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

1. 설명
2. 종류
2.1. 중국 요리 차오판(炒飯)
2.1.1. 가정용 요리법
2.2. 한국 요리 볶음밥
2.3. 일본 요리 야키메시(焼飯), 차항(チャーハン)
2.5. 태국베트남의 카오팟(ข้าวผัด), 껌 장(Cơm Rang)
2.6. 인도 공화국의 비르야니(बिरयानी)
2.7. 중앙아시아의 쁠로프(плов;plov)
2.8. 이란의 쉬린 폴로(شیرین پلو)
2.9. 아랍의 캅사(كبسة‎‎‎‎)
2.10. 터키필라으(Pilav)
2.13. 서아프리카의 졸로프 라이스(Jollof rice)
2.13.1. 가정용 요리법
2.14. 카리브해의 크리스티아노스(Cristianos)
2.15. 미국 루이지애나의 잠발라야(Jambalaya)
3. 기타

1. 설명

Fried rice

을 다른 재료와 함께 넣고 기름에 볶아 만든 음식의 통칭.

쌀을 주식으로 삼는 지역에서 쌀을 이용해 지어둔 의 보존성을 올리기 위해 기름 등을 이용해서 볶아낸 것이 기원이다.[1] 먹다 남은 찬밥을 처리하기 굉장히 좋은 요리법. 하지만 상하는 것에서 면역은 얻지만 대장균 수 자체는 급격히 늘어난다.

쌀을 이용한 요리 중에서는 서양 사람들에게도 제일 인기가 많고 꾸준히 팔리는 음식 중 하나이다. 기름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름진 맛이 필수적으로 들어가며 보통 손이나 젓가락 등 익숙치 않은 도구로 먹어야 하는 다른 동양식 음식들과는 달리 서양인들 입장에서도 친숙하고 쓰기 쉬운 숟가락으로 퍼먹기만 하면 되기 때문. 미국이나 유럽 등의 어지간한 동양 음식점에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볶음밥을 취급하는 경우가 많으며, 테이크 아웃도 가능해서 대표적인 동양식 길거리 음식 취급받기도 한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에는 당연한 발상이란 듯이 있으며 주식으로 하지 않는 나라도 쌀을 접하는 가장 첫 방법으로 쉽게 먹히다 보니 사실상 전세계에 바리에이션이 분포하고 있다. 흔히 볶음밥 하면 떠올리기 쉬운 동아시아권이나 동남아시아권 뿐만 아니라, 아랍권, 서아프리카권, 심지어 유럽의 일부 국가들에서도 고유한 볶음밥 문화가 발달했다. 따라서 본 문서는 각국의 스타일 별로 구분했다.

2. 종류

위꼴주의

2.1. 중국 요리 차오판(炒飯)

주방에서 남은 찬밥을 볶아 먹기 시작한 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배고픔이 밀려온다

계란이 기본이 되며 들어가는 재료는 조리자의 취향에 따라 무궁무진하다. 계란을 풀어서 밥을 볶는 작업을 흔히 "으로 을 싼다" 라고 표현할 만큼 중요한 요소로 뭉치거나 떡지지 않고 고슬고슬하게 볶는 것이 포인트.

다양한 맛을 창조해낼 수 있고 간단하면서도 빠른 조리시간에 회전율도 빠르기 때문에 중화 요리계에서는 세계적으로 어느 음식보다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유독 한국에서만은 짜장면짬뽕의 절륜함 탓에 을 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짜장밥과 함께 중국집의 구색 갖추기 메뉴였으나 통합되어 볶음밥을 시키면 시키지도 않은 짜장 소스가 얹어져 나온다.[2][3]

재료에 따라서 그 구분은 계란 볶음밥인 단화차오판(蛋花炒飯 황금 볶음밥), 돼지고기 볶음밥인 주러우차오판(猪肉炒飯), 완두 볶음밥인 칭더우차오판(靑豆炒飯), 3가지 재료를 쓴 볶음밥인 싼셴차오판(三仙炒飯 삼선볶음밥), 10가지 재료를 쓴 볶음밥인 서징차오판(什景炒飯), 전복 볶음밥인 바오위차오판(鮑魚炒飯) 등으로 불린다. 지역명으로 유명한 것은 강소성의 양저우 차오판(양주 볶음밥). 계란과 간단한 야채(나 완두콩 등)만을 사용하여 만들며 중국식 볶음밥의 기본이 되었다. 이 양저우 차오판은 세계 어느 중국식당을 가도 있다고 할 정도이며 그래서 한국음식을 해외에서 먹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던 90년대 초중반에는 해외출장을 나간 사람들이 유럽이나 미국의 차이나타운에서 이 양주 볶음밥을 시켜 고추장과 비벼먹는 것을 꽤 자주 볼 수 있었다.

중화요리는 얼마나 을 잘 다루느냐에 따라 맛이 확연히 달라져 불과의 싸움이라고 하기도 하기 때문에 뛰어난 중화 요리사는 강한 화력으로 순간적으로 볶아내는 것을 최고로 삼는다. 이렇게 하면 강한 화력에 기름이 불타올라[4] 밥이 담백하고 꼬들꼬들하게 맛있어진다. 중국에서는 얼마나 볶음밥을 잘 만드는가를 요리사 실력을 테스트하는 방법으로 삼는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화교들 사이에서는 볶음밥을 못 만드는 요리사에게는 을 안 빌려줬다고 하는 이야기까지 있다.[5] 가장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메뉴인 볶음밥조차 제대로 못만들면 사실상 요리사로서의 자질과 의지가 결여되어있다고 평가했기에 이런 말이 나올 수 있는 것.

