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만다(MSX)

1. 개요
2. 게임 설명
3. 문제점
4. 스테이지 일람
5. 파워업 일람
5.1. 스피드 업
5.2. 노멀 샷 카테고리
5.3. 미사일 카테고리
5.4. 리플 레이저 카테고리
5.5. 레이저 카테고리
5.6. 옵션
5.7. 포스 필드
5.8. 임시 파워업 아이템

1. 개요

코나미에서 1987년 12월에 MSX로 내놓은 슈팅 게임.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일부이다.

2. 게임 설명

동일 회사가 내놓은 동명의 아케이드 게임 사라만다의 이식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다르다. 일단 게임 내용이 스토리부터 시작해서 완전히 다르고, 코나미가 이 게임을 발매할 때의 광고 카피가 '택티컬 사라만다 등장'이었던 것 등, 이름과 일부 시스템만 빌려온 오리지널 작품에 가깝다. MSX 오리지널 그라디우스 시리즈가 본가 시리즈들과는 패러렐 월드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스토리그라디우스 2에서 이어지는 내용으로, 박테리안의 특수부대 사라만다가 행성 라티스를 습격하여 오존층을 제로스 포스가 뒤덮는 등의 사태가 벌어지자 그라디우스 2의 주인공이자 지금은 행성 그라디우스 황제의 자리에 오른 제임스 버튼이 라티스 구원을 위해 '시드 리크 작전'을 발동, 두 대의 초시공전투기 사벨 타이거와 슬래셔를 출격시킨다는 스토리다. 일단 원작의 스토리와 다소 다른 것은 둘째치고, 제로스 포스라는 존재 자체의 정의가 바뀌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원작 사라만다에서는 '궁극생명 시스테마이저'였던 것이 여기서는 오존층처럼 행성을 뒤덮는 대기 같은 것으로 되어 있다.

게임플레이도 많이 달라서, 일단 파워업 방식이 그라디우스 방식인데다가 부활 방식도 그라디우스 식으로 죽으면 일정 장소로 되돌아가는 방식이다. 스테이지가 횡-종스크롤 두 가지가 존재한다는 걸 빼면 사실상 이미 사라만다라고 하기도 어렵고 그냥 그라디우스 2의 플레이 방식을 그대로 이어온 것. 다만 추가무기를 얻는 방식은 격파한 적 전함 내부로 들어가서 얻는 것이 아닌, 스테이지 도중에 있는 구조물들을 파괴하면 나오는 E 캡슐을 15개 모을 때마다 무기가 하나씩 추가되는 식으로 바뀌었다.

MSX인데 옵션을 4개 달 수 있다거나, 중간에 스테이지 셀렉트가 가능하다는 것 등은 상당히 호평을 받았다. 2인 동시 플레이도 지원하며 이 2인 동시 플레이시는 플레이어 기체 두 대가 합체를 할 수 있다는,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었던 엄청난 기능까지 있었다. 그래픽도 MSX용 시리즈 중에는 최고급으로, 플레이어 기체의 도트만 봐도 전 시리즈 중 가장 세밀하고 멋지게 찍혀 있는것을 볼 수 있다. 조작성이나 SCC 음원에 의한 BGM도 꽤 좋았다.

