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

  상위 문서: 북유럽 신화

1. Loki
1.1. 개요
1.2. 특징
1.3. 가족
1.5. 각종 매체의 로키
1.5.1. 개별 문서가 있는 경우
1.6. 이 신의 이름을 딴 것
1.6.1. 동음이의어
1.6.2. 가공 인물
2. Roke
3. Rocky
3.1. 미국 영화 연작 및 그 1편
3.2. 북아메리카 서부의 대산맥
3.3. 프로레슬러 드웨인 존슨의 옛 링네임 락키 마이비아
4. ROKI

1. Loki

폭풍의 여신 란의 그물을 빌려 라인 강에서 안드바리를 낚으려 하는 로키.

1.1. 개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사기와 기만을 주특기로 장난의 신으로 여겨지는 굉장히 독특한 신.

혹자들은 의 신으로 보기도 하나, 그렇게 여기지 않는 이들도 있다.[1] 불과 관련된 이야기는 라그나로크 당시 무스펠헤임의 백성들을 데리고 간다는 이야기 밖에 없으며, 불을 인격화 한 로기에게 패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바람의 신으로 여겨지는 전승도 있는데, 이는 불씨가 바람을 타고 옮겨다니는 것을 빗댄 것으로 짐작된다.

외견에 관해서는 거인족답게 체격이 크고 얼굴이 매우 미남이며 변신술에 능해서 세상 모든 생명체로 변신할 수 있다. 또한, 로키는 몇 가지 소지품이 있는데 그 중 하나인 땅에서도 바다에서도 달리는 구두는 거의 순간이동급으로 빠르게 달리는 특수한 능력이 있는 신발이다. 로키는 잠을 잘 때도 이 신발을 신은 채 잔다.

다른 신들과 달리 본디 거인의 아들이며 오딘과는 의형제이다.[2] 가끔 오딘의 아들로 등장하는 전승도 있다. 라그나로크를 일으켜 신들과 세상을 멸망시키는 주범이기도 하다.

거인족의 왕인 우트가르트 로키와 동일인물로 여겨지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 다른 인물이다. 둘이 비슷한 점이 있는데다가 위에도 언급된 라그나로크 이야기 때문에 같은 인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 무엇보다도 우트가르트 로키 신화에서는 우트가르트 로키의 하수인(로기)과 이 로키가 직접 겨루는 장면까지도 나온다.[3]

미국-캐나다의 록키(로키) 산맥(Rocky Mountains)은 로키와 전혀 상관이 없다. 단지 한글 표기가 같을 뿐.

구체적으로 어느 고대 문헌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는지는 위키백과를 참조.

1.2. 특징

트릭스터의 대명사. 사기치고 속이는 것이 특기인 장난꾸러기로, 머리가 굉장히 잘 돌아가는지라 오딘의 참모 역이기도 하다. 문제는 오딘을 골치 아프게 하는 일 대부분이 로키 짓이라는 것. 하지만 그 일을 수습하는 것도 로키 말고는 아무도 못 한다. 그래서 라그나로크 직전에 이것으로 로키가 항변하기도. 오딘은 여행을 다니다가 우연히 로키를 만났는데 로키의 머리가 엄청나게 좋다는 것을 알고난 뒤 그를 불러다 자신의 참모로 삼았다.

북유럽 신화 이야기의 상당수는 로키가 문제의 시초가 되는 것이며, 그렇지 않더라도 로키가 관여하는 것이 상당히 많다. 로키는 온갖 장난으로 신들을 온갖 곤경에 빠트리지만 나중에는 교묘한 방법으로 결국 문제를 해결한다. 토르의 망치 묠니르를 도둑맞았을 때의 예를 보면 이 신의 일 처리 방식을 짐작할 수 있다.[4]

변신의 대가로 온갖 사물로 변신할 수 있으며, 변신으로 신들을 속여넘기는 장면도 많다. 심지어 완벽한 암컷으로 변신해서 새끼까지 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점을 보면은, 로키의 변신은 단순히 겉모습으로만 변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신한 대상이 지니고 있는 특성이나 능력도 그대로 따라오는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아스가르드의 장벽을 쌓을 때, 암말로 변신해서 수말인 '스바딜피리'를 꼬셔내 붕가붕가하여(…) 다리가 여덟 개 달린 세상에서 가장 빠른 말 '슬레이프니르'를 낳았다. 이 말은 오딘 줬다. 혹자는 포간러라 카더라.

사실상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모든 보물은 로키의 손을 한 번 이상 거쳤다. 난쟁이들이 만든 보물인 궁니르, 스키트블라트니르, 굴린부르스티, 묠니르, 시프의 금발머리, 드라우프니르 등은 아예 로키가 신들에게 전달한 것이고 그에 비견될 만한 보물인 브리싱가멘 또한 프레이야가 잃어버린 후 로키가 되찾아 준 것이다.[5] 이 때문에 로키는 안드바리의 반지를 빼앗고서도 그것에 매혹당하지 않을 수 있었다.[6] 하지만 그러면서도 로키 자신은 금속으로 된 어떠한 물건도 상징으로 지니지 않는데, 이는 금속으로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불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불에 오래 닿으면 녹아버린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으로 생각된다.[7] 그런 반면 땅에서도 바다에서도 달리는 구두는 로키가 시종일관 신고 있는 구두로서 이 구두는 그냥 순간이동 기능이 있는 구두이다. 로키는 문제를 일으키고 난처해지면 즉시 이 구두의 힘을 빌어 먼 곳으로 도망쳤다. 너무 빨라서 오히려 로키가 가려고 했던 곳보다 더 멀리가는 경우도 발생했다.[8]

이렇듯 신화 초반부의 로키는 다른 신화의 트릭스터들처럼 장난꾸러기지만 미워할 수 없는 존재였고[9], 귀한 보물까지도 전해주는 신이었으나 점차 사악한 존재로 변해간다. 그 이유는 후술한다.

