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문서: 왼손, 오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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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체의 기관
1.1. 위생
1.2. 창작물에서
1.2.1. 손속
1.3. 관련 문서

1. 인체의 기관

/ hand

손바닥, 손등, 손가락으로 이루어진 손목 앞에 달린 기관으로 한쪽에 27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다. 인간에게 손은 노동과 교육 면에서 , , , 와 더불어서 중요한 기관이다.

인간 이외의 원숭이, 침팬지와 같은 일부 영장류 동물들한테도 손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건 보통 손이라기보다는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앞에 가깝다. 그나마 다른 대부분 동물보다는 손을 자유자재로 다루기 때문에 이들의 앞발을 보통 손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1] 이들도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이 닿지 못해 인간처럼 손을 다용도로 활용한다고 보기는 무리가 있다. 그래서 순수한 의미로 손을 가진 유일한 동물은 인간뿐이다. 때문에 손은 인간을 동물과 구별짓는 요소이기도 하다.

손으로도 언어처럼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손으로도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인 수화가 생기기도 했다. 또한 수화까지는 아니지만, 조롱과 경멸의 뜻을 손으로 많이 표현하는 것 역시 비슷한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손을 이용해서 을 하는 행위 역시 전 세계적으로 발견된다. 전 세계적으로 쓰이는 가운뎃손가락을 드는 욕부터 시작해, 문화마다 매우 다양한 손가락 욕이 존재한다.

손으로 할 수 있는 일은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으며, 그 중 손으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일들로는 글을 쓰거나, 물건을 움직이는 물리력을 행사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거나, 식사할 때의 사용 등을 들 수 있다. 사실 식사 도구들도 결국은 손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으니, 사실상 식사 도구계의 정점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손으로 도구를 잡고 사용하는 것이 아닌, 순수하게 손으로 식사하는 행위는 많은 문화권에서 비위생적인 식사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세계 인구 중 1/3은 손을 식사 도구로 활용한다. 대표적으로 말레이인들과 인도인들이 이러한데, 이유는 1. 도구는 아무리 씻어도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입 속에 들어갔는지 모르지만 손은 본인의 입 외에 타인의 입에 들어간 적이 없으며 2. 본인이 사용한 도구는 타인이 씻곤 하지만, 손은 스스로 씻으며 3. 손은 적어도 하수에 빠진 적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이들 문화권 외에 동아시아권이나 서구권에서도 일부 음식의 경우 예를 들면 빵바구니의 빵이나 햄버거, 샌드위치, 피자[2] 한식의 경우도 , 김밥, 주먹밥 같이 손으로 음식을 집어먹는 경우가 더러 있다. 서양 식사예절에서 빵은 칼로 자르는 게 아니라 왼손으로 하나씩 집고 뜯어먹는다. 한식에서도 가령 김치를 손으로 찢는다든지 삼계탕 속 닭도 손으로 잡고 뜯는것이 보편적이다.

손은 인간의 지능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기관이자, 그 인간만의 고유한 특징을 드러내는 기관이다. 심지어는 인간의 나이나 건강 상태 등을 대략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부위이기도 하다. 실제로 나이가 들수록 잔뼈가 드러나고, 표면이 거칠어지며, 거무튀튀하게 변한다. 일종의 노화현상인데, 아무리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외모적으로 어려보이더라도 손만은 어찌할 수가 없기 때문에[3], 여장남자트랜스젠더 등을 구별할 때 손을 보기도 한다. 그리고 비만도까지도 알 수 있는데, 다른 부위를 보지 않고 손만 봐도 그 사람이 살찐 정도를 상당히 정확하게 추측할 수 있다.

인간은 자신이 쓰기 편한 한쪽 손만 집중적으로 더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왼손을 주로 사용하는 경향보다는 오른손을 주로 사용하는 경향이 압도적으로 많이 보인다.

