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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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커리어
3. 문제점
3.1. 오역은 불가피하다?
3.2. 인맥
4. 알려진 오역 목록
5. 잘못 알려진 사례
6. 여담
7. 번역 작품 목록
7.1. 실제로 참여한 작품
7.2. 참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

1. 개요

대한민국의 번역가겸 오역가 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악의 빌런으로, 주로 서구권 영화 번역을 맡았다. 국내 개봉되는 할리우드 영화의 절반 정도를 이 사람이 번역했다.

2. 커리어

원래 외화 번역판을 휘어잡고 있던 1세대 번역가는 이미도조상구였다. 하지만 이미도는 출판 사업을 하려고 번역 작업을 줄이기 시작했고 본래 배우로 단순히 생계를 위해 번역에 손댄 조상구는 일을 즐기지 못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속에 억지로 하던 차에 야인시대시라소니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며 번역을 관두게 된다. 이로 인해 외화의 점유율이 한국영화보다 월등히 많았던 2000년대 초반 영화번역 시장에 일시적인 인력부족 현상이 생겼다.

박지훈이 번역가로 활동을 시작한 게 바로 이 시점으로, 2001년에 <악마 같은 여자>로 번역을 시작해 2003년에 이미도의 대타로 <태양의 눈물>을 번역하고, 또 원래 이미도가 번역했던 스타워즈 1, 2도 다음 영화를 이어받아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도 영화 번역을 하면서, 점점 더 업계에서의 지명도를 높여갔다.

극장가에 이름을 알린 출세작은 2005년의 작품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다. 이 영화에서 초월번역한 대사들이 상당히 좋은 반응을 보이자, 20세기 폭스에서 박지훈을 전적으로 밀어주기 시작했고 비극의 시작 지금의 박지훈을 탄생시킨 작품이라 보면 된다. 본인도 이 영화 번역에 상당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듯 한데, 아직도 작업 계약 때 종종 얘기를 꺼낸다고 한다. 다만 이 작품도 그 당시의 유행어나 드립 등을 우겨넣어 당시 관객들에게 신선하게 보였다는 거지 지금보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을 느낄 수도...[출처]

여기까지만 보면 나름 인지도 높은 번역가로 보이지만 실상은...

3. 문제점

문서를 작성할 때 욕설 및 공격적인 발언은 자제할 것.[2]

이동훈, 오경화와 함께 악명 높은 3대 번역가 중 1명[3]이며, 심각한 오역, 난해한 의역, 매우 부적절한 직역이 영화 이해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하다. 기본적인 영어 실력은 물론이고 한국어 문장력이나 영화의 흐름을 이해하는 능력이 심하게 떨어진다는 지적을 계속해서 받고 있다. 영화 전반에 걸쳐 중요한 단서가 되는 대사조차 자막 상으로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어 많은 관객들이 중요한 부분들을 놓치게 된다. 특히 여러 문장을 억지로 합쳐 두루뭉술하게 번역하는 일이 매우 잦다. 그리고 자막을 매우 1차원적으로 만들어서, 대사나 문장을 이용한 연출을 망가뜨리곤 한다.

의역을 하는 과정에서 멀쩡한 대사의 격을 떨어뜨려 거친 대사로 바꾸거나[4], 성적인 드립이 섞인 의역을 하는 경우가 잦다.[5]

뿐만 아니라 여성을 하대하는 번역이 잦다. 뚱뚱한 여성이 스파이를 한다는 기존의 인식을 깬 영화 스파이에서도 창녀, 뚱땡이 등 본작의 주제의식을 해치는 번역들을 자주 사용했고, 007 스카이폴에서는 의미에 맞지도 않는 된장녀 운운을 했다. 단순히 페미니즘적 시각이 아니더라도 영화의 맥락과 심각하게 동떨어진 번역 때문에 남성들조차 그의 번역을 비판할 정도.

'친구'라는 단어를 쓸데없이 자주 언급한다. 이 친구 같은 표현부터 인피니티 워에서는 아예 있지도 않은 친구 대사를 넣어서 큰 오역을 저질렀다.

그 악평을 인지했는지, 요즘 들어 20세기 폭스소니 픽처스는 박지훈보다 황석희에게 번역을 맡기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세기 폭스의 경우 박지훈이 맡았던 영화의 후속편이라도 황석희가 대부분 맡는다.

아래 서술된 인피니티 워의 오역으로 인해 4월 26일 네이버 검색어 순위 1위가 박지훈이다. 그리고 각종 언론에 올라오다 결국 메이저 언론까지 진출했는데, '번역은 취향을 탈 수밖에 없다'며 여전히 말도 안 되는 궤변이나 늘어놓는 태도를 계속 고수하고 있어서 불만을 산 관객들에게 더더욱 비난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박지훈이 번역했던 영화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만큼 오역에 분노한 사람들도 많았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의 인맥 덕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들을 거의 독점한다. 하지만 역시나 심각한 오역과 모호한 의역, 그리고 가장 중요한 떡밥 전달의 실패로 인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팬들에게 비판받고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에는 타 작품 히어로들에 대한 암시, 후속작에 대한 떡밥, 자체 패러디 등이 자주 등장하는데, 그걸 전혀 살리지 못한다. 히어로 갤러리 등 많은 커뮤니티에서는 제발 번역가를 교체해 달라는 하소연이 쇄도하는 중이다. 그거 할래?는 이미 화 되어 버렸다. "그거 할래"는 역사에 남을 수준의 발번역인데, 원문의 의미가 하나도 전달이 안 되면서 보는 데 자연스럽지도 않았다.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의 번역에도 박지훈이 참여했지만 국내 톨킨 작품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씨앗을 뿌리는 사람 측이 번역에 더 큰 관여를 해서 그런지 톨킨 작품의 번역지침에 어긋나는 번역은 나오지 않는다. 번역계 타노스와 번역계 아이언맨의 만남 예고편의 경우 번역이 개판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한번 박지훈에게 일임해 예고편을 맡겼다가 답이 없는 실력을 확인하고는 본작품은 씨앗사 쪽에서 강하게 개입하거나 직접 번역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영화 크리딧에도 씨앗사가 번역에 참여한 것으로 나오는데 박지훈의 이름은 없었다.

매번 더빙판의 번역이 더 정확해서 '박지훈 번역을 보느니 차라리 더빙판을 보겠다.'며 기존 외화 더빙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졌던 사람들도 더빙을 선택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 어둠의 더빙빠 거기에다가 박지훈이 번역한 영화가 케이블이나 블루레이 등으로 넘어와 외주 하청업체를 거치면서 상당수 오역이 고쳐지다 보니 이를 기다리는 팬들도 늘어나는 편이다.

스스로 자신의 번역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인지했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한 번도 보여주지 않고, 오히려 SNS에 자신의 번역을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해 전부 디시인사이드 유저라 칭하며 비하하는 일기방패스러운 행위를 보였다. 홍주희, 이미도처럼 오역으로 유명한 번역가들이 자신의 번역을 자화자찬하고 정당화 하는 망언들을[6] 많이 해온 것을 보면 선배 번역가들의 안 좋은 점만 골라서 배운 셈이다.

인터뷰에서도 이러한 태도는 그대로이며 자신의 번역이 극장에 잘 오지 않는 사람들, 히어로 영화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해서 이러한 문제가 생긴 거라며 헛소리를 늘어놓고 있다. 이로 인해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를 비롯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의 번역은 거대한 시리즈물임에도 마치 한편 한편 독립된 영화처럼 보이게 하려고 전작과의 연결성이나 후속작의 암시를 누락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 굳이 무리해서 옹호해 본다면 이는 번역 업계에서 최대한 생각 없이 알아듣기 편하게 오역하라는 지시가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다.

박지훈의 또 다른 잘못은 번역가를 꿈꾸는 많은 학생들의 꿈을 짓밟는다는 데에 있다. 계속해서 오역 사건이 터지는데도 인맥 하나로 계속 번역을 하고 있으니 번역가를 꿈꾸던 학생들도 '아 결국 번역업계는 실력이 아니라 인맥이구나'라는 좌절을 하게 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번역 사건이 영화 팬들에게는 물론 언론에 오르내리고 뉴스에도 보도 되었으며 심지어 청와대 청원에 올라갈 만큼 파장이 커졌다. 결국 박지훈을 쓰던 배급사들이 너나 할 거 없이 박지훈을 쓰지 않았다고 공표하는 지경까지 왔다. 앤트맨과 와스프, 인크레더블 2(디즈니 코리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롯데엔터테인먼트) 등 해외 영화 배급사에서 개봉 전부터 박지훈이 번역을 맡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8 코믹콘에선 아쿠아맨, 샤잠의 워너 브라더스 공식 한국어 자막 예고편에서 코믹스 번역자가 철저하게 감수한다고 선언하는 사태까지 나왔다.[7] 위의 배급사들처럼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도 박지훈을 쓴 적이 있던 걸 생각하면... 하지만 가장 황당한 것은 배급사들이 번역가를 비공개하는 새로운 관행이 생겨 박지훈을 위해 관객들을 기만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해당 번역 사건 이후로 모두 번역 공포증이 생겼다는 반농담이 돌고 있으며, 그 이후로도 박지훈의 번역 방식이 그대로 나타나는 작품들이 많아서 대부분의 외화 등에서 익명으로 번역을 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자주 나온다.[8] 배급사들은 번역가를 비공개해버리니 관객들은 환장할 노릇이다.

