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1. 도로명
2. 대구광역시 동성로
2.1. 범위
2.2. 역사
2.3. 규모
2.4. 교통
2.5. 주요 상점들
2.5.1. 백화점
2.5.2. 대형서점
2.5.3. 지하상가
2.5.4. 영화관
2.5.5. 오락실
2.5.6. 기타상점
2.6. 그 외 정보
2.7. 참고
2.7.1. 세부 상권들
2.7.2. 자매품(?)
2.7.3. 근접한 상권들

1. 도로명

국내에는 다음과 같은 동성로란 도로명을 가진 거리가 있다.

2. 대구광역시 동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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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CGV대구한일(한일극장) 거리. 저 멀리 대구역도 보인다.[1]

東城路. 일제가 대구읍성을 허문 자리에 들어서있는 대구광역시최대 번화가. 대구가 사실상 단일도심체제라 대구 사람들에겐 시내(downtown)로 통하기도 하는 도심 번화가이다. 구글 지도로 보기. 다음 지도로 보기.

2.1. 범위

동성로는 좁은 의미로는 말 그대로 대구읍성의 동쪽 성벽을 허물고 낸 0.92km의 길을 말한다. 중앙파출소-대구백화점 본점-CGV 대구한일(옛 한일극장)(H&M)-대구역 구간까지로, 이 중 중앙파출소~대구백화점~CGV대구한일까지의 거리가 일종의 메인스트리트로 취급된다.[2]

넓은 의미의 동성로는 남쪽으로 반월당역달구벌대로, 서쪽으로 중앙대로 내지는 종로, 북쪽으로 대구역, 동쪽으로 공평로까지를 포함하는 거대한 상권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항목에서 다루는 내용들도 넓은 의미의 동성로 상권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법정동으로 봉산동, 덕산동, 사일동, 남일동, 동성로3가, 동문동, 문화동, 공평동, 동성로2가, 태평로1가, 교동, 용덕동, 상덕동, 완전동, 포정동, 동성로1가, 북성로1가, 화전동 등으로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행정동으로는 동성로1, 2가는 성내1동, 동성로3가는 성내2동이다.

동성로1가는 엄밀히 따지면 현지에서 교동이라 칭해지지만, 실제로 통용되는 의미의 동성로는 교동을 포함한 중구 성내1~3동과 삼덕동 전역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서울 명동의 광의적 의미가 충무로1~2가, 을지로1~2가를 포함하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동성로는 서울로 치면 명동-종로 주도심인데다가, 잠실이나 영등포 정도의 부도심은 있으나 강남 같은 위상의 부도심은 없는 대구에서는 사실상 유일한 시내(Downtown)로 취급받는다. 즉, 대구에서 시내라 하면 십중팔구는 이곳을 지칭한다.

2.2. 역사

일제강점기 직전인 1907년에 대구읍성의 성벽을 허물고 그 자리에 동성로, 서성로, 남성로, 북성로를 만들었고 도심지에 중앙로를 만들었다. 때문에 지금도 대구역에서 중앙파출소까지의 동성로'길'엔 허물어진 읍성 성벽의 역사성을 기려 철거된 동쪽 성벽을 상징하는 장대석이 깔려있다. 그러나 이 돌 근처에 별다른 안내판이 없어서 그런지 사실 있어도 딱히 관심을 가지는 보행자들은 드문 편이다. 장대석 바닥에 대구읍성의 성곽을 나타내는 표시가 군데군데 박혀있으나, 별다른 글이 적혀있지 않아 이러한 전후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봐도 그냥 지나치기 쉽다. 대구읍성 흔적 안내.

2.3. 규모

상당히 크고 아름답다. 물론 면적이란게 구역 포함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문제긴 하지만,[3] 그럼에도 동성로가 전국에서 손꼽히는 대형 번화가긴 하다. 이것은 사실상 단핵도시인 대구 특성상 도심 발달 과정에서 구/신도심이 일치했기에 나타난 현상으로 볼 수 있는데, 뭔 소리인가 하면 부산의 경우 구도심이 남포동이었는데, 서면역환승역이 되면서부터 서면이 부산의 신도심으로 성장하여 도심이 분화되었다. 이러한 현상이 대부분의 광역시급 도시에서 일어난 반면, 대구는 개화기부터 발달한 도심인 대구역 상권과 그 이후 성장한 동성로 상권이 붙어있는데다가, 대구 지하철의 첫 환승역이 동성로 근처인 반월당역이 되는 바람에 동성로 일대가 거대 상권이 된 것이다.[4]

