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캐릭터도 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캐릭터 '해치'.
각 지역별로 캐릭터가 다르니 보고 싶은 분은 여기로 가보자.

1. 개요
2. 역사
3. 하는 일
3.1. 내근직
3.2. 안전센터, 지역대
3.3. 구급대
3.4. 구조대
4. 근무환경
5. 급여
9. 대중의 인식
10. 문제점
10.1. 열악한 환경
10.2. 높은 사망률
10.3. 국가직 전환
10.4. 부패 공무원
10.5. 표준규정논란
10.6. 소방공무원 폭행
10.7. 인재 확보의 문제
11. 기타
12. 관련 링크
13. 관련 문서

1. 개요

화재,구조,구급,재난 신고 및 응급의료, 병원 정보[1]는 국번없이 119

대한민국의 소방관. 한국의 특정직 공무원으로 국가소방공무원과 지방소방공무원으로 나뉘며(소방공무원법 제2조), 화재 진압과 재난 재해 발생 시 구조 활동을 수행한다. 그 역할에 따라 구조/구급/경방으로 나뉜다.

우리가 소방관 하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소방차 몰고 출동해 소방호스로 불을 끄는 등의 소방관은 경방이라고 보면 된다. 경방은 화재예방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을 때 출동하며 화재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는 일을 하며 주로 관창(소방호스)들고 불끄는 사람들은 이 분들이라고 보면 된다. 관창에서 나오는 물줄기가 매우 강하기 때문에 이를 버텨낼 체력, 악력, 지구력이 중요시 된다.

구조는 경방과 같이 화재 발생 시 출동하며 화재를 내부에서 진압하고 현장에서 사람을 구출하며 완진 이후 사체를 수습하는 일을 도맡아 한다. 특전사, UDT/SEAL, 해병수색대 등 특수부대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인원들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교통사고 발생 시 유압 스프레더로 요구조자를 구출하여 간단한 응급처치 이후 구급대에 인계하거나 산악사고, 익수자 수색, 맹수포획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구급은 어떠한 상황이 발생되더라도 같이 출동하게 되는데 어떠한 현장이든 부상자는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방 출동의 70~80%를 차지하는 구급대, 응급처치를 하고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하는 게 목적이지만 주취자, 노숙자를 많이 상대하기도 한다. 촌동네는 아직도 1인구급대가 있다고 하며 여자 직원들이 많이 근무한다고 한다.

과거에는 운전과 경방이 분리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소방차는 경방이 운전하고. 구급차는 2급 응급구조사, 1급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 구급대원이 운전을 하며 운전을 할 수 있는 자격은 1종 대형면허가 있는 사람에 한에서 운전을 시킨다.

그외 구조헬기 소방항공대가 존재하는데 이는 1980년 서울시 소방항공대부터 생겨나기 시작해 소방 부문에 헬리콥터(헬기)가 처음 도입됐고, 이후 전국적으로 지자체별로 소방항공대들이 생겨났다. 정부 산하 방재청 소속 소방항공대도 서울 소방항공대를 모델로 해 1996년에 발족했다. 소방항공대는 보통 조종, 정비, 구조·구급 3부분으로 구성된다. 구조·구급대원 외 다른 대원들은 소방공무원이 아닌 특별채용을 통해 뽑히는 경우가 많고 조종사 중에는 군 출신이 많다. 소방항공대에서는 헬기에 구조·구급 대원 2인만 탈 수 있기 때문에 두 업무를 모두 병행할 수 있어야 한다. 실족, 음주 등으로 사고를 당한 등산객을 구하거나 산불 진화 시에 접근이 어려운 산악 지형에서 소방항공대 헬기가 사용되며 산악구조가 전체 구조의 90%를 차지하기에 사고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

2. 역사

조선 세종대왕 시기에 한양에 몇 차례의 대화재를 겪고 난 후 전문 소방기구와 소방인원을 배치하는 금화도감을 설립했고, 세조 시기 상설 소방관을 뽑아 이들에게 멸화군(滅火軍), 즉 불을 멸하는 군대라는 이름을 붙여 소방 업무만 전문적으로 수행시켰다. 비록 한성에서만 있던 조직이었지만 포도청과 더불어 전근대시기 치안과 소방을 군대에서 분리시킨 경우로 몇 안 되는 사례다.

이후 일제강점기 초기였던 1912년, 최초의 근대화된 소방시설인 경성 소방서가 설립되었다. 초기에는 화재 진압과 예방에만 힘을 쓰는 쪽으로 발전되어왔으나 1982년 119구급대가 편성되면서 구급까지 담당하게 되었고, 서울올림픽을 앞둔 1988년 6월엔 고층건물 화재나 대량 사고를 대비, 인명구조를 전문으로 하는 첫 번째 119구조대가 발족했다. 관련 포스트 물론 이전에도 재난이나 화재 시 인명구조를 별동대를 조직해 담당해왔으나 전문적인 구조 전담팀은 이때 처음으로 도입된 것이다. 그전까지는 장비 없이 사람만 있는 꼴이었다.

3. 하는 일

2006년 9월 1일. 종로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현장 소방공무원

이런 일을 우리가 아니면 진짜 누가 하냐?[2]

사선에서 - 생명 최전선 119 구조대中

주 업무는 소방관 하면 흔히 생각하는 그것 그대로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등으로 극한 직업 - 소방서 24시 편에서 언급된 내용으론 서울 소방 기준 연평균 1,200회 라고 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화재 출동은 의외로 그 비중이 가장 적고,[3] 구급 출동이 대부분이다. 구급 구급활동 중 만성질환자의 이송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더불어 밤에 술에 취한 취객들을 이송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보통 취객들의 집이 먼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아예 의식이 없다면 병원으로 이송하고, 어느 정도 의식은 있지만 집에 돌아갈 정도가 아니면 경찰에 인계한다[4].

이 외에는 자동차 사고등으로 인한 고립구조, 엘리베이터 고장 등으로 인한 구조가 출동비율이 제일 높다. 어느 나라 소방대나 사실 저런 특별구조임무가 제일 많다.[5] 화재 출동의 비중이 적어 만만해 보일 수도 있는데, 일반 주택이나 상가 화재도 위험천만하지만 공단 화재 시 연료나 화학약품(또는 위험물) 등의 지뢰가 꼭 있기 때문에(...) 결코 만만하지 않다. 시골에서는 가출중인 개, 소, 돼지 등 동물 포획을 부탁하는 경우도 있으며[6] 여름철에는 벌집 제거의 비중이 엄청나게 높아진다. 다만 벌집제거의 경우 화재진압팀에서 주로 나가지 구조대에서 나가는 경우는 꽤나 드문 편이다.[7] 벌집 제거가 사소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벌떼, 특히 장수말벌 떼는 무시할 만한 게 아니므로 반드시 소방서에 요청해야 한다. 괜히 비옷 입고 설치다간 구급차 부를 일이 생기고, 재수 없으면 벌집 제거하러 온 소방공무원이 실려갈 수도 있다. 우습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매년 벌 때문에 죽는 사람이 수십 명이다. 이 점은 이웃 동네 일본홍콩도 마찬가지로 두 나라 소방당국은 특수 방호복을 갖고 있다.