이러한 꼬들꼬들한 식감을 내기 위해 베이스가 되는 밥은 찰기가 있는 것을 쓰지 않고 중국 본토에서 생산되는 끈기가 없는 쌀이라야[6] 기름에 볶았을 때 밥알이 한 알 한 알 떨어져 볶음밥을 맛있게 만들 수 있다. 그러므로 보통 로 밥을 지을 때는 고슬고슬하게 짓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볶음밥을 하는 요령은 돼지기름으로 볶는 것이 가장 맛이 있으며 화력이 강한 불에 큰 볶음 냄비를 달구어 연기가 날 때 볶아야 하는데 익기 어려운 재료는 한 번 삶아서 사용하고 모든 재료는 같은 모양으로 썬다. 간은 주로 소금으로 하고 간장을 사용할 때는 냄비 가장자리에 둘러 향미를 살린다. 끈기가 없는 쌀로 지은 고슬고슬한 밥이 없어 찬밥을 이용할 때는 더워지면 덩어리가 자연히 풀리게 되므로 너무 저어서 끈기가 생기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혹은 5분도미나 7분도미를 사용하면 끈기가 덜해서 좋다. 집에서 강한 화력을 사용하고 싶으면 소형 LPG 가스통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휴대용 버너를 사용하면 된다.[7]

참고로 집에서 밥을 볶을 때 찬밥, 더운밥 어떻게든 볶아도 자꾸 밥이 떡지는 것은 이미 처음 지어질때부터 진밥이거나 찹쌀이 많이 들어간 밥이니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는 제대로 된 볶음밥을 만들기 힘들다. 굳이 볶음밥을 만들고 싶다면 황금 볶음밥의 레시피를 보고 해보자. 이쪽은 계란이 밥에 스며들면서 밥이 뭉치는 것을 거의 해결해준다. 아니면 햇반을 쓰는 방법도 있다. 햇반은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고슬고슬하기 때문에, 볶음밥을 만들 때 밥알이 잘 분리된다.

2.1.1. 가정용 요리법

중국집에서 파는 볶음밥 같은 맛의 볶음밥을 만들고 싶으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해보자.

1) 밥은 가능하면 찬밥으로 해야 좋다.[8]2) 기름을 풍부하게 하고 팬이 달궈졌을 때 야채를 볶는다.[9][10][11]3) 어느정도 볶았으면 계란을 넣는다. 밥과 함께 볶아 만드는 것도 기술이지만 초보자가 가진 화력으로는 그게 어렵다. 오히려 같이 볶게 되면 늘러붙은 계란밥만 나올 뿐이다. 스크램블 애그를 한다고 생각하면서 최대한 잘게 익혀준다.4) 어느정도 볶았으면 밥을 넣어 볶는다. 본래는 제대로 볶으려면 중국 프라이펜인 '웍' 과 전통 화로가 있어야 한다. 없으면 기름 넉넉히 붓고 중불로 밥 볶다가 마요네즈를 넣는다. 밥은 한알한알 기름 코팅을 시킨다는 생각으로 해야한다.[12]5) 밥알이 적당히 튀겨졌을때 바로 낸다. 간은 소금으로 맞추는게 기본이다.

#좀 더 간단하고 정석에 가까운 중국식 계란볶음밥

◆준비물 더운밥, 잘게썬 파, 계란[13], 양념[14]

1) 밥은 꼭 찬밥이 아닌 더운밥으로 해야 밥알이 뭉치지않고 한알한알 코팅이 된다.[15][16]

2) 프라이팬을 충분히 달구어서 소금간을해서 풀어놓은 계란을 빠르게 볶아 따로 담아둔다.[17]

3) 후라이팬을 충분히 달군 후 기름을 넉넉하게 넣은 후 밥을 볶는다.[18]

4) 밥이 충분히 볶아졌으면 볶아놓은 계란을 넣고 간을 한다.[19]

5) 볶음밥이 거의 완성되었다면 잘게 썬 파를 넣고 30초 정도 볶아준 다음 맛있게 식사한다.[20]

볶는 과정에서 굴소스를 넣어보자. 맛이 확 살아난다. 더 근접한 맛을 내고 싶으면 진하게 졸인 육수를 재료와 함께 볶다가 간장으로 간하고 밥을 넣으면 좋다. 사실 중국 팬에 중국집에서 쓰는 강한 화력만 있으면 계란과 파만 넣고 간장으로 간해도 훌륭한 볶음밥이 나오긴 하지만 그런 것을 집에 갖춰놓고 먹는 사람은 없을 테니...하지만 예외도 있다 백종원

※좀 더 중국집 볶음밥 같은 향을 내려면 기름에 먼저 다진 마늘, 생강 그리고 파를 넣고 살짝 볶아주면 된다.

'중국집 주방장 실력을 알려면 볶음밥을 주문하라'는 말이 있다. 이는 볶음밥을 맛있게 만드는 능력과 주방 설비가 있다면 나머지 메뉴도 맛있게 만들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요리연구가 겸 경영인 겸 방송인 백종원스타킹 4대천왕 볶음밥 편에서 평하기를 볶음밥에 양파를 넣으면 하수라고 한다. 정확히는 가정집에서 만드는 볶음밥에 넣는 경우를 의미하는데 가정집 불은 화력이 약하기 때문에[21] 양파를 넣으면 아무리 센 화력으로 볶아도 양파가 워낙 수분이 많고 조직이 약한 채소라 수분은 수분대로 쑥쑥 빠져나가고 조직은 조직대로 흐물흐물해져서 뭣도 아닌 물건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가정집에서 양파를 넣고도 볶고 싶다면 볶음밥 막바지에 보조용 프라이팬에 양파를 넣어 튀기듯이 재빠르게 볶은 뒤 합쳐주는게 좋다.