이런 주제에 번역료는 한 편에 200~400만원이라는 업계 최고 보수를 받고 있다고 한다.

3.1. 오역은 불가피하다?

자신도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지만, 책임을 지고 사과하거나 실력을 늘리기는커녕 계속 나아지지 않는 퀄리티의 번역물을 익명으로 제출해 욕 먹을 일만 피한다. 본인이 반응을 의식해서 그런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영화 번역 전선의 실태를 주제로 직접 글을 써서[9] 이를 통해 동정표를 구걸했다. 그러나 박지훈의 실력이 부족하다는 사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변명의 주요 골자

  • 작업에 할당되는 시간이 사나흘이라 매우 빠듯하다.
  • 대본을 한 번밖에 못 본다.
  • 구식 워크맨으로밖에 작업하지 못한다.
  • 번역이 모두의 입맛에 맞기란 불가능하다. 누구든 욕하기 마련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이 직업의 주요 업무는 창작이 아닌 번역이라는 사실이다. 창의적으로 번역해야 하는 구간이 영화 전반 100%일 리는 절대 없고, 문화적 차이나 언어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약간의 의역이 들어갈 수는 있다. 주된 목표는 의사 및 내용 전달, 그리고 가능하다면 복선이나 숨겨진 함축적 혹은 중의적 표현의 전달이다. 문화에 관련된 이해도 부분에서는 어쩔 수 없다고 치지만, 솔직히 그의 행보를 보면 알아보려는 노력조차 없는 것 같다.

참고로 대본을 한 번밖에 못 보고 그마저도 구식 워크맨으로 확인하며 사나흘밖에 작업할 시간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 말은 조금만 생각해 보면 납득하기 어려운데, 오역의 원인을 자신이 아닌 영화사에게 떠넘기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대본을 한 번밖에 못 본다고 하는데, 영화 번역가에게는 대본과 녹음 파일을 동시에 준다. 대본을 한 번밖에 못 본다는 건 사측이 바보가 아닌 이상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다. 심지어 사나흘이라는 번역 시간조차 말이 안되는데, 일거리를 맡기면 보통 넉넉하게 일주일은 준다. 나머지 2, 3일은 어디 갇혀 있기라도 한단 말인가? 거기다 구식 워크맨밖에 없다고 하는데 이 또한 새빨간 거짓말에 불과하다. 워크맨이 단종된지가 언제인데, 제대로 된 번역을 위해서 최대한 좋은 음질의 작업 도구를 주면 주었지, 오래된 고물 기구를 주는 기업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다.[10] 작업에 들어가면 스크리너로 배우 연기까지 보여 주는 게 현실이며,[11] 이것은 영화 데드풀의 번역가가 직접 말했다. 즉, 저 이유들은 동정여론을 받으려고 박지훈 본인이 지어낸 거짓말에 불과하다. 설령 저 사실들이 모두 진짜라고 하더라도 반론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

  • 한 번 영화를 본 후 부업도 아닌 본업으로 사나흘이나 시간이 있으며
  • 언어·문화적인 차이를 의역으로 무마하려다 초점을 벗어난 게 아니라, 단순한 문장이나 맥락 자체를 틀리는 '오역'이 계속 나온다는 것.

원어민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3, 4일, 혹은 일 8시간씩 24시간이라면, 번역을 몇 년 동안 직업으로 삼은 번역가에게는 그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런데 맞춤법 감수만 되어 있다 뿐이지 아마추어 번역가가 하루 이틀 만에 휴식 시간 동안 짬내서 급하게 만든 번역과 엇비슷한 게 현실이다. 싱크까지 맞춰야 한다면 모를까, 이런 수준은 그냥 민폐다.

다만 서술한 대로 문화적 차이나 언어적 장벽을 넘는 것이 훨씬 어려운 일이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실수나 오역은 맥락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누구나 이해하고 용납할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대사가 주기적으로 빈번히 오역된다면 분명 문제가 있다. 매끄럽게 번역하기 어려운 언어유희, 과학적 지식이 포함된 대사, 문학 작품을 인용한 대사, 특정한 문화권에서만 이해할 수 있는 대사라면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다. 하지만 박지훈은 공교육만 받았다면 누구나 배웠을 법한 기초적인 어휘조차 틀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무엇보다 이 사람은 번역 업계에 들어온 지 최소 10년은 넘었다. 외화 번역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 10년이나 되는 오랜 시간 동안 영어 실력이 향상되지 않았으면 당연히 문제가 있다. 결론을 말하자면 "영어를 번역하는 것으로 돈 버는 번역가가 영어를 못한다"로 귀결된다. 게다가 박지훈의 경우는 하필 영화 이해에 매우 중요한 핵심 표현의 번역에서의 오역이 유독 두드러지게, 자주,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다. 다른 번역가는 사소한 실수 한두 개로 트집잡히는 억울한 경우도 있지만, 적어도 박지훈은 아니다.[12]

뒤에 나오는 씨네21 인터뷰를 보면 오역의 또 다른 이유를 알 수 있는데 본인은 번역을 간결하게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겨 영화 내용을 바꾸고 생략한다고 한다. 즉, 영화를 간단하게 만들겠답시고 본인이 영화 내용 일부를 생략하거나 바꾼다는 말인데 엄연한 원작파괴다.[13] 거기다, 본인 스스로 세계관 연동 영화여도 세계관에 대한 공부를 대충한다고 한다. 그 외에 싫어하는 장르가 SF와 액션이라는 언급도 생각해 볼만한 게, 박지훈이 주로 크게 오역한 영화들이 주로 히어로 영화였던 것을 생각하면 본인이 싫어하는 히어로 영화들을 대충 번역했을 가능성도 있다.[14]

3.2. 인맥

높으신 분들 몸캠 갖고있닥 카더라.

이쯤 되면 배급사들이 박지훈을 자르고 다른 번역가를 고용해야 될 법도 하고, 박지훈이 대두되기 이전부터 다음 아고라에서 유명했던 오역가인 이미도홍주희는 최근에는 작품을 잘 맡지 않는 편인데,[15] 박지훈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가장 큰 이유로는 과거 인터뷰에서 알 수 있는데 '번역은 실력이 아닌 인맥이 가장 중요하다'는 망언을 하면서도 계속 기용되어 그 말이 거짓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온갖 허세와 이기적인 면모를 인터뷰에서 잘 보여주고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전문을 읽어보자. 이 사람이 담당하는 영화를 보는 팬들 입장에서는 정말 환장할 노릇이다. 관련 기사 인터뷰에서, 시작이 인맥이었다고 대놓고 말하며 신혼여행을 세계일주로 다녀왔다는 이야기로 보면 상당한 있는 집 자제로 추정된다.

특히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남자라서 이러한 논란에도 디즈니 코리아는 박지훈의 자막을 철저히 검수하거나 박지훈을 거르기는커녕, 온갖 이유를 대면서 보호해주기에 바쁘다. 박지훈 번역가는 별다른 논란 없이 잘하다가 최근 들어서 논란이 생겼다고 하는데 그 유명한 007 스카이폴 오역 논란이 2012년에 있었다. 또한 디즈니 코리아는 이러한 소리가 나오는 걸 인지하고 있지만 자막의 퀄리티 개선과 관객의 반응에 무관심하며, 번역 속도가 빨라서 좋다는 이유 하나로 박지훈을 쓰고 있다는 말도 있다. #

과거 씨네 21 인터뷰 지금까지 박지훈에 대해 영화 번역 업계에서 일종의 신격화가 이루어졌음을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번역은 인맥이 우선이라는 말을 제대로 보여주듯이. 기자 스스로 박지훈을 영화 번역 역사의 산 증인이라고 부르니 말 다했다. 단순히 인맥을 통해 번역을 시작했다 해도 모모c같이 발번역 사건이 제대로 터져서 커리어가 망해버린 경우도 있지만, 박지훈은 '원래 잘하던 사람이 실수한 거다'라는 식으로 윗선에 보고되며, 계속해서 번역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박지훈은 사실 인맥을 관리하는 데도 굉장히 능한 인물이다. 실제로 일선에서 활동하는 영화 번역가라 봐야 기껏해야 5~6명에 이르는 우리나라 영화 번역계의 현실에서 인맥으로 상당 부분이 결정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봐도 무방한데, 박지훈은 이런 상황에서 자신의 인맥을 칼같이 관리하기에 지속적으로 번역을 맡을 수 있다. 거기에다 박지훈은 회화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결혼도 외국인과 했으며 영어회화에 굉장히 능통하다. 번역가라고 해서 모두가 회화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박지훈은 회화를 잘하며, 이점은 인맥관리 및 자기PR에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해외에서 온 의뢰주와 회의를 하거나 해외까지 나가서 회의를 할 때, 통역자를 대동하거나 회화에 어려움을 보이는 사람이 유리하겠는가? 아니면 회화를 능통하게 하는 사람이 유리하겠는가?