한번은 바다 거인 에기르의 집에서 다른 신들이 잔치를 벌이고 있을 때 난입해서 토르의 아내 시프에게 강제로 술 시중을 시키고는 참가자 전원을 깠다. 이때 로키가 한 악담은 단순한 장난으로 보기에는 정도가 지나칠 정도. 여신들에게는 아예 직접적으로 성희롱을 날린 적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성희롱에 비해서 전혀 수위가 꿀리지 않는 인신공격 및 모욕을 세트로 꽂아준 수준이다. 이때 로키가 한 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브라키: 전쟁을 무서워하고 궁술이 모자라다.
  • 이둔: 자기 오래비를 죽인 놈의 목에 팔을 두르는 남자에 미친 년이다.
  • 게피온: 보석을 준 어린애에게 홀랑 넘어가서 그놈에게 다리를 벌려 주지 않았느냐.
  • 오딘: 전쟁터에서 승패를 정해주는 일에 있어 형편없으며, 대개 비겁자에게 승리를 준다.
    • 오딘의 반박: 로키는 한때 소젖 짜는 아낙네마냥 땅속에서 여덟 번의 겨울을 넘긴 적이 있으며 그동안 새끼까지 치지 않았느냐. 이것은 변태적이다.
      • 로키의 재반박: 닥쳐라, 네가 삼쇠 섬에서 세이드를 배우며 무당 노릇을 하지 않았느냐. 너는 여장을 하고 계집 흉내를 내는 음탕한 놈이다.솔직히 로키가 오딘에게 갖다바친게 얼만지 생각해보면 오딘은 할 말이 없다.[10]
  • 프리그: 오딘이 자리를 비웠을 때 오딘의 형제 빌리와 베이에게 따먹힌 적이 있음을 거론하며 이죽거렸다.
  • 프레이야: 한때 자기 오래비인 프레이와 붙어먹었으며, 그때 다른 신들이 그들을 발견하자 놀라서 방귀를 뀌지 않았느냐.
    • 프레이야의 아버지인 뇨르드(Njord)의 변호: 여자가 남편 이외에 또 애인을 만드는 것이 무슨 문제가 있으며,[11] "남자 몸으로 새끼를 낳은 변태 신"이 여기에 있는데 더 놀랄 일이 무엇이냐.[12]
      • 로키의 재반박: 뇨르드, 너와 네 아들딸년들은 전쟁 볼모로 잡혀 있는 신세일 뿐 아니냐.[13] 휘미르의 딸들의 오줌을 받아먹는 육변기 신세였던 놈이 어디서 잘난 척이냐.
        • 뇨르드(Njord)의 항변: 내가 애시르에게 보내진 것은 보상의 차원이었고, 내 아들 프레이는 애시르들에게 귀공자로 대접받고 있다.[14]
          • 로키의 재반박: 그 프레이는 네가 네 여동생하고 붙어먹어 낳은 아들이 아니냐.[15]
  • 티르: 티르는 사람들과 '공정한 거래'를 하지 못한다. 그래서 늑대(펜리르)를 묶으면서 손모가지를 날려먹는 바가지를 쓰고 말았다.
  • 프레이: 마누라를 돈 주고 사 왔으며,[17] 그때 칼까지 내다버린 덕분에 라그나로크까지 쓸 무기도 없게 되었다.[18]
  • 헤임달: 너는 언제나 등이 진흙투성이에 다른 신들을 위한 감시꾼 노릇밖에 못하는 '혐오스러운 삶'을 살 운명이다.[19]
  • 스카디: 침대에서는 훨씬 다정하더니 지금은 왜 이렇게 까칠하냐.[20]
  • 에기르: 라그나로크가 오면 네 저택과 네 보물들과 네 등뼈까지 불에 타 버릴 것이다.

그야말로 독하다. 게다가 자신의 말에 반박을 하는 신들에게는 재반박을 하는 식으로 병림픽을 펼쳤다. 유이하게 발두르와 시프에게만은 악담을 하지 못했는데 결국 깔 수 없는 게 잘못이라고 까기는 했고,[21] 깔 수 없는 게 잘못이라면 어쩌라고 로키의 술시중을 억지로 들었던 시프는 악담을 하는 로키를 옆에서 보면서 술 마시고 빨리 뻗어버리라고 계속 술을 따라줘서 악담을 듣지 않았다.[22][23] 하긴 누구 아내인데 함부로 깠다가 모가지 날아가려고 그러고 보니 토르가 없다 솔까 토르 있었다면 그냥 모가지 댕강[24]

1.3. 가족

아버지는 거인 파르바우티(Fárbauti), 어머니는 라우페이(Laufey) 또는 날(Nál)이며 형제로는 뷜레이스트(Býleistr)와 헬블린디(Helblindi)가 있다. 파르바우티는 '매섭게 내리치는 것', 라우페이는 '잎이 많은 것', 날은 '바늘'이란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이 해석에 따르면 로키는 번개가 침엽수를 내리쳐 생겨난 존재, 즉 불이 된다. 로키를 불의 신으로 보는 근거 중 하나.

하나 재미있는 것은, 북유럽식 작명법은 일반적으로 (본인 이름) + (아버지 이름)-s-son(아들)/dottir(딸)의 형식으로 작명하기 때문에 로키의 풀네임도 일반적인 경우를 따르면 로키 파르바우티손(Loki Fárbautisson)이 되어야 하는데, 신화에서 로키는 '파르바우티의 아들'이 아니라 '라우페이의 아들'로 소개된다(로키 라우페이아르손, Loki Laufeyarson)[25]는 점이다. 아마 라우페이가 남편보다 더 강대하고 영향력이 컸거나 더 유명한 인물이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아내인 시긴과 시긴에게서 태어난 두 명의 아들인 나르피(또는 발리)와 나리가 있다.

거기에 거인 여자인 앙그르보다와의 관계에서 얻은, 혹은 한 마녀를 잡아먹고 스스로 배가 불러 낳은 3명의 자식이 있으며, 이들은 장남 펜리르라는 늑대와 차남 요르문간드라는 거대한 뱀, 딸 이라는 반생반사의 괴물이다. 슬레이프니르도 로키의 자식에 포함시키면 공식적인 로키의 자식은 총 여섯이 된다.

