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트와일러

1. 개요
2. 특징
3. 공격성
4. 사건·사고
5. 미디어

1. 개요

Rottweiler

어깨높이: 58~71cm

체중: 40~80kg

저 우람한 근육을 보라...

독일 원산의 품종. 색상이 도베르만과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 체구가 더 크고 강인한 인상이다. 다부지고 탄탄한 체격에 큰 골격, 굵은 뼈대를 지닌다. 특히 뒷다리는 도약력이 좋으며, 그르렁거리는 소리가 아주 위협스럽다. 겉보기와는 달리 무척 똑똑해서, 훈련을 매우 빠르게 받아들인다. 여담이지만 올바른 발음은 로트일러다. 로트와일러는 영어식 발음이고, 독일어가 명칭이므로 로트바일러가 맞다. 줄여서 로트라고 부르기도 한다.[1]

부모견이 둘 다 유독 크면 가끔 80kg 가량의 초대형견급으로 자라기도 한다.

2. 특징

이름의 유래는 독일의 도시 중 하나인 로트바일(Rottweil) 市에서 유래한 것으로 로마 제국 시절 로마군 병사들이 기르던 마스티프종이 시초라고 한다. 그 뒤 이 도시가 18세기에 유럽 가축산업의 중심지가 되면서 가축 및 판매 대금 보호를 목적으로 경비견 및 가축견으로 품종을 개발했다. 그 뒤 20세기 초에 이르러 본토와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인기가 많아서 그 수요를 따라가고자 근친교배 등으로 수를 늘리다 보니(오버브리드) 많이 허약해진 견종이다. 특히 뼈 문제가 많다. 성견이 되면 큰 건강 문제 없이 튼튼하지만 태어나서 얼마 동안은 장 문제로 크게 병을 앓거나 심지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이 시기가 되면 경험없는 견주들은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미리 구해보자.

헛짖음이 적고 조용하고 매사에 침착하다. 그리고 주변 환경을 집중해서 살피곤 한다. 매우 용감한 성격으로 특히 '보호대상' 으로 인식한 대상에 대해 굉장한 보호본능을 발휘하기에 번견이나 경호견으로 유용하다.

사나워보이는 외모에 비해 의외로 강아지나 어린 동물들에게 매우 부드럽다. 하지만 어린이에게는... 반면 침입자 로 인식한 대상에게는 굉장히 강한 공격성을 보이므로 사회성 훈련 및 유사시에 대비한 복종 훈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12조에 목줄과 입마개 없이는 집 밖으로 내보내선 안되는 맹견으로 분류된다. #)

3. 공격성

히이이익

엄청 사납다. 어떤 녀석이든 한번 이성을 잃으면, 적으로 인식한 대상을 자신이 못 움직일 때까지 무자비한 공격을 퍼붓는다. 미국에는 특정 대상을 두고 물고 늘어지는 공격을 MAD DOGGING으로 표현하는데, 로트와일러는 거기서도 수준이 다르다. 실제로 노예제도가 있던 미국 남부에서는, 흑인 노예가 탈출하면 로트와일러를 풀었을 정도. 궁지에 몰린 노예가 흉기로 저항해도, 로트와일러가 원체 튼튼해서 그 정도로는 씨알도 안 먹힌다. 오히려 이러다가는 녀석의 공격성을 더 자극할뿐이다.

성질이 사나울 뿐만 아니라 이 개의 주 역사와 혈통 때문에 힘도 무식하게 세다. 로트와일러는 경비견으로서 사육된 적이 있는데다가 조상이 마스티프 계열의 군견이라 체격과 체력 모두 독보적이며, 특히 로트바일러의 무는 힘은 모든 견종을 통틀어서도 최상위권(!)에 들어간다[2] 물고 늘어지면 위험한 이유가 공격성 뿐만이 결코 아니다.

그런데 왜 이리 성질이 이러하냐면 원래는 성질이 고약한 수컷 소나 양을 제압하거나 혹은 물어죽여버려야 해서다. 의외로 양은 성깔이 고약해서 머리로 들이받는 행동을 자주해 이를 제압하고 또한 이러한 성질과 더불아 외부의 위협인 늑대같은 천적으로부터 양과 목동, 목양견을 지켜야 해서다.

워낙 공격적인 놈으로 정평이 나서 그런지, 로트와일러가 환축으로 오면 진료를 거부할 때도 있다. 실제로 K모 대학교 수의대교수는 진료 중에 물린 후부터 절대로 로트와일러는 환축으로 받지 않는다고 한다. 일반 수의 병원에 로트와일러를 데려가도 의사들이 꽤 싫어한다. 게다가 주인이 옆에 있지 않으면, 아예 진료도 못하겠다고 물러선다. 이놈 특성을 살펴보면 당연한 반응이다. 충분한 운동이나 산책을 시켜주지 못했다면, 스트레스를 꽤 받아서 더욱 난폭해진다. 일단 로트와일러나 핏 불 테리어처럼 덩치가 큰 놈은, 한 두 시간 정도는 무조건 빡빡하게 운동해야 한다. 차선책은 널찍한 마당이다. 그러니까 이럴 자신이 없는 사람들은, 로트와일러를 절대로 받으면 안 된다. 실제로 덩치도 큰만큼 매우 튼튼한 견종이라서, 노인과 여성은 당연히 다스리기가 많이 힘들며, 건장한 남성들도 로트와일러를 조련하기가 까다롭다.