이 외에도, 영화판에서 번역을 맡는 데에는 여러가지 노하우와 비법이 있다. 마감을 지키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유리하다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고 그 외 사소한 테크닉도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친다. 예를 들어 보자, 만약 번역을 어느어느 날까지 보내야만 한다면, 작업물을 오전에 보내는 쪽이 더 유리하다. 왜일까? 받는 입장에서 번역물을 받고 끝내는 게 아니라 체크하고 윗선에 보고하고 피드백하는 등의 일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들을 해야 하는데 만약 번역물을 오후 늦게, 퇴근시간 무렵에 보내서 야근거리를 만든다?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번역자로 취급받을 것이다. 그러니까 박지훈은 지금까지 번역계에 있던 짬과 인맥과 자신의 있는 능력 없는 능력을 다 이끌어내서 모자란 번역 실력으로도 어떻게든 일을 받아내는, 번역가 보다는 영업사원에 가까운 사람이다.

거기다, 논란 이후, 디즈니, 위너 등의 배급사들이 번역가를 비공개해버리는 만행을 저지르면서 박지훈 한 명을 지키기 위해 없던 관행까지 만든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대체 무슨 인맥이면, 일개 번역가 한 명이 저런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 비난 중이다.

그 외, 인피니티 워 사태 때, 오마이 뉴스는 박지훈을 실드치는 기사로 언론플레이까지 하며, 씨네21에 영향력이 있는 듯해 보이는 정황상 언론사에도 상당한 뒷배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영화 관련업종 뿐만 아니라 소설까지 한국 문화창작업계에서 모든 것은 인맥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은 맞는 말이다. 절대 그냥 망언이 아니라 현실이 그렇다. 이건 어느 나라를 가도 마찬가지인게 외국, 하다 못해 일본도 에이전시 회사가 창작자와 클라이언트를 연결시켜주고 수수료를 받는 식으로 돌아가는데 한국은 인맥이 없거나 끊기면 아무리 실력 좋은 창작자라도 일감을 못 받는다. 그래서 한국은 술 못 마시고 대인관계가 힘든 내성적인 작가나 창작자가 살아남을 수 없는 풍토이기도 하다.

https://brunch.co.kr/@hdyoon/134 이 링크를 참조하면 왜 한국 번역업계가 썩은 상태이며 배급사들이 관객들이 혐오하는 오역가들을 오히려 좋아하고, 관객들을 비난, 번역가 비공개라는 미친 짓까지 하며 오역가들을 보호하기까지 하는 이유가 자세히 나온다. 즉 박지훈 개인의 잘못이 클 뿐만 아니라,박지훈과 같은 오역가들이 떵떵거리며 활약할 수 있을 정도로 업계 자체가 이미 크게 망가진 상태라는 것이다.

4. 알려진 오역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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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박물관이 살아있다

"경비대장 마빡이를 뭘로 보고!!"

위의 말 같지도 않은 개드립 번역이 바로 이 사람 작품이다. 가족 영화니까 웃으라고 한 것인 건 알겠는데, 이런 식의 유행어를 사용하는 번역의 경우 시간이 지나 그 유행어가 뒤쳐지거나 잊히게 되면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알 수 없게 된다는 점에서 절대 좋은 번역이 아니다.

4.2. 어벤져스

첼리스트를 '첼로리스트'라는 있지도 않은 단어로 번역했다. 어려운 영어 단어라 생각했다면 '첼로 연주자'라고 번역했어야 했다. 또한 번역가가 단순 번역만이 아니라 문화권에 대한 이해,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역량 부족이 명백하다. 그 외에도 Good luck이나 Good evening, Sorry 등을 소리나는 대로 "굿 럭", "굿 이브닝", "쏘리" 등으로 음역한 것이 비판 받았다. 그리고 관객이 어려워할지도 모르는 영어 단어를 진짜 한국말이 아닌 음역으로 번역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쿠키영상에 나오는, 아더의 대사를 해당 번역가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타노스의 대사로 잘못 알고 있는 부작용까지 생기고 말았다. 부하인 아더의 대사가 맞는데, 문제는 국내 번역가가 대본을 보고 번역했으나 대사만 보고 둘의 관계를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결국 오프닝 시퀀스에서도 똑같은 실수를 했으며, DVD자막에서도 안 고쳐졌고 OCN판 자막도 마찬가지로 결국엔 번역이 그대로 적용되어 KBS 더빙에서는 아예 타노스의 대사로 왜곡되었다. 번역 한번 잘못하면, 추후에도 얼마나 왜곡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예라고도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아비가일'이라는 필명 역시 박지훈의 필명이라는 것으로 밝혀졌다.

4.3. 007 스카이폴

>예쁘네요. 된장녀 같지만.(She is pretty if you like that sort of thing.)>->- 007 스카이폴
  • 제대로 번역하자면 "예쁘네요. 그 쪽 취향인가봐요." 그냥 외모가 특이하다는 의미일 뿐인데 '된장녀'란 표현을 사용하여 원문에도 없는 행동을 비판했다. 정작 박지훈은 이걸 오역이라 인지하지 못했는지 된장녀란 표현을 잘한 번역이라고 생각한단 말을 인터뷰에서 한 적이 있다. 보통 못생겼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사물인 '메주'랑 헷갈렸을지도?
위의 오역 말고도 영화에서는 악역 라울 실바가 옛 상사인 M어머니(Mommy)에 비유하여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이것을 전부 직함인 국장, 상사로 번역해 버린 탓에 라울 실바가 가진 M에 대한 집착을 모두 뜬금없어 보이도록 만들었다.

4.4.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그거 할래?(I was gonna ask...)

이 오역으로 인해 버키는 본의 아니게 게이가 되어 버렸다.[16] 직역하면 "내가 물으려고 했던 건..." 정도가 되었어야 했고, "저번에 내가 말했던 거 말야..." 정도로 표현해야 자연스럽다. 후에 TV판에선 "부탁 하나만 할게"로 고쳐졌다. 본래 의미는 어머니의 별세 후 가족 없이 혼자가 된 스티브에게 자신의 집에서 같이 살자고 권하는 장면이다.[17] 인피니티 워만큼 화제가 안 되어서 그렇지 진지한 스릴러 영화였던 윈터 솔저에서 한순간 관객들이 처음부터 가져온 긴장감을 무산시켜버리며 작품에 해악을 끼친 최악의 오역이다. 오죽하면 사람들이 지금도 그거 할래가 아니라 올바른 번역이 들어간 자막이 있는 버전을 일부러 찾아서 볼 정도다. 넷플릭스에서는 '부탁 하나 하자'로 제대로 된 번역으로 올라와 있다.

>어떻게 한 건진 몰라도 그게 버키를 비행기 추락에서 살렸을 거야. (Whatever he did helped Bucky survive the fall.)

버키는 절벽 위를 지나던 열차에서 떨어졌다. 즉 비행기 추락이 아니다.[18]

>그 몸매로 입어 봐야 민폐지. (Yeah, I bet you look terrible in them now.)

원문은 "그렇게 좋은 몸매로 비키니가 잘도 안 어울리겠다" 정도의 뉘앙스로, 반어법을 통해 블랙 위도우를 칭찬하는 말이었는데 의미를 정반대로 바꿔 놓았다. TV 방영판에선 "비키니 입긴 글렀네."라고 수정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반어법으로 보이긴 해서 오역의 피해를 덜 봤다.[19]

4.5.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 2016년 들어서는 배트맨 v 슈퍼맨 예고편에서도 오역을 했다고 말이 많다. 하지만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이 번역가가 해당 영화의 자막 제작에 참여한 것은 맞지만, 예고편에 나가는 자막은 (이 번역가의 개입 없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것”이라고 해명하였다. #
>그래, '고담시, 범죄에 허덕이다', 다음 기사는 '물, 물난리가 났다.'(Crime Wave in Gotham'! Other breaking news: 'Water, wet!)

Water is wet은 관용어로 "물이 축축한 것처럼 당연한 사실"을 의미한다. 즉 '범죄에 허덕이는 고담시! 물은 축축하단 말처럼 당연한 뉴스군.'이라는 의미가 된다. 후에 해명하길, 스크립트에 "Water, wet"으로만 쓰여있어서 저렇게 번역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명색이 번역가라는 양반이 영어 관용어를 몰랐기에 일어난 일. DVD, 블루레이 자막에서는 '너무 뻔하잖아'로 바뀌었다. 원래 의미와 농담도 살리고 싶었다면 아예 바꾸더라도 '고담시, 범죄에 허덕이다. 또 다른 소식: 해가 동쪽에서 뜨다.' 같은 것도 가능하다. 참고로 이런 관용어는 구글 검색하면 뜻이 다 나온다. 몇십 초 걸리지도 않는 구글 검색조차 안 했다는 것이다.

