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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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산하 국가대표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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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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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Republic National Football Team }}}

코드

KOR

협회

대한축구협회 (KFA)

대륙연맹

아시아 축구 연맹 (AFC)

지역연맹

동아시아 축구 연맹 (EAFF)

홈 구장

서울월드컵경기장

마스코트

백호[1](번호: 105)

별명

붉은 악마
태극전사
아시아의 호랑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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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신태용

U-23

김학범

U-20

정정용

U-17

김정수

U-14

김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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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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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토니 그란데

U-23

이민성

U-20

박성배

U-17

최철우

U-14

김경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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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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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기성용

U-23

김정호

U-20

황태현

U-20

미상

U-14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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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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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출전] 10회
[최고] 4위 (2002)

아시안컵

[출전] 13회
[최고] 우승 (1956, 1960)

EAFF컵

[출전] 7회
[최고] 우승 (2003, 2008, 2015, 2017)

컨페드컵

[출전] 1회

골드컵

[출전] 1회
[최고] 4위 (2002)

올림픽

[출전] 1회
[최고] 동메달 (2012)

아시안게임

[출전] 9회
[최고] 금메달 (1970, 1978, 1986, 2014)


}}} ||

그 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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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기록

최다출전

차범근, 홍명보
(136경기)

최다득점

차범근
(58골)

월드컵
최다득점

안정환[2], 박지성[3]
(3골)

팀 기록

첫 경기

다득점경기

다실점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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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랭킹

57위 ▲4
(2018년 6월 기준 / #)

ElO 랭킹

37위 ▼1
(2018년 6월 기준 / #)

유니폼 컬러

어웨이

상의

10

하의

10

7

양말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최고 인기 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1. 개요
2. 상세
3. 플레이 스타일
3.1. 전통의 팀 컬러와 장점들이 실종되다
3.2. 왜 이 지경이 되었나?
3.3. 다시 전통의 스타일을 찾아가다
5. 역대 사령탑 및 기록
5.1. 現 대표팀 및 사령탑
5.2.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이전 사령탑 명단
5.3.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이후 사령탑 명단
6. 주요 국제 대회별 기록
6.1.1. 대한민국의 월드컵 징크스
6.1.2.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위기론 및 비관론
6.1.2.1.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의 필요성?
6.1.2.1.1. 탈락 긍정론
6.1.2.1.2. 탈락 부정론
7. 개인 기록
7.1. 최다 출전 선수
7.2. 최다 득점 선수
8. 관련 주요 인물
8.1. 1990년대 이전 활동
8.2. 1990년대 이후 활동
8.3. 기타 유명 인물
10. 각종 기록
10.1. 아시아 최다 월드컵 본선 연속 진출
10.2. 아시아 최초 월드컵 4강
10.3. AFC 아시안컵 초대 우승국
10.4. 아시아 국가 최초 독일을 상대로 승리
10.5. 강호들을 이긴 아시아의 유일 팀
10.6. 전대륙 상대 득점 선수
10.7. 월드컵 최다 점수차 패배
10.8. 월드컵 본선 6회 연속 직접프리킥골 기록
12. 이야깃거리
13. 관련 문서

아시아의 호랑이

1. 개요

대한축구협회 산하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다. 약칭으로 국대[4]라고도 부른다.

현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관한 것은 신태용호 문서 참고.

2. 상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소개 영상 (FIFA)

아시아 대륙에서 월드컵 최다 연속 진출국(9회)이자[* 동시에 최다 진출국(10회) 이기도 하다.] 미국과 더불어 UEFA, 남미 축구 연맹의 국가들을 제외한 국가 중 월드컵 4강까지 진출한 팀.

일단, 태극전사[5]가 조금 더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애칭이다. 외국인들의 축구 칼럼이나 해외축구 관련 커뮤니티를 보면 영문으로도 "Taeguk warriors"라고 쓰이는 걸 볼 수 있다.

한편, 붉은 악마라는 별칭은 1983년 멕시코 세계 청소년 축구 대회에서 4강 신화를 이룩해 세계를 놀라게 했던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 팀을 현지 언론에서 붉은 악령(Red Furies)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했는데, 이걸 번역하는 과정에서 악령이 악마가 되었고 후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서포터즈가 결성이 되면서 공식적으로 '붉은 악마'로 이름을 내걸었다. 사실, 유럽에서 붉은 악마라고 하면 벨기에를 떠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아시아의 호랑이'라는 별칭도 갖고 있는데, 이것은 붉은 악마보다 먼저 사용하던 별칭이다. 그래서, 대한축구협회의 마스코트가 '하얀 호랑이 백호'다.

응원구호는 박수를 다섯 번 치면서 '(짝짝짝짝짝) 대한민국!'[6] 응원곡은 전통민요 '아리랑', 윤도현의 '오!! 필승 코리아!'[7], 교향곡 제9번(베토벤), 트랜스픽션의 '승리를 위하여', 빌리지 피플Go West 등을 부른다. 득점 후에는 김수철의 '젊은 그대'를 부르는 전통이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 팀이다.[8] 그래서, 우스갯소리로 "FC 코리아" 또는 "FC 국대"라고도 한다. 이런 별칭은 대한민국의 경우, 프로축구 리그 K리그1, K리그2가 갖는 화제성과 인기, 대중의 주목도의 비해서 국가대표팀은 엄청난 인기를 갖고 있는 점에서 비롯되었다. 반면에 축구열기가 높은 유럽, 남미의 경우 국가대표 팀만큼 프로축구 리그의 인기도 그에 필적할 만하다. 해외의 사례와 비교해서 이러한 현상을 풍자하는 것이다.

1948년창설. 1980년대, 1990년대 국제대회에서는 동네북이었지만, 최소한 아시아에서만큼은 언제나 강팀이었다. 따라서 이 시기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한 마디로 용의 꼬리, 뱀의 머리, 골목대장으로 표현하는 게 맞다. 하지만, 프로화가 진행된 구기 종목들의 남자 국가대표팀과 세계 수준의 차이를 비교한다면 오히려 축구는 격차가 상대적으로 좁은 편에 속한다.[9] 현재로서는 잘 이해가 안될 수 있지만. 한국은 1986~1998년의 기간동안 4번의 월드컵에서 단 1승도 하지 못했을 정도로 약체였다. 02년의 영광이 너무 눈이 부셔서 간과하기 쉽지만 2000년대의 한국과 1990년대의 한국은 위상이 전혀 다르다. 지금이야 그런 전통이 쌓여 위상이 달라져서 유럽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도 종종 나오지만 90년대의 유럽무대는 한국에게는 너무나 먼 다른세상 얘기였다. 네덜란드리그나 벨기에리그에만 진출해도 호들갑이 날 정도였다. 이건 정도만 다르지 지금도 그렇지 않나?

또한, 그렇게 유럽무대에서 한국인들이 성공하기 시작하면서[10] 단순하게 K리그에서 성과를 내면 유럽을 갈 수 있지만, 당시는 K리그의 인지도나 유럽에서의 관심이 떨어져서 K리그의 성과가 바로 유럽진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외국 용병은 좀 얘기가 달랐지만 따라서 이시기의 한국선수들이 유럽에 진출하려면 국대 발탁만이 세계무대에서도 자신이 통용된다는 점을 어필할 유일하다시피한 기회였다. 그래서 국대에 선발된다는 것은 명예 이전에 대단한 기회였다. 그래서 투혼이나 열정 같은 동기부여는 대단했던 시기로 유럽에서 국대차출을 거부하거나 국가대표를 은퇴한다는 것에 어리둥절하던 시기이기도 하다.

2000년대 들어서 점점 성적을 내기 시작하고 2002 한일 월드컵 4강에도 진출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유럽무대에서도 성공하는 선수가 나오는 등, 아시아 최강임을 자부하는데도, 정작 아시아권 내에서는 최대 규모의 축구 대회인 AFC 아시안컵에서 초대 대회 1956년, 제 2회 1960년 우승으로 2연패를 달성한 이후, 무려 59년간 우승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아시안 게임 축구 종목에서는 1970, 1978, 1986년, 2014년에 금메달을 4회 따냈으며, 이와 동급의 성적을 거둔 아시아 국가는 이란 이외에는 없다. 한편 라이벌 일본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만 금메달을 획득했다.(일본은 병역혜택이 걸린 한국에 비해 아시안게임에 관심이 저조한 편이라 연령별 대표팀을 출전시키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의 스포츠 국가대표팀 중에서는 가장 많이 언론에 노출이 되는 만큼, 까임의 최전선을 맡고 있다. 까임의 최전선을 맡고 있는 만큼 잘해도 까인다. 심지어 깔 게 없어 보이는 박지성도 2011 아시안컵 은퇴 이후 국가대표팀이 어려움에 처할 때 복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까인다. 그런데, 사실 이런 일은 외국이라도 별반 다르지 않다.[11][12]

또한, 현역 시절 아시아 선수로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던 차범근1998년 프랑스 월드컵 감독 당시 까이는 정도가 아니라 월드컵 본선 도중에 잘렸다. 선수로서 월드컵 4회 연속 출전, 코치로 1회 출전, 감독으로 1회 출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첫 메달을 안긴 도무지 깔 데라곤 찾아 볼 수 없을 것 같은 홍명보조차도 대표 팀 감독을 맡은 후 대차게 까이곤 했다.[13] 감독부터 선수까지 모두 까이는 것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팀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가장 많은 찬사와 비난을 동시에 받는 자리다.

물론, 위에서도 써있듯이 이런 현상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뿐만이 아니라 전세계가 다 똑같다. 그만큼 축구가 인기 있는 전 세계의 모든 국가대표팀의 감독들은 찬사와 비난을 동시에 받는다. 김 칼스트롬도 있다.

모든 스포츠가 다 그렇겠지만, 축구의 경우 국가대항전 (A매치)이 그 어느 종목보다 빈번하고 민족주의적인 색채를 띠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과 라이벌 의식이 매우 강하다. 1990년대까지는 확실하게 일본을 몇 수 아래로 여겼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부터 일본은 대한민국과의 격차를 차츰 줄여갔다. 특히 2000, 2004 AFC 아시안컵에서 일본이 연속으로 우승하고, 이어 2011 AFC 아시안컵에서도 우승하여 아시안컵 최다 우승국으로 도약하며 한때 기세에서 대한민국이 일본에게 약간 밀리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라이벌인 일본과의 이 모든 차이를, FIFA 월드컵 연속 본선진출 기록과 FIFA 월드컵 최고 성적, 그리고 무엇보다 양팀이 직접 맞붙은 상대전적에서 압도하고 있다. 일본과 상대전적(한일전)은 2015년 8월 기준 77전 40승 23무 14패로, 역대 전적만 따지면 라이벌이라고 칭하기 뭐한 수준으로 압도적이다(90년대 이후에나 라이벌이라 칭할 만한 전적) 이는 오래 전부터 승리의 마일리지를 많이 쌓아놓은 덕분이다. 1950~1990년대만 해도 일본은 대한민국에게 항상 쪽도 못 쓰고 깨졌고 상대도 되지 못했다. 대한민국은 언제나 일본의 앞에서 최종보스처럼 군림하면서 FIFA 월드컵에 본선진출도 하지 못하도록 발목도 많이 잡았다. 심지어, 1994년 미국 월드컵 예선에서는 일본이 대한민국을 이기고도 본선진출에서 극적으로 탈락했을 정도였다.

1993년 일본이 J리그를 창설하며 일본 축구의 실력이 차츰 향상되기 시작했고, 2000년대 이후에는 실력이 서로 비슷해졌다. 2000년 이후의 한일전 전적은 4승 7무 4패로 호각을 다툰다. 그러므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대의 라이벌이라고 볼 수 있다. 일단, 한일전이 대한민국과 일본의 전 국민의 관심을 끄는 것만으로도 라이벌이라는 모든 설명을 대체한다. 실제로 유럽의 축구팬들도 "아시아 축구 최고의 라이벌전"으로 한일전을 뽑을 정도다. 2014년에는 영국 가디언지가 선정한 "국가대표팀 더비 TOP 10"에 한일전이 5위에 올랐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월드컵 진출을 이뤄냈다. 그 월드컵이 1954년 스위스 월드컵.[14] 이후 32년을 내리 예선탈락하고,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 두 번째로 출전한 뒤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9회 연속 진출, 총 10회 월드컵 본선진출을 했다. 최고성적은 다들 알다시피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셋 다 아시아 최고 기록이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우 6회 연속, 총 6회 진출이다. 최고 성적은 16강 2차례. 요즘 대한민국 축구계의 분위기는 많이 바뀌었지만, 그동안 대한민국 축구 역사의 지상 과제이자 최종 과제가 월드컵 진출과 본선에서의 호성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임을 감안 했을 때 적어도 자신들의 지상 과제중 하나인 월드컵 진출은 꾸준히 이뤄내고 있다고 평가 할 수 있다. 물론 2002년의 4강 진출과 2010년의 16강 진출이라는 호성적도 있으나, 아직은 본선진출 이후의 결과의 연속성이 부족하다.

FIFA 월드컵 전적 랭킹이 꽤 높은 편이다. 유럽과 남미를 제외하면 멕시코, 미국에 이어 3위, 전체적으로 따지면 26위에 랭크되어 있다. FIFA 랭킹은 2014년 8월 57위에서 2014년 12월~2015년 1월 69위까지 하락했던 적이 있었다. 2016년 7월 현재 FIFA 랭킹은 37위로 이란(30위)에 이어서 아시아 2위이며, 일본은 57위. 일각에서는 아시아 강호라 평가받는 대한민국의 실력과 위상에 비해 랭킹이 낮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는데, 여기에는 과거 조광래, 최강희, 홍명보 시기의 부진으로 이 당시의 포인트를 어마어마하게 깎아먹은 것도 한 몫하고 있다. 이게 다 승률 26.3%의 홍명보호 때문이다 취소선의 내용에 보충하자면, 홍명보호 시기에 모든 문제점이 터진 건 맞고 승률도 역대 최악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전 월드컵 예선은 가중치 덕에 더욱 중요한 경기가 많았기 때문에 그 이전에 부진한 두 감독에게도 비판은 적용된다.[15] FIFA랭킹은 최근의 성적을 과거보다 중시하고, 4년 지난 경기 결과는 사라지기 때문에, 마지막 홍명보호의 전적이 사라지기 전 까지는 랭킹 상승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현재 37위까지 올라온 것 역시나 2012년의 부진이 제외된 덕.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대회까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월드컵에서 31경기를 치러 5승 9무 17패 31득점 67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한 경기에서 3골 이상 넣은 적은 없으며, 멀티 골을 기록한 선수도 없다.[16]

다만 월드컵 3개 대회에 연속 출전하여 연속 득점한 선수가 있는데 바로 대한민국의 레전드 박지성이다. 3개 대회 연속 골 기록은 아시아에서 박지성유일하다. [17] (어려운 이유는 12년동안 국대실력을 갖추고 골도 3~4경기만에 다른나라 톱클래스선수를 상대로 골을 넣어야 하기때문이다.)

그 외로는, 자국 리그인 K리그와 국가대표팀과의 연계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점이다. 이는 대표 팀을 주관하는 대한축구협회와, K리그를 주관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분리되어 있음으로 인해 일어나게 되는 일이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 다른 나라들도 협회와 리그 사무국이 별개의 법인으로 성립되어 있다. 오히려 협회에서 연맹을 자신들의 하위 기관으로 여기고 무시하면서 연계 자체를 소홀이 하는 것이 더 큰 문제다. 더불어서 국내 선수들에 대한 중요한 데이터 지표들 역시 매우 부족한 것이 사실인데, 가장 기본적인 스카우팅 자료인 무브맵이나, 패스성공률, 달린 거리, 공의 비거리, 패싱 경로와 같은 자료들조차도 제대로 만들어 져 있지 않다는 점이다. 심지어 해외 팀들에 대한 분석 역시 전문적인 분석 팀을 운영하고 대표팀을 서포트 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에 주재한 경험이 있던 몇 명의 코치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먹구구식 행정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기에 더불어 국가대표팀에 대한 인기와 관심은 높은데 정작 자국 프로리그에 대해선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기이한 상황 탓에 비교적 다수의 대중들이 K리그를 무시하면서 해외리그, 정확히는 유럽리그를 신봉하는 경향이 있으며,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보다 해외파 선수들을 더 선호한다. 이로 인해 네티즌들끼리 "재미도 없는 K리그를 왜 보냐?" vs "월드컵 시즌에만 자국 축구에 관심 가지면서 못하면 욕하는 것들" 이라는 논리로 싸우고 있는 모습을 간간이 볼 수 있다. 자세한 것은 해축빠, K리그/쟁점 문서를 참고하자.

2010년대에 들어서는 해괴하게 남의 도움으로 탈락을 모면하고 진출하는 일이 종종 있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아르헨티나 덕분에 조별리그 탈락의 위기를 모면하고 16강에 올라갔으며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최종예선/A조에서 역시 이란 덕분에 지역예선 탈락 위기에서 벗어나 본선에 직행했다. 물론 역으로 2014년에는 김영권덕에 이란이 올라갔다

3. 플레이 스타일

전형적인 피지컬을 이용한 강력한 압박축구와 왕성한 활동량을 기반으로 빠르게 많이 뛰는 축구를 해왔다.[18] 물론 시대마다 또는 감독이 바뀔 때마다 조금씩 변화는 있었지만 그래도 태극전사 특유의 기본 팀 컬러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초창기는 개인 기량보다 정신력을 중시하기도 했고 선수들 개개인의 기술이 뛰어나지않아 선택의 여지가 없었지만 2000년대 이후, 2010년대에는 한국선수들의 체격이 서양선수들과 견주어도 꿀리지않는 수준까지 도달했다. 참고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한국대표팀의 평균신장은 183.8cm로 본선 참가국 32개국중 무려 5위(!!)였다. 물론 김신욱이범영의 덕을 좀 본 수치이긴하다. 이 둘을 제외하고 평균을 구하게 되면 182.5cm, 전체 13위로 확 내려가긴 했지만... 그래도 상위 50%안에는 들어간다.

또한 차범근이 당시 세계 최고의 리그인 분데스리가에 진출한데다가, 국내 지도자들이 규율과 조직력을 강조하는 독일 축구를 한국 축구의 롤모델로 삼으면서 1980~90년대 독일 스타일의 영향을 받았다. 1990년대에는 아예 독일인 지도자인 데트마어 크라머를 모셔오기도 했었다. 이런 경향은 1997년 차범근이 국대 감독으로 취임하면서 절정에 달해서 (70년대 분데스리가 스타일인) 발빠른 윙어들이 양사이드에서 무한 크로스를 올리면 중앙에서 떡대좋은 대형 스트라이커(타겟맨)이 마무리 짓는 방식이 팀전술로 확고하게 자리잡는다.[19]

1990년대까지의 한국의 에이스 스트라이커 계보는 최정민-이회택-차범근-최순호-김주성-황선홍-김도훈-최용수인데, 다소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피지컬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이었다. 이동국도 비롯 애초 기대보단 성장이 정체되긴 했지만 최소한 아시아권 기준으론 피지컬에는 확실히 강점이 있는 선수. 현재는 김신욱 이라는 피지컬로는 이전의 어떤 선수보다 뛰어난 스트라이커가 있으나 확실한 주전 스트라이커라 할 수 없어 계보를 잇는 선수라고 확언할 수는 없다. 이외에 중간에 안정환박주영이라는 한국축구에서는 일종의 변종격인 공격수세컨드 스트라이커가 나오기도 했고, 또한 이후 측면 전방공격수가 각광을 받게 되면서 설기현, 이천수, 박지성, 손흥민 등 측면 공격수가 에이스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감독이 중도 경질되는 난리 이후 히딩크 감독을 모셔오면서 이후 네덜란드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이식해 우수한 피지컬과 결합하면서 한동안 네덜란드의 아시아판, 마이너 카피팀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기점으로 압박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이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려 하지는 않고있으며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한 이후 짧은 패스들을 활용한 스피디 하면서 간결한 플레이들을 많이 보여주고 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압박축구"의 팀 컬러는 여전히 남아있다. 당시 2002~2010까지 안정환, 박지성, 설기현, 이천수, 김남일등 미드필더와 이정수 곽태휘 등 수비수도 아시아 메이저급으로 최상급이다.

한가지 주목할 점은 한국을 상대하는 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바로 "한국은 빠른 팀" 이다. 뭐가 빠르길래 한결같이 저렇게 이야기할까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 한국이 아시아에서는 깡패역할을 하며 몇 십년째 아시아 강호 노릇을 하고 있지만 세계적인 기준으로 봤을땐 약팀으로 분류되는게 사실이다. 그렇기에 세계적 강팀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기 위해선 한발이라도 더 뛰는 축구를 해야하는데 이러한 축구를 위해 뒷받침 되어야할 필수요소가 바로 앞서 얘기한 압박, 체력 그리고 스피드다.

대한민국의 역대 월드컵 역사를 보면 1954년 스위스 월드컵 헝가리전과 터키전은 세계축구에 대한 정보가 전무했던시기였으니 논외로 치고 98년 월드컵 네덜란드, 남아공월드컵 아르헨티나를 제외하면 한국은 월드컵에서 3점차 이상으로 진적이 의외로 별로없다. 한국이 90분 내내 쉴새없이 뛰어다니다 보니 한국도 지치지만 상대도 그만큼 진을 뺏기 때문이다. 이게 제대로 먹힌 대표적 사례가 바로 1994년 미국 월드컵 때 독일전이다. 전반에만 3골을 실점하면서 승패 여부에 대한 관심은 없어지고 단지 독일의 득점이 과연 몇점이나 될까에 시선이 집중되던 후반, 불과 20분도 채 안되어 2골을 만회하면서 한국의 맹추격이 시작된 것. 결과적으로는 2-3 석패였지만 당시 위르겐 클린스만"한국이 전반부터 저런 플레이를 보였거나 후반전이 5분만 더 늦게 끝났더라면 무승부 혹은 역전패했을 것이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이 날 독일은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완전히 무기력한 플레이를 보였다. 실제로 당시 경기 영상을 보면 거의 걸어다니면서 겨우겨우 우주방어에 치중하는 독일을 한국이 완전히 관광태우는 플레이가 후반전 내내 계속되었다.