4. 사건·사고

공격성이 특히 강한 데다가 기질 자체가 배타적이고 경계심이 많아서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건·사고를 일으켰다. 애초에 이 개는 경비용, 즉 침입자가 어떤 존재라도 단번에 제압하기 쉽게 만든 견종이라 성격, 공격력이 상상을 넘는다. 맹견으로 분류할 정도이므로 어릴 때부터 매우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미국에선 인명 살상사고를 일으키는 견종 2위를 기록한 적도 있다.[3] 개와 관련된 전체 인명사고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견종 중 하나라 특별 주의대상으로 취급한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 사람을 위협하는 로트와일러는 즉시 사살할 수 있으며, 인명 살상사고가 일어나면 주인이 형사처벌(징역형)까지 받는다고 한다.

공격성이 더 강한 핏 불 테리어는 관청에서 허가받고 키워야 하는 견종이라 사건 발생 수 자체는 상대적으로 적다. 반대로 무개념 주인이 그냥 풀어서 키우면 대부분 인명사고를 크게 일으킨다는 점에서 훨씬 위험한 견종. 사망자 대부분은 어린이 아니면 여성이고 심지어 자기 집에서 키우던 로트와일러에게 희생당한 사례도 많다.[4]

위키피디아에 언급된 핏불과 로트와일러에 의한 사망자 수 비교 자료

2007년 12월, 13개월 아기가 로트와일러에게 공격당하여 사망. 개새끼

2008년 4월 영국에서 네 살 된 여자아이가 로트와일러에게 공격당해 얼굴을 20바늘이나 꿰맸다.

2008년 12월 태국에서 20개월 여자아이가 공격당해 사망.

2009년 12월 31일 대구에서 집을 탈출한 로트와일러 세 마리가 공원을 산책하던 일반인 네 명을 물어뜯어 경찰 특공대가 두 마리를 사살하였다.

2011년 3월 27일 방영된 TV동물농장에서는 경남 밀양의 어느 절에서 키우던 로트와일러 두 마리가 밤마다 이웃 마을에 쳐들어가서 염소들과 닭들을 몰살시킨 사례가 소개되었다.

2011년 오늘의 유머에 올라온 전리품 썰.

2012년 10월 9일 스웨덴의 어느 도시에서 주인과 산책하던 로트와일러가 6살 남자아이를 공격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 참고로 다행히도 로트와일러가 바지만을 물고 늘어져서 어린이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다.[5] 그러나 로트와일러의 강한 힘과 집요함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영상이며, 사람에 따라서는 공포를 느낄 수 있으니 재생시 주의. 개 주인과 성인남성 5명이 달라붙어서 힘으로 떼어내려고도 하고 때려도 놓질 않는다. 개주인은 그 자리에서 도망을 쳤고 스웨덴 경찰은 해당 견주를 수배했다.[6] 박애주의가 충만한 개빠들은 주먹이나 몽둥이로 제압하면 충분하다고 주장하는데 그럴 리가 있어? 어른 5명이 달려들어도 감당이 되지 않아 결국 아이의 옷을 벗겨내야만 했다. 로트와일러 견주가 직접 증언한 바에 따르면 사람의 힘이나 어줍잖은 도구로 절대로 어찌 해볼 수 있는 견종이 아니며 몽둥이나 쇠파이프로 때리면 더욱 흥분케 하여 공격받을 위험이 크다고 한다. 참고로 로트와일러의 턱 악력은 328파운드. 이는 현존하는 견종 중에서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7] 이는 야생 리카온보다도 더 높다. 사람 뼈를 부수는 데 필요한 악력은 130파운드밖에 되지 않는다.

2013년에는 경기도 안성에서 로트와일러 전기톱 살해사건이 일어났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2013년 7월 캘리포니아주 호손시에서 무장강도 인질극이 벌어지는 와중이었다. 사건과는 무관한 한 견주가 음악을 크게 트는 등 작전을 방해하며 고의로 경찰의 어그로를 끌었다. 경찰이 하지말라고 했는데도 한것이다. 이런 행동 때문에 공무집행방해죄로 연행되려 하자, 로트와일러가 견주를 보호하기 위해 경찰에게 달려들어 그 자리에서 사살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견주는 자신이 체포되기 전에 개를 자신의 차 안에 집어 넣었지만 열린 창문을 닫지않는 바람에 개가 창문으로 나와서 주인을 지키려고 경찰에게 달려들었다. 처음에는 경찰도 개를 진정시키려 시도하는 모습이 보이나 결국 실패한 뒤 사살했다. 견주는 무진장 후회했지만 이미 늦은 일. 견주의 어리석은 행동과 여러 불운이 겹쳐 발생한 비극이다.