>일명 둠즈데이. (Your Doomsday.)

렉스 루터가 슈퍼맨에게 둠즈데이를 소개할 때의 대사. "너의 파멸(종말)이다."라는 대사를 "일명 둠즈데이."라고 번역해서 해당 장면의 긴장도가 팍 떨어지게 만들었다. 일단 번역하기 애매한 대사이긴 하다. 괴물의 이름이 둠즈데이인 동시에 슈퍼맨을 파멸시킬 때가 되었다는 중의적인 의미로 한 말이기 때문이다. 유사한 케이스로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비전이 있다. 물론 비전은 우리나라에서도 외래어로 자주 쓰이는 단어라 크게 이상할 게 없지만 둠즈데이는 어렵긴 하다. 하지만 최소한 "너의 파멸, 일명 둠즈데이다." 또는 "일명 둠즈데이, 너의 종말이다."라는 식으로 극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캐릭터의 이름으로도 부각시키는 방법은 있다. 애초에 이렇게 보통명사가 고유명사(인물명)로 나올 때 번역은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박지훈은 그런 센스조차도 없는 것.

>"착한 신이 죽을 때로군!"(Now god is good as dead.)

디지털 발매 후에는 "이제 신은 죽은 목숨이지."로 제대로 수정됐다.

>"고담 시내로 유인하겠다." (Gotham City.)

"어디 갈 생각이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기 때문에 "고담 시"라 번역되는 것이 적당하다.

>거기엔 저 놈을 죽일 수 있는 무기가 있어.(The port is abandoned and there's a weapon here that can kill it.)

"항구는 버려져 있고, 거기에 저걸 죽일 수 있는 무기가 있다"라는 말인데 앞은 싹 빼놓았다. 위 대사와 연관되어, 일반 관객들에겐 메트로폴리스에서 슈퍼맨과 조드의 대결로 인한 피해와 참상을 그대로 경험하고 분노한 배트맨이 막강한 파괴력을 지닌 괴물 둠스데이를 고담 '시내'로 유인한다는 뉘앙스로 들리기 때문에 졸지에 배트맨의 캐릭터성을 크게 해쳤다.[20]

또한 있지도 않은 '로빈'이라는 단어를 넣어서, 기정사실화된 것도 아닌 제이슨 토드=조커 설을 사실이라고 착각한 게 아니냐고 비판 받았다.

4.6. 앤트맨(영화)

>We got a guy who jump, we got a guy who swing, we got a guy who crawls up a wall./"줄 타고 날아다니면서 벽을 타는 사람도 있는데요." (원문/올바른 번역)>"그런 능력 가진 사람들 쌔고 쌨어요." (박지훈 번역)
  • 위의 예시 같은 무성의한 번역과 더불어 앤트맨 마지막 부분에서 스파이더맨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아차릴 복선이 있었는데 이를 완전히 삭제해버렸다.
>It's a trial by fire, Scott. Or, in this case, water./"불 같은 시련이 될 거야, 스콧. 이번엔 물이지만."(원문/올바른 번역)>"보통은 불로 테스트 하지. 이번 경우는, 물이야."(박지훈 번역)
  • 극중 주인공인 스캇 랭이 욕조에서 처음 앤트맨 슈트를 입고 몸이 줄어든 상태에서 욕조에서 물이 나와 떠밀려가는 장면에서 행크 핌 박사가 무전으로 주인공에게 하는 대사로, 관용어를 사용한 후 관용어의 한 부분을 현재 상황에 맞게 비튼 유머지만, 박지훈은 실제로 행크핌 박사가 지금까지 불로 앤트맨 후보자를 테스트 했다는 식으로 번역하면서 원문의 유머를 살리지 못한 것은 물론, 사실관계까지 해친 케이스이다.

4.7.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키스 후) "그건... (That was..)", "늦었지? (Late?)" "Damn right (맞아요)"

대사의 전후한 상황은, 캡틴 아메리카와 샤론 카터는 키스하기 전 서로 존댓말을 하고 있었으나 키스를 하기가 무섭게 캡틴 혼자서 말을 놓고 샤론은 존댓말을 유지하고 있다.

만약 캡틴이 샤론에게 편하게 처음부터 반말을 했다면 차라리 모를까[21], 멀쩡히 존대하다가 키스하고 갑자기 말을 놓는다는 데에서 고의성이 감지된다. 차라리 둘 다 말을 놓으면 모를까 남자만 말을 놓고 여자는 존대하고 있다는 것. 마치 남녀 관계에선 당연히 남자에게 여자가 존대해야 마땅하다는 시대착오적 발상으로 느껴질 정도.[22][23]

게다가 이런 문제적인 태도로 오염된 영화란 것이, 특히나 성차별과 평등 문제로 민감할 뿐더러 관련 법규와 가이드라인까지 있는 나라인 미국의 작품이자, 또한 작품 내적으로는 정의와 평등의 가치부터 인류의 온 이상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캐릭터인 캡틴 아메리카ㅡ스티브 로저스를 훼손하는 데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대단치 않은 문제라고 치부하기 곤란한 것. 캡틴은 1918년생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진보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어 2차 세계대전이란 시대적 배경에서 동양인과 흑인을 대등한 전우로 대접하는가 하면[24] 성차별이 당연시되던 시대를 살다 툭하니 현대에 떨어진 인물임에도 젊은 여성이자 상관이 아닌 블랙 위도우를 향한 호칭은 (친해지기 전까지) 항상 존칭인 ma'am이었다. 그가 만약 키스했다고 말 놓는 꼰대였으면 "아가씨 (missy)"라고 불렀을 것이고, 사실 경칭도 존칭도 아닌 "로마노프씨 (Miss Romanoff)"라고 불러도 되는데 굳이 존칭으로 부른다는 것 자체가 그가 얼마나 정중한 인물인지를 보여주는 것. 때문에 고작 별 문제도 아닌 역자 재량에 달린 존댓말 표현 설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남녀 사이의 일방적인 상하관계 구축을 고질적으로 반복하면서 절대로 더럽혀서는 안될 사람까지 더럽히고 캐릭터성을 손상시키는 데에까지 이른 까닭에 가벼이 여기기 곤란한 습관적 오역 .

이외에도 아예 내용을 바꿔 버리거나 완전히 헛소리를 해서 전체적인 스토리를 틀어버리는 수준까지는 아니었지만, 극의 흐름에 따른 대사의 사소한 뉘앙스를 알아채지 못하거나 중요한 단어 몇 개를 쏙 빼놓고 대사를 만들어서 관객들을 어리둥절하게 하거나 캐릭터의 이름을 오락가락하는 실수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블랙 팬서의 본명을 트찰라라고 번역하다가 갑자기 티찰라로 바꾸거나, 블랙 위도우의 본명 나타샤를 나탈리라고 하는 등의 실수가 있었다.[25] 작중 등장인물의 이름인 "제모"를 영어식 발음인 "지모"로 번역한 것을 어색하게 느끼는 코믹스 팬들도 있었다.

그 외에 표현을 뭉개거나, 한국어로 번역할 수도 있는데 굿모닝, 쏘리, 미스터, 솔져 등의 영어 단어를 그대로 쓰기도 했으며, 암살자란 단어는 죄다 킬러로 번역해 놓았다. 또한 쌍방 존대를 쓰던 가 키스 후 몇 초도 지나지 않아 바로 남자만 말을 놓고, 캡틴에게 존댓말을 쓰던 앤트맨이 슈트를 입은 후로는 캡틴에게 반말을 사용하는 등 이래저래 어색한 상황을 많이 만들었다. 대체로 번역가 본인이 이해한 문장은 대충 의역해 버리고, 이해 못 한 내용은 곧이곧대로 직역해버렸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그 외 토니 스타크가 자신의 무기가 텐 링즈의 손에 들어가 무기 생산을 중단했다는 대사를 수트라고 표현하면서, 자기가 번역해 온 영화들의 세계관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도 의문이 든다.

4.8. 토르: 라그나로크

그녀는 날로 강대해졌고...(Her power comes from Asgard. Same as yours.)

토르가 사카르에서 발키리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발키리가 거절하는 대사. 이 대사를 직역하면 &quot;그녀의 힘은 아스가르드에서 오지. 너처럼.&quot; 이다. 이 대사 자체는 본편에서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도입부에 천둥의 신으로 진각성한 토르가 타노스에게 무력하게 털린 것, 토르가 인피니티 워 내내 타노스를 쓰러뜨릴 무기를 찾았던 점에 대한 의문이 이 오역(정확히는 번역 누락)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즉 토르의 천둥의 신으로서의 권능과 힘의 원천은 아스가르드(장소)였지만 헬라를 막기 위하여 아스가르드를 파괴하였고 그러한 선택으로 자신의 권능과 힘을 스스로 포기한 것. 그렇기에 인피니티 워 도입부에 토르가 타노스에 무력하게 털렸던 것이고 타노스를 쓰러뜨릴 무기를 제작하려고 했던 것이다. 이렇게 잘못된 번역 하나가 영화와 영화 사이의 내러티브를 망치는 큰 요인이 된다는 사례를 남기게 되었다.

