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신영웅전 와타루 시리즈

魔神英雄伝ワタルシリーズ

1. 개요
2. 판타지 로봇 붐의 재건
3. 국내 및 해외에서의 방영
4. 작품별 상세정보
5. 관련 게임

1. 개요

[1]

일본 선라이즈에서 1988년에 제작한 애니메이션. 기획자 히로이 오지의 출세작이기도 하다. 전 시리즈 캐릭터 디자인은 아시다 토요오가 담당했다. 큰 인기를 끌며 총 3편의 TV 시리즈와 2편의 OVA가 만들어졌다.

초등학생인 와타루가 류진마루와 함께 이세계로 날아가 이세계를 지킬 용사가 된다는 이야기이다. 주역 메카인 류진마루는 SD 2등신의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구성은 이후 비슷한 스타일의 판타지 로봇 만화들로 이어진다. '로봇 애니의 로봇은 6등신 이상이어야 성공한다'라는 당시의 업계 편견을 깨버린 작품으로도 유명하며 와타루의 인기를 위신해 1990년대 초반에 SD 로봇이 주역으로 나오는 로봇 애니 붐이 불기도 했다.

이 작품 또한 블루레이 박스 발매가 예정되어 있다. 2013년 12월 18일에 발매했으며, TV시리즈 1기 전 45화+OVA 마신산편 2화로 구성되어 있다. 유감스럽게도 본 작품의 캐릭터 디자이너였던 아시다 토요오가 2011년 7월 작고하신 탓에 박스 일러스트에 위화감이 다소 느껴진다.

한편, 2014년 2월 토요마루 산업을 통해 모에파치화 되어 발매되기도 했는데, 화려한 연출과 환골탈태된 캐릭터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하나같이 슬퍼하는 분위기이다.

오랜 시간 인기를 끌었고 현재는 마신영웅전 와타루 시리즈 세번째 작품인 초마신영웅전 와타루를 끝으로 막을 내린 애니메이션이지만 일부 애니팬들은 마신영웅전 와타루 시리즈의 신작 제작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첫 방송 이후 32년 초마신 종영 이후 22년이 되는 2020년 신작 마신영웅전 와타루 칠혼의 류진마루가 전개될 예정이다.

여담으로는 애니곡들이 명곡이었고 실제로도 엄청나게 인기가 좋아서 오프닝 및 엔딩곡을 부른 아이돌 가수였던 타카히시 유미코가 이 와타루 시리즈로 크게 성장했다. 사실 리메이크나 속편 요구라던가 나오는 이유가 이 작품이 나왔을 때가 일본 거품 경제가 끝나기 바로 전이었기 때문에 좋았던 그 시절 추억을 다시 보고 싶어하는 것도 크다. 다만 일부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서는 이번에 나올 마신영웅전 와타루 신작이 예전 인기를 끌었다가 나온 고전 애니 작품들의 후속편 또는 리메이크 작들이 전편보다 호응을 얻지 못하고 망작 또는 흑역사로 전락한 것처럼 와타루의 신작인 칠혼의 류진마루도 똑같이 전작의 명성을 먹칠하는 졸작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한다.

2. 판타지 로봇 붐의 재건

판타지 로봇물은 1981년작 최강로보 다이오쟈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방영된 판타지 로봇물 계통인 성전사 단바인중전기 엘가임은 시리어스한 분위기의 리얼로봇물로 분류될 정도로 다이오쟈와는 스타일이 다른 작품들이었고, 다이오쟈처럼 유머러스한 모험담을 그린 판타지 로봇물은 한동안 계통이 끊기게 된다. 하지만 마신영전 와타루의 대히트 이후로 비슷한 컨셉의 판타지 로봇물이 한동안 대세를 이루었다. 마동왕 그랑조트, NG기사 라무네&40, 패왕대계 류나이트등을 손에 꼽을 수 있다.

