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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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바이 (UAE)

1. 소개
2. 구역
3. 유명한 것들
3.1. 뒷이야기
4. 위기
5. 부활
6. 비판
6.1. 환경 파괴
6.2. 성매매
6.3. 빈부격차
6.4. 샤리아와 인권 탄압
7. 여담
8. 서브컬처에서의 두바이

1. 소개

[2]

아랍에미리트의 토후국

토후국

아부다비

두바이

샤르자

라스 알카이마

아지만

움 알쿠와인

푸자이라

탈퇴

리얼 심시티[3]

두바이가 수십년동안 어떤 발전을 이룩했는지 전적으로 보여주는 영상.

아랍어: دبي

영어: Dubai

면적은 3,885㎢[4]로 아랍에미리트에서 2번째로 크다. 인구는 2018년 3월기준 301만명 정도[5]. 급속한 발전을 통해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도시답지 않게 적어보이지만 두바이 동북쪽에 위치한 인구 140만의 샤르자와 인구 30만 가량인 아지만과의 도시연담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실제 도시권 인구는 400만을 넘는다.[6] 기후는 다습한 사막기후. 겨울철[7]에는 그나마 버틸만하지만 여름철에는 그야말로 환장할 지경의 날씨다. 5월부터 밤중에도 30도가 넘는 등 매우 높지만 가장 괴로운 점은 습도 또한 엄청나게 높다는 점이다. 사람들이 밀집되어 사는 해안지역의 경우 습도가 보통 60%~80% 안팎이다. 하지만 희한하게도 비는 거의 내리지 않아 1년에 약 3~4일 정도만 비가 온다. 다만 한국에 비해 냉방 시설이 풀가동되고 전기비가 저렴한 편이라 실내에서는 오히려 춥게 느껴지는 경우도 많다. 시내의 버스 정류장은 유리문이 달린 조그만 철제 오두막처럼 생겨서 그 안에 들어가면 에어컨이 나온다! 그래도 밖으로 나가면 여전히 덥다.(…)

UAE 자체는 최고라고 손꼽히는 산유국이지만 사실 그 석유는 UAE의 다른 토후국인 아부다비에서만 나오고 두바이에는 거의 남아있지 않다. 원래 두바이의 특산품은 대추야자와 양식진주로, 최근처럼 뜨기 전에는 가난한 어촌 취급을 받아왔다고 한다. 그래서 두바이는 대신 부동산 산업과 투자 산업으로 발전하는 계획을 세웠으며 21세기 초에 엄청난 개발을 시작했다.요샌 한국에서 일어난 메르스의 근원지로 관광객이 줄었고 경제적으로 전보단 그닥 좋은 상황은 아니다.

사실 바로 최근에 급격한 발전과 개발을 해서 그런지 어딘가 많이 텅 빈 느낌은 지금도 강하다. 물론 지금도 개발 중이며 2000년대 이후로는 트램이니 전철이니 모노레일이니 하는 대중교통 시설을 확충시켜 나가고 있지만 자가용을 선호하는 비율이 높은지라 여느 대도시와 마찬가지로 출퇴근 시간에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는 건 마찬가지이다. 두바이 심장부를 가로 지르는 셰이크 자예드 로드는 출퇴근 시간에 크고 아름다운 교통체증을 경험할수 있다. 즐겁게 감상하자.

2. 구역

크게는 3개로 나뉘어지는데 제벨알리, 주메이라, 데이라이다. 원래는 데이라를 중심으로 개발되었으나, 최근들어 주메이라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다.

3. 유명한 것들

세계지도 모양으로 인공 섬을 만드는 더 월드, 야자잎 모양의 인공 섬을 4개 만드는 팜 아일랜드, 맨해튼보다도 큰 워터프런트 섬, 수중호텔 하이드로 폴리스, 7성 호텔인 버즈 알 아랍, 그리고 현재는[8]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부르즈 할리파[9] 등이 유명하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 부르즈 할리파의 꼭대기.

수많은 인공섬들.[10] 돈이 남아돌아 아예 세계지도를 두바이 앞바다에 그려놓았다(...)

