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다시

맛다시 사쿠란보

군용 볶음 고추장의 상품명. 제조사는 동방푸드마스타. 군납업체가 아니라 여러가지 소스를 만드는 전문 회사이다. 타코벨의 여러 소스류도 납품하고 있는 듯. 단, 보급품은 아니고 PX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이다. 대부분 대한민국 육군 PX에서만 팔며, 공군은 이런 거 있는 줄도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일단 야외 취사 및 식사를 할 일이 거의 없다보니 수요가 없어 해공군 매점에선 거의 취급을 안 하는 듯하다.

PX 판매가는 1팩에 710원.(부가가치세 별도) 대형 마트에서도 판매한다. 시중 판매가는 홈플러스에서 90g에 1500원으로, 오픈마켓에서 10개 묶음 등으로 사면 그보다 약간 저렴하다.

생각보다 짜고 양이 많아서 1팩이 1끼분의 분량이 아니라는 점에 주의. 보통 1팩으로 2명이 나눠먹으면 적절하다. 일반적으로 반합 1개 분량의 밥에 맞춰놨다는 것이 정론. 밥을 많이 먹는 장병이라면 한 번에 다 먹기엔 많고 둘이 나눠먹기엔 애매한 그런 상황에 맞닥뜨리기도 한다.

고추나라 맛다시와 산채비빔 맛다시 두 종류의 상품이 있다. 대체로 산채비빔 쪽이 좀 더 맛이 있다는 평가지만 그만큼 잘 나가기 때문에 PX에 가보면 고추나라 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고추나라 쪽은 산채비빔보다 맛이 덜한 대신 더 맵다. 두 종류의 상품 모두 고추장+고추양념 베이스지만 성분표를 보면 산채비빔 쪽은 생강, 쇠고기 다시다(...), 후추, 참기름 등 맛을 내는 부재료가 조금 더 들어가있고 고추나라 쪽은 그런 부재료 대신 고춧가루가 들어가 그런 것. 실제 먹어보면 산채 쪽이 좀더 인공적인 양념맛이 강하다.

야전취식을 해야 할 때 밥과 이것만 있으면 아무리 열악한 부식 보급 상황에서도 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군인의 친구. 여기에 참치캔 정도가 추가로 있으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다. 특히 외부 숙영을 동반하는 훈련 시에는 이것을 적당량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 PX에서는 사재기 전쟁이 벌어진다. 평시에도 맛이 없는 메뉴 특히 아침식사시 유용한 아이템이다. 다만 자극성이 강하고 조미료가 많이 들어있어 장기섭취하면 위장에 좋지 않다. 조미료, 그러니까 MSG를 위시한 각종 향미증진제는 몸에 딱히 위해를 가하는 물질이 아니지만 거의 모든 조미료는 나트륨 화합물이고 나트륨을 과하게 섭취하면 1차적으로 소화기관이 지나친 자극을 받아 손상될 수 있다. 발색제나 보존제랑은 다르니 주의.

나름대로 육군 예비역들에게는 소울푸드인지 예비군 훈련장 PX에서 맛다시를 사재기하는 예비군을 종종 볼 수 있다. 원래는 밖에서는 구하기가 어려운 편에 드는 품목이었다. 제조사 홈페이지에 구매문의가 종종 올라오기도 하는데 제조사가 게시판을 버려두다시피 하다보니 실제로 제조사에서 직통으로 구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알 수 없다.

네티즌 사이에서 전투식량 등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2012~3년 무렵부터 맛다시는 온라인몰에서 가끔씩 취급하는 곳이 생기기 시작했다. 가격은 개당 1,500원 정도이며 묶음은 좀더 싸다. 맛다시를 구하기가 어려웠던 시절에 온라인상에서 유일하게 팔던 판매 쇼핑몰이 PX라는 곳이었는데 쇼핑몰 이름에 꿀리지 않게 맛다시 외에도 맛스타도 판매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영업을 하지 않는 듯.

그러던 것이 2013~4년 들어 가짜 사나이진짜 사나이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군대리아, 빅팜 등의 비슷한 아이템들과 함께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굉장히 구하기 쉬워졌다. 과연 예능파워 오픈마켓에서 맛다시로 검색하면 주루룩 나오는 수준이며 소셜 커머스 사이트에서도 여러번 딜을 했었다. 심지어는 편의점이나 마트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드물지 않게 파는 것을 볼수 있게 되어버린 수준. 더이상 예비역들은 PX를 털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PX가 싸잖아.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파는것으로 확인되었다.
  • 세븐일레븐에서도 파는듯하다?
  • 국제전자센터 1층 롯데슈퍼에서 사제보존식과 함께 판매하고있다. 가격은 1500원
  • GS25에서도 진짜사나이 행사라는 명칭으로 맛다시와 군맥, 전투식량등을 판매중이다. 3/25일 종료 예정.
    • GS25에서 판매하는 맛다시는 PX나 홈플러스와는 달리 30g짜리 포장이며, 가격은 500원이다. 양도 가격도 1/3

맛은 고추나라는 고추장+고추기름+미원 맛이고 산채비빔은 다시다+고추장+참기름 맛으로, 어지간해서는 맛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방송이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것처럼 환상의 맛은 아니고, 시중에 판매되는 볶음 고추장이나 맛고추장에 밥을 비벼 먹는 것과 별 차이는 없다. 오히려 시중의 볶음고추장보다 인공적이고 싸구려 스러운 맛이 난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레토르트로 돼 있는 구형 전투식량(1형)에서 볶음고추장이 반찬으로 있는 식단이 있는데, 대부분은 이게 맛다시보다 맛있다고 평하는데 당연한 것이 전투식량의 그것은 나름대로 신경 쓴데다가 단가도 더 비싸니 그 쪽이 더 맛있는 게 당연하다. 물론 그렇다고 재입대하고 싶어지는 맛은 절대로 아니다(...).

당연히 그냥 집에서 소고기 갈아서 고추장이랑 볶아먹으면 그게 더 맛있다. 육군 예비역 입장에서는 그 싸구려스러운 인공향미가 군시절의 추억을 자극하기 때문에 찾는 것일 뿐이다. 맥도날드버거킹의 햄버거가 훨씬 맛있지만 군대리아를 찾는 심리와 비슷한 것. 다만 군대리아는 햄버거에 쓰기에는 컬트적인 재료로 인해 인기가 많은 케이스라 애매하다. 해공군의 경우는 현역 시절 거의 못 접해보다 육군 출신 지인들 얘기를 듣고 호기심에 사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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