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테일

1. 영화 Red Tails
1.1. 개요
2. 카우보이 비밥에 등장하는 모노 머신

1. 영화 Red Tails

2012년 1월 20일 북미 개봉.

1.1. 개요

제2차 세계대전 말기를 배경으로, 미 육군 항공대흑인 조종사들로만 구성되었던 항공 부대 터스키기 에어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제작은 스타워즈 시리즈로 유명한 조지 루카스. 감독은 주로 TV 쪽에서 활동했던 안소니 헤밍웨이로 극장개봉용 영화는 이 작품이 데뷔작이다.

대략의 배경을 이야기 하자면 제2차 세계대전 직전만 해도 미국인종차별 인식이 굉장히 심했고, 때문에 흑인을 비롯한 유색인종 부대를 전투임무에 배치하지 않도록 하는게 현실이었다. 심지어 사회에서 박사 학위가 있는 병사, 수병이 자원입대를 해도 조리병이나 운전병 등 비전투 인원으로 써먹기가 일쑤였고, 흑인이 고도의 지성과 순발력을 요하는 전투기 조종사를 한다는 것은 영 믿지 못할 취급을 받았다. 이런 인식이 점차 바뀌면서 시험적으로 흑인으로만 구성된 전투 부대를 만든 것이 이 터스키기 부대였던 것. 실제 부대는 전투에서 대활약을 한 것은 물론이고, 전쟁 후반에는 폭격기 부대의 호위를 맡으면서 단 1대의 폭격기도 잃지 않은 기적의 성과를 이루었다.

그러나 이 영화가 이슈가 된 것은 그런 배경보다는 조지 루카스가 1994년 이후 오랜만에 (스타워즈와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 그리고 하워드 덕을 제외하고) 제작을 맡은 영화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말아먹었다. 사실 초기 제작부터 영 좋지 않았는데, 이 영화의 제작 자체가 조지 루카스의 개인적인 희망에서 시작된 것이었고, 처음부터 블록버스터 대작이 될 만한 스토리가 아니라 스폰서를 구하기 힘들자 600억원의 제작비 대부분이 조지 루카스의 사비로(!!!) 충당 되었던 것. 때문에 헐리우드와 영화계 이곳저곳에서 루카스가 금전적으로 위기에 몰렸다는 이야기 까지 나왔는데, 그 원흉이 바로 이 영화였다. 다만 위의 설명은 조금 어폐가 있다. 원래 조지 루카스는 제작자로서 제국의 역습 시절부터 종종 영화 제작비를 스스로의 자본으로 충당해 왔다. 블록버스터 독립영화 그래서 스타워즈 시리즈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독립영화 시리즈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 따라서 레드 테일의 제작비를 조지 루카스 자신이 충당한 것이 아주 놀라운 일은 아니다. 그리고 루카스가 스타워즈 프랜차이즈로 벌어들이는 돈을 생각하면 600억 정도야 뭐...

완성된 영화는 밀덕후, 항덕, 흑인들에게는 상당히 어필하는 영화였고 공중전 장면등은 꽤 호평을 받았지만 일반 관객들에게는 재미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흥행도 간신히 제작비만 건지는 것으로 끝났다. 실제로 미국 극장에서도 관객의 30% 정도는 2차 대전 참전 노인들로 보인다는 증언(…)이 있기도 했다. 잘 봐줘야 저예산 다큐멘터리 영화로 만들었으면 좋았을 영화에 고퀄리티의 CG를 박으면서 너무 예산을 투입한 것이 문제였다.레드 테일 시각효과 장면 분석

스토리는 거의 사실상 없다고 봐도 좋다. '각색을 살짝 넣으면서 사실도 반영하겠다!' 라는 원대한 뜻이 있었을 것 같은데 정작 나온건 망작.

(독일군이 악당 같은 말투로 말하고 요격기 출격->폭격기 1~2개 떨굼-> 짱짱쌘 미군의 호위기들이 반격함->으앙 다 죽음) 이게 끝이다.