이 번역 말고도 토르: 라그나로크는 전체적으로 번역 질이 매우 좋지 않은 편이다. 자세한 오역 목록은 토르: 라그나로크 문서 참고.

4.9.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자세한 내용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번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작품 이해에 방해를 주는 등의 자잘한 오역을 넘어 아예 작품성을 바꿔버린 사상 초유의 오역이자, 박지훈의 이미지를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떨어뜨린 오역이다. 영화 번역 역사상 최악의 오역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지경.

마블 팬들 뿐만 아니라 오역에 크게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 역시 알 정도로 파급력이 컸던 오역이지만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디즈니 코리아에서는 번역의 차이라면서 박지훈의 번역에 대해서 딱히 수정하거나 변경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는데, 이로 인해서 "왜 아직도 번역 업계가 인맥과 관습으로 움직이는지 알겠다."라는 반응도 나왔다. 그리고 이 선택은 어벤저스 시리즈의 한국 상영에 있어서 최악의 수가 되었는데, 팬들이 우려해 왔던 대로 4편의 부제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공식 확정되면서 결과적으로 작품성을 파괴한 역대급 오역사건으로 남게 되었다.

결국 디즈니 코리아도 막상 4편의 진행 척도를 보니 영 아닌 번역이라는 걸 깨달았는지, 엔드게임 부제가 나오기 전에 출시되었던 더빙판[26]과 IPTV VOD에서는 수정이 되었다. VOD 자막은 인터넷 상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던 5~6개의 파트만 네티즌들이 제안했던 가이드라인대로 수정되었고 자막 누락, 소소한 오역 및 기본적인 ~은, ~는, 등의 조사 누락이 두드러지게 많이 보인다. 그리고 오역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딱히 번역을 하지도 않고 음역을 했던, 닥터 스트레인지의 사이드킥인 웡이 인피니티 스톤들이 각각 관장하는 6개의 본질을 소개하는 부분도 그대로다.

심지어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한 뒤에 나온 인터뷰에 따르면, 박지훈이 해당 문장을 오역했다는 사실이 루소 형제의 귀에까지 들어갔다고 한다. 이 사실을 듣고 루소 형제는 "그럼 한국에서 이번 어벤져스의 부제는 노답으로 번역되어 나오느냐" 며 어이없어 했다고 한다.(...) 덕분에, 이 소식을 들은 한국 마블팬들은 국제적 망신이라며 자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4.10. 기타 오역 목록

  • 인셉션에서도 원래 단어인 Forger를 우리말인 '위조꾼', '둔갑꾼' 같은 말들을 두고 뜬금없이 페이크맨이라 번역했다. 특히 장인 어른을 아버지라고 번역해서 관객을 헷갈리게 하는 심각한 오류를 저질렀다. 이 밖에도 다 집어내기 힘들정도로 엉터리 의역이 많다. 몇 가지 예시를 들자면 회상 장면에서 멜이 몇차례에 걸쳐서 하는 "우리는 함께 할 테니까(because we'll be together)"를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 할테니까"라고 왠 잊지도 않은 사랑을 집어넣어 대사를 오글거리게 만든다던가, 후반부에 아서가 적을 처치하며 "역설(paradox)"이라고 읊조리는 부분을 "잘 가시게"라고 되지도 않는 의역을 해놨다.[27]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서는 결말 부분의 중요한 대사의 의미를 대거 생략해 인물의 심리를 완전히 다르게 느끼게 해 놓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노바 군단(Nova Corps)을 “노바 콥스”라고 번역했다.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아무 문제 없어보이지만, “Corps”는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단어이기 때문에 단어 맨 뒤에 붙는 ps 부분을 발음하지 않는다.[28] 즉 원래의 국내 표기명과 발음은 “코어”. 이는 영어를 전문적으로 배운 사람이 아니더라도 공부 목적으로 드라마나 애니나 영화 몇 개만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기본 상식 중의 상식이다. 이 덕분에 표기법에 맞지 않는 야매 발음인 노바 콥스(노바 시체)가 국내에서 노바 군단을 지칭하는 고유 명사로 정착되었다.
  •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는 핀과 레이가 서로 이름도 모르는 상황인데 자막상에선 서로 이름을 부른다. "You"를 전부 '핀'과 '레이'로 쓸데없이 정성들여 오역해 놓은 것이다. 이건 쓸데없이 고퀄리티도 아니고 작품 흐름을 해치는 민폐다. 국내를 비롯한 동양 문화권에서는 이렇게 서로 모르지만 자주 불러야 할 경우 '존댓말'을 사용하는 아주 간편하고 명확한 방법이 있다. 번역물이 아니라 국내 콘텐츠에서도 사용하는 방법인데 이쯤되면 국내 콘텐츠를 접하기는 하는지 의문.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20년 넘는 자칭 영화 번역 역사의 산증인이 저지르고 있다.
  • 루퍼에서는 분명 다른 문장으로 "잘 자"라고 인사하는데 뜬금없이 "굿나잇"이라 번역했다.
  • 디스 민즈 워에서는 이런 우라질레이션까지 등장했다. 이 두 편의 공통점은 20세기 폭스사 작품이라는 것. 폭스 사는 번역에 개그 코드가 들어가거나 튀는 번역을 선호한다고 한다.# 당시 폭스 대표가 그런 개그 코드를 좋아했다고 한다.
  • 다크 나이트의 여러 자세한 부분을 자세히 표현하지 않고 뭉뚱그려 표현하고, 관용 표현을 억지로 사용하면서 작품의 대사와 깊이를 관객에게 온전하게 전달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2015년 영화 스파이의 번역으로도 큰 비판을 받았다. 뚱뚱한 여성 개그맨인 주연 배우에게 성별 및 뚱뚱함과는 관련 없는 코미디를 할 기회를 준 것이 감독과 배우의 시도로서 의미가 있으며, 내용 구성상으로도 꽤 페미니즘적인 영화인데, 본래 대사에는 있지도 않은[29] '개창년'[30], '뚱땡이' 등의 비속어를 써서 영화가 갖는 의미를 훼손시켰기 때문.
  • 클로버필드 10번지나우 유 씨 미 2에서는 자신의 본명 대신 '지유'라는 필명을 썼는데, 제작 단계에서 번역가의 이름이 드러나지 않아서 관객들의 눈총을 피하려고 한 행위로 추측하는 영화 팬들도 많지만, 번역 퀄리티를 보면 척 알 것을 사실상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덮어버리려는 행위일 뿐이다. 다행히 클로버필드 10번지에는 논란이 크게 일 만한 번역은 없었다. 하지만 나우 유 씨 미 2에서는 역시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많은 대사를 함축시켜 버렸으며, 영화 중간의 많은 대사들을 날려 버리기도 하였다. 특히 관용어들을 '아브라카다브라!' 같은 의역들로 뒤덮어 놓아서 오히려 영화 몰입도를 떨어트린다는 비판을 샀다. 그래서인지 영화가 끝날 무렵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부분도 많았다. 또한 중국어 대사의 몇몇 부분이 날아갔다는 것 역시 빼 놓을 수 없겠다.
  •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번역 또한 박지훈이 맡았다. 본편에서도 역시 문제 있는 번역들이 다수 발견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시빌워보다는 조금 덜 오역했다는 것. 영화 자체의 형편없는 완성도 덕분에 좀 묻힌 인상도 있다.
  • 2016년에는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도 형편없는 번역으로 비난 받았다. 다만 일부 마블 팬들은 그간 박지훈이 한 작품들에 비하면 그나마 볼 만하다고 봐 줬지만.
  • 2017년에 맡은 미녀와 야수에서도 과장 번역으로 비난을 받았다. 언제나 그렇듯이 더빙판의 번역이 더 정확하다.
  • 2018년에 맡은 블랙 팬서도 맡아서 팬들의 우려를 샀는데, 다음에 맡은 작품인 어벤저스에 비하면 애교 수준의 오역들만 했다. 특유의 음역과 시빌워에서도 똑같이 저지른 트찰라의 이름을 티찰라로 적는다든가. 대표적인 오역으로는, 나키아의 '사랑하는 것들'을 '사랑하는 .'으로 오역해서 나키아의 충성이 와칸다를 향한 것이 아닌 그저 트찰라를 향한 사심으로 보이게 만든 것. 물론 나키아와 트찰라가 전 애인 관계였고 해당 장면도 러브씬인 만큼 크게 영화의 몰입을 방해하는 수준은 아니나, 영화의 주제 의식을 해치는 번역이다. 그외 환상속의 은조부가 조심스래 "날 위한 눈물은 없는거니?"라고 한 대사를 "아빠가 죽었는데 안우니?"같은식으로 지나친 직설 번역을 하거나 부족들의 이름이 전부 음역되어 잇다.