아니면 약간 다른 방법도 있는데, (그래도 화력이 어느 정도 받쳐주는 가스레인지에서) 중국식 웍 혹은 궁중팬에 기름을 아주 넉넉히 붓고 최대한으로 달군 다음, 아무 재료도 넣지 않은 상태에서 작게 썬 양파만 적당량 넣어주는 것이다. (양파를 많이 넣으면 이 방법도 소용 없다.) 기름이 열에너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양파 표면이 익는 시간이 빨라지고, 수분이 덜 빠져나간다. 이렇게 한 후 파와 마늘을 넣고 청주로 플람베를 한 차례 해 주고 요리를 계속하면 되는데, 역시 그래도 중국집만은 못하다.눈물의 가정용 공법

볶음밥 실력이 좋지 못하면서 짜장으로 그 실력을 감추기 위해 볶음밥에 짜장을 같이 주는 중국집이 있다. 문제는 그런 식으로 많은 중국집이 짜장과 볶음밥을 같이 주다 보니 볶음밥 실력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짜장을 같이 주는 중국집도 많다는 것이다. 사실상 시켜도 볶음밥에 짜장 안주는 집은 100에 1곳이나 있다. 또 현실상 자기 집 볶음밥이 자신 있다고 짜장을 안 내주는 순간 손님으로부터 "왜 다른 집은 짜장 주던데 이 집은 안 주나요?" 라는 불만을 들을 가능성이 커진다. 그러므로 짜장을 같이 준다고 그 중국집 오해하지는 말자.

또한 짬뽕 국물을 같이 주는 경우, 중국집에서 국물을 하루종일 불에 올려놓고 주문 들어오면 삶은 면을 그 끓인 국물에 말아서 만드는 인스턴트 공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보니 볶음밥에 쓰기 쉬운 짬뽕 국물을 주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가게에서 짬뽕 국물 대신에 계란탕이 나온다는 것은 우리는 짬뽕도 즉석에서 해준다의 뜻일 확률이 높다' 는 식의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이 평가법도 오류가 많다. 중국집에서 짬뽕 국물을 주느냐 계란탕을 주느냐는 '손님들의 선호도', '요리사의 특기분야' 등으로 결정나는 것이다. 손님들이 계란탕보다 짬뽕 국물을 받았을 때 반응이 더 좋아서[22]짬뽕 국물을 주는 중국집도 많고 요리사가 짬뽕 국물을 맛있게 만들기 때문에 계란탕보다는 짬뽕 국물을 주는 중국집도 많다. 따라서 계란탕 준다고 좋아하지도 말고 짬뽕 국물 준다고 오해하지도 말자. 오히려 짬뽕 국물에 자신 없어서 계란탕 주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2.2. 한국 요리 볶음밥

한국 요리의 볶음밥은 "비빔밥"에서 발전된 형태로 존재하며 "볶음" 보다도 "혼합" 개념이 두드러진다. 찬밥을 따뜻하게 먹으려는 의도에서 발전되었다고 하며, 각종 볶음요리를 먹고 남은 소스와 건더기에 밥을 넣어 볶아 먹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쪽은 볶기 위해 재료를 준비한다기보단 단지 조리 과정에 볶는 게 들어가 있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사실상 기름에 볶은 비빔밥이라고 봐도 무난하다. 가장 대중적인 것은 김치를 베이스로 쓴 김치볶음밥.

근래 들어서 볶음 혹은 전골류의 요리를 하는 음식점에서는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주는 일이 많다. 이 역시 볶음밥의 일종이며 여기에 김가루나 김치, 날계란 등을 같이 넣어주는 곳도 있다. 외국인 중에 이걸 두고 뭐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양념이 배어 눌은 밥맛은 포기하기 힘들다. 꼬우면 느그나라 음식 먹던가

냉장고에 있는 기타 잡다한 것들을 순식간에 해결할 수 있고 빠른 시간에 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자취생들과 주부들에게 사랑받는 요리이기도 하다. 정 넣을 만한 재료가 없다면 양파소세지, 베이컨 등의 가공 육류, 계란만 넣어도 괜찮다. 정말 간단하게는 김치를 송송 썰어 계란과 함께 볶는 방법도 있다. 일단 준비물 겸 비상식량으로 계란, 간장, 버터 혹은 식용유 정도는 상비해 두자. 식용유가 아니라 버터라면 계란이나 간장 중 하나만 넣고 볶아 먹어도 한 끼는 떼울 수 있다. 가난한 자취생에겐 저 세 가지만 들어가도 훌륭한 볶음밥이 된다고 카더라.

김치를 넣지 않은 식용유케찹, 계란만으로 만들 수 있는 케찹 볶음밥도 있다. 나폴리탄 저리가라 할 정도의 맛이 나오니 꼭 시도해 보길. 케찹을 너무 많이 넣어 질척하게 하지 말고 밥알은 약간 붉어지고 케찹맛이 약간 나올락 말락 할 때 계란을 넣어 같이 볶으면 그 맛이 꽤 괜찮다. 포인트는 케찹으로 간을 하는게 아니라는 거다.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하면 된다.

냉동 볶음밥도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여러 대형 업체에서 내놓은 볶음밥을 마트나 편의점 등지에서 사 먹을 수 있다. 보통 전자렌지에 돌려 먹지만 프라이팬에 볶아 먹으면 맛이 더 좋다. 1인분씩 포장된 것은 자취생이나 1인 가구의 구세주라고... 또한 식당용으로 대량포장된 물건도 있으며 김밥천국등 같은 곳이나 여러 프랜차이즈 패밀리 레스토랑은 냉동 볶음밥을 데워서 내놓는 경우가 많다. 최악인 상황은 볶음밥을 시켰는데 진밥이 나올 경우. 이런 경우는 그냥 전자렌지에 봉지째 넣고 돌려서 준거다. 최소한 볶아서라도 줄 것이지

전투식량/한국군의 경우 2형에서 김치볶음밥 등의 볶음밥이 있다. 건조된 찐쌀에 스프를 뿌려 먹는 형태.