다만 같은 원작자와 감독이 제작한 마동왕 그랑조트는 한국에서의 인지도와는 달리 일본에서는 와타루에 비해서 히트쳤다고 하긴 어려운 대우를 받았다. NG기사 라무네&40의 경우 방영 당시에는 그다지 큰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이후 미디어 믹스 쪽으로 어느 정도의 인기를 얻으며 시리즈를 이어갔다.

패왕대계 류나이트의 경우 와타루에 비해서는 상당히 진지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대단한 인기를 끌었고 지금도 일본에서는 상당한 인지도를 자랑하여 와타루의 판타지 로봇의 인기를 계승했다 할 수 있다.

3. 국내 및 해외에서의 방영

한국에서는 맨 처음 투니버스에서 드래곤 파이터(1기)와 드래곤 파이터 2(2기)라는 제목으로 방영을 시작했다. 이후 지상파인 KBS2에서 우주용사 씽씽캅(2기), 슈퍼 씽씽캅(초마신)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일본문화 개방 이전이었던지라 몇몇 에피소드들이 삭제 및 편집되었고[2] 오히려 국내에서는 정반대로 마동왕 그랑조트가 인기와 평가가 넘사벽급으로 높은 편.[3] 인기가 그랑조트보다 없을 수밖에 없었던 게 투니버스의 드래곤 파이터 1, 2기는 케이블 방송 보급 이전에 방영된 데다 재방영도 거의 안 됐으며,[4] 지상파에서는 1기를 안 틀고 스토리가 이어지는 2기만 틀어서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슈퍼 씽씽캅의 경우도 1기를 안 보면 어리둥절한 부분이 있고 2기하고 또 다른 내용이니 팬이 붙기가 힘든 방영 순서였다.

한편 초마신영웅전 와타루재능TV를 통해 2013년 1월 재방영. 드래곤 파이터 3기라는 제목이어서 정황상 재능TV 재더빙으로 나올 가능성이 컸는데... 실상은 제목만 드래곤 파이터로 바꾸고 KBS 버전 슈퍼 씽씽캅을 그대로 방영하였다. 뭐하는 거야... 저거

유튜브에는 씽씽 파이터라는 이름으로 재능TV에 나온 KBS 버전 슈퍼 씽씽캅 일부가 보존이 되어있다.

투니버스판 오프닝

투니버스 엔딩

KBS판

그래도 건질 만한 게 있다면 오프닝 OST가 유일할 듯. 이지혜가 불렀다고 한다.

일본 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린 작품임에도 의외로 이 작품은 여타 아니메들과 달리 해외에서 인지도가 적은 편이다. 한국에서는 용자 시리즈나 그랑죠의 영향력에 밀렸고 그나마 KBS에서 방영된 초마신영웅전 와타루가 용자 시리즈나 그랑죠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했으며, 미국이나 캐나다, 영국,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이탈리아 같은 서양권 국가에서도 방영 및 소개된 적이 없었다. 서양권에서도 프랑스가 유일하게 이 작품을 방영했으나 고작 1기만 방영하고 말았다.

다만 중화권 지역에서는 폭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정식 방영된 중국 [5] 홍콩, 대만, 마카오에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가히 국민 애니라 할 정도로 일본에서의 인기도 대단하지만 중국에서의 인기에 비하면 발 끝에도 못 미쳐서 놀랐다는 제작진의 인터뷰도 있다. 대한민국에서의 그랑조트나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인기조차 능가할 정도로 모르는 사람이 없다.[6] 와타루를 씹덕 애니라고 비하했다간 중국인에게 맞아죽는단 농담도 있다. 메인 로봇인 류진마루가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용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로봇이었기 때문에 쉽게 받아들여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한 중국 더빙이 엄청난 고퀄인데 와타루의 성우 타나카 마유미가 중국어를 하는 게 아닌가 착각할 정도로 똑같다. 그래서 중국에선 이 작품의 자막이 거의 돌아다니지 않는다. 웬만하면 다 더빙 복원판으로 보기 때문이다.

후속작인 칠혼의 류진마루도 일본, 중국, 한국 3국 동시 투자로 애니화된다.

