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뱀

경고. 이 생물은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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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뱀

Rattlesnake

이명 :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파충강(Reptilia)

뱀목(Squamata)

살무사과(Viperidae)

영어, 카탈루냐어 : Rattlesnake

중국어 : 響尾蛇

베트남어 : Rắn đuôi chuông

태국어 : งูหางกระดิ่ง

네덜란드어 : Ratelslangen

그리스어 : Κροταλίας

인도네시아어 : Ular derik

벵골어 : র‌্যাটল সাপ

아일랜드어 : Nathair shligreach

히브리어 : עכסנים

라틴어 : Viperae caudisonae

사진은 사이드와인더(Sidewinder, Crotalus cerastes)

향미사(響尾蛇)라고도 하며 맹독을 지닌 독사이다. 본래 우리나라에 서식하지 않으며, 주된 서식지는 북아메리카 대륙이지만, 일부는 중남미에도 서식한다.

이름에 '방울'이 들어가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 꼬리 끝에 있는 방울을 흔들어 소리를 낼 수 있다. 이 방울은 방울뱀이 허물을 벗을 때마다 꼬리 끝 부분의 마디 하나가 허물이 벗겨지지 않고 빈 공간으로 남으면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이 빈 마디들을 흔들어 부딪치게 해서 소리를 내는 것이다. 때문에 방울뱀의 방울소리는 허물을 한 번씩 벗을 때마다 점점 커지며, 흔히 생각하는 맑은 방울 소리가 아니라 마라카스[1]를 굉장히 빨리 흔드는 소리에 가깝다.[2] 그래서 영어 명칭도 bellsnake가 아니라 rattle[3]snake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설명에 의하면 이 방울 소리는 자명종 소리와 크기가 비슷하며, 145m 밖에서도 들린다고 한다. 당연히 오래 산 방울뱀일 수록 방울의 길이가 길지만, 살면서 여러가지 사고로 방울이 절단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겉보기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

대부분의 뱀들이 그렇듯 먼저 공격을 해오는 경우는 드물다. 애초에 방울뱀이 방울을 흔드는 것은 적에게 가까이 다가오지 말라고 경고하기 위한 것으로, 달리 말하면 나 여기 있으니까 다가오지 마라.는 뜻이다. 때문에 야외에서 방울뱀 소리가 들린다면 애시당초에 그 쪽으로는 다가가지 않는 것이 좋다. 일단 물리면 사망할 확률이 높다. 가끔 막대기로 방울뱀을 자극하는 장난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방울뱀들은 또아리를 튼 상태에서 몸을 스프링처럼 펴면서 점프내가 또아리를 튼 것은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하여 자기 몸길이의 2.5배 정도의 거리까지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랬다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방울뱀의 독은 대부분 혈액 내의 적혈구를 파괴시키는 용혈성 독이나 종에 따라 독의 종류는 조금씩 다르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어떤 종은 물릴 경우, 조직 자체를 파괴하는 부식성 독을 주입한다. 물린 후 몇시간 내로 순식간에 피부, 혈관, 근육은 물론 심지어 까지 파괴하며 진행하기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남긴다. 거기에 이 부식성 독은 해독 혈청이 존재하지 않기에 더더욱 큰일이다. 풍문으로는 최근 부식성 독을 가진 방울뱀의 독으로 세포를 파괴하는 물질을 개발 중이란다.

다른 종은 신경마비독을 주입하는 것도 있는데, 이 역시 2~3시간 내로 전신 마비를 일으킨다. 마비는 물린 자리로 부터 천천히 전파되며, 에까지 퍼져버리면 당연히 죽게 된다. 이 경우 환자를 진정시켜 혈압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며, 바로 병원으로 이송하여 해독혈청을 주입받으면 살 수 있다. 신경마비독의 경우 해독혈청도 있고 효과도 잘 들어서 병원에 가면 살 수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방울뱀에 물리는 사례가 흔치 않아서[4] 잘못하면 죽을 수 있다. 조심하자. 게다가 혈청 맞는다고 이전처럼 싹 낫는게 아니다. 독에 파괴된 조직은 모두 도려내야 하며 그게 영구적인 장애가 된다. 커다란 흉터가 남는건 말할 것도 없다.