2.3. 일본 요리 야키메시(焼飯), 차항(チャーハン)

야키메시는 이타메고항(炒めご飯), 이리메시(煎り飯)라고도 불리며 대략 볶음밥보다는 필라프에 가까운 형태를 띠고 있다. 지역 특산물 중 나물이나 절임 등을 넣고 볶은 쌀에 물을 가만히 부어 지어내거나 반대로 볶은 재료에 밥을 넣어 반은 찌듯이 볶아 만든다. 철판볶음밥(텟판메시 鉄板飯)도 이쪽 계열의 일종이다.

차항은 중국의 차오판을 일본식으로 부른 것이다. 그런데 중화일미 한국어판에선 가타카나 발음을 그대로 써먹어버렸다.

2.4.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나시고렝(Nasi Goreng)[23]

타마린드와 케찹 마니스(Kecap Manis)[24]를 기초로 하여 삼발 소스를 더 넣어 볶아 만드는데 약간 달콤한 맛부터 무진장 매운맛까지 다양하다. 어째선지 먹을 때 반숙으로 익힌 계란후라이새우칩이 빠지지 않는다.[25] 원래는 밥이 쉬어 버리는 것을 막기 위한 보존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기후 특성상 미리 음식을 한 상 차려놓고 먹는 문화 때문으로 보인다.

개그맨 김태균이 인도네시아 발리 섬으로 신혼여행을 갔는데, 그때 내내 나시고렝만 먹었다고 한다. 나시고렝이 좋아서가 아니라 다른 처음보는 요리에 도전할 용기가 안나서. 나중에는 가게에 들어오면 종업원이 "어? 나시고렝?"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한다(...).

2.5. 태국베트남의 카오팟(ข้าวผัด), 껌 장(Cơm Rang)

태국에는 카오팟(Khao Pat)이라 하며 고기와 계란을 넣고 남쁠라(피시소스)와 간장으로 간을 한 볶음밥이 있다. 바리에이션이 많지만 관광객들에게 특히 유명한 것은 파인애플 볶음밥인 카오팟 쌉빠롯이 있다. 물론 현지인들은 파인애플보다는 돼지고기나 닭고기, 새우를 넣은 카오팟 무, 카오팟 까이, 카오팟 꿍을 더 좋아한다.

베트남에서는 껌 장(Cơm Rang)이라는 볶음밥이 존재하는데 태국의 카오팟과 매우 유사하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카오팟보다는 채소류가 좀 더 들어가는 것이 차이점.

2.6. 인도 공화국의 비르야니(बिरयानी)[26]

주로 남인도에서 먹는다. 쿠민, 캐러웨이, 칼더먼, 육두구, 메이스, 고추, 강황, 정향, 후추 등을 조합한 특제 마살라를 넣고 볶아 만든 야채[27]에 밥을 마무리로 넣어 볶아 만든다. 향신료부터 기름에 볶아 향을 내고 야채도 기름에 볶고 밥도 기름에 볶아 뒤섞기 때문에 의외로 기름진 편. 생선 등 다양한 재료를 쓸 수 있긴 하지만 고기가 쓰인다면 보통 양고기나 닭고기를 넣는다. 고기만 발라주기도 하지만 고기를 뼈채 잘라서 큰 조각 몇 개를 넣어주는 경우가 더 많다. 간을 맞추기 위해 취향에 따라 땅콩이나(Mirchi ka salan) 요구르트로 만든 소스(Raita)를 섞기도 한다. 식당에서는 매우 커다란 통에 비르야니를 한가득 넣어 데워놓고 있다가 주문 들어올 때마다 조금씩 덜어 주는 경우가 많다. 인도의 싸구려 식당에 가면 길가에 놓인 큰 통에 색깔있는 밥이 한가득 담겨있는 경우가 많은데 비르야니다.

인도에선 텔랑가나 주의 주도인 하이데라바드의 비르야니를 최고로 쳐주는 듯하다. 인도 어느 지역서든 큰 식당에 가면 그 지역 비리야니하고 하이데라바드 비리야니가 같이 메뉴에 있을 정도.

2.7. 중앙아시아의 쁠로프(плов;plov)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즈스탄, 위구르, 투르크메니스탄 등지에서 먹는 볶음밥 요리. 이름에서도 알 수 있는 아래의 터키의 필라프(필라으)와 이란의 폴로(위구르에서도 폴로라고 한다)와 비슷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사실 좀 더 제대로 된 명칭은 지역마다 다소 다르며 오쉬(Osh)라고도 한다. 한국에선 아무래도 고려인의 존재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적인 요소와 식생활 배경 그리고 입맛 덕에 우즈벡 스타일이 그나마 잘 알려져 있는 편이다. 양고기가 많이 들어간다. 우즈벡 고려인들의 표현 말마따나 기름밥 그 자체이다. 조리법부터가 기름을 한 바가지[28] 넣고 고기를 넣어 튀기듯 만들다보니 기름에 민감한 사람들을 제대로 정신줄 놓게 만든다. 야채라고 해도 당근과 마늘 정도가 전부인 실정. 그러나 이상하게 현지에서 먹는 쁠롭은 짭짤해서 먹을 만 하다고는 한다. 실상 볶음밥이라기보다는 기름에 찐 밥에 가깝다. 그런데 사실 중앙아시아 지역의 주식은 '논' 또는 '리뾰쉬까' 등으로 불리는 쪽이고 쁠롭은 한국에서 생각하는 '밥' 개념보다는 메인 요리에 좀 더 가까운 이미지이다.

그니까 결과적으로는 고기, 야채, 밥을 섞어서 기름에 넣는다는 개념이다. 실제로 이미지를 찾아봤을 때 '이게 볶음밥이라고?' 라는 말이 나올 수 있다.

