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 콜먼

이름

로니 콜먼 (Ronnie Coleman)

출생

1964년 5월 13일

신장

180.3cm

체중

135kg

미스터 올림피아

8회

Yeah, buddy!

Light weight, baby!

1. 개요
2. 커리어
3. 식사
4. YEAH BUDDY LIGHT WEIGHT BABY!
5. 기타
6. 근황

1. 개요

괴물같은 거대함이 90년대 이래 프로 보디빌딩계의 대세가 된 이후 그 거대함과 컨디셔닝의 정점을 찍은 선수였다. 흔히 보디빌더하면 떠올리는 무지막지한 근육량과 일반인은 엄두도 못내는 중량을 번쩍번쩍 들어올리는 근력에서는 누구보다 그러한 이미지에 잘 부합되는 보디빌더이다. 전성기 시절 수상 기록도 기록이지만 트레이닝 때 질러대는 특유의 괴성 같은 본인의 캐릭터를 만든 특징들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2. 커리어

루이지애나주 출생으로 텍사스 그램블링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했다. 본인 말로는 경영학 전공이었으나 교수가 너는 회계학 성적이 너무 좋으니 회계 쪽 공부를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해서 바꿨다고 한다. 대학 미식축구파워 리프팅 선수로도 활약했다. 졸업도 우등생으로 할 정도로 근육 이미지와는 달리 머리도 좋았던 듯하다.

그러나 졸업 후 본인은 딱히 진로를 확실히 정하지 못했다. 본인의 말로는 회계 쪽의 직장에서는 경력직을 원해서 취업을 할 수 없었고 일단 피자집에서 일하면서 피자를 매일 먹고 피자가 질리니 옆의 햄버거 집에서 햄버거와 피자를 교환하고 햄버거도 질리니 옆의 프라이드 치킨 집에서 피자와 치킨을 교환해서 먹었다고.... 그러던 와중에 신문에서 파트타임 경찰관 모집 공고를 보고 일단 되는 대로 텍사스에서 경찰관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경찰관 일을 하며 퇴근 후엔 체육관을 다니면서 운동하던 중, 그의 어마어마한 근력을 보고 주변에서 파워 리프팅을 해보라는 권유를 받아 파워리프팅을 시작했는데 이때 메트로 플렉스 짐 오너이자 마스터 트레이너인 브라이언 도슨을 만났다.

브라이언 도슨은 콜먼의 무시무시한 근력에도 놀랐지만, 딱히 식단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는데도 팔다리에 링거 튜브만한 혈관과 우람한 이두근을 보고 보디빌더가 되어 시합 한번 나가보는게 어떠냐며 권하였다고 한다.[1]

콜먼은 별로 보디빌딩에 관심이 없다고 했지만, 브라이언 도슨은 시합에 나가기만 하면 트레이닝 지도는 물론, 체육관 평생 무료이용권에다가 보충제까지도 지원해주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파워리프팅 대회는 1등 해도 한푼도 못 받았는데 보디빌딩 시합은 도슨의 이러한 조건과 상금까지도 있으니 이참에 보디빌딩을 하면 더 좋겠단 생각이 들어 본격적인 보디빌더로 전향했다.

주변의 진로 권유와 충고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데다 성격이 낙천적이라 올림피아에서 경쟁력을 위해 운동 프로그램과 트레이닝 교정을 받으러 올림피아를 전문으로 하는 트레이너를 만났을 때도 기존의 트레이닝과 식단에 고집을 부리지 않고 새로운것 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여 가르치기가 아주 수월한 선수였다고도 한다.

이후 경찰관 일을 파트타임으로 유지하면서 보디빌더 커리어를 쌓아나가 곧 프로에 입성하고 1998년에 출전한 미스터 올림피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경찰관을 관두고 본격적으로 보디빌더로 활약하면서 올림피아 대회를 포함 각종 프로 대회를 휩쓸어 무려 8회 올림피아 우승으로 리 헤이니와 역대 최다 동률을 이루고, 프로 대회 총 26회 우승으로 역대 최다 수상자로 등극했다.[2]

2000년대 초에는 제이 커틀러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하면서 보디빌딩 역사에서 가장 치열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기도 했었다. 둘의 대결은 몇몇 연도에서는 커틀러가 이겼어야 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올만큼 아슬아슬했으나 2006년까지 콜먼이 커틀러를 만년 2위 콩라인 신세로 밀어내면서 올림피아의 왕좌를 쭉 지켜나간다.[3] 그러나 2005년 역대 최고의 괴물도 부상을 겪어 신체 컨디셔닝이 무너지자 2006년에는 커틀러에게 왕좌를 내어주고 말았다.[4] 이후 2007년 은퇴를 결정했다.