5. 잘못 알려진 사례

워낙 많이 까이고, 오역이 많아서 그런지 잘못 알려진 사례도 많다.

누구 오렌지 있어? -앤트맨

Does anyone have any orange slices?

-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대표적인 게 오렌지 슬라이스 논란인데, 디씨 히갤과 트위터의 저 주장을 통해 일파만파 퍼졌으나 직접 영화를 본 사람들에 의해 오렌지 슬라이스로 들렸다는 증언이 속출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영화사 측에서 오렌지 슬라이스라고 쓰여있는 대본을 공개했다. 미국에서는 스포츠 경기 후 당분 보충 목적으로 가장 많이 먹는 것이 오렌지이기 때문에 저런 대사가 나온 것이다. 이 때문에 soccer snack이란 별명도 있고, 아예 오렌지 슬라이스라는 이름의 음료도 있을 정도.[31] 적절히 의역하자면 "당 떨어졌어" 정도. 온라인에서 오렌지 슬라이스의 의미에 대한 의문이 많이 제기되었는지 이후 앤트맨과 와스프의 프레스 투어에서 폴 러드직접 그 의미를 설명해주기도 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예고편에서 할리퀸이 존댓말과 '오빠'라는 단어를 쓴다고 논란이 일었는데, 예고편 번역은 박지훈이 아니다. 애초에 원작 코믹스에서 할리 말투는 존댓말로 번역됐다. # ##. 논란이 많던 며칠 후,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예고편 번역은 수정되었다.

그 외 에도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중성자탄'을 '핵폭탄'으로 번역했다며 '방사능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폭탄을 왜 핵폭탄으로 둔갑시키냐!'라는 경우도 존재. ## 구글 검색 결과. 이 주장이 여과없이 퍼진 걸 확인할 수 있다. 애초에 중성자가 날아다니면 그게 방사선이다. 심지어는 중성자탄과 EMP탄을 동일시하는 사례도 목격되었다.

물론 핵폭탄이 중성자탄보다 훨씬 넓은 카테고리이기 때문에 둘을 동일시하는 게 정확하지는 않다.

그 외,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의 오역으로 유명한 반지닦이의 대사도, 박지훈이 만들었다는 루머도 있었으나 박지훈이 처음부터 건드리지도 않은 번역 작품이니 오해하지 말자.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때문에, 한 때 박지훈을 불법 다운로드 작품의 번역에 참가했다며 퇴출시킬 사유를 찾았다는 말도 돌기도 했다. 물론 루머에 불과하지만, 그러한 루머가 공공연한 사실처럼 퍼질 정도로 박지훈 번역의 질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32]

심지어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예고편 마지막 대사에서 65피트를 19미터로 제대로 번역한 걸 두고[33] 이것마저도 잘못되었다고 난리치는 일부 네티즌들도 있다. 이 번역은 피트라는 단위를 모르는 대부분의 관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미터로 번역한 것이다.[34]

게다가 전반적으로 박지훈의 번역은 실제로 구글 번역기나 네이버 번역기에 비교해서도 질이 월등히 떨어진다는 점이 수시로 드러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피니티 워의 End game 오역. 이러한 현상의 주 원인은 박지훈 본인의 망상 속의 의역이라고 해도 누구도 반박하지 못할 정도의 문장 창조 및 수시 자의적 단어 누락, 현대 용어 및 중고등 수준의 영어 숙어 미숙지, 혹은 박지훈의 기본 영어 수준 미달이 밑바탕에 있다. 아니, 영어 번역 실력 이전에 국어 실력이 모자란다. 그리고 그것을 본인은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국어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그의 번역을 보면 이상하다는 것을 느낄수밖에 없는 수준이다. 그의 번역은 번역투가 있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문법, 문맥이 맞지 않는다.

이렇게 표현하면 일견 언뜻 박지훈을 한쪽으로 치우쳐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그가 했던 번역의 품질과 원어를 제대로 읽거나 이해하지 못한 채로 오역과 의역을 일삼아 온 그의 행적이 이러한 여론을 정설로 만들었을 뿐이다. 만화계의 김성모 화백이 김공장장으로 불려 왔던 것과 비슷한 사례의 인물이다. 김성모는 그래도 자기 것이기라도 하지, 박지훈은 남의 것을 망쳐놓았고 돈 내고 영화 보러 온 사람을 오역으로 괴롭혔으니 그 책임은 더 크다 할 것이다.

영화 베놈 예고편에서 오역이 터졌다는 비판이 있어, "또 박지훈이 실수했네" 또는 "그 인간이 담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으나 애초에 베놈 예고편은 해당 번역가가 건드리지도 않았다. 심지어 예고편 대사는 중요한 부분이 생략된 장면과 본편에 없는 낚시 장면 일부만 보여주기 때문에 어쩔 수 없고, 번역 또한 어색한 부분 빼고는 오역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리고 번역가 또한 박지훈이 아닌, 황석희로 확정 되어 무의미한 비판이 되어 버렸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영화에서도 오역이 터졌다는 비판이 있는데, 영화 중간의 대화에서 나온 테란(Terran)이라는 단어를 지구인으로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테란이라고 썼다. 사전에 이 단어를 검색하면 SF용어로 지구인이라고 바로 뜨는데도 불구하고, 지구인을 '테란'이라고 그대로 음역하는 것은 박지훈 번역가의 특징이다.[35][36] 바로 직전작인 캡틴 마블은 번역가가 비공개이긴 하나 테란이라는 표현 말고도 부쿠레슈티를 부카레스트, 베오그라드를 벨그레이드라고 그대로 쓰는 등의 오기를 내는 식의 마찬가지 행보를 보여 사실 상 이것 하나만으로도 박지훈이 번역한 것으로 유력하게 추측되는 작품이다.[스포일러] 그러나 해당 영화 번역가는 박지훈이 아닌 김은주라는 번역가가 담당하는 것으로 밝혀져 또 무의미한 비판이 되어 버렸으나, 인피니티 워 번역 사건에 대한 후폭풍 때문에 네티즌들은 쉽사리 믿지 못하고 있다.[38]

6. 여담

인크레더블 2 예고편부터 자막 오역이 보이는 지경이라, 14년만에 나온 인크레더블의 속편을 어떻게 박지훈이 망쳐놨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으나 디즈니 측에서는 공식적으로 번역가가 박지훈이 아니라고 해명하여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아 의심은 여전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사실 이 작품에 오역은 의외로 많지는 않는데, 중간중간 비유 표현을 무시하거나 쓸데없는 음역을 할 때도 있지만 그렇게 심하지 않은 편이고 번역가 때문에 못 볼 정도까지는 아니다.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에서는, 한국 메인 예고편의 자막을 통해 "또 박지훈이 번역을 맡은 거냐?"는 말이 돌고 있었다. 다만 번역가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아, 의심은 여전한 상황이었지만 의외로 인크레더블 2처럼 오역이나 번역 오류는 많지 않다. 그래서 번역가가 누군지를 제외하면 별 다른 논란은 없는 편.

해당 문단의 잘못 알려진 사례들만 봐도, 유명하거나 흥할 것으로 예상되는 영미권 영화가 한국 자막에서 조금만 오역이 나와도 박지훈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 상황이다. 때문에 일부는 "아무리 싫어해도 너무 과도한 비판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으나[39], 사실상 이를 통해 번역계가 박지훈 같은 질 떨어지는 번역가를 쓰지 않고 더 조심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니 긍정적으로 봐야한다는 의견도 있는 편이다.

특이한 것은, 박지훈이라는 이름과 사진 몇 장 외에 밝혀진 신장 정보가 거의 없다. 학력조차 밝혀진 게 없으며 sns조차 안 한다. 정말 높으신 분의 아들, 친척이라 신상을 안 밝혔다는 말도 있으며 아예, 박지훈이라는 이름도 가명이라는 설도 있다.

7. 번역 작품 목록

목록을 추가 할 때, 오역 조금 있다고 그냥 막 넣지 말 것.

