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가

1. 개요
2. 분류
2.1. 어두운 면
3. 역사 속 모험가
3.1. 항해가 또는 탐험가
3.3.1. 문서가 작성된 우주 비행사
3.4. 의도치 않게 모험가가 된 사람
4. 판타지 장르 속의 모험가
4.1. 한국 판타지 소설 속의 모험가
4.2. 모험가의 기능
6. 메이플스토리의 직업군
7. 오버로드의 모험가
8. 헌터×헌터의 헌터
9. 모험가를 제재로 삼은 작품
10. 각종 매체 속에서의 모험가 캐릭터
11. 관련 문서

1. 개요

언어별 명칭

한국어

모험가, 탐험가

한자

冒險家, 探險家

영어

Adventurer(어드벤처러), Explorer(익스플로러)

일본어

冒険者(ぼうけんしゃ)(보오켄샤)

프랑스어

Aventureur, Explora

모험가(冒險家, Adventurer)란 뭔가의 목적, 예를 들자면 명예, 신념, 금전적 이익, 혹은 모험이나 스릴 그 자체를 쫓아 위험을 무릅쓰고 도전을 행하는 이들을 가리킨다. 우연으로 어떤 사고나 사태와 맞닥뜨린 목격자들도 뭉뚱그려 모험가라 부르는 경우도 있다.

일본에서는 모험자(冒険者)라는 표현도 사용한다. 일본어의 사전적 의미로는 冒険家와 같은 의미이지만 직업으로 삼는 사람의 경우에는 冒険者보다는 冒険家라는 표현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1][2]

한국어의 경우에는 구분이 명확한데, ~자가 붙으면 행위의 주체이고, ~가가 붙으면 행위를 직업으로 삼는 사람을 말한다. 그래서 모험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은 모험가라고 칭하는 것이 옳다.

스윗 소로우의 노래 중 이것을 주제로 한 '모험가'라는 곡이 있다. 간주 부분의 원주민이 중얼거리는 듯한 부분이 인상적.

2. 분류

모험가의 범주는 굉장히 넓다. 현대로 치자면 특수부대원, 의용병, 등산가, 잠수부, 우주 비행사, 사진작가기자 같은 저널리스트, 선교사, 자원봉사자, 학자[3], 사업가 등도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위험을 무릅쓰고 오지로 들어가는 모험가'의 일종일 수 있다.

신화의 영역에 들어서면 그리스 신화이아손이 이끈 아르고호의 선원, 《길가메시 서사시》에서 불사의 약을 찾아 헤맨 길가메시도 모험가라 부르기에 걸맞다. 중세 기사도 문학에서도 기사의 모험과 여행을 비중 있게 다룬다.

2.1. 어두운 면

모험이라고 하면 무언가 남자의 로망 같이 야망이 강조되는 면이 있지만, 많은 모험가는 모험 이후 모험한 지역에 대한 착취로 보상을 챙겼으며, 모험가들 중 반은 을 노리고 모험을 떠났단 정황이 확실시된다.

지리학과 생물학 등 당장 돈이 될 거라 보이기 어려운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사재를 털어 나선 사람들도 결국 명성이나 상금 등의 유혹을 느끼기 마련이며, 후원자들도 공짜로 인심 좋게 자금을 퍼준 게 아니었다. 그들도 뭔가 꿍꿍이가 있거나 대가를 챙겼다. 위대한 극지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이 후원자에게 모험 도중 촬영한 사진의 판권을 전부 넘기기로 계약했던 것처럼.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같은 인물도 아메리카라는 신대륙을 발견한 위대한 모험가로 칭송되지만, 아메리카는 신대륙도 아니고 콜럼버스는 위대하지도 않다.[4] 그와 같은 많은 탐험가들은 가해자 유럽 입장에서는 영웅이지만 피해자인 다른 대륙의 입장에서는 그저 '악질 중의 악질'에 불과한 사람도 많다.

3. 역사 속 모험가

3.1. 항해가 또는 탐험가

3.2. 군인

3.3. 우주 비행사

3.3.1. 문서가 작성된 우주 비행사

3.4. 의도치 않게 모험가가 된 사람

아무래도 유명한 사례는 채태인의 공과인데, 2011년 5월 2루를 밟지 않고 3루로 직행한 '신항로 개척' 때문에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채럼버스'라고 불리며 모험가 취급을 받고 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4. 판타지 장르 속의 모험가

판타지 소설, TRPG, MMORPG 에서 모험가란 하나의 직업군으로서 인정받고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장르 판타지에서 모험가들은 몬스터 퇴치, 택배, 실종자 수색, 유적이나 던전 탐사, 첩보, 경호, 심지어 암살이나 레이드 등의 일을 하는 해결사 내지는 잡역꾼이다. 용병이나 트레저 헌터와도 일부 겹친다.