3. 식사

현역 시절에 정말 상식을 벗어날 정도로 식사량과 식단이 엄청났다. 일단 시즌이나 비시즌 모두 일일 식사는 총 여섯 번이고 보통식사가 네 번, 운동 직후와 취침 전 프로틴 파우더 섭취 두 번이 포함된다. 그런데 보통식사로 어지간한 국내의 보디빌딩 선수들은 세 번은 나눠 먹을 양을 한 끼에 다 먹었다.

시합 시즌에는 구운 닭가슴살 10조각[5]과 구운 감자 600그램를 한 끼에 먹거나, 달걀 흰자 약 15~20개 남짓을 스크램블하여 옥수수로 만든 인스턴트 그릿츠 두 봉지[6] 익힌 것과 치즈 한 장을 얹어 먹었다. 치즈도 무지방이 아닌 시중에 파는 흔한 슬라이스 치즈. 블랙 아이드 피라는 단골 레스토랑에 가서도 소스를 듬뿍 발라 구운 닭가슴살 스테이크 세 조각과 함께 옥수수빵과 강낭콩, 쌀을 넣고 끓인 요리에 설탕까지 뿌려 먹었다.

비시즌에는 블랙앵거스 쇠고기 패티 200그램짜리 세 장에 고과당 고염분의 바베큐 소스에 지글지글 졸이듯 구워 먹고, 쌀밥 세 공기 분량을 구운칠면조 살 발라낸 것과 함께, 여기다가 스프라이트 1리터에 크랜베리 주스까지 섞어서 마신다. '그래도 선수인데 제로 칼로리겠지?' 라고 생각했겠지만 그냥 설탕이 다 들어간 오리지널 스프라이트였다.

특히 그의 프로틴 파우더 섭취량은 상상을 초월했다. 미국 유명 보충식품회사인 BSN 전속계약선수로 활동하면서 신타6라는 복합 단백질 파우더를 항상 이용했는데, 한 스쿱에 200칼로리에 단백질 약 22그램, 당분이 약 12그램, 지방이 6그램 정도인 이 보충제를 다섯스쿱을 넣고, 거기다 초코맛 네스퀵까지 큰수저로 두 스푼 듬뿍 퍼서 믹서기에 갈아 마셨다. 대략 이 셰이크 칼로리가 약 1500칼로리 이상, 순수 단백질 함량만 110그램. 어지간한 게이너 그 이상의 셰이크를 시즌기에 섭취했다.

더 놀라운 것은 생선이나 야채를 아예 섭취하지 않았다는 것. 다른 보디빌더들이 틸라피아, 연어나 참치 같은 생선도 먹고 야채샐 러드와 과일도 골고루 먹는 데 비해, 콜먼은 생선은 비린내가 난다며 근처에도 안 간다고 한다. 아웃백에 가서 320그램짜리 스테이크와 곁들여 나온 볶음밥 속 잘게 썬 당근도 일일이 포크로 건져내고 먹을 정도로 야채를 싫어했다. 동영상에서도 나오는데 당근을 건져내느라 밥을 거의 반 정도 버린다. 통조림 과일 같은 건 좋아한다. 옛날 그의 트레이닝 비디오를 보면 유일하게 먹는 과일이 황도 복숭아 통조림이다. 식이섬유나 비타민은 모두 추가적으로 보조식품으로 섭취해주기는 했다.

훨씬 건강하게 식사하며 관리받는 보디빌더들도 혈전이나 동맥경화 등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로니 콜먼도 체중 135 kg,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성장호르몬•인슐린•펩타이드 호르몬 등의 약물, 막대한 단백질•탄수화물 섭취, 막대한 나트륨•당분 섭취, 야채 미섭취 때문에 전문의들은 그가 늘 합병증으로 언제 쓰러져 사망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고 예언했지만 모두 빗나갔다. 후술할 고관절 교체수술을 빼고는 특별한 질병에 시달린 일이 없었다.

