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방송

대한민국 대북방송

제작 주체

방송명

민간방송
시민단체

광야의 소리SW 극동방송 AM [A] · 국민통일방송SW · 극동방송FM AM · 북한개혁방송SW · 열린북한방송SW · 자유북한방송SW

KBS

KBS 한민족방송 AM SW

국가정보원

인민의 소리SW · 자유코리아방송AM · 희망의 메아리SW · 자유FM FM

국방부

Korea MND RadioSW† · 자유의 소리FM SW M

해외 방송국의 동북아시아향 단파방송

미국계

RFA 자유아시아방송극동방송 AM SW · VOA 미국의 소리극동방송 AM SW · 민간 북방선교방송 (TWR)SW

일본계

시오카제SW · 일본의 바람SW

영국계

BBC 월드 서비스AM SW

FM 초단파 방송 / AM 중파 방송 / SW 단파 방송 / M 확성기 방송 / † 폐지된 방송국 / * 개국 예정

[A] 제주 극동방송에서 화, 목, 일(주일) 새벽 4시에 방송한다.

1. 개요
2. 라디오 역할
3. 직접 대북 확성기 방송
4. 대북전광판
5. 기타

1. 개요

對北放送

대남방송의 반대 개념, 즉 대북 심리전의 일환으로 북한을 향해 스피커나 단파라디오로 방송을 송출하는 것을 말한다.(예 : 자유북한방송 등.)

북한이 1960년대부터 꾸준히 단파/중파 방송을 남쪽에 송출하는 것에 대항하기 위해 행하는 방송이다.

2. 라디오 역할

현재 꾸준히 방송하고 있는 방송사는 열린북한방송, 자유북한방송, 자유조선방송, 국민통일방송[2] 등이 있다.

경우에 따라 KBS 한민족방송을 이 범주에 넣기도 하지만, 이 방송은 한때는 연변/연해주를 겨냥한 방송이었기 때문에 대북방송에 포함시키지 않는 경우도 있었으나 2013년 프로그램 개편 이후로 사실상 대북방송으로 컴백한 상태.

단파라디오로 주파수 3475, 3905, 3930, 4450, 6520, 6600kHz로 맞추면 북한방송 코스프레[3] 하는 우리 측 대북방송 인민의 소리[4]를, 3985, 4885, 5995, 6250, 6350, 9100kHz로는 희망의 메아리[5]를 청취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대북방송의 제작처가 좀 코렁코렁하다. 일부 주파수는 북한 측에 의한 상당한 제트기 소음 전파방해를 받아 청취에 애로가 있을 수 있다는 건 참조하시길.

1970년대 초반까지 북한은 남한보다 좀 더 잘 살았기 때문에, 남조선 인민을 계도하고 올바른 민중 해방의 길을 제시하기 위해 ??? 대남공작의 일환으로 무리없이 대남방송이 기획되었었다. 게다가 당시에는 냉전시절이라 통일혁명당[6][7]이라는 남한 내 종북 지하조직이 존재했다.[8] 결국 60년대부터 북한은 한발 앞서 대남방송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사실 지금도 북한의 송출시설 수준은 상당한 수준이다. (남북통일/인프라 문제/방송 문단 참조.)

이를 손 놓고 있을 대한민국 정부가 아니었다. 결국 한국도 80년대 들어 대북방송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었고, 이는 구체화에 구체화를 거듭하여 대북방송을 시작하기에 이른다. 결국 1990년대 경제난 이후 여러 주민들이 대북방송을 듣고 탈북을 결심하거나, 한국의 경제 상황이나 사회 정세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얻게 되는 계기가 된다.

하지만 대북방송 방송사의 대부분이 직간접적으로(개신교)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9], 성경복음이나 과도한 민주주의 선전을 하고 있어서, 북한주민들로부터 한국 드라마보다 재미없다라는 평가를 얻기도 한다. 드라마는 어떻게 알아?? 하지만 컬투쇼고전열전같은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방송한다면 어떨까?

