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다비치의 곡에 대한 내용은 사랑과 전쟁(다비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4주 후에 뵙는 드라마 왼편의 여성 직원은 전원 꺼진 노트북눕혀서 타자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모니터를 세우면 신구를 가리기 때문에.(...)

1. 소개
2. 1기(1999년~2009년)
3. 2기(2011년~2014년)
3.1. 주요 에피소드
3.1.1. 2011년(1화~7화)
3.1.1.1. 1화: 결혼의 목적
3.1.1.2. 3화: 아내의 욕망
3.1.2. 2012년(8화 ~ 54화)
3.1.2.1. 15화: 엄마야 누나야
3.1.2.2. 17화: 사라진 아내
3.1.2.3. 18화: 혼수전쟁
3.1.2.5. 20화: 돌아와요 어머니
3.1.2.6. 22화: 아들을 위하여
3.1.2.7. 32화: 일등맘 스캔들
3.1.2.8. 37화: 리틀맘 부부
3.1.2.9. 38화: 두 며느리
3.1.2.10. 40화: 실종
3.1.2.11. 43화: 별 낳은 부모
3.1.2.12. 45화: 주폭 마누라
3.1.2.13. 53화: 천하무적 시아버지
3.1.3. 2013년(55화~97화)
3.1.3.1. 55화: 두 번째 엄마
3.1.3.2. 56화: 위기의 며느리
3.1.3.3. 75화: 아내의 옛 그림자
3.1.4. 2014년(98화~124화)
3.1.4.1. 98화: 수상한 모녀
3.1.4.2. 100화: 며느리 열전
3.1.4.3. 114화: 가족의 탄생
3.1.5. 아이돌판 사랑과 전쟁 2
4. 주요 출연배우

1. 소개

대작 드라마가 별로 없는 금요일 시간대[1]의 최강자로 오랫동안 군림했던 KBS의 드라마. 1999년에 처음 방영된 이래 2009년 4월 17일에 479회로 1기가 종영했으며, 2011년부터 2014년까지 2기가 방영되었다.

드라마가 맞지만, 의외로 드라마국 제작이 아니라 예능국 제작이다. 이렇게 드라마이면서도 드라마국이 아닌 다른 부서에서 제작을 한 사례로 대표적인 것이 <프로듀사>,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2][3] 가 있다.

이런 류의 드라마가 의외로 역사가 깊은데, 신인배우나 출연이 뜸한 중견배우의 밥벌이(...) 겸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이자 시험단계로 단막극이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예능국에서 제작하는 것은 베스트셀러 극장이나 베스트 극장과 다른 점이다. 사랑과 전쟁과는 별도로 주말에 단막극도 부활한 셈이다.

일각에서는 사랑과 전쟁을 막장 드라마의 전형적인 클리셰만 나오는 드라마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드라마는 명백하게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하고 사건의 고증도 정확하게 하려고 노력하는데다 배우들의 연기력도 훌륭한 드라마다. 하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해서 모든 결혼 생활이 이렇지는 않다.

또한, 범죄도 찾아보면 얼마든지 드라마를 능가하는 흉악범죄가 있지만 그것이 곧 한국의 세계적인 치안수준에 대한 비판근거가 될 수는 없다. 비슷하게 결혼생활이야 엄청 많은 사람이 경험하는 것이기에 이보다 더한 실화도 훨씬 많으며 별 문제가 없이 사는 부부들도 정말 많다. 한 마디로, 결혼생활은 어디까지나 본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달려있는 것이며 무조건 행복/불행해지는 것이 아니다.

1984년~1997년에 방영한 드라마 게임[4]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상황극을 1시간 정도 보여주고 게스트들이나 전문가를 모시고 대담을 나누었는데,[5] 그 형식을 발전시켜서 조정위원회라는 특별한 상황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간 것이다. 실제로 초반에 <사랑과 전쟁>은 다 끝난 뒤에 신구가 나와서 시청자들에게 이야기하거나 에피소드 시작 전에 조정위원들이 시청자들에게 이야기하는 부분이 삽입되었고 이것은 초기 <드라마 게임>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다.

단막극형식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신인 작가들이 대본을 집필하기도 했으며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도 사랑과 전쟁에서 상당기간 대본을 집필했다. 가끔 명절연휴에는 특집으로 편성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경우 이금림 작가 등 원로 작가들이 집필하기도 했었다.

그렇게 보이지는 않을수 있겠지만, 아침마당에서 따로 독립한 프로그램에 가까웠다. 정확하게는, 아침마당에 출연하는 문제가 있는 부부들의 사연을 극화한 재연코너가 인기가 좋아져서 아예 따로 프로그램을 신설한 것이다. 그래서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에 사랑과 전쟁을 검색하면 교양 프로그램으로 뜬다.(...) 다만 과거에 주요 지상파 방송국에서 오락 프로그램을 총 방송시간의 50% 이상 초과 편성할 수 없는 탓에 꼼수로 교양성이 있어보이는 오락 프로그램을 교양 프로그램으로 분류한 예가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방송 당시 국내 지상파 유일의 19금 프로그램으로, 특선영화 등 부정기 편성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이 등급이 적용된 건 2003년부터였다. 그만큼 엄청난 막장도를 자랑하지만 미성년자도 많이 봤다. 청소년이 좋아하는 드라마 1위에 랭크된 짤이 돌아다니기도 했다. 실제로도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 다만 본방이 지상파로 송출되는데다가 KBS가 공영방송이라는 한계점(?) 때문에 19금 딱지 받은 것치고는 수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일부 회차(등급제 도입 초기 포함)나 특집 방송은 15금으로 낮춰서 방영했다.(드물게 12금도 있었다.) 그런데 GTV와 엣지TV에서는 어찌된 일인지 15금으로 방영되고 있다. 아무래도 시간대를 청소년 보호 시간대에 방영하기 위한 악수(惡手)로 보인다. 그런데 문제는 친구, 우리들의 전설, 과는 달리 문제가 되는 장면도 여과 없이 방영중이라는 것.

밸런스를 대체적으로 맞춰서 남편과 아내 모두 서로 과실이 있는 경우가 있어 이혼을 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애매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끔 밸런스가 안 맞거나 아예 한 쪽의 잘못이 너무 심한 경우도 있는데 371화 <주인집 아저씨는 벨을 2번 울린다>는 이혼 찬성이 99.5%로 압도적인 찬성율을 보여줬다.[6]

2. 1기(1999년~2009년)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라서 매회 시나리오가 다르다. 하지만 언제나 이혼까지 오게된 된 부부와 그 부부의 이야기를 들은 항암치료사 조정위원들이 조언을 해주거나 일갈(...)을 하는 형식의 레파토리는 1화부터 마지막화까지 비슷하다. 이혼을 주제로 하고 있지만 에피소드 마지막 즈음에 나오는 법원처럼 보이는 장소는 조정위원회이기 때문에 실제로 이혼하는 부부는 대부분 나오지 않았다. 물론 예외는 있어 너무 막장 오브 막장이거나 양측의 의사가 너무 단호해서 조정기간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시에는 법정으로 직행했다.

일부 실제 사례 덕에 한국 드라마 중에 유일하게 시청자 참여형 드라마로 여지껏 방영된 에피소드의 대부분이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라고 하지만 전부 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예를 들어, 377화 '친모녀처럼 지내던 시어머니가 알고보니 여자로 성전환한 남자였다'는 에피소드는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뻥이 너무 심한것 아니냐'고 까였다. 그런데 이혼 사건 전문 변호사 등 그 바닥 사건들을 아는 사람들 말로는 사랑과 전쟁은 매우 순화된 내용이거나 온전한 상황들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그대로 극화했으면 제한상영가 or 방송금지 크리 먹을 사연도 있다는 얘기

방송이 끝난 후에 이혼 찬성 반대 or 양육권[7]을 두고 투표를 진행하기도 하며, 방송 초기에는 ARS 투표로 진행했다가 인터넷 투표로 바뀌었다. 인터넷 투표가 가능한 이유는 이 프로그램이 사실 KBS 드라마국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예능국에서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이 인기의 비결은 막장드라마의 막장스러운 시츄에이션을 한 시간에 꽉꽉 몰아넣은 것이 인기의 비결. 다른 막장드라마를 시리즈별로 다 볼려면 수십-수백화는 봐야되는데 사랑과 전쟁 한편을 보면 막장 드라마 한 시리즈의 다이제스트를 보는 셈이 되는거니.(...)

한류 열풍으로 몇몇 아시아 국가에 수출되었다.(...) 이 드라마에서 나온 유행어로 신구의 4주 간의 조정 기간을 드리겠습니다, 간단하게 4주 후에 뵙겠습니다가 있다. 물론 항상 4주인 것은 아니고 기간을 증감해 3주, 6주, 8주 등이 나오기도 한다.

다만 조정 기간을 받아들이지 않고 이혼재판으로 넘기는 경우도 있었다. 203화인 아내는 에로배우 편이 그 예. 참고로 203화에서는 84%가 이혼을 찬성했다. 제목만 봐도 그 이유를 알 수 있다.[8] 268화인 아내의 결혼식 편에서 이혼녀 행세를 하면서 불륜을 저지르고 그것도 모자라서 불륜상대남과 새로 결혼식까지 하다가 이혼녀가 아닌 것을 들켜 관계가 완전히 쫑난 사례가 있다. 진짜 이혼녀 신세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아내가, 재판 이혼하면 이전에 했던 합의가 무효화된다는 신구의 설명에 길바닥에 나앉는 신세가 되지는 않을수 있다며 재판가겠다고 외쳤는데 아내가 유책 배우자라 남편이 아내에게 위자료 청구가 가능하다는 설명까지 나온다. 그리고 남편이 위자료 청구소송을 하겠다고 나서고, 신구가 대충 조정은 여기서 끝났다고 판단하면서 조정을 마치겠다고 말하자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아내가 조정기간을 더 달라고 애원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를 못 들은 체 하면서 문서를 정리하고 목을 축이는 조정위원들이 포인트(...).

그리고 조정이 전혀 무의미해지는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예를 들면 조정 중 말다툼하던 부부가 갑자기 마음을 바꿔서 합의 이혼으로 가는 경우도 있는데, 238화인 섬에서 아내를 바꿨다 편에서 불륜을 저질러 놓고서 이유없이 이혼을 거부하던 남편이 조정 도중 옆집 부부가 갑자기 자신들도 이혼하겠다고 법정에 난입하여 불륜 상대녀가 남편에게 "우리 같이 살자"고 말하자 마음을 바꾸고 이혼을 하겠다고 나선 사례. 물론, 이렇게 남의 이혼 법정에 들어가는 것은 불법이다. 증인 출석이라면 모를까.

그러는가 하면 409화인 아이엠 스파이 편에서는 조정위원회가 끝나자마자 바로 아내가 경찰에 붙잡히면서 끝났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에서는 특별출연한 고혜성이 체육복을 입고 공항까지 추격전을 벌였다(...). 위와 같은 경우라면 이 대사 없이 그냥 마치기도 한다.[9]

심지어는 328회인 사기 결혼 에피소드에서는 아내가 아예 죄수복을 입고 수갑을 찬 채로 조정위원회에 참석하기도 했는데, 남편과 결혼하기 위해 과거를 세탁하고 직업까지 속이고 임신했다고 속이고 결혼했는데 거짓 임신[10]이 뽀록나려 하자 다른 사람의 아이를 훔쳤는데, 이 사실이 발각되어 유괴죄로 체포되어 구속되었다.

또한 한 남자가 한회차에 이혼 조정에 두 번 오는 경우도 있었는데, 룸살롱 호스티스와 바람이 나서 이혼의 유책 책임자로 이혼 조정에 불려와 전부인에게 이혼 당했고, 그 후 룸살롱 나가요와 재혼했는데, 룸살롱 나가요의 무개념과 외도로 이혼을 신청하여 이혼 조정에 또 다시 참석하게 되었다. 393회 '사랑이 눈 감을 때' 편인데, 첫 번째 이혼 조정에선 "4주 후에 뵙겠습니다." 대사가 나왔는데, 두 번째 조정에선 나가요의 태도에 조정위원들이 단단히 빡쳤는지 바로 이혼 소송으로 넘겨버렸다.

막장도가 가장 심한 에피소드로는 452화인 노예 며느리편이 있다. 인터넷에서도 화제가 될 정도로 유명했는데, 여자가 당한 일이 그야말로 막장의 정수. 시어머니의 구박[11]은 기본이고, 남편의 무관심[12]에, 집안일 뿐만 아니라 밭일까지 혼자 도맡아 하고, 씨받이를 따로 들여서 애를 낳게 하고, 친정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자 시가(媤家)에 도와달라고 했지만 바로 거절당하고, 대신 친구의 도움으로 수술비로 쓸 300만원을 간신히 마련하지만 결국 제대로 치료를 못 받은 친정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이 와중에 시어머니는 고인드립까지 시전하고, 결국 며느리는 장례 후 빈 친정집을 정리하면서 이혼을 결심하지만, 딸을 데리고 나오기가 어려워서 망설이게 된다. 그리고 시가에 돌아오자 씨받이가 낳은 아이가 다른 남자의 아이였다는 것이 밝혀지고, 이 과정에서 3천만원이라는 거액의 돈이 오간 것까지 비리가 줄줄이 드러난다. 참다못한 며느리는 결국 이혼을 제기하고, 이 모든 이야기를 들은 조정위원들도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는다. 이런 와중에도 분위기 파악 못한 남편은 반성은커녕 변명만 해댄다. 시집와서 일 많이 한 것이 이혼사유가 되냐고 따지는 남편에게 신구가 "네, 됩니다."라고 말하면서[13] 데꿀멍시키고, 씨받이를 들인 것이 뭐가 잘못된 것이냐고 따지는 남편에게[14] 역시 법률조항[15]을 들먹이며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하며 2차 데꿀멍을 시킨다. 남편이 사기당한 것이라고 아무리 주장해도 금전적인 이익을 제시하여 대리모를 들인 사실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양육권 및 위자료 청구소송을 하더라도 남편이 결정적으로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 며느리가 확실하게 이혼을 원하고 있는데다 이혼사유마저 확실하기 때문에 조정위원회도 더 이상 조정이 불필요하다고 판단, 조정기간을 주지 않고 이혼재판으로 직행한다. 그 다음회에 나온 시청자 투표에서는 무려 92.4%가 이혼에 찬성하는 결과가 나왔다.