마트에서 기껏 계란 흰자만 분리해서 파는 제품을 구입해놓고 맛없다고 거기에 유지방 체다 슬라이스 치즈를 잔뜩 투입해서 계란 노른자 뺀 걸 아예 의미 없게 만든다. 옥수수 반죽을 할때도 마찬가지로 치즈를 듬뿍 넣고 섞어 만든 뒤 TV를 시청하며 먹었다. 특유의 식습관 때문에 부족한 비타민이나 다른 영양소 섭취를 위해 영양보충제 20가지를 먹는데 이걸 물도 아닌 단백질 보충제 쉐이크로 넘겨버렸다.

현역 시절 그의 기초대사량은 올림픽 탑클래스 수영선수와 맞먹을 정도로 어마무시했고, 그는 엄청난 고중량으로 최대 반복을 이끌어내는 스타일의 훈련으로 그와 같이 운동하는 파트너가 없을 정도로 훈련했기에 이런 식단이 가능했을 것이다.[7]

고관절 수술 후 운동도 거의 못하여 근육량이 엄청 감소되면서 의사에게 건강식을 해야한다는 권고를 받고서는 조금씩 야채나 과일, 곡물식사 같은 것들을 챙겨 먹는다고는 한다. 물론 그 거의 못하는 수준이 헬스장 상위 1% 수준이다. 전성기의 1/3의 몸으로 가볍게 운동한다는 게 40 kg짜리 덤벨로 이두 운동을 하는 것이다.

4. YEAH BUDDY LIGHT WEIGHT BABY!

무대 위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사이즈도 사이즈이지만 로니 콜먼을 더더욱 유명하게 만든 것은 바로 무시무시한 괴력을 발휘하는 트레이닝이다. 많은 보디빌더들이 부상 방지 목적 등으로 머신 운동[8]을 많이 병행하는 것과 달리 그는 고중량 프리웨이트가 위주가 되는 트레이닝을 고수했는데, 여기서 문제는 그에게 고중량이란 중량이 파워 리프팅에서나 볼 법할 중량이라는 것이다.

올림피아의 평생 라이벌이었던 제이 커틀러가 적당한 중량으로 정확한 자세, 적절한 머신과 프리웨이트를 조합한 정석적인 트레이닝을 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로니 콜먼은 프리웨이트 위주의 고중량 고반복(!!!)트레이닝을 했다.[9] 로니 콜먼과 제이 커틀러의 라이벌리가 한창일 당시, 머슬 앤 피트니스 지에서는 너무나도 상이한 두 선수의 훈련법을 비교하는 기사가 주를 이룰 정도였다.

로니 콜먼이 하던 대표적인 트레이닝은 142 kg 워킹런지, 90 kg 덤벨프레스, 220 kg 바벨프레스, 360 kg 데드리프트였다. 콜먼은 이처럼 무지막지한 무게로 근육에 자극을 주는 훈련법을 선호했다.[10]과거 파워리프터 출신이다보니 신장반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가동범위를 짧게하면서도 주동근을 매우 잘 고립시킨다. 이게 정말 콜먼이니까 가능한거다. 메트로 플렉스짐 후배선수인 브랜치 워렌과 쟈니 잭슨도 파워리프터 출신의 보디빌더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들은 콜먼만큼 고중량을 쳐도 몸과 엉덩이가 들썩거릴 정도로 과도한 치팅을 동반한 고립운동을 하기 때문에 콜먼에 비하면 순수 주동근 컨트롤 능력과 고립스킬이 현저히 부족하다. 둘은 이러한 훈련방법 때문에 같은 선수들은 물론, 전문가들에게도 무식하고 무모한 훈련을 한다며 무진장 까였다. 그 때문에 커리어 동안 부상도 숱하게 당하여 시즌아웃도 수차례 겪은 반면, 콜먼은 선수 커리어 동안 말년을 제외하고는 한 번도 부상을 입은 적이 없다.

그리고 그의 트레이닝을 얘기할 때 절대 빼먹을 수 없는 게 바로 세트 시작 전 질러대는 자기최면 같은 괴성이다. "Yeah buddy!!"라면서 시작한 뒤 "Light weight!!!!"이라고 외치는데 그러면 정말로 어떤 중량이건 그의 앞에서 하나의 '가벼운 기구'가 돼버렸다.

