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드립

1. 설명
2. 상세
3. 유사한 방식
4. 예시
5. 여담

1. 설명

가로쓰기로 적은 줄글의 첫 글자를 세로로 읽어내려가면 원문에는 없는 새로운 의미, 그중에서도 주로 반대되는 혹은 대놓고 보여주기 껄끄러운 의미의 문장이 완성되는 일종의 암호문. 장난을 칠 때나 생일을 축하해줄 때 많이 쓰인다. 변형으로 대각선 드립, 지그재그 드립 등이 있다.

세로쓰기를 썼던 동양과 다르게 가로쓰기 역사가 오래 된 서양권에서는 꽤나 오래전부터 있었던 유머로, '이합체시'(Acrostic, 離合體詩)라 하여 시 등에서 사용되어 왔다. 링크 가장 유명한 이합체시가 예수와 관련된 것으로 물고기 모양을 그려놓고 그 안에 그리스어로 ΙΧΘΥΣ(물고기) 라고 써져 있는 것이 있는데 이게 그리스어 "Ίησοῦς Χριστός, Θεοῦ Υἱός, Σωτήρ"(예수 그리스도, 하느님의 아들, 구세주)의 맨 앞글자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로마제국의 탄압을 받을 당시 교인들이 쓴 암호인지라...[1]

유명한 소설가 이외수가 이외수 갤러리에서 설쳐대던 악플러들을 고소하겠다고 선언하자 악플러들 중 하나가 반성문을 가장한 세로드립을 써먹었으며, 디시의 드립 명인인 다빈치코드가 김유식을 낚을 때도 썼던 중요한 방법이다. 그 유명한 주지사인 아놀드 슈워제네거도 주의회에 보낸 서한에 세로드립을 넣어서 썼다. 프로게이머 이윤열 선수가 적은 문장도 팬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만우절 장난 문자에도 많이 응용되었다. 화면에 고정폭 문자로 행당 16바이트(한글은 8글자)까지 표시되는 것이 원리다. 하지만 아무리 친한 친구라고 할지라도 너무 심한 장난성 문자를 보내면 관계가 상할 수도 있다. 아래는 수위가 아주 낮은 만우절 장난문자의 예시다.[2]

하나만생각했어

생각했어그래서

상했지만이제알

어사랑이어떤건

알게됐어사랑해

또한, 이런 것도 있다.

같이사랑스럽고

예쁘고도멋지고

훤히보이는너알

어그동안고마웠

정말정말사랑해

이런 장난성 용법 외에도[3] 공개적으로 밝히기 힘든 사항을 이런 세로드립으로 은근슬쩍 밝히기도 한다. 일례로, 휴케바인의 OGs 등장 관련 정보가 이런 방식으로 공개되었다.

실생활에 은근히 이용할 수 있다. 장난을 치기 위한 용도뿐만이 아니라, 정말 친한 친구가 있다면 친구의 생일 등에 머리를 짜내 세로드립을 활용한 카드를 보내 보자. 당신의 성의에 친구가 감탄하거나 당신의 잉여력을 동정하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의외로 고전 추리 소설에서 편지에 암호를 숨기기 위해 나온 방법이기도 하다. 이 경우 편지의 세로줄을 맞추기 위한 의도적인 오탈자 등으로 주인공이 암호를 눈치채는 것이 클리세다. 대표적인 예가 브라운 신부 시리즈에 나왔던 편지 암호. 이 경우에는 첫 번째가 아닌 두번째 열의 글자가 세로로 읽었을 때 뜻이 통하는 암호였다. 정확한 작품의 명칭은 확인 바람.

그리고 우리가 흔히들 아는 삼행시 등도 세로드립의 일종이다.