최신 건축술은 두바이에 모여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두바이는 세계 건축의 중심이다. 다빈치 회전 타워(Da Vinci Rotating Tower) 또는 다이나믹 빌딩(Dynamic Building)으로 불리는 건축물도 있는데, 건물이 회전을 한다.

기상천외한 빌딩이 많은 두바이 내에서도 가장 획기적인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높이 250미터의 이 고층 빌딩은 각 층이 자유자재로 회전함에 따라 건물의 형태가 변화한다![11]

두바이 국제공항도 이 무지막지한 돈지랄이 상당 부분 반영되어서, 에미레이트 항공 A380 전용터미널이 있지를 않나, 1등석 초호화 라운지가 있지를 않나..... 하여간 초고급이다. 게다가 이게 끝이 아니라 현재 두바이 남쪽에 또 공항을 신축 중이다. 완공되면 어떤 모습이 되는지는 두바이 국제공항 항목의 하단에서 볼 수 있다.

두바이 몰

아쿠아리움

여담이지만 두바이에는 세계 최대의 쇼핑몰이 있다. 화제의 주인공 두바이몰(Dubai Mall)은 1,120,000㎡[12] 규모에 1,200여개 점포가 입주해 있고, 건립 비용만 한화로 20조 8,300억 원. 2012년에는 6500만 명, 2014년에는 8000만 명이 방문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북적이는 쇼핑몰이라는 타이틀도 얻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5&aid=0000737943 게다가 이 쇼핑몰 건물에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수족관[13]인 두바이 수족관도 있다! 그리고 두바이는 시내를 관통하는 관광용 운하를 개통할 예정이다.#

3.1. 뒷이야기

사실 이러한 엄청난 성장의 뒷배경에는 아랍계 자본과 서방 자본간에 안전한 접점지대를 찾고자 하는 양측 자본 세력의 이해가 일치하였으며, 이에 따라 돈이 돈을 낳는 인프라/부동산의 과열 투자가 일어나게 되었다.

그러한 결과로 엄청난 고속성장을 보고 세계 각국에서는 유사한 사업 모델을 추진하고자 하는 프로젝트가 속출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집권 당시 2006년 두바이에서 열린 동포,경제인 간담회에서 "두바이 와서 충격을 받았다", "지금 이곳에서는 '한강의 기적보다도 더 놀라운 기적이 진행되고 있다", "두바이는 활력이 넘치고 있다"며 두바이의 '기적'에 대해 극찬했다. 이명박 대통령도 “지도자의 상상력과 리더십”을 들어 두바이의 성공에 찬사를 보내며, 인수위 국가경쟁력강화특위 공동위원장에 데이비드 엘든 두바이국제금융센터 회장을 임명한 바가 있다. 두바이의 '기적'에 대해 한국언론은 보수진보의 구분이 없었다. 2006년과 2007년에는 한겨레, 중앙, 동아, 한국일보 등이 두바이의 '기적'을 취재하고 찬사를 보내는 기획물을 쏟아냈을 지경...

4. 위기

두바이의 지나친 팽창은 이미 수많은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었다. 거품 붕괴의 우려가 곳곳에서 제기되었고, 그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미국에서 시작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전세계를 휩쓸자 두바이의 발전을 지속시켜오던 자금줄이 마르게 되어 순수하게 외부 자금에 의존해오던 두바이의 발전은 급속한 둔화를 겪게 되었다. 결국 2009년 11월 26일 우려대로 두바이 국영기업인 두바이월드가 모라토리움을 선언해 버렸다.그래도 디폴트 선언 안한게 어디야 지금에 와서는 더 이상 그 누구도 두바이를 본받자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14]

한때 거의 도시 전체가 커다란 폐건물이나 다름없이 되고, 지을때도 심시티 침체기에도 심시티 부르즈 할리파도 거의 개점 휴업 상태였다.

메르스의 위험이 큰 국가이기도 하다.