미국정부도 대북방송을 하는데, 대표적으로 RFA 자유아시아방송 한국어방송이 있다. 아나운서의 오프닝 멘트도 '북한에 계신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보내드리는 RFA 자유아시아방송입니다'이다. 미국의 소리(VOA) 한국어 방송도 종종 대북방송 범주에 포함되기도 한다. 대한민국 기독교매체인 극동방송에서 심야, 새벽시간대에 미국의 소리 한국어 방송과 자유아시아방송을 전송하며 자체 대북선교방송도 한다.

궁금한 사람은 한적한 시골같은 교외에서 단파수신기(단파라디오)를 통해서 들어보자. 전파상태가 좋으면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도 수신 가능. 물론 대북방송 듣는건 맘대로지만 대남방송은 아니란다.[10] 다만 재미가 없을 뿐...

강원도 춘천권에서는 새벽 4시 춘천MBC AM*표준FM을 통해 대북방송을 들을 수 있었다. 열린북한방송과 제휴를 맺고 프로그램을 송출하였으나 2019년부로 계약이 만료되어 종영되었다. 국방부에서 송출하는 자유의 소리는 서부 전선 101.7(백령도), 103.1MHz(강화도), 중부 전선 107.3MHz(화악산), 동부 전선 103.1MHz(고성군) 에서 들을 수 있다.

2019년 여름부터는 희망의 메아리, 자유코리아방송, 자유FM에서 일반 라디오 방송(KBS 제1라디오, MBC 표준FM, SBS 러브FM, EBS FM, CBS 음악FM 등)의 프로그램을 재방송해주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3. 직접 대북 확성기 방송

송출 방송의 내용 자체에 대한 설명은 자유의 소리를 참조.[11]

휴전선(GOP)에서 스피커등을 통해 남한 소식을 알리는 방송. 국방부 직속의 심리전단에서 시행한다.[12]

수백개의 스피커를 통해 하루 10~15시간 동안 방송했는데[13]] ], 북한쪽으로 24km 넘는곳까지 소리가 간다고 한다. 직접 대북방송을 들을수 있는 지역에서 실제 북한 주민에게조차 신뢰를 잃은 국영방송보다 북한 내부의 소식을 더 정확하게 알려준다. 탈북자의 증언에 의하면 주민들의 신뢰도가 매우 높았다고.[14][15]

국방부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을 라디오전파로 수신해서 방송하는 형식이지만, 북한 측에서 수시로 방해전파를 쏘기 때문에, 전방에서 직접 테이프나 생방송으로 방송을 내보내기도 한다. 이 때문에 방송팀이 자주 전방 기지를 방문하곤 했다.

북한 지도부에서도 상당한 위협을 느꼈던지라 기회만 나면 직접 대북방송을 중단할 것을 수차례 요구해왔고, 2004년 6월 15일 일 군사분계선에 있는 대북방송용 확성기를 모두 철거, 대북방송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대북방송이 전략적으로 활용할 카드가 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단순히 북측의 요구를 아무런 조건 없이 덥석 받아들인 것은 참여정부의 큰 정책 실수라는 견해가 있다. .

대북방송이 한국노래만 들려주는 방송이 아니고 북한의 치부와 실상을 대놓고 폭로하거나 김정은을 디스하기에 북한은 대북 확성기 제발 꺼달라고 요구했다. 탈북자들 중에 대북방송을 듣고 탈출한 군인들이 적지 않았으니[16] 북한 입장에서 대북방송은 체제를 위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 발생 이후 보복 조치로 이명박 정부에서 대북방송을 재개하려고 하자 북한 측에서 조준사격하여 날려버릴 것이라며 크게 반발하였다.

그리고 이때 국방부가 추진했던 정책은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2NE1 등의 걸그룹 아이돌HD 고화질로 보여줌으로서 문화적 차이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박탈감을 통해 전투력 상실을 유도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전광판 한 개당 설치비용이 15억원을 상회하여 취소되었다.