이 거인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들 중, 펜리르는 처음에는 보통 늑대처럼 보였으나 점차 커져갈수록 강해졌으며, 신들의 주도하에 펜리르를 영원히 묶어버리기 위한 과정[26]에서 전쟁의 신 티르가 팔 하나를 씹어먹혔다. 어쨌든 펜리르는 온몸이 묶이고 주둥이가 검에 관통당해 재갈을 물린 채로 봉인당했고, 이후 라그나로크 때 풀려나서 오딘을 먹어버린다.

요르문간드는 펜리르 건으로 엿먹은 오딘이 그냥 바다에다 던져버렸다. 이후 요르문간드는 바다속에서 크게 성장해서 미드가르드 전체를 한 바퀴 휘감을 정도로 커지게 되고, 라그나로크 때 지상으로 올라와서 토르와 싸우다 같이 죽는다. 한번은 토르가 소 대가리를 미끼로 사용해서 미드가르드에서 낚시를 했으나 모종의 사유로 실패하기도 했다.

헬은 반신은 아름다운 처녀이지만 나머지 반신은 시체인 지혜롭고 강력한 마녀였는데, 오딘에게 미리 복종하고 니플헤임으로 떠나 땅을 평정, 지옥의 여왕으로 등극하였다. 오딘에게 복종했기에 그녀는 그다지 제재를 받지 않았지만, 이는 오딘의 실수였고 라그나로크 때 헬은 아버지와 형제들을 위해 지옥의 군단을 아스가르드로 보낸다. 이후 헬은 라그나로크 이후에도 살아남는다.

이렇게 오딘이 자식들을 내던져버린 일을 계기로 로키가 사악해지기 시작했고, 이후 발두르를 죽게 만든 것 역시 이것이 원인이라고 보기도 한다. 발두르가 죽을 때는 엉엉 로키 나쁜 새끼 이러던 신들은 로키의 자식을 지옥과 강에 내던지고 얼굴에 칼을 꽂을 때도 정당하다고 억지를 부렸다. 자업자득 결국 초기에는 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였던 로키는 라그나로크 때 신들을 갈아버릴 날을 기다리는 존재가 된다.

이렇게 신들이 로키의 세 자식에게 끔찍한 짓을 저지른 이유는 운명의 여신들이 로키의 자식들이 라그나로크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는 예언 때문이었다. 허나 신들의 이런 예방이 오히려 화를 키운 셈이니, 자신의 적은 자신이 만든다는 이야기가 딱 들어맞는다고 할 수 있겠다.[27]

아무튼 그에 걸맞게 자식농사를 잘 지어서(?) 라그나로크 때 이 세 자식들의 전공이 아주 혁혁하다. 라그나로크가 일어나자 펜리르는 세상의 반 정도를 말 그대로 먹어치우면서 신들의 왕인 오딘까지 죽였고, 요르문간드는 세상을 독기운으로 가득 채우면서 신들의 최고 전력이었던 토르와 동귀어진, 헬은 지옥의 여왕으로 죽은 자들의 군대를 이끌며 신들을 압도했다. 정작 로키 본인은 헤임달과 동반자살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신들을 박살낸 것은 로키의 세 자식들 덕분. 결국 헬 빼고 둘 다 라그나로크 때 죽었지만 오딘과 토르를 죽인 게 어디야 이 외에 슬레이프니르는 제일 빠른 명마가 되었다. 그런데 그걸 오딘이 타고다닌다니 무슨 운명일까?

반면 시긴과 두 아들의 말로는 다소 비참하다. 에기르의 연회에서 도망친 로키가 다시 신들에게 붙잡힌 후 신들은 두 아들 중 하나를 늑대로 변신시켜 다른 아이를 죽이게 하였고, 죽은 아이의 창자를 꺼내 로키를 묶었다. 큰 돌 세 개와 더불어 로키를 묶고 난 이후에 창자는 쇠사슬로 변해버렸고 이후 로키는 라그나로크가 오기까지 그곳에 묶여있는 처지가 된다. 여기에 스카디가 독사를 한 마리 가져와 로키의 이마에 독을 떨구게 했는데, 시긴[28]은 마지막까지 로키의 곁에 남아 작은 그릇으로 그 독을 받아내게 된다.[29]

1.4. 라그나로크

발두르를 죽게 만들어 라그나로크의 원흉이 된다.

발두르는 모든 이들로부터 사랑받던 오딘의 후계자이자 빛의 신이었다. 어느 날 오딘이 명계의 마녀에게 발드르는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맞을 것이라는 예언을 들었다.[30][31] 발두르의 어머니인 프리그는 그 운명을 어떻게든 바꿔보고자 세상의 모든 만물에게 발두르를 해치지 말 것을 부탁했고,[32] 그 결과 발두르는 그 어떠한 것에도 해를 입지 않는 몸이 되었다. 단, 그때 근처에 있던 겨우살이는 너무나 연약해보여서 맹세를 받지 않았다. 아킬레스건?

그래서 아스가르드의 신들은 발두르에게 물건 던지는 놀이(…)를 하며 재미있게 놀고 있었는데[33], 발두르를 예전부터 질투해오던 로키는[34] 이런 특혜에 분노하여 프리그로부터 사실 발할라의 서쪽에서 자라나던 겨우살이는 너무나 어려서 부탁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교묘한 속임수를 통해 알아내었고,[35] 이 겨우살이 가지를 눈이 멀어서 신들 사이에 끼지 못했던 발두르의 형제인 회드르에게 쥐어주고 발두르에게 던져보라고 했다. 장님인 회드르는 평생 쓰지 않던 힘을 다 써서 발두르를 공격했고 그 결과 발두르는 겨우 겨우살이 가지에 꿰뚫려 살해당하고 만다.[36] 이 창이 바로 '미스틸테인'이다.