4. 작품별 상세정보

4.1. TV판

마신영웅전 와타루 시리즈 TV 애니메이션

#

제목

방송 키국

방영 기간

방영 횟수

1

마신영웅전 와타루

니혼 TV

1988.04.15 - 1989.03.31

45화

2

마신영웅전 와타루2

1990.03.09 - 1991.03.08

46화

3

초마신영웅전 와타루

TV 도쿄

1997.10.02 - 1998.09.24

51화

4

마신영웅전 와타루 칠혼의 류진마루

미정

2020.04 예정

4.2. OVA

  • 진 마신영웅전 와타루 -마신산편-
    • 상편: 돌아온 구세주(1989년 8월 5일 발매)
    • 하편: 되살아난 전설의 황제룡(1989년 9월 5일 발매)
  • 마신영웅전 와타루 - 끝나지 않는 시간의 이야기
    • 제1권: 구세주 또 다시(1993년 10월 1일 발매)
    • 제2권: 천계의 폭풍(1993년 12월 1일 발매)
    • 제3권: 영원한 전설(1994년 2월 1일 발매)

4.3. 라디오 드라마

TV 애니메이션과 OVA 발매 텀 사이에 분카 방송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성우들의 라디오 드라마와 토크를 방송하였다. 마신영웅전 와타루 3, 마신영웅전 와타루 4 등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정식 와타루 후속작으로 1997년 3번째 와타루 TVA 제목이 3이 아니고 초마신영웅전 와타루가 되었다. 라디오 드라마는 모두 드라마 CD로 발매되었으며, 라디오 드라마 이외의 드라마 CD도 많이 발매되었다.

마신영웅전 와타루 시리즈 라디오 드라마

#

제목

방송국

방영 기간

비고

1

마신영웅전 와타루 3

분카방송

1991년 10월 - 1992년 3월

2

마신영웅전 와타루 3 토라오의 이야기

1992년 10월 - 1993년 3월

3

마신영웅전 와타루 4

1993년 10월 - 1994년 3월

4

마신영웅전 와타루 외전 퓨어 퓨어 히미코

1996년 10월 - 1997년 4월

5

초마신영웅전 와타루

1997년 10월 - 1998년 9월

[7]

5. 관련 게임

5.1. PC 엔진용 게임

1988년 12월에 동명의 제목으로 발매했으며 당시 해태전자에서 발매한 바이스타에서 저 게임을 끼워줬다. 단, 북미판으로 발매되었으니 저 녀석과 안 닮았고 이름도 다르다고 충격받지는 말자. 북미판 제목은 《케이스 커리지 인 알파 존스(Keith Courage in Alpha Zones)》이며 이듬해인 1989년 8월에 발매. 국내에서는 《케이스 커리지》로 발매되었다.(해태 바이스타와 케이스 커리지 패키지를 소장하고 있는 블로거의 글 참조)

이것이 바로 그 북미판 커버. 보이듯이 복장을 제외하면 아예 다른 캐릭터되어 버렸다.

그래도 기체는 안 변한 게 용한 건가

'케이스'라는 이름은 NEC 테크놀로지의 부사장인 케이스 셰퍼(Keith Schaefer)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한다. 케이스 셰퍼 본인에게는 개발용의 '케이스 커리지' 휴카드가 선물로 주어졌다고.

패키지에 동봉된 코믹스에서는 간략한(?) 스토리가 소개되어 있는데 4Kids 급의 스토리가 압권이다.

와타루가 이세계에 소환되어 마왕으로부터 이세계를 구하는 스토리가 아니라 케이스가 전사한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 지구를 침략하고 하이브를 건설한 외계인들을 무찌르는 스토리가 되어버렸다.

주연들의 단체 성형 기념샷. 착실하게 주연들을 대부분 리뉴얼해 준 의욕은 대단할지도? 이스 3같이 안 된 게 어디야 시바라쿠의 경우 본질은 코빼기도 안 보일 정도의 모습으로 환골탈태했다.

국내에서는 PC엔진에 타이머를 붙인 개조 기판으로 오락실에서 드문드문 보였다.