한마디로 말벌이 도심에 집을 지었을 경우, 반드시 소방서에 전화를 할 것. 말벌로 인한 피해인원은 생각 외로 많다. 그러나 말벌 구제작업을 위한 장비가 열악하여 살충제 등에 불을 붙여서 화염방사기처럼 사용한다. 결국 얼마 전에 말벌 제거 중 실수로 화재가 발생하여 가옥 한 채가 홀랑 탄 적이 있다. 말벌 제거는 함부로 하면 집단 벌쏘임, 화재 등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할 것. 괜히 이분들을 부르는 게 아니다. 대학교에 말벌집이 생길 경우 조교나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8]이 막대기랑 살충제만 들고 떼는 경우가 있는데, 지극히 위험하니 반드시 소방공무원을 부르자! , 멧돼지, 벌집은 피해가 다수 발생하는 유해 조수이기에 소방방재청이 공식적으로 119로 연락하라고 지정한 동물들이다.

해수욕장이나 높은 산 등의 특수한 곳에는 해변구조대, 산악구조대가 별도로 배치되어 있었고, 2009년부터 대한민국 해양경찰청도 해안 구조업무를 같이 맡는다. 해변구조대도 여전히 있으며 소방구조대는 잠수 장비도 다수 보유한다.[9]

보통 산악구조대는 따로있는 경우보다 구조대 또는 관할 안전센터에서 그 업무를 맡는다. 아니면 보통 국립공원에서는 국립공원 자체적으로 구조대를 운용하기도 한다. 물론 이 경우도 소방구조대 및 경찰구조대[10]와 협력하며 산에서 119를 누르면 국립공원 구조대, 소방구조대, 경찰구조대와 구조헬기가 동시에 나간다.

그 외에도 소방은 국가직이 아니라 각 분야에 비해 가장 힘이 없기 때문에 일은 다른 곳에서 벌리고 소방이 그 뒤치다꺼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도지사 소방헬기로 날라주기라든가 대통령 취임식장 의자닦기라든가 근데 이건 원래 경찰에서 쭈욱 닦다가 한 번 그런거라.....(…). 사실, 이런 행사 진행 업무는 전통적으로 경찰 일이었다. 물론 이것도 경찰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은 아니지만 민선 시장 선출 이후 경찰과 서울시의 관계가 틀어지면서 만만한 해당 지자체 소속 소방공무원들이 대신 잡일을 맡게 된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뒤치다꺼리를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아예 없는 취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단 워낙에 바쁘니까 눈에 보여야 뭘 시키든하지. 실제로 소방공무원이 어디 행사에 동원되는 것 자체가 보기 힘들다. 보통 안전과 관련된 행사나 체험행사 같은 곳에 주로 동원되지만 주된 업무가 아니다.

3.1. 내근직

소방 업무 특성상 내근직의 업무는 예방에 집중된다을 비롯한 대형건축물의 안전기준에 따른 설계 및 소방시설 완비여부도 검사하고 완공허가도 내준다. 위험물(대부분 주유소) 관리 또한 이쪽 일.

게다가 소방서 내부의 인사라든가 예산 및 장비 문제를 처리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쪽은 일 많다. 문제는 예방이라는 영역에서는 특출나게 객관적인 성과를 내기 어렵다 보니 매뉴얼 이상의 적극적인 업무를 강요하기도 힘든 점이 없잖아 있다.

내근직도 근무하는 소방서에 따라서 업무 강도가 달라지는데, 힘든 곳에서는 건축이라든가 위험물 쪽에서는 최대한 돈을 아껴보려는 업주와 어떻게든 안전기준을 충족시키려는 소방공무원의 사투(…)가 벌어지는 분야다보니 스트레스도 상당하고 업무량도 엄청나다.[11]

소방서 내부 업무나 예산, 장비영역도 대단한 업무강도를 자랑한다. 어딜 가든 죽어나는 건 아랫사람뿐. 그러다 보니 소방공무원들 사이에서는 내근은 대놓고 기피영역인데 일은 일대로 하고 수당은 출동직보다 훨씬 적으니 당연한 일이다.

물론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근속승진이 생기기 전에 승진에 욕심이 많은 사람들은 내근을 많이 지원하고 이른바 "빽" 이 든든한 사람들은 내근직에만 계속 돌고 도는 경우도 있었지만 근속승진제도가 생긴 이후로는 줄어들었다. 물론 아직까지도 외근에 비해 제식구 챙겨주기는 있다(근무성적이나 성과급등).

3.2. 안전센터, 지역대

본서의 119안전센터는 어느 정도 괜찮은데 외곽 안전센터의 경우 본서가 아니다보니 내근직은 센터의 장을 제외하면 없는 경우가 많다. 물론 출동력 부족의 끝판왕을 달리는 센터인 만큼 센터장은 내근근무 중에 출동이 걸리면 출동을 나가는 게 원칙이다. 보통 센터장은 대부분 내근과 같은 주간근무(오전9~오후6시)를 하고 이 센터장을 제외한 전원이 대부분 2,3교대근무를 하게 되는데 본부 또는 소방서 자체적으로 2교대 또는 3교대 근무를 하기도 한다(출동 건수와는 별개로, 문제는 '안전센터' 라는 것이 소방서 본서에서 직접 출동하기 여의치 않은 먼 거리에 위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연히 소방 관련 민원을 처리해야 하는 민원인의 입장에서도 소방서 본서에 가기 힘들다보니 이 '안전센터' 에서도 위에서 설명한 내근들의 업무를 어느정도 대행해서 처리해주는데 결과적으로 출동 안 할 때는 내근업무에 시달릴 대로 시달리다가 출동나면 바람처럼 출동하는 사람들이 되는 것이다.

내근과 외근의 단점을 모두 합친 형태로 근무하는 꼴이 되는데 내근직에 비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업무강도가 세다. 보통 대도시 인근의 공단밀집지역의 소방공무원이 살인적인 업무강도를 자랑한다.

그래서 최근 민원은 되도록 본서에서만 받고 센터는 현장 출동만 하는 쪽으로 업무분장을 추진 중이어서 내근은 하지 않고 오로지 화재 및 사고 출동 대기만 한다. SBS리얼예능 심장이 뛴다에서도 출동대기를 하는 화재 진압대원들을 볼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생각보다 화재는 적다는 것이 다행. 대신 펌프차 팀은 문 잠김사고나 엘리베이터 사고, 동물구조 등에 출동하는[12] 생활안전 구조대와 구급 초기대응을 하는 펌뷸런스 근무가 걸려 있다. 사다리차나 탱크차는 99% 화재 상황에만 나간다. 왜 100%가 아닌가 하면 아주 드물게 벌집제거 등을 펌프가 없을 때 탱크나 사다리차에 걸어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보통은 인접 센터 펌프를 부르기 때문에 매우 드문 상황.

하지만 시골 지역인 강원도서해5도 등으로 간다면 한 달에 화재 1-2건 정도 되는 곳도 많긴 하고 이런 곳은 민원도 그렇게 많이 들어오는 편은 아니라서 평소에는 한가하다고 볼 수 있다. 대신 야생동물과 벌집 등 생활민원 관련 출동이 더 낮은 편이며, 공장 밀집지역일 경우 화재계의 최종보스인 공장 화재가 있다. 이 경우는 인화성/유독성 위험물이 있어 매우 위험하다.[13]

안전센터의 하위개념으로 지역대가 있는데, 보통 안전센터가 속한 지역의 면적이 넓어서[14] 그 지역에 속한 하위 지역에 지역대가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읍에 ○○ 119안전센터가 있다면 그 읍에 속한 ☆☆면에 ☆☆ 지역대가 있는 식.

지역대에는 2~3명 정도가 근무하며 차량 역시 2~3대만 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직원 수가 적은 만큼 어떤 출동이든 직원 전원이 출동을 나가며 근무는 안전센터와 동일하다.