이후 회드르는 오딘의 다른 아들에게 처형당한 뒤[37], 라그나로크 뒤의 세계에 발두르와 함께 살아 돌아온다. 참고로 회드르는 발두르와 동복형제라고 한다. 발두르의 동생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이게 다 오딘 때문이다

발두르의 죽음 이후 모든 신들이 의기소침해지자 그들을 대표하여 오딘은 발두르를 소생시키려 헤르모트에게 슬레이프니르와 마법을 없애는 지팡이를 빌려주고 니플헤임으로 보내 지옥의 여왕 헬과 교섭에 나섰고, 헬은 모든 만물이 발두르를 위해 눈물을 흘린다면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모든 신들과 인간, 나무와 돌 등의 무생물까지 발두르를 위해 눈물을 흘렸다.[38] 그러나 한 뢰트라는 한 거인 여자만은 눈물을 흘리는 것을 거부했고 결국 발두르는 소생하지 못했다. 이 거인 여자가 바로 변장한 로키였다.[39]

그때까지 로키는 어떠한 장난도 용서받았지만[40] 장난이라 하기에는 심하지만 이것만은 용서받을 수 없어서 신들은 로키가 범인으로 지목되자 로키를 잡으러 갔고 이에 로키는 도주했다. 지구 반대방향의 외딴 계곡에 숨어서 네 방향 모두에 창문을 달아서 오두막집을 짓고 숨어 살았으나 끝내 적발당했다. 이에 로키는 연어로 변신해서 계곡으로 뛰어들어 도망치려고 발버둥쳤으나 결국 그물[41]에 걸려 잡히고 말았다. 잡혀온 로키는 자신의 아들의 창자로 묶인 채로 영원히 두 마리의 독액이 얼굴로 떨어지는 형벌을 받는다.[42] 프로메테우스? 이때 로키의 또다른 아내 시긴은 그릇을 들고 로키가 묶인 옆에 앉아서 두 마리의 뱀들이 흘리는 독액을 그릇에 받는다. 하지만 시긴이 그릇을 비우기 위해 밖에 나가면 독액은 여지없이 로키의 얼굴에 떨어지고 로키는 고통 속에 몸부림을 치는데 사람들은 이를 지진이라 부른다.

하지만 라그나로크 때는 로키도 풀려나 아스가르드로 쳐들어오며, 무지개 다리인 비프로스트를 지키는 신들의 문지기 헤임달과 싸우다가 서로 박치기를 하고 죽는다.[43] 그야말로 동귀어진.[44]

그리고 미국에서는 2010년 발견된 신종 공룡 메두사케라톱스의 종명에 이 로키의 이름을 넣었다.

1.5. 각종 매체의 로키

만화 마탐정 로키에서는 일본에선 신화상과 다르게(이 만화에선 일종의 피해자 드립이 강하지만) 로키 일가 대부분이 오딘에게서 쫓겨나 힘을 잃은 채 지상에 내려와서 신선놀음한다.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왔고 한국에도 만화가 나왔다.

미국의 만화 및 영화 마스크의 그 뒤집어쓰면 녹색 대머리 초인이 되는 마스크는 로키의 힘이 깃들여져 있는 물건이다. 그래서 쓰면 힘과 함께 로키같은 성격까지 붙는다. 다만 악당인 도리안이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는 훨씬 난폭하고 잔인한 성격으로 변했다. 속편인 마스크 2에서 악역으로 로키가 나오며, 주인공이 마스크를 쓴 채로 붕가붕가해서 태어난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면서 데려가려고 한다. 배우는 알란 커밍.[45] 참고로 여기선 로키가 오딘의 아들로 나오며 종종 오딘이 로키에게 빨리 마스크를 가지고 오라고 제촉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는 로키에서 모티브를 따온 티탄 관리인 로켄이 등장한다.

유희왕에서는 로키를 모티브로 한 카드인 "극신황 로키"라는 카드가 나왔다.

브로니들에겐 최초의 포간러라고 전해진다. 슬레이프니르 항목 참조

일본 만화 보쿠걸에서는 말괄량이 여자애처럼 그렸으며, 아예 인간계로 내려갈 때는 여고생이 되었다.

하이스쿨 DxD와 마기과의 검사와 소환마왕처럼 라그나로크 자체에 집착해서 사실상 스스로 도태되어 가는 존재다.

북유럽식 바이킹 세계관이 존재하는 드래곤 길들이기 TV 시리즈에서는 터프넛 토르스톤&러프넛 토르스톤이 이 신을 섬기며 그들이 사람들을 놀래킬 때마다 '로키'라고 외친다.

바이클론즈오지오의 시삽이기도 하다.

헬블레이드에서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주인공 세누아에게 들리는 속삭임에서 언급된다. 세누아가 그토록 찾는 헬라는 거인 로키의 딸이며 헬라의 어머니 혈통도 문제지만 아버지 혈통은 더 문제였다고 속삭임이 친절히 알려준다(...)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에서는 노르웨이 진영 주신 중 한명으로 나온다. 고유 신의 힘은 적 유닛 1기의 시야를 아군도 볼 수 있게 하는 스파이다. 초반 공세에 특화된 영웅으로 초창기에는 사기로 평가받았는데, 그 이유가 영웅 유닛인 헤르시스가 로키를 골랐을 때 생산되면서 무작위 신화 유닛을 소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헤르시스는 개별 능력치가 떨어지지만 로키의 헤르시스는 이동속도 10% 증가 혜택이 있고, 신화 유닛 생산에 필요한 자원 은총이 10% 감소한다. 거기에 양산이 가능한지라 초반이 약한 진영과 주신은 헤르시스들이 신화 유닛을 불러내면서 계속 공세로 나오면 막다가 지쳐 무너지는 경우가 허다했다. 노르웨이 진영은 은총을 싸워서 모으기에 계속 교전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은총도 쌓여간다. 그 외에 자원 수급과 업그레이드 역할을 겸하는 황소마차가 50% 이속증가와 50% 가격 할인 보너스가 있지만 체력은 180에서 100으로 절반 가까이 떨어진다. 또한 보병 시아갸 +3 증가하는 신의 눈 기술이 있다.

선택 가능한 하위신은 고전시대에서는 포르세티나 헤임달, 영웅시대에서는 브라기나 뇨르드, 신화시대에서는 헬이나 티르를 고를 수 있다.

