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 가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자원

광물

베스핀 가스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2[1]

베스핀 가스는 대단히 높은 에너지를 지니고 있으며, 따라서 고성능 엔진과 에너지 반응로용 연료로 사용됩니다. 저그는 종족의 엄청난 대사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베스핀 가스를 영양분으로 섭취합니다. 심지어 프로토스 종족도 그들의 사이오닉 병기를 이용하기 위한 촉매로 베스핀 가스를 사용합니다.

이 강력한 녹색 가스를 뿜어내는 간헐천은 많은 행성의 표면에 흩어져 있으며, 때로는 베스핀 가스가 풍부한 소행성 위에 소규모 우주 정거장을 건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베스핀 간헐천 위에 각 종족 고유의 정제소를 건설해야 이 귀중한 가스를 수집하고 정제할 수 있습니다.

각 간헐천은 거의 무한한 양의 가스를 보유하고 있지만[2], 어느 정도 가스를 수집하고 나면 분출량이 극도로 줄어들어 아주 적은 양의 가스밖에는 수집할 수 없습니다. 현명한 사령관이라면 자신이 지휘하는 부대가 필요로 하는 연료를 충분히 공급하고자 끊임없이 새로운 베스핀 간헐천을 찾기 마련입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각 종족별로 채취된 베스핀 가스.

왼쪽부터 "베스핀 탱크/Vespene Tank"(테란), "베스핀 주머니/Vespene Sac"(저그), "베스핀 보주/Vespene Orb[3]"(프로토스).

가스가 부족해요!이럴때일수록 자원관리를 잘해야죠! 건물있고 미네랄 있음 뭐합니까?가스가 없는데 가스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엄전김 아나운서 프로토스 가스 부족 음성

1. 개요
2. 상세
3. 종족별 특성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

Vespene Gas.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2번째 자원으로 보통 줄여서 가스라고 부른다. 맵에서 녹색 기체를 뿜어내는 베스핀 간헐천[4] 형태로 나타나며, 광물과는 달리 각 종족별로 정제소(테란), 추출장(저그), 융화소(프로토스)를 건설한 뒤에 채취할 수 있다. 위를 보다시피 종족별로 모양이 다른데, 테란은 드럼통, 저그는 덩어리, 프로토스는 육면체 모양이다.

2. 상세

엄청난 화학 에너지를 함유한 순수성이 높고 화력이 좋은 가스로, 테란은 각종 반응로의 에너지원과 차량이나 고성능 엔진의 연료로, 저그는 그들의 엄청난 대사량을 유지하기 위한 영양분과 유닛의 변이 속도 촉진[5], 프로토스는 사이오닉 에너지와 관련한 엔진과 장비의 촉매 등으로 사용한다. 이러한 설정을 반영하듯 초반 테크의 유닛과 건물을 제외하면 중후반 테크 치고 가스 안먹는 유닛이나 건물이 없다. 그리고 고테크 유닛과 건물로 갈수록 요구하는 가스의 양도 꽤 많은 편이다. 특히나 스킬로 먹고 사는 마법형 유닛들은 가스를 많이 쓰는 편을 넘어서 광물보다 가스를 더 많이 요구하는 편이다.[6]

광물과 마찬가지로 역시 자원이므로 본진 기지는 일정거리 이상 가까이 짓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광물에 비해서 채취 속도가 은근히 빠른 편인데, 광물과는 반대로 정제소에 들어가서 미리 정제된 가스를 가지고 나오는 운반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물론 정제소에는 일꾼이 한 기씩만 출입할 수 있기 때문에, 본진 건물이 최대한으로 가까울 때의 기준으로 간헐천 하나에 일꾼 3기를 붙여놓으면 가장 효율적으로 캘 수 있으며 가스를 쥐어짜는 상황이라면 4개까지도 붙인다. 가스가 본진건물의 위나 왼쪽일 때는 일꾼 3개나 4개나 채취량 차이가 거의 없지만 아래나 오른쪽이거나 대각일때는 차이가 좀 있다.