사라만다 MSX판 공략

3. 문제점

그러나 아래에 기술된 문제점 때문에 평은 좋지 않다. 대표적인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 난이도가 가정용 시리즈 중 최악. 한 번 죽으면 도저히 부활이 불가능해 보이거나 잔기가 있어봤자 쓸모없는 장소가 많다.
  • 2인 동시 플레이가 되긴 하는데 할게 전혀 못 된다. 이 게임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죽으면 일정 장소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는 부활 방식을 택하고 있다. 그러면 2인 동시 플레이를 하다가 어느 한쪽이 죽으면? 두 사람 모두 일정 장소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한다. 만약에 보스랑 싸우다가 어느 한쪽이 죽으면 보스 전까지 두 사람 모두 다시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잘못하면 어느 한쪽의 실수가 우정 파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최악의 시스템. "너 때문에 다시 싸워야 하잖아!!"라는 말은 이 게임에선 억지가 아니다.[1]
  • 파워업 게이지에 문제가 있는데, 빈 게이지 위에 커서가 올라가 있을 경우 표시가 전혀 안 된다. 어느 정도 파워업을 하다 보면 자기 게이지의 커서가 어디에 가있는지를 몰라 헤매게 된다.
  • 게임의 과장광고가 좀 심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적의 전력을 분석하여 작전을 세우는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라는 문구가 있었다. 이것의 실체는 그냥 '스테이지 셀렉트'다. 게임 내에서 보면 분석을 하랍시고 뭔가 그림이 하나 뜨긴 하는데 스테이지에 대한 그 어떤 정보도 알아낼 수 없는 추상적인 그림이 뜬다(...). 중간에 3개의 스테이지 진행 순서를 직접 결정할 수 있고 난이도가 이에 따라 조정이 된다는 요소에 약을 좀 쳐서(...) 광고했다고 보면 대강 맞을 듯. 난이도 자동 조절 가지고 AI 도입이라고 광고한 자낙도 있는데
  • 진 엔딩을 보기 위한 조건이 사람 입에서 온갖 욕설이 나오게 만든다.
    • 조건 자체는 '베놈 함을 출현시켜서 이것을 격파한다'이다. 간단해 보인다.
    • 베놈 함의 출현 조건은 '크리스탈 브리즈(CRYSTAL BREEZE)'[2]의 획득이다.
    • 크리스탈 브리즈가 출현하는 곳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레이저의 2단계 파워업인 '메테오 레이저'가 필요하다. 그런데 레이저의 파워업은 3단계까지 있다. 문제는 이 2단계 레이저인 메테오 레이저가 아니면 크리스탈 브리즈가 있는 곳으로 들어갈 수 없다는 것. 이 사실을 모른 채 1단계 레이저나 3단계인 스크류 레이저로 벽 뚫기를 시도했다간 사망. 왜 2단계는 되고 3단계는 안 되는가?
    • 가장 사람 열받게 하는 점으로 크리스탈 브리즈의 출현 조건은 그라디우스 2 카트리지가 MSX 2번 슬롯에 꽂혀 있다이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게임의 엔딩을 보려면 그라디우스 2 팩도 같이 사야 한다는 것이다. 이건 강매다. 게임의 엔딩을 보기 위해서 다른 게임이 필요하다는 게 말이 되는가? 당연하지만 당시 사람들에게 욕을 상당히 먹은 요소. 당시 패키지에 쓰여있던 문구 중 하나였던 '実現、グラディウス2完全対応。(실현, 그라디우스 2 완전대응)'의 정체가 사실 이것. 설마 그것이 단지 보너스 요소가 아닌 진 엔딩을 보기 위한 필수요소라고 상상했겠는가. 명불허전 돈나미 후에 플레이스테이션세가 새턴으로 이식된 버전에서는 그라디우스 2가 무조건 꽂혀 있는 상태로 시작하므로 별 문제가 없지만, 당시 리얼타임으로 이 게임을 샀던 사람들의 분노는 컸다. 게다가 재믹스같이 슬롯이 하나밖에 없는 MSX 베이스의 게임기 사용자들은 때려죽어도 배드 엔딩밖에는 볼 수가 없다는 황당한 시츄에이션...
    • 만약에 이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고 최종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는 배드 엔딩이 나온다. 이 게임의 난이도를 생각해볼 때, 고생 끝에 이런 엔딩을 보게 된다는 건 그야말로 초탈력이 아닐 수 없다. 이 점은 같은 게임사가 상위 기종으로 제작한 우샤스도 마찬가지인데, 우샤스의 경우는 그 뜬금포 터지는 엔딩에 웃고 넘길 수는 있지만 이쪽은 원래 목표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데서 그 탈력감이...
  • Wii용 버추얼 콘솔로 이식된 버전에서는 2주차 플레이를 할 수 없다. 다른 MSX용 시리즈는 2주로 넘어가겠냐는 메시지에 대해 F5만 눌러주면 되었기에 F5에 해당되는 키가 위모트나 컨트롤러에 미리 설정되어 있어 2주 진행이 가능했으나, 이 게임만은 왠지같은 질문을 Y/N으로 물어보고 Y를 눌러줘야 2주로 진행할 수 있었기 때문. 그나마 컨티뉴는 그대로 F5라는 점이 불행(?) 중 다행.