이는 대구가 평지 내륙도시라서 도시의 확장 자체가 중심부에서 방사형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구조인 것도 큰 이유였는데, 예를 들어 부산광역시인천광역시의 경우 항구도시라서 한쪽이 바다로 막혀있는 바람에 구도심을 정중앙으로 봤을 경우 바다 반대쪽으로만 시역확장이 되었다. 대전광역시는 동부가 대청호와 산악지대라서 평지인 서쪽으로만 시역이 확장되어 지금은 서대전역, 서대전사거리가 대전 중심에서 동쪽에 있다.[5] 광주광역시는 대규모 평지인 서부 광산구 지역을 흡수하면서 역시 서쪽으로 확장되었다. 서울특별시는 북한산이 가로막고 있고 북쪽보단 남쪽이 안보상 좋다는 이유 등으로 남쪽으로만 시역확장이 주로 이뤄져왔다.

하지만 대구는 도시가 확장된 지금까지도 시의 지리적 중심이 구도심과 제법 일치한다. 즉, 도시규모가 작았을 때의 중심지는 도시가 커지면서 지리적인 위치로 보면 중앙이 아니게 되는 경우가 많아 구도심을 대체할 신도심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대구는 구도심 또한 시 기준에서 제법 중앙이고, 대구역이 있어 대구철도교통의 한 축도 아직 담당하고 있다보니 완전히 쇠락하지 않고 도심 혹은 부도심의 자리를 지키게 된 것이다.

2.4. 교통

동성로에 속해있는 전철로는 반월당역중앙로역, 그리고 대구역(물론 철도역도 겸한다)이 있다. 특히 반월당역은 대구 도시철도 1,2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이라 접근이 용이한데, 이 반월당역에서 중앙로역 사이가 보통 메인상권이 위치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주의할 점은 버스 정류장 이름 중엔 동성로라는 곳이 없으므로 목적지에 맞춰서 눈치 잘 보다가 적당한 곳에서 내려야 한다는 점이다. 대중교통전용지구에 있는 정류장은 원래 세 개였다가 전용지구 개장과 함께 동아백화점 본점쪽 동성로는 '경상감영공원', 중앙파출소쪽 동성로는 '약령시'로 정류장 이름이 바뀌었다. 보통 핵심번화가로 취급되는 곳은 중앙파출소쪽이다. 다만 이후 약령시 건너편에 있는 정류장의 이름은 '약령시건너(동성로입구)'가 되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그냥 약령시 들리면 내리면 된다.

이외 '2.28기념중앙공원'이나 'CGV 대구한일'에서 내려도 된다. 다만 대구시청쪽 또는 1호선 전철 중앙로역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는 노선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정류장 위치가 달라 낚시에 걸려들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자. 아니면 반월당역쪽 '봉산문화거리'나 '현대백화점/동아쇼핑'에서 내려 걸어도 된다. 약령시나 만경관 쪽에 볼일이 있다면 '곽병원/만경관'에서 내려도 된다.

중앙로를 따라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조성되어있어 버스 타기가 간편하고, 차도를 줄이고 인도를 넓혔기 때문에 걷기가 수월한 편이다. 인도 옆으로 경치용인지 작은 개울을 만들어놨으니 걸을 때 빠지지 않게 조심하자.

물론 승용차나 택시(버스 운행시간 이외에만 출입가능)는 출입금지인데 국내 최초로 시행된 거라 시행 초기에는 혼란이 많았다. 지금도 간혹 성실한 세금납부자(?)들은 차 몰고 들어왔다 단속 카메라에 찍힌다 다만 이 구간내에 위치한 상가와 관련된 차량(예를 들어, 상가에 납품 차량이나 점포관리 목적의 차량)과 혈액 수송차량은 통행이 허용된다. 참고로 동성로에는 대구에서 절반 이상이나 되는 비교적 많은 헌혈의 집이 곳곳에 위치해 있다. 이들 차량은 앞유리에 대구지방경찰청장이 발행한 허가증을 부착하고 있다. 그 외 일부 허가받은 차량에 한해선 승용차도 출입할 수 있다. 또 이곳은 상업지역인 특성상 이륜차 또한 상시 통행이 허용된다.[6]