예를 들면 이런 식. 무려 1톤이나 되는 레그 프레스[11]를 "Light weight"을 외쳐준 뒤 세트를(8회 반복) 쳐버렸다. 1톤 중량을 저 정도 가동범위가 나올 정도로 반복할 수 있는 사람은 로니 콜먼이 유일하다. 레그 프레스는 초보자가 하기 쉬운 운동이 아니다. 자기한테 맞지도 않는 고중량 욕심을 내거나 잘못된 운동법을 할 경우, 특히 다리를 쫙 펼치는 실수를 하면 말 그대로 레그 프레스를 하다 레그가 프레스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반드시 주의할 것!! 로니 콜먼도 레그 프레스 영상에서 다리를 절대로 끝까지 펴지 않으려고 양 무릎에 고무튜브를 잔뜩 감아놨다.

또다른 입이 떡 벌어지는 그의 데드리프트 영상. 800파운드는 대략 363 kg인데 저 무게가 light weight여서인지 1회 반복도 아닌 2회 반복을 해주셨다[12]. 추가로 이 날 콜먼은 저 데드리프트 후 웬만한 고수들이나 들어올릴 데드리프트 무게인 220 kg를 잡고 바벨 로우를, 그 다음에는 250kg짜리 T바 로우를 하고 집에 갔다. 여담으로 전담 트레이너 '브라이언 돕슨'은 저 영상에서는 아재처럼 보이지만 콜먼의 데뷔시절 영상을 보면 돕슨도 나름대로 꽃중년스러운 외모였다.

5. 기타

2004년 방한한 적이 있었다. 경기도 안산의 한 헬스클럽에서 방문행사를 하고 묵고 있던 호텔에서 아침으로 계란 흰자 12개로 만든 오믈렛을 주문하고, 일반 팬케이크의 3배 크기 팬케이크를 20인 분량 정도 먹어치우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행사 중에 아줌마들이 몰려들어 콜먼의 근육을 만지작거리기도 했다. 한국 아줌마들의 위엄 아래에도 언급되지만 안에 캡슐이 가득한 약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방한해서 시범을 보이는 로니 콜먼. 미스터 올림피아 직후 내한이라 시즌중처럼 몸매가 튼실하다. 원래 초청자 측과 계약에서는 '시범은 보이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었다던데, 의외로 자신을 보러 온 한국 팬이 많자 이에 호흥하여 즉홍적으로 웃옷을 벗고 시범을 보였다는 후기가 있었다.

한국에 와서 약물사용에 대한 질문을 받자, 솔직히 "자신은 물론 프로 보디빌더들은 다 사용한다." 하며 쿨하게 인정. 하지만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고 처방에 따르라.'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이런 고백이 굉장히 충격적이었던 이유는 그때까지만 해도 한국 보디빌더 대부분은 약물사용을 부정했기 때문이다. 콜먼의 인터뷰가 실린 잡지에서 다른 한국인 보디빌더가 '약물은 암암리에서만 유통된다.' 주장했는데, 약투 운동이 활발한 지금에서 보면 그 보디빌더는 거짓말을 했던 듯하다.

데뷔 초기(1991년) 로니 콜먼. 프로레슬러나 나노슈트를 연상케 하는 전성기와는 달리 날렵한 모습이다. 그가 처음 대회를 나갔을 때는 몸무게가 215파운드에 불과했지만, 올림피아 연속 우승을 할 때는 304파운드까지 나갔다고 한다. 약물 때문에 몸이 급격히 비대해졌던 것이다.

성격이 낙천적이고 유쾌해서 대중들은 물론 다른 동료들과도 사이가 좋았다. 특히 라이벌이었던 제이 커틀러와도 친한 사이로, 후대 올림피아 수상자인 필 히스와 만년 2위 카이 그린이 비슷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면서도 서로 원수지간인 것과 대조된다.

