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틴

Bénédictine

프랑스 기원의 리큐르. 단어의 원 의미는 "베네딕토 수도회"이다. 알콜 40%

노르망디의 베네딕토회 수도원에서 만들던 것을 복원했다고 한다. 개발자인 알렉산드르 르그랑(Alexandre Le Grand)은 본인의 집에서 찾은 몇 가지 고서적에서 이 리큐르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수도자들은 의료 목적의 음료를 만들고 있었고, 이는 프랑스 혁명 당시 수도원이 파괴되면서 레시피가 손실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알렉산드르 르그랑은 본인의 서적 및 자료와 지역 화학자들의 협력을 통해 스스로 그 레시피를 복원하여 19세기로부터 이 제품을 제조하였다. 자세한 레시피는 비밀이며 일부의 회사 임원들만이 알고 있다고 한다.

브랜디를 베이스로 하며 단맛이 강하고[1] 독특한 향미가 있는 리큐르로서 그대로 마시거나 온더록, 탄산수나 진저에일에 섞어 하이볼스타일로 마셔도 된다. 또한 싱가폴 슬링 래플스 스타일 등의 칵테일의 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B&B(베네딕틴 앤 브랜디)라는 칵테일이 베네딕틴의 시그니쳐 칵테일로서 브랜디와 베네딕틴을 반씩 섞은 것이다. 베네딕틴의 강한 단맛을 중화시켜주고 브랜디의 향미가 더해져 마시기 편해진다. 또한 향이 좀더 상쾌한 향으로 바뀐다. 베네딕틴 회사 자체에서 상품화한 것도 있다.

그랑 마르니에와 비슷하게 독특한 디자인의 병이 특징인데, 뚜껑 모양이 옛날 병처럼 특이하다. 그리고 병에 붉은색 압인이 되어 있고 뚜껑 부분이 흰 색으로 싸여 있다.

프랑스 리큐르로서는 특이하게 영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된다고 한다[2].

병에 박혀있는 D.O.M.이라는 문구는 베네딕토회에서 문서에 사용하던 경구로서 "Deo Optimo Maximo"(가장 크고 가장 좋으신 하느님께) 이라는 의미이다.

저가 리큐르 업체에서 복제한 버전도 있는데 그대로 마시면 그 맛이 토나오기 일쑤라서 소량을 칵테일용으로나 사용할 수준이고 B&B나 하이볼 등에는 부적합하다.

맛은 특유의 단맛과 각종 허브, 향신료의 향이 나는데, 주로 민트향이 느껴진다. 술이 진한 편이므로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이 부담될 수 있으므로 기호에 따라 위에 언급된 진저에일이나 토닉워터 등을 활용하길 추천한다.


  1. [1] 총 원료의 50%가 설탕 시럽(+캐러멜)이다. 그래서 그대로 마시면 엄청나게 단맛이 난다. 알코올을 제외한 나머지 10%가 허브 성분 등등.
  2. [2] 사실 프랑스 술의 최대 수입국 중 하나가 바로 영국이다. 코냑도 내수용으로 팔리는 것을 제외하면 영국과 일본이 최대 수입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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