2000년대 초에 한창 스와핑 문제로 국내 뉴스가 시끄러웠을 때는 딱 맞춰서 스와핑하다가 이혼하게 된 젊은 부부 에피소드도 나왔다(...). 2003년 11월 21일에 방영되었던 210화인 체인징 파트너 편인데 남편과 아내 모두 결혼 전에는 화려하게 성생활을 하다가 맞선으로 만나 결혼했는데, 남편은 더 자극적인 섹스를 원해서(...) 인터넷 스와핑 동호회에 가입한다. 이에 당연히 아내는 펄쩍 뛰지만 결국 남편의 집요한 권유에 못 이기고 모임에 따라갔는데, 거기서 그날 자기 파트너가 된 다른 집 남편이랑 눈이 맞아서 결국 그 둘이 각자 이혼한 뒤 재혼하려고 한다는 이야기. 주인공 남편은 자신의 사회적 명성에 금이 갈까 두렵기도 하고 아내에 대한 정이 아주 없진 않았어서 이혼에 반대한다.

반면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감동적인 에피소드도 존재했다. 대표적인 예가 2005년에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방영한 317회인 일편단심 민들레 편. 부부끼리 서로 못 죽여 안달인 다른 에피소드와 달리 여기서는 에이즈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남편이 자신 때문에 갖은 고생을 다하는 아내를 놓아주기 위해 이혼을 결심하고, 반대로 아내는 "이 사람 옆에는 내가 끝까지 있어야 한다"며 이혼을 거부하는 내용이다. 특히 후반부에 부부가 조정 위원들에게 하는 말이라든지[16] 마지막에 남편이 죽음을 앞두고 가출하면서 아내와 딸에게 남긴 "죽어서도 영원히 사랑한다"는 내용의 편지가 나오는 장면에서 눈물을 쏟은 시청자들이 많았다.

전국노래자랑, 생방송 심야토론, 추적 60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같은 프로그램보다는 늦게 신설되었으나 어쨌든 상당한 장수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고정 출연진이 바뀌었다. 맨 처음에 신구-김흥기-전원주가 조정위원역을 맡았으나 전원주가 단 1회만 출연했다가 배역에 어울리지 않아서 그랬는지 하차하고 2회부터 양미경으로 교체되었고 2000년에 양미경이 하차하면서 정애리로 교체되었다. 그러다가 2004년 1월에 김흥기가 연극 에쿠스를 준비하던 중 쓰러지는 바람에 이호재[17]로 교체되어 마지막회까지 이어졌다.

시청률은 꽤 높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막장 에피소드 일색으로 진행되며 취지가 퇴색되었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 그래도 고정시청층은 나름대로 탄탄했기에 2008년 금융위기 이전까지는 KBS 입장에서 적은 제작비로도[18] 많은 광고수익을 얻었던 효자 프로그램이었지만 금융위기가 닥친 이후로는 광고수익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2009년 4월 17일에 479회로 막을 내렸다. 그리고 후속으로 코미디쇼 희희낙락이 방영되는데... 코미디쇼 희희낙락에서 법원 세트장을 고스란히 썼다. 이는 처음으로 세트장에서 촬영할때 출연진들이 밝힌 사항으로 시청자 게시판에 "사랑과 전쟁 세트장이 나왔으면 좋겠네요."라는 게시글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2008년 9월 25일에 개봉한 TV판의 주요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극장판도 있는데, 한 여자가 11명의 남자와 붕가붕가하는 내용(...) 감독은 극장이니 더 높은 수위가 가능하다고 자랑하고, ARS나 인터넷 찬반투표를 통해 열린 결말을 제공하던 TV판과 달리 극장 관객 투표나 다중 결말 제공은 해줄거란 얘기가 없어서 극장판을 빙자해 막장도가 심화된 3류 에로 영화 정도나 만드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왔는데 결과는 예상대로 되었다.

사랑과 전쟁 위키도 있다(...).

3. 2기(2011년~2014년)

2011년 11월 11일에 가을 개편을 맞아 부활했다.

시즌2의 배우들 중에서는 곽현화, 한그림 양의 인기가 높다. 또한 기존의 조정위원인 신구, 이호재, 정애리가 전부 하차하고 실제로 활동하고 있는 정신건강의학ㆍ성의학 전문의 강동우&백혜경 부부, 심리극 전문가 김영한, 가정상담 전문가 김숙기 원장, 가정법률 전문가 이명숙가 투입되어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고 시청자들이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으나, 1기에 비해서 너무 밋밋하다는 의견[19]이 많아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고 결국 2012년 첫 방송부터는 연기자인 전무송이 투입되었다.

그 전의 방송에는 5명의 전문가가 각자의 의견만 제시했다면 전무송이 투입된 이후에는 100분 토론처럼 전문가들의 토론을 이끌면서 하나의 의견으로 종합을 하는 과거의 신구와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극중에서 전무송은 상담가 역으로 나오는듯하며 극 중간에 이야기를 이끌고 있는 부부들이 전무송의 사무실에 와서 그동안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형식으로 과거의 가정법원과는 다른 분위기다. 전무송이 투입된 이후 기존의 5인의 전문가 중 심리극 전문가 김영한은 하차했다.

끝날 때마다 전무송이 "자, 지금 여러분의 가정은 행복하십니까?"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이 말은 시즌1 신구의 "4주 후에 뵙겠습니다"의 뒤를 잇는, 시즌2를 대표하는 말이 되었다. 후임인 강석우도 이 말을 마무리로 썼다.

2012년 12월에는 전무송이 하차하고 강석우가 투입되었다. 장진구? 기존의 전문가들은 방송에 나오지 않고 의견만 제시한다. 강석우와 심야 방송이라는 조합 때문에 묘하게 토요미스테리 극장의 향기가 난다. 사랑과 전쟁 시간대에 시즌제 드라마가 추진되고 있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 강석우도 107회를 끝으로 하차했다. 악역으로 등장하는 여자 주인공이 서울말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나이드신 시골 분들은 실제 며느리로 서울 여자들을 꺼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2013년 11월 15일 방송분에서 이 현상을 디스(...)하기도 했다.

한편 2013년 초엔 해피투게더에 사랑과 전쟁 2 고정 연기자들이 출연해서 드라마의 비화 및 뒷이야기를 보여줬다. 출연은 이시은, 민지영, 최영완, 이정수 4인이 출연하였으며 훌륭한 입담을 보여줬다. 특히 민지영의 벨소리 바람났어, 이시은의 최고 시청률 자랑, 최영완의 트로트 열창 등을 보여줬다. 뒷이야기에서 밝힌 바로는 각 에피소드마다 실화 80%, 각색 20%라고 한다. 각색은 심의 때문에 수위를 낮추기 위해서. 심지어는 사건의 주인공도 직접 만나봤다고도 한다. ㅎㄷㄷ

2013년 3월 22일자 방송에서는 믿을수 없다면서 이건 뭐 사랑과 전쟁도 아니고.라는 대사가 나오기도 했다. 같은 해 10월 18일자 방송에서도 부부싸움 중에 얼마전 사랑과 전쟁 아이돌판에서 보니까...라는 대사가 나왔다. 셀프 디스. 2014년 1월 17일에 2기 100회 특집인 '며느리 열전'에서 NS윤지가 또 셀프 디스를 시전했다.

2기 중반에 와서는 불륜이나 고부갈등 같은 진부한 소재에서 벗어나 가족에 관한 다른 문제에 대해서도 다루는 에피소드도 나온다. 방송초기의 드라마게임과 비슷한 노선을 걸은 셈. 그 예로 63회 '엄마 그리고 딸' 편에서는 며느리가 남편과는 물론 시누이시어머니와의 사이까지 좋음에도 불구하고 남아선호사상으로 어릴때부터 자신을 학대해온 친어머니와의 갈등 때문에, 더 이상 혼인관계를 유지하다간 남편에게마저 피해가 갈 것을 견딜 수 없어 남편을 지키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이혼을 결심한다는 이야기가 나와 많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심지어 이 에피소드는 거의 90%가 실화[20]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으며 지금도 인터넷에서는 이 에피소드의 실제 주인공이 올린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글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드라마에 묘사된 것은 정말 새발의 피, 천인공노할 수준의 극심한 아동학대를 받고 자랐다. 어떻게 친엄마가 저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너무 기분나빠지는 내용이라 인용하기도 싫다. 단, 이 부부는 실제로는 이혼하지 않고 친정과 거의 연을 끊은 채로 잘 살고 있다고 한다.[21]

하지만 성장기 자녀의 돌발행동에 따른 가정불화와 그 치유과정을 그린 111회 은둔형 외톨이 편, 입양아 문제를 다룬 114회 가족의 탄생 편, 재혼 가정에서 발생하는 자식들간의 갈등을 다룬 115회 엄마! 어디가? 편 등은 가족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는 감동적인 내용이며 사랑과 전쟁답지 않게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여담으로 시즌2 6화에서는 어린이집 아동학대도 다룬 적이 있다. 그것도 현실적으로 표현을 했다!! 이 때 이 내용이 그리 화제가 안 됐는지 수년 후에 현실로 대대로 나타나고 나서야 인식이 되기 시작했다.

2014년 7월 9일, 사랑과 전쟁이 방영되던 시간대에 나는 남자다가 정규편성이 되면서 사랑과 전쟁 2기는 같은 해 8월 1일에 충격적인 내용의 124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22] 다만 완전한 종영은 아니고 조만간 3기를 준비 중이라고 했으나.... '나는 남자다'를 그 시간대로 결정했던건 3기의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3기 제작은 무산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관련기사 이는 사랑과 전쟁이 효자 프로그램이었던 1기 방영시와는 방송환경이 많이 달려져서 생각보다 돈이 안되는 프로그램이 되어버렸고, 이 때문에 외주제작에서 내부제작으로 옮겼다가 다시 외주로 왔다갔다하기도 하고 제작사가 교체되기도 하다가 종영이 결정났었는데 후속준비가 늦어지면서 제작사 없이 자체제작으로 진행될 뻔하기도 했다고 한다. 결국 연장 얘기와 3기 얘기가 나오면서 새 제작사가 들어오기는 했는데 종영하는 방향으로 결정나면서 결국 종영했다고 한다. 마침 비슷한 시기에 간통죄가 폐지되어 소재 격감이 우려된 점도 반영된 듯하다.[23]

3.1. 주요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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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2011년(1화~7화)

3.1.1.1. 1화: 결혼의 목적

등장인물 및 배역: 남편(이준우), 아내(장은비) / 극본: 김효은, 연출: 김진환

2011년 11월 11일에 방영되었으며, 남편과의 불임으로 고통받던 아내가 대리부를 들여[24] 아이를 낳은 일이 발각되어 이혼을 요구받는다는 전개로 흐른다 여담이지만 이 편에 보이프렌드가 나온다.

3.1.1.2. 3화: 아내의 욕망

바쁜 상황속에서도 결혼 후 임신까지 하여 행복하게 지내던 재욱과 해영 부부. 어느 날,남편 재욱은 대기업 회사에서 아주 중요한 외국 파견에 나가 만삭인 아내 해영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해영이 아이를 낳을려고 큰 고통을 얻자 아주 급해서 병원에 갈 수 없고 택시를 부르고 장모에게 전화를 걸어 힘내라고 말했다. 그래도 다행다행으로 해영은 아이를 낳은데 큰 문제는 없었고 자기 아들인 윤후를 보자 뿌듯해하며 본다. 윤후를 낳은 16년 후, 해영이 아들을 보는 눈과 남편을 보는 눈이 아주 크게 달라졌다. 아들한테 고액과외를 쓰고 학원이 끝나면 데리러 오거나, 저녁을 푸근하게 차리는 등 아들만 막 바라만 봤지만 대기업 부장이 된 남편을 보는 눈이 시쿤둥해보이고 푸근한 저녁은 커녕 그냥 컵라면이나 주는 등 아주 힘들게 일에 채이는 남편한테 응원을 하지 않고 돈만 많이벌라는 눈빛으로만 본다. 어느 날, 해영에게 큰 골칫거리가 생겼다. 그것은 바로 아는 엄마의 아들인 태인이가 자기아들과의 성적이 비슷비슷하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해영은 몰래몰래 태인이네 엄마를 몰래 시기하면서 학교 입시설명회에 제대로 참석못하게 만들어 거짓말을 한다. 몇 일 후, 윤후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줄도 모르고 우리 아빤 돈을 많이 벌음에도 불구하고 이게뭐냐고 푸념을 하면서 어학연수 좀 보내달라고 엄마한테 졸랐다. 아들바보인 해영은 윤후의 말을 듣고 오늘 회사 상사한테 크게 한 소리를 들은 재욱에게 아파트집 팔아 윤후 어학연수 보내자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듣자 남편 재욱은 당연히 안된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영은 남편몰래 부동산에 가서 아파트집을 팔아 윤후 어학연수 보내는데 성공했다. 해영이 남편 몰래 집을 파는 동안 윤후는 전교 1등임에도 불구하고 나쁜 일진들과 손잡고 삥뜯는 나쁜짓을 저지른다. 이 때문에 일진들이 "공부잘하는 놈이 왜 이런짓거리들을 하고 다니냐며?" 의아해하지만 본인은 상관없다며 1등 성적표만 보여주면 그만이라며 자랑스럽게 말한다(...). 하루가 지난 후, 윤후는 미국에 떠나고 해영은 만족스럽게 느꼈지만 윤후가 어학연수를 받고 귀국하는 날에 해영이 집 팔았다는 사실을 나중에 안 재욱이 크게 분노해 왜 상의도 없이 자기 마음대로 하고 다니냐고 말했지만, 해영은 뭐가 불만이냐며 우리 아들 아주 좋은 직업들을 시키는데 돈을 보태줬다고 적반하장을 해댔다. 이 사건을 겪고 난 몇 달 후, 더 큰 사건이 일어났는데 윤후가 태인이를 일진들은 시켜 폭행하게 만든 사건이다. 사건배경을 말하자면 학교 중간고사 발표 날에 태인이가 전교 1등했다는 말과 많은 반 학생들이 태인이를 크게 부러워하는 반응을 보이자 태인이에게 큰 분노를 느꼈고, 저녁에 엄마가 태인이한테 뒤쳤다는 사실을 듣고 어묵이나 파는 태인이한테 왜 뒤지냐고, 다 너를 위한거다라며 야단을 치지만, 사실 윤후는 태인이한테 큰 분노를 느낀상태여서 그 분노가 터진 윤후가 "죽여버릴꺼야."라고 중얼거리면서 바깥에 뛰쳐나갔다. 그리고 놀이터에서 예전에 만난 일진들을 불러 돈 5만원을 주면서 태인이를 패달라고 시키면서 태인이가 맞는 장면을 보면서 실실 웃고 있다. 하지만 이 사실은 얼마지나지 않아 금방 들켜 버렸다. 하지만 윤후는 자기가 일진들을 시켜 태인이를 때려달라고 말한 사실을 말하기는 커녕 "거짓말이에요. 전 그냥 무서워서 구경만 했을뿐이에요. 얘네들이랑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요."라고 완전 시치미를 땐다.