또한 중동의 허브라는 컨셉을 가장 먼저 선점해버려 아니꼽지만 어쩔 수 없이 그 발전상의 뒤만 졸졸 따르던 아부다비로서는 이참에 두바이를 제대로 손봐주려는 눈치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부르즈 두바이도 아부다비 자본에 팔려 이름도 부르즈 할리파가 되었으며 두바이 국영 항공사인 에미리트 항공을 넘기라는 조건부터 시작하여 심지어 경찰권(합중국 형태이므로 각국의 수장이 공식적으로 장악할 수 있는 최대의 무력 권리다)을 요구했다는 이야기까지 현지에서는 돌고 있다.

지금의 두바이를 보면 비록 마천루들이 즐비해도 여기저기가 텅텅 빈 듯한 좀 어색한 느낌(...)을 피할 수 없는데, 사실 지금보다도 더 많은 마천루가 건설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제위기가 닥치면서 죄다 폐기되었고, 앞날은 암울하기만 하다.

5. 부활

그러나 세계 경제위기가 어느정도 진정된 후에는 다시 활발한 경제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구와 동북아시아의 글로벌 기업들이 가장 주목하는 시장이 중동/남미인데 두바이가 지정학적 위치 및 정부 정책상 중동 비지니스의 베이스 캠프로 가장 적당하기 때문이다.

당장 지도를 펴고 중동 지역 및 서아시아 지역을 들여다 보면 해외 투자자 입장에서 터잡고 오래 있을만한 곳이 없다.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팔레스타인 같은 나라들은 나갔다가 목숨 부지하기도 어려울 판국이고[15] 이란이나 사우디아라비아는 외국인은 입국만 2시간씩 걸리는 갑갑한 동네인데다가 지나치게 폐쇄적인 이슬람 종교통치를 시행하는 국가라 여성은 입국비자 받는 것도 매우 어렵고,[16] 터키는 이슬람권에서도 세속적인 국가이지만 최근 시리아 내전쿠르드 무장단체들과의 전쟁의 여파로 정정, 치안이 불안정해지고 있고, 예멘도 최근 수니파-알카에다-시아파 사이의 내전으로 헬게이트가 열렸고, 오만, 요르단 등은 절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하며 바레인카타르, 쿠웨이트는 다니기엔 좋은데 국토가 너무 좁고 교통인프라도 나쁘다. 이스라엘은 주변 아랍 국가들과의 사이가 앙숙이고, 키프로스는 시리아보다는 평화롭게 느껴질 뿐이지 터키계와 그리스계의 민족 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국가다. 3개국 역시 민족, 종교분쟁으로 전쟁도 여러번 일어났던 곳이다.. 결국 중동과 이슬람권의 허브가 될 만한 곳은 현재로선 두바이, 그리고 최대 라이벌인 아부다비이다. 당장 글로벌 기업의 중동 헤드쿼터는 아직도 대부분 두바이에 위치해있다. 두바이 공항에 가보면 입국대기줄의 90%가 이방인이다.

그러나 두바이로서는 같은 아랍 에미리트에 있는 다른 토후국이 경쟁 상대인 게 버겁다. 우선 상기한 바와 같이 두바이의 뒤를 쫓아다니던 아부다비가 이 기회에 막강한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두바이의 위치를 위협하고 있으며 두바이 공항의 개축에 맞서 제주공항만 하던 아부다비 공항을 대대적으로 개축하려고 하고 있으며 양 도시의 대결이 볼만할 듯. 아부다비도 공항이 작아서 그렇지 기후나 인프라등 여러면에서 두바이보다 나은 점도 많다. 게다가 두바이는 상당부분 아부다비에게 빚을 져서 대들지 못하는 상황이다. 더불어 두바이의 약점이 또 있으니 국토가 좁다는 것[17]. 카타르보다도 훨씬 국토가 좁다.

아부다비 67,340㎢.

두바이 3,885㎢

샤르자 2,590㎢

제주도 1,848㎢

라스 알 카이마 1,684㎢

푸자이라 1,165㎢

움 알 쿠와인 777㎢

아지만 259㎢

이러다 보니 카타르나 쿠웨이트보고 좁다느니 뭐니 할 말이 못 된다. 더구나 푸자이라가 지리적인 이점(호르무즈 해협을 앞에 두고 있다)을 이용하여 아부다비의 석유파이프 라인을 대대적으로 갖추게 되었는데 2012년 30억 달러를 들여 아부다비와 합작으로 만들었는데, 이로 인해 두바이 등 여타 토후국은 항만 시설 이용에 타격이 갔지만 아부다비로서는 이 파이프 라인 제작에 많이 투자를 하여 다른 항만시설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이런 기세에 힘입어 푸자이라에서 두바이를 제칠 것을 벼르고 있는 상황이다. 지리적 이점을 내세우는 푸자이라도 현재 두바이로서는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 마냥 장미빛 미래만으로 볼 수 없다.