2015년 8월 4일 오전 7시 35분경에 DMZ 목함지뢰 매설 사건이 발생하였고, 대한민국 정부는 2015년 8월 10일 오후 5시부터 대북 확성기를 다시 설치해 대북 심리전 방송을 재개했다.

FM방송 자유의 소리를 수신해 재전송하는 방법으로 확성기 방송을 진행하므로 라디오가 잡힌다면 그 내용을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

2015년 8월 대북방송을 재개했는데 팩트폭격을 하고 있다.

뉴스1기사에 따르면, '남측 가수들의 가요를 자주 트는 것'도 북한군인들의 마음을 사기 위한 전략이다. 북측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방보다 '북한의 젊은 군인들도 좋아할만한 여자 가수들의 노래를 들려주거나, 일상적인 뉴스나, 국제 뉴스, 스포츠, 날씨 소식 등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들려주면서 신뢰도를 높여 정서적 공감대를 만드는 것이' 훨씬 더 큰 심리전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다.

2015년 8월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원더걸스 <I Feel You>, 소녀시대 <소원을말해봐>, 아이유 <마음>, 빅뱅 <뱅뱅뱅>(...) 오늘 밤 끝장보자 다 끝장봐 다 꼼짝마라 빵야 빵야 빵야! 등을 틀고 있다고 한다.[17]

북한 병사들의 탈북을 매우 조장 한다고 한다.# 한국인들이 보기에는 방송 내용이 언뜻 유치해 보일 수도 있지만 지독하게 폐쇄적인 김씨일가 우상숭배에 둘러싸여 살던 북한사람들에겐 파급력이 상당하다. 2017년 판문점 귀순 북한군 총격 사건의 주인공인 북한 병사 또한 의식이 깨어나면서 찾았던 것이 남한 노래이다.

북한도 그걸 모르지 않기 때문에 2015년 8월 결국 확성기에 대고 발포를 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유감표명을 하면서까지 대북방송 중단을 요구했는데 이는 북한 정권이 자신들이 확성기에 취약함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

그리고 2015년 8월 25일 협상이 끝나고 남측에서는 대북방송을 중지하기로 타협을 하고, 북한으로부터 유감을 표한다는 사과같잖은 사과를 얻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중지일 뿐 철거는 아니며 합의문에 '수틀리면 다시 튼다'라는 뉘앙스를 풀풀 풍기는 내용을 넣었다.

자세한 것은 서부전선 포격 사건 참조.

2016년 1월 8일[18]부터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계기로, 4개월 만에 확성기 대북 방송을 재개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로써 앞서 언급한 '수틀리면 다시 튼다.'는 것이 현실화되었다.

전해 8월 때와 달리 이번 대북방송은 북한을 비판하는 내용과 함께 일상적인 내용도 들어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첫 메시지부터 '북녘동포 여러분, 새해에는 금연하세요' 였다. 그리고 남북한의 대조를 통해 북한 독재정권을 은근히 비판했다. 관련기사

그리고 선곡표가 속속 나오고 있는데 밝혀진 것은 이애란의 백세 인생, 원더걸스 I Feel You, 에이핑크의 우리 그냥사랑하게 해 주세요,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빅뱅의 뱅뱅뱅, 아이유의 마음, 노사연의 만남,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등이 있다. 하지만 너무 아이돌에 치중되었다며 한국내에서도 아이돌은 호불호가 갈리는 장르인데 북한같은 분위기에 먹히겠냐는 의견도 있다.