3.1.2. 2012년(8화 ~ 54화)

3.1.2.1. 15화: 엄마야 누나야

세은(백소미)이라는 여자가 결혼을 했다. 남편 우진(강지우)에게는 홀어머니 영희(서권순)와 누나 성주(박주희)[25]가 있고, 여동생 나연도 있었으나 나연은 몇 년 전에 사고로 죽었다고 했다. 우진은 나연의 보험금을 밑천으로 프랜차이즈 커피 사업을 시작, 사업이 잘 되어 제법 유복하게 살고 있었다. 성주는 결혼하여 따로 살림을 차렸다.

갓 결혼한 세은은 시어머니, 남편과 함께 살기 시작했다. 시어머니도 남편도 모두 자상하여, 세은은 행복했다. 거실에는 우진&세은의 결혼사진과 함께, 세은이 시집오기 전 영희, 성주, 우진, 나연이 함께 찍은 가족사진도 걸려 있었다. 영희와 우진은 종종 옛 가족사진을 보며, 죽은 나연을 그리워하곤 했다.

그러던 중, 성주가 이혼을 했다. 그녀는 "친정으로 돌아와 함께 살겠다"고 일방적으로 선포하고, 그로 인해 세은의 평온하던 결혼생활에 고통이 시작되었다. 시어머니조차 시키지 않는 시집살이를, 손위 시누이인 성주에게서 당하게 된 것이다. 성주는 사사건건 말도 안 되는 트집을 잡으며 세은을 괴롭혔고, 세은을 미워했다. 또한 성주는 아무런 일도 하지 않으면서 남동생 우진에게서 돈을 받아 사치스러운 생활을 했고, 집안에서는 손아래 올케인 세은을 함부로 대하며 하녀처럼 부려먹었다. "너는 죽은 내 여동생 덕분에 잘 먹고 잘 사는 거야!!"라고 입버릇처럼 윽박지르면서.

게다가 우진이 세은과 결혼하기 전에 다른 여자와 동거까지 했다는 사실이 우연히 밝혀지게 된다. 결혼 전에 그런 이야기를 전혀 들은 바 없었던 세은은 "어쩜 이렇게 나를 감쪽같이 속였느냐"며 분노하고, 남편과 시어머니는 면목 없어한다. 유일하게 성주만이 "남자가 그럴 수도 있지 뭘 그러냐?!"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며, 남동생을 감쌌다. 화가 난 세은은 집을 뛰쳐나왔지만, 우진이 찾아와 싹싹 비는 바람에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세은은 우진에게 "형님에게 큰돈을 척척 주지 말라"고 요구했고, 우진은 아내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그러자 성주는 자신의 친구 지숙을 찾아가 돈을 빌렸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지속했다. 물론 그 돈을 제대로 갚을 리 없었다. 성주가 변명을 늘어놓으며 차일피일 돈 갚는 것을 미루자, 참다 참다 못한 지숙은 결국 집까지 쫓아왔다. 마침 집에 있던 세은이 지숙을 맞이했다.

지숙: 어?? 여기 성주네 집 아닌가요??

세은: 네, 맞아요. 형님은 어머님과 함께 잠시 외출하셨어요. 저는 성주 씨의 올케에요.

지숙: 무슨 소리에요?? 성주에게는 오빠도 남동생도 없는데 올케라니요?? 성주에게는 나연이라는 여동생만 하나 있었는데, 나연이는 몇 년 전에 사고로 죽었어요.

세은과 지숙은 서로 어리둥절해하고, 그러다가 지숙은 벽에 걸려 있는 결혼사진과 가족사진을 보고는 놀란다. 마침 쇼핑을 나갔던 영희와 성주 모녀가 돌아오고, 지숙과 마주친 성주도 기겁한다. 그리고 가족 중에서 세은만 모르고 있던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영희는 우진의 친어머니가 아니었고, 성주도 우진의 친누나가 아니었다. 그리고 나연은 우진의 여동생이 아니라, 우진의 동거녀였다.

본래 천애고아였던 우진은, 학생 시절 어느 집에 하숙하게 된다. 하숙집 주인 아주머니인 영희는 일찍이 혼자가 되어, 두 딸 성주와 나연과 함께 살고 있었다. 우진은 하숙집 작은딸인 나연과 눈이 맞았고, 나연과 한 방에서 동거하기 시작했다. 영희와 성주도 우진을 무척이나 사랑해주었다.

난생 처음으로 가족의 따뜻한 정을 느낀 우진은 크게 감동했고, 나연뿐 아니라 영희와 성주 또한 각별히 사랑하여 장모처형으로 여기게 되었다. 혼인신고만 하지 않았지 우진은 사실상 나연과 부부였고(사실혼), 영희의 사위였으며, 성주의 제부였다. 영희, 성주, 나연, 우진은 넷이서 함께 살며 단란한 가정을 이루었다.

몇 년의 동거 끝에 슬슬 결혼식을 준비하던 도중, 비극이 닥친다. 나연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이다. 하루아침에 날벼락을 맞은 영희, 성주, 우진은 오열한다. 자연히 결혼식도 혼인신고도 못 하게 되었지만, 정이 깊이 들어버린 세 사람은 도저히 헤어지지 못했다. 영희는 우진을 아들로 삼는다. 우진은 영희를 어머니로, 성주를 누나로 모시고, 가족으로 함께 살게 된다. 그러던 중에 새로이 세은을 만나 결혼했고, 그리하여 영희는 세은의 시어머니, 성주는 세은의 손위 시누이가 되어버린 것.

모든 것을 알게 된 세은은 경악하여 절규한다. 그동안 성주가 자신을 볼 때마다 못 잡아먹어 안달하던 이유를, 비로소 알 수 있었다. 거실로 뛰쳐나와 자신이 시집오기 전의 가족사진을 보니, 세은은 소름이 끼쳤다. 여태 가엾이 죽은 손아래 시누이라고 여기며 영희, 성주, 우진과 함께 측은하게 바라보았던 사진 속 나연이, 사실은 남편의 전처(나 다름없는 여자)였으니. 세은은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느냐"고 소리를 지르다가, 가족사진이 담긴 액자를 집어던져 부숴 버린다. 그러자 그동안 '한없이 자상한 시어머니'였던 영희는 세은의 뺨을 때리며, 그제야 본심을 드러낸다.

우리 가족사진에 무슨 짓이야?! 우진이가 내 딸 나연이를 평생 잊어버리지 말라고, 눈에 잘 띄는 곳에 둔 거야!! 그동안 네가 우진이와 화기애애하게 사는 것을 보면서, 내 속에서 얼마나 불이 났는지 알아?! 우리 나연이가 있어야 할 자리에 네가 있어서!!

세은은 영희, 성주, 우진에게 "당신들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절규하고, 우진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하지만 우진은 세은과 이혼할 수 없다며 매달린다.

3.1.2.2. 17화: 사라진 아내

등장인물 및 배역: 아내(한그림), 남편(이재욱), 내연남(강진우) / 극본: 김태은, 연출: 김종윤

2012년 3월 9일에 방영된 잘못된 만남의 사랑과 전쟁 버전 에피소드. 불임[26]으로 시어머니의 구박을 받던[27] 아내 혜진은 남편인 상혁의 친구인 민우가 사정상 얹혀살게 되면서 엮이게 된다. 일 때문에 집을 비우던 남편에 비해 자신을 잘 챙겨주는 민우와 불륜에 빠졌고(...), 남편과의 결혼기념일에 사고를 저질러 혜진은 민우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그리고 혜진은 임신이 남편에게 알려지기 전에 기분전환 겸 여행을 다녀오겠다고 한 뒤 내연남이 된 민우와 함께 제주도로 도피해 아이를 낳고 동거한다.

한편 혜진의 실종 이후 처가까지 그녀를 찾아나섰으나 내연남과 처가가 한통속이었던 탓에 찾지 못하고 실의에 빠져 있던 상혁은 여동생이 우연히 발견한 휴대폰 사진을 통해 민우와 혜진이 연 돌잔치에 찾아가 꼬리를 잡고 간통죄[28]로 고소 및 이혼을 요구했다. 그리고 조정위원들은 불륜을 저지르고 내연남과 가출해 아이를 낳은 아내의 책임이 크므로 이혼이 가능하며, 아내가 불륜에 빠질 때까지 가정을 돌아보지 않은 남편의 책임도 있기에 이혼 및 위자료 청구로 사건을 마무리지을 것을 남편에게 권고하였다.

  • 실제로 아프리카 케냐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다. 7년간 아이를 원하던 부부의 이야기로 남편이 실제로 무정자증이었지만 오히려 아내 탓으로 돌리며 아내의 손목을 모두 잘랐다고 한다. 이게 대체 무정자증빼고 어디가 비슷한데? 아내는 다행히 한 기업의 후원으로 의수를 착용했다.
3.1.2.3. 18화: 혼수전쟁

등장인물 및 배역: 남편(이정수), 아내(민지영) / 극본: 하승현, 연출: 박기현

2012년 3월 16일에 방영되었다.

사무직인 현우는 7급 공무원인 지민과 연애를 하던 중, 속도위반으로 지민이 임신하자 결혼 및 혼수를 준비하게 된다. 문제는 집을 현우가 하기로 하였던

것이다. 5천만원을 저축한 지민과 달리 현우는 어머니에게 통장을 맡기고 있었고 현우가 번 돈은 모두 부모가 상가를 구입한 후 적자를 내어 진 빚을 갚는 데 들어가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때문에 현우가 직접 손에 쥘 수 있던 금액이 없어서 월세집을 구하려 했으나 이로인해 양가에서 갈등을 겪고 결국 집은 지민의 친정어머니가 집을 팔아서 낸 1억을 보태어 지민이 사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우의 어머니는 도리어 지민에게 예물을 요구하는 한편, 아파트를 현우의 명의로 할 것까지 요구했고[29] 현우는 지민과 어머니 사이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어머니 쪽에 쏠린 행보를 보였다(...). 지민은 현우 어머니의 언행에 질려 파혼을 생각했지만 아기 때문에 파혼할 수 없었고 그대로 현우와 결혼하게 된다.

결혼하고 지민이 아들을 낳은 후에도 현우, 지민 부부와 시부모 간의 갈등(주로 지민과 시부모)은 끊이지 않았고, 남편이 된 현우가 친부모만 감싸고돌면서 곪아가던 문제는 현우가 아내의 인감을 훔쳐서 어머니를 위해 통장을 만들어 줬다가 어머니가 그것마저 관리를 못하는 바람에 현우와 지민이 모두 빚을 지면서 폭발하고 말았다. 이 일로 지민은 패닉에 빠져 회사일에 집중하지 못하였고, 결국 지민이 담당하던 프로젝트가 실패하고 승진에서 누락되자 이대로는 답이 없다고 느낀 지민은 현우에게 이혼을 요구했고 이혼합의를 하던 중 아들의 양육권 문제[30]로 다시 한 번 다투는 것으로 끝난다.

이후 2012. 6. 29. 뒷이야기인 33화 고부전쟁이 방영되었는데, 두 사람이 정식으로 이혼절차를 밟기 전에 시어머니가 키우던 아이가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결국 재결합해서 살게 된다. 그러나 시어머니와의 문제는 해결이 안 되어 다시 위기에 몰리게 된다.

3.1.2.4. 19화: 마녀사냥

등장인물: 남편(조정래), 아내(박주희). [31] / 극본: 김효은, 연출: 김진환

2012년 3월 23일에 방영된 사내 정치파벌, 부부 간의 대립을 다룬 화. 사내커플이었던 부부 중에서 승진이 늦었던 남편이 아내에게 열등감을 느낀다. 그러다가 아내가 억울하게 불륜녀로 몰리자, 아내를 감싸주지는 못할망정 자신이 승진을 하는 조건으로 아내가 자신을 불륜녀로 몬 상사에 대해 고소하는 것을 막아주겠다는 조건으로 승진을 하려다 결국 아내의 반격으로 상사가 쫓겨나고 승진도 못하게 되자 남편은 너 때문에 승진을 못했다며 이혼을 요구한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는 인터넷에 올라와 화제가 된 글을 극화한 실화이다. 다만 실제 주인공은 미혼으로 프로그램 특성상 기혼으로 각색되었다. 하지만 상사에 의해 억울하게 상사의 불륜녀로 몰린 것과 상사의 아내와 처제에게 애꿎게 두들겨맞은 것, 상사의 진짜 불륜녀 역시 한 직장 동료였던 것(심지어 유부녀)은 사실 그대로다[32].

3.1.2.5. 20화: 돌아와요 어머니

등장인물: (), (),() / 극본: 김태은, 연출:김종윤

2012년 3월 30일에 방영되었다.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것에 대한 갈등을 다룬 화

3.1.2.6. 22화: 아들을 위하여

등장인물: 남편(최세환), 아내(민지영), 아들(배우명 미상) / 극본: 김효은, 연출: 김진환

2012년 4월 13일에 방영된 종교갈등을 다룬 화. 무당의 딸인 신애는 어머니가 무당인 것을 싫어하여 어머니의 존재를 지인들에게 숨기던 중, 개신교 집안의 아들 규형과 결혼하여 아들 준형을 낳고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고 있었다. 물론 시가가 개신교 집안이었기 때문에 신애는 친정 어머니는 돌아가셨다고 얼버무리고 남편을 따라 개신교 신자로 있었다.