2013년에 두바이 경찰청에서 신규 경찰차를 도입했는데, 그 차종들이(...)... BMW M6 그란쿠페, 벤츠 SLS AMG, 페라리 FF,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애스턴마틴 원-77, 포르쉐 918 스파이더, BMW i8, 맥라렌 MP4-12C, 닛산 GT-R, 벤틀리 컬티넨탈 GT, 쉘비 머스탱 로쉬 에디션, 아우디 R8, 벤츠 브라부스 G700뿐만 아니라 츠기형 부가티 베이론까지 있는 어마무시한 컬렉션이며 인터넷상에 떠도는 이미지로는 람보르기니 에고이스타, 코닉세그 원, 부가티 시론에 두바이 경찰차 랩핑을 한 일종의 팬아트(?)도 있다. 이에 대해, 외신에선 숨통이 트인 두바이가 그것을 과시하기 위해 벌인 대외선전용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슈퍼폴리스카로 시속 300km이상으로 달리는 속도위반 슈퍼카를 무려 82건이나 단속했다고하니 흠좀무.[18] 두바이 남자들 희망직업 1위

그리고 그 해에 2020 두바이 엑스포를 유치에 성공하였다. 이로써 두바이는 중동지역에서 최초로 엑스포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등록엑스포[19]로 유치하였기 때문에 두바이의 특성상 스케일도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활하는 두바이.

이런 가운데 추가로 8년 안으로 중동지역 최초로 올림픽[20] 개최에 도전하겠다고 뜻을 밝히고 있다.

2020 두바이 엑스포규모가 무제한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두바이 도시 전체를 엑스포장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두바이 도시 전체를 싹쓸이 재개발하고 있으며, 바다를 메워 새로운 인공섬을 만드는 등 그야말로 돈지랄 그 자체를 보여주고 있다. 공식 개최비용만 1,000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6. 비판

두바이의 급속한 경제적 발전은 두바이의 지정학적 위치, 친 서구적인 개방적 정책 및 세계 경기의 호황에 따른 부동산, 금융 거품에 힘입었을 뿐 내실이 없다는 비판이 많았다. 자체적인 산업역량(특히 제조업 등)의 발전 없이 석유수입으로 오가는 돈의 흐름에 올라타 이득을 취하려는 정책은 경기 변동에 취약하며 부동산 가격은 거품이 많이 끼어있다는 비판이 있었는데 결국 그러한 우려는 세계 경기의 하강과 함께 현실이 되었다.

6.1. 환경 파괴

그냥 사막에 나무를 심고 도시를 짓고 인공섬을 짓다보니 환경적으로 조화를 이루지 못해 아부다비의 환경 중시 개발의 반면 교사 역할을 하였다. 페르시아 만 서쪽의 해양 생태계 전체가 개발살이 났다는 말까지 나온 정도. 특히 산호의 경우는 씨가 말랐고, 거북 등의 연안에 서식하는 동식물의 파괴도 심각한 수준.

6.2. 성매매

도시화에 따르는 범죄 발생도 심각한 수준. 특히 중남미, 러시아, 중국, 동유럽, 동아프리카, 동남아 지역에서 수많은 매춘부들이 물밀듯이 몰려왔고 이들과 함께 범죄집단 역시 유입되었다. 동양인들은 유럽/중남미 계열의 매춘부를 찾고 서방 출신들은 아시아나 중남미 계열의 매춘부를 찾고 있어 각국에서 몰려온 범죄집단들이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그들의 사업을 더더욱 확장시키고 있다.[21] 문제는 성착취 성매매 여성들의 학대,여권 뺏고 강제 성매매등을 시키는 경우가 빈번하며 다른 아랍 국가들이 그렇듯 부패한 경찰들도 많아 적발도 제대로 안하는 문제점이 있다.