2015 아시안컵에서 이슈가 되었던 일명 늪축구의 원형으로 나쁘게 말하자면 졸전제조기라 할 수 있다. 기술적이고 컴팩트한 축구가 아니라 중원에서 개싸움을 하면서 한국도, 상대도 모두 졸전류의 경기를 하면서 보는 사람을 재미없고 지루없게 만드는 축구가 한국축구의 대세였다. 즉 빠른 선수들이 뛰기도 많이 뛴다가 한국팀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소위 '테크니션'이라 불리는 선수들은 국대에서 외면을 받기도 했고 팀컬러와 맞지 않아서 적응을 하지 못해 버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강팀을 상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택했던 전략이 의외로 먹히면서 수십년동안 이 전통이 이어져왔고 이게 바로 한국의 팀컬러가 된 것이다. 코엘류 감독 시절 기술적인 축구를 시도했다가 오만 쇼크, 몰디브 쇼크 등 참사를 겪었고 이후에도 조광래의 만화축구나 홍명보의 아시아식 티키타카(?) 같은 희한한(...) 시도도 있었지만 처참하게 실패하여 다시 피지컬 축구로 돌아왔다. 그래도 요새는 슈틸리케 감독 밑에서 다시 피지컬과 기술축구 사이에서 밸런스를 잡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사실 뻥축구(킥 앤 러쉬)라는 비아냥을 듣기도하지만 이게 의외로 꽤 쏠쏠한 실적을 자랑한다 최대 피해자는 바로 바다 건너 옆 섬나라반대편 바다 건너옆 초거대 대륙국가.[20][21] 물론 바르샤 3인방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차세대 축구유망주들이 대부분 티키타카의 본 고장인 스페인으로 건너가 축구를 배우고 있고 2014년 후반기에 부임한 A대표팀 감독 슈틸리케의 스타일 또한 스페인, 남미식 축구에 가깝기 때문에[22] 2015년 기준으로 이전까지의 팀컬러가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좀 더 지켜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의외로 셋피스로 재미를 보는 편이다. 피지컬을 중시하는 측면도 그 이유 중 하나겠지만 S급 키커는 아니라도 A급 키커는 항시 국대에 있어서 매번 월드컵마다 셋피스로 재미를 봤다. 90년부터 2010년 월드컵까지 무려 6회 연속 셋피스 득점을 기록했다.[23] 2014년은 그런 것도 없어서 기록이 끊겼다. 그리고 득점이 아니어도 98년 유상철, 02년 안정환, 10년 이정수의 2골은 셋피스 상황에서의 골들이다. 즉 개싸움으로 몰고가서 키커 한 명으로 큰 덕을 볼 수 있는 셋피스로 득점하는 방식으로 재미를 봤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페널티킥과는 인연이 없는 편이다. 02년까지 페널티킥을 당하기만 했지, 얻어본 적이 없으며 02년 두 번 얻어낸 PK는 이을용과 안정환이 실축했다. 하지만 02년에 있었던 스페인과의 유일한 승부차기는 승리했다.

3.1. 전통의 팀 컬러와 장점들이 실종되다

그러나 위에서 설명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팀 컬러와 스타일은 조광래호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파괴되기 시작했다. 리그의 스타일과 주력 해외파 선수들이 가진 대부분의 장점인 스피드와 압박 스타일로 투박하지만 빠르고 거칠게 하는 것 대신 2010년대 초반 유럽을 재패했던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팀 컬러인 티키타카에 열광하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한국 대표팀에게 그것이 제대로 먹혔을 리가 없다. 솔직히 양심이 있으면 요한 크루이프가 80년대부터 개발해내고 착실하게 30년간 발전 시켜 완성체를 만든 전술을 고작 몇경기만에 마스터한다고는 말 못한다.[24][25]

이후 조광래호는 맞지도 않는 팀 컬러와 그걸 개고집하던 감독의 앞뒤가 맞지 않는 전술로 자멸해버렸고, 졸속으로 이루어지고 간신히 월드컵에 올려놓는 목적만 달성한 최강희호를 팀 내부의 내환과 전술부재로 허송세월 시켰으며, 아예 함량미달인 감독을 내세운 홍명보호는 원패턴전술, 뭣도 안되면서 깔짝이는 점유율 중심의 축구 애무축구, 전술 및 전략 부재가 종합적으로 겹치며 참사끝에 패망해버렸다. 그 뒤를 이어 수습해보겠답시고 올려놓은 것이 울리 슈틸리케였으며, 한때 반짝거렸으나 그놈의 점유율의, 점유율을 위한, 점유율에 의한 축구를 또다시 개고집해대며 이 제대로 맞지 않는 옷의 스타일을 그나마 수행할 수 있는, 그러나 그로 인해 정작 리그에서는 탑급과는 거리가 있는 기량미달의 선수들이 선발되었고, 기량미달의 선수들이 그놈의 점유율 축구만 뇌리에 박혀 원패턴 전술, 혹은 없는 전술이니 그냥 패스하기 나만 아니면 돼라는 식의 막무가내 폭탄돌리기 일관한 결과 중국처럼 선수 개개인의 차이가 아예 한 수 아래인 팀에게도 전술만 잘 짜면 비벼질 수 있는 상대가 되어버렸으며, 그놈의 점유율 축구만 외치다가 홈 경기에서조차 시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에게도 피지컬과 체력으로 압도당하는 저질체력과 쓸모없는 허우대 팀[26]이 되어버렸다. 솔직히 말해 현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파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과 비교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그 위상이 크게 추락했다.

사실 처음부터 국가대표팀에 바르셀로나식 축구를 접목한다는게 허황된 소리였다. 우리나라의 축구팬들은 매료시킨 펩 과르디올라 시절의 바르셀로나는 패스와 점유만으로 설명될 수 있는 그런 쉬운 축구가 아니었다. 일단 과르디올라 감독의 축구의 전제 조건은 모든 선수들이 월드클래스에 근접한 선수여야 한다는 점이다. 이건 펩 과르디올라가 여태까지 맡은 팀을 보면 알 수 있는데 그가 맡았던 팀 중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은 사실 그 당시 최강의 팀 중 하나였다. 또한 16-17 시즌부터 맡고 있는 맨시티 또한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인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매해 우승 경쟁을 하는 강팀 중 하나이다. 펩이 이런 팀들을 맡는 이유는 본인의 명성이 높은 것도 있지만 애초에 이런 수준의 선수들이 아니면 자기의 축구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인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수위급에 드는 강팀인 맨시티의 선수들조차 펩의 전술을 제대로 실현하지 못하고 16-17시즌 기대이하의 성적을 들고 말았다.

이렇듯 대한민국 축구협회가 접목하고 싶어했던 축구는 애초에 전제조건부터 대한민국 국대에 맞지 않는 것이었다. 또한 현재의 한국 축구를 보면 그저 점유를 위한 패스를 하고 그 점유를 공격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데 이것 또한 펩이 무엇보다 혐오하는 것 중 하나다. 펩은 인터뷰중 티키타카를 혐오한다는 발언을 했었는데 이것은 고작 과정에 불과한 패스와 점유에만 초점을 맞춰서 골이라는 결과를 놓쳐버리는 안이한 시각을 혐오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27] 그리고 이것은 현재의 한국 축구와 일맥 상통한다.

거기에 더해서 축협은 커다란 착각을 하고 마는데 패스에 초점을 맞춘 나머지 체력을 소홀히 해버렸다는 점이다. 물론 과르디올라식 축구에서는 체력을 강조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이유는 필요없어서가 아니라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기본 중의 기본이기 때문이다.[28][29][30] 점유율 축구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선 강력한 전방 압박을 통해서 상대의 공격을 늦춰서 올린 수비라인을 재정비할 시간을 줘야한다. 펩 또한 훈련의 80%는 수비에 초점을 맞출 정도로 압박 수비에 굉장히 신경을 쓴다. 하지만 한국은 패스와 점유에만 신경 쓰느라 이부분을 보지 않았다. [31] 그 결과로 대표팀은 역대 어떤 대표팀보다도 기술적인 선수가 많지만 반대로 체력적으로는 역대 최하위라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약해졌고 그와 동반해서 수비력 또한 불안해졌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위에서 전술한 팀 컬러는 이미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스타일이며, 맞지도 않는 허상인 점유율 축구를 좇다가 그나마 있던 장점인 스피드와 압박조차 완전히 상실한 상황이다. 체력과 피지컬이 현저히 부족한 선수들을 빌드업이 된다고 기용한 결과 압박은 남의 말이고 시리아한테도 얻어터지는 수준을 보여주고 카타르의 소리아를 부러워할 정도로 털리는 수준이다. 당연히 빌드업을 깔짝이는 패스를 통해한다고 나댄 결과 역습과 스피드는 죄다 짤려먹히는 수준이며, 그나마도 부분전술과 분석조차 부재한 상황이라 원패턴으로 일관해 아시아 최종예선에 진출한 팀 선수들의 수준으로도 필드에서 대충 파악해서 막을 수 있는 수준으로 격하되어버린 상태다. 상황은 정말 심각한 수준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지금은 기량이 압도적으로 앞서는 몇몇 유럽파 선수들과 맞지도 않는 점유율 축구나마 악으로 깡으로 어떻게든 맞춰대는 일부 국내파 선수들의 하드캐리와 개인기량으로 붕괴된 팀 컬러와 부재하고 있는 전술을 메꿔대는, 전형적인 암흑기, 혹은 몰락기에 들어선 팀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현재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팀 컬러라고 할 수 있다.

3.2. 왜 이 지경이 되었나?

팀 컬러를 어느날 갑자기 송두리째 바꾼 졸장들, 그걸 좋다고 선임했던 무능한 협회. 그 문제점을 돌아볼 생각조차 안했던 협회의 고위간부들, 과거의 유산들을 불쾌하게 기억하는 무능력하고 안이한 인간들, 그리고 현재 워크에식에서 심하게 결여되어 있는 몇몇 선수들이 불러온 재앙적인 상황이 바로 지금의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거스 히딩크가 한국 축구에 끼친 영향은 엄청났다. 문제는 이 유산들을 제대로 잘 활용할 생각이 대한축구협회(이하 축협)에게는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한국 국대가 월드컵에서 신화에 가까운 성적을 이룩한 데에는 사실 보이지 않는 수많은 이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대표적인 것을 나열하자면 즉, 세계 최고 수준의 명장과 그 스태프들을 데려왔고, 그 명장의 축구를 제대로 이행할 수 있는 선수진들이 공정하게 뽑혀왔으며, 국가에서부터 지원들을 받아왔고, 월드컵 끝나고 맞아 죽기싫어서라도 축협은 일을 열심히 해야했다. 문제는 이러한 이점들을 반에 반이라도 제대로 이어나가려는 의지 자체가 없었다는 것이다.

우선 2002년 당시의 선수 선발 불간섭의 원칙은 히딩크호 이후인 코엘류호부터 바로 깨지기 시작했으며, 말 그대로 기술위원회라면 상대팀에 대한 파악, 전술, 전략에 대한 전부분에 있어서의 파악과 정보의 제공[32]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당장 이것부터 제공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히딩크호 휘하의 화려하기 그질 데 없던 스탭진들 역시 그 제공으로 이어지질 않았으며, 이 와중에서 외국인 감독들이 할 것이라곤 부실하기 짝이 없던 스탭진들을 데리고 고군분투하다가 욕을 축협과 나누어 먹는 일 밖엔 없었다.[33]

엄밀히 말해서 허정무호의 원정 첫 16강은 유럽도, 남미도 아닌 축구 제 3국에 가까운 위치에서 반 운으로 이루어진 것이었으며 그 질 또한 그 당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 비하면 기대 이하였다.[34] 이 상황이 되면 아직은 국대로서 자국인 감독으로서는 보다 부족한 점을 복기했어야 하건만, 한국팀은 곧바로 이 정도면 충분하다라며 조광래를 선임했고, 조광래는 곧바로 되도 않는 패싱축구의 망상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며 국대의 팀 컬러까지 파괴하기 시작했다.

일단 첫번째로 지적되는건 대한축구협회의 안일함과 부족한 학습능력이다. '지피지기 백전불패'요, '온고이지신'이라고 했다. 과거에 잘했던 것과 잘못한 것을 기록으로 남겨 사람들에게 지침이 되게 해야하는 것이 협회로서의 임무 중 하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회는 이런 점이 부족했고 그저 찬란했던 과거의 영광에만 집착해 개선과 발전을 깡그리 무시하고 말았다. 2002년도 지나갔고, 아시아를 호령하던 맹주의 명성과 위엄도 지나가는 과정임에도 이것에 과하게 집착했고 그러다보니 여타 국가들이 발전과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는 사실은 망각했다. 토끼와 거북이의 토끼와 같이 남들이 더딜것이라고 믿고 요령을 부린 것이다.그렇다고 우리나라 축구가 토끼라고 말하기도 어려웠건만

또한 위에서 상술한 것이지만 세계적인 추세라는 이유로 한국축구와는 맞지않은 '점유율 축구'를 도입한 것도 문제다. 한국축구가 점유율 축구를 구사할 수 있는 수준에나 있는지 검토나 조사는 해봤는지 의심되는 것이 점유율 축구란 서술한바와 같이 선수들의 기량과 탁월한 체력이 뒷받침 되주어야 한다. 거기다 수비수들의 지원도 확실해야 한다. 그럼에도 한국축구가 이런게 제대로 되있는지에 대한 자각은 하지도 않은체 그저 '세계적인 추세'라며 맹목적으로 점유율 축구를 도입했고 이는 한국축구의 정체성마저 실종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거기에 더해서 몇번이나 나왔던 지적이지만 한국사회를 좀먹는 가장 큰 문제는 파벌이다. 그 중에서 축협의 파벌문제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성적의 결과에 관계없이, 감독이나 선수들의 자질을 따지는 것도 없이 그저 자기 파벌의 사람이라고 오냐오냐 봐주는 행태는 계속해서 한국축구를 퇴행시키는 암적존재라고 볼 수 있다. 어느 나라라고 그것이 없을소냐만 한국은 그 정도가 너무나 심하다는게 문제. 당장 차범근을 대우하는 것과 홍명보호 당시 나온 축협의 태도만 봐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35].

이렇게 많은 문제점이 있는 한국 축에 화룡점정을 찍는 것은 축구협회의 간섭이 심각하다는 점이다. 기득권을 놓고싶지 않은 것인지는 모르나 한국축구의 고질병을 고치는데 관심을 갖기는 커녕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시도에는 온갖 간섭을 통한 방해를 빙자한 트롤링을 해댄다는 것이 대한축구협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히딩크가 2001년에 감독을 맡기전 축협에게 요구한 것이 자기가 하는 일에 간섭하지 말 것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그 방식으로 2002년에 성공을 거두었어도 자신들이 간섭을 못하는 것이 싫었는지 움베르토 코엘류 감독은 엄청난 간섭을 받았었다. 감독을 선임하면 모든 재량은 감독에게 맡겨두는 것이 당연한 것임에도 코칭스태프 선임에 이르러 선수선발에 이르기까지 감놔라 대추놔라 하다보니 외국인 감독들은 감독직을 못 하겠다고 하는 것이다. 심지어 간섭을 해서 결과가 좋았었다면 딱히 불만이 커지진 않았겠지만 그것도 아니었다. 결국 감독교체하라고 성화를 하면 바로 바꾸는 것도 아니고 진압할 수 있는 작은 불에서 멈추는게 아닌 대화재 수준으로 불이 번진 다음에야 부랴부랴 감독교체를 하고 정작 책임자들은 나몰라라하는 것이 최근 축구협회가 2010년 이후로 보여주고 있는 작태다.

사실 한국 축구 협회에 필요한 비판은 감독을 멋대로 짜른다고 비난해대는 것이 아니다.[36] 오히려 축협의 권한을 생각하자면 철저히 합리적으로 판단하면서 백년대계를 바라보고 한국팀의 성과와 기대를 보고, 이를 무시하거나 오판을 마구잡이로 저질러대는 인간[37]을 쳐내는 게 한국 축협의 할 일이다.

축협은 그나마의 일들도 게을리했다. 축협이 일을 그리 열심히 한다면 유소년과 인프라에 투자한다는 인간들이 당장 홈구장의 잔디가 개판이 될 동안 무엇을 했는가? 유럽의 선진적인 코칭 스태프, 지휘 프로그램과 감독의 프로그램은 어디로 갔단말인가?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가 징계받고 3년 넘는 세월을 날려버릴 동안 뭣을 했나? 왜 코에이 삼국지 수준의 전술 전략 프로그램 수준만 짜는 감독만 남았는가? 한국 학원 축구의 현실은 왜 그대로 남았나? 그나마 축구가 돈이 된다는 전북 현대만 남아있고 나머지 기업팀은 어디로 갔나? 지자체의 막장적인 프로그램에 대항하는 축협과 프로축협의 연계는 있었나? 아니, 월드컵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토대로 그간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어지던 한국 축구 양성 현실에 조금이라도 개선은 되었단 말인가? 이 모든 질문에 명쾌한 대답조차 없는 것이 한국축구의 현실이다.

전술로 보자면야 사실 2010년대부터 압박 축구는 거의 모든 국가대표팀이 추구하는 전략이자 흐름이 되었다. 이전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압박 축구를 구사해왔지 압박 축구를 접했던 경험이 거의 없었다. 있어도 월드컵과 같은 세계대회 정도. 하지만 다른 아시아 국가대표팀들도 압박 축구를 구사하면서 대표팀의 문제점이 확연히 드러났다고 보는 것이 옳다. 수비, 미드필더진들이 상대의 압박에 빌드업하지 못하고 의미없는 백 패스를 하거나 심지어 공을 뺏기는 상황이 연출되곤 했다. 즉 대표팀은 압박 축구라는 장점이 있는 동시에 압박 축구에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 주장을 달리 말하자면 한국 축구는 자신들이 구사해오던 압박축구에 대한 전술, 전략적 이해조차 없었다. 다른 팀이 발전해 올 동안. 아시아를 수십년 동안 씹어먹던 국가대표팀의 행정, 전술가들이 자신들이 구사해오던 축구에 대한 이해와 능력조차 없었다. 이것을 무시하고 기나긴 축구의 역사동안 딸랑 4년을 재패한 점유율 축구에 대한 망상에 환장병이 돌아 눈깔을 까뒤집고 이것을 부르짖다 10년을 버렸다. 한국이 예의 팀컬러를 극대화하여 4강을 달성하고 아시아 축구의 황금기를 세웠다. 그리고 다른 아시아의 축구 약소국 대표팀들이 한국을 배워가며 이를 토대로 수비축구, 토탈축구를 어설프게라도 나름대로 철학을 세우고 방비할 때 한국은 이것을 버렸다. 그리고 결과는 참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협은 그놈의 한국식 티키타카에 대한 아집을 결코 버리지 않고 있다. 10년동안이나 꾸준히 밀다가 실패했으면 이제 다시 원래의 팀 스타일을 복구시켜야 하건만 그럴 생각조차 없는 것이다. 유럽식 이쁜 패싱축구는 고급축구고 피지컬과 체력, 압박과 고급전략,전술과 실리로 승부하는 축구는 저질축구로 매도하는 축알못들과 협회의 인간들 생각이 동일하다고 봐도 무방할 수준. 현재 축구 좀 볼 줄 아는 사람들, 혹은 10년 가까이 이 지경을 본 사람들은 티키타카의 티 자, 점유율 축구의 점 자만 나와도 한숨을 쉬거나 학을 떼는 지경에 이르렀다.

한국식 티키타카 전술에 첨언하자면 사실 이럴법도 한데, 이 따위 망한 팀 컬러가 고집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지금의 이 팀 컬러가 국가대표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협회의 현실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원활한 압박축구, 피지컬 축구를 위해서는 그때그때마다 이미 뛰고 있는 팀에서 월등한 실력, 혹은 한국의 2010년 이전 고유의 팀 컬러를 실현하기에 알맞은 선수감을 꾸준히 찾아줘야 하며, 감독 자신의 전술 전략은 물론 코치진의 끊임없는 서포팅이 필요하다. 즉, 계속되는 비디오 코칭과 오프더볼 무브를 실현하기에 알맞은 수많은 부분전술들, 경우의 수들을 따져줘야 하며, 이것은 당연히 좋은 감독과 그에 걸맞는 좋은 코치진이 경합되어야만 가능하다는 뜻이다.

당연히 2002년 이후 축협이 이런 일을 해준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점유율과 티키타카는 따지고보면 무능하기 짝이 없는 감독과 코치진들에게는 표시하기 좋은 팀컬러이기도 하다. 즉, 코치진과 감독 모두의 능력이 딸리고, 이 따위 인간들을 지휘선에 선임한 축협의 입장을 모두 고려해보면 일단 공 가지고 있으면서 깔짝대고 있다가 기회봐서 슛 넣고 골한 다음에 버텨서 어거지로 승리를 가져가기엔 딱 좋은 전술이기도 하다. 바로 지금의 한국축구 팀 컬러의 현실이다. 물론 이 와중에 안 풀리는 경기를 관중탓으로 돌리는 썩어빠진 정신력의 선수들, 돈 노리고 수준 낮은 리그로 자청해서 간 다음 거기서도 벤치신세인 주제에 대표팀에는 잘만 차출된 함량 미달의 선수들이 있으면 수비는 넋이 나가고 공격은 지지부진한 것이 당연하다.

이미 친선경기, A매치 때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조국에 승리를 안겨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에게 돈을 벌어다주는 리그로 돌아가기 위해 국가대표 마크를 단 경기에서조차 더 이상 필사적으로 뛰지 않는다. 거칠게 말하자면 커리어에 국가대표가 유리하니 뛰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모습이 곳곳에서 보여진다.리오넬 메시조차 조국을 우승시키거나, 예선탈락위기의 조국을 월드컵 본선으로 보내기 위해 해발 2,850m 고지에서 사력을 다해 뛰건만 실력은 메시의 코딱지보다도 하찮은 것들이 자신들의 보신과 돈을 위해 국가대항전을 설렁설렁 뛰어대는 코미디가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 축구의 위상을 드높이라는 의미에서, 병역을 그들의 커리어를 발전시키라는데 주어진 병역특례를 얻은 선수들 중 절대다수는 그러한 믿음에 대한 보답대신 돈에 눈이 돌아가 중국과 중동으로 갔으며, 그곳에서도 썩어빠진 경기력과 정신력을 보여주며 벤치신세로 몰려났다. 뭔가 있어서 비싼 돈 받고 갔겠지라는 근거없는 믿음으로 이따위 함량미달의 쓰레기들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K리그 최고의 베테랑, 혹은 신성들 대신 국가대표에 승선해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용되는 판이다. 이러한 모습에 항의하는 팬들에게 반성과 성찰 대신 맞고성을 질러대는 적반하장의 모습은 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중용되는 선수단 내부의 정신상태는 썩어빠지다 못해 문드러진 상황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한때 닥공축구로 인기를 구가하던 최강희 전 국가대표 감독은 국대 선수들이 압박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압박 축구를 프로 들어오고나서 배우니 당연히 이해도가 낮을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좋은 감독, 좋은 코치를 데려와도 20대 때 배우는 거랑 10대 때 배우는 거랑은 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게 더 큰 문제인데 전술의 이해도는 축구를 시작하면서 함께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승부에만 집착하는 풍토로 인해 이런 것은 아예 깡그리 무시된다는 점이다.

사실 한국 축구에는 한 가지 기회가 있었다. 바로 2002 월드컵이다. 한국 축구, 아니 아시아 사상 최고의 전술과 전략, 스쿼드로 유럽의 최강급 팀들을 사냥하던 사냥개에 가까운 대표팀은 그 유산을 깡그리 무시한 축협에 무시당했으며, 그 추억만이 남았을 뿐이다. K리그 또한 일시적인 반짝거림이었을 뿐, 그 어떤 개혁시도조차 없었고 결국 지금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중이다. 옆나라 일본은 이미 프로 리그, 국가대표는 우리보다 나은 상황이었다. 단지 우리나라가 그 부분 어디에서도 그걸 타개하려는 시도가 없었을 뿐이다.