보통 2조 맞교대(이걸 2교대라 칭함) 또는 3조2교대(이걸 3교대로 부른다...)로 근무하게 되며 2교대의 경우 오전9시 출근~다음 날 오전9시 퇴근의 24시간 근무이며 보통 한 달에 2번가량 휴무다. 즉 한 달에 보통300시간 이상 근무하는데... 인원이 모자르거나 비상시에는 추가근무가 있어 월 400시간 근무하는 경우도 일 년에 한 번은 있다.

3교대의 경우 각 본부마다 조금씩 다르다. 대부분 21주기 형태인 주(주간근무)주주주주비(휴무)비 - 야(야간 오후6~다음날오전9시)비야비야비당(24시간근무)-비야비야비당비의 3주간격으로 근무가 돌아가게 된다. 9주기 근무를 활용하는 곳도 있다(주주주야비야비야비). 당비비를 하는 곳도 있다.

3.3. 구급대

119구급대문서 참조

3.4. 구조대

119구조대 문서 참조

4. 근무환경

소방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국 대부분이 2교대 체제로 24시간 근무를 해왔다. 24시간 근무하고 24시간 쉬고 하는 것인데, 이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고 싶다면 방구석에서라도 체험해 보자. 정말 사람 할 짓이 못 된다. 실제로도 이 짓을 못 버티고 중도에 그만 둔 소방공무원들이 있다. 예를 들면 사단급 이상 부대의 사령부에서나 볼 수 있는 초급장교의 보직 중에는, 지휘통제장교(상황장교)라는 보직이 있다. 이건 3교대로 24시간 근무하고 48시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고 업무내용도 전화를 받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게 전부임에도 불구하고, 장기복무장교가 이 보직에 걸리면 거의 전부가 5년차 전역을 택한다. 밤샘을 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육체노동이다. 다만, 소방공무원의 경우 야간에도 순찰을 돌며 업무를 수행하는 경찰과는 달리 밤에는 잔다. 실제로 모든 소방서에는 대기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불이 구비되어 있다최근 리모델링 또는 신축한 119안전센터의 경우 침대도 있다 그리고 야간수당도 받는다 2교대에서 3교대로 바뀌며 전남소방본부에서 근무형태가 바뀐 걸 이유로 대기실 내 이불을 모두 치우라고 하였으나 직원들의 엄청난 항의로 없던 일이 되기도 했다.

소방공무원은 2교대 근무체제가 가장 늦게까지 남아있었던 공무원직으로 결국 3교대 근무체제가 도입되었으나 말뿐만인 3교대로 아직도 2조 2교대나 3조 2교대를 시행하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3조 2교대 체제의 근무 패턴은 실질적인 2교대라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그마저도 출동로 확인을 위한 지리조사, 용이한 산악구조를 위한 각종 입산경로 조사 등 비번시간을 할애해서 추가근무 하는 경우도 많다. 더군다나 경찰공무원들처럼 4조 3교대를 돌려도 시원찮을 판국에 출동력 부족으로 다시 2조 2교대로 회귀하는 지역도 만만찮다. 저렇게까지 해서 출동력을 확보하려고 발악을 하고 있으나 여전히 소방조직은 인력의 공급 부족으로 인하여 업무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실례로, 경기도의 모 소방서의 경우 직할센터에 지휘차 1대, 펌프차 3대, 물탱크차 1대, 화학차 1대, 조배연차 1대, 사다리차 2대, 구급차 1대, SNG중계차 1대(!), 순찰차 1대, 버스 1대 등 총 13대의 소방차량을 주고 소방공무원은 1팀에 13명이 근무했다. 3교대니까 39명이니, 인원이 적다고는 할 수 없지만 소방펌프차 기본 배치인원이 4명이다. 결국 펌프차 1대는 내근 직원들이 행정업무 보다가 불이 나면 조를 짜서 끌고 나가고 1대는 예비로 두었다. 화학차와 사다리차는 플래툰 돌렸다… 아파트에서 불나면 사다리차 가지고 가고, 공장이나 주유소에서 불나면 화학차 가지고 가고 이런 식. 그나마도 사다리차 2대 중 상대적으로 더 비싸고 운용하기 힘든 고가사다리차는 그냥 구석에서 먼지만 뒤집어썼다.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현장에서 돌아와 공기 호흡기를 벗은 소방공무원.[15]

그나마 직할이니까 이정도지, 외곽센터의 경우에는 펌프차 1대, 탱크차 1대, 구급차 1대, 추가 차량 1대[16]를 배치하고 소방공무원 6명이서 2조 2교대나 3조 2교대를 12~18명이 돈다. 이런 경우 반드시 플래툰을 돌리는데, 기본적으로 펌프 2명, 탱크 2명, 구급 2명을 배치하고, 구급차에 공기호흡기를 적재하고 다니다가 화재 발생 시에 구급수요가 없다고 판단되면 구급대원들이 공기호흡기 장착하고 같이 불끄는 형식으로 운용한다. 그마저도 어떤 지역은 12명 3조 2교대를 돌려서 팀당 2명 줄여서 4명으로 근무를 하게 되어서, 소방차 1대는 아예 안 쓰게 된다. 왜냐하면 다른 곳에서 불이 났다고 연락이 오면 출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직종의 군인이나 경찰공무원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업무강도에 시달린다. 어느 정도냐 하면 비록 3교대 근무가 되었다 해도 자신이 근무를 하는 날에는 전화 한 통에 목숨 걸고 출동하며 범죄자 위주로 상대하는 경찰도 힘든 직업인데, 소방공무원은 온갖 재난을 상대로 진짜로 '목숨걸고' 사투를 벌여야 하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특수부대에서의 군복무보다도 더 힘들다는 말까지 있을 만큼 강도가 엄청나게 빡세다.

그러니까 항상 이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자. 그리고 제발 쓸데없는 일로 부르지 말자. 소방공무원의 구조활동이 자살행위라고 비하하는 생각없는 작자도 있다. 누구 덕에 우리가 소중한 목숨을 보호받고 구조되는 것인데 저런 막말이 나올 수 있는가? 양심있는 사람이라면 저런 소리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5. 급여

대한민국의 실제 소방공무원의 월급은 각 분야와 비교했을 때 최고 수준이다. 다만 외근인 출동근무에 한하며, 내근은 그저 그렇다. 하지만 이렇다고 소방공무원의 대우가 나은 걸까?

외근의 수당이 압도적으로 높은 이유는 간단한데, 그냥 근무시간이 길다. 실제로 출동실적에 따라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 아니다. 구급대원의 경우 1달에 5~10만 원의 정액수당을 받는데, 구급출동을 100번 나가든 1,000번 나가든 수당에 있어서는 차이점이 없는 만큼 다른 공무원에 비해 파격적인 대우를 받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기준이 바뀌어 출동을 많이 나가면 수당이 좀 더 나오나, 출동을 적게 나가면 있던 수당도 깎인다(...). 대우는 못하면 못했지 좋진 않다. 예로 생명수당이 2만 원이었다가 법 바뀌고 5만 원으로 올랐댄다. 이건 뭐… 이를 계산하면 1건 출동당 4300원 정도라고 한다. 최저임금과 같이 논다. 아니 최저임금보다도 한참 적다.[17] 기사 아무튼 우리나라의 소방공무원대우의 문제는 급여보다는 근무환경의 문제가 더 심각하다. 근무환경의 문제는 흔히 생각하는 장비나 기술적 문제보다 민원이나 교대근무로 인한 문제점이 크다. 미개한 시민의식으로 소방관을 온갖 잡일하는 봉사자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6. 계급

소방공무원 계급 문서 참조.