과거 동성로 거리는 50여년 동안 노점상들이 난립해 보행에 방해가 되고 미관상 보기가 영 좋지 않았다. 전에는 대구백화점 앞에서부터 대구역 건너편 대우빌딩 580여m에 흩어져 있는 노점상 150여 곳이 있었다. 하지만 2008년 중순부터 2009년 초순까지 대구시와 중구청이 동성로 주요 거리에 있는 노점들을 모두 철거했으며, 일부 노점상들은 동성로에서 1km가 좀 넘는 곳으로 이전했다. 그리고 철거된 자리는 가로수와 벤치를 놓는 등의 사업으로 보행자전용구역이 되었다.[7]

2.5. 주요 상점들

2.5.1. 백화점

종합 백화점으로는 지역 토착 백화점인 대구백화점동아백화점(본점+쇼핑점),[8] 전국구 백화점인 롯데백화점(+롯데영플라자), 현대백화점이 위치해있다. 동아백화점의 경우 교동시장 근처에 본점이 있고, 반월당 근처에 분점인 동아쇼핑점이 있는데 메인은 오히려 쇼핑점이다. 그리고 동아쇼핑점 바로 옆에는 현대백화점이 위치해있다. 롯데백화점은 대구역 민자역사로 들어왔는데, 아무래도 메인상권에선 좀 떨어진 위치라 그런지 중앙로역 바로 옆에 롯데 영플라자도 들어섰다.[9]

패션 전문 백화점으로는 자이유가 있는데 이 곳은 원래 갤러리존이었다가 폐업하고 자이유가 된 곳이다. 예전에는 2.28기념중앙공원 앞에 크고 아름다운 밀리오레와 CGV 대구한일점에 엑슨밀라노도 있었지만 영업 부진으로 밀리오레는 2006년, 엑슨밀라노는 2013년 망했다. 밀리오레는 한동안 흉물로 방치되었으나, 2008년 럭셔리 호텔인 노보텔 대구점과 대구 시티센터가 해당 건물에 자리잡았고, 엑슨밀라노 자리는 폐업한지 얼마 안되어 H&M이 들어왔다.

2.5.2. 대형서점

대형서점으론 2000년 9월 30일 중앙로역 근처에 대구 1호점, 2016년 10월 현대백화점 지하 2층에 대구 2호점 문을 연 교보문고와 2003년 7월 17일 반월당역 근처에 대구 1호점, 2016년 10월 대구백화점 지하 1층에 대구 2호점 문을 연 영풍문고가 투톱을 이루고 있다. 그 외 중고전문서점인 알라딘 중고서점과 수험생 전문서점 등이 있고, 동성로 메인상권에선 좀 벗어나있지만 노보텔 근처에 서브컬쳐계 서점인 코믹프라자도 위치해있다.

참고로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이 두 대형서점이 들어서기 전 대구엔 토착 대형서점도 몇군데 있었고, 90년대까지는 다들 그 나름대로의 전성기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교보, 영풍과 같은 거대자본 대형서점들의 대구 진출, 인터넷 서점시대의 개막 등으로 인해 점점 어려움을 겪던 지역 토착서점들은 결국 줄줄이 폐점하기에 이른다. 대구서적, 청운서림, 하늘북서점 등이 차례로 문을 닫았고, 2006년 4월엔 대구를 대표하는 대형서점이었던 제일서적마저 부도처리되고 말았다.

본영당서점도 시내 중심가를 벗어나 대구 MBC 건물로 이전했지만 결국 폐업했고, 그나마 학원서림이 2000년대 들어 발빠르게 방통대 등 대학교재전문서점으로 변신했다가 이후 대구 MBC 건물로 이전하면서 예전의 종합대형서점의 모습으로 컴백했다. 비록 시내를 떠나긴 했지만 대구 토착 서점의 리즈시절 당시에 있던 서점들 중 유일하게 생존하고 있는 서점인 셈이다.