김정은의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도 포함 되어있다. 또한 부인 리설주의 사치행위까지 비판했다.#

이후 AOA심쿵해, I.O.I의 드림걸즈, 러블리즈의 아츄, 그리고 여자친구의 그런날엔 등을 틀어줬다고 한다.#

2016년 9월에 나온 보도에 의하면 2016년 1월부터 9월까지 가장 많이 틀어진 노래는 총 15회가 송출된 거북이의 '비행기' , 양희은의 '네 꿈을 펼처라' , 벗님들의 '당신만이' 가 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총 14회가 송출된 들국화의 '세계로 가는 기차' , 임창정의 '문을 여시오(...)' 이건 진짜 도발이야, 총 13회가 송출된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 박학기의 '향기로운 추억' , 총 12회가 송출된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 통일어린이합창단의 '그날이 오면' , 김광민의 '가거라 삼팔선' 이 차지했다.

이에 북한에서는 질 수 없다고 대남방송으로 맞불을 놓았다. http://news1.kr/articles/?2540295

도라산 역에 가면 하루종일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북한도 그렇게까지 멍청하진 않았던 건지, 대남방송용 확성기를 우리 확성기와 같은 방향인 북쪽으로 돌려놓고 방송하는 것이 군 당국의 감시에 포착됐다. 사운드 마스킹 효과를 활용한 것으로 이렇게 확성기를 배치하면 대북방송이 북측에서 거의 들리지 않는다.. 北으로 대남 확성기 돌리니..완전히 묻힌 대북방송 만약 실험 결과대로의 상황이 현재 벌어지고 있다면, 북측 주민들은 확성기를 통해 북한의 체제 선전 방송만을 듣고 있는 셈이다. 북측에서 발포까지 할 정도로 상대에게 위협적이었던 우리 측의 대북 심리전 수단 하나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한 셈. 사실 저런 간단한 방법으로 무력화가 가능했다면 그걸 사전에 생각하지 못한 우리 측이나, 이제서야 그걸 생각해 내서 실행하는 북한 측이나 바보 인증. 그런데 사실 이것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대남방송이 잘 안 들리도록 우리 쪽이 먼저 시도했던 방식이다. 별도 장비를 갖추어 놓은 지역도 있었다.

우리 군도 예측할 수 없도록 불규칙하게 차량에 장치한 이동식 확성기로 장소를 바꾸어가며 방송을 할 수 있다. 또 전력난 때문에 작동 가능한 시간이 제한적인 북한 측 확성기와는 달리, 남한 측 확성기는 상시 가동이 가능하다.

그리고 북한 측에서 대놓고 외신에 DMZ 인근을 보여주면서 자신들은 대남 심리전을 하지 않는데 남한이 자꾸 자신들을 상대로 대북 심리전을 하며 한반도의 긴장상태를 악화시키고 있다는 식의 여론전을 벌였다. 이것만으로도 대북방송이 얼마나 북한에게 위협적인 무기인지를 보여주는 셈. 다만 대북방송을 한 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북측에서 별다른 대응이 없는 것으로 보아 대북방송의 약발이 떨어진 거 아니냐는 회의론도 존재한다. 애초에 대북확성기가 북한 정권의 아킬레스건이 아니었는데 북한이 과잉반응을 보여 대북확성기의 위력이 입증된 듯한 착시를 불러일으킨 거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한다. 하지만 애초에 확성기의 1차목적은 체제전복보다는 남한과 북한의 실상에 대해서 휴전선 일대의 북한군민에게 전달하는 것이고, 실제로 탈북의 계기가 확성기 방송이었던 탈북자들도 존재하는만큼 그 효과가 없다고 할 수는 없을것이다[19]. 단지 서부전선 포격사건으로 인해 한순간 기대치가 과대해진것일 뿐이다. 또한 확성기방송의 대상은 북한 정권이 아닌 북한 군민임을 명심하자. 아닌게 아니라 1차 목적이 체제 전복이었으면 확성기보다 더 확실한 수단을 강구했을 것이며, 실제로도 북한 지도부를 타격하는 작전은 높으신 분들이 여러가지 짜두셨을 것이다[20].