7. 소방복

소방복 문서 참조.

8. 채용

소방공무원 채용 문서 참조.

9. 대중의 인식

2011년 7월 14일 남산 1호터널 택시 화재사고 현장.
서둘러 화재 현장을 빠져나오는 사람들 가운데 한 영웅이 마음을 무겁게 먹고 그곳을 들어가고 있다

First In, Last Out.[18]

칭송받는 공무원

이분들이 얼마나 위대한지 다른 말로 표현하면, 열악한 환경 때문에 그만두거나, 환경 개선을 위해 파업을 하지 않겠냐고 물어본다면 그럼 불은 누가 꺼?하고 웃으면서 말할 분들이다. 높으신 분들보다 이분들이 더 높아보인다. 소방공무원의 고충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국가직 전환이 이루어지거나 처우가 개선되는 등 여러 진전은 있지만, 아쉽게도 아직 갈 길이 멀다. 국회의원들과 행정부 고위직의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한 상황.국회의원들 국회의사당 있을때 화재나서 진압하는데 장비부족해서 대처 늦어져야 정신차릴까

생명을 구한다는 임무의 숭고함과 소방공무원들의 헌신 덕분인지 대한민국에서 정말 드물게 공무원인데도 욕을 먹지 않는다. 사실 거의 유일하다고 봐도 좋다. 보통 공무원이 철밥통이네 어쩌네 욕을 먹지만 소방공무원들에게 그런 욕을 하는 사람은 없다.

특히 똑같이 사회 안전과 관련된 다른 특정직 공무원인 군인, 경찰공무원 국정원에 비해서도 훨씬 여론이 좋다. 군인 경찰, 국정원 등은 과거 독재정권 시절 그들의 권력을 시민들을 탄압하는데 사용하였다는 인식이 있지만, 소방관은 저런 문제에서 자유롭다보니 본질적으로 크게 반감을 가질 일이 없다. 활동적인 부분에서도 한국인 상당히 치안이 안정적이며 본격적인 군사활동도 거의 없는 편이다보니 시민들 입장에서 경찰이나 군인들의 활약을 크게 실감하기 어려운 매우 다행스러운 사회인 반면, 화재는 지속적으로 우리 생활과 가까운 곳에서 발생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소방관들의 목숨을 건 활동은 더 많이 눈에 띄게 된다. 결국 시민들 입장에서 단점은 다른 공무원들에 비해 크게 눈에 안 띄고 국민을 위해 목숨을 건 헌신은 직관적으로 와닿는 것. 물론 소방공무원 중 각종 비리를 저지르는 경우도 있으며 이 부분에 대한 비판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 또한 다른 공무직종과 비교하여 크게 눈에 띄는 문제가 아니다.

실제로 문재인 정권 들어서, 국정원은 과거 잘못에 대한 반성 차원에서 개혁이 주목받았고 군대는 항상 주목받는 비리 문제로 여전히 일반 대중들에게 많은 욕을 먹고 있으며, 경찰들도 수사권독립이라는 문제에 대해 찬반이 갈리는 등. 이들에 대해 감시와 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크며 권한 확대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반면, 소방공무원의 경우 국가직 전환이라는 주요 이슈등에 대해 재정적 문제, 기타 세부적인 현실화 방안에 대한 설왕설래는 있더라도 "이들에 대한 대우 개선"이라는 큰 틀에서는 국민적으로 이견이 없다.

사실 우리나라는 경찰에 대한 인식이 다른 선진국보다 좋은 편[19]이다. 과거 문제로 인해 법적으로 또한 실질적으로 권력이 많이 제한되고 있는 우리나라 경찰들에 비해 몇몇 외국 경찰들은 더욱 막강한 편이고 이 때문에 현재에도 권력 남용 문제가 현재진행형이나 다름 없는 곳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이유로 대중적으로 경찰에 대한 인식이 안 좋은 미국, 스페인 등의 일부 국가에서는 firefighter vs police[20] 라고 검색하면 경찰 까는 내용이 주르륵 나올 만큼 좋은 쪽에서 대조를 이루고 있다.

다만 이런 소방관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에서 대응을 두고 '부실 대응' vs '소방관은 잘못 없다' 식의 논쟁이 형성됐다. 이전까지는 소방청이 욕을 먹은 전례가 없었다! 그럼에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오히려 화재진압 시스템과 현실에 대한 무지로 소방관들을 죄인취급한 기레기라는 인식이 퍼지며 국민 전체적인 여론은 이들을 비난하지 않는 편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결국은 제천 소방 서장과 소방관들이 사건의 책임을 모두 뒤짚어쓰고 검찰 압수수색 등의 고강도 조치를 받았으나, 청와대 국민청원란에 소방관들의 사기를 떨어뜨리지 말라는 청원이 2만명을 넘어섰고. 사건이 이슈화 되며 부실대응도 결국 열악한 대우가 원인이다. 라는 지적이 쇄도하며 이시종 도지사는 곧바로 충북 소방관들의 더 많은 지원과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발표했다.

'내근은 그냥 꿀 빠는 공무원이다' 라는 어이없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내근이 비교적 쉽다고 해서 욕먹을 근거는 당연히 되지 않는다. 애초에 어떤 직종이든 행정업무가 없이 일이 돌아갈 수 없고 이는 소방 역시 마찬가지로 행정업무 없이 화재, 구조, 구급업무가 돌아갈 수가 없다. 보통 소방공무원들은 몇 년 단위로 내근과 센터(출동)를 돌아가면서 맡기 때문에 결국 내근직도 우리 생명을 구해주는 그분들이 맞다. 오히려 구조 도중 본인이 죽을 뻔 했다거나 동료의 순직을 목격하는 등의 이유로 인한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때문에 현장근무가 불가능해서 내근직만 수행하고 있는 분들도 있다. 그리고 현재 소방공무원의 충원을 가장 잘하고 있는, 경기도 및 서울의 소방공무원들마저도 목표 출동인력에서 1/3~1/4 가량의 부족을 토로하고 있는 현실에서 출동력 확보를 위해 인력을 반드시 줄여야하는 보직이 어디인지는 명확하지 않은가. 대부분의 일선 소방서들 내근직원들은 절대적 필요 수치보다 부족한 인력으로 과도한 행정업무[21]를 맡고 있으므로 꿀을 빤다고 보긴 어렵다.

10. 문제점

대한민국 소방관들은 이웃 선진국인 일본, 홍콩이나 영어권 선진국인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에 비해 아주아주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한다. 아직 개도국 단계인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 소속 소방구조부대도 심지어 이보다는 더 좋은 환경에서 근무한다!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괜히 문재인 정부가 소방관 처우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다.

10.1. 열악한 환경

출동 나가서 다치면 벌점, 사망하면 같이 출동했던 대원들도 징계. 안전수칙을 위반하면 그렇다는데 수칙도 모호할 뿐더러 거의 탁상공론 수준의 정신 나간 규칙인 데다가 일선 대원들은 사기가 뚝뚝 떨어지고 있다. 해당 기사대로라면 진짜 불 나든 물이 넘치든 벌점 걱정해서 몸 사려야 할 판이다. 이에 대해서 논란이 되자 벌점제는 폐지했다고 한다. 현장 나가서 다치거나 사망하지 말라는 거는 소방관 관두라는 소리나 다름없다 이건 뭐 사건 사고가 있어도 몸사리고 구조 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저 말을 한 사람을 제외하고 조금만 생각해봐도 정신나간 소리라는 걸 알 수 있다.