오른손잡이라도 사실은 오른손과 왼손의 사용빈도가 거의 차이나지 않는다.[4] 특별히 인지하고 있지 않은 채로 왼손을 무언가를 잡는다던가, 물건을 운반한다던가 하는 곳에 많이 쓰고있기 때문.[5] 하지만 글을 쓴다거나, 식사를 하는 것과 같은 중요한 몇몇 행위들을 오른손으로 하기 때문에 오른손을 압도적으로 많이 쓴다고 체감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왼손잡이라면 이 문단에서 오른손과 왼손을 바꿔 생각하면 동일하게 해당된다.

손바닥은 인간의 신체부위 중에서도 가장 빛의 영향을 덜 받는 부위중 하나이기 때문에 멜라닌이 적다. 때문에 흑인과 황인도 손바닥만은 새하얀 경우가 많다.

1.1. 위생

인간은 손으로 하는 일이 많고, 손으로 많은 것들을 만지기 때문에, 손은 질병의 감염과 전파에서 가장 중요한 매개가 되는 신체기관이기도 하다. 때문에 의학 쪽에서는 손의 청결 유지 문제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으며, 의료기관에서는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수시로 손을 소독할 수 있게 하고 있고, 특히 위생에 철저해야 하는 의사들은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소독액이 포함된 세정제와 솔로 3~5분 가량 손을 문질러 씻은 후, 그 위에 수술용 장갑을 착용해 위생을 최대한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손만 잘 씻어도 인플루엔자 A 등 손을 매개로 전염되는 질병에 거의 감염되지 않는다.[6]

그러니 항상 손 씻기를 생활화하자. 특히 화장실 등 병균이 많은 곳에서는 더더욱 손의 청결 유지를 신경써야 한다.

과거에는 산모들이 산욕열이라는 세균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을 앓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그나즈 제멜바이스출산 전에 의사의 손을 소독하고 출산을 도우면 산욕열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래서 그것을 분석한 책을 발간했으나, 당시 통념으로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라 오히려 무시당했다고 한다. 당시 의사들은 부검했던 손으로 바로 출산을 도왔다고 할 정도로 위생 관념이 부족했다. 당시에는 세균 감염이라는 개념이 매우 희박했고, 혈액이란 마치 식물의 흙과 같은 생명의 본질적인 신성한 것으로 간주했기에, 닦을 필요가 없다는 잘못된 통념이 있었다. 물론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제멜바이스는 당시의 이러한 잘못된 통념을 반증하기 위해, 전문 의사들에 비해 평범한 산파들이 출산을 도울 때는 산욕열의 발병율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통계를 근거로 들었다. 제멜바이스의 주장에 따르면, 예나 지금이나 산파들은 의사들과는 달리 시체를 만지는 일이 당연히 없었고, 관습에 따라 산모 출산 전에 산파들이 물로 손을 씻은 뒤 산모를 돌보아서 이 때문에 세균 감염률이 줄어든 것이었다. 하지만 당시 의사들은 전문 의료 지식을 갖춘 자신들이 일반 산파만도 못하다는 사실을 자존심상 받아들이기 힘들어했고, 제멜바이스의 정당한 의견을 더더욱 무시하고 비난했다. 제멜바이스는 1865년 봉와직염이 패혈증으로 발전해서 생을 마감하지만, 훗날 이 이론이 사실로 인정되고, 그의 이론이 의학계에 끼친 영향을 고려하여 부다페스트의 의과대학은 개교 200주년이 되는 1969년에 제멜바이스 의과대학으로 이름을 바꾼다.

또한 화장실에서 볼일을 마치고 손을 안씻으면 옆에 있는 사람이 뭐라고 할수도 있다.