서울 동대문시장, 부산 부산역앞 길 건너에 우즈벡 식당이 모여있고 거기서 먹어볼 수 있다. 사마르칸트라는 이름의 음식점이 유명하다. 대구에도 교보문고 건너 동성로로 들어가면 하나 있다. 일부 음식점은 사마리칸트라고 검색되는데 서울에 있는 사마르칸트와 사마리칸트는 다 맞다. 사마르칸트 쪽에서 분점을 내놓은 게 사마리칸트이며 분점이 또 여러 곳 있다.

여담으로 중앙아시아의 정복자 티무르가 좋아했으며 군사들에게도 이 음식을 만들어 먹인 것으로 유명하다.

2.8. 이란의 쉬린 폴로(شیرین پلو)

이란에선 쉬린 폴로(shirin polo)라는 볶음밥 요리가 있는데 이쪽은 설탕오렌지즙, 각종 견과류와 향신료를 함께 넣어서 달콤한 맛이 난다. 결혼식 때 특식으로 먹는 음식인데 오렌지향과 생강 비스무리한 향이 매우 강하게 난다.

2.9. 아랍의 캅사(كبسة‎‎‎‎)

오만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라크서아시아아랍어권 국가들에는 캅사(Kabsa)라는 볶음밥 요리가 있다. 이 요리는 쌀과 향신료, 후추등을 섞어 요리한 후 완성된 밥 위에 구운 닭고기와 양고기를 얹어서 만든다. 아랍 현지에선 이 요리를 먹을 때 여타 볶음밥 요리들과 달리 수저를 사용하지 않고 오른손으로 먹는다고 한다. 원래 이 지역이 수식 문화권이라 그런 것. 다만 그래도 외국인이 자주 오는 식당 등에서는 숟가락을 준비해둔다.

2.10. 터키필라으(Pilav)

(에크멕)에 못지 않게 밥(필라으)[29]을 잘 먹는 터키에선 소금버터가 들어가는 것이 특징인데[30] 터키 쌀이 한국 사람들이 먹는 쌀과 비슷한데도 잘 지은 필라으버터가 충분히 녹아있기 때문에 쌀알이 한데 들러붙지 않는다. 옛날에는 신랑의 어머니가 신붓감을 알아볼 때 필라으를 짓게 해서 밥을 한 숟가락 뜬 다음 벽에다 붙여보았다고 한다. 밥알이 벽에 붙으면 알짤없이 불합격.

오스만 시절에는 이 필라으를 주식으로 먹었지만 오늘날 터키인들에게 있어 필라으는 케밥과 같은 고기와 함께 먹는 부식으로 여겨진다. 때문에 고기 요리가 나오면 밥상에 밥과 빵이 함께 올라오는, 한국인 관점에서 봤을 때 심히 엽기적인 상황이 오게 된다. 길거리 케밥 노점상에서 이 필라으를 자주 볼 수 있는데 이스탄불 기준으로 케밥 한 접시와 필라으 한 그릇하면 6~10리라 정도면 한 끼를 때울 수 있다. 그리고 가지안텝이나 앙카라 같은 내륙 도시로 들어가면 더 싸서 5리라 정도로도 먹을 수 있다. 쌀, 버터, 소금 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은 볶음밥(Sade pilav)을 기본으로 병아리콩(영어로는 chickpea, 터키어로는 nohut)을 넣은 볶음밥(Nohutlu pilav)이 주류이다. 고기나 야채, 토마토 등으로 범벅을 한 필라으는 특식으로 먹으며 주로 잔칫집에서 볼 수 있다.

여담이나 기묘한 요리의 나라 프랑스에는 연인 사이인 사람이 먹는 딸기 버터 필라프도 있는 듯. 국내 방송에 방영된 적이 있다.

2.11. 이탈리아리소토(Risotto)

서양 요리로 취급되는 리소토. 리조또의 기원은 에서 오랜 항해를 하는 동안 먹다 남은 것을 몽땅 썰어넣고 볶은 것에서 유래한다 카더라. 파스타와 동급의 프리모 피아토로 취급되며 점심에는 한 끼 식사용으로도 이용된다. 다만 맛은 볶음밥보단 진밥에 가깝다. 애초에 조리법이 소스에 생쌀을 끓이면서 졸이는 쪽이다.

2.12. 스페인파에야(Paella)

스페인을 비롯한 이베리아 반도에서 먹는 쌀 요리의 가장 대표적인 형태로 정확한 명칭은 파에야이다. 빠에야라고 하는 곳도 있으며 한국에 있는 스페인 사람 중에서도 빠에야라고 쓰는 사람도 많다.[31]

리조또처럼 조리되지 않은 쌀을 바닥이 우묵한 프라이팬에 넣고 물과 버터, 혹은 올리브유 그리고 사프란이라는 고가의 향신료를 붓고 끓이다가 쌀이 익어서 물이 졸아붙으면 여기에 재료를 추가해서 함께 볶는 요리 방법이다.

2.13. 서아프리카의 졸로프 라이스(Jollof rice)

과거 세네갈감비아 지역에 있었던 왕국인 졸로프(Djolof)의 명칭에서 따온 음식으로 서아프리카 권역 대부분에서 만들어 먹는다. 다만 서아프리카의 사정상 쌀 자체가 저렴한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특식으로 취급된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이태원에 숨어있는 아프리카 음식점에서 먹어볼 수 있다.

2.13.1. 가정용 요리법

간단한 가정용 버전 요리법(3-4인분).[32] 링크 참조.