2. 상세

간혹 사과문이나 반성문 등에 해당 대상을 비꼬는 내용을 세로드립으로 교묘히 집어넣곤 하는데, 본인이 실제로 반성하건 반성하지 않건 간에 제정신이 박혀있다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당사자가 세로드립을 알아보지 못하면 그나마 낫겠지만 당사자가 세로드립을 알아보는 순간 바로 끝장난다. 사과를 받고 단순히 훈방하거나 선처할 수 있는 일을 형사소송법에 따라 고발로 끌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넷상에서 일부 유저들이 특정 인물에게 어그로를 끌다가 고소를 당했을 때 사과문을 가장한 세로드립 낚시글을 올려 일을 수습하기는 커녕 오히려 판을 더 키우고 자폭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경찰서까지 오고도 진술서나 반성문에 상대방을 모욕할 목적의 세로드립을 쓰고 웃는 미친 사람들도 있는데... 세로드립 같은 걸로 반성문에 모욕적인 문장을 숨겨놓는 짓은 아주 옛날[4]부터 있었고 그래서 경찰은 거의 다 알아본다. 세로드립을 알아봤어도 야단을 치고 귀찮게 다시 쓰라는 소리는 절대로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야단 대신 검찰로 사건을 송치시킬 때 반성문 세로드립 문장에 줄쳐놓은 다음 담당수사관 소견서에 '피고발인으로부터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음'이라고 쓰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견은 어느 사건이든 간에 피고발인에게 치명적이므로, 별 시덥잖은 어그로질이 기소유예로 끝날 일을 결국 법정으로 가게 만드는 것이니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라도 해야 기소유예로 끝낼 수 있는 구실이라도 만들 수 있다.

3. 유사한 방식

  • 비슷한 형태로 가로드립도 있으며 예를 들어 세로로 써져 있는 책 제목으로 가로드립을 하는 것. 만찐두빵
  • 아주 특이한 경우가 '대각선드립'인데, 작성자가 힌트를 주지 않으면 알아보기 힘들어서 잘 쓰이진 않는다. 오죽했으면 LG 트윈스 공홈 커뮤니티 '쌍둥이 마당'에선 지구상에서 유례 없는 세로드립과 대각선드립을 모두 사용한 명문이 등장하기도 했다.# 김기태 감독에 대한 LG팬들의 분노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참고로 일본어는 띄어쓰기가 없기 때문에 대각선 드립을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다. 나는 친구가 적다미카즈키 요조라도 부원을 모집하기 위해 쓴 대자보에 대각선드립을 사용했다. (내용은 친구모집)
  • 우리민족끼리 테러 사건에서도 우리민족끼리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대각선 드립이 있었으며 세로드립이 발각되고 삭제되었다. 아래는 원본.. 해당 대각선 드립은 굵은 글씨로 표기되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께서 코쟁이 놈들과 내통하는 그런 민족의 배신자들을
라도 빨리 이 조선땅에서 몰아내주셨으면 좋겠당께요
설레일지도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꿈이있당께 위대한
령도자 정일 동지께서 핵무기를 하루빨리 만드시어
그런놈들을말 한소리도 못하게 시방 북조선의 무서운 맛을 보여주어야 한디
참 위대한 을 하시고 계신 김정일장군님과 무기개발 선생님들께 언제나 감사드린당께
남조선에 MB 건방진놈이 우리 북조선을 자꾸 도발하는 것이 못마땅해 잠을 잘수가 없당께

  • 가로+세로드립[6]도 존재하지만 이는 만들기 어렵고 단순 재미를 위한 드립이라 그리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7]

금강산
강원도
도적

라팔아
팔렸니
아니요

충청도
청주시
도시락

유지태
지석진
태진아

전지현
지석진
현진영

토마토
마돈나
토나와

작성자
성기
자를까

아이유
이휘재[8]
유재석

제주도
주황
도색꾼

히오스
오지고
스고이

개똥아
똥쌌니
아니요

개죽
죽었니
아니오

이것의 확장판으로 내 안의 퍼즐이라는 시가 있다.

4. 예시

  • 만화 강철의 연금술사에서는 대총통인 킹 브래드레이의 보좌관이 된 리자 호크아이셀림 브래드레이정체를 알게되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그냥 말했다가는 셀림에게 죽을게 뻔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로이 머스탱 대령에게 이 사실을 알릴 때 평범한 대화를 하면서 여러 사람들의 이름을 거론했다.[9] 그 사람들의 이름을 거론했던 순서대로 앞글자만 따서 이으면 SELIMBRADLEYISHOMUNCULUS, 즉 Selim Bradley is Homunculus(셀림 브래드레이는 호문쿨루스다)라는 문장이 나오게 만드는 것으로 암호를 전달했다.[10]
  • 영화 고백에서는 담임의 딸을 살해한 사실이 폭로된 후 학교에 나오지 않는 시모무라 나오키에게 동급생들이 응원메세지를 보냈는데, 그게 세로드립이어서 나오키의 어머니가 멘붕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11] 위는 원본이고 아래는 한국어 번안 버전이다

はみんな (사람은 아무도)

独じゃない (고독하지 않아)

クでもない世の中だけど (만만치않은 세상이지만)

あわせになろうよ (행복해지자)

んじよう (믿어보자)

バーギブアップ! (네버 기브 업!)

