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르

2. 창작물
3. 기타
3.1. 한국수자원공사의 병입 수돗물 브랜드

1. 북유럽 신화요툰

미미르(Mimir)라는 이름은 "기억하는 자, 되돌이켜 생각하는 자"라는 의미를 품고 있으며, 세계수의 뿌리 끝에 위치한 세 샘[1] 중 하나인 미미르의 샘을 지키는 파수꾼이었다. 그는 이 샘을 지키며 누구에게도 샘물을 주지 않았고 오로지 자신만이 그 샘을 사용하며 누구보다도 지혜로운 자였다. 그러던 어느날, 오딘이 그에게 찾아와 샘물을 요구했고, 미미르는 오딘에게 한 눈을 요구했다. 그러자 오딘은 눈을 뽑아 샘의 바닥으로 던진 뒤 샘의 물을 마시고 무한한 지혜를 얻게 되었다.[2]

이후 에시르 신족에 포함되다시피 하여, 바니르 신족과 전쟁을 벌였다가 화평을 맺을 때 에시르 쪽 인질이었던 회니르의 보조역으로 따라갔다.[3] 회니르는 잘생기기는 했지만 덜떨어졌고 굼떴기 때문에 미미르의 도움이 없으면 아무 일도 결정할 수 없었고, 이를 눈치챈 바니르 신족들은 자기들이 속았다고 생각해 (그래도 정식 인질인 회니르를 건드리지는 않고) 미미르의 목을 베어 에시르 진영으로 되던져버렸다. 여기에 미미르는 에시르도 아닌 요툰이었다는 게 작용했을 것으로도 보인다. 오딘은 그의 죽음을 슬퍼해 그의 머리를 되살리고, 언제나 자신의 곁에 두면서 중요한 일이 생길때마다 상담했다고 한다.[4] 이 이후로 두 마리 까마귀와 두마리 늑대와 함께 미미르의 머리가 오딘의 상징이 되었다.

2. 창작물

3. 기타

3.1. 한국수자원공사의 병입 수돗물 브랜드

서울특별시아리수란 이름으로 수돗물을 브랜드화했듯이 한국수자원공사도 위 이름으로 명명한 수돗물을 직접 디자인한 400ml들이 병에 담아보기로 했다. 2016년 3월 21일 벡스코서 열린 세계 물의 날 행사에서 출시되었다. 보통의 생수와는 달리 비매품이기에 한국수자원공사의 직원이거나 대학생 서포터즈에게서 받아보거나 관공서에 가야만 볼 수 있다.


  1. [1] 지혜의 샘 미미스브룬(미미르의 샘), 질투의 샘 흐베르겔미르, 예언의 샘이 바로 그것들.
  2. [2] 이때 뽑아서 던진 눈은 이 세상과는 다른 세상을 살피는 지혜의 상징이 되었다고 한다.
  3. [3] 이때 바니르 신족측에서 보낸 신은 프레이, 프레이야, 그리고 이 남매의 아버지였던 뇨르드. 담당 분야들을 보면 알겠지만, 중요한 지위의 인물들이었다.
  4. [4] 라그나로크가 시작되었을때도 오딘은 미미르의 머리에 가장 먼저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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