이건 단지 해외 심판의 편파판정도 아니고, 팬들 때문도 아니고, 오직 축협의 안일함과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다. 그 결과, 그간 쓰인 재정은 대단히 잘못 쓰인 것이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렇다고 이를 해결할 해결책이 있냐면 그것도 아닌 것이 이게 단순히 몇몇의 문제점만 해결한다고 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이건 대한민국 축구전반의 문제점을 모두 다 뜯어고쳐야 하는 그야말로 혁명적인 작업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미 서술한 것이지만 2002년의 그 해결책이 지금은 완전히 소멸되어 없어졌고 이를 다시 복구,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 다시 한번 언급하거니와 2002년 이후 한국축구는 전혀 성장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박지성이나 다른 축구스타들이 은퇴 및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이들을 대체할 선수들을 전혀 발굴해내지 못했고 학원스포츠는 그 고질적인 성적지상주의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으며 일부 해외파 선수들은 겉멋만 들어 희생정신이 결여된 플레이만 일관했다. 오죽하면 무릎부상으로 고전하던 박지성을 계속해서 국대에 붙어둬야 한다는 기사들이 연일 나오고 있는 형편이었다. 축협은 축협대로 예전의 영광에만 집착해 개선의 의지는 커녕 허송세월만 하다가 결국에는 아시아 예선도 형편없이 마칠 정도였으니 할말이 없을 정도이다.[38]

게다가 이제는 자국의 프로축구리그가 얼마나 경쟁력이 있느냐가 한 나라의 축구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삼는 것이 대세가 되었다. 당장 라 리가의 스페인이나, 프리미어 리그의 잉글랜드, 분데스리가의 독일은 현재 세계축구를 호령하고 있다. 그리고 이 없으면 잇몸이라고 자국의 프로리그가 약한 국가는 오히려 축구의 인적자원을 더 고급화하는 것으로 이를 대체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인데 이들은 축구가 생활화한 나라이다보니 축구인재들이 넘쳐나고 이들이 훌륭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해외 유명리그로 선수를 내보내고 있다. 물론 세리에 A를 보유한 이탈리아는 예전보다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유럽프로리그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고 포르투칼은 브라질과 같은 식민지 출신 이민자들이 귀화를 하여 선수층을 메꿔가고 있으며 프랑스도 파리 생제르망 FC를 바탕으로 한 축구팀의 선전으로 유로 2016 준우승을 이뤄내는 쾌거를 이뤘다. 반면 한국의 K리그는 더 이상 아시아 최고의 프로리그라고 보기도 힘든 지경에 이르렀으며 그나마 관중동원력도 약하다. 관중동원 1천만 돌파를 운운할 정도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프로야구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일 정도이고 이제는 아예 중국 슈퍼 리그의 금전공세에 밀려 선수들까지 빼앗길 지경이다. 이웃 일본의 J리그와 비교해봐도 허접한 수준의 관중동원력으로 인해 한국축구의 기반이 흔들릴 정도이다. 게다가 팬들은 더이상 K리그를 논하지 않는다. 해외 유명축구리그를 논하거나 이들에게 속한 소속팀의 팬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39]. 즉 세계적으로 대세가 되어가는 화수분 축구의 분위기에서도 한국은 저 멀리로 밀려나 있다.

이러한 총체적인 문제는 하루 아침에 후딱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개혁을 시도, 그야말로 대한민국 축구를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다 고쳐야 하는 중대한 문제인 것이다. 그럼에도 정작 이를 주도해야 할 대한축구협회나 리그는 전혀 그러한 기색도 없고 그저 현실도피만 하려고 하는 상황에 쳐해있는 실정 가운데 뭘 이뤄낼 수 있겠는가? 위기의식은 전혀 보이지 않고 그저 이번만 무사히 넘어가기를 바라는 요행수만 바라는 이들만 가득한 환경 가운데에서는 그 어떤 해결도 있을 수 없는 것이다.

3.3. 다시 전통의 스타일을 찾아가다

조광래호 이후 점유율 중심의 패싱 축구를 고집하며 헤매던 한국 축구는 7년이 지나 신태용호에 와서야 피지컬과 체력을 바탕으로 압박과 빠른 역습을 추구하는 특유의 많이 뛰는 축구 스타일로 회귀하며 점유율을 버리기 시작하자 조금씩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2017년 10월 평가전만 해도 러시아와의 평가전에서 김주영자책골 멀티골로 졸전 끝에 2 : 4로 패배했고 모로코 2진과의 경기에서도 1 : 3으로 졸전 끝에 지며 팬들의 기대가 맨틀을 뚫고 외핵, 내핵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한 달 후, 스타일을 바꾸자 경기 내용과 결과가 바뀌었다.

11월 홈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4-4-2 포메이션으로 압박 및 역습에 중점을 둔 플레이를 펼치자 그간 대표팀에서 겉돌기만 하던 주포 손흥민이 되살아나며 멀티골을 터뜨려 2 : 1로 승리했다. 지난 월드컵 득점왕이었던 콜롬비아의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고요한에게 꽁꽁 묶여 프리킥 찬스를 제외하고는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비록 당시 콜롬비아가 1.5군으로 임하기는 했지만 한 달 전만 해도 모로코 2진에게 힘 한 번 못 써보고 무너졌던 점과 지난 월드컵에서 일본이 바로 그 콜롬비아 1.5군에게 1 : 4로 대패했던 걸 감안하면 분명히 좋은 조짐이다.

뒤이어 치른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도 1 : 1로 끝났지만 골키퍼였던 마르코 드미트로비치레프 야신에 빙의, 미친 선방쇼를 선보여서 득점에 실패했을 뿐이지 손흥민이 후반전에만 무려 4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할 정도로 세르비아를 일방적으로 가둬놓고 팼다.

그리고 2010년 5월 24일 2 : 0 승[40]을 마지막으로 7년 7개월 동안 이기지 못했던 일본을 EAFF E-1 챔피언십/2017년에서 주 득점원인 해외파 소집을 제한하고도 원정 4 : 1 대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아직은 히딩크호 시절처럼 90분을 뛰고도 연달아서 또 뛸 수 있다고[41] 할 정도로 체력이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아무 성과 없이 돈과 시간만 허비하고 공격 템포만 느려 터지게 만들었던 엉터리 티키타카에서 탈피하여 다시 옛날의 강철 체력을 바탕으로 많이 뛰고 빠른 템포로 역습을 이어가는 플레이, 강한 몸싸움을 바탕으로 투지를 갖고 뛰는 플레이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바르샤 스타일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타일로~..

특히 신태용호의 피지컬 코치는 커리어가 전무하다시피했던 슈틸리케호의 카를로스 아르무아와는 급이 다른 무적함대의 하비에르 미냐노다. 히딩크호허정무호의 레이몬드 베르하이옌 못지 않은 코치로, 태극전사들의 체력을 끌어올릴 적임자로 꼽힌다. 아마 다시 체력 싸움에서는 상대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결국 우리가 7년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은 해답이란 "최신 유행하는 전술이 가장 좋은 것이 아니라 자기 팀에 맞는 전술이 가장 좋은 것이다."는 것이다[42]. 전술의 흐름이란 돌고 도는 것이다. 티키타카는 분명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술이지만 4년 만에 파훼된 전술이다. 또 과거의 유산으로 전락한 줄 알았던 스리백도 다시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유행만을 쫓다보면 이도 저도 아닌 축구가 되어 아무나한테 얻어터지고 다니는 동네북이 되기 십상이다. 히딩크호부터 슈틸리케호까지 겪으며 얻은 교훈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한국은 체력과 활동량을 바탕으로 많이 뛰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는 축구를 할 때 성공했다. 그러나 축협과 전임 감독들은 티키타카만을 금과옥조로 받들고 지난 날의 스타일을 모두 '낡아빠진 유산'으로 취급한 결과 한국 축구는 아시아의 호랑이에서 동네북으로 전락하는 위기를 겪기도 하였다.

비록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는 조 편성의 불운을 겪어 좋은 성과를 내기는 어렵겠지만 최소한 옛날처럼 빠른 템포로 휘몰아치며 상대에게 한국 축구의 매운 맛을 보여준다면 분명 등을 돌린 팬심도 돌아올 것이다. 지난 대회 벨기에전에서도 국민들이 축구팬들이 간절히 원했던 것은 실낱같은 경우의 수에 의지하며 16강을 가라는 것보다는 최소한 한국 축구가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달라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홍명보는 끝까지 되도 안 한 느려터진 패싱 축구와 의리축구를 고집하다 1명 퇴장 당한 벨기에에도 무기력하게 지고 돌아왔다.[43] 이 사실을 분명히 명심해야 할 것이다.

4. FIFA 랭킹

  • 최고 순위 : 17위 (1998년 12월)
  • 최저 순위 : 69위 (2017년 11월 ~ 2018년 1월)
  • 현재 순위 : 61위 (2018년 4월)

한편 2002년 5월 2002년 한일 월드컵 직전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FIFA 랭킹은 40위였고, 2002년 월드컵 끝난 직후인 7월에는 22위였다.

2017년 10월에는 러시아, 모로코와의 친선경기에서 연달아 패하면서 사상 최초로 중국보다도 순위가 낮아졌다.

한국, 10월 FIFA랭킹 62위로 급추락↓..사상 첫 中에 뒤져 '수모' 中 FIFA랭킹에 환호 '낡은 라이벌 韓 넘어섰다'

[44]

2017년 11월 랭킹에서는 3계단 상승하여 중국을 다시 앞질렀다. 이젠 중국과 비교되는 한국

콜롬비아전 승리와 세르비아전 무승부로 분투한 결과.

5. 역대 사령탑 및 기록

5.1. 現 대표팀 및 사령탑

현 대표팀

신태용호

현 사령탑

신태용

계약기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참가대회 및 성적

EAFF E-1 풋볼 챔피언십 우승

5.2.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이전 사령탑 명단

감독

수석코치

경기 수

승률

비고

박정휘

이유형

?

[45]

이영민

-

2

1

0

1

50.0

[46][47]

박정휘

이유형

?

김화집

이용일

?

이유형

배종호

?

김용식

-

?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48]

박정휘

주영광

?

이유형

김성간

?

1956년 AFC 아시안컵 우승
1958 FIFA 월드컵 스웨덴 예선

김근찬

민병대

?

정국진

정남식

?

김용식

민병대

?

위혜덕

김용식

?

1960년 AFC 아시안컵 우승

이유형

김용식

?

이종갑

김규환

?

1962 FIFA 월드컵 칠레 예선

민병대

김규환

?

정국진

김규환

0

0

0

0

0

홍건표

정남식

6

3

1

2

50.0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 예선

민병대

한창화

8

5

3

0

62.5

안종수

강준영

0

0

0

0

0

장경환

박일갑

15

10

3

2

66.7

박일갑

-

6

4

2

0

66.7

강준영

-

5

4

0

1

80.0

김용식

강준영

4

1

1

2

25.0

한홍기

그레이엄 아담스

27

17

2

8

63.0

1970 FIFA 월드컵 멕시코 예선

우상권

홍덕영

-

4

1

0

3

25.0

박병석

박경화

5

1

2

2

20.0

 

박상훈

민병대

문정식

17

10

2

5

58.8

1974 FIFA 월드컵 서독 예선

함흥철

박경화

19

11

3

5

57.9

함흥철

김정남

29

22

5

2

81.5

최영근

최은택

9

3

5

1

33.3

문정식

박경화

14

8

2

4

57.1

최정민

김정남

21

14

1

6

66.7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 예선

김정남 (대행)

-

5

2

0

3

40.0

함흥철

김정남

21

18

1

2

85.7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 예선

장경환

최은택

8

7

1

0

87.5

김정남 (대행)

김호곤 (트레이너)

35

23

4

8

67.6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 예선

최은택

김정남

3

1

2

0

33.3

조윤옥

이세연

6

4

0

2

66.7

박종환

이이우

2

1

1

0

50.0

문정식

김정남

10

4

3

3

40.0

 

-

김정남

김호곤

26

15

7

4

57.7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49]

박종환

원흥재

9

4

1

4

44.4

이회택

이차만

30

19

5

6

63.3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

김정남

김호곤

2

2

0

0

100.0

이차만

김희태

4

3

0

1

75.0

박종환

김희태

10

8

2

0

80.0

고재욱

허정무

6

3

0

3

50.0

김호

허정무

37

14

15

8

37.8

1994 FIFA 월드컵 미국

유기흥

조광래

아나톨리 비쇼베츠

김성남

16

8

4

4

50.0

[50]

고재욱

박경훈

1

0

0

1

0

박종환

최만희

2

1

1

0

50.0

허정무

이장수

1

0

1

0

0

정병탁

조윤환

0

0

0

0

-

박종환

최만희

16

8

3

5

50.0

[51]

정해성 (트레이너)

차범근

김평석

41

22

8

11

53.7%

도쿄 대첩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52]

김평석(대행)

-

1

0

1

0

0%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53]

허정무

정해성

34

18

5

11

42.9%

2000년 AFC 아시안컵[54]

박항서 (대행)

-

1

0

1

0

0%

[55]

  • 자세한 사항은 각 감독 문서와 차범근호 문서 참조.

5.3.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이후 사령탑 명단

감독

수석코치

경기 수

승률

비고

거스 히딩크

핌 베어벡

38

16

11

11

42.1%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김호곤(대행)

-

1

0

0

1

0%

움베르투 코엘류

박성화

18

8

3

7

44.4%

2004년 AFC 아시안컵/2차 예선[56]
2003년 동아시안 축구 챔피언십
2006 FIFA 월드컵 독일/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박성화(대행)

-

4

2

1

1

50.0%

조 본프레레

허정무

25

11

8

6

44.0%

2004년 AFC 아시안컵
2006 FIFA 월드컵 독일/아시아 지역 2차~최종 예선
2005년 동아시안 축구 챔피언십

딕 아드보카트

핌 베어벡

20

10

5

5

50.0%

2006 FIFA 월드컵 독일

핌 베어벡

압신 고트비

17

6

6

5

35.3%

2007년 AFC 아시안컵 - 바레인 쇼크

허정무

정해성

33

21

15

7

48.8%

2008년 동아시안 축구 챔피언십
2010년 동아시안 축구 챔피언십[57]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조광래

박태하

21

12

6

3

57.1%

2011년 AFC 아시안컵
삿포로 참사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아시아 지역 3차 예선[58]

최강희

최덕주

12

6

2

4

50%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아시아 지역 3차~최종 예선

홍명보

김태영

19

5

4

10

26.3%

2013년 동아시안컵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신태용(대행)

-

2

1

0

1

50.0%

[59]

울리 슈틸리케

카를로스 아르무아
정해성

39

27

5

7

69.2%

2015년 AFC 아시안컵[60]
2015년 동아시안컵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아시아 지역 2차~최종 예선

신태용

토니 그란데

18

6

6

6

33.33%[61]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62]

6. 주요 국제 대회별 기록

6.1. FIFA 월드컵

역대 월드컵 전적 순위 : 26위

④⑯

년도

결과

순위

승점

경기

득점

실점

특이사항

득점자

1930 우루과이 월드컵

불참(일제강점기)

1934 이탈리아 월드컵

불참(일제강점기)

1938 프랑스 월드컵

불참(일제강점기)

1950 브라질 월드컵

불참(6.25 전쟁)

1954 스위스 월드컵

조별리그

16위

0

2

0

0

2

0

16

대한민국의 FIFA 월드컵 첫 출전

1958 스웨덴 월드컵

기권[63]

1962 칠레 월드컵

예선 탈락

1966 잉글랜드 월드컵

기권[64]

1970 멕시코 월드컵

예선 탈락

1974 서독 월드컵

예선 탈락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예선 탈락

1982 스페인 월드컵

예선 탈락

1986 멕시코 월드컵

조별리그

20위

1

3

0

1

2

4

7

대한민국의 FIFA 월드컵 첫 골 기록 (대 아르헨티나),
대한민국의 FIFA 월드컵 첫 승점 획득 (대 불가리아)

박창선, 김종부
최순호, 허정무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조별리그

22위

0

3

0

0

3

1

6

대한민국의 FIFA 월드컵 첫 퇴장 (대 우루과이)

황보관

1994 미국 월드컵

조별리그

20위

2

3

0

2

1

4

5

대한민국의 FIFA 월드컵 첫 클린시트 (대 볼리비아)

홍명보(2골)[65], 서정원, 황선홍

1998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

30위

1

3

0

1

2

2

9

대한민국의 FIFA 월드컵 첫 선제골 (대 멕시코)

하석주, 유상철

2002 한일 월드컵

4강

4위

11

7

3

2

2

8

6

대한민국의 FIFA 월드컵 첫 승리 (대 폴란드),
대한민국의 FIFA 월드컵 첫 2라운드,
아시아 최초로 FIFA 월드컵 4강[66]

황선홍, 유상철[67], 안정환(2골)
박지성, 설기현, 이을용, 송종국

2006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17위

4

3

1

1

1

3

4

대한민국의 FIFA 월드컵 원정 첫 승리 (대 토고)

이천수, 안정환[68], 박지성[69]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15위

4

4

1

1

2

6

8

대한민국의 FIFA 월드컵 원정 첫 2라운드

이정수(2골), 박지성[70]
이청용(2골), 박주영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27위

1

3

0

1

2

3

6

16년만의 무승 및 조별 리그 최하위 탈락

이근호, 손흥민, 구자철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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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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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4위 1회

10/20[71]

24

31

5

9

17

31

67

총 성적 5승 9무 17패, 31득점 67실점을 기록하였다. 승점은 24점으로 월드컵 통산 랭킹 26위에 올라있다. 다른 나라들과의 역대 전적은 아래와 같다.

독일 2패(1994, 2002), 이탈리아 1승 1패(1986, 2002), 아르헨티나 2패(1986, 2010), 스페인 2무 1패(1990, 1994, 2002), 프랑스 1무(2006), 네덜란드 1패(1998), 우루과이 2패(1990, 2010), 러시아 1무(2014), 멕시코 1패(1998), 벨기에 1무 2패(1990, 1998, 2014), 폴란드 1승(2002), 헝가리 1패(1954), 포르투갈 1승(2002), 스위스 1패(2006), 미국 1무(2002), 나이지리아 1무(2010), 불가리아 1무(1986), 터키 2패(1954, 2002), 알제리 1패(2014), 그리스 1승(2010), 볼리비아 1무(1994), 토고 1승(2006)을 기록중이다.

대륙별 상대전적은 유럽 4승 6무 11패, 남미 1무 4패, 북중미 1무 1패, 아프리카 1승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아메리카 대륙에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이고, 아프리카 상대로는 우세였으나 2014년에 대패를 기록하면서 호각세로 돌아섰다. 그래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기준으로는 1승 1무로 여전히 우세하다. 유럽의 경우 2002 월드컵을 기점으로 열세에서 근소우세로 돌아선 모양새다. 최근 네 대회에서 4승 3무 4패로 전력차이를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유럽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대한민국을 상대로 승리한 적이 있는 팀은 독일(2패), 터키(2패), 아르헨티나(2패), 우루과이(2패), 벨기에(2패), 헝가리(1패), 이탈리아(1패), 스페인(1패), 멕시코(1패), 네덜란드(1패), 스위스(1패), 알제리(1패)로 총 12개국이다. 이중 독일,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우루과이, 멕시코, 헝가리, 스위스, 알제리를 상대로 전패를 기록중이다.

반면 대한민국이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한 팀은 폴란드, 포르투갈, 이탈리아, 토고, 그리스로 이탈리아는 2경기 3점, 나머지는 1경기 3점을 기록중이다. 고로 폴란드, 포르투갈, 토고, 그리스를 상대로는 월드컵에서 전승을 기록중이다.

대한민국이 상대전적에 앞서는 나라들은 폴란드, 포르투갈, 그리스, 토고로 총 네 팀이며, 호각세를 보이는 나라들은 이탈리아, 프랑스, 러시아, 미국, 불가리아, 나이지리아, 볼리비아가 있다. 나머지 국가들에게는 열세를 보인다. 특이사항으로는 조별예선에서 대한민국을 이긴 나라는 1954년 터키를 제외하고는 모두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는 것. 대한민국이 3패로 탈락한 3위 와일드카드 제도가 존재했던 1990년에는 스페인과 벨기에, 우루과이가 모두 16강에 진출했으며, 1무 2패로 탈락한 1998년, 2014년에는 각각 벨기에, 러시아가 그 조에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해 조 3위로 탈락했다. 조별예선에서 패배 자체가 없었던 2002년을 제외하고 대한민국이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2010년에는 대한민국을 이긴 아르헨티나가 대한민국과 같이 2라운드에 진출하고 그리스와 나이지리아는 각각 대한민국에게 패배, 무승부를 거두고 1라운드에서 탈락했으니 대한민국과 같은 조가 된 나라로서는 2라운드 진출을 위해 반드시 1승을 챙겨야 할 상대일 것이다.

한경기 최다득점 기록은 1986년 조별리그 이탈리아전 2:3 패, 1994년 조별리그 스페인전 2:2 무, 독일전 2:3 패, 2002년 조별리그 폴란드전 2:0 승, 16강 이탈리아전 2:1 승, 3-4위 터키전 2:3 패, 2006년 조별리그 토고전 2:1 승, 2010년 조별리그 그리스전 2:0 승, 나이지리아전 2:2 무, 2014년 조별리그 알제리전 2:4 패. 겨우 2득점밖에 되지 않는다. 그 때문에 최다득점 경기가 이렇게나 많이 나온 것. 일반적으로 대승과 다득점의 시작으로 보는 3득점 이상은 아직 한번도 기록하지 못했다. 어찌보면 징크스라고 할 수 있는데, 라이벌 일본과 호주, 북한이 아시아에서 한경기 3득점 기록이 있음을 감안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할 기록일 것이다[72].

한경기 최다실점 기록은 1954년 조별리그 헝가리전 0:9 패. 한경기에서 무려 9실점이 나온 대기록으로, 1974년 유고슬라비아 9:0 자이르, 1982년 헝가리 10:1 엘살바도르와 최다 득실차 타이기록에, 1982년 엘살바도르의 10실점에 이은 역대 월드컵 실점 2위 기록이다. 2위로는 같은 대회 1954년 조별리그 터키전 0:7 패이다. 3위는 1998년 조별리그 네덜란드전 0:5 패로, 월드컵 진출횟수 만큼 대량실점의 기록이 많다. 가장 최근 두 대회에서도 공동4위 기록(2010 아르헨티나전 1:4, 2014 알제리전 2:4)을 남겼고, 특히 2014년 대회가 끝나면서 멕시코를 제치고 최다 득실차 마이너스 기록을 세우는 굴욕을 당했다.홍감독님 왜 그러셨어요ㅠㅠ

추가적으로, 대한민국은 브라질이 월드컵 본선에서 맞붙지 못한 국가들 중 파라과이 다음으로 FIFA월드컵 역대전적 순위가 높다. 조금 더 범위를 넓혀도 월드컵 전적 순위 30위 이내에서 브라질과 만나지 않은 나라는 역시 파라과이와 한국 뿐이다. 파라과이는 브라질과 같은 대륙이라는 핸디캡을 안고 있음을 감안하면, 사실상 브라질과 만나지 못한 나라들 중 최고순위를 달리는 나라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거의 대부분의 월드컵 우승 유경험팀들과 맞붙어봤으나 브라질과 잉글랜드, 단 두팀과는 맞붙은 적이 없다. 아르헨티나(1986, 2010), 우루과이(1990, 2010), 독일(1994, 2018), 이탈리아(1986, 2002), 스페인(1990, 2002), 프랑스(2006)와 맞붙었다. 준우승까지 해본 팀들과는 네덜란드(1998), 스웨덴(2018)과 맞붙었다. 그 외에도 벨기에(1998, 2014), 스위스(2006), 그리스(2010), 폴란드(2002), 멕시코(1998, 2018), 미국(2002), 나이지리아(2010) 등 터줏대감급 팀들과도 많이 맞붙었다.