특히 인신매매를 통해 들어온 미성년자 매춘이 꽤 심각한 수준이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보수적인 타 아랍 국가들의 빡빡한 유흥규제에 질린 사람들이나, 자국에서는 철저히 금지된 아동 성매매에 대해 유혹을 느낀 서방 출신들이 많이 몰려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 국무부 보고서에서도 두바이의 인신매매에 대해서 심각하고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며 신나게 까고 있지만 두바이 쪽은 적극적인 범죄단속에 나서지는 않고 있다.[22]

그러나 치안은 상당히 좋은 편. 큰 건물이나 술집에는 거의 경비원이 있으며 밤이 되어 기온이 선선해지면 조깅을 하러 나오는 여자도 많다. 심지어 개와 산책을 나오는 사람도 있을 정도. 그리고 치안이 좋고 더운 기후 탓도 있어서 일찍 문을 닫는 유럽과 달리 아랍 국가임에도 밤 늦게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등 활동이 활발하다. 그러나 한 한국 블로거에 따르면 성추행 사건들도 있었다고 하니 여행지에서는 항상 조심하자. 한국 국적의 매춘부들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기 때문에 일반여성들도 오해를 받고는 한다.

6.3. 빈부격차

고속 성장을 이룬 국가들이 대개 그렇듯 두바이의 성장 이면에도 당연히 빈부격차의 그림자가 짙다. 현재 거주자 가운데 아랍 에미리트 국적자는 인구의 1/8 정도밖에 안 되며, 대부분(약 60%)은 남아시아 등지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들이다. 문제는 이들은 평등하게 지내지 못하며, 상상 이상으로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

내/외국인의 임금 격차가 커서 인도 등의 나라에서 온 노동자들은 한 달에 1000디르함(한화 약 30만원)만 받고 일하기도 한다. 이 덕분에 인건비는 싸며 이 인력이 아직 두바이에 남아있는 하인 문화를 지탱한다. 하인 문화란 잡다한 일을 아랫 사람에게 시키는 것으로, 예를 들면 푸드 코트에 식기 반납대가 없다.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일어서면 직원이 알아서 치워준다. 더운 기후 탓에 걸어다니는 사람이 적어 쓰레기통이 없는 거리가 많은데 이럴 때 쓰레기는 그냥 길거리에 버린다(…) 그럼에도 의외로 거리가 깨끗한데 이는 앞서 말한 값싼 노동력에 의해 청소가 되기 때문이다.

건축현장에 투입되는 인부들은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와 같은 후진국 출신들이 많으며, 이들의 평균 일당은 5달러, 평균 근무시간은 12시간 2교대 근무다. 2004년 기준으로 두바이에서 일사병 등의 기타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의 수는 900여명에 이른다. 또한 이들은 취업 브로커들에 의해 항공료, 입국비, 숙박비와 취업비자 발급을 대가로 많은 빚을 반강제적으로 지게 만든 후 임금으로 깎아나가는 방식으로 이득을 챙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휴먼라이츠워치 등의 국제인권단체의 압박과 노동운동이 이어지면서, 2004년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와 혹서기 4시간 노동 금지 법안을 만들었다.

이렇게 고속 성장을 했지만 선진국이라 하기엔 많이 부족한 편이다. 시궁창인 인권에 넘쳐나는 부패 등. ‘돈이 많은 나라지만 선진국은 아니다’라는 말이 이를 대변한다.[23] 마찬가지로 바레인이나 쿠웨이트, 카타르 같은 걸프 연안 산유국들도 같은 소리를 듣는다.