베스핀 가스의 가치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스타1에서는 미네랄의 2배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스타2에서도 2배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집정관(아콘)의 가격을 근거로 제작진은 3배로 생각했다는 주장도 있다. 하템다템를 합칠 때는 175/275, 하템끼리 합칠 때는 100/300, 다템끼리 합칠 때는 250/250인데 가스를 미네랄의 3배로 계산하면 모두 미네랄 1000으로 같은 가격이 된다는 것. 재미있는 이론이다. 현실적으로는 상황에 따라 교환비가 달라진다. 집정관도 테크에 가스를 많이 투자해야 하는 초반에는 암흑기사로, 가스를 쌓아놓고 쓰는 후반에는 고위기사로 만드는 식이다.

브루드워에서는 주요 자원지역마다 삼룡이 멀티를 빼면 간헐천 하나가 있었으며, 특별히 맵 에디터에서 조작을 않았다면 기본적으로 5,000의 가스를 함유하고 있고, 한 번에 8씩 채취할 수 있었다.[7] 정해진 양을 모두 캐고 나면 상태창에 소진됨/고갈됨(Depleted)이라 표시되고 한 번에 2씩 채취하는 페널티가 주어졌다. 소진되면 아예 맵에서 사라지는 미네랄보다 훨씬 나은 조건이라 사실상 무한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래서 자원이 다 고갈될 때 까지 게임이 끝나지 않았다면 가스 수급만 계속되어 가스가 쓸데없이 남아도는 상황이 된다. 또한 가스가 소진되기 전에는 대기에 뿜어져 나오는 가스의 형태가 뭉게구름 처럼 풍성하지만, 소진된 이후에는 새털구름 마냥 찔끔 나오는 것으로 알아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베스핀 간헐천이 소진되면 일꾼이 채취하는 가스의 크기가 작아지는데 그걸로도 알 수가 있다.[8]

가스는 광물과 달리 바로 채취가 불가하고 정제소 역할을 하는 건물을 따로 지어야 한다. 건물을 지을 때는 광물이 요구되므로 중후반 테크를 타거나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반드시 가스채취를 해야한다. 미네랄만 요구되는 노업 저글링, 노업 마린, 노업 질럿만으로는 승리하기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이다. 건물을 짓기 전에는 분화구의 형태를 띠고 있어 중립 건물처럼 클릭이 되며 클릭하면 잔여량을 확인할 수 있는데, 광물지대와 동일하개 무적 판정으로 공격은 불가능하다. 다만 그 위에 지어진 정제건물은 공격하여 파괴하는게 가능하나 분화구까지 사라지는건 아니다. 만약 상대방이 건물을 올렸다면 파괴되기 전까지 가스의 잔여량을 확인할 수 없고 자기 일꾼이 가스채취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초반 정찰에서 상대 진영의 간헐천에 건물을 올려 상대의 가스채취를 늦추는 가스러쉬 전략도 있다.

그러나 스타 2로 넘어오면서 주요 자원기지당 간헐천의 수가 2개로 늘었고, 대신 함유량이 2,500으로 줄었다. 한 번에 채취하는 양도 4로 줄어서 가스 채취에 2배의 일꾼이 필요해졌으며 다 캐고나면 전작처럼 소진이 아니라 진짜로 고갈되기 때문에 가스가 보다 귀중해졌다.[9] 예전처럼 2라도 캐서 어떻게든 근성으로 가스를 모으는 건 이제 불가능하다.[10]

3. 종족별 특성

대개 저그 > 프로토스 > 테란 순으로 가스를 많이 쓰는 편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어떤 종족전이냐에 따라 가스 소모량이 더 필요한 종족이 달라진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3종족 모두 가스 소모가 적은 기초 유닛이 상성 종족에게 강하고 역상성 종족에게는 약한 편이라 이 기초 유닛 역상성을 극복하기 위해 역상성 종족이 가스를 더 많이 필요로 하게 된다. 다르게 말하자면 고가스 유닛을 생산해야하는 것 자체가 상성이다. 다만, 이 역상성 종족을 상대할때 필요한 가스량이 저그 > 프로토스 > 테란 순으로 많이 요구되는 편.