2002년 월드컵 이전에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할 정도의 약체였으나 2002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한 월드컵 역사상 첫 승리[73]를 시작으로 준결승까지 진출한 이후부터는 이후 대회의 조별 리그 첫 경기는 반드시 승리하는 좋은 징크스를 갖게 되었다. 2006년은 토고를 상대로 2:1로, 2010년에는 그리스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 리그 첫 경기인 러시아에서 이러한 징크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이유였으나... 결과는 1998년 시절 이하 수준으로의 퇴보였다.

단 한번도 월드컵 종료 후 선임된 첫 정식감독이 다음 월드컵에 나간 적이 없다. 즉, 모두 4년을 기다려주지 않았다는 이야기다.[74] 일종의 독이 든 성배. 아니, 독만 든 성배라고 부른다. 역대 월드컵 본선을 지휘한 국대 감독 중 까이지 않은 감독은 없다. 보통은 예선부터 어느정도 욕을 먹고 본선에서 16강을 못갔다는 이유로 다시 욕을 먹는다. 차범근은 예선까지는 박수를 많이 받았으나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본선에서 망하고 욕먹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끌었던 히딩크 조차 부임 초기에 언론에 뭇매를 맞았다.히딩크는 본선 성적을 목표로 해서 과정에서 패하는걸 두려워 하지 않았던 것. 첫 국대 감독을 맡고 월드컵 전에 교체된 허정무는 두 번째 국대 감독으로 부임해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최초로 원정대회 16강 진출을 이뤘지만 예선 본선 모두 잘했는데도 2002년 이후 눈이 높아져서인지 과거 감독들 정도는 아니지만 욕을 먹었다. [75]

이러니 저러니 해도, 수십 년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아 팀으로써 월드컵 무대에 남긴 전적은 아시아 안에서는 그래도 가히 넘사벽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현재 대한민국과 아시아 수위를 두고 다투는 일본은 사실 월드컵 무대를 밟은 지 아직 채 20년이 되지 않은 팀이지만, 대한민국은 결과가 좋지 않았더라도 30년 가까이 FIFA 월드컵에 개근하고 있다. 그리고 2002년 4강의 성적은 향후 최소 20년간은 역대 아시아 최고기록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 많다. 아직 월드컵 무대에서 승리를 거둬본 아시아 팀이 한손으로도 다 셀 수 있는 수준[76][77]이라는 것을 잘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의 20점이 넘는 승점은 어느 정도 의미가 깊다고 볼 수 있다.

2018년, 월드컵 참가국이 32개국이 된 이래(1986년)로 처음으로 조추첨으로 모든 알파벳을 모은 조가 되었다.~의미가 있으려나~

6.1.1. 대한민국의 월드컵 징크스

  • 한 경기에서 3골 이상 넣지 못한다.
- 위에서도 언급했듯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은 2골로서, 2골을 넣은 경기가 무려 10경기나 되지만 3득점을 해본 적이 없다. 월드컵 역사상 대한민국이 처음부터 끝까지 우세한 경기력을 이어갔던 적은 세 번[78]이 있었는데, 이 때도 3득점을 해보지 못했다. 일본[79], 호주[80], 북한[81]이 각각 3득점을 해본 적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썩 긍정적인 기록은 아니다. 더군다나 이들 중 가장 많은 경기가 있었던 일본보다도 2배 가까운 경기를 치룬 한국에 있어서는 언젠가는 꼭 넘어야할 산이다.
  •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지 못한다.
- 한 경기에서 한 선수가 2골 이상을 넣어본 기록 역시 없다. 한 경기당 득점력이 저조해서 그런 것으로 위의 징크스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것 역시 언젠가는 깨뜨려야 할 숙제와 같은 징크스이다.
  • 20세기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선전하면 본선에서 폭망, 부진하면 본선에서 선전. 그러나 반대로 21세기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부진[82]하면 16강 진출 실패, 선전[83]하면 16강 진출.
- 1986년, 1994년 대회는 지역예선에서 말레이시아, 일본에 패해 떨어질 뻔하다가 간신히 올라왔지만 본선에서 각각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 스페인, 독일을 상대로 접전 패배 또는 무승부를 기록하며 상당히 선전했고, 반대로 1990년, 1998년 대회는 각각 무패+1실점, 6승 1무 1패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본선에 올랐으나 정작 본선에서 각각 3패, 1무 2패라는 기록으로 광탈했다. 그러나 2002년 이후로는 반대로 지역예선의 경기력이 본선까지 이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2006년 대회에선 사우디에 2패를 기록한 끝에 조 2위로 본선에 올랐고, 본선에서 토고를 잡고 준우승팀 프랑스와 비기는 등 16강 희망을 이어갔지만 스위스에 0:2로 패배하면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 2010년 대회에서는 사우디, 이란, 북한, 아랍에미리트라는 죽음의 조에서 4승 4무 조 1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순조롭게 본선에 올랐고, 본선에서도 아르헨티나에 1:4로 대패하는 경기가 있었지만 그리스를 2:0으로 잡고 일방적인 우위를 보이면서 국대 월드컵 역사상 경기당 최다득점 기록을 세워 사상 최초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4년 뒤에는 우즈베키스탄에 골득실로 앞서 겨우 본선에 진출하는 부진이 이어졌고, 본선에서도 알제리에 2:4 충격패를 당하면서 광탈하였다. 징크스대로라면 2018년 대회는 16강 진출이 매우 어렵다. 2014년보다도 훨씬 나쁜 경기력과 기록으로 간신히 본선에 올랐으니 말이다. 게다가 조 추첨 결과로 보건대 현재로서는 그 징크스를 이어가게 될 확률이 높다.
  • 2002 월드컵 이후 일본과 월드컵 성적이 동일
- 각각 홈팀으로 진행된 2002년 이후 일본과의 월드컵 성적이 정확하게 같다. 2006~2014 3개 대회에서 두 팀의 성적은 모두 조별리그 - 16강 - 조별리그로 같았으며, 승패 역시 2승 3무 5패로 동일하다.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너무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기록으로, 심지어 조별예선에서 만난 상대들도 비교적 꿀조라고 불릴 정도로 무난한 조편성이 이어졌다. 2018년에도 이런 징크스가 이어진다면 일본과 같은 성적, 같은 승점을 쌓을 가능성이 높다.
  • 조별리그에서 만난 상대들은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면 다음 대회에 모두 올라온다. 그러나 한국이 조별리그 탈락하면 한 팀은 다음 대회에 진출하지 못한다.

- 한국이 16강에 진출했던 대회에서 만난 조별리그 상대들(2002년 : 폴란드, 미국, 포르투갈) (2010년 : 아르헨티나, 그리스, 나이지리아)은 전부 다음 대회 본선에 연속 진출했다. 그러나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대회에서 만난 상대들은 꼭 한 팀씩 다음 대회에서 탈락했다[84]. 희한하게도 다음 대회에 본선에 오르지 못한 팀들은 딱 한 팀씩이었는데, 나머지 두 팀은 다음 대회 본선에 올랐던 공통점이 있다[85]. 이 징크스가 이어진다면 2018년 대회에서 맞붙는 상대들은 차라리 한국이 16강에 오르길 바랄지도 모른다. 그러면 다음 대회도 본선에 오르는 것은 100% 예약이니까(...).

  • 8년 주기로 선전과 부진을 반복한다.
- 1986년 대회 이후 본선 성적을 보면 1986, 1994, 2002, 2010년 대회에서 선전하고 1990, 1998, 2006, 2014년 대회에서 부진하며 8년 주기로 번갈아가며 선전과 부진을 반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986년 대회는 32년만에 본선 진출과 더불어 불가리아와 이탈리아를 상대로 나쁘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1990년 대회는 황색 돌풍을 기대한 서방 언론의 주목이 무색하게 3전패로 탈락했다. 1994년 대회에서는 비록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스페인을 상대로 비기고 독일을 고전시키며 2002년 월드컵 4강 전까지 본선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1998년 대회는 조별리그 상대들이 만만치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네덜란드전 0:5 패배로 감독이 중도 경질되는 등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2002년 대회는 아시아 국가 최초로 월드컵 4강. 2006년 대회는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는데서 부진으로 분류할 수 있다. 2010년 대회는 한국의 월드컵 도전사에서 최초의 원정 16강 진출. 2014년 대회는 비교적 무난한 조 편성에도 불구하고 졸전을 거듭해 1무2패라는 참혹한 성적을 거둔다. 만약 이 징크스가 유지된다면 2018년 대회의 성적은 좋을 것이다. 그런데 요즘 경기력보면 그다지... 더구나 3번째 징크스는 정반대로 2018년 대회는 16강 진출이 매우 힘들거라는데... 종합하자면 졸전으로 2무 1패를 기록하지만 16강 진출은 한다는 말이지도[86]
  • 월드컵에서 앞조(A~D조)에 속하면 선전, 뒷조(E~H조)에 속하는 부진한다
- 1986년 이후 8번의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은 앞조에 속할 때마다 선전했고, 뒷조에 속할 때마다 부진했다. 1986년에는 맨 앞인 A조에 배정받아 디팬딩 챔피언 이탈리아, 이 대회 우승국 아르헨티나라는 최악의 조편성을 받았지만 마라도나를 잠그고 이탈리아와 접전 승부를 펼쳐 1무 2패로 비교적 선전했으나, 1990년에는 E조(6개조 중 5번째)에 배정받아 3전 3패로 무기력하게 광탈했다. 다음 대회인 1994년에는 C조(6개조 중 3번째)에 속해 스페인, 독일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으며, 1998년에는 E조(8개조 중 5번째)에 속해 멕시코에게 개구리 점프 전법 및 네덜란드에 0:5 관광을 당하는 수모를 당하며 실력에서 처절히 발렸다. 2002년에는 개최국으로서 D조(8개조 중 4번째)였는데, 결과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06년에는 G조(8개조 중 7번째)에 속해 1승 1무 1패로 나름대로 잘 싸워줬지만 기대치에 미치는 결과는 아니었으며, 2010년에는 B조(8개조 중 2번째)에 속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4년에는 H조(8개조 중 8번째)에 속했는데, 역대 가장 쉬운 꿀조에 편성되는 행운에도 알제리에게 4골을 먹히고 1명이 퇴장당한 벨기에 2군에게 0:1로 패하는 수모를 당해 역대 최악의 성적을 냈다. 이를 보면 8년 주기설과 맞물리게 앞조와 뒷조에 번갈아 걸리며, 앞조에 있을 때 선전하고 뒷조에 있을 때는 하나같이 부진하는 결과가 8번 연속 이어져 오고 있다. 2018년 대회에서는 F조에 걸렸기 때문에 만약 이 징크스가 이어진다면 부진할 것이다.
  • 두번째 조별리그 무승 및 선제골 없음
- 첫 월드컵 출전한 1954년 스위스 월드컵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2014년 월드컵 까지 두번째 조별리그 상대로 승리를 기록한 적이 한 번도 없고, 두번째 조별리그에서는 선제골을 넣은 적이 한번도 없다.
  • 독일이 다펜딩 쳄피언이고, 한국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 둘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만난다.

407

408

1954년 스위스때는 독일이 디펜딩 쳄피언이 아니었지만, 그때 규칙상 한국은 2전 2패로 독일전을 못 뛰었다. 그리고 1990 월드컵을 우승한 독일은 1994년 디펜딩 쳄피언 신분으로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을 만났다. 이때 3대2로 한국이 졌지만 독일에게 한국 축구에 대한 이미지를 각인시킨 경기가 되었고,더불어 법규시전과 한국 축구를 무시하지 않게 되는 계기중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24년 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지난 대회 개최국을 상대로 7대1이라는 안드로메다급 스코어로 박살내고 우승한 디펜딩 쳄피언의 신분인 독일이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만났다. (참고로 독일은 한국과 처음 묶인 1954와 1974때도 우승했지만 다음 대회에 한국이 안나와서 만날 일이 없었다)

  • 월드컵 참가국 중 최초로 A조부터 H조까지 모든 조에 속해봤다.
-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부터 그룹별 표기 방식이 알파벳으로 바뀐 이래, 대한민국은 최초로 모든 조에 다 들어갔다. 32년만에 참가한 멕시코 대회는 A조, 1990년 월드컵은 E조, 1994년 월드컵은 C조, 1998년 월드컵은 E조, 2002년 월드컵은 D조, 2006년 월드컵은 G조, 2010년 월드컵은 B조, 2014년 월드컵은 H조, 그리고 이번 월드컵은 F조로 참가국이 32개 국으로 늘어난 98년 월드컵까지 포함해서도 최초이다.
  • 2002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만난 순서대로 해당 국가들이 다음 월드컵에서 우승하였다.
- 우리나라 자체 성적과는 별 연관이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토너먼트에 진출한 대한민국은 이탈리아-스페인-독일이라는 강호를 차례대로 만났으며 해당 국가들은 그 이후 그 순서 그대로 월드컵에서 우승하였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가 프랑스를 꺾고 우승,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네덜란드를 꺾고 우승,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독일이 아르헨을 꺾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 순서대로라면 2018 러시아 월드컵은 터키가 우승해야하지만 터키가 본선 진출 자체에 실패하면서 그럴 가능성이 없어졌고, 애초에 본선 진출에 성공했더라도 가능성은 희박해보이는 것은 사실.

6.1.2.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위기론 및 비관론

그러나 2010년대에 이르러 위기론이 제기된 상황이기도 하다. 좀 심하게 이야기해서 박지성, 이영표 은퇴 후 세대교체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양박쌍용에서 박지성을 제외한 박주영, 이청용이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끝난 후의 조광래호 이후(조광래 감독 부임한 시기부터)의 국가대표팀을 보면 K리그/쟁점이나 해축빠 문서에 언급된 고질적 문제점들, 2000년대의 히딩크가 지적했던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고 현재진행형으로 지속되는 모습을 보인다는 평가도 있다.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부임했던 2003년부터로 확대하면 2003년부터 2014년까지를 사실상 한국 축구판 잃어버린 10년으로도 볼 수 있다. 코엘류 감독이 잘못했다는 뜻이 아니라,[87] 이 당시부터 협회/연맹 차원에서 히딩크가 지적한 문제점들을 제대로 고쳐나갔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10년 이상이 흘렀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극단적으로는 고질적 문제점들이 장기적으로, 현재진행형으로 악화되는 악순환이 계속될 경우, 대한민국 축구 전체가 심하게 망가지고 국대 실력과 프로축구리그의 명맥, 축구의 인기에도 악영향을 미쳐서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를지도 모른다는 비관론도 있다. 한국이 구축한 축구 인프라가 단시간에 무로 돌아갈 수준인 것은 아니지만, 만약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진출에 실패한다면 대한축구협회 문서에 언급되는 스폰서금액, 공식협찬비용이 엄청나게 줄어들고 이렇게 되면 한국이 구축한 축구 인프라에도 영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물론 지나치게 단기적인 결과만 가지고 일희일비하며 위기론을 제기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지만, 위기론 및 비관론을 제기하는 쪽에서는 무조건 단기적인 결과만 가지고 위기론을 제기하는 경우는 드물고 그보다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악순환이 계속되어 두번 다시 회복하지 못하고 현재진행형으로 부진한 실제 사례가 있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위기론, 비관론을 제기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축구팬들 중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잘 되기를 바라지 않고 잘못되기를 바라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이 문서에 서술된 비관론이 한국 축구 망하라고 저주하고 악담하는 것처럼 비춰질까봐 하는 얘기다. 조금 다른 얘기지만, 2015년 AFC 아시안컵은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대회지만 정작 개최국 호주 스포츠 방송사들은 더 인기 있는 크리켓, 테니스 등을 중계해 주며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인 아시안컵 개막전 경기도 생중계가 아닌 딜레이로 녹화 중계를 했다. 물론 조별리그 통과한 후로는 생중계하긴 했다. 하지만 만약에 한국 남자 성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마저 생중계가 아닌 녹화중계를 하거나 그것마저 안하는 일이 벌어질 정도면 정말 곤란해진다. 당장 뉴질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0년 월드컵에서 무패를 거뒀는데도 뉴질랜드 국민들이 별로 관심이 없었다는 실화라거나 K리그/쟁점 문서의 K리그 중계 문제만 봐도 그렇다.

대한민국보다 대표팀 성적도 좋고 프로축구리그 기반도 좋았는데 몰락한 사례들이 상당히 있다. 과거에 축구 잘 하는 국가대표 팀이었는데 몰락한 대표 팀들의 예로서 사우디아라비아나 남아프리카공화국, 헝가리, 루마니아 같은 팀들이 있다. 어떤 나라가 갑툭튀할 지 모르는 아프리카에 있는 남아공을 제외하고, 언급된 팀들의 문제는 내부적인 문제가 악영향을 끼쳤다. 사우디는 왕자들의 구단 운영으로 부풀려진 선수 몸값으로 셀프적인 쇄국축구를 하다 쇠락했고, 헝가리는 공산화로 인해 레전드급 선수들이 망명했으며, 루마니아나 불가리아 같은 동유럽 국가들은 경제 악화로 인한 선수 유출로 경쟁력을 잃었다. 그렇다고 이 나라들에서 프로축구 리그나 축구라는 종목 자체가 다른 종목에 밀려서 인기가 없거나 인프라가 미비하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의 성적 하락으로만 끝나지 않고 자국의 축구 기반과 인프라마저 다른 종목에 밀리게 된 경우가 아예 없지는 않으며, 이렇게 되면 전세계적인 축구 경쟁에서 먼저 밀려서 도태된 꼴이 되어서 다시 예전 상태로 복구시키기가 매우 곤란해질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영원히 회복을 못할 수도 있다. 당장 유럽에서도 20세기에는 축구실력이 좋았던 국가들 중에서 2000년대 이후로 월드컵 본선에서 보기 힘든 국가들이 상당히 된다. 그 국가들은 어느 정도 축구 기반과 인기가 튼튼한데도 유럽 지역 예선을 못 뚫는다.[88]

그나마 다행인 건 아이스하키와 모터스포츠 때문에 축구 인기가 밀리는 핀란드 같은 곳을 제외하면[89] 상대적으로 지역 예선 통과가 수월한 편인 지역의 국가가 꾸준히 본선진출 잘 하다가 지역예선에서 탈락해서 월드컵 본선진출을 못하거나 하는 상황에 처한다면 그 나라의 축구팬들이 받을 정신적 충격도 충격이지만 그 나라 축구계, 인프라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다.

아시아가 극소수 국가들을 제외하면 세계 축구 판도에서 볼 때 한참 밑바닥이고 극단적으로 심하게 과장해서 오세아니아보다도 나을 게 없다고도 볼 수 있는데 이 지도를 보면 국가별로 축구의 인기도를 알 수 있다. 축구가 최고의 인기종목인 국가는 녹색으로, 그렇지 않은 국가는 빨강으로, 확실하지 않은 국가는 파랑으로, 자료가 없는 국가는 노랑으로 표시되어 있다. 그리고 색이 짙을수록 그 국가의 인구 중 축구선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이쪽 색깔을 잘 보자. 유난히 이쪽에 녹색이 별로 없고 빨강이 많다.

이렇게 아시아가 축구 인프라가 부실한 이유는 너무 못하고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니까 포기하면 편해를 택하고 크리켓, 농구, 야구 등 그나마 자신들이 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또는 경쟁이 덜 심한 다른 스포츠 종목으로 관심을 돌리고 자국 축구 리그 또는 축구라는 종목 자체를 외면하면서 축구 자체가 쇠퇴하거나 심한 경우 비인기 종목으로 전락하는 악순환을 방치한 측면이 크며, 실제로 아시아에서 다른 스포츠 종목에 밀려 축구 자체가 비인기 종목으로 전락한 사례가 많다. 한번 비인기 종목으로 전락한 종목은 다시 인기 종목이 되기 어렵다. 비인기 종목 문서 참조.

자신이 사랑하던 집단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최후의 발악까지 하면서도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몰락해가는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는 것은, 그것도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한 채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것은 상당히 괴롭고 불행한 일이다.

반면 축구 국가대표팀의 성적은 여러 가지 요인이 맞물려서 나오는 것이고, 유럽의 전통 있는 축구 강국들도 흥망성쇠를 거듭했다. 유럽의 전통적인 축구 강국인 독일은 슈틸리케가 수석 코치를 맡고 있을 당시부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한 초기까지인 1998년~2006년 최대 암흑기였다.

1994, 1998년에는 8강전에서 불가리아크로아티아에 져서 8강 탈락의 수모를 당하고 그 후 유로 2000 조별리그 탈락, 심지어 2002년 월드컵 예선에서는 독일 홈에서 잉글랜드에 5-1로 완패당하며[90] 월드컵에 플레이오프 뒷구멍으로 겨우겨우 본선진출에 오르는 망신을 당했다. 심지어 2004년 친선전에서 올리버 칸, 발락, 클로제까지 출전한 독일이 대한민국에 3:1의 완패를 당하는 망신을 당하게 되는데 우리나라 대한민국 입장에서 보면 신기록이고 경축이겠지만 독일의 입장에서는 아시아 국가에게 독일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A 매치 패배를 기록한 최악의 기록으로 남아있다. 심지어 당시 한국팀은 순수 1군이라 할만한 전력도 아니었다. 영상에서 차두리에게 스피드, 힘에서 모두 압도당하며 탈탈 털리는 왼쪽 수비수가, 필립 람이다.

하지만 2002년을 제외하고 요즘 2010년대에는 월드컵 본선은커녕 예선도 통과 못하는 국가의 축구팬들이 본다면 전혀 이해를 못할 수도 있다. 동남아 국가들은 월드컵 본선은 구경도 못했으며 중국은 덩샤오핑의 일생 소원이 중국 국대의 월드컵 본선진출이었다.[91]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물론이요 심지어 중동의 축구 강국들 역시 한국같이 연속 본선진출을 이뤄낸 경우가 거의 없다. 더구나 16강 역시 2번이나 경험했고, 홈그라운드의 이점이었다고는 하나 4강에 진출했던 나라는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더구나 사우디나 일본의 경우 본선 16강 진출이 그나마 최고의 성적인 반면, 한국은 2차례의 16강 진출에(2002년, 2010년),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최초로 4강까지 올랐었다(2002년).. 성적이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는데 지나치게 단기적인 결과를 가지고 일희일비하며 위기론을 제기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반론도 있다. 유소년 선수와 프로선수 육성 및 관리가 부실하다는 주장도 있으나 축구라는 종목 자체가 경쟁이 매우 치열해서 무조건 투자를 많이 한다고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한국이 구축한 축구 인프라가 단시간에 무로 돌아갈 수준인 것도 아니다. 크로아티아의 예를 보면 1998년 프랑스 월드컵때 수케르를 앞세워서 3위했고, 차범근호와 평가전에서 3:0으로 뭉갰던 강팀이었다.

이 팀이 2000년 초중반에는 주력선수들의 노령화로 전력이 급강하했고, 한국과 중립지역 평가전에서도 2:0으로 패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92] 그렇다고 크로아티아 대표팀이 몰락하진 않았다. 사실 이것도 크로아티아는 몰디브 쇼크, 레바논 쇼크는 당하지 않았냐고 반박하면 뭐 할 말은 없지만, 그 크로아티아도 2014년 월드컵 예선에서 아이슬란드에 덜미를 잡힐 뻔 했다. 체코 역시 아이슬란드에 고춧가루를 맞고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한 바가 있으며, 덴마크는 아르메니아에 4:0으로 발리는 충공깽을 겪기도 했다. 그밖에 강팀들이 유로나 월드컵 예선에서 승점자판기라고 얕본 팀들에게 한방 먹은 사례는 꽤 된다. 유럽 축구의 레벨이 남다르긴 하지만, 전력 비율로 치면 이들 팀들이 겪은 상황은 몰디브 쇼크나 레바논 쇼크와 다를 게 없다.

