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고향

1974년 국산 1위 흥행 영화

1973년
이별[1]

1974년
별들의 고향

1975년
영자의 전성시대

별들의 고향 시리즈

(없음)

별들의 고향

별들의 고향(속)

별들의 고향 (1974)
Heavenly homecoming to stars

감독

이장호

각색

이희우

원작

최인호

제작사

화천공사

기획

이은봉, 김재웅

촬영

장석준

조명

김진도

편집

현동춘

음악

강근식, 이장희

출연

안인숙, 신성일, 윤일봉

상영극장

명보극장

개봉일자

1974.04.26

흥행 관객 수

464,308명

1. 개요
2. 인물
3. 줄거리
4. 이모저모

1. 개요

70년대 한국 영화계를 주름잡은 호스티스물의 원조

1974년에 상영한 영화. 최인호의 소설[2]이 원작이다. 명대사 '추워요...안아줘요'로도 알려져 있다. 이전의 한국 영화상 최고 흥행영화였던 문희 주연의 미워도 다시 한번의 기록을 갱신하였으며 이 기록은 장미희 주연의 겨울여자가 흥행하기까지 유지되었다.

2. 인물

  • 오경아(안인숙)(CV:고은정): 술집 작부. 술집 작부 치고 굉장히 순수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작부 이전에는 회사 경리를 하였으나 이후 술집 작부 일을 한다. 여러 차례 남자를 만나 불우한 인생을 살다가 우연한 계기로 문오랑 친해지나 그와 수 차례 이별을 하게 된다.

  • 김문오(신성일)(CV:이강식): 학원 미술강사. 평소에 술과 담배에 찌들다가 경아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경아를 사랑하지만 마지막에는 경아를 놓아 준다. 이 아저씨 속편에서도 자기랑 잔 여자를 놓아 준다.

  • 이만준(윤일봉): 상처하고 경아와 재혼을 하게 된 남자. 그는 의처증으로 전처를 죽게 한 적이 있으며 이에 경아는 만준을 뜨게 된다.
  • 동혁(백일섭): 경아를 호스티스로 전락시킨 남자. 경아가 도망가지 못하게 자기의 이름을 경아의 허벅지에다 문신으로 새기기까지 한다. 이후 경아가 문오와 동거한 이후로 경아를 찾아와 문오와 경아의 사이를 떼 버린다.

3. 줄거리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술집에 간 문오는 경아를 만난다. 미술강사 출신이었던 문오는 자신이 그린 경아의 그림을 경아에게 선물하여 경아의 호감을 받게 된다. 경아와 행복한 데이트를 즐기다가 우연히 점집을 가게 되는데 점술가는 경아에게 남자 여러 꼬이는 팔자라 하며 경아의 마음에 상처를 주며, 경아는 울음을 터뜨리며 뛰쳐나간다. 이런 경아를 문오는 붙잡으며, 경아를 자신의 집에다 데려간다.[3] 경아가 문오의 집에 샤워를 할 때 문오는 경아의 욕실에 쳐들어가 경아를 덮친다. 이후 문오와 경아는 애인 사이로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사실 경아에게는 영석이라는 전 애인이 있었다. 둘은 회사 동료 사이로, 경리였던 경아에게 영석이 접근하여 파칭코에서 돈을 따는 등 즐겁게 놀다가 영석이 경아에게 성적인 접근을 시도하나 1차는 실패하지만, 이에 죄책감을 느낀 경아는 몸을 허락한다. 이후 경아는 첫사랑에게 버림받은 아픔을 이겨내고 중년 남자 이만준의 후처가 된다. 그러나 그는 의처증으로 아내를 자살하게 한 과거가 있다. 경아는 낙태한 과거 때문에 그와도 헤어져 술을 가까이하게 되고, 동혁에 의해 호스티스로 전락한다.

그러나 동혁이 경아를 찾아오고, 동혁의 협박에 경아는 문오를 떠난다. 심한 알코올 중독과 자학에 빠진 경아의 곁을 동혁마저 떠나고, 문오는 경아를 찾는다.

경아의 집에서 새벽이 되도록 잠든 경아를 지켜보던 문오는 돈을 머리맡에 놓아두고 피폐해진 경아를 남겨둔 채 방을 나온다.

술과 남자를 전전하던 경아는 어느 눈 내리는 날, 고향의 어머니를 찾아간다. 경아는 산속에서 수면제를 먹고 눈 속에서 잠이 들고, 문오는 죽은 경아의 재를 강에 뿌리며 경아를 떠나보낸다.

4. 이모저모

영화의 흥행으로 작부들 사이에서 경아라고 별칭을 짓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한다. 또 영화 흥행 당시 고무신 세대의 눈물어린 감상을 많이 볼 수 있었다고.

사실 국산 영화계에서는 70년대 영화사에서 호스티스물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영화였다. 이 영화의 흥행 이후 영자의 전성시대가 호스티스물의 유행을 이어갔다. 이후에는 김자옥O양의 아파트, 이영옥내가 버린 여자 등을 비롯하여 70년대 트로이카인 정윤희, 유지인, 장미희 등도 호스티스물에 대거 참여하여 흥행을 이루었다. 그 중에서는 대학생물의 성격도 가미된 겨울여자는 별들의 고향의 흥행기록을 갈아치우며 암울한 영화계의 역사에 희망의 빛을 가져다 주었다. 이러한 호스티스물은 86년에 김지미 주연의 티켓[4], 88년에 43만의 관객을 동원한 나영희 주연의 매춘까지 그 흐름이 이어졌다.

영화 음악으로는 별들의 고향이 가장 유명하고, 영화 주제가인 '나는 열아홉살이에요'는 윤시내가 불러서 잘 알려졌다.


  1. [1] 증언이 1973년 촬영작임을 들어 흥행 1위라는 말이 있기도 하나, 증언의 개봉일은 74년 1월 1일이다.
  2. [2] 1972년 연재 당시부터 수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는데, 술집 작부들이 모두 작품의 히로인인 경아로 별명을 달았을 정도라고 한다. 1973년 단행본으로 출간되자마자 1백만 부가 팔려나갔다.
  3. [3] 문오의 집에 들어올 때 경아의 두 손에는 남녀 아이의 인형이 들려 있다.
  4. [4] 정확하게 얘기하면 술집 작부가 아닌 다방 레지걸을 다룬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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