2.5.3. 지하상가

주요 지하상가로는 중앙로역을 중심으로 한 대현프리몰과 반월당역을 중심으로 한 크고 아름다운 메트로프라자와 메트로센터가 있다. 대구역에도 대구역지하상가가 하나 있지만, 점포수도 많이 없고 거진 지하보도 수준으로 쓰이는 곳이라 상대적으로 존재감은 매우 빈약한 편이다.

중앙로 중앙지역의 대현프리몰은 구 중앙지하상가로 대구에 전철이 개통되기 한참 전부터 있던 지하상가다. 물론 리모델링한 상태. 현재 중앙로역을 지나는 시내버스에서는 대현프리몰 광고를 들을 수 있는데, 유치뽕짝 가사에 왠지 병맛 넘치는 곡이라 오글거린다는 의견도 있다. 대현프리몰로 오세요~ 랄랄랄랄랄라~ 중앙로역에는 대현프리몰이 있습니다. 대현프리몰, 해피프리몰

중앙로 남쪽의 메트로프라자와 메트로센터는 2천년대 대구 도시철도 2호선과 함께 만들어진 지하상가로 서로 이어져있으며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 반월당역 9번 출구 부근을 기점으로 서쪽은 반월당 19번 출구까지 메트로센터, 동쪽은 봉산육거리 방면까지 메트로프라자로 나뉘는데 메인은 아무래도 반월당역에 위치한 메트로센터쪽이다.

참고로 북쪽의 중앙로역과 남쪽의 반월당역 사이에는 아무런 지하상가가 없기 때문에 두 곳 사이를 지나갈 때엔 무조건 지상으로 나와야 한다. 그래서 춥거나 더울 때, 눈이나 비가 내릴 때엔 이동하기 은근 불편하다. 물론 전철을 타고 가도 되긴 하지만, 두 역에서 가장 가까운 출입구간 거리는 500m가 조금 못 되는 비교적 짧은 거리이기 때문에, 환승 아닌 딴에야 반월당역-중앙로역을 전철을 타고 이동하기엔 돈이 상당히 아까워 걸어가는 경우가 많다.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는 거릴 생각해보면 더 아깝다. 중앙로역-대구역도 마찬가지.

2.5.4. 영화관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는 CGV 대구점, 대구현대점, 대구아카데미점, 롯데시네마 동성로점, 만경관, 그리고 리모델링 후 CGV 대구한일로 재개관한 한일극장이 있다. 만경관의 경우 2013년 말 리모델링했다. 그리고 입장권을 올렸다.

예전엔 중앙시네마도 있었으나, 2007년 폐점한 이후 아직까지 빈 상태로 남아있어 시내의 흉물로 자리잡고 있다. 해당 건물은 중앙로 바로 앞에 있는 큰 건물이라서 금방 찾아볼 수 있는데 심지어 건물 바로 앞이 사람들이 붐빌 수 밖에 없는 '약령시' 버스 정류장인지라 더 대비가 된다. 2010년대 들어서부턴 1층 입구쪽에 가게가 들어섰는데, 업종은 종종 바뀌어 2016년에는 독일식 소시지 가게가 있다. 뒤쪽은 여전히 폐건물. 간혹 잡상인들이 앞에서 물건을 팔기도 한다. 2017년 10월 기준 건물이 철거되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동성로에는 독립영화 상영관인 '동성아트홀'도 있다. 2015년 일시 폐관되기도 했지만 다시 재개관되었다. 동아백화점 본점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까페 참조. 또 근처 만경관과 곽병원 사이의 한양학원 건물 1층에도 '55극장'이라는 영화관이 까페를 겸하고 있다. 독립영화에 관심있는 위키러라면 한번 들러보는 것을 권장한다.

2.5.5. 오락실

유명한 오락실로는 로얄 게임장, 메트로 게임랜드 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2.5.6. 기타상점

대구 최대 번화가답게 방탈출카페나 보드카페 등 수도권에서 유행하는 각종 이색적인 가게들이 가장 먼저 들어오는 편이다. 개, 고양이, 라쿤 같은 동물 까페도 대구에선 가장 많이 몰려있는 지역이다.

더락 2층에 건덕후가 많이 찾는 건담베이스가 있다.