박지훈이 번역한 것으로 알려진 영화 목록

박지훈이 번역한 것으로 알려진 영화 목록 2

7.1. 실제로 참여한 작품

자막을 영어 번역으로 해놓았다.
박지훈의 몇 안 되는 제대로 된 번역 작품으로 이 영화에서 초월번역한 대사들이 상당히 좋은 반응을 보이자, 20세기 폭스에서 박지훈을 전적으로 밀어주기 시작했고 지금의 박지훈을 탄생시킨 작품이라 보면 된다. 이 영화 번역에 상당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듯 했는데, 아직도 작업 계약 때 종종 얘기를 꺼낸다고 했었다. [40]
에피소드 1, 2는 이미도.
번역: 애비게일.
집중해서 봐야 하는 영화인데 번역 때문에 이해도가 떨어져, 뭉퉁그려 대충 번역하거나 전후 관계를 바꿔서 발번역하여 심각하게 영화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비판을 받았다.
잘 안 알려져 있지만 거의 인피니티 워급 왜곡 수준이라, 자기 맘대로 대사를 다시 쓰는 수준급 오역을 보여주었다.(...)
위에서 언급되어 있지만, 단순한 오역이 아니라 영화의 결말과 후속작의 암시, 이젠 제목을 완전히 골로 보내버리는 오역을 하였다. 닥스의 대사뿐만 아니라 쿠키 영상의 닉 퓨리의 대사, 스타로드의 토르 말투 흉내 등등 죄다 뉘앙스가 박살나버린 것은 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자막을 자막업체 치킨런 또는 박지훈이 담당한다고 한다. 이미 박지훈이 이전 시리즈를 번역했던 적이 있다고 한다.
여성 단체 활동가에 자문을 해서 2차 수정을 거쳤다고 한다.

7.2. 참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

특유의 보통명사 음역이 그대로 사용되어서 파이트 클럽과 마찬가지로 추정이다. 해당 작품의 엄청난 오역들로 인해 팬들은 거의 확신하는 분위기.
자세한 건 본 문서 참조.
잘 쓰는 표현이 있어 번역을 담당한 것으로 추측된다.
스태커→ 스탁커, 슈라이크쏜 → 쒸라익손(허먼 가틀립의 발음이 그다지 좋진 않았지만...) 등 고유명사를 오역했고, brother을 그대로 '브라더'라고 번역하는 등 박지훈이 자주 틀리는 포인트를 틀렸다.
디즈니 코리아 측은 언론 시사회 때 박지훈이 아닌 다른 번역가를 구했다며 이름을 밝히겠다고 했지만 끝내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그저 박지훈이 번역을 했지만 박지훈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배제하기 위한 꼼수로 보이며, 확실하진 않지만 디즈니 코리아 입장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은 것은 오히려 손해이기 때문이다. 상식적으로 언론 시사회 직전에 번역가가 박지훈이 아님을 밝히는 것은 언론을 이용한 홍보 효과를 노린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행위이다. 그리고 이미 박지훈이 과거에도 가명을 써 가며 번역을 한 전적을 생각하면...
피카츄가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흥얼거리는 장면의 대사를 한국어 번안판이 아니라 북미 방영판을 기준으로 그대로 직역해버렸으며[41], 이 밖에도 여러 긴 대사가 짧은 엉터리 번역으로 퉁쳐졌다.
옥시즌 디스트로이어를 산소탄으로 번역하거나 여러 곳에서 오역이 존재한다.
예고편 자막은 보기 힘들 정도로 엉망이었지만, 그나마 본편은 누군가 다듬은 모양인지 욕과 루머들이 전부 순화 된 걸 빼면 못 볼 수준은 아니게 되었다.