저그는 저글링, 히드라를 제외한 거의 모든 유닛이 미네랄:가스 비가 1:1이거나 가스를 미네랄보다 더 먹는다.[11] 프로토스전은 저글링, 히드라만으로도 중반부까지 충분히 힘을 주면서 무리 없이 하이브 테크까지 올리는 것이 가능하므로 큰 문제가 아니지만, 이 둘만으로는 쪽도 못 쓰는 테란전에서는 저그가 가스를 보다 수월하게 확보하느냐 못 하느냐에 따라서 경기의 승패가 크게 좌우받게 된다.[12] 동족전도 초반 저글링 러시로 결판이 안나면 거의 뮤탈 싸움으로 승부를 내야 하기 때문에 가스 확보는 필수다.

프로토스의 경우, 테란전에서는 질럿, 드라군만 잘 써도 초중반까지는 싸울만 하지만 테란이 메카닉 체제를 본격적으로 들어가면 지상군만으로는 상대가 안되니 아비터나 캐리어를 가야 하는데 이 둘이 가스를 무지 쳐먹는다. 저그전 만큼은 아니라도 화력을 보강하기 위해 템플러도 쓰는 편이라 시간이 갈수록 가스 소모량이 커지게 된다. 대신 질드라만 쓰면서 가스를 모을 수 있으므로 종반 테크를 타는 것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며 게이트웨이를 미네랄만으로 마구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종반까지도 회전력으로 테란을 앞설 수 있다. 저그전에서는 필수 유닛인 하이 템플러의 가스 비율이 너무 높고, 정찰 및 공중 견제용으로 스타게이트 올려서 커세어까지 뽑아야 하기 때문에 가스가 쪼달릴수밖에 없는 구조다. 동족전의 경우 주 전력이 드라군이 되기 때문에 가스 소모가 그렇게까지 심하지는 않다. 남는 자원으로 리버나 템플러를 뽑아 드라군을 보조하게 된다.

테란은 저그전에서 가스 비중이 극단적으로 낮은 바이오닉의 가성비가 워낙 좋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여유롭게 찍을 수 있으며 남아도는 가스를 몽땅 탱크나 베슬로 바꾸면 실로 무시무시한 조합이 완성된다. 레이트 메카닉으로 넘어가는 시간을 벌때도 가스를 안쓰는 벌쳐의 마인으로 땜빵할 수 있어서 가스 부담이 덜하다. 특히 SK 테란은 그 비싼 배틀을 최종 병기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자원 효율이 좋다. 프로토스전도 질럿의 상성인 벌처가 가스를 소모하지 않아서 다른 역상성전보다 가스의 필요성이 덜한 편이지만 소모하는 가스 비율이 꽤 높은 탱크가 반드시 다수 확보되어야 하며 얘들을 뽑는 팩토리부터가 가스를 먹기 때문에 테프전으로만 따지면 테란의 가스 확보가 더 중요하다. 가뜩이나 팩토리가 2티어 건물이라 설비 갖추는것도 오래 걸리는데... 골탱조합이 가스를 많이 먹는데 순수골탱은 가성비가 좋지 못해서 상대가 캐리어 체제로 넘어가지 않는 이상 굳이 쓸 필요가 없다. 테테전에는 골+탱+드랍쉽이나 레이스 탱크, 배틀탱크 등 아비터 디파일러 부럽지 않은 가스지랄돈지랄이 가능하지만 이건 저쪽도 테란이니까 가능한거고.