그래도 이식도는 개판이고 추가한 가정용 오리지널 요소는 쓸모없어서 코나미의 MSX 커리어에서 유일한 오점이라고까지 일컬어지는 MSX2판 콘트라보단 훨씬 낫다. 나은 정도가 아니라 비교가 불가능하다. 콘트라의 경우에는 "MSX로 이식 자체를 하지 말아야 했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로 문제점이 많기 때문이다. 비록 사라만다 MSX가 원작 사라만다와 꽤 다른 게임이 되기는 했고 몇 가지 문제점이 있기는 하지만 MSX2판 콘트라처럼 게임의 완성도와 직결된 문제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슈팅 게임으로서의 본질적인 퀄리티면에서는 원작의 이름을 잇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MSX판 그라디우스 시리즈에서도 빠지지 않는 상당한 완성도를 지닌 작품이다. 당대에도 그라디우스 2에 못지 않은 인기를 끌었다.

사라만다 디럭스 팩의 타이틀에 흐르는 화면은 이 게임의 오프닝 BGM을 편곡한 것이다. 정작 이 게임 자체는 거기에 수록되어 있지 않았지만......

'행성 라티스'의 스펠링은 RATIS가 맞는 듯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LATIS라고 표기되어 있다.

다른 MSX용 그라디우스 시리즈와 함께 Wii용 버추얼 콘솔로 제공되었다.

이 외에도 옵션을 없앨 수 있는 적이라는 개념이 새로 추가되었고, 이는 그라디우스 II에서 나오는 옵션 헌터의 기원이 되었다. 하지만 이는 큰 문제점으로 발전했고 그라디우스 III 발매 이후 그라디우스 시리즈가 완전히 종료될 뻔했다.

4. 스테이지 일람

스테이지 테마 / 보스 / BGM 순으로 표기. 보스 BGM은 Poison of Snake.

OPERATION THREE의 세 스테이지는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다. 세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하면 다음 오퍼레이션으로 진행.

OPERATION X는 OPERATION THREE에서 크리스탈 브리즈를 얻었을 때만 OPERATION FOUR 전에 출현한다.

보스 중 '아우터 리미츠'는 아케이드판의 제로스 포스와 똑같이 생긴 보스이다. 여기서는 제로스 포스가 원작과는 다른 것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름이 바뀐 채 등장한 듯.

보스 중 '세듀서'는 아케이드판의 '데스'와 똑같이 생겼으나 공격 패턴이 매우 다르다.

-

AREA

BGM

OPERATION 1 - TOP FLIGHT SPEED TO LATIS

1

세포

Power of Anger

사이드 뷰

고렘

OPERATION 2 - CONDUCT TO SPACE STATION ZOT

2

소행성

Fly High

탑 뷰

테트란

OPERATION 3 - SET THE LEEK SYSTEM

A

혹성
이오네우스

Starfield

탑 뷰

센터 코어&데드 엔드

B

혹성
라비니아

Combat

사이드 뷰

세듀서

C

혹성
키에르케

Burn The Wind

사이드 뷰

에니그마

OPERATION X - WRATH OF VENOM

EX

베놈 함

Moonspin(새로 붙은 제목)
Last Exit(옛날 제목)

사이드 뷰

닥터 베놈

OPERATION 4 - CRUSH SALAMANDER

파이널 스테이지

요새

Destroy Them All

탑 뷰

아우터 리미츠&메탈 슬레이브

5. 파워업 일람

추가무기는 E 캡슐을 15개 모을 때마다 하나씩 추가되는 무기.

5.1. 스피드 업

기체의 속도를 올린다. 최대 7단계까지 가능.

5.2. 노멀 샷 카테고리

  • 노멀 샷
기체의 샷을 노멀 샷으로 바꾼다. 사실 이 게임에선 모든 샷의 위력이 동일하기 때문에 단순히 공격력만으로 보면 유일하게 2연사가 가능한 노멀 샷이 최강.
  • 트윈
추가무기. 합체했을 때만 사용할 수 있다. 레이저 두 가닥을 쏜다.
  • 트리플
추가무기. 합체했을 때만 사용할 수 있다. 레이저 세 가닥을 쏜다.