1.5.1. 개별 문서가 있는 경우

1.5.2. 라이트 노벨 마기과의 검사와 소환마왕의 등장인물

마기과의 검사와 소환마왕의 보스

1권

~

2권

로키

베아트릭스 바움가르트

마기과의 검사와 소환마왕의 보스

5권

~

6권

~

7권

하야시 시즈카

로키

레지나 올림피아 폴나라

북유럽 신화의 디바. 1, 6권 보스. 라그나로크를 일으키기 위해 카야를 이용하여 현신했다. 카즈키 일행을 얕보고 있었으나, 하야시자키 카즈키의 대 마법사용 검술에 치명상을 입고 카즈키를 인정하면서 도주한다. 이후의 자신의 세력인 '로키 에인헤리아르'를 만들어낸다. 레메게톤에 대해 알고 있으며[46], 카즈키와의 일전으로 상처를 입은 이후 그를 왕으로 인정하고 있다.

카즈키가 있던 고아원을 박살냈지만 사람을 죽였다고 착각하게 만든거지 죽은 사람은 없었고, 각종 위법 마법사들을 한데 모아 통솔하고 있는 덕에 위법 마법사의 피해가 오히려 줄었다고 한다. 본인은 난리는 쳐도 대놓고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가 모토인 듯. 허나 카야의 자아를 조금씩 파괴하는 등 현신하기 위해 온갖 일을 계획한 나쁜 놈이란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북유럽 신화의 신들과는 그야말로 앙숙인지라 2권에서 독일의 기사단인 '에인헤리아르'가 샬로테를 잡으러 오자, 카즈키 일행과 일시적으로 손을 잡기도 했다. 본래 신화와 마찬가지로 여성으로도 변신이 가능해서인지, 카야와 융합된 상태에서 여성으로 활동하는 것이 전혀 위화감이 없다. 토르, 오딘 같은 신들은 다시 예전처럼 친해지길 원하는 듯 하나, 로키 본인은 로카세나 때처럼 잔뜩 욕해주겠다며 대놓고 혐오하는 상황.

9권에서 로키의 딸인 헬이 카즈키의 친어머니인 히비키를 죽게 만들어, 사실상 카즈키의 완전한 철천지 원수가 되었다. 게다가 이 놈의 세력이 리즈리자를 제외한 히비키의 주변 사람들을 살해했다. 그것때문에 얼마 안있어 카즈키를 임신한 히비키는 아들을 살리려고 출산후에 아들인 카즈키를 유채꽃 고아원 앞에 억지로 놔두고 로키와 싸우러 가게되며 결론적으로 카즈키가 엄마와 헤어지게 만든 악당이다.

여담으로 딸내미바보. 실제로도 딸인 헬과 사이는 좋고, 악질인 로키도 최소한 친딸인 그녀를 이용할 생각은 없다.

11권 에필로그에서 파프니르와 함께 카즈키 일행 앞에 등장하여 아틀란티스에서 펼쳐질 최종 결전의 시작을 알리러 왔다.

1.6. 이 신의 이름을 딴 것

1.6.1. 동음이의어

1.6.2. 가공 인물

1.6.2.1.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의 등장인물

본명은 불명.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북구신화의 로키. 또다른 별명은 싸우는 참모.

성우는 후지와라 케이지 / 트래비스 윌링햄.

지능형 악당답게 싸움보다는 자신의 대역을 많이 두어 상대를 함정에 빠트려 싸우는 남자. 그림자라는 이름의 자신과 닮은 부하를 여럿 두고 있으며, 주로 나설 때는 직접 나서지 않고 자신과 닮은 가짜를 내보낸다. 주로 나오는 부하는 20호. 머리를 쓰는 것만 치면 니이지마 하루오와 동급인 듯 하다.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제대로 싸우는 장면은 안 나온다. 마지막에 오딘을 배반하고 버서커를 리더로 한 신(新) 래그날록을 만들려 했으나, 버서커의 배반아닌 배반으로 혼자서 김칫국 마신 꼴이 되고 말았다. 아마도 2인자의 자리에서 1인자를 부려먹으며 실질적 지배를 하려고 한 듯. 버서커에게 박살난 후에는 나오지 않았으나 하루오의 스파이로서 부하인 20호와 함께 재등장했다. 뭐 하고 있는거냐 너 엄청난 훈남이지만 악의 미학 제 1조(하루오 曰) 때문에 얼굴을 가린다. 이것의 영향인지 부하들도 대부분 맨얼굴을 가린다.[47]

이중극점 같은 기술을 쓴다. 그것도 손가락, 손목, 팔목을 이용해서. 삼중극점!? 이중극점이 물체의 반발력을 없애서 강력하게 타격하는 기술이었지만 이 기술은 힘을 모아서 때리는 기술이라는 듯. 어쨌든 신나게 털리고 엑스트라 정보원이 된 신세(…).

간만에 505화에서 재등장. 거기서 그가 어떻게 하루오의 스파이가 되었는지 밝혀진다. 래그날록 해산 이후, 부하 20호, 그리고 그림자중의 멤버 한 명과 함께 탐정사무소를 차렸지만, 손님이 한 명도 없어 다음 달이면 폐업 위기에 처한다. 그 때, 첫 의뢰를 한 게 바로 하루오였던 것. 즉, 하루오는 그를 자신의 부하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돈을 주고 일을 하는 고용관계였던 것이다. 래그날록 해산의 원인 중 하나였으니 로키는 하루오의 의뢰를 거부하며 주먹부터 날리려 했지만, 그가 제시한 액수를 보고 마음을 바꾼다. 일단 하루오에게 충성을 맹세한 지크프리트부터가 상당한 부자로 나오니 돈은 걱정 없을 듯. 그렇게 YOMI의 멤버들을 알기 위해 잠입수사를 시작하여 이치에이큐켄의 달인들의 제자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의 시작은 렌카가 여자와 싸우지 못하는 켄이치를 대신해 레이첼과 대결하기 위해 배 위에 올라탔을 때 디에고 카를로와 레이첼에 대해 조사한 것이며, 고용인으로 위장해 치카게에게 접근했다. 나중에 YOMI의 멤버가 허미트로 바뀌었던 것을 하루오가 알고있던 것도 모두 그와 20호가 조사했던 것! 이 때는 달인급에게 들키고 쫓겨 죽을 위기에 처하기도 하고, 20호도 붙잡혔지만, 대리인으로 내세우던 그림즈 멤버들과 함께 무사히 귀환하는데 성공한다.