6.4. 샤리아와 인권 탄압

아랍에미리트는 이슬람 근본주의가 판치는 다른 보수적인 이슬람권 국가에 비하여 자유롭고 개방적일 것 같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으며 엄연히 이슬람 종교법인 샤리아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다.[24] 물론 이슬람 국가라면 샤리아가 기본이라지만, 많은 사람들은 두바이의 샤리아는 그나마 약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전혀 아니며 매우 엄격하다. 여기서는 이성 간 스킨십과 키스도 범죄 행위다. 2010년에 차량에서 키스했다고 징역을 내린 사례가 있다.# 외국인조차 예외가 아니다#

문제는 융통성 없는 적용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는데, 해변에서 노출이 많은 수영복을 입고 수영했다는 이유로 현지 주민들의 신고를 받아서 경찰에 잡혀가서 벌금을 물거나 추방당했고, 두바이로 관광왔다가 성폭행당한 외국인 여성이 간통죄로 투옥되는 어처구니 없는 사례가 뉴스에 뜬 일이 있다. 오스트리아 여성이었는데, 술을 마시고 혼전성관계를 했다는 것이 그 이유(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그나마 이 여인의 경우는 오스트리아 외무장관이 직접 나서서 적극적으로 탄원하여 사건 발생후 석달 만에 풀려났지만 그 이전에 같은 강간 피해를 당한 노르웨이 여성은 1년 4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국제적으로 욕 처먹고 겨우 사면했다고 한다. 게다가 2016년 11월 17일에 성폭행 신고한 영국 여성이 되레 간통혐의로 체포되는 사건도 발생되었다.# 샤리아에 따르면 여성이 성폭행을 인정받으려면 믿을 수 있는 남자 4명을 증인을 세워 인정받아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오히려 무고죄로 간주된다고 하며, 여성 증인도 세울 수는 있지만, 4명의 2배인 8명(...)을 세워야 한다. 이 동네에서 성폭행당하면 야하게 또는 정숙하게 입고 다니지 못한 여자의 책임으로 돌아오고 성폭행이건 화간이건 성관계라는 결과만 따지는 셈. 두 여성은 사면되고도 결국 추방되었다. 외국인한테 이럴 정도니 자국민은 안 봐도 비디오다. 두바이의 여성들의 경우 히잡을 비롯한 이슬람 복식을 강요당하고 있다. 특히 두바이의 인권탄압은 상상 이상으로 심각한 수준이라 세계 인권단체들로부터 심한 비난을 받고 있다. 2016년에 UN의 보고서에서 고문을 당한 사례까지 나왔다.#

두바이의 법률도 문제가 있는데 빚을 못 갚아서 파산신청을 하면 회생절차가 없이 곧바로 출국금지를 시키고 감옥행. 캐나다인 부부가 두바이에서 부동산 투자에 실패해 빚을 지자 남편은 감옥에 갇히고 아내는 남편의 출감을 기다리며 거지생활을 한다는 게 뉴스에 보도된 적 있다. 진정한 무전유죄 그래서 이런 후진적인 법은 국제 인권단체들로부터 심한 비난을 받고 있다. 이렇게 비민주적이고 후진적인 국가 체제 때문에 두바이의 성장은 빛좋은 개살구, 속빈 강정이라는 비판도 많다. 특히 제아무리 경제적으로 발전한들 국가 체제가 비민주적이고 자유를 억압하다보니 두바이는 국제사회에서 결코 선진국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두바이가 이 모양인데 다른 중동 산유국 도시는....이하생략.

7. 여담

도시가 워낙 여기저기 서둘러 개발을 하다 보니 행정이 개발을 따라 잡지 못해 한창 개발 붐이 일고 있을 때에는 길에 주소가 없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우리집이 있는 길은 구글지도에도 안나온다!! (흠좀무...)또한 매일 지나던 길이 공사로 인해 막혀 왔던 길로 되돌아 가는 일도 빈번하다.

위에 언급된대로 일부 경찰차는 물론이고 공도에 돌아다니는 차들도 꽤 비산 차들이 많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이들은 조금이나마 눈호강할 수 있는 도시. 그러나 이와 반대로 공항 근처 주차장에 억대급 자동차들이 사막 먼지를 뒤집어쓴 채 아주 오랜 세월동안 방치되어 있는 모습도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는 두바이에서 차를 구입한 오너가 본인의 나라로 가져가려면 엄청난 항공료를 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그냥 버리고 갔기 때문(...) 워낙 고가의 물건인데다 이런걸 실을 화물기도 그리 흔한건 아니기 때문에[25] 추가요금이 팍팍붙어 항공료가 억대를 넘는다. 쉽게말해 차주들이 호기롭게 샀다가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걸 감당 못해서 이런 진귀한 현상이 발생중인데, 개인 사유물이라 정부측에서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어 계속 늘어만가는 실정. 만약 처분이 되더라도 사막먼지에 엄청 오염되서 망가지거나 별도로 수리를 해야되는터라 사실상 여기 주차된 슈퍼카들이 폐차나 다름이 없다.