현재는 유튜브 등지에서 타임 어택 플레이로 간간히 인기를 끌고 있다.

5.2. 패밀리 컴퓨터용 게임

《마신영웅전 와타루 외전(魔神英雄伝ワタル 外伝)》에는 와타루가 아닌 새로운 오리지널 플레이어 주인공 캐릭터로 제작되었다.

5.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큰 인기를 누린 작품인지라 많은 팬들이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나와주길 희망하고 있었으나 이상할 정도로 슈퍼로봇대전과는 인연이 없었다. 작품의 원작자이자 저작권자인 히로이 오지[8]가 자기 작품이 슈퍼로봇대전에 나오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못 나온다는 루머까지 돌았을 정도.

하지만 2018년 3월에 출시된 슈퍼로봇대전 X에 참전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히로이 오지와 관련된 루머는 거짓이었음이 증명되었다. 이로서 1988년 첫 방영 이후 무려 30년 만에 처음으로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모습을 비추게 되었다.

성우진들이 그대로 복귀했고 오랫만의 녹음에 무척 신나서 녹음했다고 한다. 장기 시리즈다 보니 성우들도 애착이 많았던 듯. 하야시바라 메구미는 상당히 나이를 먹고도 아직도 그 당시의 히미코의 목소리를 똑같이 연기하면서 '역시 여사님이시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한국에서는 반응이 미묘했는데 씽씽캅(와타루)보다 슈퍼 그랑죠(마동왕 그랑조트)가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았던 한국이기에 판타지 배경을 한 슈퍼로봇대전에 그랑죠가 못 나와서 아쉽다는 반응이 더 컸다.


  1. [1] 원곡이 아니다. 원곡은 부른 가수가 너무 유명해져서 저작권 단속이 심해 유튜브에 올릴 수 없다. 이 버전은 2014년 모에파치화 버전으로 쓰였고(이미지 또한 2014년에 나온 모에파치화 버전 이미지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부른 사람은 쿠로사키 마온이다. 이 곡은 2014년 2월 12일에 발매된 디지털 싱글 "Glorious World"에 수록되어있다. 유튜브에선 Glorious World가 쵸쵸P의 앨범 중 하나로 더 알려져 있어서 이 버전으로 찾는 건 좀 어려운 편이다.
  2. [2] 예를 들어 와타루 2기의 성계산 제3성계 부분이 일본이 배경이란 이유로 제대로 방영되지 못했다.
  3. [3] 때문에 일부 한국 내 일본 애니메이션 팬들은 이 작품을 투니버스에서 재방영해달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중이다.
  4. [4] 1990년대 후반까지 평일 오후 시간대에 투니버스를 통해서 재방영이 여러번 이뤄지긴 했다. 그러다가 KBS에서 시리즈 2기인 마신영웅전 와타루 2와 3기 초마신영웅전와타루의 방영권을 획득하여 우주용사 씽씽캅, 슈퍼 씽씽캅으로 방영한 이후부터는 재방이 끊겼다.
  5. [5] 지금 중국이 일본문화 검열을 심하게해서 옛날에도 그런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덩샤오핑이 일본문화 개봉을 1980년대에 해줘서 중국은 1980년대부터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특촬물을 TV에서 거의 무삭제로 보고있었다. 다만 이 정책은 덩샤오핑이 사망한 뒤인 1998년부터 폐지된다. 와타루는 중국에선 1993년 와타루1과 와타루2를 쭉 이어서 틀었으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6. [6] 물론 그랑조트도 중국에서 상당히 인기가 많은 작품이다. 단지 와타루의 인기가 너무 막강해 2등일 뿐.
  7. [7] 유일하게 TV 애니메이션 방영과 동시에 라디오가 진행되었다.
  8. [8] 마신영웅전 와타루의 저작권은 '선라이즈 R'로 표시되는데 여기서 R은 히로이 오지의 개인 저작권을 관리하는 회사인 레드 엔터테인먼트를 뜻한다. 그랑조트도 마찬가지.

최종 확인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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