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걸그룹)

현진

보미

재영

유미

1. 개요
2. 결성 과정
3. 활동 및 해체
4. 해체 이후

1. 개요

2002년 데뷔해 활동했던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4인조 걸그룹. 데뷔 당시에는 제2 의 S.E.S로 불렸으며, 실제로 S.E.S.를 이은 SM의 차기 걸그룹 프로젝트였지만 1집 활동을 끝내고 2집을 준비하던 중 2003년에 해체되고 말았다. 해체 이유는 배유미의 무단 탈퇴 때문. 참고로 2집 타이틀곡은 4년 후 소녀시대의 데뷔곡이 되는 다시 만난 세계(!)로 예정되어 있었다.

2. 결성 과정

S.E.S.의 성공 이후 SM은 다음 세대를 준비하기 위해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재능있는 어린 유망주를 저인망식으로 연습생으로 캐스팅한 후 집중 트레이닝하는 전략을 추진했으며, 이 가운데 솔로로 데뷔해 대성공한 케이스로 BoA가 있다. 서현진, 박재영, 김보미, 배유미는 이 당시 캐스팅되었던 SM 연습생에 속한다.

그러나 이들이 원래부터 S.E.S. 이후 차기 걸그룹 멤버로 점찍어진 것은 아니며, 당초 SM의 차세대 걸그룹 에이스는 당시 SM의 연습생이었던 장나라다나였다고 한다. 그러나 장나라외숙부의 소속사로 이적하여 데뷔한 후 2001년에 신인왕을 먹는 등 대박을 쳤고,[1] 이수만이 공금 횡령 및 편법 시세 차익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자 미국으로 출국(이후 도피)하게 되면서 SM의 전권을 김경욱이 대신 장악한 후 SM의 암흑기가 시작되는데....

더 알고 싶다면 SM엔터테인먼트/역사를 참고할 것. 김경욱은 원래 이수만장나라와 함께 차세대 걸그룹으로 데뷔시킬 예정이던 다나를 2001년 9월에 솔로로 데뷔시켰으나 말아먹은 뒤 서현진, 김보미, 박재영, 배유미를 낙점해 S.E.S.를 이을 차세대 걸그룹으로 삼아 데뷔시킨다.

이 당시 김경욱 휘하의 SM은 유닛 하나가 데뷔할 때마다 자회사를 만들어 따로 관리하는 정책을 폈는데, 중복 투자에 회사의 역량을 낭비하는 삽질에 가까웠고 얼마 안 되어 이런 정책을 접게 된다. 어쨌든 이 정책에 의해 M.I.L.K를 관리하던 SM 휘하의 자회사 이름은 B.M 엔터테인먼트였다. 작성중

3. 활동 및 해체

밀크 1집은 2001년 12월에 발매되었으며 방송무대 데뷔일은 2002년 1월 2일이었다. 귀여운 분위기의 타이틀곡 《Come To Me》, 그리고 후속곡인 댄스곡 《Crystal》, 발라드 《Sad Letter》로 2002년 가을까지 계속 활동했고 앨범 반응도 썩 나쁘지 않았으나 당초 기대를 만족하는 성적은 아니었으며(그렇다고 해체할 성적은 절대 아니었다), 이후 다른 분위기의 2집을 준비하다가 2003년 여름 배유미의 탈퇴로 팀이 사실상 엎어지고 말았다.

참고로 1집 타이틀곡 Come to me의 경우 문희준이 안무를 맡았고, 문희준이 작곡/ 작사를 담당한(코러스 포함) Crystal이 후속곡이었다.[2] 특히 발라드곡 Sad Letter는 전 무대를 라이브로 소화했으며, 공식 팬클럽 이름은 "밀키웨이"로 1집 활동 기간에 맞춰 1기 모집이 되었고, 당시 3만명 이상을 확보했으나 2003년 2기 모집 과정 중 그룹 해체가 되는 바람에 2기 창단식은... 없던 일이 되었다. 이 당시 SM은 상반기에 2기 유료 팬클럽 모집까지 다! 해놓고는(2003년 6월 발매된 SMTOWN 여름 앨범에 MILK 멤버들이 모두 참여했으며 7월에는 멤버의 사진이 포함된 삼성올앳카드가 유료 팬클럽 회원 일부에게 발송되었다. 즉 이 때까지는 2집 컴백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었다는 얘기다.) 팬클럽 카드도 제대로 안주고 환불도 안해주고 돈먹고 입을 닦았다. 밀크는 해체를 정식으로 발표한 적이 없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룹이 엎어진 이후에도 상당 기간 동안 팬들은 해체한 지도 모르고 컴백을 기다리고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제대로 고소감. 블랙비트 때는 환불이라도 해줬지

