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고래

1. 개요
2. 상세
3. 실존하는 술고래
4. 가상의 술고래 캐릭터

1. 개요

술을 엄청나게 많이 마시는 사람을 일컫는 말. 비슷한 영어 표현으로 'Drink like a fish'가 있다. 지구상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하면서 그만큼 커다란 입으로 먹이를 빨아들이는 고래의 모습을 떠올리면 술고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2. 상세

주당(酒黨)이라는 말과는 살짝 다르다. 당(黨, 무리)이라는 이름이 대변하듯 주당은 개인이 아닌 일종의 무리이며,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아도 떼로 몰려다니며 술을 즐기는 패거리라면 주당이라 부를 수 있다. 술의 양보다는 술을 매개로 하여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기는 쪽에 초점을 맞춘 말로서 신선놀음의 뉘앙스가 강하다. 반면 술고래는 고래라는 이름이 알려주듯 마시는 술의 양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술고래라면 응당 주당일 확률이 높지만(술을 잘 마시는 사람이라면 술을 즐길 가능성이 높지만), 아닐 수도 있으며(타고난 술 마시는 능력은 세지만 즐기지 않거나 절제하는 경우), 주당이면서 술고래일 가능성도 있지만(사람들과 술자리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잘 마시기도 하고), 주당이지만 술고래는 아닐 수도 있다(술자리도 좋아하고 술도 즐기지만 많이 마시진 않는 사람).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러 문학작품을 보면 남자는 술도 마실 줄 알아야 한다는 가치관이 조금씩 있는 편이다. 교황 같은 사람에게는 불필요한 덕목이지만 기사나 호걸에겐 나름 필요한 덕목이라 생각했다. 한 마디로 술을 즐길 줄 알면 호탕한 이미지고 술도 못 마시면 째째한 이미지. 요즘은 마초적인 인상을 준다 생각해서인지 남자 술고래 캐릭터를 피하기도 한다. 동양에서는 문인들 중에 술고래가 많았으며 술을 취하도록 마시는 것이 일종의 풍류로 여겨졌다. 대한민국이나 중국에서는 아직까지도 모임이나 인간관계에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게 해주는 사기 스킬이다.

술을 잘 마시는 것은 간의 해독능력과 관련이 있는데, 우리말의 '간땡이가 부었다'는 말이 대변하듯, 한의학에서 간이 발달한 사람은 성격도 간땡이가 부은 성격을 일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본다. 때문에 술고래가 한국과 중국에서 호탕한 이미지가 강하다. '간땡이가 부었다'와 같은 비슷한 한의학적 용어로는 '비위가 좋다'(위장이 좋으면 욕도 소화를 잘 시킨다), '담이 작다'(쓸개가 약한 사람은 담력도 약하다) 등이 있다.

물론 담배와 마찬가지로 술 역시 몸에 좋지 않으므로 적당히 조절하자.

어째 서브컬쳐계에서는 누님 속성의 캐릭터에게 주로 부여되는 속성이기도 하다.