육상초소에서 방송을 하는 대면병도 있는데, 남북한 병들이 서로 얼굴을 마주하다시피하며 신경전을 벌여 말싸움이라도 자주 대화를 하다 보니 나름대로 정이 드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다만 이는 대북방송 중단 이전의 일로, 2016년 현재 대면병의 방송도 재개되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21]

해외에서도 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일본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대북방송 2개를 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주파수 3개로 늘리기로 했다.#

여담으로, 방산비리는 여기에도 있었다. 기사

2018년 3월 16일 뉴스타파에서 의혹을 밝히는 영상을 보도했다. 뉴스타파 - 박근혜표 대북확성기 160억 사기...국방부는 은폐

2018년 4월 23일 북한의 핵실험소 폐기에 따라서 우리측에서 2년 3개월만에 대북확성기 운용을 중단하였다.

2018년 5월 1일, 제1차 남북정상회담 후 상호비방 금지에 따라 대한민국 육군은 파주시에 있는 대북확성기를 해체하였다. 이에 따라 북한도 대남확성기를 철수시킨 것이 확인되었다.

2018년 5월 13일 北엔 잘 안들리는 대북확성기..대령·업자·보좌관 등 20명 기소.

4. 대북전광판

http://mblogthumb3.phinf.naver.net/20151201_22/doctork1021_1448966488752aYCuE_JPEG/2.jpg

영상을 송출하긴보단 6개의 전광판안에 글자들이 조합되어서 대북방송을하는 장비이다.1km거리에서도 글자가 보일뿐더러 밤에도 밝아 탈북자들에겐 등대역할을 해주기도 한다.또한 전력난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 입장에서 밤에도 환하게 번쩍거리는 대북전광판은 충분히 충격으로 다가올수 있다. 또한 한일월드컵 속보를 북한사람에게 중계해주는 역할도 했다.

2004년 남북합의로 철거되었으나 북한의 잇달은 도발로 재설치를 검토중이다. 영상이 나오는 대북전광판 떡밥도 있는데 뒤에 서술되어있다.

5. 기타

대한민국의 아날로그 TV는 실제로는 완전히 종료되지 않았다. 물론 대북방송의 존재 때문이다. 라디오 방송이 전면 디지털화되더라도 마찬가지의 원리로 아날로그(AM) 중파방송이 존치될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PAL 방식 채널 10번에서 초강출력으로 KBS 1TV를 송신하고 있다. 북한 주민들이 한국의 방송을 볼 수 있는 이유.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보복 조치로 대북방송을 재개하려고 하자, 북한에서는 "확성기 등을 이용한 대북심리전 재개시 조준사격하여 날려버릴 것"이라고 크게 반발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확성기에 김정일 사진을 붙이거나 초상화를 그려서 보호하자'는 아이디어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니들이 그렇게 존경하는 '장군님'의 얼굴에 조준사격을 한번 해보라! 밀덕계에서도 비슷한 드립이 있다.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철책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하여 걸그룹 뮤직비디오를 틀자는 의견이 검토되었는데, 전광판 설치 비용이 많이 들어서 기각되었다. 서부전선 포격 사건 때 이러한 계획이 재평가되기도 했다.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러자 일부 네티즌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자는 내용의 공익광고를 상영하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22]

2016년 1월, 북한이 삐라를 다시 뿌리기 시작하는 등 도발 수위가 2000년대 이전급으로 강해지자, 정부에서 열 받았는지 드디어 이 계획을 심도 있게 검토 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정부의 한마디는 "준비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軍 "北, 대남 전단 이틀째 살포…대북 전광판 방송 검토" VOA를 비롯한 신뢰할 수 있는 언론사들에도 보도가 된 만큼, 현 상황이 지속되면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전광판의 핵심부속이라 할 수 있는 LED모듈의 가격도 많이 내려가있고, 2016년 현 시점의 전광판은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염가형으로 해도 충분히 풀HD 60FPS 영상을 디코딩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으며, 면적 크기와 디코더의 성능만 보장된다면 UHD 30FPS 디코딩도 충분히 가능하다. 예산만 어느 정도 맞추어지면 네티즌들의 우스개소리가 드디어 실현될 수도 있다는 것.