[12]


다보면 세상이 힘들 때도 있지만,

간은 함께 살아가는 존재야.

, 이제 행복을 되찾아야지.

기다리고 있을게.

서 돌아와!

  • 김시진 감독을 사칭한 낚시글.

    글이 올라온 타이밍도 적절했고, 무엇보다도 체고의 포수가 등장해서 주목받았다.
  • 거북이빙고의 랩부분에 세로드립이 있다. 1절은 멤버 이름인 터틀맨, 지이, 금비, 2절은 그룹명인 거북이.

질 것만 같은 행복한 기분으로

에 박힌 관념 다 버리고 이제 또

주먹 정신 다시 또 시작하면

나 이루리라 다 나 바라는대로

금 내가 있는 이 땅이 너무 좋아

민따위 생각 한 적도 없었고요

같은 시간 아끼고 또 아끼며 나

상하리라 나 바라는대로


룩한 인생 고귀한 삶을 살며

그럼 없는 투명한 마음으로

내 삶이 끝날 그 마지막 순간에

나 웃어보리라 나 바라는대로

  • 네이버 지식인에서 세로드립을 작성해 달라고 요청했다가 성지를 탄생시켰다. 해당 글
  •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에서는 전통적으로 제작진들이 각 챕터별 제목의 맨 앞글자를 사용하여 에필로그를 누설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모습을 보였다.
  • 데스노트에서도 써먹혔다. 야가미 라이토가 데스노트로 사형수를 죽이는데, 사형수가 남긴 유언의 맨 윗글자만 이어서 보니까 나오는 문장이 'L 알고있는가? 사신은 사과밖에 먹지 않는다 (L しっているか? 死神は りんごしか食べない)'.다만, 이 경우는 원문이 세로쓰기라 가로드립이다.
  • 라디오 스타 추석특집의 오프닝 멘트에서도 세로드립의 원리를 적용한 자막이 등장했다.링크
    세로로 읽으면 신정환 정신차려라가 된다. 일단 마지막에서 두번째는 두음 법칙 때문에 '려'로 시작하는 문장을 만들기 힘들어 '여'로 대체했다. 여러 예시처럼 두음법칙이 적용되는 것이 많지 않긴 하다. 이런 문구가 나온 이유는 이곳 참고. 당시에는 2010년 9월이었다.

만인이라구요?

런...좀 심하시네요.

를 먹는다고 야만인이라뇨.

카만 속이 다 보여요~

리끼리 뭉쳐서 우리 한국을 문화 후진국으로 몰아세우려는 거죠?

출 걸 들춰야지요.

주 나쁜 언행 이에요. 다시는 그러지 마세요.