하지만 평범하게 살아가는 내용만 나오면 사랑과 전쟁이 아니기 때문에그러던 어느 날, 신병이 내린 신애는 무당이 되지 않으려고 버텼으나 신병이 준형에게 옮겨가자 버티지 못하고 아들을 구하기 위해 신내림을 받아 무당이 된다. 신애가 무당이 되자 다행히 준형의 신병이 사라졌고, 그 동안 부끄러워하던 존재였던 친정 어머니와의 관계도 회복되었으나 주변의 개신교 신자들 몰래 용한 무당을 찾던(...) 시어머니에게 정체가 발각당하고 신애는 시가 쪽에서 온 사람들에 의해 강제로 안수기도를 받으며 개신교로 도로 개종할 것을 강요받았다. 또한 신애가 무당의 딸임을 숨기고 몰래 무당이 된 것에 격분한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현실에서는 개신교 단체들이 자신들의 종교를 비하하고 (그들의 관점에서는 이교인)무속을 옹호했다며 KBS를 깠다(...)

여담으로 민지영은 실제 사례의 주인공을 만나 연기를 준비했고 촬영 후 3일간 병원에 입원신세를 졌다.

3.1.2.7. 32화: 일등맘 스캔들

등장인물: (), (), () / 극본: 김태은 , 연출: 김종윤

2012년 6월 22일에 방영되었다. 자녀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다룬 화

원래살던 마을에서 공부잘하는 동네로 새로 이사온 윤미네 가족은 고등학교 동창인 미진을 만나게 된다

자기 딸을 위해서 학원을 알아봐달라는 부탁이 있었으나 뭔가 의심을 받는데 형편없는 학원대신 그룹과외한다는 소문을 듣고

윤미는 미진에게 간곡히 부탁하게 되는데 미진은 학교 운영회 쪽에서 모임을 가지자고 해서 가정부가 안나오는 날이라 윤미는 요리 좀 잘한다며 미진의 부탁을 들어준다 그러나 과외 넣어주지 못한다고 다른 엄마들이 만장일치로 대답하고 본인의 행동을 봐서 끼워준다고 했으니....

윤미는 미진에 대한 환멸을 드러낸다 그리고 남편이 병원 원무과에서 일한다는 조리돌림 때문에 주영이는 따돌림을 당한다

그룹과외로 유명한 박원장을 설득해서 자기 딸을 과외에 넣어주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비밀리로 행하던 뒷담화와 오해로 인해 이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는데

3.1.2.8. 37화: 리틀맘 부부

등장인물: 남편 은호(김용호), 아내 수지(한그림) / 극본: 김민주, 연출: 김진환

2012년 8월 17일에 방영된 화. 청소년 임신 문제를 다루었다. 제니주노?

고등학생인 수지와 은호[33]는 서로 사귀던 중 딱 한번의 사고를 쳐서(...) 수지가 은호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둘은 임신 사실을 알자 낙태를 생각했지만 아기를 낳아 어떻게든 키워 보기로 결정하고, 수지는 복대로 임신한 배를 숨기고 다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들키고 만다. 당연히 수지와 은호의 양가 부모가 뒤집어지고, 수지와 은호는 양가 부모의 입양 요구에도 아이를 낳아 키우겠다고 하고, 결국 수지가 아이를 낳자 두 사람은 양가 부모로부터 의절당한 채 은호와 동거생활을 하며 아이를 낳게 된다.

수지와 은호의 동거 생활은 처음에는 좋았지만 육아 자체로 인한 부담+생활비를 벌어오는 은호의 수입이 일정치 못하고 그나마 청소년이라고 시급,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함+양가 부모의 지원 없음의 삼중고로 고통받았으나 갑자기 마음이 바뀐 은호의 어머니[34]가 셋을 거두면서 상황이 나아지는 듯 했다. 하지만 은호의 어머니(=수지의 시어머니)는 은호 남매에게는 학업을 계속하도록 했지만 수지에게는 공부를 시키지 않고 육아를 떠넘겼으며 학교에 다니고 싶었던 수지는 몰래 시누이(은호 여동생)의 교복을 입었다가 아기가 거기다 토하는 바람에 욕을 먹었다(...). 그리고 지나가던 길에 우연히 은호의 여동생이 친구에게 "걔(수지)가 한때는 모범생이었지만 지금은 우리 집 식모일 뿐"이라는 뒷담화를 하는 것을 들은 수지의 친정어머니[35]가 은호네 집에 와서 "당신이 뭔데 내 딸을 식모로 만들었냐"며 따지자 은호의 어머니도 "자식 간수를 그렇게밖에 못 하냐?"며 말다툼을 벌이기에 이르렀고, 고생을 하면서 서로에게 정나미가 떨어진 수지와 은호는 서로 네가 아이를 키우라며 다투다가 조정위원회에 출두하게 된다(...).

3.1.2.9. 38화: 두 며느리

등장인물: 남편 상욱(김덕현), 후처 주나(박주희), 주나의 딸(배우 미상), 전처(배우 미상), 시어머니(배우 미상) / 극본: 김태은, 연출: 김종윤

2012년 8월 24일에 방영된 화. 전처와 후처를 두고 어머니에게 휘둘리는 남편을 다루었다.

남편 상욱은 전처와 시어머니 사이의 갈등으로 인해 이혼한 후, 역시 전 남편과 이혼한 후 딸이 있는 치과의사인 주나와 재혼하게 된다. 둘의 결혼생활은 처음에는 잘 유지되고 있었지만, 주나는 상욱과 딸과는 달리 시어머니에게 별 관심이 없었고 시어머니는 그런 주나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를 만나러 간 상욱은 그 동안 화해해서 어머니의 말동무가 되어 주던 전처와 재회했고 시어머니는 이 참에 며느리를 전처로 갈아치울 궁리를 하였다(...). 물론 이미 재혼한 상태였던 상욱은 전처와 선을 그으려 했지만 여러 이유로 상황이 꼬이는 바람에 전처가 결혼 전에 생기지 않았던 상욱의 아이를 임신하자 상황이 변하게 된다. 손자를 원하던 [36] 어머니의 설득에 넘어간 상욱이 낙태를 위해 산부인과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던 전처를 찾아가서 설득하여 전처가 아기를 낳기로 결심한 것이다.

결국 전처와 재결합하기로 마음을 굳힌 상욱은 전처가 만삭이 되자 아예 짐을 싸서 전처가 머물고 있던 어머니네 집으로 내려갔고, 산부인과 의사인 친구를 통해 낌새를 눈치챈 주나에게 상욱과 전처, 시어머니가 발각된다. 격분한 주나는 상욱에게 이혼을 요구, 전처를 간통죄로 고소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하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3.1.2.10. 40화: 실종

등장인물: 남편 지호(이석우), 아내 연수(민지영), 시누이(박주희) / 극본: 하승현, 연출: 박기현

2012년 9월 7일 방영. 가족 간 보험 사기에 대한 에피소드이며, 기존 에피소드와는 달리,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상당히 스릴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에피소드이다.

신혼부부인 연수와 지호. 어느 날, 남편 지호가 출근하자, 갑자기 표정이 바뀌어버리며 약을 한 움큼 털어넣더니 집의 재산 문서와 통장을 죄다 챙겨들고 사라져버린다. 퇴근 후, 자신의 누나, 연수와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온 지호. 하지만 집에 도착해 보니 연수의 옷가지와 집 문서, 통장 등이 죄다 사라진 뒤였다.

이야기는 2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렸을 때 부모를 잃은 것에 대한 큰 상처를 가지고 고아원에서 자라온 연수는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온 지호와 결혼에 성공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연수는 고아원에 있던 시절부터 앓아오던 불안장애와 과대망상증으로 인해 약물 치료를 받아오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남편 지호는 그런 연수를 이해해 주며 약 먹는 것도 챙겨 주는 등 달콤한 신혼 생활을 보내오고 있었다. 지호 역시 부모님이 없었고 가족이라고는 보험업에 종사하며 미혼인 누나 한 명 뿐이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연수는 지호가 어느 여자와 있는 걸 목격하게 된다. 게다가 본인의 과대망상증 때문인지 지호가 계속 그 여자와 불륜을 저지르는 꿈까지 꾸게 되고, 결국 지호의 누나인 시누이를 만나 그 여자에 대해 물어보자, 어렸을 때 어머니가 바람을 펴서 낳아 온 아이인데 이름은 김나영이고 어느 순간 집을 나가버렸다가 최근에 우리 앞에 나타났다는 설명을 해준다. 연수는 자신도 고아 출신이어서 그런가 나영에게 정이 가기 시작했고 아무리 어머니가 바람펴서 낳아 온 자식이라도 한 가족이고 자신의 손아래 시누이 아니겠냐며 나영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대접하려는 모습까지 보인다. 하지만, 얼마 안 가 나영은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나영의 장례식을 마친 뒤 연수는 시누이의 이상한 표정을 보고 놀라게 된다.

나영의 장례식을 마친 뒤 다시 일상으로 돌아 온 연수와 지호 부부. 그러던 중 연수는 책장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통장을 하나 발견하게 되는데, 통장 안에는 김나영의 사망 보험금 3억이 들어와 있었고 곧이어 자신의 이름으로 4억짜리 생명 보험이 들어져 있는 걸 알게 된다. 이상하게 생각한 연수는 지호에게 통장과 보험 가입서를 들고 가 따져보았지만, 지호는 보험 일을 하는 자신의 누나 실적을 올려 주기 위해 가입한 보험이며 사전에 말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게다가 지호와 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는데, 한 노숙자가 지호의 팔을 붙잡고, "그 애는 잘 있나?" 라는 말을 걸은 것부터, 간만에 만난 친구마저 지호의 얼굴을 보자 갑자기 표정이 바뀌며 꺼리는 모습을 보이는 등 이상한 느낌을 받게 된다.

결국 친구를 따로 만나 지호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데, 친구가 말해 준 건 지호가 자신의 고모 집에 세들어 살던 사람이었는데 마침 아내라고 하면서 한 여자를 데리고 왔었고, 마침 그 여자는 지호와 시누이가 말해 준 나영이었던 것. 친구의 고모 말로는 지호가 세들어 살던 시절 나영을 자신의 아내라고 하면서 데리고 왔었는데 당시 나영의 행색이 무슨 노숙자마냥 꼬질꼬질했다는 것. 당연히 의심이 들은 연수는 나영의 사진을 가지고 얼마 전 본 공원의 노숙자를 찾아가 이 여자를 아냐고 물어보자, 노숙자는 당연하다는 듯이 "알다마다. 그 남자(지호)가 와서 데리고 갔어." 라는 말을 남겼다. 결국 흥신소까지 가서 남편 지호의 뒷조사를 요청했는데. 지호의 부모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는데 그 생명보험금을 고스란히 지호가 챙겨간 걸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진 연수. 그대로 자신의 옷가지와 재산 문서 등을 챙겨 친구 집으로 도망쳐버리며 다시 처음 장면으로 되돌아온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연수가 사라졌기에 지호는 우선 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하고, 연수가 친구 집에 있다는 걸 알게 된 뒤 친구를 잘 설득해 연수를 다시 데려오려고 하지만, 연수는 특유의 불안장애까지 겹치며 지호를 믿지 않으려고 한다. 결국 지호는 연수에게 그러면 경찰서에 가서 사실을 확인해보자고 하고, 자신의 누나, 그리고 김나영의 친아버지라는 사람[37]까지 불러내 사실을 확인시켜준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지호의 아이를 가지는 데 성공한 연수. 시누이 역시 연수를 잘 챙겨주는 등 과거의 일은 잊고 행복한 나날이 지속된다. 그러던 중 연수는 차를 몰고 나가다가 브레이크가 파열되어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로 인해 아이까지 유산한 데 이어 실어증까지 걸리고 만다. 병실에서 연수는 나영이 교통사고로 죽은 뒤 지호 앞으로 3억의 보험금이 들어온 것과 자기 앞으로도 4억짜리 생명 보험이 들어져 있던 걸 생각하고 지호와 시누이가 자신을 죽이기 위해 미리 자동차의 브레이크를 고장내 놓은 뒤 자신을 죽여서 보험금을 타내려고 했다고 생각하고, 지호와 시누이에게 무조건 도망쳐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잠적해버린다.

얼마 후, 연수는 지호 앞에 나타나서 이혼 서류를 내민 뒤, 진실은 언젠간 다 밝혀질 것이고 허튼 짓하다가는 내가 널 죽여버릴 지도 모른다는 말을 남긴 뒤, 법원에서 보자는 말을 남긴 뒤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조정위원들이 나서서 솔루션을 말해주는 장면이 나오기 전, '잠시 후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집니다!' 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조정위원들의 솔루션이 나오고 나서 밝혀진 충격적인 진실이자 스포일러! 장면이 전환되자 아까 연수가 요청했던 흥신소 직원들이 나타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나오는데, 지호에게 누나가 한 명 있었는데 이미 사고로 죽고 그 보험금을 지호가 모두 챙겨갔다는 이야기를 나눈다. 사실 시누이라고 한 여자는 알고 보니 지호의 아내였으며 둘 사이에는 중병으로 인해 장기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딸도 한 명 있었다. 즉슨, 지호 부부는 딸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 직계 가족인 어머니와 누나 앞으로 거액의 보험을 들은 뒤 죽여서 보험금을 타내는 걸로 벌이를 이어오고 있던 부부 보험사기단이었고, 가족이 없는 나영과 연수를 끌어들여 결혼한 뒤 보험금을 타내려고 했던 것! 하지만 연수를 죽여 보험금을 타내는 걸 실패한 지호가 "일이 실패해서 결국 헤어지고 왔다" 라는 말을 하자, 그동안 시누이 역할을 맡아온 지호의 진짜 아내가 "그럼 오늘부터 일 시작해. 저기 옆 병실에 입원한 여자, 가족이 없는 것 같아." 라는 말을 남기면서 끝이 난다.