  1. [1] 열린북한방송은 하태경 의원이 정계 입문 전에 초대 대표를 맡았던 곳이다.
  2. [2] 이 중 자유조선방송, 열린북한방송[1] 등은 현재 국민통일방송으로 연합했다.
  3. [3] 북한 억양을 흉내내며(근데 북한말 느낌은커녕 오히려 옛 서울사투리 느낌이다 애초에 문화어가 옛날 서울 사투리랑 흡사한지라 북한말 느낌 나는거 맞다), 어휘도 북한처럼 '남조선'(남한), '도이칠란트'(독일), '인민'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며 두음법칙을 적용하지 않는다.
  4. [4] 스스로 방송 주체를 ‘조선노동자총동맹’이라 밝히고 방송한다. 북한 내부 반체제 세력의 방송으로 위장하는 형태다.
  5. [5] 송출 주체를 ‘해외동포총연합’이라고 밝힌다. 방송은 서울 말씨로 이뤄진다.
  6. [6] 통일혁명당은 1968년 김종태를 위시한 핵심 지도부는 모두 체포, 사형당하면서 중앙조직은 와해되었다. 이후 북한에선 김종태를 혁명영웅으로 추켜세우면서 김종태전기기관차 공장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 주체사상을 내건 통일혁명당 잔존 조직들이 여러 차례 적발되었으나 1979년 통혁당 강원도 재건위를 마지막으로 모든 조직은 소탕되었다. 결국 이 단체들을 잇는 단체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 셈. 그러나 북한은 통혁당은 그 이후 반제민전으로 계승되었고 현재는 한국 민족민주 전선이라는 단체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구라를 치고 있다. 반독재 민주화운동을 했던 사람들이나 현재의 진보진영 인사들도 한민전은 북의 쌩구라라고 본다. 간단하게 한민전 조직원을 만났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실재한다면 당연히 운동권 인사들을 포섭할려고 들텐데 거진 30년 동안 한민전과 접촉했다는 증언이나 사건은 없다. 문근영의 외조부 류낙진과 성공회대 교수 신영복도 통혁당 사건 관계자였다. 다만 이들은 통혁당 조직원에게 포섭당했지만 통혁당의 존재과 실체는 모르고 단순한 반독재운동으로 알았다고 한다.
  7. [7] 혹자는 잔존 조직으로 남조선민족해방전선을 꼽고 있는데 그쪽과는 계통이 다르다. 남민전은 이북과는 관계 없는 독자적인 반체제조직이다 남민전이 통혁당 계통으로 분류하는 것은 박정희 정권 당시 남민전을 반국가단체로 처벌하는 과정에서 처벌 근거를 만들기 위해 억지로 통혁당과의 관계를 만들어서 사건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당시 수사기관에서 발표한 남민전 간부들의 입북 및 북한내 교육 관련 주장은 결국 증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므로, 남민전이 통혁당의 잔존조직이라는 주장은 상당히 억지스럽다.
  8. [8] 북한은 그래서 대남방송 채널을 여러 개 편성하고 송출할때 꼭 한두개는 남조선의 한국 민족민주 전선(구 통혁당, 반제민전)이 남반부에서 직접 송출하는 방송이라고 구라를 친다. 그런 구라는 남한도 마찬가지라서 북한의 지하운동단체에서 하는 것처럼 꾸민, 국정원에서 하는 방송도 있다. 역설적이게도 국정원 방송인데 남한 운동권 가요 많이 틀어준다. (가사는 좀 바꿔서.)
  9. [9] KBS 한민족방송에서조차 기독교적인 내용이 가끔 나오기도 한다.