  • 명탐정 코난 만화책 19권, 애니메이션으로는 116화와 117화에서도 사용되는데, 실종된 추리소설가가 이 방법을 이용해 구조를 요청한다. 다만, 일본은 세로쓰기우종서로 쓰기 때문에 실제로 읽는 방향은 맨 위에서 거꾸로 가로로 읽어야 한다. 한국 번역판에서는 초월번역으로 번역되었다. 히라가나에 한문, 가타카나가 사용됐지만 나름대로 문맥에 맞게 번역했다.
  • 룬의 아이들 데모닉 챕터(16막)의 각 제목을 모아놓고 보면 Absinthe is my soul, 즉 '압생트는 나의 영혼'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해석에 대해서는 이곳의 답변 참고.
  • 마이노스인 뉴올의 'OH, MY GOD'과 그 리믹스 곡들은 본격 랩 가사로 세로드립치는 노래 # 래퍼 허클베리피의 파트다.
  • 맥가이버 시즌 4 에피소드 중에 맥가이버가 이상한 문구가 적힌 쪽지를 발견하는데 집에서 그 문구를 유심히 봤더니 숙적인 머독(MURDOC)의 이름이 세로드립으로 표시되어 있었다. 그걸 본 맥가이버는 당연히 경악한다.
  • 사운드 호라이즌의 앨범 엘리시온에서 각 히로인들이 나오는 트랙들을 순서대로 이으면 맨 앞글자들이 ABYSS라는 단어를 형성한다. 엘리시온 항목 참고.
  • 캘리포니아 주지사아놀드 슈워제네거 가 영어로 세로드립을 쓴 적이 있다. # 캘리포니아 주의회 의원인 톰 아미애노가 슈워제네거에게 "Kiss my gay ass"라고 욕을 하고는 주지사 연설 도중 나갔는데, 슈워제네거는 그에 대한 대답으로 해당 의원이 낸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다음과 같은 글을 쓰기도 했다. 번역 내용은 링크 참조 #
번역된 문장으로 보면 지극히 평범하고 문제될 것이 없는 거부권 행사표명으로 보이지만 해당 문장의 원문을 보면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알 수 있는데, 해당 문장의 첫 단어를 세로로 읽으면 Fuck이 된다. 공적인 자리에서 모욕을 한 의원도 의원이지만 이런 것을 공문으로 올려 반격한 슈워제네거도 참 대단한 인간이다. 무엇보다 이런게 그 슈워제네거의 머리에서 나왔다는 것이 더 대단하다 이 Fuck You Ass(hole)은 슈워제너거 주연 영화에서 종종 나오는 나름대로 시그니처 대사다. 이는 코만도, 터미네이터 등에서 나온다.
  • 오바나 미호의 원작 아이들의 장난감에서는 일본에서 일반적인 책이 세로쓰기인 것을 이용한 가로드립이 나온다. 목차 제목의 첫 글자만 가로로 읽으면 어째서 주인공 모녀가 출생의 비밀이 담긴 책을 출판했는지 알 수 있도록 되어있다.
  • 바흐의 음악의 헌정에도 있다! 다만 웃기지는 않는다.
  • 또한 궁극의 형태로는 3중드립이 있다. 참신하다 '신구랑은 앞' 이라고 읽으면 낭패

돌아신병원

구너구새로

식을랑하는

날걔은영화

이상앞글자

  • 암호명: 이웃집 아이들의 원판에서는 각 에피소드 제목이 항상 이 세로드립으로 나온다. 한국판에서는 이를 대충 번역해서 평이 좋지 않았다.
  • 이 사건 때도 세로드립이 떠서 사이트 관리자들이 요덕 익스프레스 투어를 하게 됐다. 어찌 보면 세로드립의 가장 극적인 사례라고 할 수도 있는 부분으로, 내용은 링크 참조.#

씨일가 나라세워
통성을 이어받아
국발전 도모하세

소탕 목표삼아
위부대 결사하니
모두 혼쭐나네

수령님 건국하고
일장군 발전하니
혜입어 멸사봉공

선문에 청년장군
시대열리노니
리모여 만세삼창[17]

  • 이런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전체를 그대로 읽었을 때와 홀수줄(1행, 3행, 5행...)만 읽었을 때의 내용이 반대.
  • KT롤스터의 이지훈 감독은 마재윤에 대한 분노의 트위터를 올렸으나 '아동성범죄자' 발언이 문제시 되면서 삭제되고나서 사과의 글을 올렸다. 는 주작을 겨냥한 재치있는 세로드립
  • 토아플랜의 오락실 게임에도 명예의 전당 초기 설정에 이걸 사용하였다.
  • 피를 마시는 새에서 등장하는 시허릭 마지오 상장군의 경우 전쟁터에서 적들에게 보내는 서신에 정중한 문장을 가장하여 세로드립을 보내는 언어 습관이 있다. 정확히는 문장의 첫글자들로만 쓰는 것. 자세한 내용은 시허릭 마지오 문서 참조.
  • 게임 화이트데이에서도 각 엔딩명의 머릿글자를 이어 읽으면 WHITEDAY가 된다.
  • 2019년 8월 16일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에 대해 홍콩의 기업인인 리카싱폭력은 안된다는 내용의 공익성 광고를 웨이보에 게시했다. 기사 겉으로는 단순히 폭력 문제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별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알고 보니 일종의 세로드립을 통해 사태의 원인은 중국 공산당에 있다며 비판을 가한 것이었다. 포스터의 문구의 마지막 글자만 따서 이으면 因果由國 容港治己 라는 문장이 되는데, 한국어로 해석하면 국가(중국)에게 인과(책임)이 있다. 홍콩의 자치를 보장하라.라는 내용이 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폭력은 안된다'라는 표면의 메시지 기사를 보도했던 중국 인민일보, 환구시보 등 관영 언론들도 이 세로드립 정보가 퍼지면서 논란이 되자 8월 18일부로 갑자기 리카싱 기사를 모두 삭제하며 검열을 하고 있으며 리카싱은 논란에 대해서 침묵하고 있다.출처1출처2출처3출처4
  • f(x)의 노래 'Electric Shock'에서는 일렉트릭 쇼크를 직역한 단어,' 전기충격'을 이용한 세로드립이 나온다.

