그리고 빅뱅패치 이전엔 드레이크의 밥상이란 맵에서 달팽이가 나오기도 했다.
  • 메이플 아일랜드의 달팽이: 메이플로드에 출현하는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달팽이와 생김새는 같지만 다른 몬스터.
  •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파란 달팽이: 껍질색깔이 파란색인 몬스터.
  • 메이플 아일랜드의 파란 달팽이: 메이플로드에 출현하는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파란 달팽이와 생김새는 같지만 다른 몬스터.
  •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빨간 달팽이: 껍질색깔이 빨간색인 몬스터.
  • 메이플 아일랜드의 빨간 달팽이: 메이플로드에 출현하는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빨간 달팽이와 생김새는 같지만 다른 몬스터.
  • 마노: 달팽이의 대장격인 몬스터.
  • 이끼 달팽이: 엘린 숲 주변에 출현하고 껍질의 색깔이 갈색이고 이끼가 있는 몬스터.
  • 변형된 달팽이: 미래의 문 파괴된 헤네시스 필드에 출현하는 몬스터로 마노 위에 파란 달팽이가 올라타 있는 외형.

메이플스토리2에서도 등장하는데, 빨간 달팽이는 여전히 레벨대가 낮은 약한 잡몹인 반면 초록 달팽이와 파란 달팽이는 레벨이 크게 올라가 중간급 일반 몬스터가 되었다.

  • 빨간 달팽이: 로얄로드 북부 광장에서 등장. 껍질 색깔이 빨간색이며 리스항구에 도착한 후 가장 먼저 만나는 몬스터 중 하나다.
  • 초록 달팽이: 잊혀진 성채, 서쪽 감시탑에서 등장. 전작에서는 그냥 달팽이였던 것과는 달리 여기서는 앞에 다른 달팽이들처럼 앞에 "초록"이 붙었다.
  • 파란 달팽이: 깎은 절벽 요새, 서쪽 바람 언덕, 잃어버린 기억의 숲에서 등장. 초록 달팽이와 마찬가지로 전작에서 약한 2레벨이였던 몬스터가 여기서는 33레벨이 되었다.
  • 마노: 그리니아 폭포에서 등장. 엘리트 몬스터로 전작과는 달리 다양한 공격 패턴이 존재한다.


  1. [1] 껍데기가 없는 종류는 민달팽이라고 칭한다.
  2. [2] 짝짓기를 하지 않으면 알을 낳지 못한다.
  3. [3] 애플스네일같이 암수 딴몸인 종도 있다. 어떤 종은 싸워서, 이기는 놈이 상대방의 남성성에 해당하는 생식기를 물어뜯어 암컷으로 만들고 짝을 짓는다.
  4. [4] 애완용은 대부분 검은색인데 이는 흙을 같이 먹기 때문이다.
  5. [5] 종에 따라 조금씩의 차이는 있으나 평균 시속 7m정도의 속도로 움직인다.
  6. [6] 예외로 육식성 달팽이의 몇몇 종은 빠르다. 것도 저것이 정녕 달팽이인가 싶을 정도로 빠르다. 가령 달팽이를 잡아먹은 늑대달팽이에 경우 다른 달팽이보다 배로 빠르다. 달팽이를 추적해 잡아먹어야하기 때문이다.
  7. [7] Cerion nanus라는 종. 이 글에 명시된 규모는 19세기에 기록된 것이며, 현재는 개체군 전체가 1km 정도 이동했다고 한다. 다만, 언제 멸종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라 보호가 절실하다.
  8. [8] 마지막 고둥같이 생긴 것은 '입술대고둥' 종류로 이름만 고둥인 엄연한 달팽이 종류다.
  9. [9] Achatina fulica. 아프리카왕달팽이라고도 부른다.
  10. [10] 그러나 노화에 따라 배발이 누레지기도 한다
  11. [11] 갈색의 몸통과 고동색의 배발을 가졌다. 등에는 세로로 짙은 색의 줄무늬가 하나 있다.
  12. [12] 돌연사 한다거나 편식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돌연사고 나발이고 실상은 백와 만만치 않게 활동한다.
  13. [13]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종으로, 비 오는 날 나오거나 상추 먹을 때 가끔 딸려 오는 그 놈이다.
  14. [14] 원래는 애완조에게 부리나 알을 위해 주는 것이지만 달팽이에게 줘도 좋다. 새 용품 판매 사이트에서 판매한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니 난각가루를 만들기 귀찮으면 사서 먹이자.
  15. [15] 달팽이나 소라게를 키울 때 사용하는 바닥재이다. 흙처럼 생겼지만 사실 코코넛 껍데기를 분쇄한 것이다. 습도 유지에도 좋고 달팽이가 천장에 붙어 있더가 떨어졌을 경우 충격을 흡수해 줄 수 있다.
  16. [16] 몇몇 곰팡이나 바이러스 종류에 약하지만 이 중 대부분은 온도와 습도만 잘 맞춰 주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17. [17] 온도는 20도 ~ 30도. 그러나 25도 전후에서 가장 활발하다. 습도는 사육장의 흙을 움켜 쥐었을 때 물기가 살짝 나오는 정도. 한마디로 촉촉하면 된다. 하루에 두세번 분무기로 뿌려주면 적당해 진다.
  18. [18] 성체에겐 오른쪽 뺨에 교미공이라고 불리는 동그란 것이 튀어나와 있다. 이름대로 교미 시 쓰이는 생식기라고 보면 된다.
  19. [19] 달팽이는 짝짓기를 하면 두 마리 모두 알을 밴다. 한번 낳는 알의 개수는 200개 정도. 초산이면 150개 정도를 낳기도 하지만 나중에는 한번에 300개씩 낳기도 한다. 그런데 정자를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짝짓기를 하면 알을 2-3번씩 낳는다. 게다가 부화율도 높다.
  20. [20] 무려 2005년에 개설되어 10년이 넘은 카페도 있다. 이 카페가 달팽이 커뮤니티 중에서 가장 오래되었는데, 그만큼 많은 정보가 축적되어 있다.
  21. [21] 구글 검색이미지
  22. [22] 이는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등장 캐릭터인 핑핑이의 원판 이름에서 따왔다.
  23. [23] 이 세계관에서는 지렁이 이고 조개이고. 해파리이고 성게바퀴벌레 해마그대로 이고 말미잘이다.
  24. [24] 피콜로의 부모의 이름도 달팽이의 일본어인 카타츠무리(カタツムリ)의 앞 세글자를 딴 카타츠이고 나메크성 편 당시의 추장의 이름은 무리. 최고장로의 보좌관인 네일도 스네일(snail)에서 따왔다. 하지만 거의 모두 냉장고에게 당했다.
  25. [25] 주인공에게 달팽이에 관한 책을 권하며, 하드모드에선 달팽이 파이를 구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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