재료:

로마 토마토 중간사이즈 5개, 빨강 피망 1개, 하바네로 고추 2개, 양파1개, 토마토 (농축) 페이스트 3스푼, 파보일드 라이스 쌀 3컵, 치킨 브로스 2.5컵, 코셔 소금 2스푼, 커리가루 0.5스푼, 백리향(Thyme) 0.5스푼, 설탕 1스푼, 치킨 큐브 농축(Boullon chicken cube) 1개, 월계수 잎(Bay leaves) 3장

만드는법:

1. 블렌더(믹서)에 로마 토마토 5개, 빨강피망1개, 하바네로 2개를 대충 썰어서 갈아버린다 (피망과 하바네로 씨앗은 반드시 제거하자)

2. 양파 1개를 대충 썬다

3. 계량컵에 치킨브로스 2.5컵, 커리 반스푼, Thyme 반스푼, 코셔소금 2스푼, 설탕 1스푼, 치킨큐브 1개 를 담아둔다

4. 큰 그릇에 따로 Parboiled Rice 3컵 (쌀컵)을 담아둔다

5. 큰 냄비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양파가 갈색이 되도록 한다 (캬라멜라이즈 한다는 느낌) 불을 Medium High로 유지한다. 계속 젓는다

6. 토마토 페이스트를 3스푼 붓고 1-3분동안 계속 젓는다

7. 믹서에 갈아놓았던 토마토 고추 믹스를 붓고 15-30분 정도[33] 졸인다 (1/4 정도 남길 것!!!!) 대충 토마토 소스가 물기가 없어지면서 절반정도로 꽤 많이 줄어들었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그동안 계속 젓는다

8. 계량컵을 냄비에 부어버리고 불을 Medium으로 줄인다. 끓기 시작할 때까지 냄비뚜껑을 덮는다

9. Parboiled Rice를 냄비에 붓고 저어서 펴준다. 쌀이 토마토스튜보다 높으면 물을 부어서 높이를 맞춘 다. Bay Leaves 3개를 맨 위에 올리고[34] 뚜껑을 덮고 불을 Medium Low로 줄이고 대충 10-15분? 물기가 거의 없어질 때까지 졸인다

10. 물기가 거의 없어질때쯤 저어준다음 1/4 남았던 믹서기 토마토 믹스를 마저 다 몽땅 붓는다. 또 저어서 골고루 섞어준다.

11. 물기가 완전히 다 없어질 때까지 저어준다. 맛을 살짝 보고 쌀이 딱딱하다 싶으면 물기가 없어도 그냥 계속 저으면서 익을 때까지 추가로 젓는다. 완성!!!

글로 보면 복잡해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간단한게, 양파를 볶다가 재료들을 시간차로 붓고 (토마토페이슽) - 붓고 (믹서에 간것 3/4) - 또 붓고 (치킨브로스에 간 이것저것 해놓은것 통째로) - 또 붓고(파보일드 라이스) - 또 부어서(믹서 나머지 1/4) 5단계로 시간차로 부어가며 계속 저으면서 졸이는게 끝이다.[35] 여전히 복잡하다 빼애액!!

하바네로 2개가 믹서에 들어가서 지옥을 맛보는 매운맛을 볼것 같지만, 막상 다 해놓으면 졸이는 과정에서 매운맛이 상당히 많이 날아가면서 완성품에는 오묘한 매콤한 맛만 남게 된다. 뭔가 비빔밥이 생각나는 것도 같으면서도 비빔밥에 들어가는 고추장 특유의 전분의 느낌이 전혀 없어서, 중독적인 매콤한 맛이 나면서도 굉장히 꼬들꼬들하고 담백한 맛이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환장할 정도로 맛있다.

조리시 몇가지 팁:

1. 믹서기 갈아놓은게 뚜껑열다가 얼굴에 튀거나 하지 않도록 하자. 하바네로 때문에 지옥을 맛보게 된다(…).

2. 쌀을 반드시 Parboiled Rice로 쓰는게 키 포인트라고 한다. 그래야 꼬들꼬들해진다. 파보일드 라이스란 현미를 쪄서 도정하는 방식으로 생산하는 찐쌀이라고 한다. 파보일드 라이스란?

3. 조리과정 거의 내내 쉬지 않고 계속 저어서 토마토 소스 등이 타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2.14. 카리브해의 크리스티아노스(Cristianos)

쿠바, 도미니카 등의 카리브 해 권역 널리 퍼져있는 파에야의 분파. 정확한 명칭은 모로스 이 크리스티아노스(Moros y Cristianos). 무어인과 기독교인이라는 의미이다. 강낭콩을 거의 반반 섞어 만든다. 콩밥

2.15. 미국 루이지애나의 잠발라야(Jambalaya)

루이지애나의 대표적인 케이준 요리 중 하나이다. 다양한 재료와 쌀을 넣고 볶다가 삶는 식으로 터키필라으스페인파에야와 비슷하다. 그 기원은 루이지애나의 스페인 이주민들과 프랑스 이주민들에 의해 미국에 파에야와 필라으 조리법이 들어와서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문화와 섞여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처음에는 돼지고기, 셀러리, 양파, 후추, 고추를 중심으로 이것저것 넣고 볶다가 케이준 스파이스와 후추를 잔뜩 쳐서 끓여 먹는 요리였다고 하나 이후 한 가지 형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한다.

피망, 셀러리, 토마토, 양파, 마늘, 소시지[36], 새우, 돼지고기 등이 주로 들어가며 취향에 따라 재료를 더 추가할 수도 있다. 이 재료들을 순서대로 냄비에 넣고 볶다가 케이준 향신료[37]하고 쌀을 넣어서 볶다가 육수를 부어서 익을 때까지 끓인다. 볶음밥보다는 재료를 푸짐하게 넣고 육수를 넣어 지은 냄비밥 같은 형태이다. 주로 장립종 쌀을 사용하여 고슬고슬하게 만들지만 단립종 쌀을 넣어도 크게 이상은 없다는 듯. 사실 밥보다는 죽에 더 가까워서 장립종이든 단립종이든 크게 상관없긴 하다.