두바이에 대해서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제작의 두바이 스페셜을 보면 더 잘 알 수 있다. 총 5부 제작. 1부는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 2부는 바다위의 세계지도 더 월드 3부는 세계 최고의 호텔 4부는 환상의 인공섬 팜 아일랜드 5부는 두바이 리더십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두바이에서는 구걸이 금지되어 있다.#

8. 서브컬처에서의 두바이

모든 가로등에 사람이 걸려 있다

밀리터리 TPS게임 스펙 옵스: 더 라인에서는 모래폭풍이 덮쳐와 아예 망한 걸로도 모자라 완전히 사막화가 되어버려, 모든것이 미쳐 돌아가 상식과 양심, 인권 따위는 오래전에 증발한 혼돈의 장으로 묘사된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블라디미르 마카로프가 은거하는 최후의 요새에도 두바이에 있다는 오아시스 호텔이 등장하는데 고증오류 게임답게 간판 밑의 아랍어가 엉터리로 쓰여 있다. 호텔 뒤쪽에 두바이 풍경이 보인다.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에서는 NRF의 Tu-95에 의해 폭격 맞을 위기에 쳐하고, NRF 소속 전투기들에게 제공권을 장악당한다. 참고로 재미있는 부분은 은근히 아랍 왕족들을 까는 내용이 숨어있다는 것. 두바이 항공관제센터에서 모든 민간기들의 대피 및 이착륙 금지를 내렸는데, 요인 왕족 피난기가 멋대로 이륙한다. AWACS에 의하면 이륙이 늦어진 것 같다고(...) 이륙이 늦어지면 이륙 못하는 거지!게다가 너무 근접해서 아군 기체와 충돌할 뻔하기까지 해서 워울프 조종사 중 한 명은 '격추되기 전에 당장 여기서 꺼지라고 해!'라고 내뱉는다.

게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코믹스 "어쌔신 크리드: 몰락"에서는 두바이에 암살단의 시설 중 하나로 쓰이는 고층 빌딩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 2000년에 앱스테르고에 세뇌된 다니엘 크로스가 이 시설을 찾아 암살단의 그랜드 마스터를 히든 블레이드로 끔살하고는 창문을 깨고 신뢰의 도약을 한다. 히든 블레이드 칼빵을 맞기 전 암살단 그랜드 마스터는 두바이를 "우리의 적들처럼 이상향에 대한 약속을 가장한 구속과 압제, 그리고 끔찍한 구렁텅이를 가리고 있는 화려한 가면[26]" 이라고 평한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주 무대가 되는 미타키하라 시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아이돌 라이라가 두바이 출신이다.

아스팔트 8: 에어본의 신 트랙으로 등장했다.

마데온 You're On, Pay No Mind 의 뮤직비디오의 촬영 장소가 두바이다. CG를 통해서 좀 더 미래틱하게 바꾼 모습.