3.1.2.11. 43화: 별 낳은 부모

등장인물: 지선(최영완), 정호(운기호), 예은(이서연) / 극본: 민성원, 연출:이승면

2012년 10월 5일에 방영되었다. 자녀를 연예계에 개입시킨 문제점을 다룬 화

가난하지만 과일 트럭을 하며 화목하게 살고 있는 지선(최영완)과 정호(운기호) 부부. 어느 날 급한 대역 배우가 필요한 CF 감독에게 우연히 눈에 띄어 딸 예은(아역 이서연)이 발탁된다. 이 망고쥬스 CF는 인터넷에서 크게 화제가 되고 예은은 "망고소녀"로 알려지며 유명세를 탄다. 드라마 출연, 지방 행사 등을 거듭하며 급속도로 스타가 돼가는 예은. 과일 트럭도 "망고소녀 예은이네 과일 가게"란 간판과 함께 성황을 이룬다. 예은이가 유명해져 갈수록 지선은 야무지지 못한 남편이 술값을 마구 쓰는 것이 언짢고, 정호는 지선이 예은을 무리시켜가며 명품을 사들이는 것이 못마땅하다. 여기에 아들을 연예인 매니저로 취직시키고 싶어하는 정호의 누나가 가세하는데...

그러나 벌어온 돈으로 번듯한 가게를 내기로 하나 계약 사기를 당하고, 이것을 계기로 부부는 별거에 돌입한다. 정호는 누나의 집에 들어가고 지선(최영완)은 대형 연예기획사와 계약하여 예은을 활동시킨다. 빨리 크는 것을 막기 위한 심한 식단조절, 부담스러운 스케줄 등, 예은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히스테리 및 틱 장애 증상을 보이기에 이른다.

한편 정호의 누나는 올케 지선이 샘나기도 하고, 자신의 아들이 연예인 매니저가 된 입장이기도 하여, 정호에게 여러가지로 간섭하며 바람을 넣는다. 정호는 기획사의 동의 없이 영화사와 마음대로 계약을 하기도 하고, 전속계약 무효확인 청구소송을 내기도 한다. 공동양육권을 가진 남편의 동의 없이 부인이 단독계약했기 때문인데,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예은의 스캔들이 발생한다.

정호가 예은의 앞길을 가로막는다고 생각한 지선은 이혼을 요구하고, 정호는 숙이고 들어가 소송을 취하한다. 그러나 장차 이혼하게 되면 아이를 데리고 있는 쪽이 양육권 소송에서 유리하다는 점에 생각이 미친 정호 누나는 정호를 부추겨 영화 촬영 현장에서 예은을 납치하도록 하기에 이른다.

3.1.2.12. 45화: 주폭 마누라

등장인물: 남편 경준(이정수), 아내 소영(민지영) / 극본: 김민주, 연출: 김진환

2012년 10월 19일 방영. 알코올 중독증이 있는 아내가 나오는 에피소드이다.

소개팅으로 인해 결혼에 골인한 경준과 소영. 술을 좋아하는 소영은 평소에 애교도 많고 사근대는 성격이지만, 술만 마시면 사람이 돌변하는 게 가장 큰 문제였다.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술을 절제하지 못한다는 게 가장 큰 문제. 남편이 회식을 하고 들어올 경우 혼자 집에 있는 술을 마시다가 잠이 들어버린다던가, 심지어 경준이 예비군 훈련을 받으러 가는 바람에 집을 비우게 되었는데 그 사이 또 집에서 술을 마시고 취한 상태로 예비군 군부대까지 찾아가서 남편 내놓으라며 부대 앞에서 행패를 부리는[38] 등 소영은 술만 마시면 완전 다른 사람이 되어 버리고 만다. 하다못해 소영을 걱정한 경준은 소영에게 이정도면 알코올 중독이니 병원에 가서 상담을 좀 받아보면 어떻겠냐고 하지만, 오히로 소영은 자신을 왜 정신병자 취급하냐며 화를 낸다.

심지어 소영은 시댁 제사에까지 가서 숨겨둔 팩소주를 죄다 마셔버리고는 취해버려 제삿상 앞에서 행패를 부리고 구토까지 하는 등 시부모에게도 밉보이고 만다.

결국 소영은 경준에게 목줄과 쇠사슬을 주며 자신이 술을 마시지 못하게 쇠사슬로 묶어달라고 부탁하는데, 처음에는 어느 정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듯 보였으나 어느 새 소영은 술을 찾게 되었고, 남편 몰래 베란다에 숨겨둔 맥주를 목줄과 쇠사슬을 한 채로 꺼내 마시려다가 때마침 지나가던 택배기사의 신고로 인해 경준이 업무 중에 존속 감금혐의로 경찰서로 연행되는 일이 벌어지고 만다.

어느 날 경준과 소영이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았는데, 소영은 여기서 간암 3기 진단을 받고 만다. 원인은 잦은 음주. 이에 낙담한 소영은 술도 모두 끊고 남편 경준에게 자신이 죽을 걸 대비해서 이것저것 알려주거나 버킷리스트를 만들기까지 한다.

하지만 사실은...소영이 술을 끊도록 하기 위해 경준과 의사가 사전에 짜고 소영에게 간암 3기라고 거짓말을 쳐서 충격요법을 쓴 것! 물론 소영은 자신이 멀쩡하다는 걸 모르고 있었다.

사실 소영이 그토록 술에 집착하는 이유가 있었는데, 여기에는 그녀의 아픈 가정사가 숨어 있었다. 어렸을 적 어머니를 여의고 계모가 집에 들어왔고, 얼마 안 가 아버지마저 돌아가시자 계모는 본인 소생의 자식만 예뻐해주고 소영을 미워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오는 등 소영에게 트라우마를 남겨 주었다. 이에 소영은 아버지 제사때마다 몰래 술을 마셔왔는데, 술을 마시면 술기운 때문에 불안감이 사라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바람에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게 되었다. 술을 마시고 나면 그나마 불안감이 사라져서 계모의 눈치도 덜 볼 수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술에 집착하게 된 것이라고.[39]

그러던 어느 날, 약이 다 떨어지는 바람에 병원에 들른 소영은 우연히 알약을 본 간호사에게 이건 항암제가 아니고 영양제라는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되었고, 경준과 짜고 친 의사에게 자세한 내막을 들어 자신이 멀쩡하다는 걸 알게 되고 충격받은 뒤 그자리에서 술을 잔뜩 사서 마시고 취해버리고 만다.

그 시각. 경준은 회사에서 회사 목숨이 달린 신제품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었다. 프레젠테이션이 거의 끝나갈 무렵,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되어버린 소영이 회의실로 난입해서 회의 분위기를 망쳐버리고 거래업체 사장의 가발까지 벗겨버리는 등(...) 역대급 행패를 부리고 만다. 덕분에 경준의 회사는 무려 10억어치나 되는 계약을 날려버리고 말았고, 당연하겠지만 경준은 회사로부터 권고사직까지 당하고 만다. 소영 때문에 일이 꼬여버리게 된 경준은 소영에게 이혼을 하자고 하고, 이에 소영은 절대 이혼 못해주겠다고 하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3.1.2.13. 53화: 천하무적 시아버지

등장인물: 남편(이석우), 아내(손유경), 시아버지(우상전) / 극본: 민성원, 연출: 이승면

2012년 12월 14일에 방영된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고부 갈등을 다룬 화. 가부장적이고 독선적, 이기적인 시아버지가 무슨 일이든 트집을 잡아서 며느리를 괴롭히며, 며느리가 둘째를 임신한 후 입덧이 너무 심해서[40] 자진퇴사하자 돈을 안 벌어온다고 막말을 할 정도다(...).심지어 바람기까지 있어서 시어머니의 마음고생이 심한 탓에 이 화에서는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손을 잡고 시아버지와 대립하는 일이 일어났다.

후반에는 시아버지의 콩팥 질환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으나, 짠 음식을 좋아하던 시아버지는 식이요법으로 증세를 완화해야 함에도 원래 식습관을 고집하다가 투석 또는 콩팥 이식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자 투석은 싫다며 아들, 사돈, 장인에게 차례로 이식해 줄 콩팥을 요구하였다.[41] 그리고 만삭이 된 며느리가 친정에까지 콩팥을 요구하는 시아버지에게 항의를 하자 시아버지는 싸대기를 날렸고(...), 분노한 며느리는 더 이상은 못 참겠다며 시아버지를 비난하고 이를 말리던 남편에게도 질렸다며 이혼을 요구하게 된다.

3.1.3. 2013년(55화~97화)

3.1.3.1. 55화: 두 번째 엄마

등장인물: 남편(이정우), 계모(민지영), 딸(배우 미상) / 극본: 김민수, 연출: 고찬수

2013년의 첫 에피소드로 1월 4일에 방영되었으며, 재혼가정의 자녀 문제를 다루었다.

빵집 주인인 남편은 아내를 사별한 후 중학생이 된 딸이 다니던 학원의 수학 강사와 사귀는 사이가 되었으나 아버지에게 여친이 생긴 것을 안 딸은 아빠를 뺏긴다는 생각에(...) 불안해했고 아버지가 그녀와 재혼[42]을 하자 불안감이 적개심으로 커져서 아버지가 없는 동안 계모가 된 강사에게 반항과 트롤링[43]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딸은 계모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와 실랑이를 벌이는 것을 보고 "바람을 피우나 보다"라고 확신하였고 몰래 사진을 찍어 아버지에게 보여 주고 고자질을 했다. 분노한 아버지는 앞뒤를 따지지도 않고 남자를 찾아가 두들겨 팬 뒤 유치장 신세를 졌으며, 소식을 듣고 달려온 계모는 "아줌마는 내 엄마가 아니야, 필요없어!"라는 막말을 듣고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유산해 버렸다. 소식을 듣고 찾아온 시어머니(딸의 할머니)는 어느 놈이 내 손주를 죽였냐고 화를 냈고, 계모와 남편의 사이도 멀어졌지만 반전이 있었으니...사실 딸의 아버지는 친아버지가 아닌 계부이며 어머니는 딸의 친아버지의 가정 폭력에 시달리다가 이혼한 후 딸을 데리고 재혼한 뒤 일찍 죽었다. 그리고 계모와 실랑이를 벌이던 남자가 딸의 친아버지였던 것이다.

이 사실을 계부와 할머니의 대화를 몰래 듣고 알게 된 딸은 자신이 계부의 손에 자랐음에도 계모를 핍박해서 뱃속의 동생을 죽게 만들고 부모의 사이가 멀어지게 만들었음을 후회, 잘못을 뉘우쳤고 마지막에 친정으로 짐을 싸서 내려간 계모에게 용서를 구하고 화해를 부탁하기 위해 내려가서 계모의 아버지에게 사과의 편지를 전해 주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3.1.3.2. 56화: 위기의 며느리

등장인물: 남편 준우(양현태), 아내 영미(민지영), 가사도우미(홍여진) / 극본: 민성원, 연출: 이승면

2013년 1월 11일에 방영된 에피소드. 새로 결혼한 며느리와 시댁에서 오랫동안 일해오던 가사도우미와의 갈등을 다루었다.

평범한 회사원인 준우와 플룻 개인레슨을 하는 영미.[44] 어느 날, 살고 있던 전셋집의 집주인이 급하게 집을 비워달라며 부탁을 한다. 새로 입주할 계획이던 아파트의 경우 아직 입주 시작일이 몇 달이나 남은 상황이라 갈 곳도 없는 상황. 결국 준우 부부는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기 전까지 시댁에 들어가서 살기로 한다.

우여곡절 끝에 시댁에 들어가게 된 준우와 영미 부부. 하지만 영미는 가장 큰 암초를 만나고 말았는데...! 바로 시댁에서 20년 동안 일해 온 가사도우미였다. 시댁에 들어온 날부터 저녁 식사를 하는데 언제부터 며느리가 시부모랑 겸상을 했냐며 트집을 잡기 시작하고 영미의 방에 들어가 몰래 목걸이를 차보거나 화장품을 발라보는 짓을 저지르거나 영미와 트러블이 생기면 그대로 시부모에게 일러바치는 등 영미와 갈등을 빚기 시작한다. 시부모님이 시집살이를 시키지 않아서 안심하려다가 오히려 가사도우미에게 시집살이를 당하고 말았다.(...) 심지어 간만에 둘이서 스노우보드를 타러 가기로 한 준우와 영미가 스키장으로 가려는데 갑자기 가사도우미가 둘이서만 가지 말고 시부모님도 같이 모시고 가고 내가 따라가서 밥 짓겠다고 하여 따라나선 뒤 탈 줄도 모르는 스노우보드를 타다가 넘어져 골절상을 입었다.

당연히 집안일은 죄다 영미의 몫이 되었고 가사도우미는 팔에 붕대를 감은 채 누워서 영미를 부려먹는 만행까지 저지른다.(...)주객전도 그 자체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장을 봐서 들어오던 영미는 가사도우미가 자신의 아들을 불러 시댁에서 사 둔 한우까지 몰래 꺼내 구워먹이는 모습을 보았고, 정작 한우를 찾는 시어머니에게는 시치미를 떼는 모습을 보여주자, 가사도우미를 내쫒아버리기로 마음을 먹는다.

가사도우미가 간만에 아들 집으로 가서 며칠 자고 온다고 하자, 영미는 가사도우미의 가방에 몰래 자신의 목걸이 몇 개를 넣어둔 뒤 곧바로 남편 준우에게 목걸이가 없어진 것 같다고 하였고, 가사도우미의 가방을 열어보도록 유도해 목걸이가 나오게 한 뒤, 가사도우미가 영미의 목걸이를 훔친 걸로 뒤집어씌우는 데 성공하고 가사도우미를 내쫒아버리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평소에 시어머니는 가슴 쪽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는데 하필 며느리가 집을 비운 시간에 쓰러졌고 응급처치가 늦은 탓에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집안은 뒤집어졌고, 순식간에 부인을 잃은 시아버지는 하루종일 방에만 틀어박혀서 무기력하게 있고, 아들인 준우는 내가 아버지를 모셔야 한다면서 아직 입주하지도 않은 아파트를 내놓겠다는 말까지 한다. 이에 영미는 시아버지가 조금 활발해지실 수 있도록 여자친구를 하나 만들어 주려고 하였고, 덕분에 시아버지는 부인을 잃은 충격에서 조금 벗어나 혼자 꾸미고 외출도 하는 등 영미는 나름 흡족해한다.

어느 날, 시아버지는 시어머니의 빈 자리를 채워줄 사람이 있다면서 준우와 영미를 불러내는데, 하필 시아버지가 말한 빈 자리를 채워줄 사람은 바로 그 가사도우미였던 것! 이에 당황한 영미는 준우에게 조목조목 따지기 시작하고, 준우 역시 자신의 아버지가 어머니를 보낸 지 얼마 안 되어 집안의 가사도우미였던 아주머니를 들이려고 하자 상당히 놀란 모습을 보였다.