캘리포니아 베니스의 골드 짐처럼 그가 트레이닝하던 텍사스 알링턴의 메트로플렉스 짐도 보디빌딩계의 명소가 됐다. 콜먼이 당시 트레이닝하던 시절 영상을 보면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90년대 힙합과 수십 년은 묵은 듯이 보이는 낡은 기구들이 특징이다. 현재 브렌치 워렌과 조니 잭슨이 함께 트레이닝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어머니의 사랑은 무엇보다도 강합니다. 같은 서정적인 문구 뒤에 로니 콜먼을 제외한다면 말이죠. 그는 레그프레스 1ton을 칩니다. 하는 문구를 붙여 감동파괴를 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

참고로 국내에서 하드코어 트레이닝을 중시하는 보디빌더들 중 하나로 손꼽히는 소기종이 정용진의 홈짐에서 200파운드[13] 덤벨로 덤벨프레스를 실시한 후 왜 로니 콜먼이 위대한지 깨달았다고 말했다고 한다.[14]

자식이 굉장히 많다. 성장한 아이부터 어린아이까지 대략 8명 가까이 된다. 두 번 결혼했는데 최근에 재혼한 아내는 트레이너 출신이다. 상당한 미녀이고 4명을 그녀와의 사이에서 낳았다. 스테로이드 약물 부작용으로 불임이 되는 사례가 많은데, 콜먼은 불임이랑은 상관없는 듯하지만... 더 심각한 부작용이 왔다. 자세한 것은 아래 참조 바람.

오승환 선수의 팬인듯,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승환의 인스타그램 포스팅을 리포스팅하기도 했다.

외모만 보면 목소리가 엄청나게 굵은 저음일 듯하지만, 실제로는 꽤나 고음에 모기 목소리다.(...) 스테로이드는 대개 목소리가 낮아지는 부작용이 있다. 프로 보디빌더인 만큼 엄청난 스테로이드를 했을 텐데도 저런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 모습을 못보고 목소리만 들으면 170 cm에 60 kg 될까 말까 한 말라깽이가 한 말로 들릴 정도. 약간 얇은 테리 크루즈 목소리라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지나친 근육 발달로 울대가 좁아진 운동선수들은 외모나 체구가 거구임에도 목소리는 고음에 모기 목소리가 나오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대표적인 예가 브록 레스너마우리시오 쇼군. 물론 둘다 약쟁이고 레스너는 지금도 대놓고 약쟁이인 데다 WWE의 웰니스 검사도 면제받는 엄청난 특혜를 받고 있다.

초창기에는 육중한 몸으로 다리찢기 포즈까지 선보이는 등 유연성도 선보였다.

6. 근황

은퇴 후에도 자주 트레이닝 비디오를 SNS에 공개하곤 했으나 결국 약물복용 및 무리한 트레이닝 때문인지 심각한 골격계 질환에 시달렸다. 도핑은 기본적으로 선수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금지하는 것이다.

스테로이드 사용자의 대표적 부작용인 고관절 괴사증에 걸렸다. # 한국의 모 프로야구 선수도 같은 병에 걸린 바 있다.그래서 2014년에는 고관절 양쪽 모두를 인공 고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을 받았다. 선수 시절 당한 부상 때문은 아니고 유전적인 원인이 크다고 하는데 전성기 때 중량들을 생각하면 트레이닝 때문에 악화된 것으로도 보인다. 다행히 수술 후 회복이 잘 돼서 다시 트레이닝을 하곤 했으나...

2018년에 밝힌 바에 따르면[15] 수 차례 척추수술 때문에 운동은커녕 거동조차 힘든 수준이라고 한다. 심지어 하반신 마비로 여생을 휠체어 신세를 져야 할 정도로 경과가 나쁘다고 한다. 과거의 고관절 수술 등까지 포함하면 총 10번이나 수술대에 올랐다. 그 과정에서 엄청난 금액의 치료비도 지출되었는데, 최근에 한 수술 3번에만 지출된 금액이 20억 원이 넘는다고 한다. 다만 2004년 방한했을 때 기자회견에서 매년 70만 달러 정도 수입을 올린다고 밝혔다. 약 10여 년간 정상의 자리에 있었으니, 의료비로 상당히 지출했어도 경제적으로 어렵진 않을 듯. 많은 프로 보디빌더가 그렇듯이 자기의 이름을 내건 보충제 사업도 한다.

결국 무지막지한 강도로 올드스쿨 트레이닝법 및 약물복용을 수십 년간 고수해온 결과 몸이 버티지 못한 것. 스테로이드 지속복용의 부작용으로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는데 콜먼은 이렇게 뼈가 약화된 채로 고강도의 트레이닝을 반복하여 뼈를 완전히 아작낸 듯하다. 정석적인 트레이닝 방식을 유지했던 동시대의 경쟁자 제이 커틀러가 비교적 건강하게 지내는 점에서 비교된다.