소설게임에선 모험가들은 곤란에 처한 이들의 의뢰를 받거나, 던전을 공략해서 보수와 명성, 그리고 경험을 얻어 성장하는 패턴이 많다. 특히 TRPG에서 플레이어 캐릭터들은 모험가로 분류되며, 개인이 아니라 여럿이서 파티(Party)를 맺고 활동하는 것이 기본 사양이다. 이 모험가 파티란 개념은 《반지의 제왕》의 반지원정대를 거쳐 TRPG 리플레이가 그 뿌리인 《로도스도 전기》, 그리고 한국의 판타지 소설과 온라인 게임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클리셰가 되어 있다.

현실적으로 경찰이나 군인이 있는데 모험가가 필요할까 싶지만 위험천만한 던전이나, 온갖 적대적인 종족과 괴물들이 설치는 판타지 세계의 특성을 생각하면 필요성이 생길 수도 있다. 경찰과 군인이 치안과 국방을 전담한다해도 온갖 괴물과 기현상까지 일일히 공권력으로 처리하는 건, 한정된 치안력과 군사력 낭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 현실의 미국만하더라도 총기규제를 제대로 못하는 이유중 하나가 치안인력을 늘릴 돈이 부족한데다, 총기소지로 범죄가 억제되는 부분도 있긴 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인간뿐인 현실 세계에서도 치안유지는 쉬운 일이 아닌데, 냉병기가 주류에 온갖 초자연적인 능력을 지닌 괴물들이 즐비한 중세 배경의 판타지 세계의 공권력만으로 과연 충분할까? 애초에 모험가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세계관은 세상이 혼란스럽거나, 미개척지와 괴물이 많거나, 공권력만으로 치안유지가 부족한, 모험가가 영웅으로 활약하기 좋은 시대인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적어도 모험가는 던전 탐험과 괴물 퇴치에서는 전문인력 취급을 받는다.

또한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같은 판타지 세계 속의 모험가들은 개척자 역할도 한다. 미개척지는 물론, 온갖 신비와 마경, 그리고 누구도 발을 들인 적이 없는(또는 들일 엄두를 내지 못하는) 위험한 곳을 탐험해서 그 신비를 파헤치고 문명 사회에 실체와 가치를 전달하는 건 모험가 외에는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다.

현실적인 면에선, 이런 직업으로 밥벌이가 될까 의구심이 들겠지만, 보수를 짭짤하게 받거나, 유적같은데서 강력한 힘이 깃든 유물이나 값비싼 보물을 획득하는 식으로 해결한다. 청결 같은 생활 문제도 마법이나 마법물품으로 현실보다 간편하게 해결하는 편이다. 사실 모험가가 등장하는 판타지 창작물도 이 직업의 불안정성은 대부분 인정하고 있어서, 대성하는 모험가보다 죽거나 망하는 모험가가 많다는 설정이 흔하다.

그리고 모험심이라는 동기도 너무 깔보면 안된다. 모험가가 꼭 돈과 출세만을 위해 용역 알바나 탐험을 다니는 직업은 아닌 것이다. 산이 거기에 있으니 올라가는 것처럼 무기와 짐을 챙겨서 이 넓은 세상을 탐험해보고 싶다. 아무도 도달하지 못한 곳에 도달하고, 새로운 경험을 누리고 싶다는 인간의 모험심은 문명 발전의 근간이며 욕구이기도 하다.

그것이 위험한 판타지 세계라도 안전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이 있다면, 스릴과 모험적인 삶을 추구하는 사람도 있다. 당장 우리가 게임을 하고, 소설을 읽고, 영화를 보는 것도 새로운 세계를 접하거나, 새로운 체험을 하고 싶다는 욕망이 작용하고 있지 않은가. 퀘스트나 의뢰는 모험비용을 버는 수단이거나 모험의 일부일 수도 있으며, 꼭 모든 모험가의 목적인 것은 아니다. 모험가의 탐험가로서의 면모는 무시하고, 그저 퀘스트 하고 보수나 따먹는 용역으로 취급하는 건, 게임적인 클리셰로 고착된 편견이다. 아돌 크리스틴을 비롯해 판타지물 주인공이 순수한 모험심으로 세상 곳곳을 자유롭게 탐험하려는 모험가인 경우도 많다.

모험가도 그 파티 성향에 따라 선하고 영웅적인 파티가 있는가 하면 사악한 목적으로 도당을 꾸민 악당 모험가 파티도 있을 수 있다. 사악한 모험가 일당은 평판이 나빠지고 동종업계 인물들에게 인간 사냥을 당할 수 도 있다. 서양 모험 판타지 소설 등에서 보면 모험가들 나름의 철칙이나 신념에 대해 잘 드러나 있다. 특히 모험가들에게 평판이 꽤 중요하게 작용하는 걸로 나온다. 나쁜 평판을 들으면 그만큼 일거리가 들어오지 않기 때문인데, 사악하고 위험한 자를 호위로 고용하려는 사람도 없을 것이고, 같이 일하려는 모험가 집단도 줄어든다.[8] 또한 자기 방어를 위해, 또는 왕이나 선한 신을 숭배하는 교단의 명령으로 누군가를 죽이는 것은 용서가 되지만, 무고하거나 비무장인 사람을 죽이는 건 모험가의 평판을 떨어뜨리게 된다. 이러한 모험가의 평판은 PC게임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에도 명성 시스템으로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다.