팬들의 성원을 받는 건 중요하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성적을 내는 것 역시 중요하다. 하지만 단기성과에 집착하기보다 멀리 내다 볼 줄도 알아야 한다. 그리고 팀을 망치는 건 단지 선수나 감독뿐만이 아니며 도를 지나친 팬들의 욕구와 태도에 정신적으로 붕괴했던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4년 월드컵에서 어떤 참사를 당했는지 기억해야 할 것이다. 문서를 참고해 보면 알겠지만 브라질 축구팬들은 화끈하고 스피드 있는 공격축구를 선호하는데 문제는 당시의 브라질은 그런 축구를 할 만한 수준이 전혀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수비를 강화해 '문단속 축구'를 했다가는 팬들의 폭풍까임과 비난이 코스믹 규모로 날아들기에 그럴 수도 없었다. 한마디로 팬들의 지나친 팬심 때문에 오히려 대참극을 부른 셈이다.

우리도 홍명보호 시절에 설레발쳐서 브라질 월드컵 때 약체라고 괄시했던 알제리에 어떤 참사를 당했는지를 잘 기억해야 할 것이다. 조별추첨 결과가 나왔을 때부터 "벨기에만 조심하면 문제없다."는 식으로 반응을 보인데다 대 알제리전 전날에도 '팀 내부에 문제가 있다'느니 하는 태도로 과소평가를 일삼았을 뿐 아니라 아예 스타팅 멤버 역시 대 러시아전 라인업을 그대로 기용하는 안일함마저 보였다. 더더욱 기가 막혔던 것은 연속실점을 당해 뒤져서 선수들이 패닉상태인 것이 분명히 드러나 보였는데도 전술의 변화를 보이지 않고 그냥 서 있던 홍명보 감독의 무능함이었다. 한마디로 상대 팀에 대한 상세한 분석, 한순간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는 주도면밀함, 그리고 대응전술의 부재가 낳은 총체적 재난이었다. 그러므로 스쿼드나 선수명단으로 짧은시간으로 결과를 판단할것이 아니라 팀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계속 지켜봐야 한다.

운동경기를 전쟁과 연관짓는다는 것이 지나친 비약이라고 할 사람들이 있으나 무기가 없다는 차이점이 있을 뿐, 전술과 정보력이 동원된다는 점에서 운동경기 역시 하나의 전쟁과 비슷하다. 더구나 월드컵같은 국제적인 대회에서는 최대한 나의 것은 숨기고 상대팀의 약점을 찾아내는데 사활을 건 일이 비일비재하다. 어제 졸전을 벌인 팀이라고해서 내일도 졸전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으며, 오늘 대승을 이룬 팀이라고해서 내일 역시 그럴거란 보장도 없다. 그렇기에 상대방에 대한 올바른 분석과 정확한 정보는 필수이며 한 경기 결과에 대해 일희일비 하지않는 침착함이 필요한 것이다.

사실, 경기의 결과를 예상하는건 개인의 자유이다. 그러나 단정짓지 말아야하며 대회가 끝날때까지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우승후보가 다른팀에게 패배할수도 있다. 솔직히 얘기해보자. 브라질이 2014년 대회에서 그런 치욕을 당할것으로 예상했던 사람들이 누가 있었겠는가? 물론 독일이 강팀인것은 분명하지만 그렇게까지 브라질을 참패시키리라고는 아무도 예상못한 바였다. 전세계 축구팬들도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로 엄청난 사건이었다. 그러나 그런 일이 또한 발생할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코파 아메리카 2016에서 우루과이가 조별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것, 아르헨티나가 조별예선에서 이겼던 칠레에 결승전에서는 승부차기에서 패한 것이나 유로 2016에서 유럽 최강 독일이 8강에서 이탈리아를 제압했지만 프랑스와 가진 4강전에서는 패했던 것 역시 그 한 예다. 괜히 '축구공은 둥글다'란 말이 나온게 아니다.

그러니까 선수명단으로 성급하게 결과를 판단하지 말자. 다음 네이버 뉴스 무개념 축구 국내 팬들이나 악플러 네티즌들은 자신들의 문제인 지나치게 다른 나라를 비하하는 것과 지나치게 얕보는 문제점이 지나친 한국 사랑 때문에 다른나라를 좋아하는 팬들의 욕설을 하는등의 문제점을 이해못해서 다른 나라의 이미지는 물론이고 자기나라 팀의 이미지를 스스로 망치고 있는 것이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그 한 예이다. 당장 미네이랑의 비극 문항을 읽어보면 알 수 있는 것이지만 조금이라도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축구경기를 펼치면 그대로 야유와 비난을 퍼붓는 것이 브라질 축구팬들이다. 브라질 축구팬들은 수비로 진을 빼놓는 축구보다 닥공으로 다득점의 화려한 화력을 펼치는 공격축구에 열광하는 이들인데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이러한 압박이 심한 까닭에 결국에는 세계축구역사상 엄청난 충격을 가져왔던 것이다. 전혀 그럴 상황이 아닌데 "화려한 공격축구가 아닌 축구는 브라질 축구가 아니다!" 라고 외치는 브라질 축구팬들이 가져다 준 비극이었다. 어쩌면 브라질 축구팬들은 국제대회에서 공격축구보다 수비축구가 더 중요하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예정된 비극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를 과대평가 하는건 물론 팬들이 상처를 받기도 하고 안티가 많이 늘어나는 것이다. 단지 우리나라가 4강을 했었다는 이유로 다음대회에도 그런 성적을 올려줄 것이라는 기대라든지, 이것을 가지고 우리나라 축구가 최강이라든지 하는 자만심은 버려야 한다. 이탈리아나 프랑스의 경우를 봐도 월드컵에서 우승했던 나라들이었음에도 다음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조차 통과하지 못한 일도 있었다. 2010년 대회에서 우승했던 스페인은 다음 대회에서 전 대회 결승전 리매치나 마찬가지인 네덜란드전에서 1:5로 대패한 망신을 당했다.심지어 세계축구 최강이라는 독일조차 2002년 예선에서 잉글랜드에 1:5 참패를 당한 전력이 있을 뿐 아니라 심지어 이탈리아에는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이긴 적이 없다.[93] 이런 예만 본다하더라도 우리나라를 지나치게 과대 및 평가절하 할 이유는 없다.

6.1.2.1.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의 필요성?

특히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을 전후로 대표팀에 대한 회의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이참에 한국 축구계의 고질적인 병폐를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라는 충격요법으로 뜯어고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펴기도 한다. 이는 진심으로 지역 예선 탈락을 바라는 경우도 없다고는 못하지만 이런 전력으로는 월드컵 본선에 가 봤자 망신만 당한다거나, 대륙 빨로 올라가는 연속 진출 기록은 의미가 없다거나, 주장의 경솔한 발언에서 볼 수 있듯 간절함과 절박함이 사라진 선수들의 정신상태를 지적하는 것은 물론, 대표팀의 졸전을 넘어서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진 한국 축구계의 여러 실책들과 흑역사, 그리고 그 와중에 감독에게만 책임을 뒤집어씌우고 책임 회피에 급급한 협회를 보아 오면서 쌓인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불신과 반감 때문에 나락으로 떨어져야 선수들과 협회가 물갈이될 거라는 식으로 하는 말일 가능성이 높다.

6.1.2.1.1. 탈락 긍정론

월드컵 못 나가면 한국 축구, 대한민국 스포츠가 몰락한다는 주장은 명백한 일반화의 오류다. 간단한 예를 들어서 한국 야구를 봐도 알 수 있다. 2016년 기준 프로야구 중계권은 500억 단위에 거래되고 있으며 광고 수입은 1400억 등 방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고 타이중 참사, 고척돔 참사를 겪은 이후로도 관중 숫자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는 등, 리그가 자생해서 굴러가고 있다.참조 물론 대한민국에서의 야구와 축구는 그 위상과 인기가 다르기에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건 무리라는 목소리도 있지만, 야구 뿐 아니라 배구, 농구 등도 연간 중계권 및 광고 수익으로 이득을 늘려가고 있다.참조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기업들은 돈이 되는 사업을 접지 않는다. KIA 타이거즈는 왜 100억이라는 거금을 주고 최형우를 잡았을까? 그건 최형우라는 선수를 통해 자신들이 투자한 100억 이상의 이득을 뽑아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국민들이 자국 리그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지 않는 나라인데 꾸준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바라는 것 자체가 국민 다수가 한 달에 책 한 권조차도 안 읽는데 노벨문학상 수상자 배출을 바라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 안 된다. 월드컵 때만 반짝 관심을 가지고 마는 것이 아닌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한국 축구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만 진정한 축구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으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만 의존하는 기형적인 구조는 타파해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정말로 월드컵 본선 한두 번 못 나갔다는 이유만으로 축구산업 전반이 폭삭 무너져 내릴 정도의 허약한 기반 위에 놓인 것이 한국 축구의 현실이라면, 꾸준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온 것 자체가 오히려 비정상적으로 보일 상황이다. 협회의 병폐를 넘어서 국민들이 월드컵 때만 잠깐 관심을 가지고 자국 리그를 외면하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당연한 처사라고 볼 수 있으며, 9회 연속 본선 진출도 그 동안 경쟁이 덜한 대륙에 속해서 운이 좋았다고 봐야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94]

그리고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로 인해 축구선수를 꿈꿨던 체육계 유망주들이 축구 종목을 기피하게 된다, 국민들이 축구에 대한 관심 자체가 저하된다는 점도 꼭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탈락해야만 벌어지는 일은 아니다. 단적으로 9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동안에도 K리그의 인기는 2002~2003년에 반짝한 게 전부였고, 월드컵 중계로 거액의 광고비를 챙긴 지상파 방송사들도 K리그 중계에는 소극적으로 일관했으며,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의 졸전으로 인해 적자를 보자 지상파 방송사들은 월드컵 지역예선 중계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그로 인해 2018년 월드컵 지역예선은 지상파 방송이 아닌 종합편성채널에서 중계되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천정부지로 치솟는 월드컵 중계권료로 인해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본선에 오르는 것만으로는 방송사가 적자를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다.

그나마 국민들이 평소 축구에 관심이 없다가도 월드컵 때만 되면 반짝 관심을 가져주는 것조차도 더는 기대하기 어려워지고 있는데, 조광래호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흑역사와 무기력한 경기력에 지쳐 국내 리그는 고사하고 국가대표 자체에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국민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를 앞두고 벌어진 몇 차례의 평가전에서도 졸전을 기록하자 대표팀이 어떤 성적을 거둘 지 뻔하다며 한국 축구를 외면하는 사례나, 한국보다 실력이 더 좋은 유럽이나 남미 국가가 지역예선에서 탈락하는 것을 보고는 차라리 한국 대신에 저 나라들이 올라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았다. 이렇듯 기껏 본선에 나간다 해도 승점자판기 수준의 졸전과 월드컵 본선 진출국으로서 도저히 납득이 안 갈 수준의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는데, 과연 그 어떤 국민들이 대표팀을 응원해 주고, 체육계 꿈나무들이 축구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겠는가?

월드컵 특수가 없어지면 한 분기의 경제가 침체된다고 하지만 월드컵 특수는 단기적인 상황이다. 또한 특수가 사라져서 한 분기의 경제가 침체된다 함은 특수를 위해 미리 예산을 비축해 놓았다가 특수의 효과를 받지 못해서 떨어지는 경우에만 한 분기의 경제가 침체 되는 것이다. 플레이오프에서까지 탈락하고 월드컵이 진행될 때까지 최소 6개월의 시간이 존재한다. 이미 6개월 뒤의 월드컵 특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음으로써 예산이 과하게 비축되는 경우는 희박하다. 따라서 해당 분기의 경제가 침체되는 것이 아니라 월드컵 특수가 존재하지 않음으로 인해서 예년과 다름없는 상황이 이어지게 될 것이다. 오히려 본선에 진출하여 과하게 예산을 책정해 놓았다가 졸전으로 빠른 탈락을 했을 때 나오는 경제적 손해가 미리 예선에 탈락했을 때 오는 손해보다 더욱 클 것이다. 예시를 들자면 한 치킨집에서 평소처럼 치킨을 50마리 팔았을 때와 특수를 노리고 미리 100마리를 튀겨놨다가 50마리를 팔았을 때를 비교하면 둘 다 똑같이 50마리를 팔았지만 팔지 못한 50마리를 폐기해야 하는 후자의 경우가 손해가 크다. 실제로도 월드컵 특수를 노리고 2014년도에 홍명보를 모델로 내세웠던 CF들이 졸전을 통한 빠른 탈락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폐기 처분되었다. 그 때문에 해당 기업들의 한 분기 마케팅 관련 손해가 커지게 되었다.

또한 80년대 이후 출생자들이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하는 것에 충격을 받는 경우도 어디까지나 케바케의 경우에 불과하다. 2000년 이후 KBS N 스포츠에서 유로 2000이 중계되고 2005년에 박지성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하면서 한국 축구팬들은 소위 말하는 해외축구를 더 많이 시청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리그 활약이나 커리어보다 스페인이나 잉글랜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같은 축구 강국의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과 커리어를 더 잘 알고 있다. 현재 일반 대중들 중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중에 아는 사람이 누가 있냐고 물어본다면 손흥민, 기성용말고 얼마나 국가대표 선수의 이름과 소속팀을 알고 있을까? 장현수, 김기희, 김신욱보다 바르샤 3이나 이강인 같은 해외 유명축구팀의 유스 선수들의 유명세가 더 강할 것이다. 그만큼 일반 대중들에게 현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위상과 존재는 과거와는 다르게 많이 약해졌고 이미 2014년도의 졸전을 기억하고 있는 상태에서 설령 예선에 떨어진다 할지라도 일반 대중들에게 오는 충격은 적다.

현재 대한민국 축구계의 상황과 인식이 나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귀결이다. 지나친 양적 팽창으로 생겨난 시민구단들은 매년 100억 가까이 되는 구단 유지비 중에서 지자체장이 물어오는 스폰서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지자체의 세금에서 충당된다. 또한 그런 식으로 세금이 들어간 만큼 최소한의 수익이 난다면 모를까 매해 적자만 보고 있다. 그러면서 구단 선수들에게 연봉을 지급하기 위해서 공무원이 집을 저당 잡히는 구단, 승리 수당을 내놓으라고 지자체를 협박하는 구단 등 소위 말하는 세금 낭비 사례들을 뉴스에서 접하게 되고 시민구단은 항상 지자체에게 세금만을 달라고 말할 뿐이지 그 세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어떻게 수익을 낼 것인지에 대해서는 한번도 해명하지 못했다. 최대 이천명 남짓의 관중들을 위해서 몇십만의 인원들의 세금이 쓰이는 사태인 것이다. 이는 소위 말하는 전시행정과 다를 바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또한 스포츠가 경쟁력이 약해서 도태되는 것은 어디까지나 당연한 것이다. 과거 E스포츠에서도 스타리그를 제외하고서도 워크래프트 3서든어택,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의 FPS,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액션 토너먼트 같은 다양한 리그가 있었지만 스타리그와의 경쟁을 이기지 못하고 도태되었으며, 이들 중 현재도 열리고 있는 일부 종목들도 기나긴 휴식기 끝에 겨우 다시 부활해서 리그가 이어지고 있는 케이스이다. 그 스타 1 리그도 승부조작 사건과 후속작 발매까지 갈 것도 없이 10년 이상 지속된 리그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되어 점차 쇠퇴하고 있었다가 스타 2 리그가 출범을 하면서 리그가 종료되었고, 스타 2 리그 또한 출범부터 저작권 분쟁이나 승부조작 사태 같은 내외적인 사건이 있었으나 RTS 장르의 쇠퇴와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같은 새롭게 대세가 된 게임들과의 경쟁에서 밀려 도태된 것도 크다.[95]

한국 축구계 역시 마찬가지다.실력이 떨어져서, 세대교체에 실패해서, 피파랭킹이 낮아져서 좋은 상대와 평가전을 못하게 된 것이고 승부조작, 심판 매수를 벌이고도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사건과 같이 협회를 비롯한 축구계의 여러 실책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신뢰를 더더욱 잃어버려 안 그래도 저하된 관심이 더욱 저하되었을 뿐이다. 경쟁력이 없어서 도태된다면 그건 자연의 섭리일 뿐이다. 그것을 축구라고 예외로 두고 억지로 살릴 필요는 없다. '그래도 월드컵은 나가야 한다'는 주장도 사람에 따라서는 진정으로 축구계를 걱정하는 모습이 아니라 이들이 왜 지역예선 탈락을 원하고 있는지를 알지 못하고 단지 본선 진출 실패로 스폰서 등이 이탈하면서 타격을 받을 기득권 세력들이 자신의 안위만 챙기려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

전술한 바와 같이 한국 축구가 성적이 안 나오는 감독들을 물갈이하는 행동은 조광래호까지 갈 것도 없이 2002년 월드컵 4강 성적을 기록한 뒤 부터 비롯되었다. 이는 곧 그 때만 모면하려는 축구협회의 근시안적이고 썩어빠진 사고방식과 형편 없는 안목 때문이기도 하다. 슈틸리케의 경질을 계기로 축협은 변한 것이 없다는 사실만 다시 확인했을 뿐. 독일 등 축구 강국은 정확한 안목을 바탕으로 인내심을 보여 좋은 성적을 냈다.

더구나 한국 축구를 논할 때 제일 많이 나오는 얘기가 '투혼'인데, 이건 어디까지나 상대와 실력이 어느 정도 비슷할 때 비로소 드러나는 '정신력'이다. 전술과 전략도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팀에게 뭘 바라겠는가?[96] 한국 축구는 그 동안 외적인 치적만 자랑했지 그것을 어떻게 살리며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고찰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2002년 이후 한국 축구는 전혀 성장한 모습이 없었다. 되려 2010년 이후 결과와 경기력에서 더욱 퇴화한 모습만 보여줬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근본적인 자구책이나 개선은 뒤로 제쳐두고 정신력 운운해봤자 나아질 건 없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축구를 잘한다고, 월드컵에 빠짐없이 나간다고 해도 더 이상 경제에 득이 된다거나 애국심 고취와 같은 그런 것은 이제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축구의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야구, 골프, 낚시 등등은 이미 국내 내수에 충분히 영향을 끼칠 정도로 성장을 하였으며 해당 산업 혹은 업계의 침체는 곧 주변 산업에게 충분하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하지만 축구는 국제적 경쟁력은 고사하고 국내 내수조차도 제대로 못잡았으며 리그 전체 매출이 PC방 점유율 중위권에 머무는 게임 수준과 비슷하다. 그리고 더 이상 이 국내 축구는 외부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우가 이젠 거의 없다. 월드컵 때 잠깐 반짝하였다가 이후 다시 원래 자리로라도 수렴하면 다행이고 오히려 더 국내리그 관중이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즉, 더 이상 축구에 돈과 인력, 힘을 쓸 이유도 무엇도 없어졌으며 차라리 축구에 투자될 돈과 인력, 노력을 다른 곳에 쏟아붓는 게 훨씬 낫다. 이제껏 한국 국대가 버텨온 이유는 그나마 그 멸망한 한국 축구 시장에서 돈이 조금이라도 되었으니 버텼을 뿐, 국가적인 애국심 고취나 국가적 자존심으로 버틴 것이 아니다.

축구는 공공재도 아니고, 공익의 최정점에 있는 것이 아니다. 수없이 많은 엔터테인먼트 중 하나일 뿐이고 돈이 되지 않는 엔터테인먼트는 당연히 도태되어야 하는 것이 맞다.

6.1.2.1.2. 탈락 부정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여파가 작용해 여러 기업들이 스포츠 후원에 소극적이 되었기 때문이지 월드컵 지역예선 탈락으로 인해 한국 스포츠 전체가 몰락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비약이긴 하지만, 적어도 이는 한국 축구 사정을 생각하면 매우 위험한 발상으로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다 태우자고 말하는 격이다. 우선 FIFA 랭킹의 대폭 하락으로 인해[97][98] 향후 지역예선이 더욱 험난해지며, 2026년부터 월드컵 진출권 갯수가 늘어나더라도 여러 아시아 국가들의 전체적인 실력도 계속 상승하는 추세이기 때문에[99] 고작 약체들 몇 번 더 만난다고 마냥 안심할 수도 없으며[100], 한국 대표팀의 이미지 하락으로 인해 친선경기 상대를 구하는 것도 어려워지고, 겨우 경기를 가진다고 해도 그 동안 상대해 왔던 급의 나라들이 아닌 한 수 아래의 축구 변방국들이나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현재 강팀으로 인정받고 있는 프랑스잉글랜드, 이탈리아네덜란드, 벨기에[101]도 중간 중간에 침체기를 겪으며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한 적이 있고 8년~1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다시 복귀하기도 했지만, 이 나라들과는 달리 한국 축구는 자국 리그와 선수 기반이 튼튼하지 못한지라[102], 축구의 인기 하락으로 인해 다수의 스폰서들이 이탈하고 유망주 지원이 상당 부분 끊어지게 되어서[103] 그렇잖아도 저출산 문제를 겪고 있는 국내 축구 선수 풀[104]이 황폐화될 가능성이 높다. 당장 국내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야구마저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세대 이후의 세대에서 인적자원 고갈, 국가대표 세대교체 실패 소리가 나오는 판국에 축구, 농구, 배구[105]는 안 봐도 비디오다. 아니 축구는 당장 프로리그인 K리그 클래식이 위태롭다는 말이 나올 지경이다.

또한 한국 선수들의 유럽 빅리그 진출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홈 그로운(Home-Grown) 즉, 자국 유망주 육성정책 제도를 시행하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비 EU 출신 선수들이 뛰기 위해서는 FIFA 랭킹 50위권 내 국가 출신이어야 하고 2년 동안 75% 이상의 A매치를 뛰어야만 취업비자가 발급된다. 즉 2018년 월드컵 지역예선 탈락 후 운 좋게 2022년 월드컵에서 다시 본선에 복귀한다 해도 월드컵 지역예선 탈락으로 FIFA 랭킹이 급전직하하게 되면 유망주는 물론이고 탑 급 한국선수들의 해외 이적, 취업비자 발급도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과거 월드컵에서 두 차례의 준우승을 기록했지만 각각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2006 FIFA 월드컵 독일 이후로 월드컵 본선에 나가지 못하고 있는 헝가리체코, 한국과 비슷한 급의 나라로 보면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이후로 월드컵에 두 번 다시 나가지 못하고 있는 루마니아, 불가리아, 자메이카, 스코틀랜드,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등의 전철을 밟게 될 수도 있는 상황. 아니, 적어도 이 나라들처럼 각 지역별 컵 대회나 플레이오프에서 간간히 모습을 보이는 것이나 출전국 수가 늘어난 2026년 이후 다시 월드컵 본선에 복귀하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고 (언급된 국가들은 자국 내에서 축구가 인기를 모으고 있고 기반 역시 탄탄한 국가들이다.) 축구가 완전히 비인기 종목인 캐나다, 니카라과, 도미니카 공화국, 대만, 파키스탄, 호주, 뉴질랜드 등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다만 헝가리와 체코는 소련의 침공이나 공산권의 붕괴가 작용했으며,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노르웨이는 각각 게오르게 하지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 T.J 플로올레 군나르 솔샤르라는 슈퍼 에이스의 은퇴 이후로 세대교체에 실패하면서 몰락한 케이스이고, 불가리아의 경우는 특히 94년 미국 월드컵의 4강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월드컵 본선에서 승리했던 대회였다[106]. 자메이카는 반짝했다가 사라진 케이스였으며, 스코틀랜드는 역시 그 이전부터 월드컵 1라운드 통과도 힘든 팀 중 하나였다.