이 당시 밀크와 비슷한 시대에 나와 경쟁하던 걸그룹으로는 슈가가 있는데, 아무래도 슈가에 비하면 조금 못한 성적이다. SM에서도 예능에 꽤 꽂아준 편이었으나 경쟁 그룹 멤버 아유미가 예능으로 확 뜨면서 이쪽에서 특히 밀렸다. 뭐.. 사실 슈가 쪽 멤버가 중소 기획사[3]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이래저래 전체적으로 보면 박수진, 황정음, 아유미 좀더 괜찮았긴 하다. 밀크 해체 후 밀크에게 'Sad Letter'를 작곡해 준 지금의 스윗튠 멤버 김승수와 한재호는 SM을 떠나 슈가에게 곡을 주는데, 그것이 2집에 수록된 'Just for my Love로 꽤 히트한 곡이다.

활동 당시 밀크의 경우, 다른 걸그룹에 비해 막내 메인보컬 서현진 1인에 대한 의존도가 정도 이상으로 심한 편이었다. 서현진은 국악고 출신으로 무용을 전공해서 댄스 실력도 가장 뛰어났고 키도 크고(167cm) 가창력도 상당해서 메인보컬 역할에 외모도 되는 먼치킨 존재였긴 한데.. 덕분에 예를 들면 크리스탈로 활동했을 때는 클라이막스나 엔딩 부분은 당연하고 오프닝에다 곡 분량의 반 이상이 서현진에 몰려있는 형식.

다른 곡에서도 서현진에게만 튀는 모자나 차별화된 색의 의상을 입힌다거나, 치마를 서현진에게만 입힌다거나 하는 형식으로 대놓고 띄우려는 모습을 노골적으로 볼 수 있었다.

2002년 12월에 열린 SM Smile Concert에 밀크가 출연했는데, 이 당시는 밀크가 1집 활동을 종료한지 2달쯤 되는 시점이었다. 2집을 열심히 준비하다가 SM 콘서트에 나온 셈인데, 데뷔 초와는 달라진 성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이 때가 밀크의 마지막 무대가 된다.

만약 이 때 밀크가 해체되지 않았다면, 그 유명한 '다시 만난 세계'[4]라는 곡이 2003년에 밀크 2집의 타이틀곡이 되어 나왔을 것이다. 그리고 이후 대한민국 걸그룹의 역사도 오소녀 처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 것이다.

실제로 이 곡을 녹음하고 연습하다가 한 멤버의 이탈로 어긋나기 시작한 판에 당시 SM의 어수선한 상황이 겹쳐서 방치 상태에 들어가고, 이후 사실상 해체에 이르게 된다. 다만, 밀크는 공식적으로 해체를 발표한 적이 없다.

결국 소녀시대가 데뷔곡으로 부르게 되었다.[5][6].

2002년부터 2003년까지는 SM 자체가 워낙 암흑기였던 시절로, 밀크 외에도 다나, 신비, 블랙비트, 이삭 N 지연같이 실제로 데뷔한 팀 외에 2002년 트랙스의 대항마로 데뷔 직전까지 갔던 스마일 등의 팀들이 데뷔를 앞두고 회사 사정으로 해체되었다는 풍문이 있다. 더 자세한 것은 역시 SM엔터테인먼트/역사 참조. 2003년 SM의 면면을 보면 H.O.T.도 없고, S.E.S.도 전년도 11월에 해체된 상황이고, 신화도 타 소속사로 이적한 상황이고, 문희준은 백만 안티의 공격을 받는 상황이었다.

그나마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그리고 특히 일본에서 돈보따리를 안겨 주는 소녀가장 보아의 존재가 있어서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이 당시 김경욱 체제의 SM은 사라졌을 지도 모를 정도의 대 위기였다.