중앙로역 3번 출구 근처엔 하비랜드도 있다. 이쪽은 개인 사업장임에도 불구하고 반다이제 프라모델은 엔화 대비 9~10배로 팔아치운다. 스타워즈 및 일부 라인업 제외. 하지만 건프라 계열은 전부 9~10배다. 또 코토부키야 프라모델은 11~12배로 판다. 게다가 회원가입 없이 바로 그 가격에 모셔준다. 애초에 동네 문방구 규몬데 회원가입이 있을리가 없다. 한정판 건담도 어느정도 입고되어 있다. 건담의 종류별 위치는 다음과 같다. 참고로 구판 건담은 주인도 위치를 잘 모르니 찾을 때 주의.

HG건담 라인업

매장 제일 안쪽부터 입구 근처까지 위치.

MG건담 라인업

마찬가지로 매장 가장 구석에 위치.

PG건담 라인업

MG건담 라인쪽에 섞여 있다.

RG건담 라인업

매장 가장 앞쪽에 위치. 첫번째 라인 맨 위칸에 입고되어 있다.

구판 라인업

hg라인이랑 섞여서 혼동할 수도 있는데 매장입구 기준으로 정확히 왼쪽으로 들어가서 두번째 라인이다.

한정판 라인업

매장 문 들어서자마자 바로 오른쪽에 위치한다.

2.6. 그 외 정보

동성로 전 구간이 금연구역이다. 공무원들이 단속도 돌고, 주변 상인들도 동성로 골목길에서 담배 피우지 말라고 한다. 서울역에도 도입이 시급하다 그래서인지 유일하게 동성로 근처에서 합법적으로 흡연할 수 있는 한일극장 옆의 교보문고 대구 1호점 앞과 뒤에는 과거 항상 흡연자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책과 담배의 만남 하지만 교보문고 앞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이제 흡연 구역은 지하주차장 입구 앞 구역만 남게 되었다.

동성로, 중앙로와 그 근처 골목길들은 KT올레 와이파이 존 지역이다. 다만 버스 정류장 근처는 T 와이파이도 있다.

동성로내에서도 세대별로 모이는 장소가 갈리는 편이다. 노년층들은 주로 경상감영공원이나 대구역, 교동시장 쪽에 모이는 편이고,[10] 청년층들은 중앙로역이나 반월당역 사이에서 주로 모인다. 지역 음악인들이 자주 모이는 '동성로 쟁이'도 있다.

대구에서 공무원 등 각종 고시 수험생들을 위한 학원들도 동성로에 많이 몰려있다.

언제부터인지 동성로에도 유명 맛집들이 군데군데 생겨나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타 번화가들처럼 동성로에도 사이비 예수쟁이, 대순진리회 같은 포교꾼들이 간혹 보인다. CGV대구한일~대구백화점 구간 같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주로 출몰하는데, 베리칩을 받지 말라는 피켓을 들고 휴대용 앰프를 이용하여 전도하는 예수쟁이도 있다. 그외 기타 사이비종교의 전도꾼도 가끔씩 등장한다.

대구내 집회시위, 노래나 댄스 같은 각종 행사, 공연대구백화점 본점 앞 광장이나 근처의 2.28기념중앙공원 혹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쪽에서 자주 열린다. 특히 대구백화점 본점 앞 광장은 1970~80년대 대구 지역 민주화 운동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1987년 6월 항쟁의 대구 시위도 이곳에서 시작되었는데, 때문에 메인광장 앞 길엔 6월 항쟁 관련 안내문이 설치되어있다. 2016년 말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촛불집회도 처음엔 위의 여러 장소에서 열렸는데, 이후 시위 규모가 만 단위를 넘겨 수용이 불가능해지자 더 큰 인원 수용이 가능한 대중교통전용지구인 중앙로에서 시위가 열리기도 했다. 선거 기간 유세도 이곳에서 자주 한다.

동성로 안이나 근처엔 공원들이 제법 있다. 참고로 '대구 시내 중앙공원'이라 하면 노년층들은 대구우체국 근처 경상감영공원(옛 중앙공원)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청년층들은 롯데시네마 앞 2.28기념중앙공원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으니 참조하자. 또 동성로 메인상권에서 좀 벗어나있긴 하지만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도 있다.

한국게임회사 KOG의 본사가 동성로 교보빌딩에 있어서 가끔 동성로에서 이벤트를 열기도 한다.