가사도우미가 다시 시댁으로 오던 날, 영미는 대문 밖으로 나가 가사도우미가 자신의 집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필사적으로 막으려 하고 결국 영미와 가사도우미가 서로 머리채를 잡는 장면까지 나오며 마무리.

3.1.3.3. 75화: 아내의 옛 그림자

등장인물: 남편 상현(이석우), 아내 혜정(민지영) / 극본: 김민주, 연출: 고찬수

2013년 6월 21일 방영. 행복하게 살고 있던 가정에 어느 날 아내에게 상처를 주고 연락이 끊긴 첫사랑이 나타나는 사례를 다룬 화.

10년 전, 대학생 커플이던 혜정과 영우. 영우의 아이를 가지게 된 혜정은 병원에 가겠다고 하지만, 영우는 어떻게 아이를 지우냐면서 그럴거면 나와 결혼해 달라고 청혼을 하게 된다. 결국 혜정의 부모에게 결혼 허락을 받기로 하였고, 이에 혜정은 영우를 기다리지만 전화기도 꺼져 있고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 친구 지숙에게 영우가 갑자기 자원 입대를 해버렸다는 말을 듣게 되었고, 이에 충격을 받은 혜정은 그대로 길을 걷다가 다가오는 차에 치이고 말았고, 뱃속의 아이는 유산되고 말았다.

10년이 지난 현재. 과거의 아픔을 잊어버리고 지금의 남편 상현과 만나 행복한 삶을 살아오고 있던 혜정. 상현에게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대학생 여동생 소희가 있었고, 혜정 역시 시누이 소희를 친동생처럼 챙겨 주는 등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아오고 있었다. 그러던 중, 소희가 혜정과 상현에게 사귀는 사람이자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라면서 남자를 데리고 오는데, 소희가 소개시켜 주겠다면서 데리고 온 남자친구는 바로 10년 전 혜정에게 아픔만 주고 떠난 영우였던 것! 혜정은 순간 놀랐고, 이에 영우 역시 과거의 사랑이었던 혜정을 보자 놀란다.

하지만 영우는 혜정의 남편인 상현에게도 호감을 얻게 되고, 이에 상현마저 자신의 여동생 결혼을 수락하고야 만다. 결국 영우를 불러내 만난 혜정. 영우를 만나자마자 10년 전에 그렇게 나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사라져버렸으면서 이렇게 뻔뻔하게 내 앞에 나타날 수 있냐면서 당장 시누이와 헤어지라는 엄포를 놓는다. 하지만 영우는 10년 동안 널 애타게 찾아다녔는데 자신을 버린 건 혜정이라는 아리송한 말을 남기는데...

혜정은 시누이에게 영우를 만나는 건 나이차이도 많이 나고 하니 좀 그렇지 않을까 말하면서 시누이가 영우와 결혼하지 못하게 하려고 한다. 그러자 영우는 계속 혜정 앞에 나타나 너와 다시 시작하고 싶으니 남편과 이혼하고 오면 안되겠냐며 혜정에게 매달리기 시작한다. 그러자 혜정은 영우에게 너가 입대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아 결국 아이까지 잃었는데 그 상처를 보듬어 준 사람이 바로 지금 남편이니 나에게 그만 매달리라고 부탁을 한다. 그러자 영우는 자신은 군대에 가지 않았으며 대체 자신이 군대에 갔다고 한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 곧이어 영우는 혜정에게 줄 반지를 고르고 결혼 허락을 받으러 가려는 날 교통사고를 당해 큰 수술을 받았고 이로 인해 군 면제를 받았다는 말을 해준다. 이 말을 들은 혜정은 영우에게 거짓말치지 말라고 하지만, 영우는 혜정의 친구 지숙을 언급하면서, "믿지 못하겠으면 지숙에게 물어봐라. 걔랑 같이 너한테 줄 반지 골랐고 사고났을 때도 지숙이가 있었다. 지숙이한테 들었다. 다친 내가 싫다면서 버리고 간 건 혜정이 너다." 라는 말을 남긴다.

사실 여기에는 큰 반전이 하나 있었으니...바로 혜정의 친구였던 지숙이 신입생 때부터 영우를 마음에 들어 했었는데 캠퍼스 커플이던 혜정과 영우 사이를 증오했고, 마침 영우가 혜정에게 줄 반지를 고르러 지숙에게 같이 가자고 하는 바람에 따라나섰는데 마침 영우는 차에 치여 교통사고를 당했고, 지숙은 이때가 영우를 혜정으로부터 빼앗아 올 기회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혜정에게는 영우가 급하게 군대에 가버렸다고 하고 병원에 입원해 재활 치료를 받아오던 영우에게는 혜정이 사고를 당한 영우를 버리고 도망가버렸다면서 이간질했던 것! 친구가 쌍노무새끼네

결국 영우는 소희의 오빠인 상현을 만나 10년 전에 사랑했던 여자가 나타나서 소희와 결혼을 못하겠다면서 사라졌고, 이에 소희는 충격을 받아 계속 영우와 결혼하겠다며 오빠 부부에게 반항하고야 만다.

소희와 영우가 헤어진 걸 본 혜정은 영우를 만나 고맙다는 말을 하는데, 영우는 너를 다시 만나기 위해 피나도록 재활을 했었고 이렇게 너 앞에 섰는데 이렇게는 못 끝낸다면서 혜정에게 반지까지 주고 집착하듯이 청혼을 하고야 만다. 하지만 혜정은 나는 유부녀고 지금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남편이며 이제 내 앞에 나타나지 말라는 말을 하는데, 그 장면을 하필 시누이인 소희가 보게 되었고, 이에 소희는 자신의 올케언니와 영우가 바람을 피운다고 생각한 뒤, 유학을 떠나버린다. 그런 뒤, 혜정은 영우가 자신에게 준 반지를 수챗구멍에 버린다.

얼마 후, 혜정은 임신을 한다. 하지만 영우는 여전히 혜정을 잊지 못한 채 술에 취해 혜정의 집 문 앞까지 와서 행패를 부리고, 결국 혜정은 영우에게 이미 임신한 사실을 알리고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는 말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우는 옛 추억을 떠올리면서 거의 스토킹 수준으로 혜정의 뒤를 몰래 따라다니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그러던 어느 날, 상현은 집의 수챗구멍이 막혀 수도관을 살펴보던 중 혜정이 버린 반지를 발견하고, 곧이어 혜정에게 가서 반지를 보여준 뒤 뱃속의 아이는 누구의 아이냐며 당신 때문에 소희가 도망치듯이 떠나버렸고 이제 당신을 믿지 못하겠다며 처음부터 다 설명하라고 따진다.

여담으로 그동안 사랑과 전쟁에 고정 출연해오던 민지영은 이 에피소드를 끝으로, JTBC 더 이상은 못 참아에 출연하느라 잠정 하차하였다가 2014년 1월 100회를 앞두고 다시 복귀하였다.

3.1.4. 2014년(98화~124화)

3.1.4.1. 98화: 수상한 모녀

등장인물: 남편 승재(민준호), 아내 유미(고다은), 장모(곽정희 ), 유미의 전남편(이재욱) / 극본: 민석원, 연출: 이승연

모녀사기단의 최후 친정 어머니(장모)의 탐욕으로 인해 망가진 가정을 다룬 화.

아내인 유미는 딸이 부자와 결혼하길 바란 어머니에 의해 온갖 고급 교육을 받았고 그 노력이 빛을 발해서(?) 대기업 사무직으로 일하는 부자 승규와 결혼하게 된다. 유미는 그 전에 사업가인 다른 남자와 잠시 결혼했다가 1년만에 이혼한 상태였으나 새 남편에게는 이 사실을 숨겼고, 승규와 결혼하자마자 모녀가 함께 승규의 재산을 노리기 위해 유미에게 경제권을 보장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렇게 경제권(통장)을 받은 유미 모녀는 승규의 명으로 되어 있던 빌딩의 월세를 올려 돈을 빨아들이기 시작했으며, 승규가 부모에게 주는 용돈까지 간섭하면서 이를 이상하게 여긴 승규는 모녀의 대화를 엿듣고 유미 모녀의 음모를 알게 된다. 같은 무렵, 승규는 친구를 통해 유미가 한때 결혼했다가 이혼한 것을 알게 되어 유미를 추궁했으나 유미 모녀는 아몰랑을 시전하면서 유미의 전남편에게 용역을 보내 협박해서 입을 막으려 했고, 유미는 자살 소동까지 벌였는데 이 과정에서 유미가 임신한 것이 알려지게 된다.[45]

얼마 후, 아들을 낳은 유미는 "내가 아들을 낳았으니 이제 건물 명의도 달라"고 요구하며 노골적으로 재산 욕심을 드러냈으나 유미가 예정일보다 일찍 출산했다[46]는 걸 알고 이상하게 여긴 전남편의 추궁을 받게 되고, 장모가 전 남편을 불러내서 경고를 하여 수그러드는 듯 했으나[47] 마침 일 때문에 같은 카페의 건너편 자리에 있던 승규가 대사를 엿듣고 만다(...). 그리고 승규는 유미 몰래 아들의 머리카락을 하나 뽑아서 친자확인을 의뢰했고, 친자확인 결과와 예전에 엿들었던 장모와 전남편의 대화를 근거로 장모를 추궁하여 남미행 편도 티켓[48]을 주고 "한국에 돌아오면 당신 딸과 이혼할 것"이라며 한국에서 쫓아냈다.

친정 어머니(장모)가 남미로 떠난 뒤, 뒤늦게 친자확인 결과[49]를 안 유미는 어떻게 모녀를 갈라놓을 수 있느냐, 이혼하고 엄마한테 가겠다며 화를 냈지만 모녀의 만행에 질린 승규는 "이혼할 테면 해 봐라, 넌 죽을 때까지 내 옆에서 늙어죽어야 해!"라며 쌓인 분노를 토해낸다. 그리고 이런 경우 재산을 노리고 접근한 아내의 책임이므로 남편이 이혼을 청구할 수 있으며, 결혼 기간이 짧고 아내가 재산 증식에 기여한 것이 없으므로 위자료를 한 푼도 받을 수 없으며 아내의 경제력[50]과 가치관 때문에 양육권 행사에서 남편에 비해 불리하다는 해설자의 설명과 함께 에피소드가 끝난다. 결국 아내와 장모의 자업자득이다

3.1.4.2. 100화: 며느리 열전

등장인물: 첫째 아들(이재욱), 첫째 며느리(NS윤지), 둘째 아들(이석우), 둘째 며느리(최영완), 셋째 아들(김풍경), 셋째 며느리(민지영), 시어머니(서권순) / 극본: 하승현, 연출: 박기현

2014년 1월 17일 방영된 100화 특집. 시어머니의 며느리 편애와 이에 따른 며느리들 간 갈등을 위주로 한 에피소드이며, NS 윤지가 첫째 며느리로 특별출연하였고, 2013년 6월 21일 방영된 75화 이후 JTBC 일일극 더 이상은 못 참아에 합류하느라 임시 하차를 한 민지영이 다시 사랑과 전쟁에 본격적으로 복귀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51]

장남은 장가를 가지 못한 상태에서, 사실상 맏며느리 역할을 하고 있는 가정주부인 둘째 며느리는 불만이 심하다. 집안의 둘째 아들인 남편은 실직하고 밤마다 대리운전을 뛰고 있고, 막내 아들은 대기업 사원이고 손아랫동서인 막내 며느리 역시 회사일 때문에 바쁜 상황에서 손아랫동서인 막내 며느리가 가족 행사 혹은 시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일을 핑계로 둘째 며느리에게 돈만 주고 손까딱 하나도 안한 채 빠져버리는 등 얄미운 짓만 하기 때문이다. 이에 시어머니 역시 집안일은 모두 둘째 며느리에게만 시켜놓고 막내 며느리만 편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 하지만 둘째 아들 부부가 이토록 참는 이유가 있는데, 바로 시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시어머니 앞으로 남겨둔 일산 상가를 둘째 아들 내외에게 물려준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에 이토록 버티고 있는 것. 하지만 그 와중에 막내 며느리는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집안 행사 도와주는 걸 빠지려고 하다가 둘째 며느리에게 걸렸고, 이에 두 며느리 간 머리채를 쥐어잡는 일까지 벌어지고 만다.

그러다가 노총각이던 첫째 아들이 장가를 가게 되었고, 이에 둘째 며느리는 자신도 손윗동서가 생긴다는 기대와 동시에 맏며느리 역할을 더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첫째 아들이 결혼하겠다며 데리고 온 여자는 나이도 어리지,[52] 강남 한복판에 자기 병원까지 소유하고 있는 성형외과 의사였던 것! 게다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예단비로 1억씩이나 가지고 왔다. 당연히 막내 며느리만 편애하던 시어머니는 어느새 첫째 며느리만 편애하기 시작했고, 졸지에 막내 며느리마저 시어머니에게 제대로 무시당하는 등 둘째 며느리와 같은 대우를 받게 되었다. 거기에 두 며느리보다 나이도 한창 어린 첫째 며느리는 졸지에 자기가 맏며느리니 아래 두 동서에게 '자네' 라고 부르는 모습까지 보였고, 이에 시어머니마저 맏며느리고 손윗동서이니 나이는 어려도 칼캍이 손윗대접을 하라면서 맏며느리 편만 들어준다.

그러던 중 임신을 하게 된 둘째 며느리. 하지만 같은 시기, 첫째 며느리 역시 임신을 하였고, 여기서도 시어머니는 첫째 며느리에게만 한약을 지어 주고 둘째 며느리에게는 원래 장남이 더 소중한 거라면서 섭섭해하지 말라고 한다.