그런데 최근 사냥이 심해져서 방울뱀이 방울 소리를 내지 않게 진화한 개체가 있다. 땅꾼들이 위협용으로 흔드는 방울 소리를 듣고 위치를 파악하기 때문에 방울은 달려있지만 흔들어도 심하게 소리가 들리지 않거나 몇몇 개체는 소리가 사라졌다.

사막에서 마주친 베어 그릴스에게 잡아먹히기도 했다. 방울뱀 머리를 잘라 파묻고는 몸통은 껍질을 벗긴 다음 구워 먹었다. 그런데 실제로 미국 몇몇 주에선 방울뱀 사냥잔치를 열어서 잡아 마구 죽이고 그 자리에서 여럿이 잡아먹기도 한다. 덕분에 해마다 방울뱀에 물려죽는 사람은 겨우 10명 남짓인데, 반대로 사람이 잡아먹는 방울뱀은 매해 50만 마리가 넘는 주객전도 다고 하여 동물보호단체들의 반발이 거세다. 독사라고 하지만 방울뱀은 무엇보다 소리를 내기에 구분이 쉬우며 함부로 사람을 먼저 공격하지 않기에 조심만 하면 무해하며, 더불어 방울뱀이 쥐를 잘 잡아먹는데 무턱대고 방울뱀만 죽이면 생태계가 엉망이 되기 때문이라고. 더불어 방울뱀 독에 대한 연구가 미국에서 오랫동안 이뤄지다 보니, 방울뱀에게 물려도 재빨리 조치하면 목숨을 구하는 경우도 많다. 방울뱀용 독에 대비한 혈청을 소장한 병원 연락처라든지 정보도 많다. 물론 위에 서술한 대로 흉터가 남는다든지 부위에 따라 장애가 될 수 있지만 옛날처럼 물리면 무조건 죽는 걸로 여기던 시절에 견주면 그나마 살아남을 수 있긴 하다.

그런데 독사라서 적대감에 죽이고 잡아먹는다는 측면보다 고기가 의외로 맛있다고 한다. 통조림도 나올 정도로.. 그리고 아예 방울뱀 농장까지도 있다.

참고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다이아몬드백은 이 뱀의 일종이다. 등부분에 마름모무늬가 있어서 다이아몬드백이라고 부른다.

미국 공군을 비롯한 친미 국가들의 공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AIM-9의 별칭이다.

덧붙이자면 유명한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의 별명 중 하나가 "텍사스 방울뱀". 왜냐면 그의 고향이 텍사스 주인데다가, 상대를 스터너 같은 기술로 쓰러뜨려 놓고는 누워 있는 상대방의 면전에 대고 자신의 고개를 마구 흔들면서 도발하곤 했기 때문. 방울뱀이 꼬리를 흔드는 것 마냥.

자동차 배터리 전극을 이용해 스스로 전기 충격 요법을 가하면 살 수 있다 카더라

그리고 어느 교회에서는 성령의 힘으로 이 뱀에 물려도 독이 안퍼져 안죽는다 카더라. 문제는 창립자가 이 뱀들고 예배드리다 물렸는데 치료를 거부하다 야훼 우편으로 승천해버린 게 함정(......)[5]


  1. [1] 모래 흔드는 소리가 나는 곤봉처럼 생긴 악기
  2. [2] 방울뱀 꼬리 해부 영상
  3. [3] 아기 장난감인 '딸랑이'를 뜻한다.
  4. [4] 야생의 방울뱀을 만날 확률은 정말로 극히 적다. 생태계에 교란을 줄 수있고, 자체로도 위험하기 때문에 독니가 있는 방울뱀은 수입금지다.
  5. [5] 취소선이 있지만 진짜로 있었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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