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렁허리

드렁허리

Asian swamp eel

이명: 논장어

Monopterus albus (Zuiew, 1793)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조기어강(Actinopterygii)

드렁허리목(Synbranchiformes)

드렁허리과(Synbranchidae)

드렁허리속(Monopterus)

드렁허리(M. albus)

1. 개요
2. 이름
3. 특징
4. 생태
5. 음식
6. 외래종
7. 기타

1. 개요

드렁허리목 드렁허리과에 속하는 민물 어류의 일종.

2. 이름

진흙에 파고드는 습성 때문에 논두렁을 허물어버린다고 '드렁허리'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논에 사는 장어라 하여 논장어라 부르기도 하며[1] 한자어로는 선(鱓 혹은 鱔)이라 한다. 지방에 따라 웅어(熊魚)[2] 또는 농요어(壟腰魚)[3]라 부르기도 한다.

영어권 지역에서는 드렁허리와 그 근연종들을 "swamp eel"이라고 부르는데 후술하겠지만 장어와 가까운 사이의 물고기가 아니다.

예전에 쓰였던 Fluta alba라는 학명은 현재 동종이명이 되었다.

3. 특징

몸길이는 종에 따라 다르나 평균 80~150cm 정도로 길다. 몸은 원통형이며 가늘고 길다. 조금 납작하고 꼬리쪽은 예리하다. 머리는 원추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팽창되어 있다. 배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가 없으며, 등지느러미는 아주 낮고 막질이다. 이것은 항문의 위쪽에서 시작하여 꼬리와 연결되어 있다. 뒷지느러미는 분명하지 않고 등지느러미의 절반 정도이다.

몸빛은 황갈색 바탕에 갈색의 둥근 점이 산재하고, 배쪽은 백색 바탕에 회갈색의 반문이 있다. 옆줄은 옆구리의 중앙에 있고, 비늘이 없다.

기다란 몸과 비늘 없이 매끈한 몸통은 장어를 연상시키지만 계통학적으로 장어와 상당히 떨어져 있으며, 드렁허리류는 장어보단 등목어구라미, 가물치[4]과 더욱 가까운 관계에 위치해 있다.

4. 생태

이나 호수, 하천 등지에서 보낸다. 낮에는 진흙 속과 돌 틈에 숨어 있다가 밤에 나와서 작은 동물과 물고기를 잡아 먹는다. 특이하게도 폐어처럼 공기 호흡을 하는데, 몸을 수직으로 세워 머리만 물 밖으로 내놓는다. 산란기는 6, 7월이며 흙에 구멍을 파고 그 속에 산란한다. 보통 200~800개를 낳지만 큰 개체는 그 이상도 낳는다.

산란된 알은 수컷이 정자를 뿌려서 수정시키고 새끼가 태어나면, 새끼가 어느정도 자라서 먹이를 먹을 수 있을 때까지 그 자리를 지킨다.

알에서 나온 개체는 모두 암컷이며, 2년까지 그 상태를 유지하다가, 3년째 접어들면 수컷이 되기 시작하며, 6년쯤 되면 완전하게 성전환을 한다. 만일 개체군에 수컷이 없으면 몇몇 암컷이 수컷으로 변하기도 한다.

5. 음식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에서는 고급요리용으로 쓰이고 있으나 우리 나라에서는 조혈제와 같은 약용으로 쓰이고 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드렁허리는 성(性)이 대온(大溫)하고 미감(味甘) 무독(無毒)하여, 습비(濕痺)를 다스리고, 허손(虛損)을 보하며, 번진(藩唇)을 다스리고, 부인이 산후에 임력(淋瀝)하여 혈기가 고르지 못한 것을 다스린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물론 식용으로 요리한다. 다만 뱀장어와 요리하는 방법은 같다.

6. 외래종

현재 북아메리카생태계교란 생물로 번창 중이다. 화교나 재미교포가 가물치처럼 먹으려고 들여온 듯 한데 서아프리카와 남미, 중앙미에도 퍼졌다고 하니 아무래도 화교가 유력한 용의자인 듯 하다.(...)

7. 기타

농부 입장에서는 힘들여 쌓아놓은 논두렁을 망치는 녀석이라 주적 취급을 당해 잡히면 바로 참수 또는 삽에 머리가 깨지거나 농로에 던져져 말라죽는 신세다. 또한 마치 을 닮아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드렁허리를 싫어하였다. 특히나 예전 각종 문헌에서는 드렁허리가 뱀이 변한 것이나 독사처럼 독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정력 보강제로 잘 먹고 있다.

2013년 4월 중국에서는 어느 변태적인 포르노 영화 중독자 남성 하나가 영화에서 배우가 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해 드렁허리를 항문으로 집어넣었다가 빼질 못하여 결국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수술하고 난 뒤 드렁허리를 꺼냈는데 계속 살아있었는데 얼마 안 가 죽었다고 한다. 당시 드렁허리는 필사적으로 탈출하기 위해 대장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한다. 이 피해자는 불행히도 탈출하려 애쓰던 드렁허리에게 창자를 물어뜯겨 구멍이 생겨버려 병원 신세를 더 지게 생겼다.(...) 또한 동물학대 혐의도 적용되어 공안에게 끌려갔다고 한다. 비슷한 사건으로 중국인 여성이 자신의 자궁에 드렁허리를 집어넣었다가 병원신세를 지게 된 사례도 존재한다. 사진 및 동영상 주의

유극악구충(Gnathostoma spinigerum)이라는 선충류의 숙주이기도 하다. 이 선충은 동남아시아에 분포하며 유극악구충이 들어가 있는 날것이나 잘 익히지 않은 드렁허리를 잘못 먹으면 이 기생충으로 인해 질병이 생길 수 있으니, 드렁허리는 반드시 익혀먹는 것이 좋다.


  1. [1] 일본에서도 タ(田)ウナギ(鰻)라고 불린다.
  2. [2] 서울·경기 지방. 바닷물고기 중에도 웅어라는 게 있지만 한글발음만 같지 한자이름도 다른데다 멸치과에 속한다.
  3. [3] 호서·호남 지방.
  4. [4] 베탕쿠르식 분류를 따지면 전부 등목어목(Anabantiformes)으로 묶이는 집단이다.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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