1.6.3. 콜 오브 듀티: 고스트에 등장하는 궤도 폭격위성병기

전체 모습

탄자를 발사하는 로키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로키의 탄환[48]

본작 시간대에서 10년 전 남아메리카 국가연방이 미국의 위성병기 '오딘'을 탈취해 십몇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미국을 콩가루로 만들고 나서, 직후 모슬리와 베이커의 희생으로 오딘이 박살나자 추락한 오딘의 설계를 바탕으로 새로이 제작한 궤도폭격용 위성병기. 오딘이나 로키나 실제로 미국이 만들려 했던 위성병기 '신의 지팡이'와 동일한 기능을 하는 것들이다. 다만 신의 지팡이는 여러 이유로 인해 실제 제작에 들어가지는 않았다. 즉 페이퍼 플랜.

여기서 로키는 오딘보다 작지만 비슷한 성능을 지녔고 거기다 쪽수가 엄청나게 많아 다른 나라들이 연방 앞에 설설 긴다고 한다. 작중에서 로키는 미국의 단 하나 남은 핵추진 항공모함 리버레이터 호를 일격에 박살내는 등 엄청난 포스를 내뿜지만 나사에 의해 우주로 보내진 미국의 우주군에 의해 자기들이 10년전 했던 방식 그대로 로키를 제어하는 우주정거장이 탈취되어 연방을 공격하는 데 써먹힌다.

이런 식으로.

미국에 통제권을 빼앗기고 연방 군대와 본토를 향해 발사되는 로키.

이런 식으로 조종해서 연방군 머리 위에 적절히 떨어뜨리면 된다. 그렇다. 낙하지점은 YOU가 설정한다. 마치 스타크래프트에서 유령이 핵유도를 하듯 말이다.

KABOOM !! "'Wahaha haha!!!!! CRY SOME MOREEE!!!! 말 그대로 역관광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준다.

2. Roke

로키(태풍) 참조

3. Rocky

3.1. 미국 영화 연작 및 그 1편

3.2. 북아메리카 서부의 대산맥

3.3. 프로레슬러 드웨인 존슨의 옛 링네임 락키 마이비아

  • 드웨인 존슨. 현재는 더 락(The Rock)이라는 링네임을 사용한다.