실제 맵 상에 존재하는 간헐천의 수는 굉장히 적은 편이고,[13] 각 종족의 핵심 유닛들은 가스를 상당히 많이 소모하니 광물에 비하면 자원 압박이 심하다. 꽤 많은 가스를 비축했어도 건물 좀 짓고 병력 좀 뽑다보면 눈 깜짝할 사이에 재고가 바닥을 친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가스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멀티의 확보가 중요하다. 또한 테크트리 구성에서 가스를 얼마나 굴리느냐도 포인트라서 전략의 갈림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스타크래프트 2의 경우 테란이 빠른 2가스를 채취하면 초반부터 고테크 유닛을 활용한다고 보면 좋다. 종반에는 가스 공급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멀티 한둘 차이로 승패가 갈릴 정도이다. 특히 저그가 이 가스멀티에 목을 매는데, 테란과 프로토스의 경우 광물 멀티 하나만 제대로 먹는다면 어찌어찌 버틸 수 있는 반면 저그의 경우 '3가스', '4가스' 확보가 게임의 승패를 가르기 때문에 멀티를 먹긴 먹었는데 광물은 안캐고 가스만 캐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대표적인 자원관리 사례.

하지만 이 양상은 프저전에서 살짝 다른데, 스타크래프트스타크래프트 2에서 프로토스들이 초반 저글링 난입의 위험도가 높은걸 잘 알지만 저그 상대로 앞마당을 쨀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가스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저그전에서는 물량에서 프로토스가 밀리기 때문에 광역 공격을 하는 대량살상 유닛인 해적선, 파괴자, 고위 기사의 3종세트는 거의 필수요소다. 이런 유닛들이 가스를 무진장 많이 먹기 때문에 프로토스가 초반부터 2가스를 얻으러 포지 더블넥을 시도하며, 저그는 이에 대응해서 히드라리스크 위주의 물량체제를 갖추기 위해 동시에 자원 3군데를 돌리는 것을 시도하는 구도가 나온다.[14] 이런 경우에는 저그의 경우 일벌레를 광물에 많이 붙여서 히드라 생산에 쏟아부어가면서 병력을 늘려가며 5해처리로 밀거나 혹은 4가스 이상을 굴리며 하이브로 가면서 아드레날린 저글링파멸충을 위시한 병력 구성을 짜야 한다.

스타 2 들어서는 프로토스 입장에서 가스가 더 심각하게 고파졌다.[15] 가스멀티 2개(4가스)로도 빠듯할 지경. 이게 프로토스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빡친다. 웬만하면 필수적으로 뽑아야 하는 파수기, 거신 그리고 고위 기사는 가스를 무지막지하게 잡아먹는 데다 추적자도 뽑고 업그레이드도 해줘야 하기 때문. 가스 관리를 잘못 했다가는 광물은 천대가 넘어가는데 가스는 백대도 모으기 힘든 상황이 나온다. 이런 경우에 팁이 있다면 광물이 남으면 일단 관문을 왕창 늘려놓고 광전사 위주로 짜야 좋다. 물론 인구수가 다 차면 버려야겠지만. 일단 주요 가스 유닛인 거신이나 공허 포격기 생산에 가스를 모두 쏟아부으면서 프로토스 입장에서 광물이 남으면 무조건적으로 광전사를 뽑아야 한다. 그래도 광물이 남으면 막멀티와 함께 수정탑을 맵 전체에 뿌려 놓고 자원 기지마다 광자포를 지어 주자.