1.2. 고증오류

안지오 상륙작전 장면에서, 루프트바페 기지로 주인공들의 편대가 접근하자 기지에 비상이 걸리고, 전투기들이 긴급발진 준비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파일럿이 올라타는게 급강하폭격기Ju87이다(...) 게다가 후방에 MG17 한정만 달린 초기형에 도색도 사막용이다.(...) 다만 원래 공중 전술에서 모든 항공기는 지상에 있을 때보다 하늘에 있을 때 더 방어력이 높은 걸로 치기 때문에, 기지 공습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륙 가능한 모든 항공기를 비상 출격시키는 것이 기본 대응이긴 하다. 지상에서 앉아서 죽느니 날아서 회피기동을 하든 다른 비행장으로 튀든 하는 게 더 낫다는 것이다.

50구경 기총의 위력이 상당히 과장되었다. 정면에서 증기 기관차를 박살내고 크릭스마리네 구축함도 50구경에 박살난다(...). 게다가 Me 262헤드온하면서 30mm 기관포탄에 맞았다면 기체는 둘째치고 조종사가 이미 끔살일텐데 살아있는 것도 의문.

P-51 머스탱을 보급 받았을 때 버블 캐노피 형식의 D형이 온다. 하지만 초반엔 후방 시야가 불량한 말콤 후드 형식의 B/C형을 인도 받았다. 무장 또한 12.7mm 기관총 4정이었다는 것이 다르다.

영화에서 나오는 Me262의 30mm 탄환은 철갑탄이다. 근데 명중하는거 보면 철갑탄도 아니고 목재 탄두 같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용되던 탄환은 고폭탄이라[1] 머스탱같은 전투기는 한 방에 폭사하는 무식한 위력을 자랑하는 무장이다. 마찬가지로 Bf109의 기관포도 명중탄이 나오지만 터지지 않는다. 100% 리얼하게 구현했다면 마지막 장면 헤드온에서 라이트닝은 온 몸에 바람구멍이 나기 전에 공중 폭발에 휘말렸을 것이다. MK 108 기관포[2]의 탄종이 미넨게쇼스와 고폭소이탄이 주력 탄종임을 감안할 때 영화 진행을 위해 주인공은 죽어도 간지나게 죽어야 하니까 너프를 한 듯. 사실 스톡이라 탄띠업글이 안돼서 기본탄이 들어있는 거다

반면 P-51 머스탱의 엔진은 냉각기에 맞으면 문제라는 것 뿐이지 실제로는 그다지 약하지 않았다. 애초에 수랭식 엔진 전투기들은 라디에이터가 고장났을 경우 어느 정도 날 수 있도록 조치가 취해져 있고, 이 덕분에 최소 5분 이상은 날 수 있다. 물론, 잘못 맞으면 정지하는데, 이건 공랭식 엔진 전투기도 마찬가지다. 물론, MK 108을 엔진에 맞고 멀쩡한 1인승 전투 비행기는 그 당시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았다. P-47 썬더볼트도 이건 안 된다.

또한 머스탱 전투기의 연료계 위치가 잘못 나왔다. 본디 전면 패널에 연료계가 붙어있지 않고, 조종석 바닥과 왼쪽 어깨 뒤쪽에 붙어 있다. 바닥 연료계는 각각 해당 날개 연료 탱크의 연료량을 나타내고, 뒤쪽에 있는 게이지는 동체 뒤쪽에 있는 연료를 나타낸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하나의 게이지가 총 연료량을 다 나타내는 식으로 나온다.

군복 고증도 엉망인 부분이 나오는데, 크릭스마리네 구축함 공습 장면에서 구축함 승조원 중 수병 피복을 착용해야 하는 중사 이하 부사관 한 명이 CPO정모를 쓰고 있다.

2. 카우보이 비밥에 등장하는 모노 머신

탑승자는 페이 발렌타인. 빚 독촉을 피해 한탕을 찾아 돌아다니는 페이의 애기이다. 페이의 대사로 보아 가격은 1200만 우롱인듯.

양 날개 끝에 미니건 1문과 최대 6발까지 쏠 수 있는 순항 미사일을 1문씩 각각 달고 있다. 제트 블랙에 의해 잠깐 동안 집게 모양의 로봇 팔로 개조된 적도 있다.[3] VTOL기라서 은 비밥호 활주로를 타고 날아오를 때 혼자 격납고에서 유유히 빠져나온다.


  1. [1] 게다가 미넨게쇼스라면 몇 대 맞는 순간 망했어요.
  2. [2] Me262 기수에 무려 4개나 달려 있다.
  3. [3] 페이가 왜 이런 허접한 것을 달아놨냐며 불평하자 제트는 "그 입이 고장났다면 좋았을 텐데..."라고 조용히 뇌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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