시어머니 생신 때문에 생신 준비를 하는 와중. 당연하겠지만 첫째 며느리는 병원 핑계를 대면서 동서들이 다 하라면서 떠넘기고, 막내 며느리마저 회사일을 핑계로 생신 준비를 죄다 둘째 며느리에게 떠넘겨버린다. 배도 슬슬 불러오고 입덧도 심한 와중에 혼자서 시어머니 생신 준비를 하던 중,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져 입원했다는 전화를 받은 둘째 며느리. 하지만 그 와중에 시어머니는 지금 당장 급한 거 아니잖냐 하면서 병원은 내일 가보라고 한다. 이에 화가 난 둘째 며느리는 시어머니에게 한소리를 하고 집을 나와 급히 뒤어갔으나, 사실은 둘째 며느리의 언니가 고생만 하는 자신의 동생을 빼와서 쉴 수 있게 거짓말을 친 것. 당연하겠지만 시어머니는 이 사실을 모른 채 곧바로 막내 며느리를 불러 일을 하게끔 하고 늦게 온 첫째 며느리에게는 그냥 까딱하지 말고 쉬라며 편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막내 며느리는 둘째 며느리와 만나 첫째 며느리가 너무 얄미워죽겠다며 하소연을 했고,개구리 올챙이적 모른다더니 자신도 둘째 며느리의 마음을 이제 알았다며 앞으로는 형님 잘 도와드리겠다고 한다. 그리고 두 며느리는 첫째 며느리를 만나서 앞으로 집안 행사에서 집안일을 같이 분담하자고 부탁했으나, 첫째 며느리는 자신은 병원 일이 바쁘기 때문에 집안 행사는 두 동서가 하라면서, 나는 의사고 너희들은 가정주부, 오피스 걸이지 않느냐 하면서 나는 집안일하려고 의사한거 아니라면서, 수준에 맞게 하자고 두 동서들을 무시하는 태도로 절대 못하겠다고 한다.그와중에 사랑과 전쟁 찍냐며 내가 사랑과 전쟁에서 본 막장 동서들이 여기 있네 하면서 프로그램 셀프디스 결국 이 일로 인해 세 아들이 주먹다짐까지 하는 사태가 벌어지고야 만다.

어느덧 출산이 임박해 아이를 낳게 된 첫째 며느리와 둘째 며느리. 하지만 첫째 며느리는 아들을 낳았고, 둘째 며느리는 딸을 낳은 탓에, 여기서도 시어머니는 첫째 며느리에게는 옆에서 산후조리까지 도와주고 아들 낳은 선물이라며 돈까지 주는 데 반해, 둘째 며느리에게는 그러게 왜 딸을 낳았냐며 찾아가보지도 않고 미역국도 끓여주지도 않는 등 첫째 며느리만 편애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 와중에 시어머니는 의사인 첫째 며느리가 병원에 출근해야 하니 같은 시기에 아이를 낳은 둘째 며느리에게 첫째 며느리의 아기를 봐달라고 한다. 한 달에 300만원씩 주겠다는 말에 살림살이가 궁했던 둘째 며느리는 그 조건을 수락하고 자기 아이에 이어 첫째 며느리의 아이까지 봐주고 만다.

그래도 시어머니가 언젠가는 일산 상가를 자신들에게 줄 거라고 생각하며 꾹 참는 둘째 며느리. 하지만 어느 날, 우연히 첫째 며느리의 병원 확장 개업식에 갔다가 시어머니가 자신들에게 물려주겠다고 한 상가가 첫째 며느리의 병원 확장비로 쓰느라 넘어가 버렸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결국 둘째 며느리는 시댁 식구들을 불러모으고, 왜 상가를 첫째 며느리에게 넘겼느냐 하자 시어머니는 첫째 며느리가 아들을 낳았는데 얘가 내 제사를 지내줄 종손인데 넘겨주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고 하면서 오히려 집안에 여자 하나 잘못 들여놨다며 적반하장의 태도로 나온다. 결국 둘째 며느리는 이 집안 며느리 자리 사표내겠다면서 막내 며느리에게 따라나오라면서 나가버리는 걸로 끝.그 와중에 민지영은 바로 최영완을 뒤따라나섰다. 의리보소

3.1.4.3. 114화: 가족의 탄생

등장인물: 남편 준우(이석우), 아내 서연(민지영), 한별(김예소) / 극본: 김민주, 연출: 고찬수

2014년 5월 23일에 방영되었으며, 사랑과 전쟁에서는 보기 드물게 감동적이며 훈훈하게 마무리되는 에피소드이다.

평소 아이를 몹시 갖고 싶어했으나 불임진단을 받은 서연은,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친구와 함께 한 보육원으로 봉사활동을 가게 된다. 그곳에서 한별이라는 여자아이를 만나게 되고, 한별이에게 반한 서연은 입양을 결심하게 된다. 남편 준우는 입양에 대해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이지만 서연은 계속해서 설득하고, 마침내 남편과 시가의 동의를 얻어 한별이를 입양하게 된다.

입양 후 서연은 한별이를 지극정성으로 대한다. 다만 한별이가 마른데다 자주 가쁜 숨을 내쉬고 코피를 쏟는 등 허약해 보이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서연과 달리 준우는 한별이에게 쉽게 정을 붙이지 못한다. 자신과 한별이에 대해 온갖 억측을 늘어놓는 동네 아줌마들의 시선이 불쾌하고, 가족끼리 나들이를 갔다 마주친 직장 동료에게 당당하게 한별이를 입양했다는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조카라고 둘러댄다. 그럼에도 한별이와 가까워지기 위해 동화책을 읽어주는 등 나름의 노력은 하지만 여전히 한별이와의 관계가 어색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는 남자아이를 쫓아가던 한별이는 쓰러지게 되고, 병원으로 옮겨진 한별이가 심장판막증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시가 식구들은 한별이를 파양할 것은 종용한다. 서연은 시가 식구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어떻게든 한별이를 지키려고 한다.

하지만 그렇잖아도 한별이에게 쉽사리 정을 붙이지 못했던데다 자신과 한별이를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도 불쾌했던 준우는 파양 쪽으로 마음이 기운다. 이 때문에 준우와 서연은 파양 문제로 심한 말다툼까지 벌이게 되고, 양부모가 자신 때문에 다투는 것을 본 한별이는 서연에게 보육원으로 돌려보내달라고 말한다. 결국 서연은 눈물을 머금고 한별이를 보육원으로 돌려보내게 된다.

한편 막상 한별이를 돌려보내긴 했지만 준우는 마음 한구석에 허전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게다가 옆에서 염장지르는 딸바보 직장 동료와 자신의 처지가 더욱 대비되어 이러한 공허함은 커져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퇴근했지만 아무도 없는 집에서 준우는 자신이 한별이에게 읽어주었던 동화책을 발견하고, 한별이가 쓰던 방에 꽂아놓으러 들어갔다 한별이의 목소리가 녹음돼있는 인형을 발견한다. 한별이의 목소리를 들으며 한별이와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던 준우는 그 동안의 마음 속 허전함이 내심 한별이를 그리워했던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눈물을 쏟는다. 그리고 준우와 서연은 다시 한별이를 데리러 보육원에 찾아가고, 준우 부부와 한별이가 재결합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3.1.5. 아이돌판 사랑과 전쟁 2

2013년 2월 13일에 아이돌판 사랑과 전쟁2를 만든다는 기사가 떴는데, 제목 그대로 주인공을 아이돌로 쓴다고 나왔다. 당연하지만 방송 이미지 때문에 캐스팅이 쉽지 않다고 했었다. 좋게 가면 연기 경험 쌓는 기회겠지만, 나쁘게 가면 괜히 이미지만 하락하니.

결국 제국의 아이들의 동준, 포미닛의 남지현, 쥬얼리의 김예원이 캐스팅되었다. 동준과 김예원이 신혼부부로 출연한 3월 8일 방송분은 제법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하는데 판단은 알아서...[53] 하지만 실제 방송 내용은 불륜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신혼부부의 경제적, 가정적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한 갈등과 반목만을 다루는데 그쳤다.

2013년 5월에 방영된 2편에는 레인보우의 고우리와 엠블랙의 지오가 출연했다.

2013년 9월 13일에 방영된 3편에는 걸스데이의 유라와 제국의 아이들의 문준영,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이 출연했다. 2014년 4월 4일에 4탄[54]에는 레인보우의 오승아와 비투비의 이민혁이 출연했다. 이들 말고도 NS윤지도 나왔었다.

4. 주요 출연배우

많은 배우들이 사랑과 전쟁을 거쳐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데 유명한 사람들로는 이필모,[55] 김희정(1970년생), 윤정희,[56] 최다니엘 등이 있고, 그룹 티아라지연(티아라)도 가수 데뷔전에 출연 적이 있다. 게다가 트로트 가수 데뷔 이전에 이미 재연 배우로 유명했던 장윤정도 출연했고, 박현빈, 샘 해밍턴 등도 출연했다.[57] 그리고 개그콘서트에서 '우격다짐'이라는 코너를 맡아서 유명한 개그맨 이정수도 반 고정 수준으로 여러 에피소드에 등장했다.

이 드라마에서 이혼 부부 역할 혹은 불륜 상대 역할로 유난히 얼굴을 자주 비추는 배우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본의 아니게 불륜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실제로 네이버에 "불륜 전문 배우"를 입력하면 연관 검색어로 다 뜰 정도. 여배우들 가운데 아내 역으로 가장 유명한 배우는 이시은. 불륜녀 역할로는 민지영, 유지연이 유명. 그저 열심히 연기한것 뿐인데 본인들은 상당히 억울할 듯.[58] 하지만 인터뷰에서는 밝은 모습으로 자기가 모든 불륜 테크닉을 꿰어차고 있기 때문에 남편이 절대 외도할 생각을 못한다고 농담을 했다. 최연소 아내로는 1994년생인 비비드걸김난아가 있다.[59]

그리고 불륜남 역할로 가장 유명한 배우는 권혁호로 법정에 간 횟수만 36회라고 하며, 그 외에 여제자를 성추행한 교수 역할 등 뭔가 비정상적인(...) 역할을 많이 맡았다. 심지어 이 드라마 뿐 아니라 "빈 집"이라는 영화에서도 아내에게 집착하고 괴롭히는 남편 역으로 나오기도 했다. 가끔 이 사람이 주인공이 아닌 회차를 포함해 정상적인 인물 역할로 나올때[60]가 있었는데 평소의 이미지가 강하게 박힌 시청자들은 매우 어색해했을 정도.(...) 그럼에도 아줌마들한테는 인기가 높아서 자신을 알아본 아줌마들이 전화번호를 묻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한편 불륜 전문 연기를 해 오던 모 남성 배우가 실제로 불륜을 저지르다 걸렸다는 웃지 못할 카더라 통신도 있다.가상에서도 나쁜 놈, 현실에서도 나쁜 놈

자녀 역할로 가장 유명한 배우가 다름아닌 정은비다. 꽤 많이 출연했는데 아역 배우로서 유명한 건 아니고 나중에 다른걸로 유명해진다.

대부분 출연진이 공채 탤런트 출신이기 때문에, 매우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혈압을 상승시키는 역할들을 매우 훌륭하게 소화한다. 다만 얼굴은 알아도 이름까진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배우들은 다음과 같다.

4.1. 이시은

사랑과 전쟁 방영 초창기부터 중반까지 많은 에피소드에 다양한 역할로 출연해서 시청자들에게 매우 인지도가 높은 배우이다.[61] 사랑과 전쟁 세계관의 메릴 스트립이다. 시즌 전체를 거쳐 오랫동안 출연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후발 여배우들이 많이 합류해서 그런지 예전만큼 자주 등장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역대 여배우들 가운데 출연 회수나 연기력은 단연 최고로 손꼽힌다.

4.2. 민지영

'사랑과 전쟁에 나오는 불륜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배우로, 맡은 역할도 주로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 만드는 악녀 역할이 대부분이다 보니, 시청자가 뽑은 불륜녀 1위에 등극하여 결국 '국민 불륜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본인에 의하면 자신에게 걸리는 대한민국 가정은 모두 다 파괴된다고...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사우나에서 씻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와서 때리고 욕을 퍼부은 적도 있었다고 한다.

2018년 결혼했다.

4.3. 최영완

이시은이 사랑과 전쟁 시즌1의 주역이라면 이쪽은 시즌2의 주역이라고 할수있는 배우로, 시즌 2에서 거의 대부분의 에피소드에 출연했으며 가해자, 피해자는 물론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특히, 탤런트 이민정을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그러나 나이 및 연기 경력은 최영완이 훨씬 위다.)

4.4. 장가현

레이싱걸 출신의 연기자로, 육감적이고 섹시한 몸매와 도도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극중에서도 매혹적인 꽃뱀이나 능력있는 커리어 우먼 등의 역할로 등장했다. 이국주가 살빼면 이렇게 된다고 한다

실제로 '살과의 전쟁'편에서 살빼기전 이국주, 살뺀 후 장가현의 2인 1역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4.5. 손유경

단아한 마스크를 갖고있다보니 그에 걸맞은 '선량하지만 불쌍한 아내, 피해자' 역할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시즌 2에 와서는 밉상 캐릭터를 소화하기도 했고 간혹 악역도 소화하긴 했다. 특히 위에 설명한 최종회 에피소드에서 막장 여주인공으로 길이 남을만한 임팩트를 선보인 배우가 바로 이 사람이다.

4.6. 서권순

출연한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 악독한 시어머니 역을 전담해서 '국민 시어머니'로 불린다. 그렇다고 항상 악역만 맡은 것은 아니지만, 악역을 너무나 훌륭한 연기력으로 소화해서 그런 것인지 악질적인 시어머니 역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선역을 맡은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에게 잘 기억되지 않을 정도다.[62] 2016년 5월 MBC <능력자들>에 출연, 어마무시한 시어머니 연기를 펼쳐 상대역으로 출연한 이경규와 청중들을 경악(내지 감탄)시키기도 했다. 개그콘서트 '시청률의 제왕'에 출연했을 때에도 좌중을 압도...

코미디빅리그에 나왔을 때도 마찬가지

4.7. 여자친구 은하(정은비)

이 드라마에서 아역배우로 고정 출연하여 출연한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 주로 부부가 갈등을 겪으면서 그 사이에 낀 딸로 부부싸움 한가운데에 휘말리면서 고생하는 연기를 많이 했다.

이 아역배우는 이후 연기 활동을 접고 학업에 전념하다가 나중에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은하로 데뷔하게 된다.[63]

4.8. 김덕현

이미지 추가바람

사실상 이혼전문 배우, 위의 배우들 못지않게 조정위원회 출석 전문 이혼하려는 남편역 담당. 2007~2008년 에피소드에서 거의 격주로 등장. 이 배우만큼 이혼 많이 한 배우도 드물다. 2016년 소상공인방송에서 압구정동에서 퓨전 중식레스토랑을 200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방송됨.