5.3. 미사일 카테고리

  • 2 웨이 B
가장 초기 장비. 기체가 화면 위쪽에 있을 때는 아래로, 아래쪽에 있을 때는 위로 미사일을 발사한다. 지면을 타고 갈 수 있다.
  • 호크 윈드
추가무기. 2 웨이 B와 같으나 색이 녹색이 되고 수직으로 된 벽을 타고 올라갈 수 있게 된다.
  • 호밍 미사일
추가무기. 말 그대로 적을 추적해서 파괴하는 미사일. 언뜻 보면 좋아보이지만 문제는 이게 부숴진 해치의 잔해까지 추적해서 따라간다는 것. 부숴진 해치에 닿아도 없어지지 않고 계속 해치 잔해 주변에서 맴돌고 있기 때문에(...) 쓰는 데 문제가 많다.

5.4. 리플 레이저 카테고리

  • 리플 레이저
점점 확대되는 링 모양 레이저를 쏜다. 확대율은 레이저 한 발이 화면을 가득 채울 정도로까지 확대될 정도로 크지만(정확히 말하면 사라지기 전까지는 무한으로 확대된다), 화면당 탄수가 한 발이라 쓰기 힘들다. 관통 능력은 없음.
  • 아밍 볼
추가무기. 합체했을 때에만 사용할 수 있다. 발사방향을 조정 가능한 구형 탄.

5.5. 레이저 카테고리

  • 레이저
적을 관통하는 길고 강력한 레이저. 아케이드판처럼 계속 누르고 있으면 안 되고 그라디우스 2에서처럼 버튼 연타를 해야 된다.
  • 메테오 레이저
추가무기. 기본적으로는 레이저와 성질이 같은 나선형 레이저를 쏜다. 사이클론 레이저와는 생긴 게 좀 다르다. 이것으로만 파괴가 가능한 지형이 있다.
  • 스크류 레이저
추가무기. 커다란 스프링 모양의 긴 레이저가 나간다. 레이저와 성질이 같으며 크고 아름답고 강하다. 문제는 메테오 레이저가 뚫는 지형을 이걸로는 못 뚫는다는 것(...)과, 레이저가 너무 큰 탓에 가끔 적의 탄이 가려져서 안 보이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

5.6. 옵션

기체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하는 분신. 최대 4개까지 달 수 있다. 2인 동시 플레이시는 둘이 합쳐서 3개까지.

5.7. 포스 필드

이름은 포스 필드지만 본가 시리즈의 실드와 같은 역할을 하는 무기. 전방에 두 개의 톱니형 실드를 단다. 내구력은 10발. 전방만 방어 가능. 방어용 장비지만 운석이나 블루 볼 등 일부 파괴 불가능한 물체들을 파괴할 수 있는 최강의 무기...로 이용할 수도 있다.

5.8. 임시 파워업 아이템

그라디우스 2의 그것과 같은 것으로 맵상에 나타난 아이템을 먹으면 바로 발동되며, 일정 시간 동안만 효과가 지속된다.

  • 스톱 스크롤
시간이 잠시 멈춘다. 총알 같은 건 계속 움직이는 걸 보면 더 월드는 아니다.
  • 옵션 홀드
옵션이 V자 포메이션으로 고정된다.
  • 트램플 봄
OPERATION THREE-B에서 나오는 벽을 일격에 파괴 가능한 폭탄. 이쪽은 시간제한은 없지만 샷 버튼을 누르면 바로 발사되어 버린다.
  • 스파크 라이트
OPERATION THREE-B에서 어두워진 화면을 밝힌다. 이쪽도 시간제한은 없음.
  • 옵션 체인
2인 동시 플레이시에만 나오는 아이템. 옵션이 1P 기체와 2P 기체 사이를 연결하는 고리처럼 배열된다.
  • 유니온
2인 동시 플레이시에만 나오는 아이템. 먹은 후 1P, 2P가 접촉하면 합체하여 거대한 전투기가 된다. 이 상태에서만 쓸 수 있는 무기들이 몇 개 있으며, 합체 상태에서 공격을 받으면 합체가 풀린다.


  1. [1] 다만 당시에는 MSX 하드웨어의 한계를 고려했을 때 2인 플레이에 옵션도 토탈 3개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본작의 2인 동시 플레이는 대단히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다. 덧붙여 2인 동시 플레이 시 고의미스를 이용한 테크닉도 있다.
  2. [2] 일본판의 불꽃의 예언서에서는 '영원의 크리스탈(永遠のCRYSTAL)'이라고 언급된다.

최종 확인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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