1절
전 전류들이 몸을 타고 흘러 다녀
기 기절할 듯 아슬아슬 찌릿찌릿
충 충분해 네 사랑이 과분해
격 격하게 날 아끼는 거 다 알아

2절
전 전압을 좀 맞춰서 날 사랑해줘
기척 없이 나를 놀래키진 말아줘
충돌 하진 말고 살짝 나를 피해줘
격변하는 세계 그 속에 날 지켜줘

  • 물론 이 노래가 시초는 아니다. 드렁큰 타이거의 2집 타이틀 곡 위대한 탄생의 가사에도 있다. 다만 작사가 타이거JK가 당시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았던 탓에 카와 타의 순서가 바뀌어 있다.#
  • 엔토이 닷컴의 가나다송 역시 가나다순 세로드립이라면 세로드립.#
  • 또한 마마무의 노래 '음오아예'의 문별 파트에서도 음, 오, 아, 예의 세로드립이 등장한다.#
위 링크는 한 변리사 학원에서 한 수험생이 올린 토론동영상[20]에 대한 감상평이다. 내용은 변호사에 대한 변리사 수습교육에 관한 것이며 대한민국 특허청 수습교육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변협소속의 변호사를 초청했다는 이유로 변리사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결국 40분만에 변리사들이 모두 나가버린다.[21]
  • 아지랑이 데이즈의 캐릭터 디자인 담당 시즈는 코노하를 좋아하는데 이를 노린것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소설판 아지랑이 데이즈의 작가소개글 각 문장의 첫글자만 읽으면 코노하 최고가 된다(...). 몇 권인지 추가바람. 그리고 정발판엔 코노하 얘기는 없으나 4권의 '최고야'가 있다.
  • 리듬게임 Cytus의 챕터 중 한개인 Chapter. R에서도 곡의 부제의 앞글자를 나열하면 특정한 문장이 나온다. Cytus/수록곡 항목 참조.
  • 2017년 5월 1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Bixby가 랩으로 세로드립으로 Siri를 깠다(...)

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것

듬 위의 빅스비

이는게 다가 아냐 말을하면 알겠지

시한번 말해줘요 빅스비

가 랩을 할테니까 노래를 불러줘요

슴깊이 새겨둬요 빅스비

놓고 기억자도 모른대도 상관없어

시 한번 말해줘요 빅스비

시리보다 내가낫다(...)

  • 박사모 카페에 유독 이런 글이 많이 올라온다.
    • 박근혜를 존경한다고 올린 글에서 박근혜 하야하라 민중총궐기라는 세로드립이 나왔다.#
    • 박사모 회장의 구속을 걱정하는 척하는 글에서 문재인만세라는 역세로드립도 나왔다. #
    • 심지어 세로드립을 여러 개 시전한 사람도 있다! #
  • 박사모와 비슷한 성격의 대한애국당평당원카페에도 올라왔다. 아래 사진이 그 예시. 좋아요14개...아무도 모른다

봄 햇살이 고개를 내
왠지 희망 가득한 어느 3월의 셋째
긴 겨울을 끝내고 맞이하는 첫
조금 더 성숙한 청춘들
어느덧 34번째 이번 여행지
소 금강으로 불리는 금산 산자락
가슴 뻥 뚫리는 천혜의 전망
이 곳에 서면 발 아래가 곧 천
봄기운이 넘실대는 금산 산장에서 여행을 시작합니.[22]

#

장 내게 힘이 돼 주었던
를 언제나 믿어주던 그대
들 그만해
고 말할 때
지막 니가
라볼
랑 이젠 내가 돼줄게
~

전히 오늘도 화창했었지
꾸만 하루 종일 네 생각만
절한 너에게 전하고 싶어 내 맘을
름에 실어 말하고 말 거야

  • 김진태에게 응원하는 척하면서 김진태시X놈새X라는 세로드립을 친 사람이 있다고 한다.또 다른 사람은 바람불면끄져? 드립을 치기도 했다.