더욱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여파로 삼성 등 국내 대기업들도 자사 CF에서 김연아 등 스포츠 스타들의 재계약을 취소하거나, 제일기획처럼 구단을 기업 홍보용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자립하게 하려는 시도[107]를 하면서 국내 스포츠 지원을 줄이거나 아예 발을 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명분이 될 수가 있다. 다시 말해 월드컵 진출실패는 단순히 한국 축구에 국한되지 않고 인기, 비인기 종목을 막론하고 한국의 모든 스포츠의 근본이 흔들리게 되는 결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탈락한다고 해도 대한축구협회의 물갈이와 쇄신이 무조건 이루어진다고 보는 것도 무리가 있는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빅토르 안의 귀화 문제나 파벌, 각종 비리 등을 지적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국내 스포츠 협회 중 독보적인 비리 문제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는 점과 스타크래프트 방송권 분쟁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을 겪으면서 e스포츠가 위기를 맞았을 때 전병헌 협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쇄신에 성공한 것으로 보였던 한국e스포츠협회조차 훗날 측근들의 뇌물 수수 등의 문제점이 드러난 것과 같이 월드컵 지역예선 탈락만이 협회의 개혁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보는 것에는 이런 위험한 변수들이 많이 내포되어 있다.

무엇보다 FIFA는 축구에서의 정치적 개입을 불허하고 있기 때문에 월드컵 지역예선 탈락이 축구협회 적폐 청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계기가 된다고 해도 자칫 FIFA로부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물론이고 K리그 팀들까지 국제대회 출전(월드컵, AFC 챔피언스 리그, 아시안컵 등) 금지라는 징계를 받을 수도 있는지라 정부에서 적폐를 직접 청산하겠다고 나서기도 어려운 상황이며,[108][109] 결정적으로 대한축구협회의 경우에는 기득권 세력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전자가 아닌 후자의 전철을 밟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편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탈락하면 "어차피 망한 거 피파로부터 어떤 무거운 징계를 먹더라도 잃을 게 없는 만큼 다 감수하고 적폐청산해야 한다", "FIFA 랭킹 전체 꼴찌 찍어도 좋고 한 20년간 월드컵 예선/본선 출전금지 먹어도 좋으며 그만큼 월드컵 못 나가도, 아니 아예 안 나가도 좋으니까 한국 축구를 몰락시켜 재기 불능으로 만든 축구계 기득권과 적폐만큼은 반드시 그리고 완전히 청산, 아니 대숙청, 제거, 말살하자"는 방향으로 여론이 극단적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월드컵 진출 실패를 하게 된다면 스포츠 분야가 아닌 타 분야 및 내수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는데, 이런 국제 스포츠 경기는 치킨 등 배달음식의 수요와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과는 달리 접근성이 떨어지는 새벽 시간대[110]에 중계되었고,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여파도 있었지만, 대표팀이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도 치킨 및 여러 배달음식 업종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수익이 감소했는데, 아예 월드컵 본선에 진출조차 하지 못한다면 이러한 수익이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을 때보다 훨씬 줄어들 수 있다. 자연히 이는 2018년 2/4분기의 경기침체로 이어질 확률이 커지며, 2002년 이후 각 대도시의 광장에서 체계적으로 진행되었던 길거리 응원이 이 경우 사라지게 되어 광장에 대한 열기도 줄어들 것이다. 더군다나 1980년대 생들 이후의 세대들은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지켜본 것은 물론 아직까지 대한민국의 월드컵 지역예선 탈락을 경험한 적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적인 충격도 상당할 것이다.

방송사 쪽의 손해를 보면 보통 월드컵, 올림픽과 같은 국제 스포츠 경기의 중계권은 대회가 열리기 몇 년 전부터 방송사에서 미리 구매/확보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야구에서도 JT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을 단독 중계했다가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그나마 아깝게 1라운드에서 탈락한 케이스와[111] 안방에서 당한 한국 야구의 최대 굴욕으로 인해 엄청난 손해를 봤다. 특히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는 시간대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새벽 3시 사이인데, 브라질 때와는 다르게 가족들이 같이 모여서 볼 수 있는 시간대라 훨씬 손해가 크다. 한 기사에 의하면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 시 지상파 방송사들이 약 400억 원 가까운 손해를 볼 수 있다는 말이 나왔으며,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4억 2천 500만 달러(한화 약 4800억원)를 들여 2022년 월드컵 중계권까지 사들인 폭스 스포츠가 막대한 적자를 보는 것은 물론 미국 기업의 월드컵 후원이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마찬가지로 러시아 월드컵 본선이 좌절된 이탈리아의 경우에도 방송사는 물론 월드컵과 관련된 업계를 모두 포함 시 최소 6억 유로(한화 약 7875억 4200만원)에 가까운 손실을 겪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하물며 이 나라들보다 시장 규모가 작은 대한민국으로서는 본선 진출 실패 시 받는 타격이 상대적으로 더 심할 수밖에 없으며, 그야말로 한국 축구계의 미래는 완전히 박살나게 된다.

물론 해외축구에 관심이 더 많은 축구 팬들의 수요는 잡을 수 있겠지만 평소 축구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도 끌어들일 수 있는 이슈가 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경기라는 점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탈락으로 인해 대중들이 월드컵 자체에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된다면 올림픽보다 중계권료가 더 비싼 월드컵의 특성 상 국내 지상파 방송도 막대한 적자를 볼 수밖에 없으며, 이미 중계권을 확보한 상태가 아니라면 아예 월드컵 중계 자체를 포기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해외축구에만 관심을 가지는 팬들도 피해를 볼 수 있는 등 마냥 강 건너 불구경만 할 처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런 외적인 이유가 있다 해도 협회의 비리와 대표팀의 졸전 등으로 인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고 해도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되면서 관련 수익이 줄어드는 등 이러한 문제는 꼭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탈락해야만 벌어지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즉 축구 대표팀 및 축구, 스포츠 자체가 크게 몰락하여 재기불능이 될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여겨지는 곳외부적인 요인 때문에 축구 자체가 없어지다시피 한 곳이나 아시아에서도 하위권으로 추락한 곳[112]이나 북중미카리브 지역에서 하위권을 전전하고 축구 인기가 전혀 없는 곳들과 동급으로 전락한다면 이후 점진적으로 발전해왔던 한국 스포츠가 내부의 모순과[113][114] 타락으로[115] 인해 한 방에 붕괴된다는 것을 의미한다.[116][117]

6.2.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년도

결과

순위

경기

득점

실점

1992 사우디 컨페더컵

불참

1995 사우디 컨페더컵

예선 탈락

1997 사우디 컨페더컵

예선 탈락

1999 멕시코 컨페더컵

예선 탈락

2001 한일 컨페더컵

조별리그

5

3

2

0

1

3

6

2003 프랑스 컨페더컵

예선 탈락

2005 독일 컨페더컵

예선 탈락

2009 남아공 컨페더컵

예선 탈락

2013 브라질 컨페더컵

예선 탈락

2017 러시아 컨페더컵

예선 탈락

합계

조별리그

1/9

3

2

0

1

3

6

6.3. AFC 아시안컵

AFC 아시안컵 대회 순위 : 2위

년도

결과

순위

경기

득점

실점

승점

특이사항

홍콩 1956

우승[118]

1위

3

2

1

0

9

6

7

대한민국의 첫 우승

대한민국 1960

우승[119]

1위

3

3

0

0

9

1

9

대한민국의 두 번째 우승

이스라엘 1964

결선리그[120]

3위

3

1

0

2

2

4

3

[121]

이란 1968

예선 탈락

태국 1972

준우승

2위

5

1

2

2

7

6

5

[122]

이란 1976

예선 탈락

쿠웨이트 1980

준우승

2위

6

4

1

1

12

6

13

[123]

싱가포르 1984

조별리그

9위

4

0

2

2

1

3

2

[124]

카타르 1988

준우승

2위

6

5

1

0

11

3

16

[125]

일본 1992

예선 탈락

[126]

아랍에미리트 1996

8강

8위

4

1

1

2

7

11

4

[127]

레바논 2000

4강

3위

6

3

1

2

9

6

10

[128]

중국 2004

8강

6위

4

2

1

1

9

4

7

[129]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2007

4강

3위

6

1

4

1

3

3

7

[130]

카타르 2011

4강

3위

6

4

2

0

13

7

14

[131]

호주 2015

준우승

2위

6

5

0

1

8

2

15

[132]

아랍에미리트 2019

본선 진출

합계

우승(2회)

13/16

62

32

16

14

100

62

112

한국은 아시안컵에 13회 진출해 이란과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우승 2번, 준우승 4번에 총성적 32승 16무 14패, 100득점 62실점을 기록하여 아시안컵 순위 2위에 랭크되어 있다.

다른 나라들과의 상대전적은 이란 3승 1무 3패(1972, 1988, 1996, 2000, 2004, 2007, 2011), 일본 1승 2무(1988, 2007, 2011), 중국 2승 1무(1988, 2000(2번)), 사우디아라비아 3무 1패(1984, 1988, 2000, 2007), 쿠웨이트 3승 1무 4패(1972, 1980(2번), 1984, 1996, 2000, 2004, 2015), 이라크 1승 2무(1972, 2007, 2015), 아랍에미리트 3승 1무(1980, 1988, 1996, 2004), 우즈베키스탄 2승(2011, 2015), 호주 1승 1무 1패(2011, 2015(2번)), 카타르 2승 1패(1980, 1984, 1988), 이스라엘 2승 1패(1956, 1960, 1964), 시리아 1패(1984), 바레인 1승 1패(2007, 2011), 요르단 1무(2004), 태국 1무(1972), 북한 1승(1980), 오만 1승(2015), 인도네시아 3승(1996, 2000, 2007), 인도 1승 1패(1964, 2011), 말레이시아 1무(1980), 대만 1승(1960), 캄보디아 1승(1972), 홍콩 1승 1무(1956, 1964), 베트남 2승(1956, 1960)이다.

지역별 상대전적은 동아시아 6승 4무, 서아시아 13승 8무 9패, 중앙아시아 5승 1무 3패, 동남아시아 7승 3무 1패, 남아시아 1승 1패를 기록중이다.

대한민국이 패배를 기록한 나라들은 쿠웨이트(4패), 이란(3패), 인도 (1패), 이스라엘(1패), 시리아(1패), 카타르(1패), 사우디아라비아(1패), 바레인(1패), 호주(1패)로 총 9개국이다.

대한민국이 승리를 기록한 나라들은 아랍에미리트(3승), 인도네시아(3승), 이란(3승), 쿠웨이트(3승), 남베트남(2승), 이스라엘(2승), 카타르(2승), 중국(2승), 우즈베키스탄(2승), 대만(1승), 홍콩(1승), 캄보디아(1승), 북한(1승), 일본(1승), 바레인(1승), 인도(1승), 오만(1승), 호주(1승), 이라크(1승)로 총 19개국이다.

상대전적에 밀리는 나라들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시리아로 총 세 팀이며, 호각세를 이루는 나라들은 이란, 호주, 바레인, 요르단, 태국, 말레이시아로 총 여섯 팀이다. 나머지를 상대로는 전부 상대전적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경기 최다득점 기록은 1956년 결선리그 남베트남전 5:3 승, 1960년 결선리그 남베트남전 5:1 승으로 다섯 골을 기록했으며, 최다 점수차 승리기록은 1960년 이외에도 2004년 조별리그 쿠웨이트전 4:0 승과 함께 4점차가 공동 타이기록이다. 반면에 한경기 최다실점 기록은 1996년 8강 이란전 2:6 패로 무려 여섯 골을 먹힌 씩스투 참사가 그 기록을 남겼다.

6.4. CONCACAF 골드컵

년도

결과

순위

경기

득점

실점

미국 2000년

조별리그

9

2

0

2

0

2

2

미국 2002년

4강

4

5

0

2

3

3

7

합계

4위 1회

2/2

7

0

4

3

5

9

한국은 골드컵에 출전한 적이 있는 유일한 AFC 소속국이다. 2000년, 2002년 대회에 초청국으로 참가했다. 2000년에는 코스타리카, 캐나다와 한 조에 속했는데 3개국이 서로 무승부만 해서 2무가 됐다. 골을 많이 넣은 코스타리카는 1위로 8강에 진출하고 캐나다와 한국은 완전히 동률이라 동전 던지기로 순위를 정했는데 캐나다가 당첨되어 한국은 탈락했다. 허정무컵 이야기가 안 나올 수 없는데 실제로 이때 한국 감독이 허정무였다. 동전 던지기로 올라간 캐나다는 토너먼트에서 멕시코, 트리니다드 토바고, 콜롬비아(초청국)를 차례로 깨부수고 우승(!)했다.

2002년에는 히딩크호가 참가했는데 역시 부진했다. 조별리그에서 미국에게 1:2 패, 쿠바에 0:0으로 비겨 1무1패. 어쨌든 조2위라 8강에는 진출했다. 이 대회는 본선 참가국이 12개뿐이라서... 8강에서는 멕시코에 0:0으로 무를 캔 다음 승부차기에서 이겨 4강에 갔다. 4강에서 코스타리카에 1:3으로 지고, 캐나다에 1:2로 져서 대회 4위. 승부차기는 기록상으로는 무승부로 처리되므로 한국은 총성적 2무3패로 대회4위라는 해괴한 기록을 세웠다.

결국 한국은 골드컵에서는 7전 무승으로 부진했고 이후 참가기록이 없다.

6.5. EAFF E-1 풋볼 챔피언십

년도

결과

순위

경기

득점

실점

일본 2003

우승

1위

3

2

1

0

4

1

대한민국 2005

결선리그

4위

3

0

2

1

1

2

중국 2008

우승

1위

3

1

2

0

5

4

일본 2010

준우승

2위

3

2

0

1

8

4

대한민국 2013

결선리그

3위

3

0

2

1

1

2

중국 2015

우승

1위

3

1

2

0

3

1

일본 2017

우승

1위

3

2

1

0

7

3

합계

4회 우승

7/7

21

8

10

3

29

17

6.6. 올림픽

세계 최초의 올림픽 본선 8회 연속 진출 국가

년도

결과

순위

경기

득점

실점

그리스 아테네 1896

불참 (조선)

프랑스 파리 1900

불참 (대한제국)

미국 세인트루이스 1904

불참 (대한제국)

영국 런던 1908

불참 (대한제국)

스웨덴 스톡홀름 1912

불참 (일제 강점기)

벨기에 안트베르펀 1920

불참 (일제 강점기)

프랑스 파리 1924

불참 (일제 강점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1928

불참 (일제 강점기)

독일 베를린 1936

불참 (일제 강점기)[133]

영국 런던 1948

8강

8

2

1

0

1

5

15

핀란드 헬싱키 1952

불참 (6.25 전쟁)

호주 멜버른 1956

예선 탈락

이탈리아 로마 1960

예선 탈락

일본 도쿄 1964

1라운드

14

3

0

0

3

1

20

멕시코 멕시코시티 1968

예선 탈락

서독 뮌헨 1972

예선 탈락

캐나다 몬트리올 1976

예선 탈락

소련 모스크바 1980

참가 거부

미국 LA 1984

예선 탈락

대한민국 서울 1988

조별리그

11

3

0

2

1

1

2

합계

3/20

8

1

2

5

7

37

  • 이전 모든 연령의 선수 참가에서 1992년 대회부터 23세 이하로 변경

6.7. 아시안 게임

년도

결과

순위

경기

득점

실점

인도 뉴델리 1951

불참 (6.25 전쟁)

필리핀 마닐라 1954

은메달

2

4

1

2

1

15

12

일본 도쿄 1958

은메달

2

5

4

0

1

15

6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962

은메달

2

5

4

0

1

9

5

태국 방콕 1966

예선 탈락

태국 방콕 1970

금메달

1

6

3

2

1

5

3

이란 테헤란 1974

예선 탈락

태국 방콕 1978

금메달

1

7

6

1

0

15

3

인도 뉴델리 1982

예선 탈락

대한민국 서울 1986

금메달

1

6

4

2

0

14

3

중국 베이징 1990

동메달

3

6

5

0

1

18

1

일본 히로시마 1994

4위

4

6

3

0

3

17

7

태국 방콕 1998

8강

5

6

4

0

2

12

6

합계

3회 금메달

9/13

51

34

7

10

120

46

  • 이전 모든 연령의 선수 참가에서 2002년 대회부터 23세 이하로 변경

7. 개인 기록

7.1. 최다 출전 선수

순위

이름

활동기간

경기수

득점

1

차범근[134]

1972-1986

136

58

1

홍명보

1990-2002

136

10

3

이운재

1994-2010

133

-

4

이영표

1999-2011

127

5

5

김호곤

1971-1979

124

5

5

유상철

1994-2005

124

18

7

조영증

1975-1986

113

1

8

박성화

1975-1984

107

26

9

이동국

1998-

105

33

9

김태영

1992-2004

105

3

11

허정무

1974-1986

103

30

11

황선홍

1988-2002

103

50

13

박지성

2000-2011

100

13

13

기성용

2008-

100

10

  • 최종 수정 및 출처 : 2018년 6월 1일, 대한축구협회 선수별A매치 기록[135]
  • 현역 선수는 한글 이름을 볼드체 표기한다. (현역 선수이지만 국가대표에서 공식 은퇴한 선수는 제외한다.)
  • -득점은 골키퍼이기 때문.

7.2. 최다 득점 선수

순위

이름

활동기간

경기수

득점

1

차범근

1972-1986

136

58

2

황선홍

1988-2002

103

50

3

박이천

1969-1974

91

37

4

김재한

1972-1979

58

33

4

이동국

1998-

105

33

6

허정무

1974-1986

103

30

6

최순호

1980-1991

98

30

6

김도훈

1994-2003

72

30

9

김진국

1972-1978

98

28

10

이영무

1975-1981

85

27

10

이태호

1980-1991

72

27

10

최용수

1995-2003

69

27

  • 최종 수정 및 출처 : 2017년 11월 14일, 대한축구협회 선수별A매치 기록[136]
  • 현역 선수는 한글 이름을 볼드체 표기한다. (현역 선수이지만 국가대표에서 공식 은퇴한 선수는 제외한다.)

8. 관련 주요 인물

8.1. 1990년대 이전 활동

  • 김화집 : KFA 명예의 전당 최초의 7인 중 1인이다.
  • 김영근 : (1908 ~ 1970) 김용식 선생도 극찬한 축구 신동. 1936 베를린 올림픽를 위해 조선인으로서는 김용식과 김영근 단 두 명이 선발되었다. 그러나 김영근은 일본인 감독이 W-M포메이션에 대해 설명하다가 잘못된 것이 있으면 지체 없이 그런 것이 아니다. 라며 반박하고 난 뒤 감독 대신 자기가 선수들에게 설명하는 일 등 때문에 미움을 사서 발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감독 시절에는 선수 시절만큼의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명예의 전당 선정 시 당연히 들어가야 할 사람이 빠졌다. 라는 말이 나오게 만든 주인공 중 하나.참조
  • 이유형 : (1911 ~ 2003) 1954 스위스 월드컵 예선전을 치른 국가대표 감독. 당시 일본의 방한을 꺼린 이승만 대통령에게 패하면 귀국하지 않고 현해탄에 몸을 던지겠다고 다짐까지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일본을 이기고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참가했다. 하지만 결과는...
  • 배종호 : 1948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한 축구선수. 참조
  • 김성간 : 김용식과 비슷한 시대에 맹활약했던 축구선수. 포지션은 공격수였다.
  • 홍덕영 : 최초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골키퍼. 1948년 런던 올림픽 8강 진출 당시[137]의 올림픽 대표 팀 주전 골키퍼였으며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두 대회에서 모두 엄청난 선방을 보여주었다고 한다.[138] 1954년 대표 팀의 마지막 생존자로서 KFA 명예의 전당 최초의 7인 중 1인이기도 하다.
  • 최정민 : 1950년대 대한민국 붙박이 스트라이커. 1956년 AFC 아시안컵의 우승을 이끌었다. 대한민국 축구 역대 스트라이커 계보의 첫 번째 인물이기도 하다.
  • 허정무 : 선수로서는 1980년대 대표팀의 중요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미드필더로서는 처음으로 유럽 무대에 진출하여 네덜란드 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다. 국가대표 감독을 두 번 역임 하였으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해외 개최 경기에서 처음으로 조별 리그를 통과했다.
  • 최순호 : 1980년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스트라이커였다. 동시대의 차범근이 너무 잘해서 묻혔다고 하지만, 9살 차이가 나서 동시대는 아니었다. 그냥 대한민국 축구 팬들의 냄비기질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묻혔다고 봐야 한다.
  • 김주성 : 세이부 컵 축구의 대한민국 주장의 모델이자 아시아 올해의 축구 선수상을 3연패하면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구 선수로 활약했다. 1990년대 이전 대한민국 축구의 마지막 에이스. 많은 포지션을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선수였다. 대한축구협회에서 국제부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8.2. 1990년대 이후 활동

  • 김병지 : 1990년대를 대표했던 불세출의 골키퍼이자. K리그 최고령 선수 및 최다 출전기록을 보유한 걸어 다니는 K리그의 인간문화재 기록제조기. 2016년 현재 은퇴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네덜란드 전에서 이 사람의 신들린 선방이 아니었으면 더 큰 비극이 생겼을지도 모르는 축구계의 충신 중 한 명. 참고로 프랑스 월드컵 당시 골키퍼 랭킹 2위에 오르기도 했다.
  • 홍명보 : 뛰어난 수비능력과 카리스마로 가장 주장에 어울리는 선수로써는 비판할 점이 없는 선수였으며 국가대표로써 최다인 136경기에 출전, 4번의 월드컵에 출전한 레전드. 그러나 빛났던 선수 시절과 올림픽 대표팀 감독 시절과는 다르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는 역대 최악의 모습들을 보여줘 안티가 많이 늘어났다. 2016~2017년까지 항저우 뤼청의 감독.
  • 황선홍 : 2017년 현재 FC 서울 감독. 1990년대 대한민국과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최전방 주전 공격수인 그는 1994년 월드컵에서의 이미지로 인해 2002년 월드컵 이전에는 대한민국에서 욕을 가장 많이 먹었던 축구선수 중 한 명이다. 역대 국가대표 득점 2위인데도 말이다. 하지만 원래 자신의 기량 + 히딩크호에서의 혹독한 훈련결과와 2002년 월드컵 대한민국 첫골을 장식하는 등의 활약으로 인해 과거의 비판은 눈녹듯이 사라지고 선수 커리어 말년을 빛나게 장식하며 레전드반열에 올라간 대한민국 역대 공격수중 한명이다.
  • 최용수 : 1990년대 중후반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이었으나, 2002년 월드컵 당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해 활약상이 다소 묻혔다. 2016년~2017년까지 장쑤 쑤닝 감독.
  • 김태영 : 2002년 월드컵 당시 주전 3백 중 한 명. 2013~14년 축구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 최진철 : 2002년 월드컵 당시 주전 3백 중 한 명. U-17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거쳤다.
  • 신태용 : 현직 국가대표 감독, 다만 선수 시절에는 국가대표팀과는 별다른 인연이 없었다. 2014년 10월부터 2015년 아시안컵까지 슈틸리케호의 코치였으나, 이광종 감독이 병환으로 인해 하차한 뒤, 2015년 2월 U-23세 이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의 감독으로 부임했으며 후에 국가대표팀 코치도 겸임하는 형태로 국대에 다시 합류했다. 이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경질되면서 차기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신태용호 문서 참조.
  • 설기현 :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16강 상대 이탈리아에게 극적인 동점골을 넣은 선수. 연장전 끝에 안정환의 골든골로 8강에 진출한다. 2015년 현재 성균관대학교 감독.
  • 송종국 :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대한민국 필드플레이어 최다경기 시간 출전 기록[139]을 가졌으며 월드컵 내내 맹활약한 히딩크호의 황태자.
  • 안정환 :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에이스. 16강 상대의 이탈리아 전에서 극적인 역전골을 넣고 4강까지 진출하게 만든 대한민국의 축구 영웅이다. 월드컵 3골로 박지성과 타이기록. 2016년 현재 MBC 축구 해설위원.
  • 이운재 : 2002년, 2006년 월드컵의 수문장. 2002년 한일 월드컵때 강력한 야신상 후보였다. 현역 은퇴 이후 대한민국 U-22, U-23,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이광종호) 골키퍼 코치로 부임했고, 이광종 감독이 병환으로 하차하고 2015년 2월부터 신태용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이후에도 신태용호에서 계속 골키퍼 코치직을 이어가고 있으며, 리우 올림픽 이후 국가대표팀 골키퍼 코치로 내정되었다가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골키퍼 코치로 돌아왔다.
  • 이영표 : 2002년, 2006년, 2010년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레프트 백이며 레전드.[140] 2015년 현재 KBS 축구 해설위원이자 예언가.