3. 실존하는 술고래

  • 일단 한 번 이상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나 술버릇이 잦다거나 술로 인해 생긴 에피소드가 있는 사람들, 간암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포함된다.[1] 주당 문서에 더 많은 사례가 있다.
  • 대항해시대 선원들 : 뱃사람하면 술꾼이라는 인식이 박히게 만든 주범들. 당시에는 배에서 신선한 물을 보관하기가 어렵다 보니, 싸구려 럼주를 대신 마시고 살았다. 또한 술은 고된 노동을 잊게 해주었다.
  • 김경희
  • 김동선 : 술먹고 사건을 여러 번 저질렀으며 그 중에서 김앤장 변호사들에게 주정부린 것도있다.
  • 만총 : 술을 1석이나 마시면서도 정신이 멀쩡했다고 한다. 1석은 10말이니 환산하면 180ℓ로 드럼통 수준인데 이정도면 술이 얼마나 센지를 떠나 위장 크기가 의심스러운 수준이다.(하지만 대부분의 중국 소설이 그러하듯 과장이 많이 깔려 있다. 180ℓ면 술이 아니라 물을 마셔도 치사량을 훌쩍 넘긴 수치다.마시다가 배가 터져 죽겠다)
  • 밥 로스
  • 보리스 옐친 : 안 그래도 소련 붕괴 직후의 러시아를 파탄낸 무능함으로 악명높은데, 술을 입에 달고 살아 공식적인 자리에서까지 만취해 추태를 부려서 국가 이미지를 대폭 하락시켰다. 물론 정상회담도 몇 번 망쳤다.
  • 성시경
  • 손권 : 문제는 본인만 술고래인게 아니라 남들한테도 강요했다.
  • 손순효 : 조선 전기의 문신. 술을 매우 좋아하였는데 조정에도 술이 덜 깬 모습으로 나타날 때가 있었다고 한다. 정철의 일화에 나오는 '술을 한 잔만 마시라고 임금이 은잔을 하사하니 두드려 펴서 사발로 만들었다'(...) 라는 일화가 원래는 손순효의 일화라는 설도 있다(참고로 손순효는 하루 술 석잔 제한이 걸렸다). 유언으로 "내가 죽으면 비석을 세울 생각은 말고 평생 좋아하던 소주 한 병만 곁에 묻어달라" 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 스즈오키 히로타카
  • 신동엽
  • 사카가미 시노부 - 일본의 영화배우. 한국을 자주 방문하며, 무시무시한 술고래이다. 한국에 오는 이유도 술을 마시러...
  • 신지
  • 오시타 히로시 : 초창기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던 강타자였지만 한편으론 소문난 호색한과 주당이기도 했는데, 술을 잔뜩 마시고 다음날 경기 때 술이 덜 깬 상태에서 7타수 7안타(!!)를 쳤다는 무서운 일화가 있다.
  • 이태백
  • 임정영
  • 장기범
  • 정철 : '장진주사'라는 술 관련 가사까지 남겼다. 덕분에 대한민국 고3 수험생들에게 지금까지도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다.
  • 조경환
  • 조규현 (…)
  • 조장혁
  • 지상렬
  • 최양락
  • 티파니
  • 홍윤성(1번) : 이 사람은 이 지어준 별명 자체가 술고래였다. 막상 간이 나뻐 결국 간암으로 추정되는 병으로 죽을때 죽긴 싫은지 의원들에게 더 살게 해달라고 굽신거렸다... 술고래지만 술고래가 가진 이미지인 호걸이라든가 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인간이었다.
  • T.O.P
  • ZUN : 아래의 동방 프로젝트의 제작자. 그 때문인지 여기 등장 캐릭터들 상당수가 술을 잘 마시는 편이다(...).

4. 가상의 술고래 캐릭터


  1. [1] 아래 항목 인물들 중에도 일부는 한 번 이상 음주운전 전과가 있거나 잦은 술버릇, 술로 인한 에피소드 혹은 간암으로 사망한 사람 등이 있다.
  2. [2] 일반 음식을 먹는 장면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휀 라디언트와 술을 마실 때에는 오크통에서 한 잔을 휀에게 따라 준 후 나머지 한 통을 다 마신다. 독에 당해서 피부가 회색으로 변하고 술에 취하지 않는 체질이 되었다고 한다.
  3. [3] 원작 한정.
  4. [4] 등장 캐릭터들 상당수가 술을 잘 마시는 편이기 때문에 이들 중에서도 특출난 주당들만 기술한다(...)
  5. [5] 명시된 둘과 마찬가지로 오니 사천왕일 것으로 추정되는 이바라키 카센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분명 그녀 역시 술에 관련된 도구를 들고 있지만 작중에서 이 둘만큼 술에 미쳐 사는 모습이 나오지는 않았고 거기다 선인으로서 나름 절제적인(...) 모습을 어필하고 있기 때문에 술고래하고는 거리가 멀어보인다.
  6. [6] 관련 스킬이 죄다 술과 관련되어 있다. 나열한 인물들 중 단연 최강의 술고래.
  7. [7] 장비가 술을 즐긴다는건 정사에 없는 연의에서 창작된 이야기이다.
  8. [8] 무려 타이커스와 함께 무법자이던 시절부터 술고래로 아예 타이커스가 짐 레이너가 좋아하는 것으로 여자와 자는 것과 술로 꼽았을 정도
  9. [9] 가공의 캐릭터 가운데 아마 가장 유명한 술고래일 것이다.
  10. [10] 술 마시는 걸로 적의 공격을 버틴다는 컨셉이다.
  11. [11] 스피리터스(알코올 함량 96% 보드카)를 취하는 술로만 생각 할 뿐 단체로 위험한 술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게다가 마시고 난 후 쓰러지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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