장비도 부족하다. 소방 규격품을 못 써서 저가품을 쓰다 피부가 녹고, 국회에서 소방장비 좀 사주라고 하니 정부가 "지자체 돈으로 해결하라."고 한다. 먹물답이 없다소방직이야말로 국가공무원 전환이 시급하지만 논의만 계속 이루어질 뿐이다. 결국 묵묵히 일하는 소방공무원들의 헌신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 한국 소방 시스템이다. 옷에서 유독가스도 나온덴다. 방화복도 아니고 평상시 입는 소방복이다. 대체 그 많은 세금은 다 어디로 가는 거냐

거기다가 대표적인 장난전화의 대상지이다. 엄연한 경범죄니 하지 말자.[22] 장난전화로 인한 업무 혼선으로 소방서 내에서도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 그런데 2011년 12월 28일 경기도지사직을 맡고 있는 김문수 지사가 장난전화를 걸어서 상황을 더 심각하게 만들었다. 도지삽니다 문서 참조.

(구) 소방방재청에서는 소방공무원들이 화재진압과정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서 부상자가 많아진다는 이유 트집 를 들어 다치면 벌금, 반복해서 다치면 파면까지 시키겠다는 어이없는 대책을 내놨다가 여론이 불리해지자, 재검토하겠다며 발을 뺐다. 뉴스기사, # 이 문서를 읽다보면 소방공무원들에게 지급되는 부실한 방화복이나 기타 화재진압 장비를 개선시킬 생각은 안 하고, 그저 안전규정 준수만을 외치는 (구) 소방방재청 높으신 분들을 보고 있노라면 2차대전일본군정신력 드립과 유사하다. 마음의 힘을 끌어내면 불을 막는 방어막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나보다

한 해에 경찰과 군인보다도 더 많은 소방공무원들이 유명을 달리하고 있으며, 매년 수백 명의 소방공무원들이 크고 작은 부상과 후유증을 얻고 무사히 퇴직한 이들도 온갖 후유증에 시달리기에 건강히 오래 사는 이는 별로 많지 않다. 소방공무원들이 겪는 더러운 현시창의 현주소를 알고 싶다면 2011년 2월 19일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2016년 4월 24일자 <SBS 스페셜>을 참조하자. 2011년과 2016년의 차이는 열악하고 힘들어졌다는 것이다. 절대로 이 아니다!! 5년이나 지났음에도 전혀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인권 의식도 나아지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게다가 이런 문제있기도 하다. 다행히 2018년 6월부터 소방차의 긴급출동을 방해하는 차량은 훼손 우려와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치워진다. 그리고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위해 분초를 다투는 소방차 통행을 막는 불법 주정차 차량은 제거·이동되는 과정에서 훼손돼도 보상받지 못한다.#

책상머리 높으신 분들의 병크를 보면 차라리 홍콩 소방처나 일본 소방청 간부들을 수입하고 이 책상머리 꼰대들을 다 자르는 게 나아 보인다. 1당 독재국가라는 중국의 공안부도 책상머리들이 저런 추태는 안 보인다. 오히려 중국 소방관은 준군사조직이라 한국보다 더 복지가 좋고 취급도 좋다.

10.2. 높은 사망률

대부분의 소방공무원 사망사고는 사고현장에서 추가 피해자 수색 중에 일어난다. 현장에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하나의 생명이 안에 있을지도 모를 가능성에 자신의 목숨을 거는 것이다.

모든 공무원 중에서 업무 중 사망 확률이 높은편이다. 군인보다도 높다.[23][24] 뿐만아니라 은퇴한 이후에도 각종 분야 공무원과 비교해서 평균기대수명이 짧은편이다. 조사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의 평균 사망연령은 69~70세 가량이고, 경찰의 경우 70~72세, 기타 공안직의 경우 72~73세 가량이다. 과거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며 사건 발생시 몇십 초 이내 출동해야 하기 때문에 심장이나 정신적 피로감이 극도화되어 있기 때문이란 설이 유력하다. 아무리 오래 근무했어도 출동 사이렌이 울리는 그 순간의 공포감은 정말 극복하기 어렵다고 한다. 이 또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일종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실제로 소방 업무를 하던 사람은 작은 소리에도 벌떡 깨어나는 습관이 들어있기 때문에 근무 시간 외에도 잠을 거의 못 잔다고 한다. 이와 같은 엄청난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최근 5년간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의 수보다 자살한 소방공무원들의 수가 많다는 충격적인 조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25] 2014년 공무원연금공단의 ‘연도별 퇴직연금 수급자 직종별 평균 사망연령’ 자료에 의하면 소방공무원의 평균 수명은 58세라고 한다(근데 이건 통계상의 오류라고 봐도 무방... 58세면 정년전에 대부분 죽는다는 소리인데..). 대한민국의 공무원 정년은 60세이다. 어디까지나 평균이지만 평균수명이 정년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은 여러모로가 아니라 모든 문제가 심하다고 보는 게 정상 아닌가? 일반 국민의 평균수명 80세인데 비해 소방공무원의 평균수명은 58세로 최근 5년간 30명이 순직하였고 직무상 스트레스로 최근 4년 동안 25명이 자살. 직업 만족도는 최하위 임용 5년 내 이직율이 20%에 달한다.

현재 소방공무원은 정원기준의 2/3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정원 6만 6천 명 규모에서 한참 모자라는 4만 명 수준이다. 이에 따라 3조 3교대 원칙도 사실상 실현되기 어렵고 소방력 기준상 실질적인 3교대 실시율은 54.3%에 불과한 실정. 저마저도 "3조 2교대"를 기준으로 놓고 조사한 수치이다. 실질적인 3교대가 이루어지려면 4조 3교대가 되어야 1개조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인구수는 소방업무의 강도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1인당 담당인구수가 1,341명으로 미국에 비해 25%, 일본에 비해 63.5%나 많으며 업무량은 적게는 2배, 많게는 9배 이상으로 힘든 근무여건에서 일하고 있다. 장비 노후화도 문제이다. 소방차의 경우 전국 7.829대 중 노후율이 1,654대로 21.1%이고 개인장비 노후율도 평균 12~15% 수준. 직무상 스트레스도 상당히 높은 편. 일반인의 경우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유병율이 5% 수준이지만 소방공무원은 35~40% 수준. 소방공무원의 39.75가 우울증세에 해당하는 고위험군이다.

SBS스페셜-슈퍼맨의 비애 편에서 소방대원들의 트라우마를 최면을 통해 들여다 보았는데 최면술사가 죄책감을 놓아달라는 말에 세상을 떠난 모든 동료들의 이름을 목놓아 불렀고 그곳에서는 소방관을 하지 말라는 말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최면술사가 눈물을 참지 못할 정도로 가슴 아픈 장면이자 어처구니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10.3. 국가직 전환

광화문 앞에서 국가직 요구 시위를 하고 있는 소방공무원.

대한민국의 소방은 대부분 국가공무원이 아닌 지방공무원이다. 현재 (구)소방방재청이 존재하고는 있으나, 대한민국 경찰청 같은 식의 행정독립외청이 아닌 탓에 각 시도별로 크고 작은 차이점이 상당하다. 잉여인력이 발생하는 서가 있는가 하면 10년이 넘도록 법정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곳도 있다. 어떤 식으로든 독자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외청독립이 우선되어야 할 텐데 현실에 안주해있는 일선 부패간부들이 버티고 있는 한 어림도 없을 것 같다. 그나마 빛좋은 개살구라고, 없는 것보다는 낫던 소방방재청은 세월호 참사의 유탄을 맞고 해양경찰청과 나란히 해체,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로 들어간다.