8.3. 기타 유명 인물

9. 역대 유니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유니폼 문서 참조.

10. 각종 기록

10.1. 아시아 최다 월드컵 본선 연속 진출

아시아 최다 FIFA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다. 1954 스위스 월드컵에서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고 이후 1986 멕시코 월드컵에 32년만에 진출,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무려 9회 연속 진출과 총합 10회 진출 기록을 세웠다. 이는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에 이어 세계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참고로 아시아에서 한국 다음으로 월드컵 본선 연속 진출 기록을 가지고있는 나라는 바로 일본. 일본은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월드컵 데뷔무대를 가졌고,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까지 연속 6회 진출 기록을 가지고 있다.

10.2. 아시아 최초 월드컵 4강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종전까지는 북한의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8강이 최고 기록 이었으나 36년만에 기록을 경신했다. 유럽과 남미를 제외한 다른 대륙 국가가 월드컵 4강 이상 성적을 거둔 것은 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 4강에 오른 미국 이후로 무려 72년만의 기록이다.

10.3. AFC 아시안컵 초대 우승국

1956년 1회 AFC 아시안컵의 우승 국가이자 초대 우승국가다. 이어서 2회 대회까지 연달아 우승했으므로 최초로 연속 우승 기록도 세웠다. 하지만 이후 50년 넘게 우승과는 인연이 없는 상태다.

10.4. 아시아 국가 최초 독일을 상대로 승리

아시아 킬러로 불리는 독일은 아시아 팀을 상대로 양학을 펼치곤 했다. 2002년 월드컵 조별 예선 때는 사우디아라비아를 8:0으로 발라버리는 위엄을 보였고 4강에서도 고전하긴 했지만 대한민국에 1:0으로 이기는 등 아시아 국가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2004년 대한민국 대표팀이 한국에서 열린 독일과의 친선전에서 김동진, 이동국, 조재진의 골로 독일을 격침시켰다. 독일은 발락이 프리킥 골을 기록해 영패만은 면했다. 최종 스코어는 3:1. 이 날 경기는 조 본프레레 감독이 실험해오던 전술과 선수들이 제대로 포텐을 터뜨리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경기였다. 때문에 조 본프레레 감독이 경질된 이후 한국 축구가 더 현시창이 되자 이 경기가 두고 두고 회자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조 본프레레 문서 참조.

더더욱 소름끼치는 사실은 비록 패했기는 했으나 1점차로 패했다는 사실이다. 그야말로 2골, 3골, 심지어는 다득점차 압승을 거두는 악명(?)으로 유명한 독일임에도 유독 한국에는 1점차 승리였다. 1994 FIFA 월드컵 미국에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3:2로 이겼고, 2002년 한일대회에서는 4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위에서 서술했듯이 아시아의 강호 가운데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도 8:0으로 발라버리는 무시무시한 전차군단이 한국과의 대전에서는 이렇게 박빙의 승리를 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더군다나 상대전적이 아닌 골득실로 비교하면 한국과 독일이 동률이다![141]

10.5. 강호들을 이긴 아시아의 유일 팀

vs 독일 2004년 12월 A매치 3:1 승[142]

vs 브라질 1999년 3월 A매치 1:0 승

vs 이탈리아 2002년 월드컵 16강 2:1 승

vs 포르투갈 2002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1:0승

10.6. 전대륙 상대 득점 선수

2017년까지 전대륙을 상대로 득점한 선수는 총 3명이 있다. 황선홍, 박주영, 이동국 순으로 이 기록을 달성 했다. 다만 박주영의 경우 호주가 AFC에 소속된 이후 골을 기록 했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있다.

10.7. 월드컵 최다 점수차 패배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우승후보 매직 마자르의 헝가리에게 9-0으로 패했고, 이 기록은 아직까지 월드컵 최다 점수차 타이기록으로 남아있다. 그나마 10-1경기가 한 경기 있어서 꼴찌는 면한 기분이다. 사실, 9-0 패배도 냉정하게 대표팀의 상황과 전력을 감안한다면 매우 선전한 것이었다. 더군다나 당시 헝가리는 현재도 축구 역사상 최고의 팀들 중 하나로 손꼽히는 강팀이었음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

10.8. 월드컵 본선 6회 연속 직접프리킥골 기록

현재까지 유일하게 이 기록을 세운 국가이다. 1990년 황보관[143], 1994년 홍명보[144], 1998년 하석주[145], 2002년 이을용[146], 2006년 이천수[147], 2010년 박주영이다[148]. 2014년에는 프리킥골에 실패했다. 그런거 따질 여유조차 없이 탈탈 털려서 말이지

11. 역대 스쿼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역대 스쿼드 문서 참조.

12. 이야깃거리

신기하게도 2002 월드컵 당시 16강, 8강, 4강 상대인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은 놀랍게도 그 다음 월드컵에서 이탈리아(2006)-스페인(2010)-독일(2014) 순으로 차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 징크스 대로라면 러시아 월드컵은 2002 월드컵 당시 3-4위전 상대인 터키가 우승해야 한다. 하지만 터키는 지역예선에서 광탈. 물론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지만 이탈리아[149], 스페인[150], 독일은 현재까지도 국제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독일은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월드컵에서 항상 4강 안에는 들었다. 이번에는 그 예언글이 틀릴확률이 크다. 결국 터키는 지역예선에서 탈락하며 예언이 빗나가게 되었다. 이만큼 한국은 당시 토너먼트에서 조별리그 이상으로 막강한 스타 플레이어들을 만났다. 사실 별다른 스타 플레이어 없이 4강까지 올라온 우리나라와 터키가 특이한 거고 보통 토너먼트에 올라온 나라들은 제법 강팀들이기 때문에, 토너먼트에서 스타 플레이어를 안 만나는 것이 더 어려운 법이다. 하지만 2002 월드컵의 지안루이지 부폰 - 이케르 카시야스 - 올리버 칸처럼 역대급 골키퍼를 3번 연속 상대한 나라는 흔치 않을 것이다.[151] 만약 우리나라가 올리버 칸이 지키는 독일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면 월드컵을 전후로 발롱도르를 총 4번이나 수상한 호나우두 - 히바우두 - 호나우지뉴를 상대로 골문을 지켜야했다(...)지역예선에서 저 선수들을 마음껏 농락하고도 본선에서 심판 때문에 피눈물을 흘려야 했전 에르난 크레스포 안습.. 참고로 당시 브라질은 저 3R 외에도 발롱도르 2위를 기록한 선수가 풀백이었으며 5년 뒤 발롱도르를 수상할 선수가 유망주였다(...)

또 이외에도 마지막으로 토너먼트 16강까지 살아 남았던 남아공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전에서는 해당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디에고 포를란와 파리생제르망의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 2016년 현재 각각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와 최고의 센터백으로 뽑히는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디에고 고딘를 상대했다.결론적으로 현존하는 월드컵 우승국 8개 나라 중에서 6개의 나라와는 만났으며 이제 잉글랜드브라질만 만나면 월드컵 우승국과 모두 만난 셈이다. 2018 월드컵 대진 방식이 바뀌고 브라질이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브라질은 가능성이 높아졌다. 좋은 건 아니지만(...) 일단 16강에 진출하면 90% 확률로 브라질을 만난다. 따라서 16강 진출에 성공하면 잉글랜드 하나만 남게 되는 셈이다.

2002년 월드컵부터 조별리그에서 만난 팀 중 적어도 하나는 전 대회 본선탈락 팀이다. 그 팀은 2002년 폴란드와 포르투갈, 2006년 토고와 스위스, 2010년 그리스와 나이지리아, 2014년 벨기에와 러시아, 2018년 스웨덴이다.