4. ROKI

4.1. 미키토P보컬로이드 오리지널 곡

로키(VOCALOID 오리지널 곡) 항목 참조


  1. [1] 다만 로키가 불의 신이 맞다고 보는 입장에서는, 로키가 아스가르드 신들에게 온갖 아티팩트를 안겨주는 역할이라는 데서 '아티팩트=대장간='이라는 관계로 '그렇게 많은 아티팩트를 안겨줬으니 불의 신인 게 맞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2. [2] 오딘이 여행 중 우연히 만났다고 한다.
  3. [3] 여기에는 또 다른 의견이 있는데, 바로 그렇기에 로키와 로기와 우트가르트 로키가 동일 인물이라고 하는 설이다. 북유럽 신화 자체가 아이러니한 부분이 굉장히 많고, 로키는 그 아이러니의 정점에 있는 이라 이러한 전승이 생겼다는 것. 실제로 이렇게 해석할 경우 로키는 자기 자신과 싸운 것이 되며, 같이 시험된 토르와 같은 이들이 상대한 생각·대양·시간과 같이 그들과 맞설 수라도 있기에 도리어 신으로서 강대한 힘을 증명하는 것이라는 아이러니에 비추어 본다면 그 상대로 자기 자신이 있다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다.
  4. [4] 저 묠니르 도난 사건을 로키가 해결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거인들이 토르의 망치인 묠니르를 훔쳐가고, 프레이야를 신부로 데려오지 않으면 돌려주지 않겠다고 하자, 로키는 토르에게 브리싱가멘을 씌우고 자신도 여장을 하고서 시녀인 척하며 거인들을 찾아간다. 거인들이 여장한 토르의 모습을 보고 의심스러워하자 로키는 프레이야의 상징인 브리싱가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로 거인들을 속여넘긴다. 결혼을 축복하기 위해 거인들이 묠니르를 꺼내오자 토르는 그것을 즉시 빼앗아서 거인들을 전부 쳐죽이고 그 시체들을 죄다 니플헤임에 갖다 버렸다. 여장 아이디어 자체는 하임달이 냈다고도 하지만 작전을 수행하면서 여러 위기를 물 흐르듯 넘긴 게 로키이긴 했다.
  5. [5] 혹은 로키가 훔치고 도망갔는데, 파수꾼의 신인 헤임달이 끝까지 추노를 해서 한바탕 싸운 뒤 가져온 것으로 보기도 한다.
  6. [6] 그 오딘조차도 안드바리의 반지를 처음 보았을 때 자신에게 달라고 하였으며, 반지까지 내놓지 않으면 오타르의 배상금을 다 지불하지 못하게 될 상황이 되어서야 마지못해 내놓았다.
  7. [7] 이런 특징 때문인지 전승에 나타나는 바나의 여신인 굴바이크(황금 열망)이 세상을 휩쓸고 신과 거인, 인간과 난쟁이도 보물에 대한 욕심이 생겼지만 로키만은 보물에 관심이 없다.
  8. [8] 로키는 발두르가 죽자 신들을 피해 이 구두를 신고 멀리 도망가서 연어로 변신했지만 결국 잡히고 만다.
  9. [9] 자기가 친 장난들도 모두 책임지고 복구했다. 또한, 그 복구 과정에서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이를 테면 시프의 금발머리 사건을 복구하면서 수많은 보물들도 함께 가져온 것. 하지만 그랬음에도 다른 신들에게는 자기가 친 장난들 때문에 계속 까인 모양이고, 이렇게 부당하게 까이면서 받은 마음의 응어리는 라그나로크 직전 신들의 잔치에 난입해서 모든 신들한테 전부 다 모욕 세례를 돌리고 나서는 결국 라그나로크 때 아스가르드를 뒤집어 엎기까지 할 정도의 억하심정으로 발전하고 만다.
  10. [10] 궁니르,슬레입니르 등
  11. [11] 우리 입장에서는 이뭐병이겠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도 여신들도 은근히 바람을 피운다. 남신들이 하는 짓거리가 워낙 절륜해서특히 이분이라던가 이분 묻힐 뿐이지.
  12. [12] 오딘의 말인 슬레이프니르를 낳은 것을 두고 하는 말인 듯하다.
  13. [13] 오딘의 애시르 신족과 뇨르드의 바니르 신족이 전쟁을 했는데 쌍방이 엇비슷해서 쌍방이 볼모를 주는 조건으로 화해했다. 하지만 볼모 조건은 사실 애시르 신족이 더 유리했다. 아니 생각해보면 그냥 에시르 신족에게 편파적이었다.
  14. [14] 실제로 프레이의 경우 워낙 미남이라 대접을 잘 받는다. 이전에 로키가 비판했듯 여장하고 여자 흉내 냈다는 오딘이 그런 까닭이 프레이의 도움을 받았는데 이 대가로 프레이는 오딘의 전사의 반을 받았다. 그것만 아니라 프레이 신이 한 번 정신줄 놓으면 인간 세계가 휘청거릴정도로 엄청난 권한도 가지고 있다. 누이동생인 프레이야는 사랑의 신인데 그 오빠인 프레이는 바로 사랑의 결실을 담당하는 신이다. 즉, 프레이가 한 번 돌아버리면 인간들은 아이를 낳을 수 없다. 다르게 말하자면 인간 세상이 계속 이어질 수 있는데는 프레이의 역할이 크다는것
  15. [15] 실제로 바니르 신족은 근친혼이 성행했는데 뇨르드는 볼모로 오면서 아내를 두고 와야했다. 애시르 신족은 근친혼을 기피했기 때문이다.
  16. [16] 여기서 말하는 늑대는 라그나로크의 주역인 늑대 펜리르인데, 펜리르가 처음 발견되었을 때 어린 늑대인 펜리르를 먹여주고 놀아주고 정을 붙혀주며 보호까지 해준 것이 티르였다. 나중에 펜리르를 무서워한 신들이 펜리르에게 내기를 제안하는데, 내기를 성사시키기 위해 자신의 오른팔을 펜리르의 아가리 안에 넣는다. 결국 신들에게 속은 것을 안 펜리르가 이를 물어뜯는데, 티르는 이때까지도 펜리르에 대한 애정이 있었다. 결국 '내 팔 바쳐서 니 자식이 개죽음 당하는 것을 막은 거다.'라는 말.
  17. [17] 그런데 과정을 보면 사왔다기보단 그냥 협박해 데려온것에 가깝다.
  18. [18] 이건 결국 맞게 되었다. 오딘을 제외한 다른 신들은 동귀어진이라도 하는데 프레이는 수르트에게 허무하게 쓰러진다.
  19. [19] 사실 로키는 헤임달에게 쌓인 것이 많았다. 위에서 말한 브리싱가멘을 로키가 훔쳤을 때 득달같이 달려와, 죽을 기세로 싸운 끝에 로키를 이기고 목걸이를 되찾아간 신이 헤임달이기 때문. 애초에 헤임달 본인이 로키를 평소에 곱지 않게 봤는데 헤임달의 외갓집인 에기르와 그 아내도 로키를 꺼린 것을 보면 집안 종특인 듯.
  20. [20] 이 말 덕인지(?) 스카디는 로키가 묶일 때 그를 고통스럽게 할 독사를 잡아온다.
  21. [21] 혹은 진짜 깔게 없어서 자기가 발두르를 죽게 했다고 까발렸다고도 한다.
  22. [22] 하지만 술을 따라주는 중에도 시프의 금발을 자신이 잘라간 일을 들먹여서 기어이 시프에게 수치를 줬다는 이야기도 있다.
  23. [23] 혹은 시프의 토르 몰래 바람 핀 상대가 로키라는 것도 있다. 출처
  24. [24] 어느 아동용 서적에서는 이걸 반영하지 않았는지 토르가 버젓이 나오며 토르가 "묠니르로 니놈 대갈통 부숴버리기 전에 그만둬라?" 라는 식으로 말하자 "해 봐 요르문간드의 독에 죽을 놈이..." 라고 얘기하자 토르가 일시적으로 멈칫한다. '안인희의 북유럽 신화'라는 책에서는 토르가 하필이면 이 연회에 조금 늦었는데, 들어왔을 때가 마침 시프가 로키에게 모욕당하고 있을 때라 "그만두지 않으면 묠니르 맛을 보여주겠다"고 말하고 로키는 "난 이제 할말 다했으니 간다, 어차피 라그나로크가 오면 이것들도 다 불에 타 버릴 테니 내 차지가 되는 거지"라고 말하고는 떠나 버리는 것으로 나온다.
