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교(삼국지)

小橋

(? ~ ?)

1. 개요
2. 정사
3. 연의
4. 민간 전승
5. 기타
6. 미디어 믹스

1. 개요

후한 말의 여성. 교공의 작은 딸, 대교의 동생, 주유의 아내. 성은 교씨(橋氏), 이름은 불명, 속칭은 소교(小橋).

2. 정사

언니와 더불어 국색(國色), 즉 나라에서 으뜸가는 미인으로 199년 12월, 환성을 점령한 손책군에게 언니와 같이 사로잡혀 주유와 혼인했다. 주유와 혼인하고 10년 후 주유가 병사해서 언니처럼 과부가 되었다.

청나라 시대의 야사 《용합필기(庸盒筆記)》 5권에서는 명염일류(明艷一流), 즉 선명하고 아름다움이 일류인 미녀 중 한명으로 주유의 교부인(소교)이 이름을 올린다.

당나라 시인 두목은 시 적벽을 지으면서 만약 적벽에서 주유가 패배했다면 조조이교를 동작대로 데려갔을 지 모른다는 창작한 구절을 넣었고, 이는 나관중이 연의를 집필할 때 영향을 주었다.

동풍이 만약 주랑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면, 봄 깊은 동작대에 이교는 갇혔으리라.

東風不與周郎便,銅雀深宮鎖二喬。

번천문집 적벽

당시 부부는 합장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교는 정실이 아니라 첩실의 지위였기 때문에 죽고나서 남편과 같이 묻힐 수 없었다.

삼국시대 오나라의 이교의 묘는 부의 치소 북쪽에 있다. 오나라의 손책이 환을 공격하고 교공의 두 딸을 얻었는데, 스스로 대교를 들이고, 소교는 주유에게 시집보냈다. 나중에 죽어서 이곳에 묻힌다.

三國吳二喬墓,在府治北。吳孫策攻皖,得喬公二女,自納大喬,而以小喬歸周瑜,後卒葬於此。

파릉현지 인용 일통지

실제로 형주 악양시에 소교묘가 현존한다.[1]

3. 연의

삼국지연의에서는 이교 자매가 손책주유의 정실부인들로 취급되며, 성씨가 다리 교(橋)에서 높을 교(喬)로 바뀌어져서 나오는데 이는 삼국지 시대에 성씨로 쓰이던 다리 교(橋)가 당나라 시대를 전후해서 높을 교(喬)로 간략화 되어 쓰였기 때문이다.

주유조조와 싸울 것인지 조조에게 항복할 것인지 갈등하던 중 제갈량이 주유에게 조식이 지은 동작대부란 시를 살짝 바꿔서 조조가 절세 미녀 이교를 원한다는 시로 전하자 격노한 주유는 조조와의 결전을 단행한다. 이는 정사에서는 없는 장면으로 사실 주유는 갈등하지도 않고 곧바로 조조와 싸우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조조가 단가행을 읊기 직전에 자신이 교공과 친분이 있었던 시절부터 이교 자매를 키잡하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그 전에 손책과 주유가 가로챘다며 강남을 평정하고 나면 이교를 동작대에 두겠다고 하는 대목이 나온다. 진짜로 조조는 이교 자매를 노리고 있었던 것이다.

주유가 죽자 손권이 주유의 영구를 고향으로 보내 후하게 장례를 치르라고 하였고, 주유에게 아들 둘(주순, 주윤)과 딸 하나(주씨)가 있다는 것이 언급되며 손권이 주유의 남은 가족들을 후하게 대우한다. 정사에서는 이들이 소교 소생의 자녀인지 나오지 않는다.

4. 민간 전승

민담에서는 악처가 되었다. 정치 탓에 집안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던 주유를 미워하는 악녀로 그려지거나, 아예 바람둥이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

주유가 제갈량의 격노계를 꿰뚫어 보고 거꾸로 자신이 죽었다는 소문을 낸 후 관 속에 숨어 있다 문상하러 오는 제갈량을 없애려는 계책을 세웠는데, 어찌어찌하다 소교가 관의 숨구멍을 막아 버려서 진짜 죽어버렸다는 충격적인 민담도 존재한다.

5. 기타

손책과 주유의 환성 공략 직전까지 대교, 소교는 교공과 함께 지냈다는 걸 추측할 수 있기에 그 당시 대교, 소교 모두 아직 결혼 적령기에 이르지 못한 15세 전후의 나이이거나 아예 그보다도 어린 나이였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손책과 주유 둘 다 이교말고는 아내에 대한 기록이 없다. 손책은 대교와 결혼하기 이전부터 자녀들이 있었기 때문에 대교를 첩으로 들였다고 여기지만, 주유는 딱히 명확한 증거가 없어서 소교를 본처로 여기기도 한다.

6. 미디어 믹스

  자세한 내용은 소교(삼국지)/기타 창작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 [1] 대교묘는 현존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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