소방공무원의 신규채용은 각 광역자치단체(특별시, 광역시, 도)의 소관이고 정부에서 신규채용하라고 예산도 보내주는데 대부분의 광역자치단체가 신규인원을 배정된 예산만큼 안 뽑고 있다. 자연히 업무 강도는 날로 가중되는 상황. 대책이 시급하다. 우선은 조직체계를 좀 바꿔서 잉여인력(별로 있지도 않지만)이 발생하지 않게 하고 부정초과근무수당이나 업무대비 필요 이상의 급여 등에 대해서 미시적으로 손을 보는 게 최선일 듯하다. 그래서 매년 보상금 문제도 말이 많다. 거기에 소방장비 교체 예산마저 종종 삭감되기도 한다.

살인적인 근무시간에도 불구하고 시간외수당은 극히 일부만 지급 중이라서 전국 소방공무원들이 도 단위로 지급청구소송을 냈는데… 경기도의 경우에는 예산이 있어서 상당액 지급했지만 예산 없는 곳에서는 예산 없다는 이유로 버티는 중. 거기다 직원들의 승진 같은 것을 볼모로 소송 취하를 요구하고 있다. 참 더럽지 아니한가? 현재는 법률에 저촉되기 때문에 시간외수당은 전액 지급 중이다.

한편 2012년 국회의원들은 지난해 말 (구) 소방방재청이 낡은 소방장비 교체를 위해서 요청한 예산 402억 원을 전액 삭감했다.

다행히도 2014년 국민안전처 예하로 들어가며 처우가 많이 나아지고 있다. 인천광역시부산광역시는 소방관을 대대적으로 확충해 인력 부족도 해결할 조짐도 보이고 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이분들이 소방서에서 족구를 한다고 절대 놀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자(…). 위에도 설명했듯이, 소방공무원은 직종 특상상 매우 강인한 체력이 요구되며 수시로 체력검정을 받고 있다. 워낙에 바쁘고 격무로 인해 따로 운동할 시간이 있는 것이 아닌 만큼[26] 소방공무원들에게 족구는 오락 이상의 몸풀기이자 체력단련,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 수단이다. 가끔 민원 넣어서 "얘네들이 근무시간에 족구나 한대요." 라고 딴지거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지 말자. (소방특성상 팀의 협동/단결이 중요한 일로 근무 중 족구시간이 할당되어 있다) 근무일지에 장비조작훈련이라고 기재 후 족구를 하는 등의 문제는 있다. 이들도 공무원이다. 여담이지만, 국내 족구 중에 최강자들이 바로 소방공무원들이다. 군인들이 와도 쉽게 못 이긴다고 한다. 실제로, 세계 대회에서 우승을 하기도 한다.

과장 좀 붙이면 같은 특정직 공무원인 경찰공무원의 경우 소방공무원보다 훨씬 처우가 좋다.[27] 단순 비교만 해봐도 국가직 전환이 얼마나 절실한지 알 수 있다. 대표적으로 경찰병원이 있다. 경찰병원은 공무상 부상을 당한 경찰관의 치료와 회복을 담당하는 기관인데, 이보다 진작 생겼어야 할 것이 바로 소방병원이다. 대다수 소방공무원들은 정신적으로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으며 공무 중 부상을 당하는 경우도 경찰공무원보다 훨씬 높다. 그리고 그 부상의 정도가 화상이나 골절 등 범상치 않은 수준이다(...). 하지만 소방병원은 지어줄 수 없다고...[28]

사실 국가직전환이 시급한 작업이지만 박근혜정부는 무능하게도 국가직전환은 못할망정 그나마 있던 소방방재청에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물어 해체 국민안전처로 배속시켰다. 당연히 소방방재청은 이 참사와 무관했다. 이 때문에 일선에서 일하는 소방관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박근혜라면 이를 간다.

국가직 전환에 반대하는 일부 의견도 방해요소이기도 한다. 실제로 일부 지방행정학자들은 현재 지방직인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은 지방분권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반대한다.

2017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며 소방관 처우개선을 약속했고, 정부조직법을 개편하여 대한민국 소방청을 다시 독립시켰으며, 소방관들을 전부 국가직으로 전환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17년 10월 26일, 지방직 소방공무원 4만 4792명 전원을 국가직 소방공무원으로 전환하고 소방공무원 수당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다만 초·중등학교 교원의 경우와 같이 신분은 국가공무원이되 소속은 시·도지사 소속의 형태의 전환이며, 추후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소방관 2만명 증원도 계속 추진하기로 결정했다.[29]

10.4. 부패 공무원

소방청도 결국은 사람들 모인 조직인지라 천사같은 사람들만 존재하는 게 아니고 부패공무원도 간혹 섞여있기 마련이다. 소방조직 내에서의 부패는 주로 소방설비/시설 심사 과정에서 뇌물 문제가 끊이질 않는데, 가끔 소방관리법을 악용해 업소 순례를 다니며 뇌물을 받다가 발각되는 내근직 소방 공무원들도 적지 않아서 숭고한 희생에 먹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건 또 애매한 게, 소방 공무원은 내근과 외근을 번갈아가면서 한다. 일부 내근만 하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저 뇌물을 받았다는 소방공무원 역시 화재 현장에 출동하던 그 소방공무원들이라는 것.

내근직의 경우 그야말로 관료제의 병폐가 아주 선명하게 드러나는 문제인데 그렇다고 소방업무를 민간화해서 효율성을 높이자고 말할 수도 없는 거고. 민간 쪽에 소방검사를 넘기려는 논의가 있었지만… 부산 사격장 화재로 리셋. 뇌물비리도 내근직 근무 중에 나온다. 비상구를 창고로 쓴다든지 무리한 배선으로 화재 위험이 있는데 업주나 건물주로부터 뇌물을 받고 눈 감아주는 것이다. 심지어 소방공무원으로 위장하고 뇌물을 받아가는 사기꾼들까지 존재할 정도다. 그래서, 내근 고위직의 경우는 (절대로 그렇지 않지만) 진짜로 하는 일이 없다는 지적이 끊이지가 않는다. 1년 중 을지훈련 한 번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대충 놀다가 퇴근한다는 등...

하지만 엄청 많은 건 아니다. 소방관이 4만여 명인데 1년에 징계 받는 사람은 700명 정도로 전체의 2%밖에 안된다. 나머지 98%는 성실히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10.5. 표준규정논란

2009년 소방서 직원의 냉대로 인해 한 시민이 추위 속에서 동사했던 사건[30]이 있다. #, # 그 뒤 만들어진 것이 김 지사 장난전화 사건에서 언급된 표준절차로 김 지사가 요구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인사조치의 요지는 소방서 직원이 끝까지 표준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규정이라고 내놓은 소방공무원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이하 SOP)는 소방공무원 내부에서도 논란이 많으며 현실과 동떨어진 탁상행정의 전형으로 손꼽고 있다. 분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요구조자에게 중요한 것은 시간인데 "예, 00소방서 계급 누구누구입니다. 무슨 일이신가요?" 라고 또박또박 대답할 시간이 있는가? 도대체 관등성명과 인명구조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일반인들이 동감하기 힘들다. 당장에 그 이후 서울소방서 소속의 소방공무원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만 봐도 서울의 경우에는 "예, 119입니다." 혹은 "예, 소방서입니다." 라고 대답하도록 교육받는 것을 알 수 있다. 근데 서울과 경기도는 상황시스템이 다르다. 서울은 전화받는 곳이 각각소방서에 있는 곳이 아니라 상황센터 1곳에서 운용 중이고 경기도는 저때 각각소방서에서 전화받는 시스템이였다.