  1. [출처] 1.1 : #1 "외화 번역의 세계", 한국의 폐간된 영화웹진 필름 2.0, 박수진 기자. #2 "Step by staff(1) 외화번역가 박지훈 “자막 속에 희로애락을 담는다” " 한경 텐아시아, 정시우 기자.
  2. [2] 합의까지는 아니지만, 해당 글이 생긴 이유는 토론 참고 바람.
  3. [3] 최근에는, 오경화의 번역 질이 계속 논란을 만드는 둘에 비해 높아지며 박련을 넣는 경우도 있다.
  4. [4] 이 의역의 피해를 가장 많이 본 작품이 토르 시리즈, 어벤저스에서 셰익스피어냐는 비꼼도 들을 정도로 고상하게 말하는 아스가르드인들의 어투를 그냥 평범한 투로 번역하거나, 헤임달처럼 예의바른 어투를 사용하거나 발키리처럼 성격은 거칠지만 말투는 부드럽게 하는 인물들의 대사를 거칠게 격을 떨어트리는 번역이 많다. 인피니티 워에서 에보니 모도 해당된다.
  5. [5] 섹드립 같은 부분을 살리는 번역은 의외로 괜찮게 나오거나 초월번역 수준으로 나올 때도 있다. 대표적으로 어벤져스 1탄의 발기부전 드립은 거의 레전드 수준이고, 토르: 라그나로크에서도 코르그와의 망치 대화에서 붕가드립으로 본 작에서 몇 안 되는 괜찮은 번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웃긴 건 정작 이후 나온 난교에 대한 내용은 의역과 생략으로 떡칠했지만.
  6. [6] 홍주희는 '자신의 번역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떳떳하게 살겠다', '번역은 인용이다.'라는 역대급 발언들을 터뜨린 적이 있고, 이미도도 극의 몰입을 해치는 의역을 창의적인 방법이라고 자화자찬하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다만, 이미도의 그 의역 자화자찬이라는 것이 대부분 슈렉을 포함한 애니메이션 번역 관련이다. 원어보다 아동 관객을 고려한 의역을 하는데, 이게 영어를 알아듣는 성인관객 입장에서는 호불호가 갈린다.
  7. [7] 정작 아쿠아맨은 예고편만 검수했다고 한다.
  8. [8] 실제로 나무위키에서도, 박지훈 번역가 관련 언급이 되는 문서 절반이 이름을 숨기면서 "그거 할래? 가망이 없어, 어머니..." 또는 "인맥으로 하는 번역가" 식으로 간접적으로 언급하게 되는 일이 벌어지곤 한다.
  9. [9] 현재는 삭제된 상태.
  10. [10] 구식 워크맨이라 함은 요새는 단종된 카세트 테이프라는 음성 저장도구를 재생하는 휴대용 기기다. 이와 같은 장치는 한국에서는 물론 문명의 혜택을 적게 받은 비문명사회에서조차도 거의 쓰지 않는다. 간단히 정리하면 차라리 녹음 파일 몇 개 USB에 담아 주는 게 별도로 번거롭게 카세트 테이프 녹음본을 만들어서 건네주는 것보다 월등히 쉽고 간단하다. 게다가 카세트 테이프 특성상 물리적인 소리의 녹음이 필요하다. 이 번역가가 주장한 대로라면 번역 외주를 맡기기 위해서 카세트 테이프 녹음기와 대사 재생을 돌린 후 카세트 테이프의 A, B면을 돌려서 풀로 녹음해 넘겨줘야 한다. 물론 분량상 최소 2개는 써야 할 것이다. 이 얼마나 쓸데없이 불편하기만 한 짓인가.
  11. [11] DVD 추가 매체 자막 번역 작업의 경우, 직접 파일을 주지는 않고 인터넷에서 로그인하여 자체 서버에서 업로드된 동영상을 확인하는 구조다. 물론 일감이 끝나면 해당 계정은 파기되며 다시 열람할 수 없다.
  12. [12] 일부에서는 간혹 한 영화 안에서 특정 이름에 대한 표기가 오락가락하는 것을 보고 하청을 맡기는 게 아니냐는 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13. [13] 후술하듯이 엔드게임을 '가망 없음'으로 만든 것이 대표적이다.
  14. [14]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이 번역을 잘했다고 자화자찬하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는 액션 영화이다.
  15. [15] 당연하지만 번역 뿐만 아니라 해당 업계에서 실력이 안 좋다는 컴플레인이 자주 들어오면 활동이 적어질 수 밖에 없다. 일례로 로봇 앤 프랭크에서 전설적인 오역을 남긴 모모c는 대규모 악플 공세와 영화의 감독이 오역으로 맥락이 잘못 전해졌다는 소식까지 듣게 되며 아예 커리어가 그걸로 끝났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 사람도 인맥으로 번역을 시작했고, 경력이 12년 정도 될 만큼 박지훈과 크게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16. [16] 바로 다음 대사인 '어렸을 때처럼 바닥에 쿠션 놓으면 된다'는 대사까지 더 이상하게 들리게 되었다.
  17. [17] 아무리 영어를 모르더라도 ask가 신경이 안 쓰일 리 없다. 근데 어디 있는지 모를 '그거'가 왜 나왔는지 참 어이없다. 최소한 '내가 묻고 싶은 게 있었는데'라고 번역해야 정상 아닐까. ask랑 ass를 헷갈린 게 아니냐는 비웃음 섞인 조롱도 더러 나올 정도다.
  18. [18] 애초에 비행기라는 단어는 없으니 맥락을 봐야 하는데 맥락을 안 봤다. 사실 맥락까지 볼 필요도 없고 그냥 원문 그대로 추락이라고만 썼으면 아무런 문제도 없었을 것인데 박지훈 특유의 멋대로 사족 붙이기가 들어간 하나의 예시라고 할 수 있다.
  19. [19] 영알못이 번역을 해도 몸매라든지 민폐라든지 하는 단어는 전혀 쓸 일이 없다. 대화의 흐름만 봐도 '흉터 때문에 확실히 비키니는 못 입겠네'라는 뉘앙스가 강하다. 즉 단순히 블랙 위도우의 대사에 대한 공감성 멘트다. 의역을 한다 쳐도 가볍게 "확실히 그렇겠네", "눈치보이긴 하겠네" 정도가 적절한 것이다. 이런 오역이 나온 이유를 유추하자면 그저 이 문장 전체의 해석이 아니라 terrible in them now 정도만 대충 보고 의미를 자의적으로 결론낸 것으로 추정된다. 아니면 terrible의 강조의 의미를 신경쓰지 않았다거나.
  20. [20] 헌데 이 장면을 오역만 갖고 배트맨의 캐릭터성을 해쳤다하기엔 그런게 감독인 잭 스나이더가 정작 배트맨은 둠스데이를 유인해 놓고 나서 그 무기를 찾지 않고 슈퍼맨과 원더우먼하고 같이 싸우게 만들었기에 캐릭터성을 크게 해친 건 잭 스나이더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박지훈의 오역이 배트맨의 캐릭터성을 해치지 않았다는 건 아니다.
  21. [21] 어쨌든 캡틴은 나이가 굉장히 많은 사람이고 샤론의 고모할머니의 전 남친이기 때문에 반말을 한다는 설정을 넣을 수도 있다. 물론 영어에는 체계적인 존댓말 개념이 희박하긴 해도 귀 기울여보면 이 두 사람이 상호간에 서로 조심스러움과 존중을 짙게 담고 있는 어투와 뉘앙스를 사용하고 있음이 명확하므로 이것을 우리 말로 옮길 때엔 정중한 말투, 보다 직접적으로는 존댓말로 번역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특히 보수를 받는 프로로서, 또 작업을 맡은 텍스트가 전자제품 메뉴얼 따위가 아닌 엄연한 하나의 문화 작품일 때에 요구되는 각오와 헤아림, 재능 등을 감안하면 이러한 것들을 의식적으로 다듬어 주는 일은 특이할 것도 없을 부분.
  22. [22] 박지훈의 이런 성향은 그가 번역을 맡은 블랙 팬서나 인피니티 워에서도 반복적으로 드러나는데 호전적이고 자존심이 센 오코예가 동급의 직위와 동년배인 음바쿠에게 존댓말을 쓴다던가, 브루스 배너가 국왕인 트찰라에게 전하라고 존대를 하면서도 국왕의 여동생인 슈리에게는 반말을 사용하고 슈리는 배너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조선시대 예의를 기준으로 삼아도 도리어 매우 불편한 그림을 초래했다.
  23. [23] 더빙판에서도 존대말을 하지만 더빙판에서 오코예는 누구에게나 존대말을 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문제되지 않는다. 실제로 자기보다 직위가 낮은 나키아에게도 "운전이나 해요"라고 하니...반면 박지훈판에선 나키아에게 "운전이나 해"라도 하는 등 절대 존댓말 캐릭터가 아닌데 음바쿠에겐 갑자기 존칭을 쓴다.
  24. [24] 흑인에 대한 해묵은 인종차별이 여전히 노골적으로 남아있었음은 물론이고, 제국주의 일본이 저지른 만행으로 인해 2차 대전에 미VS일의 대결 또한 추가되면서 한국인, 중국인 같은 일본 제국에 이를 갈고 있는 동양계 이민자들까지도 일본인들로 오해받고 사회적으로 괴롭힘을 받았을 정도이니 일본제국의 신민이 아닌 미국의 시민이 되기로 선택한 일본계 미국인들 역시 고초를 겪었음은 말할 것도 없을 것. 때문에 자원입대한 일본계 미국인들로 조직된 '니세이 부대'(교포 '2세 부대')가 창설되기도 하고, 비슷한 차원에서 차별을 피하고 미국인으로서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와 항일저항을 위해 한국인들이 미군에 자원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국계 배우 케네스 최가 연기한 하울링 코만도스의 일원 제임스 모리타도 그러한 역사적 배경을 지닌 일본계 미국인 병사로 여겨지며, 극중에서도 그가 최초로 등장한 하이드라의 감옥 탈출씬에 일본인인 그를 가리켜 '뭐야, 얘도 빼먹지 말고 탈옥시켜줘야 하나?'라며 떨떠름해하는 같은 포로 신세의 병사에게 '나 프레즈노 출신이거든, 잘난 형씨'라고 맞받아치는 위트 있는 장면이 그려졌다.(프레즈노는 캘리포니아의 도시로, 상술한 니세이 부대의 발상지 중 한 군데.) 물론 캡틴은 그런거 없고 쿨하게 그가 떳떳한 미국인이자 한 사람의 군인이라는 본질을 꿰뚫어보고 자신의 특수부대의 일원으로 영입하였다.
  25. [25] 일단 나타샤라는 이름이 러시아에서 나탈리(러시아식으로 '나탈리야')의 애칭인 건 맞다. 하지만 분명 공식에 나타샤라 되어 있는 인물을 나탈리라 하는 건...
  26. [26] 더빙판의 경우 박지훈이 번역한게 아닌 개봉전에 미리 서승희 번역가가 따로 번역한 것이다. 더빙판의 대사는 '이제 마지막 게임만 남았어'
  27. [27] 해당 장면이 영화 중반부의 한 장면과 수미상관 구조이기 때문에 더욱 황당한 부분이다.
  28. [28] 나무위키의 “군단”이라는 단어와 관련된 문서에서 자주 나오는 설명이다.
  29. [29] 하고 많은 비속어 중에서도 일부러 세심하게 빼놓은 것이다.
  30. [30] 심지어 일상생활에서 잘 쓰이지도 않는, 거의 말을 창조한 수준의 단어다.
  31. [31] 그런데 박지훈 본인의 증언으로는, 자기도 저기 번역할 때 무슨 의미인지 몰라 직역한 것이었다고 한다.
  32. [32] 대신 이와 별개로, 박지훈이 그린 랜턴 영화의 번역에 참여했다는 이야기를 사실대로 믿게 만드는 거짓말이 있었으나 안 봐도 근거도 없는 헛소리이니 절대 믿지 말자.
  33. [33] 정확히 말하자면 19.812미터.
  34. [34] 이해를 돕기 위해서라기보다, 국내에서는 모든 단위에 미터법을 쓰도록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요리책은 계량 단위를 전부 바꾸거나 병기해야 한다. 영미식 단위인 야드파운드법을 쓰는 것이 어느 정도 용인되는 분야는 골프(거리-야드), 항해(속도-노트, 거리-해리) 정도이다.
  35. [35] 대표적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지구인을 '테란'이라고 그대로 음역했으며, 캡틴 마블에서도 똑같은 '테란'이라고 그대로 음역되었다.
  36. [36] 테란이라고 해 버리면 스타크래프트의 종족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아는 사람이 많긴 하나, 인간이나 지구인이라는 국에 사전에도 나오는 쉽고 간단한 표현이 있기 때문에 테란이라고 써 버리는 것은 아무래도 부적절하다 할수 있다.
  37. [스포일러] 37.1 그 밖에도 캡틴 아메리카의 어벤져스, 집합!이라는 대사가 어벤져스, 어셈블!이라는 음차로 번역되었으나, 이 부분에서는 찬반 의견이 나뉜다. 비판하는 쪽은 당연히 박지훈의 번역 능력과 겸해서 까고, 옹호는 아니지만 저 대사 자체는 원작 만화에서도 어벤져스를 상징하는 고유 대사로 굳어져있어서 음차하는 것이 아주 나쁜 번역까지는 아니라고 여기는 이들도 있다. 사실 번역하기 애매한 부분인건 맞다. 어벤져스 어셈블이라고 하면 영어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의미가 전해지지 않지만 그렇다고 어벤져스 집합이라고 하면 모든 관객들에게 의미 전달은 되도 포스나 카타르시스가 약간 줄어든다.
  38. [38] 그래도 시빌 워, 인피니티 워 번역보다 훨씬 낫다는 긍정적인 의견 또한 존재한다.
  39. [39] 다시 말해, 비판이 멈추려면 번역가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고, 번역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을 해야하나, 박지훈이 그런 태도를 단 한번도 보여줬는가? 딪코의 뒤에 숨어서 편하게 돈 벌면서, 자기의 오역을 '너 디씨인사이드 유저지?'라는 언제적 흑백논리로 밀어붙이면서 자기합리화하고, 오만한 태도로 일관하고 오히려 번역가 비공개로 생명연장이나 꿈꾼다. 개선의 여지가 있어야 비판을 그만두지, 개선의 여지가 없으니 괘씸죄가 아니더라도 비판이 가중되는 것이다.
  40. [40] 사실 이 작품도 그 당시의 유행어나 드립등을 우겨넣어, 당시 관객들에게 신선하게 보였다는 거지 지금보면 손발이 오그라드는 느낌을 체험 할 수 있다.
  41. [41] 다만 해당 영화 문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북미판 주제곡은 한국판 주제곡은 커녕 일본 원판 주제곡과도 음정과 박자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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