4. 여담

  • 이름의 유래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V: 제국의 역습에 등장하는 가스광산 업자 랜도 칼리시안이 있는 가스 행성 베스핀(Bespin)으로 추정된다. 스타크래프트 개발자 중 하나인 패트릭 와이어트에 따르면, 개발단계에선 본래 Bespene Gas였다가 나중에 Vespene으로 바꿨다고 한다.
  • 자연상태의 베스핀 가스에는 불순물이 다량 존재하는데 모든 종족의 가스 채취 시설의 원래 주 목적이 불순물을 걸러내는 것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테란의 가스통 건물 이름이 '정제'소인데는 이런 이유에서인듯.
  • 프로토스는 우주의 궤도상에서 베스핀 가스를 뽑아낼 수 있는 기술이 있다. 테란 과학자인 이곤 스텟먼은 프로토스가 종교적 미신이나 금기 때문에 이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추측한다. 사실은 프로토스가 이런 기술을 사용하려면 궤도융화소를 짓고 이를 뽑을 아둔의 창이나 모선같은 함선이 동원되어야 해서 유지비가 많이 들어서 탐사정이 옮기게 된것이다. 기함 상주+시공간 조작기술 VS 무인로봇으로 유지비 대결을 하면 뭐가 효율적인지는 안 봐도 뻔하니까. 레이너 특공대는 탐사정처럼 가스를 추출할 수 있는 무인 로봇 기술이 없고, 기함이자 사령부인 히페리온이 레이너 가는 데마다 상주할 수 있어서 인력이 동원되는 건설로봇보다 훨씬 효율적인 입장이다.

또한 프로토스는 자신들의 기술로 인해 벌어진 수많은 참상을 겪고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있던 기술도 사장하는 일이 다반사인 종족이다. 프로토스는 어떤 이유에서인가 베스핀 가스를 바로 뽑아낼 수 있는 기술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 그리고 훗날 이런 사상 따위에 신경 쓸 겨를이 없어진 공허의 유산 시점이 되자 다급해진 프로토스도 베스핀 가스 자동 추출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 인공적으로 건설한 우주 플랫폼 타일셋에서도 베스핀 가스와 광물이 나오는 것은 원래 자원이 풍부한 소행성 위에 플랫폼을 세우기 때문이다. 두댓들을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프로토스 함선 타일셋이 등장하면서 프로토스식 플랫폼도 생겼다.
  • 오리지널과 브루드 워에 한해서 일꾼을 유닛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곳에서 빼내기 굉장히 유용하다. 건물을 올리지 않은 간헐천에 자원 채집 명령(단축키 G)을 내리면 채집건물을 먼저 지어야 한다는 메세지가 나오고 간헐천으로 이동하는데 이 때 미네랄이나 가스를 채집하러 갈 때처럼 다른 유닛에 대해 충돌판정을 갖지 않는다. 즉, 다른 유닛을 다 뚫고 지나갈 수 있다는 말. 실용성은 소소한 편이다. 미네랄을 채집하던 일꾼에게 가스 채집건물 건설 명령을 내릴 때 다른 일꾼에게 걸리적거리지 않고 바로 빼낼 수 있다. 아니면 적이 일꾼 테러를 시도할때, 일꾼 통제가 쉬워진다. 근데 그 테러리스트가 스플래쉬 유닛이라면 되려 피를 더 흘릴 수 있으니 적당히 조절하자. 애초에 일꾼 살린다고 대피시키는 것부터 자원손실이 일어나니 먼저 보고 조기진압을 하는게 가장 좋다.
  • 스타크래프트 2의 협동전 임무에선 스완이 베스핀 채취기를 달아줌으로서 설치된 정제소당 초당 2씩의 가스를 추가 보급해준다. 래더의 유닛 가격과 똑같은 유닛을 쓰는 사령관들 입장에선 환영할 만한 사령관.
  • 베스핀 간헐천의 영어명인 Vespene Geyser에서 Geyser라는 표기명 때문에 '게이저'라고 읽히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한 발음은 '가이저'다. 비슷한 사례로 테리 보가드파워 가이저가 있다. 여긴 대놓고 성우 발음까지 '게이저'.
  • 운반하던 일꾼이 사망하면 이를 떨어뜨리는 시스템도 존재하였던 것으로 보이나, 본 게임에는 적용되지 않은채로 나왔다. 더미데이터로 남아있던 낱개의 자원 오브젝트가 그 증거이며, 이후 성능이 뛰어난 맵 에디터가 잇달아 나오면서 본 게임의 유즈맵에서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미네랄 필드도 마찬가지.
  • 광물에 풍부한 광물지대가 존재하듯, 베스핀 가스에게도 풍부한 베스핀 간헐천[16]이 맵에디터 상 존재한다. 밸런스 상 문제 때문에 레더맵으로는 사용하기가 까다로워서 투혼, 썬더버드 말고는 잘 사용하는 맵도 없는 편. 이후 공허의 유산 2차 대격변 패치 무렵에 풍부한 베스핀 간헐천이 보라색이 되면서 영락없는 테라진 간헐천이 되어버렸다.