사실 쿠쿠밥솥으로도 만들수 있다.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밥솥에 쌀컵으로 3컵을 넣고 쌀을 씻은다음 물을 버린다. 그 다음 닭 육수 (북미등에서는 Chicken Broth로 파는 재료)를 8oz (약 2컵)를 붓는다. 그리고 시중에서 파는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를 4oz (약 1컵) 붓는다. 그리고 소금 1큰술, 백리향 향신료(Thyme spice) 1스푼, 케이준 스파이스 1스푼을 붓는다. 그 다음 그냥 맹물을 밥솥 "3컵" 라인까지 맞춰서 채워넣는다. 그리고 양파 1개를 잘게잘게 잘 다져서 밥솥에 던져넣고 뚜껑을 닫아 쿠쿠 전원을 켜고 "Mixed"로 세팅한다. 대략 1시간정도면 완성. 이걸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오리지널 잠발라야에 가깝게 먹으려면 이탈리언 소세지와 통새우(조리된것)을 사다가 프라이팬에 따로 튀겨서 밥 다되면 소세지&새우를 얹어먹으면 더욱 맛있다. 국내에서 백리향 가루나 닭육수, 케이준 스파이스 등의 재료를 구하기엔 까다로울수도 있지만 북미 거주자라면 구하기 매우 쉬운 재료들이라 간단하게 만들수 있다. 특히 북미거주 유학생이라면 재료를 구해다가 만들어보자. [38]

많은 재료를 마구 섞어 만든다는 점에서 미국식 잡탕 혹은 꿀꿀이죽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는 듯하다.

한국에서는 파파이스의 케이준 라이스라는 요리[39]가 이것의 간략화 버전 정도 되었으나, 메뉴 개편으로 인해 사라졌다. 그 외 서울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과 코엑스몰에 있는 미국식 가정식 요리 전문점인 샤이바나(ShyBana)에서 먹어볼 수 있다.

일본 SNK사의 대전격투게임 가로우 마크 오브 더 울브스의 주인공 캐릭터 락 하워드의 캐릭터 공식 프로필에 락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나오는데, 이 요리가 한국에서는 잘 알려져있지 않았던 요리라 뭔지 모르는 팬들이 많았다.

유루캠프 애니메이션 7화에서 토바 미나미 자매가 캠핑을 하면서 잠발라야를 만들어 먹는 내용이 등장한다.

3. 기타

요리킹 조리킹에서 주인공인 찬(젠)의 주력 요리로 나온다. 작중에소 처음 만든 요리몬(후동)도 볶음밥의 요리몬인 푸카룡(차맨)이었으며, 푸카룡은 첫화부터 최종화까지 찬의 주력 요리몬으로 싸우게 된다. 또한 최종보스인 대마왕 쿡을 감화시킨것도 찬의 볶음밥이었다. 작품의 처음과 끝을 장식한 요리인 셈.

인조곤충 버그파이터의 등장인물인 첸은 중화요리사의 아들답게 필살기의 이름이 차이나 쿡 고슬고슬 볶음밥이다.

일부 급식실이나 구내식당에서는 밥을 이미 볶아 둔 재료 및 소스와 비빈 것을 볶음밥이랍시고 내놓는다.