13. 관련 문서


  1. [1] 처음에 엠블렘이 공개되었을 때, 호랑이가 너무 순해 보인다는 둥, 고양이 같다는 둥, 해체된 해태 타이거즈의 엠블렘의 호랑이가 간지 넘치니 훔쳐오자(...)는 둥 시끌벅적했었다. 하지만 2002년 월드컵을 거치며 유야무야 정착되었다.#
  2. [2] 안정환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 2골(미국전, 이탈리아전)과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 1골(토고전)을 기록했다.
  3. [3] 박지성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 1골(포르투갈전),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 1골(프랑스전),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골(그리스전)을 기록했다.
  4. [4] 사실, 국대라는 표현자체는 "표팀"을 줄여서 쓰는 말이지만, 구기 단체 종목 국가대표팀 가운데에서 가장 언론의 노출이 잦고, 또한 프로화가 되어 있는 구기 종목들 가운데 국가대항전 A매치가 가장 빈번하게 벌어지는 관계로 보통 국대라고 하면 축구 국대를 일컫고, 실제로도 그렇게 연상하는 경우가 많다.
  5. [5] 사실, 축구 말고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도 국가대표를 이렇게 호칭한다.
  6. [6]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응원구호에서 따 온 것이다.
  7. [7] 부천 SK의 응원곡 '나의 부천 영원히'에서 따온 것이다.
  8. [8] 대한민국에서 가장 상업적 흥행성이 있는 프로스포츠는 KBO 리그이다. 그 뒤를 큰 차이로 한국프로농구한국프로배구가 뒤쫓는 형편. 경마가 스포츠 자체로서 인기가 있다기 보다는 도박 애뮬레이터정도의 역할인 것을 감안하면 최고 인기 프로스포츠는 프로야구이다. 하지만 프로야구의 팬덤, 아니 국가대표 야구팀의 팬덤을 다 합해도 국가대표 축구팀에 비할바는 아니며, 이 점은 야구팬들 스스로도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이는 추세였으나 박지성의 국대 은퇴 시점인 2010년대들어서는 인기나 주목도가 많이 떨어진 상황이라 예전처럼의 절대적 인기를 자신하기 힘들다 볼 수 있다. 물론 예나 지금이나 국가대표 성격상 국민 대다수는 팬덤 가리지 않고 보는 편이기에 그다지 대립이 크지 않다.
  9. [9] FIFA 가맹국이 200개가 넘는데, 대한민국은 FIFA 월드컵을 꼬박꼬박 진출하니, 아무리 못해도 세계에서 32등 정도는 되니까, 상위 7%는 된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FIFA 랭킹을 봐도 상위 30% 정도는 된다고 봐야한다. 물론, 아시아 예선만을 놓고 비교하면 실제로 최소 32등이라는 보장이 없긴 하다. 하지만, FIFA 월드컵에서의 성적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성적이다. ELO 랭킹을 비교해볼수도 있다.
  10. [10] 박지성, 이영표, 손흥민, 이청용, 기성용
  11. [11] 단적인 무개념들의 피해자의 예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FIFA 월드컵에서 우승을 한 적도 있었고 1900년 초기에는 극강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축구를 못한다고 극성스럽게 까이는 동네다. 그리고 월드컵 우승 1번도 없는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을 과대평가하고 준우승 기록이 있는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을 과소평가 한다.이는 2010년 전에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뻥페인 샴페인, 필페인같은 별명까지 얻었다. 그리고 요즘에는 예전에 비해 부진해서 지는 해라고 까이고 있다. 현재의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도 또한 작년 월드컵 3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유로 2016 예선에서 부진하고 탈락위기에 놓여서 동네북이라고 까고 있다. 그리고 탈락했다.
  12. [12] 그렇지만 외국의 경우와 다른점은 국대를 응원하는 팬 중에서 국내축구 팬은 소수이고 해외축구 팬들이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눈높이가 해외축구 리그 상위권팀들 경기력에 맞춰 있고, 평소에 국내축구에 관심없는 다른 종목 팬들도 많기 때문에 국대 경기 결과나 내용이 기대 이하일때 유럽 해외파 선수 보다는 국내축구 리그와 선수를 무작정 깎아 내리고 폄하하는 등의 비난이 자국 축구리그가 인기종목인 외국국가보다 훨씬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13. [13] 물론, 홍명보호는 잘못한 부분이 너무 많아서 많은 비난을 받았다.
  14. [14] 여담으로 첫 번째는 1938년 프랑스 월드컵의 네덜란드령 동인도로, 독립국으로서는 우리가 최초이다.
  15. [15] 오히려 피파 랭킹만으로 한정하면 친선만 담당한 홍명보보다 두 감독이 더 큰 책임이 있다.
  16. [16] 대한민국이 유일하게 다 득점으로 승리한 경기가 2002년 대 폴란드 전 2대 0, 그리고 2010년 대회의 대 그리스 전의 2대 0이다. 참고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지금까지의 대회에서 3골 이상 득점한 팀이 패한 적은 없으며, 무승부조차도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세네갈 대 우루과이의 3:3 무승부가 유일하다.
  17. [17] 2002 한일 월드컵 조별예선 3차전 포르투갈전 1골, 2006 독일 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 프랑스전 1골,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 그리스전 1골로 3개 대회 연속 골 기록이다.
  18. [18] 왜 과거형인지는 하단의 문단 참조.
  19. [19] 마침 이때는 측면에는 고정운, 서정원, 이상윤 등 발빠른 윙어들이 풍부했고, 전방에는 지능적인 황선홍과 파괴력이 있는 최용수가 있었기 때문에, 차범근호는 최소한 아시아권에선 다른 팀들을 개쳐바르고 다녔다.
  20. [20] 다만 2011년부터의 20세 이상 전적에선 일본에게 밀리고 있지만 그나마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이전부터 써왔던 방법인 반일로이드와 면제로이드를 섞는 아예 전방부터 피지컬 어택으로 뭉개버리는 작전을 선택했고 결과는...
  21. [21] 중국은 공한증참조.
  22. [22] 다만 티키타카로 유명한 2010년의 스페인조차도 본질적으로는 압박, 체력, 스피드 대결에서 상대팀을 압도했기 때문에 월드컵을 우승할 수 있었다고 보는 소수 의견도 있다. 아니 티키타카라는 전술조차도 개인기와 패싱 능력 외에도 압박, 체력, 스피드의 기본이 탄탄해야 구사할 수 있다는 얘기도 있다. 티키타카 문서 참조.
  23. [23] 90년 황보관, 94년 홍명보, 98년 하석주, 02년 이을용, 06년 이천수, 10년 박주영
  24. [24] 단도직입적으로 따지고 들어서 애시당초 한국 축구가 점유율 축구를 할 수 있는 재량이 있는지부터 파악하지 못한 일선 지도자들의 무지가 그 원인이다. 한국축구가 점유율 축구를 구사할 수 없는 형편이라는 점을 애써 무시하거나 그저 세계적인 추세라고 무리하게 고집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다. 세계적인 추세이니만큼 무시만 할 수는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한국축구의 현실과 실정에 맞지도 않는 전술을 단순히 '이렇게 나가고 있으니 우리도 이렇게 가야한다'고 강조하는 지도자나 전문가라고 하는 집단들의 아집이 한국축구를 망하게 만든 원흉이다.
  25. [25] 애초에 A대표팀의 팀컬러라는건 소집 후 많아야 두 경기 뛰는 A대표팀에서 만들어지는게 아니라 해당 국가의 리그와 교육시스템을 근간으로 하는 것이다. 당장 유소년 시절부터 배워왔던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이 성인이 되어서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 한들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심지어 유럽 월드클래스급 선수들도 팀 이적 후에 소속팀의 플레이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하고 헤매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한국의 연령별 학원/유소년 축구와 K리그를 대표하는 프로리그에서 일부 팀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피지컬을 우선시 하며 거칠고 선이 굵은 축구를 하는데 이청용이 말한대로 만화축구가 가능할까? 더군다나 이청용도 거친 수비 스타일과 별개로 공 자체는 예쁘게 찬다는 소리 듣던 선수인데 말이다.
  26. [26] 2016년 9월~2017년 6월까지의 시점에서 정말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피지컬과 체력 한정으로) 키만 컸지 피지컬과 체력 면에서 피파랭킹 최하위권 팀들과 동급이라고 욕해도 (물론 해당 팀들을 막무가내로 비하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긴 하지만) 할 말이 없을 정도가 되었으니...
  27. [27] 한국이 그렇게 따라하고 싶어했던 펩의 점유율 축구는 모든 패스가 상대 골문으로 올라가기 위한 포석이 되어야한다. 하지만 현재의 한국은 점유율을 유지하는데에만 급급해하고 유지한 점유율을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하는데 이런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만 하는 패스야말로 펩이 가장 혐오하는 것이다.
  28. [28] 당장 축구가 어떤 종목인지 보자. 전후반 총합 90분, 여기에 연장 전후반 각각15분까지 합하면 120분이 훨씬 넘어간다(그 연장전 전,후반도 추가시간이 붙는다.). 120분만으로 끝나는가? 인저리 타임이라 하여 최대 5분이상의 추가시간 개념인 엑스트라 타임이 있다. 이것까지 4-5분 정도라는점을 감안하면 무려 130분 넘는 시간을 논스톱으로 뛴다. 게다가 교체도 3회로 한정한다. 이게 무슨 얘긴가? 주전이라면 적어도 140분 이상을 뛸 수 있는 체력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괜히 히딩크가 2002년 감독으로 부임해서 체력훈련을 중점으로 둔게 아니다. 그걸 전술훈련을 소홀히 한체 체력훈련에만 메달린다고 욕을 하고 비난한 한국축구가 무식했던 것이다.
  29. [29] 게다가 체력은 모든 운동종목에서 반드시 갖춰줘야 할 기본이다. 야구도 그렇고, 축구도 그렇고, 농구도 그렇고, 체력이 뒷받침 되지않으면 선수로 뛰는것 조차 힘들다. 체력이 없이 야구의 9회를 어떻게 뛸 것이고, 농구의 전,후반, 그리고 연장전을 어떻게 뛴단 말인가? 더구나 야구의 3투수와 유격수는 운동량이 상당히 많은 포지션이다. 포수는 아예1회부터 9회까지 쪼그리고 앉아있어야 한다. 농구의 경우는 '런앤 건'이 전술로 일상화된지 오래다. 더구나 프로리그라면 기간이 장기간이다. 체력이 동반되지 않으면 어림도 없는 일이다.
  30. [30] 육체적 능력보다 멘탈적인 요소가 더 강한 바둑, 체스, E스포츠같은 종목에서도 체력은 매우 중요하다. 이런 종목들도 후반 승부처에 체력적 한계로 인해 집중력을 잃어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그만큼 체력은 스포츠의 모든 종목에서 가장 중요하다.
  31. [31] 이것의 예외 경우는 필립 람이나 펩의 전술의 베이스를 일궈낸 크루이프정도 밖에 없다. 람은 펩이 감독일 때 나이가 많았고 크루이프는 토탈 사커를 처음 시동 걸었을때도 훈련을 땡땡이 치고 담배를 시도때도 없이 피우는 게으른 선수였다. 하지만 이 둘이 예외적인 것은 둘 다 역사에 남을 정도의 전술 이해도를 지닌 축구천재들이었기 때문이다. 이 둘은 전술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고 자신이 무엇을, 언제, 어떻게 해야할지를 정확히 알고 가장 효율적인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체력이 조금 떨어져도 다른 월드클래스 선수들도 체력적으로 죽어나가는 와중에도 뛰어다닐 수 있었던 것이다. 즉, 토탈 사커 기반의 점유율 축구는 전술 이해도가 천재적일 정도로 높던가 아님 전술 이해도는 평균 이상어도 체력이 미친듯이 좋아야 제대로 시전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이런 축구를 소화할만한 선수는 뛰어난 전술 이해도와 강철 체력으로 맨유에서 살아남은 박지성과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강의 피지컬을 지닌 차범근 정도일텐데 이 둘은 대한민국, 아니 아시아 축구역사를 통틀어 올타임 레전드에 뽑히는 선수들이며, 실제로 아시아권 내에서는 혼자만으로도 경기를 바꿔버리는 위상을 가지는 선수들이였다. 그런데 이런 선수가 한두명도 아니고 11명이 필요하니 애초에 점유율 축구는 대한민국에 맞지 않는 옷이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32. [32] 물론 축협은 이를 선수 추천으로 제공했다.
  33. [33]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들이 우승을 차지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독일 축협은 대학생들을 데리고 자신들과 붙을 팀은 물론 붙을 가능성이 있는 모든 팀의 모든 정보를 모아다가 수집하고 분석토록 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그 당시 숱하게 터진 똥군기 사건을 제외하면 그 어떤 것조차 없었다. 협회, 그리고 월드컵 우승을 향한 열정에 대한 노력은 바로 여기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2002년 정도를 제외하면 그러한 노력은 없었다.
  34. [34] 그 당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카메룬과 덴마크를 압살하고 준우승국 네덜란드에만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다 1:0으로 패했을 뿐, 2승 1패로 완벽히 16강에 올랐으며, 8강에도 올라올 재목은 충분했다. 실제로 이 월드컵에서 일본의 최종순위는 9위였다. 그러나 이때 카메룬과 덴마크가 그리스와 나이지리아보다 확실히 강했다는 확신이 있나? 축구는 상대성이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월드컵 전만 해도 확실히 부진했다. 그리고 결과는 마찬가지로 16강이다. 일본과 비교하여 괜히 한국 국가대표팀의 업적을 굳이 깍아내릴 필요는 없다. 특히 그 당시 카메룬은 브라질 월드컵 때만큼 부각이 되지 않았을 뿐이지 남아공 대회 때에도 모래알 조직력으로 팀 전체가 따로 놀고 있었고 덴마크 또한 세대교체 실패로 30대 중반인 욘 달 토마손데니스 롬메달이 주포로 기용되는 상황이었다. 즉, 두 팀 다 명성에 비해선 별로 실력이 좋은 팀이 아니었다. 네덜란드 또한 당시 대회에선 안티 풋볼을 구사하던 팀이라 다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35. [35] 당장 차범근은 FIFA에서도 인정하는 인물이다. 축구선수로 일생을 바쳤던 독일에서의 대우는 말할 것도 없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조추첨식때도 외신들은 누구나 차범근이 등장할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조추첨식에 참가하지 못했고, 뜬금없이 송혜교가 추첨에 참여했다. 이것만 봐도 축협의 소인배적 대우가 얼마나 치졸한가를 알 수 있는 단면이다.
  36. [36] 냄비타령 해대면서 정작 본인들의 무지는 알지조차 못하는 좆문가들이 저지르고 있는 짓거리다.
  37. [37] 대표적으로 중국전 당시의 슈틸리케. 삼류감독이 그 어떠한 세부전술조차 없이 점유율 축구나 녹음기 노릇을 쳐해대는 동안에도 신뢰를 보여줬고, 좆문가임에도 그걸 의식조차 못하던 슈틸리케 빠들인, 자칭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 역시 그러했다. 그리고 그 축구를 사랑한다는 팬들 중 일부는 반축구협회 성향이 지나친 나머지 신문선이나 허승표비주류 적폐 인사들을 개혁가로 찬양하는 오류를 매번 반복하고 있다.
  38. [38] 사실 예전의 영광에 집착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예전의 영광에 집착했다면 오히려 2002년의 방식을 그대로 고수하여 양질의 감독 선임, 아낌없는 지원, 합리적인 축협의 운영만큼은 분명히 계속 이루어져야 했다. 그 모든 것이 사라졌고, 오히려 축협이 가장 빡세게 일했던 2002년을 축협 내부에서는 내심 불쾌하게 기억하고 있던 현실이 지금의 작태를 불러왔다고 보는 것이 맞다.
  39. [39] 그리고 이것도 문제인게 일부 명문팀만 따라가는 추세라는데 있다. 지금 해축빠들이 응원하는 팀들 가운데 상당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와 스페인의 라 리가, 그리고 독일의 분데스리가 소속팀들 정도다. 거기다 그것 역시 유명세를 달리는 이름있는 몇몇 구단 아니면 거들떠도 보지 않는다. 즉 편중화가 너무 심한편이다.
  40. [40] 박지성의 산책세리머니가 있던 그 경기.
  41. [41] 실제로 전 경기 687분을 풀 타임으로 소화한 송종국이 터키와의 마지막 경기가 끝난 후 지금도 30분은 더 뛸 수 있다고 했을 정도였다.
  42. [42] 어떤 구기경기나 마찬가지지만 축구는 자신들에게 어울리는 전술을 위주로 펼칠때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세계적인 대세라고 우리도 도입해야 한다고 해봐야 우리 자신이 그 전술이 뒷받침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가 되어있지 않으면 야구모자에 도포입은 것 마냥 괴상할 뿐이다. 한국 축구는 분명히 세계적인 선진축구를 구사할 수 있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가 부족한 편이다. 이 사실을 깨닫기까지 걸린 시간이 오래였을 뿐.
  43. [43] 한국이 월드컵에서 상대 선수가 퇴장 당했는데도 진 경기는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전이 유일하다.
  44. [44] 당연하지만 이렇게 할 이유는 전혀 없다. 월드컵 조 추첨은 이제 FIFA 랭킹으로 결정 나는데, 이 상황에서 일부러 순위를 낮춘다는 것은 곧 시드가 내려가는 것, 또한 강팀과 맞붙게 될 수 있다는 것, 즉 자살이다. 그럴 리는 없지만 이걸 한다면 그야말로 멍청하고 쓸데없는 짓을 하는 셈이 된다.
  45. [45] 1948년 5월.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대표팀 감독.
  46. [46] 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진출 국가대표팀 감독. 1948년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팀 감독. 당시 조선야구협회 시찰단 자격으로 대표팀에 합류했는데,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박정휘가 건강상의 이유로 런던 출국 3일전 사임하자 엉겹결에 대표팀 감독을 맡게 되었다.) 그리고 국제대회 첫 8강 진출 감독이자 대한민국 대표팀 역사상 처음으로 FIFA 공인대회 한경기 5득점을 만들어낸 감독이다. (이 기록은 이후 2016 리우 올림픽 조별예선에서 피지를 8:0으로 꺽으며 갱신 되었다.
  47. [47] 참고로 고교야구에서 유명한 이영민 타격상이 바로 이 감독의 이름을 따온 상이다.
  48. [48] 대한민국 최초의 월드컵 진출 국가대표팀 감독.
  49. [49] 대한민국 최초의 FIFA 월드컵 첫 승점을 획득하고 FIFA 월드컵 첫 골 기록을 얻은 감독
  50. [50] 1994년 7월 24일 ~ 1995년 2월 26일. 러시아 국적 감독. 대한민국 최초의 외국인 국가대표팀 감독.
  51. [51] 차범근이 국가대표팀을 맡기 바로 직전의 국가대표팀 감독.
  52. [52] 대회 중 경질되었다.
  53. [53] 조별 리그 3경기 중 남은 1경기의 감독 대행을 수행했다.
  54. [54] 임기 중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 대표팀과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대표팀 감독직을 겸임했다.
  55. [55] 허정무 감독이 사퇴한 후 차기 대표팀 수석 코치로 임명되어 한일 정기전의 감독 대행을 수행했다.
  56. [56] 오만 쇼크
  57. [57] 중국 쇼크
  58. [58] 레바논 쇼크
  59. [59] 신임 감독 선임 전까지 코치로서 지휘
  60. [60] 핌 베어벡 감독 이후 7년만에 다시 외국인 감독 선임.
  61. [61] 세네갈전까지 반영되었다. 스웨덴전 이후 수정 바람.
  62. [62] 다시 국내파 감독으로 선임.
  63. [63] 대한축구협회에서 참가 신청서를 분실했다.
  64. [64] 당시 북한 국가대표팀이 워낙에 강해서 패하면 국가망신이란 높은 분들의 지시로 아예 기권. 남북 체제경쟁의 병림픽이 극에 달하던 시기다. 그리고 북한은 이 대회에서 아시아 최초 8강의 대업을 세웠다.
  65. [65] 최초의 본선 멀티 골 선수
  66. [66] 이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주 지역 이외의 대륙에서 나온 첫 준결승 진출이다. 북중미의 경우 1930 FIFA 월드컵 우루과이에서 미국이 준결승에 진출한 것이 유일한 기록이다. 물론 준결승에서 강호 아르헨티나에게 복날 개 맞듯 얻어터졌지만.
  67. [67] 2대회 연속 골
  68. [68] 2대회 연속 골, 월드컵 본선 3골로 아시안 중 최다골
  69. [69] 2대회 연속 골
  70. [70] 3대회 연속 골, 월드컵 본선 3골로 아시안 중 최다골
  71. [71] 월드컵 본선 출전 비율
  72. [72] 이것은 역대 한국선수 가운데 한경기 최다득점 소유자가 없다는 것과도 연결이 가능하다. 한국축구의 공격력이 그만큼 약하다는 반증이다.
  73. [73] 2:0 승리. 전반 황선홍, 후반 유상철 골.
  74. [74]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 징크스를 깰 가능성이 컸지만, 그도 2016년 이후 막장으로 변하면서 결국 월드컵 예선 중 경질되었다.
  75. [75] 그의 성과는 선수빨이라면서 평가절하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 대회를 끝으로 한국축구는 내리막길을 걷는다.
  76. [76] 대한민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북한 총 5개국이다. 그나마 북한은 66년, 사우디는 94년, 이란은 98년 기록으로 2000년대 이후에는 승리가 없다.
  77. [77] AFC 소속 대표 팀으로 조건을 바꾸면 호주가 포함되어 6개국으로 늘어난다.
  78. [78] 1994 볼리비아전, 2002 폴란드전, 2010 그리스전
  79. [79] 2010 조별예선에서 덴마크 상대로 3:1 승
  80. [80] 2006 조별예선에서 일본을 상대로 3:1 승
  81. [81] 1966 8강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3:5 패
  82. [82] 최종예선 조 2위 진출
  83. [83] 최종예선 조 1위 진출
  84. [84] 1986년 불가리아 - 1990년 대회 진출 실패, 1990년 우루과이 - 1994년 대회 진출 실패, 1994년 볼리비아 - 1998년 대회 진출 실패, 1998년 네덜란드 - 2002년 진출 실패, 2006년 토고 - 2010년 진출 실패, 2014년 알제리 - 2018년 진출 실패
  85. [85] 1986년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 1990년 대회 자동진출(각각 전 대회 우승팀 - 개최국 자격), 1990년 스페인, 벨기에 - 1994년 대회 진출, 1994년 독일, 스페인 - 1998년 대회 진출, 1998년 멕시코, 벨기에 - 2002년 대회 진출, 2006년 프랑스, 스위스 - 2010년 대회 진출, 2014년 벨기에, 러시아 - 2014년 대회 진출(러시아는 개최국 자격)
  86. [86] 한팀이 3전승을 거둔 상황에서 나머지 팀들이 사이좋게 비긴다면 가능하다. 당장 2002년 초에 나온 기사들을 보면 한국이 16강에 오를 경우의 수로 고려한 것이 2무1패 후 골득실로 조2위를 하는 경우였다.
  87. [87] 오히려 축협에서 코엘류 감독에게 협조적이지 않았고 간섭, 발목잡기 때문에 코엘류 감독은 피해를 받은 쪽에 가깝다.
  88. [88] 물론 유럽대륙은 축구 강국들이 많아 지역 예선을 뚫고 본선 가기가 매우 어려운 면이 강하고 그 나라 축구 국가대표팀 성적이 부진하면서 그 나라들의 축구협회가 받는 스폰서금액, 공식협찬비용이 줄어들고 하면서 악순환이 겹쳐서 장기간 부진하게 된 게 원인일 수도 있다.
  89. [89] 하지만 핀란드도 기본적인 프로 축구 인프라는 갖춰져 있고 아이스하키, 모터스포츠를 제외하면 그렇게까지 인기가 없는 편은 아니다. 사미 히피아 같이 리버풀에서 활동한 전직 축구선수와 요엘 포얀팔로 같이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활동중인 현직 축구선수도 있다. 핀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참조. 유럽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스포츠는 축구이기 때문에 경제 위기 같은 외적 상황만 무난하게 돌아가면 축구에 대한 투자가 그렇게까지 줄 가능성은 높지 않다.
  90. [90] 게다가 잉글랜드의 마이클 오웬이 경기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했다.
  91. [91] 그나마 2002년 대회마저도 공동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의 자동진출과 예선 꿀대진 덕분에 가능했다.
  92. [92] 2:0 패배한 경기는 2006년 홍콩 칼스버그컵 대회였다. 링크된 기사 참고.
  93. [93] 사실 아주 없는 것은 아니고 7승을 거두긴 했는데 이게 다 친선경기때 거둔 것이라 정식 국가 대항전 성적으로 간주하기 어려웠던 이유다. 아니 (6명까지 선수교체가 가능한) 친선경기도 공식 국가 대항전으로 인정은 되지만 (3명만 선수교체 가능한) 메이저 대회가 훨씬 더 중요하고 사람들의 관심이 더 집중되며 기억에 더 남는다.
  94. [94] 이건 마치 로또에 연거푸 당첨됐으니까 이번에도 당연히 당첨되리라는 논리와 같다. 요행은 언제나 좋지 않은 결말만 가져올 뿐이다.
  95. [95] KBO 리그에서도 승부조작이 계속 재발했지만 관중몰이에 끼친 영향은 그렇게 크지 않았고, 리그 오브 레전드와 오버워치에서도 ahq Korea 승부조작 및 천민기 선수 투신사건, 오버워치 승부조작 사건이 있었으나, 게임과 리그의 인기가 쇠퇴해 가던 시기에 벌어진 스타크래프트와는 달리 리그 초기에 벌어진 사건이라 게임과 리그의 인기에 미친 파급력은 미미했다. 특히 천민기 투신 사건은 당사자가 뻘짓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면서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96. [96] 일본군이 미군과 겨뤄 어떤 결과를 이뤄냈는지 한번 보자. 무장의 질과 수준이 미군에 한참이나 떨어지고 이를 운용하고 다루는 병력및 인적자원 조차 미국에 한참이나 뒤졌다. 지도부는 어떠했는가? 모든 가동가능한 전력에 있는 자원, 없는 자원 싹싹 긁어모은 것은 물론 후방의 보급과 지원도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상대방의 전력을 철저히 분석, 이를 바탕으로 일본과 전투에 임한 미국과는 달리 형편없는 전술에다 이 역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만 해석하려고 했고 후방의 지원, 보급마저도 엉망진창이었던데다 전술과 지휘가 임무인 지휘부는 그야말로 분열과 공명심에 찌든 열등한 존재들만으로 가득했던 일본군과는 그야말로 천량지차의 차이가 났었다. 그런 상황에서 일본은 정신력만 강조했지만 애시당초 모든면에서 미국에게 열세였던 일본이 정신력 하나만 가지고 미국을 극복하겠다고 하려던 것 자체가 병크였을 뿐이다.
  97. [97] 이미 이란전, 우즈벡전 무승부, 러시아, 모로코전 패배로 인해 2017년 10월 16일 기준으로 62위까지 내려갔으며 그 이상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98. [98] 당장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아시아를 호령했던 사우디아라비아도 월드컵 진출 실패 이후 한때 피파랭킹이 102위까지 떨어지고 심지어 패왕으로 군림했던 아시안컵에서마저 연속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99. [99] 한국과 더불어 아시아의 강호들인 이란, 일본, 호주는 이미 한국 입장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팀들이며, 몰락한 중동의 왕자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공한증 운운하며 우리한텐 상대도 안 된다던 중국 역시 상당히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마당에 한국이 느긋하게 있을 여유가 없다.
  100. [100] 더구나 이젠 그 약체를 상대로 승리를 이룰 수 있다는 보장마저 사라지고 있다.
  101. [101] 이 나라들은 모두 월드컵에서 우승한 적이 있거나 FIFA 랭킹 1위를 찍은 적이 있다. 심지어 이 국가들 중 벨기에는 FIFA랭킹 100위 아래도 찍어봤다!
  102. [102] 이는 오늘날의 세계축구가 추구하는 전술과 경기력을 한국 축구가 따라가지 못한다는 결과로 귀결되는 중이다.
  103. [103] 무엇보다 나이키 등 스포츠 기업들과 일반 기업들에게서 받는 스폰서쉽 지원 금액이 계약상 전액인 292억원이 삭감된다. 실제로 나이키 스폰서쉽을 통해 유소년 축구발전 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큰 스폰서인 나이키가 빠진다면 현재 뿐 아니라 한국 축구의 미래는 박살나게 된다.
  104. [104] 저출산에 따른 유소년층 인구 비율의 감소는 축구 뿐만이 아니라 스포츠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중이다.
  105. [105] 불과 1990년대까지는 그런대로 선전했지만 실제로 선수층이 가장 얇다. 이번의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배구 대표팀이 중국, 이란 등에게 탈탈 털려나간 건 그 대표적인 사례.
  106. [106]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조3위 와일드카드를 받아 2무 1패로 16강에 진출했다. 저 당시 2무 중 1번이 대한민국과 1-1로 비긴 것.
  107. [107] 그러나 제일기획을 만들었던 진짜 이유는..
  108. [108] 대한축구협회의 상위 기구인 대한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단체이므로 정부가 직접 개입할 여지가 여전히 남아 있다.
  109. [109] 하지만, 피파가 정치의 개입을 막겠다고 한 말은 전 세계적인 사례로 이미 허울뿐이었다. 98년 월드컵 준우승때 청문회를 열어댄 브라질, 10년 월드컵의 실패로 국가 전체가 난리나서 피파마저 우려했던 프랑스, 그리고 대통령이 직접 개입했으나 결국 징계를 먹이지 못했던 나이지리아까지...그리고 엄연히 말하면 02년의 선전도 김대중 대통령이 간접적으로 대표팀의 수준을 끌어올리라는 주문이 있었기에 K리그를 희생시켜가며 얻은 결과에 가깝다. 그리고 FIFA도 부정부패, 비리, 적폐 관련 논란에서 그렇게 떳떳하고 깨끗한 집단도 아니라고 보는 시각도 만만치 않은데 오히려 FIFA에서 너무 심하게 징계를 할 경우 해당 국가에서 축구 완전히 접고 다른 종목으로 갈아타고(예: 인도, 파키스탄) 그런 국가들이 늘어나면 전세계적으로 축구의 지분이 줄어서 FIFA에게 오히려 독이 될 소지도 있다.
  110. [110] 브라질을 비롯한 남아메리카 지역은 대한민국과 시간은 동일하지만 오전인지 오후인지의 여부가 정반대다. 그런 즉 한국에서 12시이면 브라질도 12시이지만 문제는 한국이 낮 12시이면 브라질은 밤 12시인 것이다. 결과적으로 브라질 월드컵의 저녁 경기는 한국으로 따지면 한창 출근할 때 경기하는 꼴이다.
  111. [111] 그러나 이 과정에서 마지막 대만과의 3차전은 8회 말에 터진 현재 음주 운전 사고로 활동을 못하고 있는 선수의 홈런이 아니었으면, 변명거리가 없을 뻔 했던 졸전이었다.
  112. [112] 단 이 쪽은 걸프전을 겪는 바람에 인재 풀이 꽤나 줄어버렸고, 현재도 정부의 외압 등이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장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쿠웨이트 정부가 협회에 개입하다가 FIFA로부터 실격당한 사례와,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IOC의 징계를 받아 쿠웨이트 국기를 들고 입장하지 못하고 오륜기를 들고 입장한 것이 그 예시.
  113. [113] 2010년대에 한국 4대 메이저 스포츠인 축구, 농구, 야구, 배구에서 총 9차례의 작이 터졌. e스포츠에서도 종목을 막론하고 승부조작이 벌어진 것은 물론 특히 스타크래프트 1, 2의 경우에는 마xx, 이xx 등이 저지른 승부조작으로 인해서 스타리그MSL, 프로리그 자체가 망해버리고 그나마 아프리카TVSPOTV GAMES에서 겨우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것 자체만으로도, 대한민국의 스포츠의 건전성이 많이 훼손되었고, 신뢰가 사라졌다고 밖에 말할 수가 없는 상황. 분명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114. [114] 하지만 이 이면에는 청소년들의 불법토토 이용도 있고, 여기에도 말할 수 없는 사정이 개입되어 있으므로, 이 부분을 근절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115. [115] 당장 쇼트트랙의 소치 쇼크나 2016년의 리우 쇼크도 파벌과 연관되어 있고, 2013년의 최강희호 당시 기성용의 발언 등도 파벌과 연관이 되어있다.
  116. [116] 단순히 이러한 악순환 구조가 계속된다면, 자연스럽게 투자도 되지 않는 악순환이 지속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될 것이다.
  117. [117] 하지만 지원을 비교적 적게 받고도 올해 2부 리그인 디비전A1에서 2018년 월드 챔피언쉽(1부리그)로 승격한 대한민국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나, 올림픽 등의 지속되는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히 쇄신하고 있는 대한양궁협회는 오히려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들은 현재 한국 스포츠가 어떤 길을 가야할 지 좋은 반례가 되는 중이다.
  118. [118] 이 대회는 4개국이 풀리그로 진행하는 대회였다.
  119. [119] 이 대회는 4개국이 풀리그로 진행하는 대회였다.
  120. [120] 이 대회는 4개국이 풀리그로 진행하는 대회였다.
  121. [121] 2연패로 인해 대회를 우습게 보고 2진급 선수를 내보냈다가 이스라엘에 우승컵을 내줌
  122. [122] 결승전까지 올라갔으나 당시 아시아 최강 이란에게 지면서 준우승
  123. [123] 조별예선에서 쿠웨이트를 3:0으로 이겼지만 결승전에서 똑같은 스코어로 패배, 두 번째 준우승
  124. [124] 아시안컵 사상 유일한 조별리그탈락
  125. [125] 결승전에서 사우디에 승부차기 패배.
  126. [126]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올인 하면서 대학, 실업리그 선수들을 보냈다가 본선 진출 실패. 이때의 충격으로 AFC에서 프로 선수를 무조건 내보내라는 규정까지 만들 정도였다.
  127. [127] 이란에게 충격의 2:6 대패를 당한 대회. 지긋지긋한 이란 징크스 시작
  128. [128] 8강에서 이란과 재대결에서 연장전 끝에 2:1 승리했지만 4강에서 사우디에 패배
  129. [129] 전 두 대회에서 모두 패배를 안겨줬던 쿠웨이트에 4:0으로 대승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8강에서 또다시 이란을 만나 3:4로 석패했다.
  130. [130] 토너먼트 세 경기 연속 무득점 무실점 승부차기란 진기록을 남김. 역대 4강 진출국 중 최저 득점
  131. [131] 골득실 하나 차이로 호주에 1위를 내주고 8강에서 다섯 번 연속 이란을 만남. 4강 일본전에선 승부차기에서 삼연뻥을 당함. 2015년 대회 조편성에서 이란을 피하게 되면서 지긋지긋한 이란 징크스의 마지막 대회가 되었다.
  132. [132] 525분동안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결승에서 루옹고에게 대회 첫 실점을 내줌으로써 기록이 깨졌다. 덤으로 아시안컵 최다 준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콩라인
  133. [133] 1명이 일본 대표로 참가
  134. [134] 역대 최연소 센추리 클럽 가입자.
  135. [135] #
  136. [136] #
  137. [137] 이때는 조별 리그-토너먼트가 아니라 1라운드부터 토너먼트였기 때문에 1승만 하고도 8강 진출이 가능했다. 더욱더 의미가 있었던 것은 1라운드에서 이긴 팀이 북중미 강호 멕시코였다는 것.(5-3)
  138. [138] 물론 당시 실점은 많이 나왔지만 이 실점들도 슈팅 숫자에 비하면 매우 적은 골이었다.
  139. [139] 7경기 전경기 선발출장을 했으며, 교체된적도 단한번도 없었고, 대한민국은 당시 두번의 연장전을 거쳤기 때문에 추가시간도 엄청 많았다.
  140. [140] 박경훈, 하석주의 뒤를 있는 대한민국 대표 레프트백이며, 커리어면에서는 두 선수를 압도하는 업적을 세웠다.
  141. [141] 각각 5득점 5실점
  142. [142] 월드컵만 중요하게 여기는 한국민의 특성상 이 기록도 별거아니라고 무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A매치 역시 FIFA에서 인정하는 국가간 대항전이라 중요한 경기이다.
  143. [143] 조별리그 대 스페인전.
  144. [144] 조별리그 대 스페인전.
  145. [145] 조별리그 대 멕시코전 물론 몇분 후, 백태클을 시전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가린샤 클럽 멤버가 되었지만..
  146. [146] 3,4위 터키전.
  147. [147] 조별리그 대 토고전.
  148. [148] 조별리그 대 나이지리아전.
  149. [149] 2006년 이후 월드컵 성적은 안좋지만 유로 2012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150. [150] 물론 2010년 전까진 축구 못한다고 뻥페인 필페인 샴페인이라고 불리던 나라였다.
  151. [151] 저 셋 모두 야신상을 수상했고 올리버 칸은 심지어 최우수상인 골든볼까지 수상한 골키퍼다. 다만 당시의 카시야스는 우리가 아는 정치야스수호신이 되기 전인 20대 초반의 유망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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