하지만 반론도 존재하는데, 해당 소방관은 끝까지 장난전화처럼 여겼기 때문에 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사실 정말 급한 일이라면 소방관이 끝까지 밝히지 않았을 이유도 없었다. 일례로 정말 화재때문이라고 급한일이라고 본인이 판단하였다면 굳이 밝히지 않았을 이유가 되지 않는다. 물론 관등성명과 본인의 이름이 인명구조와는 상관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지키라고 만들어 놓은 규정을 해당 실무자 차원에서 임의로 바꾸어서는 안 된다. 기본적인 틀 안에서 상황에 따라 유연성을 두는 것이지 아무런 규칙없이 해당 상황에 알아서 대처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해당 SOP가 만들어진 것이다.

게다가 3교대와 같이 소방공무원 처우에 관한 지침은 있어도 지키지 않으면서 일방적인 규정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현장근무자에게 자율성을 배제한다는 중앙집중적 논리가 더욱 더 문제이기도 하다. # 특히 군경과 소방공무원을 막론하고 상황실 근무는 기피부서 중 하나이다. 정신적으로 많이 피로하며 수많은 진상 사람들을 상대하여야 한다. 또한 이로 인한 민원에 시달리기 때문인데 이에 대한 특별한 개선책도 없이 이를 복무규정 위반 직원 내부의 문제로 보는 것은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

10.6. 소방공무원 폭행

2011년 6월 1일 술에 취한 상태로 약물을 복용한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에 난동을 부리며 구급대원을 폭행 했다.

2013년 5월 27일에는 상사에게 술자리 대접을 강요받은 여자 소방공무원(26)이 투신자살한 사건도 있었다.

소방공무원이 도와주러 왔더니 폭행하는 어이상실할 만한 사건도 가끔 보인다. 도와주러 왔는데 손찌검을 한다는 어이없는 알고리즘에 동조할 것이 아니라면 최소한 도와주러 온 사람한테는 정상적으로 행동을 하는 인간다운 모습을 보여주자.

이런 일이 계속되자 이거 하나 때문에 결국에는 법률이 바뀌었다. 사고 구조를 하는 소방관을 폭행하는 사람을 소방관이 체포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었다. 이런 사건에 한해서 소방관에게도 경찰관과 동일한 수사권한이 생긴 것이다. 경찰에서 소방서 측에 권한을 위임했다고 한다.

결국 2018년 4월 2일 사고가 생겼다. 익산 소방서 소속 여성 소방위가 취객을 이송하던 도중 폭언과 폭행을 당하여 결국 2018년 5월 1일 사망하고 만다.#

10.7. 인재 확보의 문제

위의 문제점들과 연관이 되는건데,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일임에도 인재의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회적으로 대단한 존경을 받기는 하나 실제로 권력은 없다시피 하고 경찰에 비해 훨씬 더 위험한 상황을 다뤄야하기 때문에 상위권 학생들의 선호도가 떨어진다. 경찰간부후보생과 완전히 동일한 기간의 훈련을 받고 동일한 계급으로 임관하는데다 시험 공부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하고, 경찰 같이 간부후보생 경쟁자들이 없다시피해 진급하기는 훨씬 수월한 소방간부후보생 시험의 응시자가 1000명도 채 안된다.

그나마 인문계쪽에서는 취업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최근 괜찮은 인재들이[31] 유입되고 있으나, 소방의 주요업무들을 생각하면 화학공학, 건축학, 토목공학 등, 업무와 관련성이 높은 학문에 능한 이공계 인재들이 더 많이 필요한 실정이다. 그래서 간부 시험에서 문과, 이과를 잠시나마 통합했다가 다시 분할 모집하는 것이다. 그런데 문과에 비하면 취업의 폭과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공계에서 굳이 소방관의 선택하는 인재들이 적을 수밖에 없다. 또, 소방 분야에 적합한 인재를 확보할 수단이 간부 시험밖에 없는지라 비간부 출신 소방관들이 소방 간부 제도를 그렇게 비판해도 없애지 못하고 있다. 경찰대학 같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을 설립하면 사정이 개선될 여지가 있지만 힘도, 지원도 부족한 현재로서는 요원한 이야기다.

11. 기타

  • 소설가 김하인은 그의 작품에서 소방관을 일컬어 "타인을 돕는 데에서 쾌감을 얻는 성격이 아니면 오래 하기 힘든 직업" 이라고 표현했다.[32] 실제로 안정적인 공무원 자리를 찾는답시고 멋 모르고 지원/합격했다가 3~4년 안에 그만두는 인원이 상당수.

  • 소설가 김훈은 다음과 같이 평했다. "소방관은 거룩한 직업이다."[33]
  • 운전하다가 119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제발 좀 비켜주자.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은 소방차/구급차가 올 때 비켜줘야 한다는 법이 있다.[34] (정확히는 사이렌 소리가 들리자마자 모든 차량이 멈추고, 어느 방향에서 소리가 나는지 확인한 다음, 자신의 뒤에서 소방차가 오는 것을 확인하면 즉시 앞으로 비켜주는 식이다) 한국도 원래 없었다가 결국 이런 법이 생겼다.

그리고 소방서 앞은 당연히 주정차금지구역이다. 그런데 그 곳에 주차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도 차고 앞에!! 주정차 금지표시판이 있는데도 말이다. 제발 거기에 주차해 놓고 볼 일 보러 가지 말자. 법에 의하여 벌금을 물 뿐만 아니라 소방차가 나가야 하는데 못 나가서 출동이 늦어질 수 있다. '5분만 주차할게요' 라고 하는데 당신이 주차 공간 찾기 귀찮아하며 절약하려한 그 5분이 어떤 이에게는 삶 마지막 시간이 될 수 있다. 여러분들의 생명과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걸 꼭 명심하자. 이말년이 이 주제로 만화를 그렸다.불난 집... 너네 집이야...
  • 소방관들은 출동시 실내에서도 신발을 벗지 않는다. 당연하지만 1분, 1초에 사람이 죽거나 다칠 수 있기에 신발을 벗는데 필요한 시간을 아끼기 위한 것이며, 반드시 화재 같은 위험한 상황이 아니더라 해도 발을 다칠 가능성은 항상 있기 때문이다. 집에 사고가 발생해 소방관을 불렀는데 집에 발자국이 남았다고 이들에게 화를 내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도록 하자.