  1. [1] 경기 연속 굿바이 홈런이라는 뜻으로 두바이라고 한다.
  2. [2] 출처는 UAE DCTM((Department of Tourism and Commerce Marketing) (아랍 에미리트 관광청)).
  3. [3] 개성이 뚜렷한 랜드마크성 건물들이 대로 옆에 쭉 서있는 등 두바이 자체가 심시티 느낌이 좀 매우 강한건 사실이다(...).
  4. [4] 4,114㎢ 로 되어있는 자료도 있는데 이는 인공섬 포함
  5. [5] https://www.dsc.gov.ae/en-us/EServices/Pages/Population-Clock.aspx
  6. [6] 하지만 전철이나 노면전차가 샤르자와 아지만으로 연장되지 않아 두바이와 샤르자-아지만을 잇는 교통은 버스와 자가용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7. [7] 사실 겨울철이라고 해도 한국의 초가을 정도의 날씨다.
  8. [8] 2020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제다 타워가 완공되면 2위로 밀려나며,이 밖에도 부르즈 할리파보다 높은 수많은 빌딩들이 계획되어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하나 추진한 적이 있었으나, 서울시가 제정한 법 때문에 무산되었다.
  9. [9] 과거 부르즈 두바이라고 불렸던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 무려 828m. 개관하면서 이름이 바뀌어 부르즈 두바이에서 부르즈 할리파가 되었다. 할리파는 아부다비의 국왕 이름. 부르즈는 아랍어로 탑, 타워란 뜻이니 두바이 타워에서 할리파 타워로 이름이 바뀐 것.
  10. [10] 다만 저것은 일종의 마스터플랜이다. 저기 인공섬들 중에도 아직은 미완성된 것들이 수두룩하다.
  11. [11] 다만 어디까지나 예정이다. 2008년에 발표했으나 2015년 현재 착공조차 하지 않았다. 참고로 세계최초의 회전빌딩은 2001년 완공된 브라질의 Suite Vollard 이다.
  12. [12] 이해하기 쉽게 비교하면, 한국의 대표적인 대형 쇼핑몰인 코엑스몰 의 넓이 165,000㎡ 의 약 6.8배, 스타필드 하남의 넓이 156,000㎡의 약 7.1배이다.
  13. [13] 세계에서 가장 큰 수족관은 미국의 조지아 수족관으로 23500톤의 미친 용량을 과시한다....게다가 육지 한복판에 있다...
  14. [14] 우리나라의 건설업체들은 이미 두바이의 사태를 파악하고 두바이월드가 모라토리움을 선언하기 전에 이미 거의 다 빠져나가서 피해는 별로 없다고 한다.
  15. [15] 그나마 이라크는 2017년 이후 IS와의 전쟁에서 승리해 시리아보다는 좀 나아진 상황이다.
  16. [16]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폐쇄성은 악명이 높은데, 오죽하면 외국인이 관광할 수 없는 몇 안 되는 나라들 중 하나이다. 애초에 사우디아라비아는 별도의 관광비자가 없다.
  17. [17] 그래봐야 서울의 6배가 넘는 면적이다. 홍콩이라든지 홍콩의 1/3면적인 싱가폴에 비해서 면적이 어마어마하게 널널한 셈
  18. [18] 두바이의 고속도로는 커브길이 없이 일직선이기 때문에 유턴도 없고 우회도로를 이용해 도로를 빠져나간다.
  19. [19] 우리나라에서 열린 1993 대전 엑스포2012 여수 엑스포는 등록박람회가 아닌 인정박람회이다
  20. [20] FIFA 월드컵카타르가 최초로 개최 성공하였다.
  21. [21] 참고로 한국인도 여기에 한몫 하고 있다. 업주들이 진출하여 동남아/중국 여성들을 데리고 한국식 유흥업소 영업을 하고 있는 것. 시내의 특급 호텔 내에 있는 클럽에 가면 여자쪽에서 다가와 '오늘밤 여자가 필요하지는 않냐'면서 성매매를 제안하는 일도 종종 있을 정도이다. 특히 러시아 여자들이 많다.
  22. [22] 물론 원칙적으로는 불법이다.# 다만 알면서도 모른 척 하는 것일 뿐이다. 사실 성매매 문제는 두바이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 전체가 갖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특히 여성들이 돈이 필요하거나 생계가 막연한 나머지 하는 생계형 성매매가 많기에 근절이 쉽지가 않다.
  23. [23] 개발도상국 문서의 '부자형 후진국' 문단 참고바람.
  24. [24] 물론 그렇다고 모든 이슬람 국가에서 이 샤리아를 시행하고 있는 건 아니다.
  25. [25] 다만 에미레이트 항공에서 Emirates Skywheels라는 차량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긴 하다. 다만 오지게 비싸다(...) 실상은 모터쇼 등의 용도로 제공되는 경우가 다반사.
  26. [26] This city, perhaps more than any, exemplifies our enemy. The promise of paradise, forged from slavery and oppression. A glittering facade that masks something terrible ben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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