어쨌든 같은 모험가라도 사회적으로 이로운 행동을 하는 자보다 악한 행동을 하는 자가 더 위험을 짊어지게 되는 법이고, 사실상 수배범이 되기 때문에, 군인이나 경비병은 물론이고 현상금을 노린 같은 모험가의 추격을 받는 건 당연한 일이다. 게다가 공권력에 의해 수배가 된 경우 수배령이 사방으로 퍼지기 때문에 도시에 들어가는 일은 물 건너가게 된다. 물론 아예 작정하고 악당 플레이를 할 경우 도시의 어둠 속에 숨어들어 도사릴 수도 있고, 레벨이 압도적으로 높은 먼치킨 플레이어라면 도시에 대놓고 쳐들어와 학살을 벌이는 막나가는 플레이도 나올 수 있다. 이 시점에서 모험가하곤 동떨어진 것 같지만 신경쓰지 말자.

또한 일본 TRPG 《아리안로드 RPG》처럼 세계관에 따라서 이런 모험가를 전문적으로 양성하고 총괄하는 기관이 있을 수도 있다.

4.1. 한국 판타지 소설 속의 모험가

과거 모험가가 주역이었던 적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드래곤 라자》 이후 한국의 판타지 소설 속에서 모험가 파티의 위치는 극히 낮아져 있다. 권력 투쟁 및 부국강병, 국가 간의 전쟁을 주요 소재로 삼는 계열의 주인공들은 권력자 측의 시각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 권력자들이 모험가들에게 갖는 인식은 무협소설에서 조정이 무림인들에게 갖는 인식과 비슷하다. 즉, 극단적으로 말해 통제되지 않는 (불법/무법) 무장 세력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인지 한국의 대여점용 판타지 소설에 등장하는 모험가들은 과거의 영웅적 면모를 잃어버리고 무법자, 속물로서의 면모가 두드러지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대여점용 판타지 소설이 주인공 한 명에게 힘과 역할을 집중함으로써 대리만족감을 높이려는 전개의 특성상, 파티 형태의 모험가 설정은 이전보다 비중이 더욱 줄어들었다.

반면에서는 용병이라는 요소가 유행하면서, 용병이 모험자를 대신해 나가고 있다. 주인공에게 신분증에 준하는 용병 자격증을 부여해주는 용병 길드, 전쟁 뿐만 아니라 몬스터 사냥과 요인 호위 등등의 작품 성향에 걸맞는 다양한 임무의 의뢰, 선의에 의해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모험자에 비해 쿨시크한 계약관계, 더불어 무협물에 등장하는 낭인의 구태의연한 설정을 도입해서 써먹을 수 있는 편리함 등등의 이유 때문인 듯 하다.

4.2. 모험가의 기능

5. 천하제일상 거상의 모험가

6. 메이플스토리의 직업군

7. 오버로드의 모험가

8. 헌터×헌터의 헌터

9. 모험가를 제재로 삼은 작품

10. 각종 매체 속에서의 모험가 캐릭터

11. 관련 문서


  1. [1] 약관 20세에 익스플로러즈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일본의 여대생 모험가 미나미야 마린에 대한 내용이 뉴스에 보도되었을 때도 NHK를 비롯한 대부분의 채널에서 冒険家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2. [2] 오지탐험 등 미지의 영역을 전문으로 모험하는 사람은 탐험가(探検家)로 별도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어째서인지 탐험자라는 호칭은 거의 안 쓰인다.
  3. [3] 특히 환경 과학자들이 이런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미개척지에서 환경의 주요 증거나 미발견 자료가 나오기 때문. 북극, 남극만 봐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과학기지이며, 실제로 학자들이 극해 연안의 쇄빙선을 타고 연구하는 경우가 많다. 중상자가 나올만큼 굉장히 위험하다고 한다. 위험 수당으로 돈을 몇 배씩 받는 경우도 허다하다.
  4. [4] 애초에 정작 콜럼버스 본인은 죽을 때까지 자기가 도달한 곳이 인도라고 알고 있었다.
  5. [5] 최초로 앙코르와트 유적을 방문한 서양 탐험가
  6. [6] 남극대륙을 최초로 발견한 제정 러시아 군인.
  7. [7] 잃어버린 도시 Z의 모티브가 된 인물
  8. [8] 물론 반대로 가치관이 악한 자들, 악당들하고는 호감도가 오르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는 악한 가치관이 필수조건인 직업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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