12. 관련 링크

13. 관련 문서


  1. [1] 네이버의 긴급 전화번호에 있는 119 접수내용.
  2. [2] 영종대교 추돌사고에서 철수하면서
  3. [3] 그럴 만한 게 화재 자체가 잘 안 난다. 조건이 의외로 까다롭다. 문제는 한 번 나면 확 번지는 게 문제란 거다.
  4. [4] 파출소 및 지구대 등의 보호 조치로 물론 뇌졸중으로 판명되면 응급실로 직행한다.
  5. [5] 한 예로 런던 소방국의 출동 건수의 80%는 구조 출동이다!
  6. [6] 소방대가 동물을 구조/포획하는 것도 어느 나라 소방대나 기본으로 전담하며 외국은 전담 조직도 있다. 그리고 맹견이나 맹수 등의 탈출 상황에는 실탄 소지한 경찰도 출동하며 포획에 실패하면 기동대가 자동소총들고 나타나 사살한다.
  7. [7] 1개 소방서에 1개 구조대인데 그 넓은 범위를 다 감당할 수가 없다. 구조대는 주로 비중 높은 사고에 나가고 생활안전팀이라 하여 화재진압팀의 펌프차 팀이 엘리베이터 사고, 동물구조, 문 잠김 등에 대응한다.
  8. [8] 국립대의 경우.
  9. [9] 해경의 구조대를 겸하는 특공대는 주로 대형 해난사고 시 출동하고 평소에는 소방서 구조대의 잠수팀이 나간다.
  10. [10] 산에서는 변사 사건 등도 흔해서 경찰도 기동대에 산악구조팀을 둬서 산 잘 타는 경찰관을 배치한다.
  11. [11] 근데 이게 엄청나다고 하기가 그런 게 건축허가 등은 시군구청에서 내주지 소방서에서 관여하지 않는다. 건축 후에도 소방검사는 소방서에서 일반적으로 관여하지 않는다 특정 규모 이상 등에 해당하는 곳에 대해서만 비정기적인 검사가 있긴한데... 어차피 시군구청에서 검사하고 나중에 확인하는 게 소방서 업무라고 보면된다. 건축허가를 시군구청에서 내주는 건 맞지만 소방서에서 협의공문 회신해주지 않으면 허가 안내주므로 관여하지 않는다는 건 틀린다. 건축허가 시 소방관련도서를 들고 소방서에 가서 검토를 하게 되는데 서울이나 수도권의 예방부서 소방공무원들은 건축인허가 소방도서를 쌓아놓고 검토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보통 건축허가 시 검토하는 데 가장 오래걸리는 게 에너지절약계획서 및 소방이다.
  12. [12] 비긴급구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예를 들면 문 잠김이나 엘리베이터 사고도 여름에는 탈진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공기가 희박해 질식할 수도 있으며 환자가 갇혀있을 가능성도 있다. 동물구조의 경우도 맹수나 맹견 등이 동물원이나 농장을 뛰쳐나온 상황일 수도 있다. 그리고 그전에 생명을 구하는 일 자체가 어느 나라나 소방대의 고유 임무다.
  13. [13] 산업물 자체가 민가에서 떨어져야 할 정도로 위험한 것 투성에 섣불리 물을 부었다가 더 큰 일로 번지는 경우가 있다. 가장 큰 예로는 마그네슘 화재로, 여기다 물 부으면 눈부실 정도의 빛이 나는 것과 동시에 불똥이 사방팔방으로 번진다.
  14. [14] 보통 중소도시나 군의 읍, 면지역 면적이 그곳 전체의 1/2에서 1/3인 경우가 많다.
  15. [15] 방화복에 묻은 검댕, 땀에 젖은 머리카락과
    얼굴에 선명하게 남은 면체의 자국이 눈에 띄인다. 출처: 전/현직 소방공무원 및 소방공무원 가족 커뮤니티 소방의 소리
  16. [16] 출동이 많은 센터는 2펌프차를, 공장 지역 등 소방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은 화학차를, 고층 건물이 밀집한 곳은 굴절사다리 차량을 주로 배치한다.
  17. [17] 2015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5580원, 2016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6030원이다.
  18. [18] 프랑스 소방관은 공병대 차출 병력에서 시작되었다
  19. [19] 선진국의 경찰들이 거의 권위만 높고 정작 엄벌주의라 불신을 받는 것과 어디까지나 비교해서 그런 것이지, 실제 국가기관 신뢰도 조사에서 과반수가 경찰을 신뢰할 수 없다고 하였다. 물론 대한민국 검찰청과 끝판왕인 국정원이라는 넘사벽 불신기관이 존재한다.
  20. [20] 파업 소방관들을 전투경찰들이 막아서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21. [21] 당장 소방서 민원팀의 경우만 해도 해당 관할 시, 군, 구 내에 있는 모든 소방대상물에 대한 민원처리를 맡는데 민원팀의 인력은 보통 4~8명에 불과하다.
  22. [22] 사실 법적으로나 경범죄이지, 인간적으로 인명구조를 담당하는 업무에 혼선을 주는 것은 그 시간에 정말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갈 인력을 낭비하는 것이 되므로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23. [23] 사망자수는 군인쪽이 많은편이지만 군인수가 압도적이기때문에 비율로 따지면 소방관의 비율이 높은편이고 경찰과 비슷하다.
  24. [24] 공무원 직종 중 사망률이 특히 높은 분야들은 소방관, 경찰(형사 및 지구대 등등 외근직), 국정원 직원(해외 및 대북 블랙요원), 군인이다.
  25. [25] 2010년~2014년 순직 33명, 자살 35명
  26. [26] 경찰서에는 체력단련실이 있지만 소방서는 없는 경우가 많다.
  27. [27] 꼭 그렇다고 볼 수도 없는 것이, 일선 경찰서와 지구대 및 파출소와 치안센터 직원들의 경우 장비 지급이 안되는 경우가 허다해 사비로 사서 챙기고 다니는 경우가 허다하다..
  28. [28] 은행연합회에서 기금을 마련해 추진을 시도한 적이 있으나 기획재정부에서 반대해서 무산되었다.
  29. [29] 신분은 국가직이 되지만 시도 내에서 소방서나 소방본부 간 인사이동에는 시도지사가 관여할 것으로 보여 국가직이라도 시도지사의 눈치는 계속 봐야 할 듯하다. 전면적으로 경찰청이 인사권을 행사하는 경찰과 구조와 달라 향후, 소방청과 야당 시도지사간에 인사권 때문에 갈등 소지도 있다.
  30. [30] 단, 동사자의 위치를 물었는데 대답을 못해 출동하지 못했다는 얘기가 있다. 또 좌표상으론 딱히 건물도 없는 비닐하우스 지대에서 한밤중 길을 잃고 술에 취해서 요구조자가 주위 환경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 현재의 기술력으로는 5km 단위로 출력되는 위치추적 장치를 믿고 구조대가 출동하기에도 어렵다는 얘기도 있다.GPS기반이 아니더라도 보통 기지국 기반 2km 이내로 위치가 표시된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위치추적을 하게 되면 현재는 GPS기반의 핸드폰이 많아 대략적으로 반경 200~300m 이내까지 나오고있다,
  31. [31] 심지어 SKY 대학 출신들도 심심찮게 들어온다.
  32. [32] 국경 없는 의사회 같은 분들이나 자기 시간 쪼개가며 굉장히 오래 자원봉사를 하는 분들도 마찬가지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
  33. [33] 하단의 지식채널e 링크에서도 해당 멘트가 나온다.
  34. [34] 그래서 왠만한 큰 도로에는 모두, 심지어 고속도로에도 소방/구급차가 올시 옆으로 딱딱 정렬해서 비켜줄 갓길이 모두 있다. 당연히도 인도, 즉 길 바깥쪽 뿐만 아니라 도로 정중앙에도. 즉 양쪽으로 줄맞춰 정렬해서 길을 피해줄수 있도록 되있다.
  35. [35] 요약하자면 경찰이 진압용 곤봉을 들 때 소방공무원들은 소방도끼를 들고(...), 경찰공무원이 최루탄을 쏘면 소방공무원들은 공기호흡기를 쓰면 그만이다. 프랑스 소방관들은 나폴레옹 시절 도시의 소방업무를 위해 군 공병대에서 차출한 병력이 근간이다. 때문에 프랑스 소방관들은 아직까지도 군대 같은 내부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2차대전까지는 소방헬멧으로 군용 헬멧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이는 화재상황이 발생할 경우 파편에 의한 피해도 어느 정도 예상되며 전시보급문제가 겹치기 때문. 그러한 이유로 영국 본토 항공전 당시 런던의 의용 소방대나 1,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소방대들은 도색되지 않거나 간소화 된 자국군 헬멧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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