이후 예명으로 바꾸고 연기자로 전업한 박재영이 말하기를, 밀크의 해체 이유는 배유미의 무단 탈퇴 때문이었다고 한다. # 당시 배유미는 자기와 가수의 길이 맞지 않는 것같다며 멤버들과는 얘기도 안 하고 사장과의 상의 끝에 탈퇴했다고 한다. 사장하고 합의하고 나갔으니 무단 탈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겠지만, 컴투미에 이은 후속곡 'Crystal' 활동 중 아프다며 배유미를 제외한 3인으로 활동한 적도 있었고# 설리가 이걸 보고 배웠나? 멤버 1명의 부재로 당시 활동에 상당한 지장이 있었으며. 거의 확정되었던 TV CF도 날아갔다는 소문이 돌았다. 설리가 따라한 거네 그러네

2002년 5월 초부터 후속곡 활동 시작이었는데 5월 중순부터 빠졌고 두달 후 후속곡 활동이 거의 마무리될 즈음 복귀했지만 이후 케이블 프로그램만 잠시 돌다가 활동을 접어야 했다. 그리고 이런 활동 중단은 2014년 대후배에게도 일어나는데... 이거인 건가 이거일 지도 몰라실제로 밀크 팬들은 탈퇴 후 베지밀 음료 CF 등을 찍으며 개인 활동을 이어 간 배유미를 보고 분노하여 '베지밀'이라며 조롱하고 원망하기도 하였다.

밀크가 활동하던 비슷한 시기 SM에서는 또 다른 3인조 여성그룹 신비를 내놓았었다. 이 팀을 볼 때 왜 같은 회사에서 비슷한 또래의 걸그룹이 두 팀씩이나 존재해야 했는지 의문점이 많다. 신비 프로젝트로 연습생이 너무 쌓여서 데뷔시켜 준 것같다 조금 더 체계적인 기획과 여건이 받쳐줬다면 이 시기에 S.E.S.를 잇는 걸그룹이 탄생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룹 공식 해체 후 SM엔터테인먼트는 밀크의 2집인 다시 만난 세계를 소녀시대에게 주고, 2007년 8월 소녀시대가 탄생하였다.

4. 해체 이후

서현진, 박희본(당시에는 본명인 박재영으로 활동), 배유미, 김보미 4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해체 후 서현진박희본은 우여곡절을 거쳐 배우로 전업했다.

배유미는 한때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다가 2006년 이후에는 소식이 없으며, 김보미도 솔로 준비와 연기자 전업 사이에서 설이 오고갔다가 최근에는 영화 촬영을 시작으로 광고와 연극에 출연하고 있으며 2018년 현재 연기자로 재기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다음의 팬카페 화수은화는 원래 '밀크사랑' 이라는 이름으로 밀크 팬카페였지만 2007년 소녀시대의 데뷔가 발표됨에 따라 30,000명 가량의 회원을 전부 탈퇴시키고 세탁해 지금의 화수은화가 되었다.

2016년 박희본의 결혼식 때 서현진이 참석했었다. 박희본과 서현진은 지금까지도 굉장히 친하게 지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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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심지어 장나라는 2002년 연말 시상식 때 오리콘 차트 정상으로 고공행진 중이던 보아무참히 박살내는 이변을 일으켰다.
  2. [2] 사실, 이 Crystal은 박지윤에게 먼저 줄 곡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성인식으로 대히트를 치는 바람에 이미지가 맞지 않을 것같아서 포기했다고 한다.
  3. [3] 그런데 슈가의 소속사였던 스타월드는 이수만의 작은형(써니 아버지)이 운영했다는 게 함정. 써니도 한때 여기에 있었다가 이적했다. 그리고 훗날 박수진남편이 운영해 왔던 기획사를 SM에 팔면서 또 다시 간접적으로 SM과 인연을 맺게 되는데....
  4. [4] 다시 만난 세계의 Remix 버전이 원래 밀크의 버전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소녀시대 데뷔 전 소리바다에서 이 Remix 버전이 먼저 유출되어 곡의 존재를 먼저 알린 적이 있으며, 추후 소녀시대 목소리로 또 한번 유출되었다.
  5. [5] 사실상 밀크가 소녀시대의 전신이라고 볼수 있다. 물론 현재 소녀시대 및 그 전신인 과거 밀크 멤버들 그리고 이수만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 모두 이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다. 다만 밀크가 부를려고 계획되었던 '다시 만난 세계'를 소녀시대가 불렀다는 점, 원래 서현진소녀시대의 리더로 계획되었던 점, 현재 다음 소녀시대 팬카페인 화수은화가 원래는 밀크 팬카페였던 점 등 여러 정황들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6. [6] 노래와 가수 사이에도 궁합이 있다”, 《조인스》, 2007년 10월 1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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