1.2. 창작물에서

창작물에서는 칼이나 연필 등으로 손이 뚫리는 심각한 부상이나 심한 화상을 입고도 초재생능력 등의 초능력으로 바로 회복되지만, 실제로는 손은 구조적으로 작은 공간에 뼈, 근육, 신경 등이 밀집해 있으므로 부상을 입으면 장애나 후유증이 생기기 쉽다. 때문에 창작물에 나오는 주인공을 따라했다가 손에 부상을 입히는 위험한 일은 금물이다. 특히, 화가나 음악가 같은 손이 중요한 사람들은 손을 각별히 조심히 다뤄야 한다. 평범한 사람이라도 일반 생활에 지장이 크니 부상을 당하지 않게 조심하자.

창작물에서 왼손잡이는 왼손잡이가 아닌 인물들과 구별되는 특징이 있는 경우도 있다. 왼손잡이/캐릭터 문서를 참고해 보자.

그림을 그릴 때는 여러 신체 부위들 중 과 함께 제대로 그리기 어려운 부위라[7][8][9] 사람들이 그리기 많이 기피하는 신체부위이기도 하다. 때문에 손이나 발을 잘 그리면 드로잉 실력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손가락과 손바닥 간의 관절, 골격, 근육의 연결은 다른 인체 부위들보다 훨씬 복잡하고 정교하기 때문에 조금만 실수해도 바로 어색한 티가 난다. 인체 드로잉 참고용 목각 모형 중 손만 따로 팔지만, 이 모형 손도 인간 손의 변화무쌍한 자세를 전부 구현할 수 없기 때문에 한계가 명확하다.

덕분에 드로잉 관련 사이트에서도 수많은 각도에서 찍은 손 사진들과 수많은 자세를 취한 손 사진들이 연습용으로 등재되어있을 정도며, 아예 손 그리는 강의만 따로 하는 글까지 나올 정도다(...) 3D 모델링 관련 프로그램[10]에서도 손 부분은 따로 섬세하게 조작하게 해주는 설정판이 있을 정도로 3D 인체모델 쪽에서도 손의 디테일을 꽤 신경쓰는 편이다.[11]

그래서 손을 그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인물에게 뭔가 두툼한 장갑 등을 씌우거나 몸이나 다른 사물 등으로 가리게 하는 방법도 쓰기도 하지만, 손 역시 표정, 자세와 더불어 인물의 감정을 드러내는 요소이고, 인물이 어떤 행위를 하는 주된 수단이라는 그림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인물의 손을 잘 그리는 것은 그림을 잘 그리는 데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나 그리기 어려운 부위이기 때문에, , 과 함께 트레이싱표절을 판별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위이다. 손, 귀, 발은 그린 사람의 버릇이 남기 때문에 트레이싱을 하거나 작정하고 표절하지 않는 이상은 남과 구별되는 특징이 있어야 정상적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가끔씩 손가락을 잘못 그리는 육손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다만 이건 동양쪽 이야기이고, 서양에서는 그렇게까지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 서양에서는 단순화해서 그리는 게 꽤나 보편화 되어있고, 심슨 같은 경우는 한술 더 떠서 아예 모든 인물들의 손가락이 4개이며[12] 손가락이 5개인 사람을 돌연변이 취급한다. 물론 서양에서도 섬세히 그리자면 얼마든지 그렇게 하지만[13]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당장 유명한 서양발 만화와 애니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키라 요시카게는 이 손에 페티쉬가 있다. 정확히는 '잔털, 상처 같은 결점이 없는 + 여성'의 손 한정. 쉽게 말해 모나리자 같은 손이다. 사실 이 인물이 여성의 손 페티쉬를 가지게 된 시발점이 모나리자의 손을 본 이후부터였다.

또한 폴란드공 만화의 벨기에공도 이런 손을 좋아하는 기믹이 있다.