5. 관련 문서


  1. [1]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이 외에도 맵 상의 환경에 따라 형태가 다양하며, 테란 인공물, 프로토스 인공물처럼 생긴 간헐천도 있다. 설정상 가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뽑아내기 위한 기계장치를 씌운 것으로 추정.
  2. [2] 다만, 스타크래프트 2는 해당되지 않으며 가스 자원량이 한정되어 있다. 결국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설정 삭제되었군...
  3. [3] 상서로운 보물이나 구체를 뜻하는 문어체 단어
  4. [4] 베스핀 가이저 - Vespene Geyser
  5. [5] 설정상으로는 점막을 통해 저그가 바로 흡수가능한 유기물로 바꾸어 에너지를 전달한다고 한다. 대군주가 점막을 쏟아낼 수 있게 되면서 더욱 설득력 있어진 설정. 여담으로 점막에서 떨어진 곳에 오랫동안 생존하고 있는 저그 생명체들은 남은 대사물질로 소화기관을 빠르게 재가동하며, 다른 생명체를 사냥해 먹거나 사체 등을 뜯어 먹는다고 한다. 히드라리스크를 비롯한 다른 저그 유닛들이 입이 있는 이유.
  6. [6] 다크 아콘, 메딕, 퀸 정도가 예외가 될 수 있는데 다크 아콘은 코스트가 250/200이나 되는 걍 무식하게 비싼 유닛이고 퀸은 본래 100/150이였는데 버프한 케이스.
  7. [7] 모든 에디터로 최대로 늘릴 수 있는 한도는 50,000
  8. [8] 이영호는 이걸 프로게이머 생활 내내 몰랐다가 2019년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 영상
  9. [9] 다 캐면 초록색이었던 부분이 붉게 변하며 더이상 캘수 없게 된다.
  10. [10] 이에 대해 예전처럼 꾸준히 가스를 모아 일발역전 같은 것이 불가능해졌다는 비판이 있다. 실제로 브루드워 시절에는 멀티가 적어도 어떻게든 막으며 꾸준히 가스유닛을 모아 한방역전하는 경기가 적게나마 존재했는데, 스타2에서는 가스를 다 캐면 완전히 고갈되게 바뀌면서 이런 짜릿한 역전을 보기 힘들어졌다. 하지만 스타2는 기본적으로 경기 진행 스피드가 굉장히 빠르고, 반반싸움이 아직 잘 나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별로 상관 없다는 의견도 있다.
  11. [11] 그나마 미네랄을 더 먹는 디바우러도 가스를 150이나 쳐먹는다.
  12. [12] 저그의 3가스 저지는 한승엽이 만들었고 진영수가 계승하여 발전시킨 소울류 노점단속 테란의 시작이며, 이영호가 이 운영을 개량하여 이제동을 필두로 한 저그 시대의 종지부를 찍는다.
  13. [13] 맵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스1 기준으로 스타팅 포인트에 1~2개, 멀티지역에 따라 0~1개가 존재한다.
  14. [14] 저그도 뮤탈리스크 위주로 갈 수 있지만, 일단 뮤탈리스크가 커세어에 아주 취약한 편인데다가, 히드라리스크가 저그 유닛 중에 대공, 대지 공격이 모두 가능한 유일한 지상 유닛이다보니 그렇다.
  15. [15] 오히려 스2의 저그는 광물이 훨씬 중요하다.
  16. [16] 한 번 채취시 8의 가스를 채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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