#

  • KBS 기자들이 이정현의 논란이 처음 일었을 때 박주민은 까면서 이정현은 왜 안 까라는 세로드립을 담은 <공영찬가>이라는 반어법 시를 올렸다.

#

  • 네덜란드의 국가 Het Wilhelmus는 아예 국가 전체가 세로드립이다. 'Het Wilhemus'는 총 15절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절의 첫 소절은 이렇게 시작한다.

Wilhelmus van Nassouwe (1절)

In Godes vrees te leven (2절)

Lydt u myn Ondersaten (3절)

Lyf en goet al te samen (4절)

Edel en Hooch gheboren (5절)

Mijn Schilt ende betrouwen (6절)

Van al die my beswaren (7절)

Als David moeste vluchten (8절)

Na tsuer sal ick ontfanghen (9절)

Niet doet my meer erbarmen (10절)

Als een Prins op gheseten (11절)

Soo het den wille des Heeren (12절)

Seer Prinslick was ghedreven (13절)

Oorlof mijn arme Schapen (14절)

Voor Godt wil ick belijden (15절)

각 소절의 맨 앞글자를 나열하면 WILLEM VAN NASSOV, 즉 나사우의 빌럼이 된다. 노래의 정식 명칭이 '나사우 가문 빌럼 공의 노래(Wilhemus van Nassouwe)'인 것을 생각하면 작정하고 만든 것임을 알 수 있다.
  • 총몇명 스토리의 죽음의 방탈출 편에서는 책꽂이에 가교환, 나비, 바닥 성공법칙, 번 생은 망했어요(...), 른이 된다는 건, DOOP, 문화 복지론 순으로 책이 꽂혀 있는데 첫글자만 따서 읽으면 등잔 밑이 어둡다가 된다. 이 경우는 책 제목이 세로라서 가로드립이다.

우주의보가 해제된 어느 여름날

마다 있는 이벤트가 아니다

아빠가 한팀으로 뛰는

주 특별한 경기가 펼처지는 이곳

음기 싹빼고 수행할 미션이 있었으니

ALED

BLED

FLED[F/U/Q]

ULED[F/U/Q]

QLED [25][F/U/Q]

KLED

SLED

TLED

  • 일본 맥도날드 아키하바라 쇼와도오리점이 22년만에 폐점을 공지하자 근처에 있는 경쟁사인 버거킹에서 22년동안 수고했다며 감사 현수막을 걸어놓았는데 私たちの勝チ(우리의 승리)라는 세로드립이 섞여있었다. 폐점일에는 맥도날드에 가달라며 영수증을 가져오면 커피를 무료증정해주는 이벤트도 했다는걸 보면 단순한 유머인듯 하다. 하지만 경쟁사를 조롱한다는 클레임이 들어와서 곧이어 わすれないよ(잊지 않을게)로 세로드립을 교체했다.