  1. [1] 지금이야 tvN이나 JTBC 등에서 금토드라마를 편성해 쏠쏠한 시청률을 올리고 있지만, 주5일제가 정착되기 전인 당시에는 상황이 전혀 달랐다.
  2. [2] 이 드라마도 청소년들로부터 소재공모를 받거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 그리고 단막극으로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과 공통점이 있다.
  3. [3] 2대 짜잔형으로 활동한 최동균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4. [4] 이후 일요베스트, 드라마시티로 이어졌으며 현재는 드라마스페셜이 그 맥을 잇고 있다. 다만, 방송 초, 중기에는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서 가정문제(...)를 다루었기 때문에 오히려 <사랑과 전쟁>이랑 방송 형식이 비슷했다. 다만, 이혼부부와 관련된 내용만 다루는 것은 아니라서 <사랑과 전쟁>보다는 소재가 조금 다양하기는 했다. 이를테면 술에 쩔어 사는 친아버지를 부양하는 문제를 다루었다. 그러다가 1990년대 이후에는 대담코너를 폐지하면서 현재의 드라마스페셜 같은 방송 형식이 되었다.
  5. [5] <사랑과 전쟁>이 바로 그 형식을 이은 것이다.
  6. [6] 한 남자에게 재벌가 출신의 연상녀가 먼저 다가와 결혼했다. 인생 역전을 시켜 준 아내에게 고마워 해야 하는 남편이 주말 부부가 되자 아내가 없는 동안은 거주자들과 불륜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서 아내의 건물을 자신의 명의로 돌리고 이혼해서 건물까지 자신의 재산으로 만들려고 한다.
  7. [7] 이혼이 확실시 되는 상황일 때 - 280화 미운 오리 새끼 편.
  8. [8] 참고로 전술된 371화 주인집 아저씨는 벨을 두 번 울린다 편에서는 이혼찬성이 99.5%로 거의 만장일치에 가깝게 나온 적도 있었다!!!
  9. [9] 국정원 직원을 사칭해서 사기 행각을 벌이다 발각되었다. 나중에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 동일한 내용(제목은 <비밀요원의 은밀한 유혹>)으로 방영된 실화.
  10. [10] 결혼 전에 사고를 당해 자궁을 적출한 탓에 임신 자체가 불가능했다.
  11. [11] 다만 시아버지는 구박을 전혀 하지 않았고, 대리모를 들이는 것도 반대했다.
  12. [12] 아내의 친정 아버지가 심장병으로 죽어갈 때도 "갈 때 됐으면 편안하게 보내드리는게 효도"란 개드립을 날렸고 이에 분노한 아내에게 적반하장으로 따귀를 날린다(...).
  13. [13] 이혼 항목에도 나와있듯이, 민법 840조 3호에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재판상 이혼소송 청구가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다.
  14. [14] 적반하장이다. 사실 불법임을 남편 뿐만 아니라 집안식구가 모두 인지하고 있었으면서도 저지른 것.
  15. [15]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23조 3호에 "누구든지 금전, 재산상의 이익 또는 그밖의 반대급부(反對給付)를 조건으로 배아나 난자 또는 정자를 제공 또는 이용하거나 이를 유인하거나 알선하여서는 아니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방송 당시에는 이게 13조였지만 법이 수차례 개정되면서 2015년 현재는 23조가 되었다.
  16. [16] 심지어 남편은 "아내에게 호감을 가진 남자가 있다. 아내의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이니 내가 빨리 물러나 줘야 한다"는 말까지 한다. 엉엉
  17. [17] 욕망의 불꽃에서 신은경의 아버지로 나온 연극배우. 조정위원 중에 가장 불같은 성격인듯 하며, 정도가 지나친 광경을 보면 반말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위의 주석에 언급한 이혼 법정에 난입한 남자가 자기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남자하고 싸움을 벌이려고 하자 "이봐, 이 어디 와서 행패야!"라고 일갈하는 장면이 나왔다. 오오 흥미롭게도 조정위원으로 합류하기 전에는 황혼이혼 위기에 놓인 남편으로 출연한 적도 있다.
  18. [18] 드라마 특성상 톱스타를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그 만큼 제작비가 절감되기 때문이다.
  19. [19] 실제로 신구, 이호재, 정애리가 출연하는 분량은 적었으나 극 초반, 중간, 후반부에 틈틈히 등장해서 극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하면서 나름 비중이 있었다.
  20. [20] 남동생이 여자를 임신시켜서 친정어머니가 이 아기를 돌본다거나 이것 때문에 주인공 부부의 아파트를 파는 것, 여자 주인공이 낙태를 한적이 있다는 설정, 그리고 이 부부가 이혼하게 되는 결말은 허구이다. 실제 주인공의 개차반 남동생은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린 것은 맞지만 여자는커녕 군대 크리(...)를 맞았으며 주인공 부부의 아파트는 시아버지 명의로 돌려서 친정에서 감히 손을 못대도록 했다. 그리고 이 부부는 실제로는 이혼하지 않았다.
  21. [21] 글쓴이 본인이 밝힌 후기에 따르면 정말로 드라마의 묘사처럼 친정 엄마는 딸이 출산했는데 얼굴도 안 비췄다고 한다. 드라마의 예언이 들어맞았다. 단, 드라마와는 달리 실제로는 손녀딸을 매우 예뻐한다고 하며, 아들(주인공의 개차반 남동생)이 늦은 나이에 군대를 가게 되고 이에 자신이 잠시 혼자가 될 것이 불안하기라도 했는지, 예전과는 달라진 태도를 조금이나마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남편 쪽에서 친정 엄마에게 장모님의 딸이지만 제 아내이자 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니 이제 제 아내에게 함부로 하지 말라고 못을 박았고 그 후에는 완전히 남은 아니라도 거의 남과 다름없는 상태로 지내는 듯하다. 드라마와 달리 해피엔딩.
  22. [22] 어떤 내용인고 하니, 꽃뱀 여자가 어수룩한 남자를 꼬셨는데, 여자가 남자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고, 일당과 손을 끊고 그 남자와 결혼하게 되는데, 일당 중 한 사람인 남자가 여자를 협박했고,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여자가 그 남자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암시가 나온다. 한편 남편은 아내가 꽃뱀인걸 알고 실망하게 되는데, 몇달 뒤 남편의 영정과 함께 여자가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아기를 안은 체 "당신이 날 버리지 않았어도 우린 행복하게 살 거에요. 아가야, 아빠에게 인사해. 아빠, 안녕."이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으며 끝나는데, 정황상 여자가 남편을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
  23. [23] 이후 케이블에서 사랑과 전쟁 재방송이 나올 때는, 간통죄 관련 언급이 나올 때 "간통죄는 현재 폐지되었습니다"라는 부연 설명 자막이 함께 등장한다.
  24. [24] 시어머니는 대리모를 들이자고 주장했으나 며느리인 아내가 거절했다.
  25. [25] 내조의 여왕 고미영 역
  26. [26] 아내 쪽은 문제가 없었지만 남편에게 무정자증이 있었다.
  27. [27] 임신을 해야 한다며 미신을 강요하고 이상한 약을 먹이기도 했다.
  28. [28] 2012년 3월 시점에서 간통죄는 남아 있었다.
  29. [29] 하지만 아파트는 지민의 결사반대로 부부 공동명의가 되었다.
  30. [30] 남편은 아들을 아내에게 맡기려 했으나 &quot;그러게 왜 네가 몸간수(피임)를 못 해서 이 모양이냐?&quot;라는 망언을 하자(피임은 한쪽 성이 혼자만 하는 게 아니다) 아내는 무책임하다, 이혼남인 걸 세탁하려 하느냐며 네가 키우라고 맞받아쳤다.
  31. [31] 둘 모두 소설가 조정래와 가수 박주희와 동명이인이다.
  32. [32] 다만 실제 사건의 경우 부부문제와는 전혀 상관없는 회사 내 부조리 사건이었는데 이를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의 에피소드로 만들기 위해 무리하게 남편 캐릭터를 만들여붙여 각색한 것 때문에 다소 빈축을 사는 편. 물론 사랑과 전쟁은 시사프로그램이 아닌 드라마이므로 실화를 기반으로 하더라도 각색이 들어가는 것이 당연하긴 하지만 문서 개요에도 설명된 것처럼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사건의 고증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다' 는 점, 즉 드라마이긴 하지만 정보성이나 현실성, 시사성도 어느 정도는 갖추고 있다는 점이 이 드라마가 높은 평가와 인기를 누리게 된 이유 중 하나였는데 굳이 해당 사건을 억지로 에피소드화 할 이유가 있는가, 그야말로 '막장스러운 이야기이기만 하면 뭐든지 아무래도 좋다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게 된 것. 게다가 해당 에피소드를 보면 알겠지만... 이런 무리한 각색때문에 이야기의 완성도 자체가 영 좋지 않다. 주된 갈등은 마녀사냥의 피해자인 주인공과 자신 및 진짜 불륜녀의 보신을 위해 주인공에게 누명을 씌우려는 상사 사이에서 벌어지지는데 남편은 별 맥락도 개연성도 없이 거기 끼어들어 말 같지도 않은 이유로 부인 발목을 잡아당기는 이상한 놈으로 등장하는 것. 말하자면 부부클리닉이라 어쨌건 일단 부부간 갈등을 끼워넣긴 했는데, 그게 줄거리의 핵심을 끌고나가는 갈등과 별 관계 없이 완전히 따로 놀고 있다.
  33. [33] 수지는 반장을 맡을 정도로 모범생이었고 은호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34. [34] 남편과 사별했으며 혼자서 은호와 은호의 여동생을 키웠다.
  35. [35] 딸과 아예 의절해버리고 신경을 꺼버린 남편에 비해 딸을 그래도 신경쓰는 편이었다.
  36. [36] 주나가 데려온 딸인 세나는 의붓딸이었고, 주나는 세나 외의 다른 자녀를 갖고 싶어하지 않았다.
  37. [37] 정황상 지호 남매가 고용한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38. [38] 참고로 위병소 앞에서 암구호도 대지 않고 저렇게 행패를 부리다가는 거수자로 오인되어 실탄 사격을 받아도 할 말 없게 된다.
  39. [39] 중간에 회상씬을 보면 소영이 계모의 집에 들어가기 전에 불안감을 떨치려고 맥주 한 캔을 먹고 들어가는 장면이 나온다.
  40. [40] 입덧이 너무 심해서 회의하는 도중에 구역질을 하며 화장실로 뛰어가고, 커피 냄새를 맡을 때마다 구역질을 심하게 하고 토해서 업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41. [41] 차례로 요구한 이유는 이들이 "무조건 이식을 하지 않아도 아직 투석으로 조절할 수 있는 단계"라며 거절했기 때문이었다. 특히 아들 및 시어머니의 반대가 컸다.
  42. [42] 속도위반으로 임신을 했고 딸도 강사와 대화를 하던 중 그녀가 입덧을 하는 걸 보고 알게 된다.
  43. [43] 같이 미용실에 가서 계모의 머리를 짦게 잘라서 강제로 장발에서 단발로 바꾸기, 결혼반지를 자기 필통에 몰래 숨겨서 아버지와 계모를 이간질시키기. 계모의 학원 수업시간에 반항하기.
  44. [44] 여담으로 영미 역을 맡은 민지영은 고등학교 때 실제로 플룻을 전공한 적이 있다.
  45. [45] 물론 임신한 후에도 돈 욕심은 사라지지 않아서 비싼 모피 코트를 마구 사들였고, 승규가 너무 씀씀이가 많다고 하자 "임신한 내게 선물 하나 못해주면서 말이 많다"고 투덜거렸다(...).
  46. [46] 극중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예정일보다 1달[email protected]빠른 약 8개월이다.
  47. [47] 전 남편은 이후 일 때문에 두바이로 출국했다.
  48. [48] 장모의 친척이 남미에 살고 있었다.
  49. [49] 유미가 낳은 아들의 친아버지는 현재 남편인 승규가 맞았다.
  50. [50] 극중 기준으로 무직이다.
  51. [51] 다만 민지영은 2013년 11월 방영된 92화에 깜짝 출연한 바 있다.
  52. [52] 결혼하고자 하는 첫째 아들과 무려 12살 차이. 띠동갑이다. 게다가 기존의 두 며느리들보다도 나이가 한참 아래라고 나온다.
  53. [53] 언론에서는 호평 일색이라고 떠들지만 시청자 게시판 의견은 긍정적인 평가보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
  54. [54] 여담으로 최초로 생방송 투표가 진행되었다.
  55. [55] 형수님과 도련님 편에 출연하여 도련님 역할...
  56. [56] 유부남에게 속아 결혼할 뻔한 순진한 처녀 역.
  57. [57] 샘 해밍턴이 여기에 나오던 시절은 지금과는 달리 그야말로 듣보잡 외국인 재연배우에 불과했다.
  58. [58] 불륜 전문 배우라는 이미지 때문에 남자를 만나기 힘들다거나 실제 남친이 자신이 바람피울까봐 걱정한다고 고충을 토로한 배우들도 있다. 괜히 쉬는 날 외출했다 사람들에게 욕먹는건 덤...
  59. [59] 90화인 20대 특집 3탄 - 돈이 더 좋아편 출연 당시에는 최소한의 연령인 20살이었다.
  60. [60] 190화인 단체관광의 최후편, 381화인 위험한 여인편의 주인공 아내의 오빠, 438화인 2008 맹모삼천지교편, 447화인 조강지처 바꾸기편 외 다수.
  61. [61] 이러한 인지도를 앞세워, 사랑과 전쟁 시즌2 종영 이후에도 종편 채널의 토크쇼에 자주 출연하고 있다.
  62. [62] 실제로는 매우 여리고 자상한 성격이라고 하며, 사랑과 전쟁 100회 특집을 앞둔 인터뷰에서 사랑과 전쟁이 폐지되길 바란다고까지 말한바가 있다. 왜냐하면 "이 드라마가 아닌 실화를 바탕으로 하다보니 대본을 볼때마다 화도 나고 슬프기도 하며, 정말 우리 삶이자 일상이란 점에서 속상하다. 배우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연기를 하고 있지만 이 드라마가 폐지되는 날이 서로 사랑하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63. [63] 이때는 GLAM의 멤버였던 다희의 만행때문에 끝이 좋지 않게 해체된 직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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