  10. [10] 다만 북한방송의 개별적인 단순 청취는 문제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정 그러할 경우 비밀스럽게 청취해야 한다. 꼭 이적 행위를 목표로 하지 않았더라도 이러한 사실을 공개하거나 내용을 전파할 경우 국가보안법의 제재를 받을 수가 있으니 조심.
  11. [11] 자유의 소리는 대한민국 국방부에서 운영을 담당하는 대북방송이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이 자유의 소리 방송을 재송출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칙적으로는 100% 재송출이지만, 북한 측의 전파방해 등등 여러가지 여건으로 다른 내용의 보조 방송을 내보내는 일이 자주 있었다.
  12. [12] 심리전단에서는 '다른 부대는 휴전중이지만 우리 부대는 교전중이다.' 라는 말을 듣게된다.
  13. [13] 스피커마다 수십 개의 유닛이 달려 있는데, 저 유닛 하나 하나마다 전용 앰프가 직결되어 있다. 덕택에 소리는 짱짱하게 나오지만, 여름에는 엄청난 열기가 발생한다. 해서 정기적으로 앰프를 쉬게 해줘야 한다.
  14. [14] 겸해서 전선 근처에서 대남방송이 잘 안 들리게 방해하려는 의도도 있다.
  15. [15] 한류가 은밀하게 북한으로 스며들기 시작하면서 일부 북한 주민들이 국영방송에 대해 불신이 아니라 아예 쳐다조차 안보는 형편이라고 한다. 남한과 가까운 해안지역의 북한 주민들은 아예 남한방송에서 제공되는 일기예보를 활용할 수준에 이르렀다고 한다.
  16. [16] 북한의 장교들은 이곳으로 발령난 신참 북한군 병사에게 남조선측에서 보내는 허무맹랑한 개구라(그네들 표현으로는)에 절대 속아선 안된다며 정훈교육까지 한다고 한다.
  17. [17] 80~90년대에도 가요는 자주 틀었지만, 그 때에는 건전가요 위주로 엄정하게 선정하여 노래를 골라 틀었다. 그리고 짜투리로 국제 뉴스 정도를 보도해줬다.
  18. [18] 이날은 바로 김정은의 생일이다.
  19. [19] 실제 대북방송을 듣고 난 후 귀순을 했던 한 북한군 출신 탈북자의 증언에 따르면 처음 며칠간은 사상무장을 바탕으로 한 정신력(?)으로 인해 믿지 않다가 시간이 경과될수록 궁금해서 다시 듣고싶어지고 결국에는 오히려 안들리면 왜 안나오나하는 지경에까지 이른다고 한다. 방송 없이 못 사는 몸이 되어버린...
  20. [20] 국군이 괜히 F-15K현무 미사일등의 장거리타격용 무장들을 마련해놓는게 아니다. 북한의 핵개발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F-35ATACMS, 타우러스 미사일과 같은 무장을 속속들이 도입했고 앞으로도 필요에 따라 이런 무장들의 도입은 계속될 전망이다.
  21. [21] 링크의 기사 취재에 응한 전역병들의 복무시기는 남북관계도 좋을 때라(국민의 정부 시절) 적개심도 한층 약해졌을 때란 걸 감안할 필요는 있다. 현재 대면병 활동지 재개된다 하더라도 기사와 같은 나름 훈훈한 부분까지 재현되긴 힘들 수도 있단 것.
  22. [22] 엉뚱한 발상일 것 같지만 의외로 먹힐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 탈북자들이 한국에 와서 이구동성으로 안타까워 하는 것들 중 하나가 이 음식물 쓰레기이다. 거의 굶다시피 사는 북한군인들에게 보여주면 '얼마나 잘 먹기에 저렇게 음식을 쓰레기로까지 버린다는 말인가?'란 생각이 들 수 있을 것이다. 먹을 것이 부족해 먹을 수 있어 보이는 모든 것을 먹는다는 북한 주민들에게 이보다 더한 컬쳐쇼크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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