5. 여담


  1. [1] 여담이지만 '하느님의 아들' 부분은 ΙΧΘΥΣ 라임에 맞추기 위해 도치되어 있다. 제대로 쓰려면 Υἱός Θεοῦ가 된다. 그리스 정교회에서 외우는 예수기도에서도 이 부분이 인용되어 있다. Κύριε Ιησοῦ Χριστέ, Υἱέ του Θεοῦ, ελέησον με. (주 예수 그리스도여, 하느님의 아들,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2. [2]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 환경이 워낙에 제각각인지라 한 줄 길이를 짧게 하지 않는 이상 인터넷에 접속하는 디바이스에 따라 세로드립이 깨질 확률이 높다. 피처폰 시절에는 거의 모든 피처폰이 한 줄당 한글 8글자로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이런 세로드립 장난이 흥했다.
  3. [3] 면전에서 대놓고 말했다가는 현피까지 번질 만한 글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아래에 언급한 우리민족끼리 테러 사건이 있다.
  4. [4] 집시법 위반으로 잡혀온 운동권 학생들이 주로 많이 썼다.
  5. [5] 아래에서부터 읽어 올라가는 형태다.
  6. [6] 사토르 마방진이라고 한다. 해당 문서 참조.
  7. [7] 옛날에 흥했던 드립이긴 하다. 천리안 시절의 드립은 글로 이루어져서 단순 입담 외에도 신기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8. [8] 이휘재 대신 이순재를 넣기도 한다. 사실 이?재면 다 돼서 이정재이운재도 된다.
  9. [9] 오스카와 마이크는 나토 음성 기호이며, 인명을 쓰는 것은 소련식 통신 부호를 연상케 한다.
  10. [10] 이때 리자는 컵으로 테이블을 두 번 두드려 암호 통신 시작 신호를 보냈고, 머스탱도 펜으로 종이를 두번 두드려 암호 수신 준비 신호를 보낸 후 문제의 대화를 했다. 마찬가지로 암호를 끝낼 때도 컵과 펜으로 테이블을 한 번씩 두드리는 것으로 종료 신호를 보냈다.
  11. [11] 예시만 보면 나오키가 불쌍해보이지만, 실제로 소설 및 영화를 보면 이 놈도 잘 한 건 없다.
  12. [12] 각 줄의 첫번째 글자의 발음을 세로로 읽으면 人殺し死ね(히토코로시시네 : 살인자, 죽어)가 된다.
  13. [13] 참고로 이런 말장난은 디지몬 시리즈의 전통인데, 그 시작은 아포카리몬이 애니메이션에서 보여 줬던 데이터 분해 주문.
  14. [14] 다만 은월은 잊힌 존재 취급받기 때문에 E에 해당하지 않으며, 의도적으로 제목을 메이플 스토리(Maple Story)로 적어 그 공백을 은월이라 칭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제목을 붙여쓴다.
  15. [15] 처음부터 이 설정이 붙은 건 당연히 아니고, 내용이 어느 정도 진행된 다음에 붙어졌다. 너무 끼워 맞추기 식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16. [16] 별의 커비 꿈의 샘 이야기에서 먼저 스테이지 이름으로 장난을 치긴 했지만 이쪽은 글자를 만드는게 아니라 무지개의 색깔을 역순으로 배치했다.(VIBGYOR)
  17. [17] 분명 비속어가 있는데 공중파에서 여과도 안 하고 그대로 방송되었다(…).
  18. [18] 다만 21곡 중 마지막 1곡은 THANK YOU FOR PLAYING으로 고정되고 나머지 20곡을 가지고 만든다.
  19. [19] 캐논볼러즈에서는 부제가 길었던 탓인지 살짝 변형되어 beatmania 부분을 NINJA IS DEAD IIDX ver.로 바꾸고, THANK YOU FOR PLAYING 대신 GET READY!!가 들어갔다.
  20. [20] 현재는 영상이 비공개되었으나, 비공개 되기 전에는 유튜브에서 회의 상황을 중계 및 녹화한 내용이었다.
  21. [21] 이해관계가 없다는 말을 변협 부회장이 은연중에 해버렸는데, 이는 이해관계가 없는 토론에 나와 오지랖을 부리는걸 스스로 인정해버린 꼴이다. 변리사들이 이걸 물고 넘어졌으나 변협 측에서 버티기로 나와버렸고 그래서 변리사들이 모두 나가버린것이다.
  22. [22] 마지막 글자들을 읽어보면 민주주의는 위대하다라는 세로드립이다.
  23. [23] 이 세로드립이 나온 장면은 시안이와 나은이, 건후남매가 K리그 유벤투스 친선경기때 에스코트키즈와 볼 키즈를 맡아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온 에피소드의 첫장면이다.
  24. [F/U/Q] 24.1 24.2 24.3 여기에 뭐라고 걸면 FHD, UHD, QHD에서 따왔다고 쉴드칠 수도 있다
  25. [25] 여기서 잠깐 멈춘채로 '앞글자가 다른 LED TV'멘트가 나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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