해당 사건의 사진. 주변인들에 의해 촬영... 유튜브 등에 게시되어 있다. 로트바일러 입장에서는 주인을 지키려다가 뜻밖의 일을 당한 셈.

그래도 충견은 충견인지 훈훈한 일화도 있는데, 주인이 울며 자해를 하자 직접 뜯어말린 일이 유튜브에 올려진 적이 있다.[8]

5. 미디어

  • 플랜더스의 개에 등장하는 파트라슈가 사실은 로트와일러라는 설이 있다.그정도의 덩치니까 우유수레를 끌지자세한 내용은 파트라슈 참고.
  • 퀘이크 1의 각 에피소드 초반 레벨의 군인들과 함께 등장하는 적들 중 군견이 있다. 그 군견의 설정이 로트와일러라고 한다. 당시 그래픽이 그래픽이라 개의 형상 정도만 알아볼 수 있는 수준이지만... 설정상으로는 그렇다고 한다. 실제로는 울펜슈타인 3D에 등장하는 군견과 마찬가지로 쥐꼬리만한 근접 데미지밖에 주지 못하는 동물형 적.
  • GTA 5에 등장하는 프랭클린 클린턴의 애완견 "촙"(Chop)이 이 종이다. 그런데 다른 견종으로 착각할수 있을 정도로 로트와일러치고는 통통하게 생겼다. 깨알같은 존재감 때문에 공식 봉제인형 캐릭터 상품화도 되었다. 잠깐이지만 들에 이은 제4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이기도 하고.

  • G.I. Joe의 mutt의 반려견인 정크야드도 이 품종.

  • 애니메이션 UP에 등장하는 개들 중 하나가 로트와일러인데, 작중에서는 동물 서열 명칭인 베타라는 이름을 갖고 등장한다. 도베르만 핀셔인 알파에 이어 서열 2위이다.

  • 영화 터미네이터 독- 로트와일러(국내 비디오 제목이 터미네이터 독이지 원제목은 로트 와일러. 감독은 좀비오 2,3를 감독한 브라이언 유즈나)라는 괴수물 공포영화에서 [9] 나타나지만 반은 기계, 반은 동물이지만, 통제불능 의 동물이다라고 한다 출연을 해서 미국팀들을 아 예 질갑으로 만들만한, 힘이 있었다. 이 캐릭터 또한 모에선을 맞기는 하지만, 마족눈+머리카락/은색/캐릭터이다.
  • 영화 쉐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에서 초반 주인공을 공격하다 크리처로 변신한다
  • 패션하우스 지방시가 최근 몇 시즌간 프린팅에 적극적으로 사용해 인지도가 많이 올라갔다.
  • 진화생물학자이자 강경 무신론자로 유명한 리처드 도킨스의 별명 중 하나이기도 하다. 정확히는 '다윈의 로트와일러'. 찰스 로버트 다윈을 변호하며 진화론을 강하게 주장했던 토머스 헉슬리의 별명인 '다윈의 불독'을 패러디한 것이다. 어떻게 보면 도킨스가 헉슬리보다 더한(?) 인물임을 나타내기도 한데, 불독이 외모와는 달리 실제 성격은 비교적 온순한 반면 로트와일러는.......


  1. [1] 흔히 영국식 발음인 '로트와일러'로 부르지만, 독일 지명 '로트바일'에서 따온 이름이므로 '로트바일러'가 정확한 독음이다. 그러나 구글 검색결과가 로트와일러 85만건, 로트바일러 2만건이므로 리그베다위키에선 문서명이 로트와일러로 되었다.
  2. [2] 개중에서 무는힘이 가장 강한 견종은 캉갈이다.
  3. [3] 1위는 핏불
  4. [4] 근데 이거 의외로 해외에서 많이 발생하는 사고다. 서구권에서는 개를 식구로 생각하여 맹견도 목줄을 안하고 집에서 방목하다시피 키워 이런 사고 많이 낸다. 한국도 개 주인들이 목줄 안하다가 개가 사고내서 벌금먹고 치료비 물어주는게 종종 일어난다. 한마디로 견주들의 무지가 만들어낸 참사다.
  5. [5] 실로 무서운 점이 저 개의 입장에서는 저게 그냥 장난일 뿐이라는 것이다.
  6. [6] 유투브에도 올라와 있다가 영상은 삭제됐는데 그 영상 베스트 댓글이 'Shot the dog and owner. 즉 개와 그 견주 둘다 쏴버리라는 글이었다.
  7. [7] 악력이 가장 높은 견종은 캉갈로 337파운드
  8. [8] 여기서 자해를 한 주인은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트랜스남성으로, 보험사에서 성전환 수술비를 보장해주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존나좋군을 내지르며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2016년 2월에 흉기 자살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게 사살되었는데, 과잉 진압 논란, 그리고 각종 기사에서 쓰인 여성 지칭에 대한 논란이 사회를 들썩였다.
  9. [9] 2004년에 등장한 전투광+기계+살인기계 괴물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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