이렇게 병마에 시달리긴 하지만, 워낙 긍정적인 성격이라 본인은 SNS에 자신의 투병이나 병원 사진을 올리면서도 유쾌한 멘트를 덧붙인다. 전성기 시절 더 높은 무게로 많은 횟수를 못한게 후회된다고 할 정도. #

2019년 현재는 수술경과가 매우 좋아졌는지 빈바벨이긴 하지만 워킹 런지도 하고 늘 싸이클만 타다가 트레드밀과 엘립티컬 머신도 탈 정도. 트레이닝 중량도 점차 늘어가는 듯 건강상태가 매우 호전되었다. 하지만 현재 몸상태를 고려하면 다시 문제가 재발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여전히 통증이 엄청난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악의 통증이 10이라면 난 19 정도 통증을 지금도 매일 느낀다고 한다. 운동 전에 매번 마약성 진통제를 꽂아야 한다 하므로 어지간히도 몸이 만신창이가 된 듯하다.


  1. [1] 놀랍게도 이때까지 콜먼은 스테로이드를 전혀 복용하지 않은 내추럴이었다.
  2. [2] 리 헤이니도 전설적인 보디빌더이지만 그가 활동을 시작한 80년대 초와 그가 은퇴한 90년대 초에는 도리안 예이츠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까진 그의 적수나 라이벌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리 헤이니보다도 로니 콜먼이 더 높게 평가받는다. 로니 콜먼은 올림피아를 처음 획득할 때부터 동나이대 라이벌인 플렉스 휠러와 케빈 레브론, 나세르 엘 손바티와 같은 로니가 없으면 올림피아 1위라도 아무도 부정못할 강력한 경쟁자들이 있었고 2000년대에는 제이 커틀러라는 젊은 라이벌도 있었다.
  3. [3] 이러한 만년 챔피언과 만년 2위 라이벌 관계는 후대의 필 히스카이 그린으로 이어졌다.
  4. [4] 보디빌더들은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대부분 30대 중반 전성기를 찍고 40대 이후로 서서히 내려온다. 이때 이미 로니 콜먼이 불혹을 넘긴 나이였으므로 정점에서 롱런한 것이었다.
  5. [5] 벌크 닭가슴살 약 300그램을 3~4 덩어리로 자른 것인 듯다.
  6. [6] 한 봉지 익힌 것도 여자들은 다 먹지 못하고 남기는 분량.
  7. [7] 같은 메트로 플렉스짐 후배선수인 쟈니 잭슨과 브랜치 워렌도 콜먼과 운동할 바에는 우리끼리 하는 게 좋다며 콜먼의 운동강도는 엄청나다면서 고개를 저었다고 한다.
  8. [8] 고중량 프리웨이트는 부상위험이 크다.
  9. [9] 물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고중량이지만 로니 콜먼에게는 아주 높은 중량은 아니라는 점. 중량과 횟수는 당연하게도 반비례한다.
  10. [10] 참고로 로니콜먼이 덤벨프레스에서 들었던 그 200파운드(약 90 kg) 덤벨은 실무게가 그보다도 더 무거울 수도 있다. 미국산 덤벨은 적힌 무게가 덤벨에 있는 원판의 중량만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그런 긴 덤벨은 봉 무게도 5 kg 정도는 나갈 테니, 실제 무게는 210파운드(약 95 kg) 정도인 듯.
  11. [11] 네뷸라라는 회사의 제품인데 플레이트를 꽂는 소켓을 브라이언 도슨 관장이 더 늘려서 개조하였다. 그야말로 올림피아 선수용 버젼
  12. [12] 후일 메트로플렉스 짐에서 과거 멤버들과 재회한 방송에서 밝히길, 원래는 1회만 하려고 했는데, 뒤에 있던 트레이너 브라이언 돕슨이 자신의 등짝을 너무 쎄게 치는 바람에 화가 나 한번 더 들었다고 한다.
  13. [13] 90kg
  14. [14] 참고로 소기종도 벤치프레스 180 kg 10회 반복이 가능하다고 한다.
  15. [15] 당시의 상황을 찍은 '로니 콜먼: 킹이라 불린 보디빌더'라는 다큐멘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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