  1. [1] 집에서 후라이팬으로 대충 만들어낸 볶음밥도 뚜껑만 닫아두면 길게는 며칠까지도 거의 방치해놨다가 데워서 먹을 수 있다.
  2. [2] 여전히 짜장 소스 대신 다른 소스를 얹는 경우도 있다.
  3. [3] 볶음밥에 짜장소스를 제공하지 않는 집도 소수 있다. 실제로 짜장소스를 제공하지 않는 볶음밥을 주는 한 중국집의 주방장이 밝히기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볶음밥은 기름밥, 떡밥에 짜장소스를 제공하는 짜장밥이라고 한다.
  4. [4] 프랑스 요리의 '플람베'와 마찬가지 효과.
  5. [5] 이 에피소드는 만화 맛의 달인에서도 나온다. 중화요리의 기본은 칼질, 간, 불처리, 요리사의 고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라고 하는데 재료 썰기에서 칼질을, 냄비에 볶는 과정에서 불처리를, 맛에서 간 내기를, 그리고 볶음밥이라는 흔한 요리에 어떻게 고유성을 부여하는가를 모두 볼 수 있기 때문에 중화요리에 관련된 시험에서는 볶음밥이 빠지지 않는다. 시간이 짧고 재료를 준비하기 쉬우며 재료 선택을 통해 시험의 목적을 바꾸기도 좋다는 것도 있고...
  6. [6] 장립종이면 거의 통용된다.
  7. [7] 이럴때는 가스통의 가스 양을 잘 봐야한다.
  8. [8] 가능하면 냉장고에 넣어둔 찬밥이 최고다. 뜨거운 김이 올라오는 밥을 볶다보면 눅눅해져 볶은밥이 되지 않는다. 아니면 데우지 않은 즉석밥을 써도 좋다. 볶음밥은 물기가 없이 쌀알이 따로따로 놀아야 맛있다. 이건 라면에 밥 말아먹을 때도 해당된다.
  9. [9] 팬에는 먼저 기름(가능하면 식용유)과 마늘이 들어가야 한다. 쉽게 숨이 죽는 야채는 나중에 넣는다.
  10. [10] 를 먼저 넣기도 한다. 파기름을 내는 것인데 풍미가 확 달라진다.
  11. [11] 앞서서는 밥부터 볶으라 하는데 그러면 나중에 야채를 볶을 때 물이 나와 망치게 된다. 파, 당근, 고기 등 요리의 재료를 넣고 기름에 맛을 배게 한 뒤 그 기름으로 밥을 감싼다는 생각으로 만드는게 낫다.
  12. [12] 이걸로도 감이 잘 안 잡히면 아예 밥을 밥알 단위로 튀긴다고 생각하자. 이때 기름이 많이 많이 필요하기에, 볶음밥 만드는 영상을 보여주면 기름이 이렇게 많이 들어가냐며 놀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13. [13] 갯수는 취향대로.
  14. [14] 소금후추가 기본이고 간장또는 기타 취향대로.
  15. [15] 볶음밥할 밥을 처음부터 고슬하게 짓거나 그게 아니라면 강한 화력으로 수분을 날려줘야 한다.
  16. [16] 다만 이 부분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봐야 한다. 흔히 먹는 가정식 밥이면 그냥 찬밥으로 만드는 게 나을 수도 있다.
  17. [17] 밥을 볶던중 계란을 넣으면 고슬하게 볶은 밥이 계란의 수분을 흡수하여 다시 질척해진다. 계란을 볶다 후라이팬이 지저분해졌다면 후라이팬을 다시 달구어 키친타올로 슥슥 문지르면 쉽게 깨끗해진다.
  18. [18] 취향의 차이가 있을수 있겠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기름을 지나치게 적게 넣으면 찰기가 많은 한국쌀은 더욱이 제대로 볶아지지 않는다. 최소 기준점은 기름을 돌려 두르지 않고 정지된 상태에서 부어 팬 바닥을 다 채우는 정도.
  19. [19] 간은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소금&후추가 기본이고 취향상 간장을 넣을 경우 밥에 넣지말고 프라이팬 주위에 뿌려서 향을 살리는게 좋다 그리고 진짜 중국집 맛을 내고 싶다면 굴소스와 이금기 치킨파우더라 불리우는 중국식 조미료가 들어가면 레시피를 따라해도 왠지 모르게 중국집과 달랐던 맛의 2% 부족함을 채워 준다.
  20. [20] 중국식 볶음밥을 할 때 파를 넣는 방법이 2가지인데 아예 맨 처음 기름에 파부터 볶아 파기름을 만들어 향을 내는 경우와 마지막에 넣고 짧게 볶아 파향기를 살리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보통 후자가 많이 쓰인다. 파기름을 내서 볶을 생각이면 계란을 미리 볶아 따로 담아 두었다가 나중에 넣는 것이 좋다.
  21. [21] 사실 백종원은 그 전에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평하기를 가정집에서 중국집 요리를 해먹는 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는데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화력의 차이 때문이였다. 실제로 마리텔 생방송 도중 보여준 중국집 요리 만들기는 춘장이 제대로 볶아지지 못하고 그냥 타버리는 등 대부분 영 끝이 좋지 않았는데 이는 바로 중국집에서 쓰는 전문적인 화력이 아닌 일반적인 가정집 수준의 화력을 썼기 때문.
  22. [22] 아무래도 기름기가 있어 느끼한 음식인 볶음밥에 있어서 느끼함을 유지하는 계란탕보다는 고춧가루가 포함된 얼큰함으로 느끼함을 감소시켜주는 짬뽕 국물이 낫기 때문이다. 이는 수요미식회의 짬뽕 편에서도 다루어진 내용이며, 아무래도 상술한 이유로 인해 최근에는 중국집에서 계란탕 보다 짬뽕 국물을 주는 경우가 더 많은 편.
  23. [23] Nasi=밥, Goreng=볶다. 그래서 볶음면(Mi)은 미고렝(Mi Goreng)이다.
  24. [24] 설탕이 잔뜩 들어간 단맛의 중국식 간장의 일종.
  25. [25] 하지만 계란후라이까지 나오는 나시고렝은 그냥 나시고렝으로 시키면 안된다. 나시고렝 스페셜을 시켜야 계란후라이까지 나온다.
  26. [26] 비리야니라고도 하며 간혹 브리야니라고 표기되는 경우도 있다.
  27. [27] 당근이나 컬리플라워, 토마토같은 것.
  28. [28] 재료를 거의 튀길 수 있을 정도로.
  29. [29] 스펠링은 Pilav이지만 터키어의 v는 모음 뒤에 위치해있을 때 v와 ı(으) 사이에 위치한 애매한 발음이 난다. 굳이 한글로 표기하면 '으'에 가깝다.
  30. [30] 때문에 한국에 온 터키 사람들은 한식에 나오는 밥이 너무 싱겁다며 밥에다 소금을 치기도 한다.
  31. [31] 실제 발음은 /빠에야/에 가깝다. 스페인어 음운은 무성음이 된소리에 가깝게 발음되기 때문.이걸 먹을 바에야 빠에야 먹겠다는 말장난도 있다
  32. [32]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어려운 재료들이 잔뜩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미국 등에서는 대부분 매우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다.
  33. [33] 레시피에는 30분동안이라고 하지만 불의 화력에 따라 줄어들 수 있다.
  34. [34] 월계수잎이 들어가는 이유는 완성품에 향을 넣기 위해서인데, 깻잎으로 대체해도 상관없을 것 같기도 하다.
  35. [35] 굳이 번거롭게 3/4과 1/4로 나누는 이유는, 라이스를 넣고 졸이는 과정에서 냄비 바닥에 소스가 타는걸 막기 위해서라고 한다
  36. [36] 프랑스식 소시지인 앙두이나 스페인식 소시지인 초리조가 자주 들어간다. 둘 다 매콤한 맛이 있는 소시지로서 한국에서는 에스푸드에서 제조한 것을 구할 수 있다.
  37. [37] 시중에서 케이준 향신료 조합품을 팔지만 본인이 직접 조합해도 상관없다.
  38. [38] 자세한 조리방법은 링크참조.
  39. [39] 양파, 마늘, 피망, 후추, 케이준 페퍼, 그리고 앙두이 대신 미국식 컨트리 소시지가 들어갔다. 주문하면 밥통에서 퍼서 주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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