  25. [25] 고대 노르드어에서 소유를 나타낼 때 남성은 -s-, 여성은 -ar-을 붙인 듯하다. 예를 들어 이그드라실의 뿌리에 있는 샘들 중에 '미미르의 샘'은 미미르가 남성이므로 Mímisbrunnr(남성형 어미 -ir에서 r 탈락, Mími(r)-s-brunnr), '우르드의 샘'은 우르드가 여성이므로 Urðarbrunnr(Urð-ar-brunnr)라고 한다.
  26. [26] 신들은 펜리르를 상대로 노끈으로 묶는 장난을 했고 펜리르는 그럴 때마다 노끈을 끊었다. 이게 거의 습관화되자 신들은 어찌어찌해서 만든 특수한 끈을 가져오는데 펜리르는 평소와는 다른 끈으로 묶으려는 신들을 의심하게 되었고, 결국 "이 끈으로 나를 묶고 싶다고? 그럼 아무 신이나 내 입에 오른손을 넣고 묶어봐. 그 조건이 아니면 안 묶일 거야."라고 말했다. 그런데 모든 신들이 망설이고 있는 와중에 오직 전쟁의 신인 티르만 망설이지 않고 펜리르의 입에 오른손을 넣었다. 결국 펜리르는 그 끈을 끊지 못했고 입으로 티르의 손을 씹어먹었다. 그 이후 티르는 외팔이가 되었다.
  27. [27] 신화상의 예언은 자가완결형이 많다. A가 B라는 예언을 듣고 피하기 위해 C를 했는데 C가 B의 원인이 되었다는 식. 유명한 대표적인 예로 그리스 신화의 오이디푸스가 있다. 사실 신화의 특성상 운명대로 굴러갈 수밖에 없다. 극단적으로 신들이 세 남매한테 잘해줘도 세남매는 언젠간 신들을 배신한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운명론을 상대적으로 믿지 않는 현대인의 눈으로 보기에는 그저 자승자박으로 보일 일이지만.
  28. [28] 이름의 의미는 '친구'이다.
  29. [29] 이에 대해서, 시긴이 로키에게 떨어지는 독을 받아내기는 하는데, 그 그릇이 독으로 가득차 시긴이 그 독을 버려야해서 잠시 자리를 비우면, 로키의 이마에 몇 방울의 독이 떨어지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때 로키가 비명을 지르며 몸을 뒤트는 것이 지진의 원인이라고.
  30. [30] 어떤 전승은 이 마녀가 로키의 거인 부인이었던 앙그르보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자식 빼앗긴 고통을 그대로 돌려준다
  31. [31] 발두르는 라그라로크가 다가오며 악몽을 꾸었는데 이를 심상찮게 여긴 오딘이 알아내려고 갔다고 한다.
  32. [32] 혹은 오딘이 알아보러 간 사이 프리그는 만물에게 발두르를 해치지 말것을 부탁했다고도 한다.
  33. [33] 발두르는 프리그가 만물에게서 받은 맹세로 인해 다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너무할 수도 있지만 정말 안 다치는 게 신기해서 계속 던진다. 여러 가지를 계속. 혹은 또 발두르에게 경의를 표시하는 것이라고도 한다.맞으면서 경의를 표시받다니 이뭐병 발두르는 대인배인가 호구인가
  34. [34] 로키 자신의 자식들은 세상 멸망시킬 운명이라는 예언 때문에 별다른 악행을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지옥으로 내쫓기거나 사슬로 묶여 있거나 바다 밑에 처박혔는데, 오딘과 프리그의 자식 발두르는 온 세상 모두에게 사랑받는 것도 모자라 죽음을 맞을 것이라는 예언을 받자 모두가 그 예언을 바꿔주겠다고 온 세상 만물이 도와주고 있는 것이다. 결국 로키의 타락은 오딘과 프리그가 초래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심지어 오딘과 프리그는 (끔찍하게 생겼고 끔찍한 운명을 불러올 아이들이라고 해도) 억울하게 벌받은 그의 자식들에 대해 유감을 표하거나 미안하다는 말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그나마 펜리르의 경우에는 초기엔 신들이 키웠으니 좀 덜하지만). 물론 이런 평가 받기엔 프리그는 좀 억울할것이다. 오딘과 프리그 둘중에 한명이 책임을 져야 한다면 그건 오딘이었기 때문 달리 말하자면 발두르가 운명을 벗어날 수 있도록 신들이 도와주고 있듯 자신의 세 자식 또한 신들이 도와주면 운명에서 벗어날 수도 있었을거 아니냐고 생각했을지도
  35. [35] 로키가 노파로 변장해 프리그에게 접근해서 이런저런 말을 늘어놓다가 알아냈다.
  36. [36] 일부 전승에서는 던져진 겨우살이 가지가 이나 , 화살로 변했다고 하기도 한다.
  37. [37] 그 어떤 신도 회드르를 죽이려 하지 않았기에 오딘은 회드르를 벌하기 위해 한 왕녀를 취하여 발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발리는 태어난지 이레만에 회드르를 죽인다. 일설에 의하면 그때 그 마녀가 발리가 회드르를 죽일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고도 한다.
  38. [38] 이게 얼마나 대단하냐면 울면은 자신이 소멸하는 불조차도 탄생한 후 한 번도 녹지 않았던 만년설까지 모든 만물이 울었다는 의미가 된다.
  39. [39] 혹은 퇴크라는 여자 거인이었다는 설도 있고, 역시 이 거인이 로키였다는 설도 있다. 퇴크는 'thank'의 어원.
  40. [40] 사실 본인이 수습을 해서 그런 면도 있지만.
  41. [41] 사실 그냥 바로 연어로 변해 도망치면 되었을 것을 자신을 잡을 만한 것이 없나 미리 이것저것 확인했다. 그 과정에 그물을 만들었고, 그물이 위험하다는 것을 확인한 로키는 그물을 불태우지만(그 그물로 신들이 자신을 잡을 수 있으니까) 잿속에 그물조각이 남아 있었고, 이를 발견한 신들이 그물을 만들어 로키를 붙잡는다.
  42. [42] 아내 시긴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발리와 나르비였는데 신들이 로키의 눈 앞에서 발리를 늑대로 변신시켜 나르비를 물어죽이고 그 창자로 묶었다는 얘기도 있다.
  43. [43] 서있는 상태로 서로의 머리가 서로의 배에 박힌 기묘한 모습으로 죽는다.
  44. [44] 대부분의 신들은 로키를 그냥 장난꾸러기 정도로 치부했으나 헤임달은 로키를 끝까지 의심했고 평소 둘 사이의 사이도 좋지않았다. 또한, 헤임달의 외할아버지인 에이르 역시 마찬가지로 로키를 탐탁치 않게 여겼다.
  45. [45] 영화 스파이 키드 1편에서는 적으로 나왔지만 2편에서는 아군이 된 아동용 토크쇼 진행자인 피건 플룹을 맡은 걸로 유명하다.
  46. [46] 8, 9권에서 이게 엄청난 복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7. [47] 하루오는 얼굴을 가리지 않는데 악의 미학의 예외로 얼굴이 악마상인 경우는 가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48. [48] 여기서 말하는 이 목표는 주인공들이 탄 열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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