매년 열리는 동성로 축제도 볼거리인데 3일 동안 연이어(보통 금, 토, 일) 열리는 경우가 많다. 각종 공연을 비롯하여 대백 앞 광장 기준으로 한일극장 방향은 대학교의 뷰티/패션학과 등에서 메이크업 시연을, 중앙파출소 방향은 국내외 다양한 각종 먹거리와 기타 공예품 등 볼거리가 많다. 간혹 돈 좀 썼다 싶으면 유명 인디밴드들이 공연을 오기도 한다.

경주에도 동성로가 있는데 길의 구조나 모습이 대구 동성로와 흡사하다. 일례로 대구 동성로 롯데리아 맞은 편에 Angle-in-us가 있는 것처럼 경주 동성로에도 롯데리아 맞은 편에 엔제리너스가 있다.

2017년 11월 힙합그룹 리듬파워가 이 동성로를 주제로 한 곡 '동성로'를 발표하였다.

2.7. 참고

2.7.1. 세부 상권들

2.7.2. 자매품(?)

2.7.3. 근접한 상권들


  1. [1] 참고로 대구역은 대구의 거점역이 아니다. 서울로 치면 서울역이 아닌 용산역이나 영등포역 같은 포지션. 대구의 거점역은 동대구역이다. 다만 위치 덕분인지 이용 승객만 놓고 보면 아직도 꽤 잘나가는 역이다. 2015년 이용객 기준 전국 기차역 10위를 기록했는데, 특히 KTX 무정차 역들 중에선 천안역 바로 다음이었다.
  2. [2] 참고로 중앙파출소의 경우 노후화로 인해 약전골목 안쪽 경신정보과학고 근처로 2017년내 신축 이전 예정이었으나, 2017년 11월 유물이 출토되어 이전 공사가 일시 중단되어, 언제 이전 완료될지 미정인 상황이다. 완료되면 수정바람.
  3. [3]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상권이 퍼지는 서울의 홍대 구역을 어디까지 봐야 하느냐가 대표적인 예.
  4. [4] 즉, 지금은 반월당역~중앙로역 사이가 메인상권으로 취급받는다. 다만 중앙로역~대구역 사이도 몰락까진 아니고 상점과 유동인구가 제법 남아있어 번화가로서의 기능은 충분한 편. 특히 CGV 대구한일과 대구역 사이를 잇는 동성로 거리만 놓고 보자면, 2013년 횡단보도가 개설되며 다시 상권이 활기를 띄고 있다.
  5. [5] 그런 이유로 대전광역시의 도심은 신도심이자 중심도심인 둔산신도시와 원(구)도심인 은행동으로 양분되어 있다.
  6. [6] 다만 서울 동대문의 퀵서비스 이륜차와는 다르다. 중앙로는 고도로 정비된 구역이고, 왕복 2차선에 중앙선 실선, 유동인구상 경찰이 상주하는 관계로 제아무리 배달 오토바이라도 칼치기고 뭐고 얌전히 갈 수 밖에 없다.
  7. [7] 이는 (분위기가 상당히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노점상들이 도로에 꽉 들어차있는 비좁은 서울의 명동과 비교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교통정리만 잘하면 노점상이 유용한 관광 아이템이 될 수도 있지만, 이러나저러나 보행자들 입장에선 보행에 불편을 겪는 것도 사실.
  8. [8] 다만 동아백화점의 경우 모그룹이던 화성산업이 2010년 이랜드그룹에 동아백화점을 매각해 경영권이 넘어갔기 때문에, 대구에서 순수한 의미의 향토 백화점은 대구백화점만 남아있는 상태다. 또 동아백화점은 이랜드그룹이 NC백화점을 비롯한 산하 유통 브랜드 통합을 추진 중이라 향후 명칭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9. [9] 여담으로 대구백화점은 동성로 한복판에 위치해있어 약속장소로도 많이 쓰이는데, 특히 정문 앞 광장은 동성로 중에서도 가장 유동인구가 많이 모이는 곳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매출은 전국구 백화점들에 밀린게 함정.
  10. [10] 때문에 이런 노년층들을 노린 값싼 음식점들이 이쪽 근처에 많은 편이다. 특히 경상감영공원 주변. 다만 건물은 좀 후진 경우가 많다. 사실 동성로 메인상권 안에도 찾아보면 골목 등에 가성비 괜찮은 가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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