1.2.1. 손속

손속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주로 무협지에서 쓰이는 단어이다. '무자비한 손속' '독랄한 손속' '어설픈 손속' '손속에 자비가 없다' '손속에 사정을 두지 않는다' '손속이 빠르다' 라는 식으로 쓰이는데 즉 무공을 펼치는 수법이나 솜씨나 기세를 의미한다. 도박판에서도 패가 내는 족족 맞아떨어져 운이 좋으면 손속이 좋다거나 손속이 맵다고 표현한다. 주로 돈을 잃은 쪽이 딴 쪽을 자비가 없다며 원망하는 소리. 둘 다 승부를 하는 것이므로 손속은 승부를 하는 '수법'이나 솜씨를 의미한다. 대부분 부정적이고 비하적인 맥락에서 쓰이므로 무협지식 범죄나 폭력 수법, 무자비함 정도라고 이해할 수 있다.

1.3. 관련 문서


  1. [1] 영장류 이외에도 족제비과, 라쿤 같이 앞발을 보행 이외 용도로 잘 쓰는 동물의 경우 관용적으로 손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2. [2] 다만 이탈리아에서 길거리 말고 식당에서 먹는 피자는 포크와 나이프로 먹는다.
  3. [3] 손에다 화장을 할 수도 없다. 얼굴과는 달리 손을 많이 활용하는 특성상 행동에 많은 불편과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4. [4] 오른손 사용빈도를 100으로 하면 왼손은 95 정도.
  5. [5] 당장 오늘 아침에 세수를 할 때에도 당신은 오른손만 쓴 것이 아니라 왼손을 함께 사용했을 것이다. 또한 컴퓨터를 하거나 책을 읽을 때, 운전을 할 때 등 오른손잡이라 해도 왼손 역시 매우 중요하고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6. [6] 실제로 신종플루 공포로 손의 청결 유지 문제가 대두되어 사람들이 손의 청결 문제에 더 신경을 쓰자, 손으로 전염되는 대표적인 전염병인 눈병식중독의 발생율이 크게 줄었다고 한다. #, ##
  7. [7] 일단 손은 여러 관절들이 모여있는 부위이다. 그 중에서도 손가락은 주로 세 마디로 이루어져있으며 완전히 쭉 뻗은 것도 아니고 쫙 펴도 약간씩 휘어져있게 되기 때문에 이걸 디테일하게 살려서 그리기가 어렵다. 게다가 굵기까지 어느정도 균일하게 그려야하고 마디가 있다는 티가 너무 나서도 안 된다.
  8. [8] 손관절 러프선이 많이 남으면 그림이 너저분해보이니 한 번에 깔끔하게 그려내는게 좋지만 전문 일러레가 아닌 한 그렇게 한 번에 턱 그릴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9. [9] 또한 손바닥이야 손금이 기준선이 되어주므로 상대적으로 그리기가 쉽지만 손등은 그런 기준선이 있지도 않기에 손바닥보다도 더 자연스럽게 그리기가 어렵다. 손가락 관절 시작부분(손등에서 툭 튀어나온 부분)을 그려둔다면 그리는게 조금 편해지기도 하지만, 손을 꾹 쥔 상태라면 또 몰라도 손을 다 핀 상태에서 이 관절부분을 그렸다가 잘못하면 손모양이 곱지 않아보이기 때문. (특히 아기나 여자 손을 그릴 때 이 점이 두드러진다) 러프로 그릴 땐 여러 곡선과 직선이 많이 들어가는 부위가 손인 것도 바로 이 탓이다.
  10. [10] 디자인 돌, 이지 포저 등
  11. [11] 다만 이런 프로그램들이 손 포즈 조작은 은근 어려운 편이어서 길이 잘 들지 않으면 늘상 했던 손 포즈만 계속 쓰고마는 단점도 존재한다. 제발 손이 몸 관통하는 현상 좀 일으키지 말라고
  12. [12] 사실 심슨 가족같은 경우 애니 제작할때 편의상 캐릭터 손가락을 4개로 하던게 그대로 적용된 케이스 중 하나다. 심슨 뿐만이 아니라 미키미우스 등도 손가락이 4개.
  13. [13] 드로잉 실력이 고퀄인 사람들의 경우 손도 굉장히 디테일하게 잘 그리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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